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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도서관이 시네마토크 ‘한 여름 밤, 우리들 각자의 영화관’을 운영한다. 한 여름 밤, 우리들 각자의 영화관 포스터(사진=청주시 제공) 7월 29일부터 8월 25일까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시네마토크 ‘한 여름 밤, 우리들 각자의 영화관’은 내달 4일부터 한 달간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된다.이번 시네마토크는 예술영화를 함께 관람하고 관련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매주 1편씩 총 4편의 영화를 상영한다.상영 영화는 ‘환상의 빛’(4일), ‘퍼스널 쇼퍼’(11일), ‘내 사랑’(18일),‘매혹당한 사람들’(25일) 등 인간의 삶과 죽음, 사랑, 환상 등 인간의 삶의 모습을 다양하게 담긴 총 4편의 영화들로 구성돼 여름밤의 스크린을 채울 예정이다.첫날인 4일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일본영화 ‘환상의 빛’을 관람한 뒤 지역 인문활동가 장인숙의 진행으로 짧은 강연 및 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홈페이지 사전예약자에 한해서만 입장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043-201-4073)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예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7-29 13:40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전남의 양성평등교육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양성평등교육전문강사 양성과정’ 교육 참가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양성평등교육전문강사 양성과정’은 서울에 소재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나, 도민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전남 도민을 대상으로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진행된다.교육은 오는 8월 12일부터 9월 25일까지 기간 중 10일간 이뤄진다.전남여성가족재단은 이번 과정에서 페미니즘과 교육학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 강의 후 강의안 작성·실습, 강의력 코칭과정 등을 단계적으로 운영해 성인지 감수성과 강의력을 지닌 양성평등 전문강사를 양성할 방침이다.‘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본과정과 전문과정Ⅰ을 온라인 교육으로 운영하고 전문과정Ⅱ와 강의력 향상과정은 집합교육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특히 위촉평가 통과 시에는 한국양성평등진흥원이 인증한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로도 등재된다.이를 통해 양성평등의식과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강사로서 민간기업을 비롯 공공기관, 단체, 각급 학교 등에서 활동할 수 있다.대상자 선정은 지원자격 적합여부 등 심사항목에 따라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8월 5일 재단 누리집으로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안경주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전남도내에서 활동할 전문강사를 양성함으로써 양성평등 교육의 질을 높이고 도서벽지 등에도 양성평등 교육·문화 확산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불안해할 도민분들께서 안전히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0-07-29 13:39

담양군은 지난 24일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한 ‘제1회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대덕 달빛여행, 고서 명지원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예쁜정원 함께 나눠요’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36개소의 개인/근린정원이 응모했으며 최종 대상 1개소(산림청장상), 최우수상 2개소(도지사상), 우수상 5개소(도지사상), 특별상 3개소(도지사상) 등 11개소가 선정됐다. 최우수상 '달빛여행' 우수상 명지원 개인정원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덕 ‘달빛여행’은 다양한 수종과 초화류 식재로 사계절 꽃피는 아름다운 정원을 선보였으며, 근린정원 부분 우수상을 수상한 고서 ‘명지원’은 고택과 정원이 어우러지는 전통정원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군 관계자는 “마을 곳곳에 숨겨져 있는 아름다운 정원을 발굴해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정원탐방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일자리와 관광소득 창출에 기여하겠다”며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원전문교육과정과 더불어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의 원활한 사업추진과 신규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0-07-29 13:37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역특화품목 ‘곡성토란’이 특허청으로부터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지난해 9월 곡성군은 전국 최초 토란 품목 지리적표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단체표장으로도 등록되면서 곡성토란 브랜드를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지리적 표시 단체 표장은 지리적 표시를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을 생산. 