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샘고을시장이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전통시장 부스 행사’에 선정됐다.‘전통시장 부스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수산업계를 지원하고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에 도움을 줌으로써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샘고을시장 내 국내산 수산물을 판매하는 34개 점포에서 물품구매 시 구매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차등 지급하는 페이백 행사다.샘고을시장 상인회(상인회장 이흥구)가 해양수산부와 전국상인연합회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행사 유치를 이끌어 냈다.이번 행사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17,000원 이상 구매 시 5천원권, 3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원권, 51,000원 이상 구매 시 1만 5천원권, 68,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권의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이번 행사 대상의 수산물 점포 확인은 샘고을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점포에는 관련 홍보물을 비치할 계획이다.상품권 환급은 당일 물품구매 영수증(신용카드 전표, 현금영수증)을 지참해 샘고을시장 내 고객 쉼터로 방문하면 된다.행사는 1인 1회에 한해 참여할 수 있고 당일에 사용한 소액 영수증을 합산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시는 시내 주요 구간에 행사 홍보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많은 시민이 전통시장 장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유진섭 시장은 10일 “이번 행사를 유치한 샘고을시장 상인회에 깊은 감사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종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유통 | 이세호 기자 | 2021-09-11 21:31
순창군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 라이브 커머스, 농특산물 직판장, 직거래 장터, 수출, 통합마케팅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활용하고 있다.군은 온라인 소비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변화하는 소비 트랜드에 발 맞춰 우체국과 함께 ‘쇼핑25시’, ‘쇼핑딜’, ‘주말에 뭐 먹지’ 등에 농특산물을 입점하여 상반기에 5억 68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실시간 방송을 진행해 순창군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사과대추, 발효커피, 가래떡 등 지역 특산품에 대해 4회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설황송이버섯, 도라지청, 꿀 스틱 등 연말까지 총 6회를 진행할 예정이다.순창 특산품의 오프라인 매출 창구인 농특산물 직판장은 다른 오프라인 업체 대부분이 매출 감소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5억 4천원의 매출을 보이고 있으며 연말까지 1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매출 상승 요인으로는 농가의 인식 전환으로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이 매장에 입점하면서 입소문을 타고 인근 지역 충성고객이 많아진 점이 매출액 확대로 이어졌다.아울러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대농가 주축으로 공동선별회를 구성해 블루베리, 두릅, 밤 등을 중심으로 15개 품목에 대해 대형판매 시장을 공략하여 상반기에 1,496톤, 10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하반기에는 배추와 밤을 중국, 캐나다 등에 수출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곧 다가올 추석을 맞아 농특산물 직판장에서는 관내 농산물, 가공식품을 이용한 선물세트, 과일 등을 풍성하게 준비하여 마음을 전할 고객을 기다리고 있으며, 우체국 쇼핑몰에는 순창군 브랜드관을 개설하여 비대면 트랜드에 맞추어 농특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황숙주 순창군수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판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곧 다가올 추석 명절 선물로 순창군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많은 이용해 달라”고 밝혔다.
유통 | 최광식 기자 | 2021-09-11 21:30
임실군의 농산물 통합마케팅 사업이 농가소득을 높이는 큰 효자 역할을 해내고 있다.10일 군에 따르면 조합공동사업법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의 8월 말 현재 매출은 1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한 성장률을 나타냈다.이 추세라면 올해 목표액인 200억 원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수관촌농협과 임실농협이 공동 출자해 2012년 설립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선별장과 입출고장, 저온저장고 등을 갖춘 임실군 통합마케팅의 핵심시설이다. APC는 2012년 104억원의 매출 기록을 시작으로, 매년 10% 이상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2020년에는 198억원 매출(9,100톤 출하)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군은 최근 이 같은 사업실적을 토대로 올해 사업실적 보고 및 사업계획 변경을 위한 제3차 농산물 통합마케팅 협의회를 가졌다.임실군 통합마케팅 협의회는 김영민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7개의 공선출하(복숭아, 딸기, 토마토, 고추, 양파, 방울토마토, 오이) 농민단체와 5개의 농업 관련 단체(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 임실농협, 오수관촌농협,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주)) 및 행정기관(임실군청, 품질관리원) 등 16명으로 구성돼 있다.회의에서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올해 출하량 8,166톤과 매출액 180억원에 대한 사업실적 보고를 시작으로 출하 품목별 성과를 분석했다.또한 공동 선별비 지원사업의 추가 배정된 2000만원 사업비 증액 등에 대한 사업계획 변경을 승인하였다.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9억3000만원을 투입, 저온저장고를 신축했다.저온저장고가 지어지면 신선 농산물에 대한 유통 확대로 농가소득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아울러 6억9000만원을 투입하여 상품화 기반구축사업도 추진 중이다.APC내 기능보강을 위한 토마토선별장과 집하장을 신축하여 주 출하기 물량 확대 집중에 따른 농가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심 민 군수는 “임실군 대표 농산물 마케팅 전문조직을 더욱 육성․ 발전시켜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지역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더 많은 혜택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통 | 백종기 선임기자 | 2021-09-10 11:35
