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CCIB에서 LG V50 ThinQ 5G, LG G8 ThinQ 공개행사를 열었다.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인 V시리즈와 G시리즈를 동시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G 시리즈와 V 시리즈를 출시하던 기존과 달리 시기를 특정하지 않고 혁신 제품들을 적시(適時)에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대화면 디스플레이에 인공지능으로 무장한 실속형 스마트폰 3종도 선보인다.
LG전자는 LG Q60과 LG K50에는 6.26인치, LG K40에는 5.7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여기에 전면 베젤을 최소화한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25일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19’에서 LG전자는 ‘혁신을 넘어선 새로운 경험’을 슬로건으로 792제곱미터(㎡)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5G 스마트폰을 포함, 프리미엄부터 중가형과 실속형으로 이어지는 V·G·Q·K 시리즈 풀 라인업을 전시한다.
LG전자는 전시장 내에서 ‘5G, LG와 함께 시작(5G Begins with LG)’을 강조한다.
5G스마트폰 LG V50 씽큐(ThinQ) 5G를 선보이는 한편, 글로벌 이동통신사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브랜드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권봉석 LG전자 MC/HE사업본부장(사장)은 “프리미엄부터 실속형 제품까지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을 지속 선보여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선화 기자 kotrin2@hanmail.net
저작권자 © 통일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