제조, 가공하는 사업자로 구성된 법인이 직접 사용하거나 소속 단체원에게 사용하는 단체 표장을 말한다. 지리적표시는 해당 상품의 품질을 인증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관할하는 반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은 특허청에서 관할하며 해당 표장에 대한 상표권을 인정하는 것이라는 차이가 있다. 곡성토란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이미지 곡성군은 재배면적 기준으로 전국 약 40%, 생산량 기준 약 70%를 점유하고 있는 전국 최대 토란 주산지이다. 알이 굵고 식감이 좋아 품질 역시 인정 받고 있다. 따라서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토란이 곡성토란으로 옷을 갈아입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하지만 곡성토란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되면서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토란에는 ‘곡성’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없다. 곡성군은 유통질서 확립과 브랜드 가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곡성군 관계자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으로 곡성토란의 브랜드 가치 상승, 관련 업체 소득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크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0-07-29 13:35

보성군은 지난 24일 1천억 원대 벌교권역 통합 관광 로드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보성군은 벌교권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관광개발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신규 사업으로 ‘벌교~장도 간 통합관광 테마로드 조성 사업(400억 원 규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현재 전라남도에 사업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8월 정부 예산 반영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보성군은 지역구 김승남 국회의원과 함께 주무부처를 방문해 사업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벌교~장도 간 통합관광 테마로드 조성사업 벌교~장도간 통합관광 테마로드 조성사업은 보성군 벌교읍 장암리 및 장도리 일원에 300억 원을 투입하여 장암리~해도~장도 간에 생태관광 탐방로(1.3km)와 해상데크(1.9km)를 조성하고, 습지보호센터(100억 원)를 건립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람사르 협약에 등록된 갯벌 보전 습지인 여자만 보전과 벌교 갯벌의 생태학적인 우수성을 알리는 등 지역의 특성을 살린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벌교읍 전경 보성군은 현재 벌교권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설태백산맥 테마공원 조성 사업(80억 원), △여자만 벌교갯벌 해양테마공원 조성 사업(90억 원), △어촌뉴딜(장양항, 상진항/ 177억 원),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40억 원), △제석산 수석공원 조성 사업(40억 원) 등 연계사업과 함께 추진해 사업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또, 2021년 문화재청 사업 △근대 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사업(200억 원 규모) 공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철우 보성군수는 “벌교~장도간 생태탐방로 사업이 추진되면 태백산맥 문학관에서부터 벌교 끝 장도까지 서에서 동으로 가는 통합 관광 로드가 완성된다.”라면서 “이 관광 로드는 벌교를 설명하는 소설 태백산맥에서부터 갯벌, 국가중요 어업유산 뻘배, 꼬막 등 문화와 자연 모두를 품고 있으며 가장 벌교다운 색깔을 지닌 관광 자원이 되어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한편, 보성군은 율포권역을 중심으로 △해양레저 관광 거점사업(480억 원), △전라남도 교직원 교육문화시설(300억 원), △어촌뉴딜(동률항, 군학항/ 189억원) 등의 사업이 추진되며 체류형 해양 관광 거점으로의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0-07-29 13:34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누적 감염자가 1688만명을 넘어섰다. 누적 사망자 수도 66만명을 넘어섰다.29일 오전 10시 기준(한국시간) 세계 실시간 통계인 월드오미터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수는 1천688만3,769명으로 집계됐다. 총 사망자는 66만2,480명으로 나타났다.세계 최다 감염국인 미국은 하룻새 6만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 총 449만8,323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15만2,319명이다.이어 브라질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다시 4만명대로 올라서며 누적 확진자 248만4,649명, 사망자 8만8,634명을 기록했다. 인도에서는 5만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153만 2,135명의 확진자가 집계했으며, 사망자는 3만4,224명으로 기록됐다.유럽 최다 감염국인 러시아는 누적 확진자 82만3,515명, 사망자는 1만3,504명을 기록했다.러시아에 이어 10만 명 이상의 확진자를 기록한 유럽 국가는 스페인 32만7,690명, 영국 30만 692명, 이탈리아 24만6,488명, 독일 20만7,951명, 프랑스 18만3,804명 등으로 집계됐다.남미의 페루에서도 39만5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으며, 칠레도 34만9천명을 돌파했다.중동에서는 이란이 29만6천명을 넘어섰으며, 사우디아라비도 27만명이 넘는 확진자를 기록했다.

