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37건)

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은 12일 오후 2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표준을 이끄는 서울의 정책’이라는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대응 서울연구원 정책제안 토론회를 개최했다.박원순 서울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표준도시 서울’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방역, 민생경제, 사회적 불평등 대응, 4차산업 혁명 시대로의 전환, 국제 연대와 관련한 5대 비전을 제시했다.토론회는 ▴서왕진 서울연구원장의 개회사 ▴박원순 서울시장의 기조연설 및 온라인 질의응답 ▴포스트 코로나 대응 서울연구원 정책제안 순으로 진행됐다.현장 참석 인원을 회의장 수용 인원의 약 30% 수준인 50명으로 제한, 비대면 참석자를 위해 서울연구원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박원순 시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코로나 대응 과정과 그 의미를 설명하면서 “코로나로 인해 촉발된 대전환의 언택트 사회, 뉴 노멀을 준비해야 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새로운 표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 시장은 표준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비전으로 ①감염병 발병에 대응하는 ‘새로운 방역모델’로서의 표준도시 ②‘위기의 경제에 대응하고 시민을 살리는 민생방역’의 표준도시 ③‘사회적 불평등에 대응하는’ 표준도시 ④‘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전환을 선도’하는 표준도시 ⑤‘국제연대’의 표준도시 서울을 제시했다.기조연설 후 토론회를 온라인으로 시청하는 시청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0-05-12 16:07

서울시가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를 맞아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이는 지난 4월 강남 유흥업소 사건 때에 이어 두번째로 사실상 영업정지와 같은 조치가 취해진다.박원순 서울시장은 9일 오후 예정에 없던 긴급 브리핑을 열어 "지금 즉시 서울시내 클럽, 감성주점, 콜라텍, 룸살롱 등 모든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집합금지 명령은 말 그대로 '여러 사람의 집합을 금지하는 것'으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도지사가 감염병 예방을 위해 내릴 수 있다.영업을 유지한다면 필연적으로 여러 사람이 모이게 되는 유흥시설의 특성상 집합금지 명령은 영업정지 명령과 같은 효과를 낸다.시는 강남 대형 유흥업소 'ㅋㅋ&트렌드' 방문자, 업소 종업원, 종업원의 룸메이트 등이 잇따라 확진되자 지난달 8일 처음으로 시내 유흥업소 2천146곳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었다.당시는 거의 1개월 전인 3월 10일부터 유흥업소가 방역수칙을 준수하는지 공무원들이 현장 조사를 벌이면서 휴업을 강력히 권고해 유흥업소 상당수가 휴업 중인 상태였다.그럼에도 서울시는 밀접 접촉이 쉽게 일어날 수 있고 고객 정보 확인이 쉽지 않다는 유흥업소 특성을 고려해 강제력을 띤 명령을 내렸다.이번에 내려진 2번째 집합금지 명령은 1차 명령과 형식이나 내용은 같지만, 조건과 상황을 감안하면 더욱 강한 조치로 볼 수 있다.박 시장은 이번 집합금지 명령의 기한을 따로 설정하지 않겠다면서 별도 명령이 있을 때까지 이 명령을 유지하겠다고 했다. 1차 명령은 4월 8∼19일로 기한이 정해져 있었다.4월 당시는 지금의 '생활 속 거리 두기'보다 수위가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유지되던 시점이었다.현 시점은 그보다 약간 완화된 '생활방역'으로 전환된 상황임에도 서울시가 기한 없는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것은 이번 이태원 클럽 사태를 4월 강남 업소 사태보다 더 엄중하게 본다는 방증이다.강남 업소 사태 당시 초기 우려에 비해 추가 감염이 많지 않았던 것과 달리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사태는 첫 확진자(경기 용인 66번)가 발생한지 사흘만인 9일 정오까지 관련 확진자가 서울에서만 27명 발생했고 전국적으로는 40명에 달했다.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확진자가 39명으로 대다수이기는 하나 서울에서 가장 먼 대도시인 부산에서마저 관련 확진자 1명이 나와 우려를 더욱 키운다.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이른바 '황금연휴' 기간에 전국에서 유흥을 즐기려는 이들이 이태원으로 몰려들었다가 다시 흩어져서 지금도 '소리 없는 전파자들'이 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용산구 이태원2동 거주 외국인 확진자 3명이 황금연휴 기간에 집 근처 이태원의 클럽 '킹', '퀸'뿐만 아니라 서대문구 신촌동 '다모토리5' 등 다른 업소에도 여러 차례 방문했던 사례가 있다.더욱이 초발 환자인 용인 66번 환자가 이번 집단 감염을 일으켰으리라는 초기 추정과 달리 감염원 추적이 어려운 산발적 전파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는 쪽으로 방역당국의 판단이 기울고 있다.이는 감염원 추적이 어렵고 많은 경우 규명이 불가능할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일선 방역을 맡은 서울시로서는 대응 강도를 더욱 높일 수밖에 없다.또 서울시가 클럽 등 유흥업소에 출입자 명부 작성과 같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건만 문제가 된 클럽들이 제출한 명부상의 1천946명 중 637명만 통화가 된 점에서 보듯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점도 이번 강제 조치의 배경으로 분석된다.박 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이 방역 주체로서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생활해야 한다"며 "이는 클럽과 관련한 한 두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그동안 철저하게 수칙을 지킨 시민 모두를 위험에 빠뜨리게 하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역 | 정연미 기자 | 2020-05-09 19:27

