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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일에 치러지는 제8회 지방선거 천안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이재관후보는 4일 다음과 같이 천안시민에 대한 감사를 표하였다.[전문] 존경하는 70만 천안시민 여러분!더불어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 경선에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아울러, 이규희 후보님과 경선을 함께 했던 여러 후보님과 지지하셨던 당원동지 여러분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경선기간 동안, 70만 시민과 당원동지 여러분의 선택을 받기 위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님들과의 경쟁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삶의 현장에서 많은 시민을 만나고 말씀을 들었습니다.당원동지들로부터는 따뜻한 환대와 격려를 받았습니다.존경하는 70만 천안시민 여러분!저는 내 고향 천안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마음으로 천안시장 출마를 결심한 이후 사람에 대한 비난과 적대감의 유혹에 빠지지 않으면서 마부작침(磨斧作針)의 마음으로 정책을 만들고 더 많은 시민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시민 여러분께 저의 간절함과 참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습니다. 공직자로서 중앙과 지방에서 쌓아온 행정 경험과 공평무사한 공직생활, 젊은 정치신인의 참신함을 말씀드렸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천안시 규모와 위상에 맞는 능력 있는 시장을 갈구하셨습니다.이러한 저의 진심을 알아주신 시민 여러분의 기대가 저를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로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이제는, 천안시장 후보로서 ‘더 큰 천안, 그 새로운 시작’을 위한 여정을 시작하겠습니다. 경선 과정에서 보고 들은 현장의 모습과 소중한 말씀을 가슴에 새기면서 시장선거에 임하겠습니다. 소외되고 어려운 지역을 더 많이 찾아가고 시민 여러분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정치신인답게 정치싸움 하지 않고 정책으로 경쟁하겠습니다.6. 1 지방선거에서도 더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당원동지 여러분!당내경선은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를 선택하는 과정이었습니다.여러분의 다양한 생각과 선택은 가치 있고 존중받아야 합니다.우리는 더불어민주당의 정신과 활력있는 정당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저 이재관은,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로서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가치와 정신을 빛내는, 당원 여러분의 자긍심을 높이는 당당한 후보가 되겠습니다.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모든 후보자가 당선될 수 있도록 하나의 더불어민주당원으로 힘을 모아 주실 것을 간곡하게 말씀드립니다.다시한번,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 경선에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당원동지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여 6월 1일 천안시장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는 준비된 시장, 젊고 능력 있는 시장, 자랑스러운 시장으로 보답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2022. 5. 4이재관 올림

인물포커스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5-06 17:26

국제무예사진전(展) 오송역 개최([대상] Grand Prize_Aung Moe_Myanmar_미얀마_Arm_Wrestling_)(사진=충북도 제공) 2022 국제무예사진전(이하 ‘사진전’)이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 간 KTX오송역 2층에서 개최된다. 국제무예사진전(展) 오송역 개최( Gold Prize_김재은_Korea_대한민국_Thailand Traditional Military Martial Arts)(사진=충북도 제공) 이번 찾아가는 사진전은 2021년 실시한 국제무예사진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과 제1,2회 세계무예마스터십 사진 등 총 45여점이 전시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국제무예사진전(展) 오송역 개최(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택견 경기) (사진=충북도 제공) 사진전에는 지난해 실시한 무예사진 공모전 선정작으로 전 세계 32개국에서 총 704점의 작품이 출품되며, 대상 수상작인 미얀마 아웅 모에 작가의 ‘팔씨름(Arm-Wrestling)’을 비롯해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과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국제종합경기대회 당시 생생했던 세계 무예 경기 장면도 다수 전시 할 예정이다. 국제무예사진전(展) 오송역 개최(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회식) (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오송역 사진 전시는 열차 이용객들을 비롯하여 국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무예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전파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무예의 성지 충북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연간 700만 명이 이용하는 오송역에서 지구촌 일상의 삶을 품은 무예의 친근한 이미지를 전파함으로써 무예 대중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4-29 15:30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7월부터 20여일간 전세계 산악오지를 탐사하는 '콜핑과 함께하는 2022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 참가대원을 5월 6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2018년 이후로 4년 만에 재개된 '콜핑과 함께하는 2022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는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콜핑이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01년부터 18년간 진행되었던 청소년들을 위한 국내 최대의 해외탐사 프로그램이다.올해 오지탐사대는 만 18세~24세로 구성된 챌린저 18명과 고등학생 1~3학년(이와 같은 연령대 청소년)인 드리머 6명으로 꾸려지며, 각 팀당 청소년대원 8명(챌린저 6명, 드리머 2명), 대장·지도위원 2명으로 구성된다.'콜핑과 함께하는 2022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의 신청기간은 4월 15일(금)부터 5월 6일(금)까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하며, 1차 서류전형 합격자는 5월 13일(금)에 발표한다. 이후 2차 아웃도어리더십 테스트를 거쳐 최종 선발자는 5월 25일(수) 확정되고, 종합훈련 및 각대별 훈련을 거쳐 7월부터 8월까지 약 20여일간 탐사에 나서게 된다.대한산악연맹 손중호 회장은 "청소년들을 위한 대표 해외탐사 프로그램인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가 콜핑의 후원으로 4년 만에 재개되어 감회가 새롭다.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청소년들이 해외탐사 프로그램을 통해 도전정신을 기르고, 글로벌 마인드를 고취시켜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 | 정연미 기자 | 2022-04-20 12:03

