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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문화제조창 내 동부창고와 4개 구(區) 평생학습센터 등 7곳에서 ‘평생학습! 사람을 잇다. 삶을 채우다.’라는 주제로 ‘제1회 청주시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한다. A18-1 제1회 청주시평생학습박람회 개최(포스터) (1) 코로나19 상황에서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대면 행사는 소규모 인원에 한해 참여 할 수 있으며, 모든 행사는 사전 접수로만 행사에 참여 할 수 있다.사전 접수는 9월 13일부터 9월 28일까지 청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보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주요 행사는 청주시평생학습관 유튜브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행사 첫날인 10월 1일 오후 2시에는 익스프레션 크루의 “마리오네트”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평생교육 유공자 표창과 개막선포 퍼포먼스와 함께 박람회의 막을 연다.이번 행사는 64개 평생교육 기관 ‧ 단체, 동아리가 참여한 가운데 본행사장(동부창고) ‘이음ZONE’에서는 평생교육 기관 ‧ 단체의 다양한 교육, 복지, 일자리 정보를 알 수 있는 통합 홍보 부스와 체험, 전시, 우수사례공유가 진행된다.‘채움ZONE’에서는 소통 강사 김지윤, 숭실대학교 이호선 교수, 여행서 베스트셀러 1위 태원준의 강연과 평생교육 정책 세미나, 렉쳐콘서트 등이 이루어진다.‘나눔ZONE’에서는 학습(대학교)동아리 공연과 체험, 한글을 모르시는 어르신들이 직접 써 내려간 성인문해 시화전이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연계행사로는 장암동 등 6개 마을에서 ‘우리마을 환경 기획 특강’, ‘내 손안의 평생학습(온라인)’ 특강과 체험이 진행된다.10월의 첫날! 처음으로 진행되는 제1회 청주시평생학습박람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9-10 11:18

그린뉴딜 사업 등 생태 복원에 초점을 맞춘 구체적인 서천 브라운필드 활용 방안이 제시됐다. 서천 브라운필드 최종보고회 인사하는 양승조 충남지사(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8일 예산군 덕산면 스플라스 리솜에서 ‘장항 오염정화토지 활용방안 기본구상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양승조 지사와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 노박래 서천군수, 관계 공무원, 전익현·오인환·양금봉 도의원, 환경부, 국토연구원, 전문가,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용역 보고, 종합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서천 브라운필드 최종보고회 기념사진(사진=충남도 제공) 이날 국토연구원은 지난해 8월부터 1년여간 연구하고 전문가·주민 의견을 반영해 완성한 기본구상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했다.이번 연구용역의 공간적 범위는 서천군 장항읍 장암리, 송림리, 화천리 일원의 오염토지 약 48만 평(157만 6000㎡)과 장항 갯벌, 유부도 등 주변 지역이다.국토연구원은 해당 공간의 활용안을 찾기 위해 관련 상위 계획을 검토하고 국내외 사례 조사, 현지 조사, 전문가 자문, 환경성 검토 및 경제적 타당성 분석 등을 진행해 비전과 목표, 세부 사업 등을 도출했다.이번 기본구상의 비전으로는 ‘일제 수탈과 산업화의 산물, 서천 브라운필드의 재탄생 황해의 녹색 보석’을, 목표로는 △연안 생태의 보고 ‘대한민국 최초 브라운필드 활용 생태습지 조성’ △산업화 역사의 활용 ‘일제강점기부터 이어지는 문화유산 활용’ △지역과의 상생 ‘생태습지 연계 지역 활성화’를 제시했다.목표 달성을 위한 4대 추진 전략으로는 △브라운필드의 생태계 복원 △복원된 생태자원의 연계 활용 △산업유산의 문화·예술 재생 △생태·문화관광 기반 구축을 꼽았다.각 추진 전략의 세부 과제는 총 15건으로 사업비 규모는 6423억 원에 달한다.특히 우선 추진할 세부 사업 4가지는 ‘서천 브라운필드 그린뉴딜 사업’으로 묶어 환경부와 협의해 올해 4분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할 계획이다.서천 브라운필드 그린뉴딜 사업 4가지는 장항 브라운필드 생태습지 조성, 스마트 생태·역사 탐방로 조성 및 운영, 근대화 산업 치유 역사관 건립, 지역 해설사 육성 및 운영으로 총 1042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들인다.이 4가지 사업은 경제성 분석 결과, 편익/비용(B/C)이 1.21로 나타나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전국적으로 3019억 원의 생산·부가가치 유발 효과와 1212명의 취업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아울러 지난 중간보고회 때 수렴한 자문위원 의견을 반영, 습지 운영에 대한 주민 참여 방안 마련 및 서천 갯벌 연계 세계자연유산센터 유치 등도 세부 사업으로 제안했다.또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되고 있는 멸종위기종 반달가슴곰을 보호하고 동물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사육 곰 방사센터 조성 계획도 발굴했다.이 외에도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생태습지 및 폐철로 주변 경관작물단지 조성, 국립공원연구원 해양센터 건립, 관광거점 연계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 등도 추진한다.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브라운필드의 원활한 운영과 보호를 위해 ‘자연공원법’을 개정, ‘생태복원형 국립공원 지정’을 추진하는 방안도 제안했다.국토연구원은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도, 각계 전문가 등과 논의한 사항을 검토·반영해 이달 중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지금 우리 서천은 생태와 자연, 관광의 고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서천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고 화력발전소로 파괴됐던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 공사도 시작됐다”면서 “브라운필드의 생태계를 복원해 새로운 생태습지를 조성하고 복원된 생태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역사 문화 관광자원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양 지사는 “생태·역사 탐방로를 운영하고 근대화 산업 치유 역사관을 건립하는 등 생태·문화 관광 기반 구축에 보다 힘쓸 것”이라며 “‘전국 최초 생태복원형 국립공원’ 조성을 위해 본 사업을 대선 공약으로 반영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9-09 16:05