민주평통 동대문구협의회가 제19기 출범식을 마치고 내외빈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해 9월 23일 제19기 이영섭 동대문구협의회장 취임식 및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임명장 수여식 가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대문구협의회(회장 이영섭)가 지난해 9월 23일 제19기 출범식 및 협의회장 취임식, 2019년 3분기 정기회의를 동대문구청사 2층 다목적강당에서 성대히 개최했다.출범식과 3분기 정기회의에서는 1부와 2부로 설태환 간사가 진행을 맡았다.▲1부 ▷국민의례 ▷내빈소개 ▷제19기 협의회 구성현황보고 ▷위촉장 수여(신규) ▷임명장 수여 ▷선서 ▷회장 취임사 ▷대행기관장 격려사 ▷축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1부를 마쳤다.▲2부 3/4분기 정기회의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보 동영상 ▷협의회 임원 인준 ▷2019년 하반기 협의회 운영방향 및 사업계획(안)보고 ▷제19기 전체회의 안내 ▷폐회 및 만찬으로 이어졌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민주적 평화통일에 관한 정책을 초당적 범국민적 차원에서 수립하고 추진하기 위해 창설된 대통령직속의 통일 자문기관이다. 민주평통의 주요기능으로는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하여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하는 기능과 통일여론수렴, 통일에 관한 국민적 합의도출, 범 민족적 통일의지와 역량 결집 등의 기능이 있다.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대문구협의회는 신규 자문위원 41명과 제18기 자문위원 연임 57명, 총 98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되었다.또한, 2개의 지회(1지회, 2지회)를 비롯, 기획홍보, 국민소통, 여성, 청년, 문화예술, 교류협력, 교육운영분과 등 총 7개의 분과위원회로 구성되어 9월 1일부터 오는 2021년 8월 31일까지 2년의 임기로 지난해 진행했던 사업을 계승 발전시키고 18기 마지막 정기회의에서 논의됐던 ▲서울약령시와의 남북교류를 연계한 활동사업 ▲이탈주민의 노래자랑 및 북한사투리 만담대회 ▲남·북한겨레말 대회 등 사업에 힘을 실어 이탈주민들과 친밀한 소통을 통해 관심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임을 밝혔다.이날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에는 의장인 대통령을 대신하여 대행기관장인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제19기 신규 위원 79명 에게 수여하였고 1지회장에 문홍식 자문위원, 2지회장에 심우일 자문위원, 19기 간사에 설태환 자문위원이 임명됐다.부회장으로 김윤길, 김의수, 박영철, 유완순, 이수남, 이원선, 조영환 위원이, 분과위원장으로 김지현(기획홍보분과), 최지숙(국민소통분과), 안성신(여성분과) 이상훈(청년분과), 라광민(교류협력분과), 김이경(교육운영분과), 윤숙(여성분과) 등이 이영섭 회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았다.이어 19기 감사로 박수양 위원, 고문에 신상균, 안영호, 이성철, 정현자 자문위원이 각각 선정되었다.아울러 제19기 출범식을 마치고 3분기 정기회의에서 2019년 하반기 협의회는 ‘국민과 함께 새로운 한반도 시대 구현’이라는 활동 목표를 세우고 ▲국민과 함께하는 자문활동을 하겠습니다. ▲국민이 체감하는 평화를 만들겠습니다. ▲여성과 청년의 역할을 높이겠습니다. ▲평화·통일 공공외교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라는 내용의 활동방향을 제시했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격려사에서 “19기 이영섭 회장님과 98명의 위원님들 동대문구협의회에 선임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며 “이번에 선정된 위원들은 원칙과 기준에 따라 세심하게 진행되어 평화통일을 향한 굳은 의지가 담겼다고 생각하며 이번 19기 위원들께서는 동대문구의 지도자급인 만큼 구정과 구민을 위해 노력해 주고 북한 이탈주민에게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 했다.이어 김창규 의장은 “민주평통은 아무나 들어올 수 없는 단체로 새롭게 선출된 위원님들과 이영섭 회장님의 연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소통과 참여를 통해 사회적 합의로 평화통일에 앞장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사에서 안규백 국회의원은 “이영섭 회장님을 비롯한 자문위원들게 먼저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 며 “동대문구협의회는 통일기반을 조성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 항상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이영섭 회장님을 중심으로 여러분들이 지혜와 뜻을 모아 평화통일을 향해 전진할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민병두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제19기 민주평통 동대문구협의회 위원에 위촉되고 이영섭 회장님의 연임에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 며 “여러분들은 지역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최선을 다해왔듯이 헌법을 준수하는 헌법단체로 역할에 최선을 다해 평화통일에 앞장서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민주평통 동대문구협의회 이영섭 회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이영섭 회장은 취임사에서 “오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출범식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시고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참석해주신 대행기관장인 유덕열 구청장, 안규백 국회의원, 민병두 국회의원, 김창규 구의장, 시의회의원, 구의회의원들을 비롯한 내·외빈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우리지역에서 평화와 통일 활동을 이끌어주면서 남북관계 개선과 지역민의 화합을 위해 막중한 책임을 맡아주신 자문위원님들에게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는 인사말을 전했다.이어 “이번 19기의 활동 목표는 국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한반도 시애 구현으로 저와 함께 혼연일체가 되어 지역사회의 평화와 통일 역량을 결집하고 한반도 평화번영의 새로운 전기를 함께 만들어 가는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그리고 이 회장은“민주평통 의장인 대통령께서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실현을 국정과제로 제시하였고 지난 광복절 축사를 통해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한반도 평화경제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듯이 이제 우리가 평화라는 땅 위에 튼튼한 토래로 만들고 그 위에 통일이라는 꽃을 피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또한 “남과 북이 긴 세월의 대립과 불신이 있었던 만큼 당장은 힘들겠지만 정파와 이녀을 초월한 단합된 마음으로 우리 모두 함께 한다면 잘사는 나라 남·북 평화공존의 통일은 반드시 다가오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끝으로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한반도 평화경제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의장이신 대통령께 자문건의를 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말했다.민주평통 동대문구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한 내빈으로 유덕열 구청장, 안규백, 민병두 국회의원, 김창규 의장, 이윤우 한국당 을위원장, 시의회 송정빈, 오중석, 김수규, 김경 의원, 구의회 오세찬 부의장, 김남길 운영위원장, 이태인 행정기획위원장, 신복자, 이영남, 임현숙, 이의안, 이현주, 이강숙, 전범일, 민경옥, 손세영, 손경선 의원, 박상종 사회복지협의회장, 김완진 상공회장, 전철수 자총회장, 김봉식 소상공인회 이사장, 주정 전의장, 유완상 상공회고문, 송세영 고엽제전우회 동대문구지회장 등이 참석했다./기사자료=자치행정신문 제공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0-05-09 13:53