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박동호)은 2020년부터 아시아 최초로 하이든 교향곡 107곡 전곡 시리즈 ‘화요 콘서트’(Legacy of Haydn 107)를 서초문화재단 반포심산아트홀에서 진행중이다.하이든 교향곡은 교향악의 본질을 일깨워 주는 ‘지속가능한 예술’이다. 하이든 교향곡 전곡은 서초교향악단이 전세계에서 7번째이고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연주한다. 서양 클래식 음악사 고전파를 대표하는 가장 위대한 작곡가 하이든은 교향곡의 틀과 형식을 완성했기에 전곡을 완성한다는 것은 고전의 정수를 터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하이든 교향곡에서 느껴지는 순수성은 동기 발전이 불필요한 음표들을 최소화하고 가장 단순하게 작곡되었으며, 매우 전원적이라는 점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서초교향악단은 하이든 연구 권위자인 로빈스 랜던(Robins Landon) 스코어를 기준으로 교향곡 1번부터 시작하여 올해는 22번부터 시작한다.올해 하이든 교향곡 시리즈는 4월 22번~28번, 5월 29~32번, 6월 33~36번, 7월 37~40번, 8월 41~44번, 9월 45~48번, 10월 49~52번까지 연주되며 동시에 전곡을 실황 녹음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서초문화재단은 2032년 ‘하이든 탄생 300주년’ 전까지 모든 공연과 녹음을 마치고,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며, 하이든 교향곡 전곡 시리즈를 마치면 모차르트와 베토벤 교향곡 전곡까지 공연하여 시민들에게 아름다움과 감동을 경험하게 하고자 한다.화요콘서트는 오프라인 공연뿐만 아니라, 오르페오 TV채널과 서초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 화요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초문화재단 홈페이지(www.seochocf.or.kr)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문의=02-34477-2805

문화 | 양성희 기자 | 2022-04-20 11:56

전남 보성군 한국차(茶)박물관은 전라남도에서 주관하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수행하는 2022년 문화산업 육성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보성군은 5개 분야 9개 지원과제로 실시된 ‘문화산업 육성 콘텐츠 개발사업’에서 ‘박물관‧미술관 체험콘텐츠 제작 지원사업’과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 등 2개 과제가 선정됐다.‘박물관‧미술관 체험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은 사업비 2억 9000만 원이 투입되며, 한국차박물관 1층 차문화실 입구(102㎡)에 찻잎과 차꽃을 형상화한 미디어아트를 구현할 계획이다.박물관에 들어서면 관람객들이 차밭 세상으로 들어가는 듯한 가상 녹차밭을 맵핑 인터렉티브 기술을 통해 미디어아트로 구현하며 융복합 디지털콘텐츠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은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차문화실 출구(62㎡)에 마련된다. 차밭을 소재로 차나무의 생육부터 가공되어 우리 몸에 들어오는 과정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 차의 정신을 XR 실감 기술과 음향, 특수효과를 활용해 콘텐츠로 만들어 낼 방침이다.보성군 관계자는 “보성의 차(茶)문화를 주제로 한국차박물관에 조성되는 이번 콘텐츠는 4차산업을 주도하는 ICT융복합 기술과 미디어아트의 창의성을 융합한 문화자산으로 보성의 문화예술과 대한민국 과학산업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한국차박물관은 지난 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년 스마트 공립박물관‧미술관 구축 지원사업’에도 선정되어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해 연내에 박물관 소장자료를 디지털매체로 변환해 감상, 검색할 수 있는 ‘아카이브 월’ 구축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 정연미 기자 | 2022-04-20 11:44