 대전시는 오는 10월 7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하는 ‘2021 대전온라인일자리박람회’에 맞춰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2021 대전온라인일자리박람회 포스터(사진=대전시 제공)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제조, IT기술, 서비스 분야의 기업 등이 모집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기업은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채용공고, 기업홍보 등을 할 수 있으며 인재검색, 화상면접 등의 서비스도 지원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9월 30일까지 대전일자리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job114@djbea.or.kr) 또는 팩스(042-719-8340)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일자리지원센터(1644-8644)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2021 대전온라인일자리박람회는 10월 7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될 예정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와 접근 편의성을 고려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는 전용홈페이지를 구축하여 ▲4차산업&바이오관, 스타트업기업관, 중소․강소기업관, 전국기업관, 특성화고관, 중․장년관 등 6개 기업채용 정보관 ▲기업 홍보를 위한 우수기업홍보관 ▲구직자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시 고현덕 일자리경제국장은 “온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박람회로 시공간의 제약을 없앤 만큼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9-09 16:00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에서 개발한 ‘지역특화 표고버섯 신품종’의 성과 확산 및 보급 확대를 위해 명칭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연구원은 이번 명칭 공모전을 통해 자체 개발한 신품종에 상징적인 명칭을 부여하고, 산림청에 품종 출원 후 장흥군의 대표 품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출품작은 1차 사전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1명(100만 원), 금상 1명(70만 원), 은상 1명(50만 원), 동상 2명(30만 원)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또한 11월 중에는 재배자를 대상으로 품종 설명회와 신품종 명명식도 가질 예정이다.응모 기간은 이달 30일까지이고, 장흥군민 및 향우만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전 신청서(제안설명서)를 작성한 후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육종기능성연구실(☎ 061-862-8840)로 제출하면 된다.출품 규격은 표고버섯 주산지의 위상과 우수성을 나타낼 수 있는 명칭으로 한글 기준 2~5자 이내이며, 종자산업법의 신품종 명칭 취득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연구원은 지난 8년간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표고버섯 신품종 개발을 추진해 올해 우수품종 5종을 최종 선발했다.자세한 내용은 장흥군 및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홈페이지의 「지역특화 표고버섯 신품종 명칭 공모전」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1-09-09 15:56