자료사진=동대문구청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협약을 맺고 ‘개안 수술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내 취약층 주민들의 안과 관련 질환 치료를 지원함으로써 주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수술비 지원범위는 백내장, 녹내장, 망막 질환 등 안과 진료와 관련된 △사전검사비(1회) △수술비 △재료비 등이다.구는 이런 진료비 총액 가운데 본인부담액 전액을 지원한다. 다만, △지원대상자 선정 전 발생한 진료비 △비급여 항목(간병비, 상급병실료, 보호자 식대 등) △통원진료비는 지원하지 않는다.지원대상은 동대문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주민이다.‘개안 수술비’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안질환 의료지원 신청서 △수술할 병원의 안과 진단서 또는 진료소견서 △수급자 증명서 등을 구비한 뒤 동대문구보건소 지역보건과나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최종 지원대상자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보건소 지역보건과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의료비 부담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주민들이 눈 건강을 회복하는 데에 이번 사업이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 주민들 건강을 증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0-05-06 16:57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임만균 의원(사진ㆍ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지난 4월 22일(수) 열린 제293회 임시회 도시재생실 업무보고에서 “빈집매입 1천호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서울시가 과도하게 예산지출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빈집 철거 및 매입과정에서 공공의 취지에 맞는 정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임만균 서울시의원은 빈집매입사업과 관련하여 ▲매도의사가 없는 주택에 대해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빈집실태 조사결과 철거대상인 3·4등급 주택의 철거는 언제 할 것인지, ▲빈집사업에서의 공공성 여부에 대해 언급하고, ▲데이터개방을 통한 빈집정보관리 플랫폼 구축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질문을 이어갔다.임 의원은 “서울시가 제출한 2019년 빈집 출자금 집행내역에 따르면, 2019년 한 해에만 200호 정도를 매입하는데 900억 원이 넘게 지출되었다”라며, “특히 홍대 주변에 한 채 매입하는데 약 20~30억 원 내외의 예산이 집행되었는데, 서울시가 앞으로는 빈집매입 성과를 맞추기 위해 과도하게 예산을 지출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말했다.임만균 의원은 빈집매입사업이 시작되었던 1년 전, 2019년 4월 임시회에서도 “단순히 예산 책정 대비 빈집매입 성과를 내기 위한 것이 아닌,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할 방안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0-05-05 18:54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에 긴급 방역활동과 특별자금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햔재 서울 택시는 7만 2,366대(개인 49,523, 법인 22,843)가 운행 중이나, 수송분담률은 2010년 7.2%를 기록한 이후 2017년 6.5%로 매년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또한,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택시업계의 경영난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29일 서울시의회는 서울시가 감염병 또는 미세먼지 등의 위해로부터 시민과 택시운수종사자를 보호하고, 경영상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에 재정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이광호 의원(사진·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대표발의 한 ‘택시 기본 조례 개정안’을 본회의에서 가결했다.개정안은 지속된 경기침체와 대체 교통수단의 확충, 코로나19 등으로 택시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택시운수사업자의 경영여건이 어려워지고, 택시운수종사자들의 생계가 위협받게 됨에 따라 택시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서울시가 수립하도록 했다.개정안은 또 시장이 택시 서비스의 개선과 택시산업 발전을 위해 인정하는 사업과 감염병 또는 미세먼지 등의 위해로부터 시민과 택시운수종사자를 보호하고 예방하기 위한 사업 등(손소독제, 마스크 등의 방역물품, 공기청정기 보급과 방역활동)에 재정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이밖에 택시운송사업자가 재난 발생이나 급격한 경제여건 변화 등으로 경영상의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에는 융자조건을 완화한 특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이광호 의원은 “택시산업 발전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익 감소로 생계절벽에 직면한 택시운수종사자에 대한 지원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0-05-03 21:34