충남도는 친환경농산물 광역브랜드인 ‘더이로운 충남’이 올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2022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더이로운 충남(사진=충남도 제공) 2016년 개발돼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용을 시작한 더이로운 충남은 ‘충남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은 소비자, 생산자에게 더 이로운 농산물’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브랜드 디자인 콘셉트는 모두에게 더 이로운 표현으로 ‘에이 플러스(A+)’의 이미지를 시각화했다.‘에이(A)’는 농업(Agricultural)을 뜻하는 영문 첫 글자에서 따왔으며, 여기에 보다 더 이로운 농산물임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를 추가했다.도는 현재 더이로운 충남을 활용한 규격화된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유통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대상 주요품목은 곡류, 과채류, 양념류 등 100여 종으로, 브랜드 출시 이후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실제 학교급식 납품을 중심으로 2019년 91억 원, 2020년 100억 원, 2021년 230억 원의 매출을 달성, 이번 평가에서도 심사위원들로부터 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도는 더이로운 충남의 판매확대를 통해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의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 육성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친환경농산물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더이로운 충남의 브랜드 시장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가 추최하고,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를 심사‧선정하는 대회이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4-19 16:03

 주식투자의 정석을 들라면 누구나 당연히 ‘우량주에 장기투자하라’는 격언을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 최고 기업인 삼성전자 주식을 샀다가 투자손실을 봤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렇다고 계속 맘 편하게 들고 있어라고 말하기도 어렵다.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초우량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오랫동안 유지해 왔지만 작년을 제외하면 실적은 사실 실망스러웠다. 2018년도의 매출은 전년 대비 고작 1.75% 늘었었고 2019년도엔 5.5%나 매출이 줄었다. 언론이 그만큼 우호적이었기에 부정적인 면이 크게 부각되지 않았지만 매출의 감소는 결코 가볍게 볼 사항이 아니다. 2020년도에도 코로나19의 영향인지 매출은 2.8% 정도 밖에 증가하지 않았지만 작년에는 18% 이상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9년도에 크게 악화되었던 원가율도 2020년과 2021년도를 거치면서 계속 개선되고 있지만 순이익은 아직 2018년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연간 매출액 280조원과 40조원의 세후 이익 및 순이익률 14.3%를 어떻게 봐야 할까? 일단 두자리수의 매출액 증가율을 계속 기대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경쟁사 애플도 2020년도엔 매출이 전년 대비 5.5% 증가로 부진하였으나 작년에는 33.3%나 증가하였으며 순이익률도 14% 초반의 삼성전자의 두 배에 가까운 25.9%를 기록하였다.물론 애플이나 기타 세계 유수의 IT기업들의 앞길도 예측불허의 험로일 것이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국내 라이벌인 LG전자의 휴대폰 사업의 철수에도 불구하고 반사이익을 애플에 뺏기고 있다. D램 사업을 제외하면 안정적인 경쟁력의 유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초일류 경쟁기업들이 메타버스나 인공지능 같은 새로운 먹거리 확보 경쟁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그룹은 아직까지 문어발식 비주력사업의 정리에 적극적이지 못하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의 삼성전자의 주가 수준을 살펴보자. 작년도 기준 주당순이익은 5,777원이며 주가수익률은 약 12배 정도이다. 장래 고성장이 기대되지 않는다면 10만전자(주가가 10만원을 넘어 가는 것)는 요원한 꿈이 될 수 있다. 한 때 매출 10조원 목표도 전혀 와 닿지 않았었지만 삼성전자의 매출이 300조원을 넘어 500조원과 1,000조원을 달성하기를 온 국민이 바라고 있다. 현재 기업의 시가 총액은 460조원으로 순자산가치 300조원과 연매출액 280조원을 상회하고 있으니 기술력에 대한 프리미엄은 어느 정도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390조원에 달하는 자산 규모에 비하면 활동성은 첨단기술기업의 위상에 비해 부진한 편이다.삼성전자 주식을 산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속을 태우고 있다. 그렇다고 지금의 주가 수준을 절대 싸다고 말 할 수도 없다. 기술주(技術株)는 고(高) PER에서 사서 저(低) PER에서 팔라는 투자 격언도 있지만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에 해당되는 말이다. 지금의 삼성전자는 긴 고성장 끝에 상당히 성숙한 기업이 되었다. 즉 선발기업으로부터 뺐어 먹을 시장이 적어졌고 지금은 지키기에 바쁜 처지가 되었다는 말이다. 앞서 가는 기업일 수록 끊임없는 혁신만이 살 길이다. 당해 기업이 그런 모습과는 좀 거리가 있어 보이기에 지금 주가가 맥을 못 추고 있는 것 같다.     