국제 | 정연미 기자 | 2020-07-29 13:29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지속 중인 가운데 해외유입과 지역발생 사례 모두 증가하면서 29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명에 육박했다.부산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 선박의 집단감염이 지속해서 확산하는 데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 지역감염이 잇따르면서 직전 이틀간의 20명대 기록은 사흘 만에 깨졌다. 지역발생 확진자 역시 한 자릿수에 머물며 안정세를 보이는 듯했지만, 다시 두 자릿수대로 올라섰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명 늘어 누적 1만4천251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는 27∼28일 이틀 연속 20명대(25명, 28명)에 머물렀지만, 이날 다시 40명대 후반까지 증가했다.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20∼6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는데 지난 25일에는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귀국한 우리 근로자와 러시아 선원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지며 이례적으로 113명까지 치솟기도 했다.신규 확진자 48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34명으로, 지역발생 14명의 두배를 넘었다.해외유입 확진자는 25∼26일 이틀간 86명, 46명까지 급증했다가 이후 16명, 23명으로 다소 줄었으나 이날 다시 34명으로 증가했다. 지난달 26일 이후 34일째 두 자릿수로 집계되고 있다.해외유입 확진자 34명 가운데 2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13명은 경기(6명), 서울·인천(각 2명), 광주·울산·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확진자가 유입된 국가를 보면 러시아가 1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미국 8명, 우즈베키스탄 7명, 카자흐스탄 2명, 프랑스·인도·이라크·필리핀 각 1명이다. 러시아의 경우 앞서 선원 30여명이 무더기로 확진된 러시아 어선 페트르원호(7천733t·승선원 94명)에서 선원 12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지역발생 확진자는 14명으로, 26일(12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늘어났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이달 들어 20일(4명), 27일(9명), 28일(5명) 등 세 차례 한 자릿수로 떨어졌었다.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7명, 경기 5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13명을 차지해 여전히 수도권 중심 확산세가 지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부산에서도 1명이 나왔다.서울의 경우 종로구 신명투자, 송파구 지인 모임 등에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이 잇따라 감염되면서 확진자 규모를 불리는 양상이다. 부산에서는 전날 러시아 선박 수리업체 직원의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해외유입(검역 제외)과 지역발생을 합치면 서울 9명, 경기 11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에서만 23명이 나왔다. 전국적으로는 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한편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300명을 유지했다.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10시께 당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20-07-29 13:2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뤄졌던 예비군 훈련이 9월부터 재개된다. 지난 3월부터 실시해야 할 훈련을 남은 3개월 안에 완료해야 하는 탓에 1인당 훈련 시간은 4시간으로 줄어든다.국방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비군의 안전, 현역부대 여건 등을 고려해 9월1일부터 예비군 소집 훈련을 하루 일정으로 축소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올해 예비군 훈련 대상은 약 200만명이다. 육해공군 각급 현역 부대로 입소하는 '동원 훈련' 대상이 100만명, 거주지에서 출퇴근하면서 받는 '지역 예비군 훈련' 대상이 100만명이다.올해 훈련 대상은 동원예비군훈련과 지역예비군훈련 구분 없이 지역예비군훈련장에서 사격과 전투기술과제 등 필수훈련 과제를 4시간 동안 수행해야 한다.이로써 동원 훈련 등 모든 예비군의 훈련 시간이 최장 2박3일에서 4시간으로 줄어들게 된다.국방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일 훈련 인원을 축소한다. 