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환자의 시설 이용 사실 확인으로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 개최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시의 5번 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출퇴근시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한 사실이 파악됨에 따라 전 역사 및 열차의 방역을 위해 김포골드라인에 추가 인력을 지원하였다고 2일 밝혔다.
이에 김포골드라인(재난안전대책본부장 권형택)은 이날 코로나19 관련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방역체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하였다.
김포골드라인 역사에 방역인력을 배치하여 역사의 승강장, 대합실, 남녀 화장실, 역사시설물 등에 대한 방역작업을 매일 2회로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김포공항역에 열차 방역인력을 배치하여 역에 도착하는 전 열차에 대하여 총 220회의 방역을 실시하며, 차량기지로 입고되는 차량은 전문방역업체를 통해 세밀한 방역을 시행하도록 방역체계를 강화하였다.
김포골드라인 관계자는 "김포시와 김포골드라인이 합동으로 코로나19에 대한 보다 철저한 방역으로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철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백태윤 선임기자 pacific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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