청주시가 경관보전직불제 사업의 일환으로 낭성면 추정리 일대에 2만 2148㎡ 규모의 대규모 메밀꽃밭을 조성한다. 메밀꽃.(낭성면 추정리 339-2) (사진=청주시 제공) 경관보전직불제는 농촌의 경관을 아름답게 형성·유지·개선하고 이를 지역축제·농촌관광 등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경관작물 2ha 또는 준경관작물 10ha이상 재배하는 농가에 ㎡당 100~170원의 직불제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메밀꽃.(낭성면 추정리 339-2) (사진=청주시 제공) 낭성면 추정리 마을추진위원회가 8월 중순 메밀꽃 씨 파종을 시작해서 9월 말에는 메밀꽃이 만개할 전망이다.매년 낭성면 추정리 경관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마을추진위원회에서는 메밀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도농교류축제를 열어 토종벌 관련 체험행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매년 3월 중순에는 유채꽃 씨 파종을 시작, 5월 말 유채꽃 행사도 추진하고 있다.시 관계자는“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작년부터 행사를 개최하지 못하고 있는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9-09 15:43

전북대학교 인근 카페와 학생, 교직원들이 1회용품 대신 다회용컵을 사용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했다.지난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탈(脫)플라스틱’ 운동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 사업은 카페에서의 1회용컵 사용량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을 늘려나가기 위해 카페 업소와 전주시, 전북대학교가 함께 추진하는 민·관·학 협력 사업으로 전주시는 전북대학교 교내와 인근에 위치한 카페 16곳과 함께 ‘다회용 공유컵 사업’을 추진했다.이를 위해 시는 ‘제로 플라스틱(zero plastic)’과 ‘플라스틱 프리(plastic free)’에서 따온 ‘제프리’라는 명칭의 다회용컵을 제작해 전북대학교 교내 카페 7곳과 구정문 인근 9곳의 카페에 배부했다.   음료 테이크아웃 시 제공되는 다회용컵은 16곳의 카페 중 1곳에 반납하거나 대학 내 곳곳에 설치된 반납함에 반납할 수 있dmau, 반납된 다회용 컵은 세척 및 소독 과정을 거쳐 카페에서 다시 사용된다. 이와 함께 시는 다회용컵을 이용하거나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시민들에게는 음료를 할인해 주거나 텀블러를 증정하는 쿠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전북대학교 대학로에는 70여 개 이상의 카페가 몰려 있는 데다 학생들의 동선도 제한적이어서 다회용컵 공유 사업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이에 앞서 일회용품 없는 청사 조성에 나선 시는 지난달 25일 시청사 인근 카페 18곳의 대표와 함께 ‘전주시-인근 카페 탄소중립 실천협약’을 체결하고 △공용 텀블러 사용 △개인용 텀블러 보관 및 비치 △개인용 텀블러 이용 시민에 혜택 제공 등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최병집 전주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장은 “대학생과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1회용 플라스틱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책임감 있는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는 1회용품 사용량 감소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21-09-07 15:32

부안군은 6일 다양한 공공시설을 한 곳에서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공공개방자원 공유플랫폼 ‘공유누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공유누리는 전국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공개방자원을 검색·예약할 수 있는 공공개방자원 공유플랫폼으로 회의실과 주차장, 캠핑장 등 시설은 물론 방역물품도 공유하고 있다.이용방법은 공유누리 사이트(www.eshare.go.kr)에 접속 혹은 공유누리 앱을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군은 공공자원 개방시설 일제정비를 통해 문화시설과 숙박시설, 코로나19 방역물품 등 80개의 공공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등록을 마쳤다.공유누리는 공공자원을 위치기반 지도로 검색해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정보 확인과 실시간 예약, 결제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공유누리 활성화로 공공자원의 개방·공유를 통한 군민의 기회비용 절감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며 “군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공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등록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 이세호 기자 | 2021-09-07 15:22