또 입소 시 체온 측정, 훈련 간 거리두기 등 방역대책을 마련한다.국방부는 훈련 중 발열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훈련 장구나 교보재를 소독하고 교체한다. 마스크도 지급된다.건강에 이상이 있는 인원은 별도 서류 제출이나 방문 없이 전화 등으로 예비군 부대에 신청하면 훈련을 연기할 수 있다.또 올해 훈련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이하 지역에서만 실시된다. 현재 광주시의 경우처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상인 지역에서는 예비군 훈련이 실시되지 않고 내년으로 미뤄진다. 훈련 중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올라가면 그 즉시 훈련이 중단된다.아울러 예비군 훈련 중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예비군 휴업보상과 치료 등에 관한 훈령 등 규정에 따라 보상을 받는다.소집 훈련을 대체하기 위한 원격교육이 마련된다. 국방부는 올해처럼 소집교육이 제한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원격교육 체계를 마련해 11월부터 12월말까지 시험 적용할 예정이다. 원격교육 내용은 화생방 등 전투기술과 예비군 복무 소개 등이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20-07-29 13:13

광주광역시는 24일 (재)광주관광재단 창립 이사회를 개최하고 초대 대표이사에 남성숙 전 광주매일신문 대표를 선임했다.재단 이사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당연직 이사장),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 박태영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이상태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정종태 김대중컨벤션센터사장, 광주관광재단 대표 및 비상임 이사 9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이날 이사회에서는 법인설립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임원 선임, 인사위원회 구성, 직원채용·보수 등 제규정과 2020년도 예산안 심의 등 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창립 이사회에서는 남성숙 대표가 임원추천위원회에서 1순위로 추천되었으며, 과거 광주시 여성가족정책관으로 근무한 공직경험과 그간 언론사를 잘 이끈 경영리더십 등을 감안했으며 후보중 관광산업의 대 패러다임 변화가 요구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광주관광재단을 가장 잘 이끌 적임자로 판단하였다. (재)광주관광재단은 지난 3월 광주시 관광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가 제정된 이후 6월 창립 발기인대회를 마쳤으며 오는 30일 구 광주관광컨벤션뷰로 사무실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실무조직은 경영기획실, 관광진흥팀, 관광마케팅팀, 관광콘텐츠팀 등 1실 3개 팀 25명(시 파견 공무원 2명 별도)으로 꾸려졌으며 ▲국제관광도시 위상정립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생태계 구축 ▲마이스(MICE)산업 육성 ▲관광혁신을 위한 책임경영 등 광주관광 경쟁력 강화와 혁신의 중추적 기능을 수행한다.이용섭 시장은 “광주관광재단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변화하는 관광패러다임에 발 빠르게 대처하여 ‘관광 광주’ 통합마케팅 전략 수립과 홍보, 관광산업 육성, 인력양성 지원 등 종합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이 막중하다”며 “남성숙 신임 대표와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 뜻이 되어 광주만의 고유함과 독특함을 관광자원화해 이를 상품화·브랜드화·산업화하고, 나아가 세계인이 주목하는 국제관광도시로 광주의 위상을 높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0-07-29 12:49

사진=카카오 카카오가 다양한 빅데이터를 자유롭게 살펴볼 수 있는 서비스 '카카오데이터트렌드'(Kakao Data Trend)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카카오가 보유한 다양한 플랫폼의 빅데이터를 이용자가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서비스로 포털 다음(Daum)의 통합 검색어 정보를 ▲기간 ▲기기 ▲성별 ▲ 연령 ▲지역 등 다양한 기준으로 살펴볼 수 있다. 시작은 다음(Daum)의 통합 검색어 정보이지만 향후 콘텐츠, 비즈니스 플랫폼의 빅데이터도 추가할 예정이다.최대 5개의 검색어를 동시에 입력해 각 검색어의 데이터를 서로 비교해볼 수 있으며, 모든 데이터는 차트 형태를 통해 직관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조회한 내용을 파일로 다운로드할 수 있어 직접 데이터를 가공해 연구나 리서치 등에 활용할 수 있다.