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무주 초리 꽁꽁놀이 축제가 지난 21일 시작됐다. 이 축제는 오는 2월 2일까지 개최되며, 전라북도로부터 2019 겨울철 관광상품(축제)으로 선정되며 더욱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번 축제에서는 민속얼음 썰매타기와 밤 구워먹기, 와이어 줄타기, 맨손송어잡기 등은 유로로, 제기차기와 팽이돌리기, 장기자랑, 레크레이션 등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연 만들기와 기차놀이 등도 마련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이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개회식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내빈들과 주민, 관광객 등 1백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이경환 초리마을 이장은 “모두가 인정하고 칭찬해주시는 만큼의 책임감을 가지고 준비했다”라며 “꽁꽁놀이 축제는 무주군 적상면 초리마을에서마 즐길 수 있는 축제라는 것을 꼭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황인홍 군수는 “초리 꽁꽁놀이 축제는 마을축제지만 단 2회 만에 우리 무주를 대표하는 축제로 우뚝 섰다”라며“주민들이 앞장서 초리의 매력과 열정을 보여주는 초리 꽁꽁놀이 축제에 올해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초리꽁꽁놀이축제는 초리넝쿨마을 주민 주도로 2017년 처음 개최하기 시작한 것으로, 지난해에는 12월 22일~2월 10일까지 1만 2천여 명이 방문해 9천 5백여만 원 성과를 올렸다.한편, 무주군 적상면 초리넝쿨마을은 지난해 전라권에서는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정하는 “12월 추천 여행지 농촌체험마을”로 선정된 바 있으며 무주 초리 꽁꽁마을 축제는 올해 전라북도 겨울철 관광상품(축제)로 선정돼 도비 3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여행 | 백종기 기자 | 2019-12-22 13:41
전라남도가 2020년부터 버스 여행상품인 남도한바퀴와 KTX고속열차를 연계한 새 여행상품 ‘남도한바퀴 새바여행’을 출시한다.‘새바여행’은 새벽기차 바다여행이란 의미다. 이른 아침 KTX고속열차를 타고 광주송정역에 내려 남도한바퀴 버스여행을 즐기는 것이다. 저렴한 이용요금과 편리한 KTX역 출발로 하루 만에 전남 바다여행을 가능케 한 획기적 여행상품이다.남도한바퀴는 2014년 1만 1천여 명을 시작으로 2018년과 2019년 연 4만 여명에 가까운 이용객을 유치하며 성공적 시티투어 상품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가까운 광주와 전남 내 이용객에 치중된 면이 있었다.이에따라 전라남도는 KTX 연계로 수도권과 다른 시도 이용객의 접근성을 확보해 파격적인 가격 할인, 이용자 편의를 반영한 연계상품을 마련, 2020년 남도한바퀴와 전남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이끈다는 방침이다.남도한바퀴 새바여행은 총 4개 코스로 구성됐다. 명품 해안뷰의 대결이 펼쳐지는 ‘쏠비치해안길 VS 접도웰빙길 여행(해남진도)’, 천사대교 넘어 새로운 판타지 ‘천사의 섬 여행(신안)’, 최고바다 최대 난대숲의 만남 ‘남녀노소 엄지척 여행(해남완도)’, 고흥 속의 신의 선물 ‘자연속의 예술여행’이다. 매주 수목금일 1일 2코스씩 주 8회 운행된다.이용 요금은 코스에 따라 1만 9천~3만 6천100원이다. KTX 편도운임과 남도한바퀴 이용요금을 모두 포함한 가격이다. KTX 출발역별로 요금에 차등이 있다. 출발역은 행신역, 서울역, 용산역, 광명역, 오송역, 공주역, 익산역, 정읍역 등 총 8개 역이다. 용산역 기준 오전 6시 30분 출발하는 KTX505열차를 이용하면 된다.자세한 상품 안내와 이용 예약은 레츠코레일(www.letskorail.com) 여행상품코너(전라권)와 금호고속 예매전화(062-360-8502)를 통해 가능하며 상품 운행은 2020년 1월 15일부터다.