고양시가 ‘요진 Y-CITY 기부채납 미이행 특정감사’를 마무리하고 관련 공무원 5명을 업무상배임 혐의 등으로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6일 밝혔다.고양시 감사관실이 2019년 9월부터 최근까지 실시한 특정감사 결과에 따르면, 요진개발은 2009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237번지 대지 11만1013㎡에 주상복합아파트를 건립하기 위해 유통업무설비시설을 폐지하면서 부지 내 토지 3만6247㎡와 1200억원 상당의 업무빌딩을 신축해 고양시에 기부채납하겠다고 제안했다.이 제안서에는 업무빌딩의 건축면적 3600.54㎡, 연면적 8만6300.24㎡(지상층 연면적 5먼9930.72㎡ 지하층 연면적 2만6369.52㎡), 건폐율 53.97%, 용적률 898.38%, 주차대수 659대라는 건축계획이 기재돼 있다.이런 요진개발 제안을 수용할 당시 고양시는 요진개발과 공공기여방안에 대한 필요한 사항을 정한다는 내용으로 최초 협약을 민선 4기인 2010년 1월 체결하고 다음달 2일 유통업무설비시설 폐지 등이 포함된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했다.하지만 이후 고양시는 기부채납 대상인 업무빌딩 규모, 가액 등을 최초 협약에 이어 민선 5기인 2012년 4월 체결한 추가 협약에서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는 등 부적정하게 협약을 체결했고, 이로 인해 2021년 9월 현재 고양시와 요진개발은 서울고등법원에서 건물 신축 및 기부채납 이행청구 소송이 진행 중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기부채납 대상 토지 중 일부에 해당하는 학교용지는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설립을 위해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됐는데, 협약체결 당시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설립이 사실상 불가능한데도 고양시는 기부채납 받는 것을 포기하고 학교 설립을 목적으로 요진개발과 특수관계에 있는 휘경학원에 학교용지 소유권을 무상 이전하도록 협약을 체결했다.2016년 9월에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조건으로 부여된 최초 및 추가 협약 사항인 업무빌딩, 학교용지 등이 고양시에 기부채납되지 않았는데도, 고양시는 요진개발의 주택건설사업 전체 사용검사를 처리해줘 기부채납이 지연되도록 하는 결과를 초래했다.위 부지와 관련,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는 2008년 7월 용역결과를 통해 지식기반산업 육성을 위한 자족기능을 강화하고 주거시설을 입주시켜 Compact City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그런데도 당시 고양시는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하면서 공동주택 연면적은 늘리고 업무시설 및 판매시설 연면적은 축소해주는 등 당초 용역결과 취지와 달리 자족기능 확보계획이 무산됐다고 고양시 감사관실은 밝혔다.이외에도 고양시 감사관실은 △도시관리계획 변경 업무 부당처리 △공공기여 이행합의서 체결 부적정 △업무빌딩 건축허가 업무 부당처리 △기부채납 의무존재 확인의소 제기 부적정 등 9건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수사 자료로 제공했다.이재준 고양시장은 “제 임기시작 이전에 벌어졌던 일이지만, 요진개발은 백석동 1237번지 6만6137㎡ 지상에 총사업비 1조 9690억원 규모의 Y-CITY 주상복합아파트를 신축-분양해 막대한 수익을 가져가면서도 아직까지도 고양시에는 당초 약속한 기부채납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역 | 이강석 기자 | 2021-09-06 10:01

 서울시가 학생부터 예비 창업가까지 미래 빅데이터 전문가를 꿈꾸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21 서울시 빅데이터캠퍼스 공모전'을 연다고 5일 밝혔다.'빅데이터캠퍼스'는 서울시가 2013년부터 수집한 민간·공공데이터를 민·관·산·학이 자유롭게 공유·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프라인 공간이다.공모전 사전 참가 신청서는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공모 주제는 자유다. 참여자들은 서울시가 보유한 서울 아파트 시세, 나 홀로 소비 카드 데이터, 자치구별 택배차량 운행량 등 빅데이터를 활용·분석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거나 사회문제 해결 방안, 공공 이익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도출하면 된다. 수상작품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정책 기초자료로도 활용된다.공모전 심사는 총 2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예선(1차)은 서면 평가를 통해 15개 팀을 선정하고, 본선(2차)은 현장 발표 평가로 최종 11개 팀을 선정한다.서울시는 최종 11개 수상작을 선발한다. 수상작품이 창업과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타트업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선발된 상위 8명에게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빅데이터 인재양성 인턴십 프로그램(AI-DT연구소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대상 수상자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 표창과 함께 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을 포함해 11개팀에게 총 19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상위 3개 팀에게는 11월에 개최될 예정인 '빅데이터캠퍼스 컨퍼런스'에서 우수작 발표 기회가 주어진다.올해는 이전과 달리 신청서 접수에 앞서 13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사전설명회 및 빅데이터 비즈니스 활용전략 세미나를 진행한다.공모전 신청 양식은 서울시 빅데이터캠퍼스 홈페이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빅데이터 전문가를 꿈꾸는 시민들에게는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라고, 예비 창업자에게는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앞장서겠다"며 "미래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꿈꾸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1-09-06 09:56