칼럼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4-16 19:17

  ▲ 빛의 벙커 ‘모네, 르누아르…샤갈’ 전시 사진 제주 최초 몰입형 아트 전시인 빛의 벙커가 전시와 공연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관람 프로그램인 ‘벙커 속 버스킹’을 선보인다. 이번에 제주 빛의 벙커가 선보이는 ‘벙커 속 버스킹’은 전시 관람뿐만 아니라 아티스트 공연과 도슨트와의 대화를 통해 전시를 보다 풍부하고 심도 있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프로그램이다. 오는 29일(금) 마련된 ‘벙커 속 버스킹’은 오후 6시부터 1시간 15분의 전시 관람 이후 식사를 포함한 45분간의 인터미션과 1시간의 공연으로 구성되며, 약 3시간 동안 제주 빛의 벙커 메인 전시실에서 진행된다.이번 ‘벙커 속 버스킹’의 아티스트 공연에는 싱어송라이터 ‘요조’가 참여한다. 2018년 <빛의 벙커: 클림트>전 오디오 도슨트로 제주 빛의 벙커와 인연을 맺었던 요조는 최근 전시 중인 <모네, 르누아르… 샤갈>전을 보고 감명받은 곡들로 이번 버스킹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몰입형 전시로 가득한 빛의 벙커 안에서 요조의 라이브 공연이 어우러지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몰입감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이서준 도슨트의 <모네, 르누아르… 샤갈>전 설명도 더해진다. 프랑스 여행 가이드 및 국내 주요 기업 대상 도슨트로 활동했던 그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전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더욱 풍성한 전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벙커 속 버스킹’ 티켓 오픈은 11일(월) 오전 11시로 네이버 예약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이중 일부는 22일(금) 오후 9시에 진행되는 11번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티켓이 판매될 예정이다. 아울러, 봄을 맞아 제주 빛의 벙커 아트샵에서 ‘명화로 만나는 봄’ 액자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오는 4월 30일까지 아트샵에서 액자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며 스카프, 손수건 등 전시의 감동과 더불어 봄의 기운을 가져갈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빛의 벙커 유성재 상무는 “꽃피는 봄, 빛의 벙커의 전시를 통해 다채로운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전시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벙커 속 버스킹’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빛의 벙커 ‘모네, 르누아르…샤갈’ 전시 사진 한편,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고전 명화를 이미지, 소리, 빛을 동원해 강력한 몰입감을 주는 미디어아트로 풀어냈으며, 현재 <모네, 르누아르…샤갈>전과 기획 전시 <파울 클레>전을 진행하고 있다. 두 개의 전시는 모두 오는 9월 12일까지 만날 수 있다. 900평의 대형 공간은 벽면과 바닥을 가득 채우는 생동감 넘치는 500여 점의 명화들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공연 등 다양한 예술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어 관객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빛의 벙커 & 빛의 시어터]홈페이지 https://www.deslumieres.co.kr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bunkerdelumieres