자료사진=서울시 서울시가 매년 5월 어린이날을 전후해 열었던 모든 공원의 축제와 행사 등을 올해는 전면 취소했다.서울시은 3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기조를 유지하려는 목적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4월 30일(부처님오신날)부터 5월 5일(어린이날)까지 엿새간 단 하루(5월 4일 월요일)만 빼고 이어지는 실질적 '황금연휴'에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원에서는 아무런 행사도 열리지 않는다.서울시는 각 공원 이용객들에게 오래 머무르지 말고 산책 위주로 공원을 이용토록 안내하고 있으며, 감염 예방 지침을 시행 중이다.공원 이용객들은 ▲ 개인 마스크 착용 후 공원 입장 ▲ 이용객 간 2m 이상 '위생 안전거리' 유지 ▲ 사람 간 밀접 접촉 우려되는 정자 등 시설 이용 자제 ▲ 그늘막 텐트 설치 금지 등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시는 공원 입구와 거점 공간에 개인행동 요령을 안내하는 배너와 현수막 등을 설치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했으며, 공원 시설물을 정기적으로 방역 소독하고 있다.시는 또 공원 내 불법 노점과 이동상인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개인별·단체별로 하는 자체 행사·공연·집회·선전행위 등을 제한하고 있다.또 인파가 운집해 통제가 불가한 지역은 구간별로 출입제한도 실시한다.서울시는 시민들이 안전을 위해 집에 머무르면서 봄날의 공원을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20건 마련해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제공 중이다. 온라인 교육 강좌, '랜선 공원 산책'(공원 영상 시청), 이벤트 및 공모 등 내용이 포함돼 있다.이에 앞서 서울시는 2월 하순 코로나19 감염증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이후 공원의 행사와 프로그램을 전면 중단했으며, 시 산하 전시관·공연장 등도 임시휴관토록 했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0-05-03 20:49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는 1일 5월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서울시 2차 추경예산을 의결하고, 공무 국외출장비를 포함한 예산 약 6억 7,000만 원을 삭감했다고 밝혔다.이번 삭감안은 국외출장비 5억 7,530만 원, 일부 사업규모 축소를 통해 절감된 9,300여 만 원을 포함한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감이 커지면서 시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의회는 밝혔다.  절감된 예산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중소상공인 지원, 재난긴급생활비 지급 등의 긴급 추경 예산에 활용될 예정이다.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이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더 강력하고 장기적으로 계속될 가능성을 우려한다”며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고, 완전한 방역과 무너진 민생 경제 회복이 시급하다. 시민들에게 일상을 돌려드리기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는 무엇보다 5월 5일까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철저한 생활 방역 지침과 개인 위생수칙 이행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 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0-05-01 23:23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신천지 법인을 취소한데 이어 신천지 유관단체인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의 법인설립 허가도 취소했다.서울시는 "HWPL 법인설립 취소를 위한 청문회를 이달 10일 개최했으며, 법인설립 취소요건을 적발해 24일 법인설립을 취소한다"고 밝혔다.서울시는 "HWPL이 설립 이후 정기총회 미개최, 회계감사 미실시 등 정관 및 관련법을 미준수했다"며 "신천지 교회와 종교행사 공동 개최, 종교연합사무실 운영 등 목적외 사업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HWPL이 허위로 국제상 수상을 홍보하고 시설물 불법점유 등 시민 호도 및 공익 침해를 했다는 점도 법인설립 취소 요건으로 작용했다고 시는 밝혔다.앞서 서울시는 지난 2월 29일 HWPL 법인 사무소에 대한 긴급방역 및 폐쇄조치를 한 데 이어 3월 한 달간 총 4차례의 행정조사를 마쳤다.지난 10일 청문회에는 HWPL 측에서 참석하지 않고 서면 의견서만 제출했다. HWPL의 서면 의견서 내용 등 입장을 반영하려 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았다.HWPL은 2013년 6월 4일 서울시에 법인 등록(제2013-84호)을 했으며, 대표자는 이만희로 돼 있다.서울시는 "사단법인 설립허가가 취소되면 임의단체로 변경돼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고 법인으로서 보유하고 있던 재산을 청산해야 하며 기존 법인과 동일한 법인명을 쓸 수 없다"고 덧붙였다.배현숙 서울시 국제협력관은 "이번 행정조사를 통해 허가조건 위배, 목적외 사업 수행, 공익침해 등 법인설립 취소에 해당하는 위법사항이 확인됐다"며 "법인설립 허가 취소를 통해 법인 제도를 악용하는 것과 위장 종교활동으로 인해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0-04-24 14:00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동북선 도시철도사업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시작함에 따라 토지보상 등 공사 기간 중 구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민원전담 창구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구는 동북선 도시철도 실시계획이 승인고시 됨에 따라 공사 추진을 위해 서울시와 토지 보상, 교통소통대책 심의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동북선 도시철도는 성동구 왕십리역을 출발하여 동대문구 제기동역과 고려대역을 지나 노원구 상계역까지 이어지는 총 13.4㎞의 노선으로, 제기동역(1호선), 고려대역(6호선) 등 기존 전철 8개 노선, 7개 역에서 환승이 가능하도록 추진된다.이번 사업으로 공사기간 60개월 간 16개 정거장 등 건설되며, 사업비는 총 1조596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에 추진되는 동북선 도시철도는 기존의 우이신설선에 이어 동대문구와 서울 북부권을 직접 연계함은 물론, 기존 노선과의 환승을 통한 동서와 남북을 연결하는 교통망을 구축하여 구민의 신속하고 편리한 발이 되어줄 것”이라고 동북선 도시철도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0-04-10 12:52

