임한솔 “전두환 현금조달책 추정 이 모 씨, 지난해 변사체로 발견” 폭로
임한솔 “전두환 현금조달책 추정 이 모 씨, 지난해 변사체로 발견” 폭로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0.03.2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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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수백억 재력가 J 모 씨, 전 씨 재산관리인으로 파악”
임한솔 민생당 정의사회구현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 관련 추가 의혹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임한솔 민생당 정의사회구현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 관련 추가 의혹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임한솔 민생당 정의사회구현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전두환 전 대통령 현금조달책으로 추정되는 이 모 씨가 지난해 변사체로 발견됐고 강남 수백억 재력가 J 모 씨가 전두환 씨 재산관리인으로 파악됐다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임한솔 민생당 정의사회구현특별위원장은 23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저는 그간 전 씨와 부인 이순자 씨가 고급식당과 골프장 이용 등 호화생활에 사용하는 비용의 출처를 추적해 왔다. 전 씨 부부가 숨겨둔 차명재산을 현금화해 사용해 왔을 것으로 추정하고 이를 쫓은 끝에, 이와 관련한 인물로 서울 연희동 전두환 씨 자택 인근에 거주하는 이 모 씨를 특정했다”며 “이 모 씨는 자신이 차명재산 현금조달책 역할을 오랜 기간 해 왔음을 제3자를 통해 시인한 바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지난 8월 이 모 씨가 경기도 모 야산 인근에서 돌연 숨진 채 발견됐다. 인적이 드문 외진 곳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는데, 사망경위에 석연치 않은 점이 많았다. 단순 사고사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가족 등 주변 인물들에 대한 탐문을 이어 갔고, 그 과정에서 이 모 씨와 금전갈등 관계에 있는 제3의 인물 J 모 씨의 존재를 파악하게 됐다”며 “J 모 씨는 서울 강남의 수백억원대 재력가로 알려져 있는데, 다양한 경로로 알아본 바 그가 관리하는 재산 중 상당 부분이 불법으로 축적된 전두환 씨 차명재산일 것으로 추정된다. J모 씨가 부동산 등 여러 형태로 관리해 온 전 씨의 재산을 그간 주기적으로 현금화해 이 모 씨를 통해 전달해 왔고, 그 과정에서 일부 재산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던 이 모 씨가 예기치 못한 죽음을 맞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임한솔 정의사회구현특별위원장은 “전 씨의 숨겨진 재산 중 일부가 어떻게 관리되고 조달돼 왔는지 추정할 정황이 드러나고 이를 압류할 실마리가 발견된 것”이라며 “검찰의 즉각적인 수사를 요청한다. 차명재산의 실체와 숨겨진 관리인, 석연치 않은 사망사건까지 관련 전모를 낱낱이 밝혀 위법 행위자를 엄벌하고 불법재산을 환수해야 한다. 당과 상의해 사건의 경위와 관련 인물들의 신원 등 파악된 구체적 내용들을 저희 민생당 법률지원단을 통해 관련 기관에 전달하고 수사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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