문화 콘텐츠 분야에서는 카카오데이터트렌드로 팬덤이 어느 지역에 분포해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데이터트렌드는 거시적 관점에서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를 손쉽게 확인하고 인사이트(통찰)를 도출할 수 있게 돕고자 하는 서비스"라며 "포털 통합 검색어뿐 아니라 카카오가 보유한 콘텐츠, 비즈니스 플랫폼의 빅데이터도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현재는 검색어 데이터만 제공하지만 카카오는 향후 콘텐츠와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추가로 업데이트해 카카오데이터트렌드를 한국을 대표하는 빅데이터 조회 플랫폼으로 키워나간다는 목표를 밝혔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20-07-29 12:45

당초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관측됐던 올여름, 장마가 예상보다 늦게까지 이어지면서 폭염은 물건너 간 분위기다.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 들어서 심각한 폭염은 거의 없었고 열대야 등은 한 차례도 관측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전력수요도 크게 줄었다.전력거래소 통계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달 가장 전력을 많이 사용한 일시는 지난 9일 오후 5시 7만5천675MW였고, 이때 공급예비율은 29%였다.7월 중 최대전력량으로는 2013년(7만2천112MW) 이후 최저치다.7월 최대전력량은 2017년 8만4천586MW에서 '최악의 폭염'이 찾아온 2018년 9만2천478MW까지 치솟았다가 더위가 주춤했던 지난해 8만4천164MW로 내려갔다.공급예비율 29%는 2003년 7월(30%) 이후 17년 만에 가장 높다.공급예비율은 전국의 발전소에서 당장 공급할 수 있는 발전량 가운데 생산되지 않은 전력량의 비율을 의미한다. 통상 한 달 중 최대전력 일시를 기준으로 산출하는데, 30% 가까이 전기가 남았다는 뜻이다.당초 기상청은 올여름 "7월 말부터 8월 중순에 무더위와 열대야가 절정에 이를 것"이라고 예보했다.그러나 더위 대신 국지성 호우가 내리는 장마가 이어지면서 냉방 수요 등이 줄어 잉여 전력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여파로 산업용 전력 수요가 둔화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올여름 기온이 작년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역대 최대 전력공급 능력을 확보해놓은 상태다.한국전력은 전날 전남 나주본사에서 전력수급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훈련을 시행했다. 훈련은 이상고온으로 전력수요가 많은 상황에서 발전기가 갑자기 고장 나 전력 예비력이 최대 250만kW 이하로 급격히 떨어지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한전 측은 "공급설비 이상이나 기온 변동에 따른 폭염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전력수급대책 기간이 끝나는 9월까지 전력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력수요 감소 추세가 이어지면서 에너지업계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발전업체들은 이런 추세가 장기화하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한다.전력 수요가 감소하고, 저유가로 인해 전기도매가격인 전력시장가격(SMP)도 킬로와트시(kWh)당 70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다.올해 1월 kWh당 84.54원이던 통합 SMP는 불과 4개월만인 5월에는 70.91원으로 떨어졌고, 6월에도 70.92원을 기록했다. 작년 6월보다 9.7% 하락한 금액이다.국내 전력도매가격은 사실상 액화천연가스(LNG) 발전기의 발전단가가 결정하는데, 국내에 수입되는 LNG 물량 중 대부분이 국제유가에 연동돼 있다.전력거래소는 최근 펴낸 '6월 전력시장운영 실적'에서 LNG 열량 단가와 전력 수요가 감소하면서 SMP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발전업계 관계자는 "수요 감소로 전력 예비율이 높아지면 발전단가가 낮은 원자력·석탄 발전소 위주로 전기가 생산돼 LNG 발전소는 발전 기회조차 갖지 못해 전력 판매 기회 자체가 줄어들게 된다"고 하소연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20-07-29 12:41