서울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반려동물 천만 시대를 맞아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구는 일상을 함께하는 반려동물 보호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 발 맞춰 지난달 경제진흥과에 ‘동물보호팀’을 신설했다. 계속해서 증가하는 동물 보호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이에 따라 동물보호팀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구는 최근 ‘동물보호조례’를 개정하고 재정비구역 내 길고양이 보호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배봉산근린공원 등 지역 내 공원 6곳에는 ‘반려동물 배변봉투함’을 설치해 배변봉투를 미처 챙기지 못한 반려동물 소유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중랑천 장안벚꽃안길과 체육공원 등 20여 곳에는 ‘동물보호법 안내문’을 게시해 주민들의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유도하기로 했다.이에 앞서 구는 지난해 6명의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을 위촉했다. 동물보호명예감시원들은 동물 보호 및 복지와 관련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장소에서 반려동물과 소유주가 지켜야 할 에티켓을 안내하는 한편 동물학대 예방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또한, ‘반려견 아카데미’도 해마다 2차례씩 운영하고 있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참가자들에게 △반려견의 몸짓과 음성에 대한 이해 △사회화 및 행동 풍부화 △예절교육 △행동교정 및 산책 방법 등을 교육한다.지난해 25곳에 길고양이 급식소 및 겨울집을 설치한 바 있는 동대문구는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길고양이 급식소 및 겨울집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다양한 정책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동물보호 전담팀을 구성하게 되었다”며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0-04-09 13:51