여행 | 윤진성 기자 | 2019-12-22 13:09
사진=청양군 국내 겨울 축제의 대명사인 ‘얼음분수축제’가 오는 21일 시작해 내년 2월 16일까지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 알프스마을에서 개최된다.이 축제는 휴양, 힐링, 액티비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58일간 계속되며, 주간 오전 9시~ 오후 5시, 야간 오후 6시~10시까지 개장한다.눈과 얼음을 주제로 열리는 많은 축제 가운데 순수한 민간 주도 축제면서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영화 ‘겨울왕국’의 한 장면을 연상하게 하는 신선한 감동을 준다.축제 기간 70여 점의 높고 웅장한 얼음분수, 눈 조각과 얼음 조각, 대형 눈 동굴, 야간 별빛 터널, 대형 트리, 포토존 등으로 최고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눈썰매 7종, 얼음썰매 2종, 봅슬레이 2종 등 튜브 타기와 소가 끄는 썰매 또한 방문객을 즐겁게 한다.그뿐 아니다. 빙어낚시와 장작불에 구워먹는 알밤과 고구마, 사골떡국, 사골우거지국밥, 빙어튀김, 시골국수 등 토속적이고 추억 어린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특히 어둠이 내려앉은 뒤, 꿈속의 한 장면처럼 은하수를 펼쳐놓는 별빛 터널은 모두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100만 개의 화려한 유기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보는 이를 새로운 세상으로 데려간다.축제 개최지인 알프스마을은 1년 내내 주민보다 관광객들로 더 북적이는 곳이다. 계절별 축제와 인근의 천장호 출렁다리, 칠갑산 등산로 등이 도시민에게 꼭 필요한 자연 속 휴양과 힐링, 액티비티를 제공하기 때문이다.이 마을은 펜션과 도농교류센터 숙소를 갖추고 있고, 가까운 곳에 민박을 비롯한 숙박시설이 있어 하루 이틀 머물기에 큰 어려움이 없다.황준환 알프스마을 대표는 “겨울방학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고 연인들에게는 특색 있는 데이트 코스가 될 ‘얼음분수축제’에 오셔서 최고의 겨울왕국을 만나기 바란다”며 평화롭고 따뜻한 겨울체험을 권했다.추운 겨울, 알프스마을 주민들이 일구어낸 축제의 현장에서 겨울의 차가움을 뛰어넘는 뜨거운 열정을 체험해 보자 !
여행 | 최은영 시민기자 | 2019-12-15 14:46
사진=담양군 전남 담양군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제3회 담양산타축제'를 13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계속되는 '제3회 담양산타축제'는 담양읍과 메타프로방스 일원에서 개최된다.담양읍 중앙공원에는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벤치에 감성적인 문구를 담은 스토리텔링형 경관조명과 더불어 플라스틱 박스를 재활용한 대형산타, 크리스마스 카드 포토존, 수목 조명 트리 등의 구조물을 설치하여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한껏 돋구고 있다.또한 메타프로방스에서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산타 조형물', '사랑의 열쇠길', '대형트리 터널'이 설치되며, 기존에 있던 상점들은 다채로운 경관조명으로 꾸며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이번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포토존 등 야간 경관 조성 이외에 캐롤 콘서트, 버스킹, 이벤트 등의 다양한 문화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크리스마스마켓도 설치돼 계절 상품을 판매한다. 담양산타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연말과 겨울 여행도 담양으로 올 수 있도록 담양다움의 겨울 이미지를 살린 야간경관을 연출하고, 축제가 주민소득으로 이어지도록 축제 기간 담양읍 전체를 크리스마스 마켓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19-12-14 16:36
‘2020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내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충남 공주시 한옥마을 앞 고마 일원에서 개최된다. 겨울공주 군밤축제 포스터 11일 공주시에 따르면, 겨울공주 군밤축제는 지역 특산품인 밤을 활용한 겨울형 축제로, ‘2020 겨울공주 군밤축제’는 ‘불타는 밤! 뜨거운 공주!’라는 주제로 개최된다.이번 군밤축제는 지난 축제에서 가장 인기를 모았던 대형 화로에서 군밤을 구워먹는 체험 공간을 기존 3개에서 6개로 확대해 체험객들의 이용 편의를 돕는다.또한, 고기와 떡 꼬치를 구워먹을 수 있는 군밤 그릴존과 피자 등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대형 화덕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색다른 겨울 추억을 선사한다.