러시아 원양어선 페트르원호(7천733t·사진 앞에서 두 번째)/사진=연합뉴스 최근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돼 우려의 시각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부산 국립검역소에 따르면 지난 8일 부산항 북항 신선대부두에 들어온 러시아 어선 페트르원호(7천733t·승선원 94명)에서 선원 1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로써 한 달 새 부산항 입항 후 확진 판정을 받은 러시아 선원은 90명으로 늘어났다.페르트원호만 벌써 55명(러 선원 44명, 수리업체 직원 등 11명)에 달한다.추가 확진된 선원들은 1차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배 안에 격리돼 있다가 28일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검역소 측은 능동감시를 받던 선원 2명이 오한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신고해 선내에 대기하던 선원 62명을 모두 검사했다.진단검사 결과 유증상 선원 2명뿐만 아니라 뚜렷한 증상이 없던 선원 10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검역소 측은 부산시 보건당국과 협의해 추가 확진 선원 12명을 이날 중 부산의료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다. 검역소 측은 나머지 선원들도 다음 주 중 추가 진단 검사할 예정이다.이 배에서는 선원 32명이 이미 확진 판정을 받아 부산의료원에서 치료받고 있다.페트르원호 선원 확진자는 모두 44명으로 늘어났다.승선원 중 다수의 확진자가 나왔는데도 선원들을 별도 장소에 따로 격리하지 않은 데다 선내 격리 조처된 러시아 선원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바람에 추가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전체 승선원 94명 중 절반 가까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슈퍼 감염 우려마저 나온다.선원이 무더기로 추가 확진된 데 이어 해당 선박 수리에 참여한 업체 직원 1명도 추가로 확진됐다. 확진자는 경남 김해시 거주자로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이로써 페트르원호 연관 확진자는 수리업체 직원 9명과 직원 가족 2명 등 모두 11명으로 늘어났다.시 보건당국은 페트르원호 수리에 참여한 업체 직원이 모두 241명인 것으로 파악했다.검역소 관계자는 "선원 수가 워낙 많고 절반 가까이 감염된 만큼 추가로 확진자가 더 나올 개연성이 높은 만큼 페트르원호 선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인천에 입항한 러시아 화물선에서도 확진 환자가 나와 '러시아 선원 발 항만 코로나'가 부산항을 넘어 전 항만으로 확산하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도 나온다.지난 26일 오후 2시께 인천항 북항에 입항한 러시아 국적 6천800t급 화물선에 타고 있던 60대 러시아인 선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여행 | 전선화 기자 | 2020-07-29 12:34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8월 이달의 역사인물로 공주의 풍경을 시로 노래한 조선통신사 ‘죽당' 신유를 선정했다.  8월의 역사인물 ‘죽당 신유’  포스터(사진=공주시 제공) 29일 시에 따르면, 관직 생활 중 외교사절로 큰 활약을 하였으며, 뛰어난 글 솜씨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록물을 후대에 남긴 죽당 신유의 삶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8월의 역사인물로 신유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신유의 본관은 고령, 자는 군택, 호는 죽당이며 1647년 38세 때 공산현감으로 부임하며 공주와 인연을 맺게 됐다.어린 시절 신유는 택당 이식에게 학문을 배웠으며 1630년(인조 8)에는 진사, 1636년(인조 14)에는 별시에 장원급제해 홍문관부교리, 이조좌랑 등을 지냈다.신유는 관직생활 중 외교사절로 큰 활약을 하였는데 1639년(인조 17)에는 소현세자를 따라 청나라에 다녀왔으며 1643년(인조 21)에는 조선통신사의 종사관으로 일본에 다녀왔다.저서로는 ‘죽당집(竹堂集)’이 전해지고 있는데 죽당집에는 외교사절로서 청나라와 일본에 다녀온 기록인 ‘심관록(瀋館錄)’, ‘해사록(海槎錄)’, ‘연대록(燕臺錄)’이 실려 있다.특히 ‘해사록’은 1607년부터 1811년까지 조선이 일본에 파견한 조선통신사 기록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8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1881년(고종 18) 문헌(文憲)이라는 시호를 받았으며, 갈산서원과 반계서원이 세워져 그 곳에 배향되었고 저서로는 ‘초려전집’ 2권이 전해지고 있다.또한, ‘죽당집’에는 신유가 1647년(인조 25) 공산현감으로 부임 후 공주의 명승과 고적 10곳을 시로 노래한 ‘공산십영’이 실려 있어 공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느낄 수 있다.현재 공주시 이인면 달산리에는 신유의 후손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곳에는 신유의 묘소와 신도비가 있어 신유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김정섭 시장은 “‘죽당 신유의 생애와 조선통신사’라는 주제의 학술세미나를 오는 8월 13일 공주학연구원에서 개최하고, 향후 신유 묘소와 ‘공산십영’에 수록되어 있는 10경에 대한 답사를 개최하는 등 신유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인물포커스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7-2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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