경기 부천시가 프리랜서 등 코로나 사각지대 근로자에게도 재난생활비를 지급한다.6일 부천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의 생활 안정 도모와 지역 일자리 안정을 위해 사각지대 근로자에게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4월부터 월 50만원씩 2개월간 최대 100만원이다.부천시는 특히 소규모 사업장 무급휴직 근로자나 특수형태 근로종사자·프리랜서 등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총 예산 12억 5000만원을 투입해 1250명 가량이 혜택을 받는다.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업종 종사자로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의 무급 휴업·휴직자 ▲대리운전·전세버스 기사 등 운송업 ▲학습지 교사·문화센터 강사 등 교육업 ▲예술인·공연스태프 등 예술·공연업 등이다. 시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저소득층부터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신청은 6일부터 5월 11일까지 행정복지센터와 부천시청 일자리정책과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할 수 있다. 자격 요건과 신청서 등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콜센터(032-320-3000)와 일자리정책과(032-625-2682, 2685)로 문의하면 된다.장덕천 부천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근로자에게 직접 지원해 효과성과 시민 체감도를 높이겠다”며 “갑작스러운 경제 위기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고용 사각지대를 촘촘히 메우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 | 이강석 기자 | 2020-04-08 13:30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서울 동대문구가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구 소유 건물 임대료를 6개월 간 50% 감면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임대료 감면 대상은 동대문구 공유재산을 임차해 영업하고 있는 51개소 중 소상공인이다. 감면 기간은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총 6개월이다.현재 구 건물을 사용·대부 중인 서울한방진흥센터 내 한방카페, 용두문화복지센터의 카페 리브로, 재활용센터 등을 포함한 소상공인 대부분은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구는 건물 임대료를 낮춰 이를 지원하기로 했다.해당 소상공인이 재산관리부서에 피해입증자료 등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동대문구 공유재산심의회 심의를 거쳐 사용료를 최종 감면받게 된다. 이번 감면은 ‘공유재산및물품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고 3월 31일 공포됨에 따라 결정됐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역경제 회복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0-04-07 13:07

사진=연합뉴스 3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 걸어가서 진료받는 '워크스루(walkthrough)' 선별진료소가 차려졌다.서울시는 이날부터 잠실종합운동장 서문 쪽에 해외 입국자 전용 워크스루 방식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이날 오후 2시부터 운영하고 있다.해외 입국자 가운데 증상이 없는 무증상 서울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한 것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유증상 입국자는 공항에서 체크가 되고 이곳은 무증상자가 검사를 받도록 만든 곳"이라며 "서울지역 확진자 500여명 중 해외발 환자가 169명이고 이중 34%가 강남3구 주민이라 이곳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고 했다.그러면서 "집이 강남 쪽이 아니라면 각 자치구 선별진료소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서울시는 이날 검사받을 인원을 1천명으로 내다봤지만 선별진료소는 의외로 한산했다. 2시간 동안 검사를 받은 시민은 10명 수준에 그쳤다. 서울시도 예상 인원을 100여명대로 낮췄다.미얀마에서 지난 2일 입국했다는 광진구 주민 유모(66)씨는 "집에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됐다는 뉴스를 보고 왔는데, 사람이 없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검사받았다"고 말했다.서울시 관계자는 "해외 입국자가 의무적으로 이곳에 와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능하면 많은 분이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0-04-03 17:29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코로나19 감염예방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공주시청 전경(사진=공주시 제공) 30일 시에 따르면, 4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실시되는 사전투표소 16개소와 4월 15일 선거일에 실시되는 투표소 50개소에 대한 시설 방역소독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또한, 발열체크 전담인력 70여 명을 투표소에 배치해 투표장을 찾는 모든 유권자들에 대한 발열체크를 실시할 예정이다.발열체크에서 이상증상이 나타날 경우 일반인과 동선이 분리된 별도 임시기표소에서 투표를 실시한 뒤 즉시 보건소 신고 및 선별진료소로 안내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투표 전‧후로 기표대 및 기표용구 등 시설을 주기적으로 소독‧환기를 실시하고, 사무 종사원도 모두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착용 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김정섭 시장은 “시민의 참정권 행사에 제약이 없도록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투표장에 방문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4-01 10:04