유튜브 공식채널인 ‘명량대첩축제TV’ 중계로 열린 2021 명량대첩축제가 다양한 랜선 프로그램의 높은 만족도와 조회수를 기록, 코로나 시대 온라인축제의 새 모델을 제시하며 5일 성황리에 폐막했다.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 이번 축제는 평소 접해볼 수 없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 명량대첩의 정체성과 축제의 가치를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명량해전의 정신을 이어가는 수군의 후예 해군과 해경이 연합한 해상퍼레이드는 대한민국 바다의 든든한 수문장 모습을 확인하는 행사였다.특히 명량해전 영상과 동시에 울돌목 상공에서 펼쳐진 공군에어쇼 블랙이글스의 공연은 마치 해전 승전을 알리는 봉화처럼 하늘을 멋지게 수놓았다.다양한 참여 방식으로 진행한 조선수군무예대회, 명량 퀴즈 열전, 청소년 가요제, 틱톡 챌린지, 유튜버 콘테스트, 회오리 노래방 등은 축제의 재미를 느끼고 함께 공감하는 장으로 치러졌다.또한 울돌목 온에어 공개방송, 명량 랜선 투어, 남도민속여행, 이순신 가무악 등은 온라인 역사문화축제를 전국으로 한껏 알리는 기폭제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지역 농수특산물을 활용한 대박할인 라이브커머스는 남도의 먹거리를 알리고, 남도장터, 해남미소, 아리랑몰 등 지역 쇼핑몰이 축제와 상생할 수 있다는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했다.유미자 전남도 관광과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명량대첩의 정신을 계승하고 전하고자 노력했지만, 처음 개최하는 온라인 축제인 만큼 부족한 점도 있었다”며 “이번에 코로나 시대와 더불어 상생하는 온라인 축제의 초석을 다진 만큼,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국역사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1-09-06 09:39

전남도립미술관이 3일 오후 지하 1층 전시장 로비에서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등 하반기 기획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한종 도의장, 김경호 광양부시장, 이동진 진도군수와 소전 손재형 선생의 유족인 손홍, 나안수 전남미술협회장 등 다양한 미술계·문화계 인사가 참석했다.김영록 지사는 “세계적 수준의 작품과 전시를 통해 전남도립미술관의 품격과 수준이 한 단계 더 올라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기획전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치유하고 희망을 주며, 예술로 소통하는 화합의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전남도립미술관의 하반기 기획전시는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 고귀한 시간, 위대한 선물’, ‘한국 서예의 거장 소전 손재형’, ‘AES+F. 길잃은 혼종, 시대를 갈다’, 3개다.고(故) 이건희 회장의 유품을 기증받아 기획한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과 진도 출신의 서예가 소전 손재형의 작품 세계를 조명한 ‘한국 서예의 거장 소전 손재형’은 오는 11월 7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2007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주목받기 시작해 전 세계적으로 촉망받는 러시아 출신 4인의 예술가 그룹 ‘AES+F’의 국내 최초 대규모 기획전시인 ‘AES+F’는 오는 12월 26일까지 열린다.전남도립미술관은 전통과 현대, 국내와 해외 등 미술사의 큰 흐름을 담은 이번 하반기 기획전시를 통해 전남이 가진 잠재된 예술성을 높이고, 동시대 현대미술의 흐름을 많은 이에게 전하는 등 세계 선진미술관으로의 도약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가능하며, 입장료는 1천 원이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오후 9시까지 연장 개관한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1-09-0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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