문화 | 이상호 기자 | 2022-04-13 12:08

포항시는 12일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인 ‘포항 철길숲’이 영국정부 산하 환경단체인 KBT(Keep Britain Tidy)에서 시행하는 그린 플래그 어워드(Green flag award)에 최종 인증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철길숲 음악분수 광장에서 인증식을 개최했으며, 인증식에서 심사위원이 ‘그린 플래그’를 포항시에 전달했다.‘그린플래그 인증 제도’는 1997년 영국의 재정위기로 녹지공간이 방치되는 데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모인 전문가들로부터 시작됐으며, 2008년부터는 영국 외 다른 국가(EU,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로도 확장돼 현재 유럽 및 중동 2,308개소, 북미 3개소, 호주 31개소 등이 인증된 바 있다.그린 플래그 인증을 주관하는 KBT(Keep Britain Tidy)는 영국정부 산하의 환경단체로 영국 및 전세계의 연구원, 정책입안자 및 녹지관리자들을 상호 연결할 수 있는 무료 플랫폼을 제공하고, 환경을 지키기 위해 공원 및 녹지관리의 모범사례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단체이다.시는 지난해 12월 KBT에 ‘그린 플래그 어워드 인증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영국에서 시행된 1차 서류 심사에 이어 지난 11일 철길숲에서 있었던 2차 현장심사를 통과하며 최종 인증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심사는 서류심사 30%, 현장심사 70%로 총점 66점 이상인 경우 인증되며, 매년 심사를 통해 녹지의 관리 수준을 올리도록 유도하고 있다.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 선도사업인 포항 철길숲의 그린플래그 인증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최초의 인증사례로 녹색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성과를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 국외 수상기관들과 녹지 관리에 대한 교류를 통해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와 철길숲을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포항 철길숲은 지난 100년간 철도로 이용되던 곳에 조성된 도시숲으로 이번 그린 플래그 어워드 인증 평가에서 △도시의 여러 지역을 지나는 대규모 녹지임에도 일관성 있고 효율적으로 유지관리 되고 있는 점 △다양한 수종의 수목과 초화류가 수준높게 관리되고 있는 점 △도심 속에서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는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현구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이번 그린 플래그 어워드 인증은 그린웨이 프로젝트와 철길숲의 조성·관리 수준이 국제적 기준에도 충족될 만큼 우수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그린플래그 어워드 인증을 통해 녹색도시를 향한 포항의 꿈이 현실로 이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4-12 16:55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달 31일 호주의 대표적인 고성장 잠재도시인 빅토리아주의 질롱시를 방문, 양시간 국제방산협력 및 산업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질롱시와 국제 우호도시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허성무 창원시장을 단장으로 한 창원시 방문단은 이날 낮 12시(현지시간) 질롱시청 1층에서 열린 우호 협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호주 원주민 전통춤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질롱시 트렌트 설리반 부시장의 환영사, 우호도시 협약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양시는 다양한 분야의 국제교류 확대를 논의하고, 특히 방산·수소분야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도시의 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성화를 추진하는 데에 뜻을 함께 했다.이번 우호체결은 문화, 관광, 교육, 방산, 경제 활동을 포함한 전 분야에서 상호 신뢰와 평등의 원칙을 바탕으로 교류를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양 시는 투자, 무역, 기술 등의 영역에서 관련 기업 간의 호혜적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는 내용도 함께 들어가 있다.빅토리아주 도시와 한국 지방자치단체간 우호협약 체결은 이번이 처음이며, 한·호주 양국의 돈독한 협력관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지방도시간 우호 협력관계 확산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질롱시는 빅토리아주에 위치한 도시로서, 주도인 멜버른시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이며 최근 5년간 급격한 산업발전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잠재 가능성이 풍부한 도시이다. ‘세계적으로 꼭 가봐야 할 곳 Top10’에 빠지지 않고 포함되는 자연경관으로 유명하고, 와이너리 및 농산지, 축산지 등 녹지대가 도심지를 광범위하게 둘러싸고 있다. 1993년 주변 6개 도시들과 일괄 통합되면서 오늘날의 질롱시(City of Greater Geelong)의 형태를 띠게 되었다.창원시와 호주 질롱시의 협약 체결식에 이어 질롱시 유관기관 방문에서는 빅토리아주 공립 종합대학교인 디킨대학교를 방문했다. 디킨대학교는 호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연구 대학교 중 하나로 연구수준은 세계 수준 이상이다. 매해 우수논문 발표로 전세계 우수한 대학생들이 몰리는 곳이다. 또한 학교 내 위치한 질롱시 제조위원회(GMC, Geelong Manufacturing Council)를 방문하여 양시간 주요 산업간 교류를 확대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허성무 창원시장은 “2021년 한·호 양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고 양시간 다양한 분야의 국제협력을 위해서, 호주의 고성장 잠재도시이자 빅토리아주의 2대 도시인 질롱시와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우호도시 체결을 통해 창원의 방산·수소 산업의 호주 시장 개척과, 문화·교육 등 활발한 인적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다음날인 1일, 창원시 방문단은 빅토리아 주정부를 방문하여 질롱시가 속한 빅토리아주와의 국제교류 확대방안 및 양기관의 산업교류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며 외교행보를 이어갔다.이 자리에서는 빅토리아 주정부 북아시아 담당 아담 커닌 참사관의 주정부 소개, 주요 산업 소개에 이어 창원시는 관내 기업의 호주시장 진출 확대방안 마련과 함께 주력산업인 방산·수소 산업의 빅토리아주 시장 개척 및 상생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4-0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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