 서울도서관이 코로나19로 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이용하기 어려운 요즘 컴퓨터나 스마트폰 앱만 있으면 집에서 언제든지 손쉽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을 소개했다.서울도서관은 해리포터 시리즈, 왕좌의 게임의 영문 원서 등 국내외 전자책, 전문 성우가 읽어주는 오디오북 등 총 3만여 종의 디지털 콘텐츠를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앱을 통해 24시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국내외 전자책은 총 11,000여 종을 볼 수 있다. 서울도서관 회원증을 발급받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통합형 전자책은 최대 5권, 구독형 전자책은 최대 3권까지 대출할 수 있고 각각 15일간 이용 가능하다.귀로 듣는 책 ‘오디오북(Audio Book)’은 현재 150여 종이 있다. 음성을 실시간 재생하는 스트리밍(Streaming) 방식이어서 별도의 재생 프로그램 없이 홈페이지에서 바로 들을 수 있어 이용이 간편하다.이밖에도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는 서울시가 발간한 백서, 연감, 시정 연구보고서 등 시정자료 20,000여 종의 원문도 볼 수 있다.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온라인으로 열람 가능하다.서울도서관 디지털 콘텐츠는 서울도서관 회원증을 발급받은 사람이면 누구나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재 서울도서관은 임시휴관 (2.25~별도 안내 시까지) 중으로, 신규 회원증 발급이 불가능한 만큼 회원증을 발급받은 회원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22일 “도서관의 ‘디지털 콘텐츠’는 성인부터 아동까지 누구나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잠시 멈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많은 분들이 서울도서관 ‘디지털 콘텐츠’와 함께 지루하지 않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도서관 홈페이지 콘텐츠 페이지 ( 서울시 제공 )    

지역 | 최은영 시민기자 | 2020-03-22 14:22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 홍영준)은 중랑구 (구청장 류경기)와 지난 10일 중랑구청 (봉화산로 179) 에서 공적채무조정 (개인파산·면책, 개인회생)을 신청하는 중랑구민의 서류발급 간편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은 홍영준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 박정만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장, 류경기 중랑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소규모로 진행됐다.가계부채 증대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채무자가 개인파산‧면책, 개인회생 등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할 때 파산법원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많고 복잡하여 중도 포기 사례가 많았다.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이하, ‘센터’)와 중랑구는 경제적 재기를 방해하는 걸림돌을 제거하여, 부채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시민이 보다 신속하게 일어설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채무조정 서류발급 간편화 방안을 마련했다. 센터에서 상담을 받은 채무자가 동사무소를 찾을 경우 개인파산‧면책 또는 개인회생 등에 필요한 서류를 단 한 차례의 서류 신청만으로 쉽고 빠르게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이에 따라 센터에서 상담을 받은 채무조정 신청인 (중랑구민)은 상담관으로부터 ‘채무조정 서류 발급 한 번에’ 신청서를 교부받아 신분증을 지참하고 중랑구 동주민센터를 방문, 통합민원 담당 주무관에게 위 신청서를 제시하면 한 번에 서류를 발급받게 된다. 다만 사회보장급여대상자(수급자, 차상위 등)인 경우, 동주민센터 복지팀을 경유하여 관련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다.홍영준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개소 후 7년 동안 악성부채로 고통 받던 서울시민 6245명의 가계부채 1조4530억 원에 대한 법률적 면책을 지원하여, 가계부채 비상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가 중랑구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많은 서울시민의 빚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경제적 재기가 절실한 서울시민을 위해 전국 최초로 개시하는 중랑구의 협력모델이 다른 자치구에도 속히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류경기 중랑구청장은 “ 가계부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랑구민이 복잡 다양한 서류 문턱으로 인해 좌절하지 않도록 ‘문턱’ 이 아닌 ‘디딤돌’ 역할을 하는데 중랑구가 앞장 서 가겠다. 이번 협약의 성과가 다른 시․도에도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중랑센터는 7호선 용마산역 1번 출구, 중랑자동차등록·나눔센터 2층에 위치하며, 관련 문의는 02-711-6330~1 으로 가능하다.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상담 서비스 ( 서울시 제공 )  