추석을 맞아 급증하는 택배 물량에 대처하기 위해 앞으로 한 달간 택배 현장에 약 1만 명의 추가 인력이 투입된다.또 이 기간 현장에서 택배기사 과로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가 제대로 이행되는지 정부가 관리·감독을 강화한다.국토교통부는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이달 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4주간을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특별관리기간은 택배기사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가 현장에서 충실히 이행되는지 점검하고,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특별관리기간 종사자 보호를 위해 1만여 명의 추가 인력이 투입된다.우선 지난 6월 22일 택배업계의 사회적 합의에 따라 사업자들이 투입을 약속했던 분류인력 3천 명이 이달부터 투입된다.이에 더해 허브 터미널 보조 인력 1천770명, 서브 터미널 상·하차 인력 853명, 간선 차량 2천202명, 동승 인력 1천570명, 택배기사 1천346명 등 총 7천여 명의 임시 인력이 현장에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또 사회적 합의문에 따르면 택배기사 작업시간은 주 60시간, 1일 12시간을 초과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단, 설이나 추석은 초과 노동이 불가피한 점을 인정하고 오후 10시를 넘어서 근무하지 않기로 했다.국토부는 택배 현장에서 이런 합의 내용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점검할 방침이다.연휴 기간 택배 종사자의 쉴 권리도 보장하기로 했다.주요 택배 사업자가 추석 연휴 3일 전부터 배송 물품의 집화를 제한하기로 함에 따라 대부분 택배기사는 올 추석 연휴에 5일간(9.18∼9.22) 휴식을 보장받게 된다고 국토부는 전했다.종사자가 과로로 쓰러지는 사고를 막기 위한 건강관리 조치도 시행된다.대리점별로 건강관리자를 지정해 업무 시작 전·후 종사자의 건강 이상 여부를 매일 확인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업무에서 배제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했다.또 정부는 해당 기간 물량 폭증으로 배송이 일부 지연되는 경우 택배기사에게 책임을 묻지 않도록 업계에 권고했다.아울러 명절 성수품 주문이 많은 관공서 등에 '사전 주문'을 독려해 물량을 분산시키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한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한편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이날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있는 동남권 택배 터미널을 방문해 추석 대비 택배사별 준비사항과 사회적 합의 이행상황을 점검했다.이어 장관은 사회적 합의 주체인 택배기사, 대리점주, 택배사업자와 간담회를 열고 "사회적 합의의 철저한 이행이 택배산업의 건전한 성장 토양을 만들고, 궁극적으로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선순환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사회적 합의문 따르면 CJ 대한통운, 한진, 롯데 글로벌로지스, 로젠 등 4개 사는 이달부터 분류인력을 추가 투입해 연말까지 분류작업 개선을 완료하게 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택배기사가 분류작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
유통 | 정연미 기자 | 2021-09-03 11:55
임실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SNS 채널을 활용한 비대면 특별판촉 행사 ‘임실N네고왕’을 선보인다.군은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임실N치즈소시지 특별세트를 25% 할인된 가격으로 임실군청 SNS 채널인 임실엔TV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명‘임실N네고왕’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임실군표‘임실N네고왕’은 지난해부터 추진된‘돌쇠 너~쇼핑’을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과 농가를 돕고, 임실군 특산품 브랜드 이미지 홍보를 위한 SNS 비대면 판촉 행사다.올해는 임실군 대표 홍보 알리미 새내기 공무원으로 활약 중인 박준성 씨(건설과)와 최선규 씨(기술보급과)가 전격 출연, 신선함을 더했다.‘임실N네고왕’은 3일 첫 론칭을 시작으로, 임실N치즈소시지 특별제품으로 구성된 단일 세트로 선보인다.세트는 무항생제 포크 임실N치즈 소시지 1팩, 무항생제 포크 매콤 소시지 2팩, 무항생제 포크 오리지널 소시지 2팩, 무항생제 포크 비엔나소시지 1팩, 친한햄 2팩 등 총 8개 제품으로 구성됐다.정상가 48,400원 상당의 세트를 25% 할인된 가격인 36,300원에 판매하며, 택배비 3,000원은 무료다. 시중에서 볼 수 없었던 세트 구성으로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영양간식 베스트 상품인 임실N치즈소시지(1팩), 매콤소시지(2팩), 포크소시지(2팩) 등으로 알차게 구성됐다.특히, 행사 기간 중 구매고객 200명을 추첨, 1만1천원 상당의 임실스모크치즈 2팩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평상시 할인판매를 잘 하지 않는 영양 만점 소시지의 파격 할인에 더해 무료배송, 한입에 쏘옥 들어가는 임실스모크치즈 경품까지 받는다면 62,400원 상당을 36,3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번 건강 치즈소시지 특별할인 세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해 7월 여름 휴가철과 9월 추석 명절, 올해 2월 설 명절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임실N치즈 및 치즈소시지 이벤트에서도 높은 판매고와 SNS 조회수가 급증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이번 이벤트 신청 방법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임실군청을 검색한 후‘임실N네고왕’게시물에서 지금 구매하기를 클릭하면 (주)친한F&B에서 운영하는 친한N마켓으로 연결되어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유튜브는 임실엔TV를 검색하여‘임실N네고왕’콘텐츠 더보기에 바로가기 링크가 있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동일하게 친한N마켓으로 연결된다.전화주문(063-644-7942/010-7922-7943)도 가능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주문 가능하다.심 민 군수는“코로나19로 준비한 비대면 특별할인 이벤트를 통해 많은 분들이 저렴하게 임실N치즈 제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앞으로도 SNS를 통해 지역농산물 브랜드를 널리 알려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임실군 SNS 채널의 소식을 받는 방법은 각각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열어‘임실군’을 검색한 뒤 페이스북은‘좋아요․팔로잉’, 인스타그램은 ‘팔로우’, 유튜브는 검색창에서‘임실엔TV’를 검색한 뒤 채널을 방문해‘구독하기’를 누르면 된다.자세한 문의 사항이나 참여는 임실군청 홍보팀(063-640-2065~6) 또는 임실군청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hopefulimsil), 인스타그램(https://www.com/hopefulimsil)으로 하면 된다.
유통 | 백종기 선임기자 | 2021-09-02 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