백제문화제 웅진성퍼레이드에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던 밤의 고장 정안면이 주축이 된 밤거리 군밤장수 퍼포먼스가 펼쳐져 관광객과 어우러지는 신명나는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지역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예술가의 밤마실, 공주밤거리 사진전, 공주댁 밤이야기, 겨울공주 농촌체험, 프린지 공연 등도 풍성하게 마련된다.이와 함께 열기구 타기와 실내놀이터, 밤 민속놀이 등 즐길거리를 한층 강화해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공주 밤 직거래 부스와 가공식품 판매부스도 운영되며, 군밤 음식체험과 공주알밤 요리대회 우승팀의 공주알밤 도시락도 판매된다.‘2020 겨울공주 군밤축제’는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자세한 사항은 관광과 축제팀(041-840-8090)으로 문의하면 된다.조관행 관광과장은 “이번 군밤축제는 시민이 만드는 축제, 밤 생산농가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축제로 만들 것”이라며,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명실상부 국내 겨울 대표축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19-12-13 22:06
지난 주말 7일(토)과 8일(일) 이틀간 서울시 성북구에서 펼쳐졌던 유러피언 크리스마스마켓 행사가 계절행사, 지역행사, 다국적 글로벌 행사로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두루 얻었다. ‘유러피언 크리스마스마켓’은 유럽의 정통 크리스마스의 로맨틱한 분위기에 각 나라의 맛과 멋을 더한 이색적인 겨울축제다.이는 성북구청이 주최하고 주한 독일, 루마니아, 불가리아, 벨기에, 스위스, 스페인,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 조지아, 체코, 폴란드, 프랑스, 핀란드 등 유럽 13개국 대사관 협찬이었다. 올해가 제 10회 행사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고 있
여행 | 박세호 시민기자 | 2019-12-12 12:16
사진=음성군 충북 음성군이 '쳥결고추축제'와 '인삼축제'를 내년부터는 음성농산물축제로 통합해 9월에 개최한다고 밝혔다.농산물 축제는 품바축제, 설성문화제와 3대 축제로 집중 육성된다.조병옥(사진) 음성군수는 10일 음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음성군 축제를 3대 축제로 재정립한다는 내용을 혁신안을 발표했다.기존 음성품바축제, 설성문화제, 음성청결고추축제, 음성인삼축제 등 4개 축제에서 음성품바축제, 설성문화제, 음성농산물축제(가칭)의 3개 축제로 재정립 및 통합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축제 재정립은 지난해 조병옥 군수가 축제의 효율적 통합 및 과감한 정비, 정체성 확립 등의 필요성을 제시하며 시작됐다.이후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축제관계자, 기관사회단체장, 각계 전문가 등 25명으로 구성된 음성군 축제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여러 차례 깊이있는 회의와 토론을 진행했다.올해 4월부터 약 6개월간은 음성군 지역축제 방향설정과 재정립 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했다.연구용역 중 지역주민, 축제 관계자, 공무원, 축제 방문객 등 다양한 계층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90%가 음성군 지역축제 통합과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답했다.이에 따라 음성군은 음성 대표축제인 음성품바축제는 지속 강화하고, 설성문화제는 군민화합을 위한 내부지향적 축제로 개혁과 변화를 꾀하기로 했다.또 축제 개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으로 음성농산물을 통합 집중해 음성농산물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2018년부터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된 음성품바축제는 기존대로 추진하되 프로그램 다양화와 콘텐츠 개발을 통해 차별화 한다.38년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설성문화제는 음성군민체육대회와 병행해 10월 중 3일간 개최하며 전통문화 계승 발전과 군민화합을 위한 내부지향적 축제로 추진할 계획이다.특화 축제로 새롭게 추진하는 음성농산물축제는 매년 9월 쯤 추진해 타지역과 차별화된 농산물 축제로 만들어나갈 방침이다.그간 음성군 대표 농산물 축제인 음성청결고추축제와 음성인삼축제는 가을철 비슷한 시기에 개최했으나 타지역 농산물축제와의 차별화를 갖지 못했다는 평가가 있었다.조병옥 군수는 "축제 재정립과 통합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과 협력을 보여주신 데 감사드리며, 앞으로 음성군 3대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군민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행 | 정연미 기자 | 2019-12-11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