지역 | 최은영 시민기자 | 2020-03-19 15:30

 지난 주부터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고 있으나 마스크 구매는 여전히 쉽지 않아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이에 서울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마스크 한 장을 사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최근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하는 ‘안녕! 수제 마스크 제작 사업’을 적극 추진해 눈길을 끈다.본 사업에는 재봉틀을 갓 익힌 초보부터 수선집을 운영 중인 베테랑까지 총 100여 명의 동대문구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가 참여한다. 자원봉사자들은 16일(월)부터 18일(수)까지 3일 동안 필터를 교체해서 쓰는 면 마스크 총 1,000장을 만든다. 본 사업에 참여하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제작수량이다.자원봉사자들은 원단 및 필터 재단에서부터 재봉, 포장까지 모든 작업을 직접 수행한다.구는 제작이 마무리된 면 마스크를 지역 14개 동주민센터에 비치하고 민원 처리를 위해 동주민센터를 찾은 민원인 가운데 꼭 필요한 분들에게 배부할 방침이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웃을 위해 면 마스크 제작에 나서 준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구에서도 마스크 수급이 안정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0-03-17 19:18

 서울시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하수도 장기종합계획인 '2040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작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해 오는 2022년 1월까지 계획수립을 완료 할 예정이다.하수도정비기본계획 (이하 기본계획)은 하수도 및 분뇨처리시설의 계획적, 체계적 정비를 위한 가장 기본이 되는 계획으로 20년 단위로 목표를 수립하며, 필요 시 5년마다 도시 여건변화를 반영해 하수도 정책 전반을 재검토하여 변경하고 있다.서울시는 지난 60년간 하수도 보급률 100%의 비약적 성장을 이루었으며 생활하수 등 하루 498만톤을 하수관로 (약 1만700여㎞)를 통해 물재생센터로 이송하여 하수를 전량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서울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하천오염, 수해, 악취 등 도시 안전·환경 개선에 대한 시민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2019년 1월부터 하수도 및 유관분야 전문가, 시민 등 134인으로 구성된 “하수도 정책포럼”을 운영하였으며 총 63회의 회의개최를 통한 집중 논의 끝에 기본계획에서 우선 검토해야 할 주요 과제를 도출하였다.이를 반영 한 기본계획은 크게 2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첫 번째는 물재생센터 (하수처리시설) 분야이며, 두 번째는 하수관로 분야다.첫째, 물재생센터 분야는 하천에 녹조를 유발하는 오염물질 제거를 통한 수질개선, 체계적인 하수 재이용․에너지 생산․친환경 자원 활용 방안, 분산형 물재생센터 운영, 환경 개선 등이 포함된다.둘째, 하수관로 분야는 정화조 없는 하수도 구현, 스마트 기술 활용 기준, 그린 인프라 확대계획 및 시설물의 장수명화․하수 이송기능 강화, 노후, 불량에 따른 도로함몰․침수․악취 등 문제 해소방안이 포함된다.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을 '2040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에 담아 2022년 1월까지 확정할 예정이며, 목표한 단계별 계획을 완성시켜 수질, 악취, 안전 등 복합적 문제를 해소하고 도시환경의 선도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이정화 물순환안전국장은 “금번 수립하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이 2040년까지의 서울 하수도 정책의 나침반이 되는 만큼 달라지는 도시 여건변화를 꼼꼼히 반영․검토하여 체감도 높은 정책을 이끌어 낼 계획”이라며, “적재적소에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하수도 정책대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여건과 하수도 정책 변화 ( 서울시 제공 )  

지역 | 최은영 시민기자 | 2020-03-16 23:00

  • 통일경제뉴스 는 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이를 공표하고 실천합니다.
  • 법인명 : (사)코트린(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75 (용비어천가) 1040호
  • 대표전화 : 02-529-0742
  • 팩스 : 02-529-0742
  • 이메일 : kotrin3@hanmail.net
  • 제호 : 통일경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1947
  • 등록일 : 2018년 12월 04일
  • 발행일 : 2019년 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 강동호
  • 대표이사 : 조장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섭
  • 통일경제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일경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trin3@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