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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보기관들이 올 여름부터 아프가니스탄 함락을 경고했지만 조 바이든 행정부가 철군 일정을 고수했다는 지적이 나왔다.뉴욕타임스(NYT)는 17일(현지시간) 정부 전·현직 관리들을 인용, 미국 정보기관들은 지난 7월부터 아프간 정부가 수도 카불에서 버틸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등 비관적인 내용을 보고했다고 보도했다.탈레반에 의해 수십 개의 아프간 지역이 함락되고, 몇몇 주요 도시가 포위됐을 때 작성된 한 보고서에는 아프간 정부가 탈레반 공격에 대해 준비가 돼 있지 않고, 카불이 점점 더 위험해지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정보 당국은 탈레반이 도시를 점령할 경우 연쇄적인 붕괴가 순식간에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또 아프간 정부군이 무너질 위험성도 높다고 전망했다.의회에 제출된 분석에서도 탈레반이 1990년대 권력을 장악하면서 얻은 교훈에 따라 카불에 진입하기 전 먼저 국경을 넘고, 지방 수도를 장악할 것이라고 정확히 예측했다.바이든 행정부와 군사 계획자들은 이런 상황에서 주요 공항의 안전을 확보하지 못하고, 수천 명의 병력을 다시 카불에 돌려보내는 등 탈레반의 최종 공격에 대처할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 같다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NYT는 지적했다.NYT는 다만 미국 정부의 주요 결정은 7월 이전 내려졌다면서 당시 정보기관들은 아프간 정부가 2년간 버틸 수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익명을 요구한 한 고위 관리는 인터뷰에서 "정보기관들은 7월까지 상황이 더 불안정해지면서 탈레반의 (정권) 인수가 임박했다는 명확한 예측을 하지 못했다"며 "카불 함락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탈레반의 정권 장악이 불가피한 것은 아니라는 게 정보기관들의 전반적인 분석이었다"고 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지난 15일 연설에서 아프간에서 발생한 만일의 사태에 대해 모두 계획했다면서도 예상했던 것보다 상황이 빨리 전개됐다고 밝혔다.광범위한 비판에 직면하며 출범 이후 최대 위기에 봉착한 바이든 행정부 내부적으로는 아프간 철군 결정을 둘러싼 책임론이 이미 분출하는 상황이다.미국 관리들은 아프간 정부군이 붕괴하는 명백한 상황에 직면하자 책임 떠넘기기를 시작했다고 NYT는 지적했다.미국 관리들의 내부적 지적에는 정보기관의 실패를 시사하는 백악관의 성명도 포함됐다.미국 중앙정보국(CIA) 대변인과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백악관에서 내려진 평가에 대해서는 논의를 거부했다.NYT는 이런 비난은 국가 안보가 크게 무너진 후 종종 일어나지만, 카불에서 혼란에 빠졌던 바이든 행정부의 의사결정을 완전하게 파악하는 데는 몇 주 또는 몇 달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1-08-18 18:29

아프칸 대통령 궁을 장악한 탈레반의 기념 사진/AFP연합 미군을 몰아내고 '제2의 베트남'이 된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에 대한 미국 정부의 첫 반응이 나왔다.미국 국무부는 16일(현지시간) 탈레반이 여성 권리를 존중하고 알카에다와 같은 극단주의 운동을 피할 경우에만 탈레반 정부를 인정하겠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AFP통신 등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앞으로 아프간의 정부에 관한 우리의 태도는 궁극적으로 그 정부의 행동에 달려 있을 것"이라며 "이는 탈레반의 행동에 달려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프라이스 대변인은 테러리스트를 숨기지 않는 일, 인구 절반인 여성과 소녀를 포함해 기본권을 보장하는 일의 중요성을 언급한 뒤 "이것이 우리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정부"라고 밝혔다.그는 잘메이 할릴자드 미국의 아프간 특사가 카타르 도하에서 탈레반과 계속 협상하고 있다고 한 뒤 "논의 일부는 건설적이었다"며 "탈레반에 관한 한 그들의 말을 듣기보다는 행동을 주시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프라이스 대변인은 이날 미국이 탈레반에 항복한 뒤 해외로 도피한 아슈라프 가니를 아프간의 대통령으로서 여전히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우리가 국제사회와 협력할 일"이라며 구체적으로 답변하지 않았다.또 "정치 상황이 매우 빨리 변하고 있다"며 "공식적인 정권 이양이 없었다"고 언급했다.프라이스 대변인은 가니가 아프간을 떠남에 따라 미국의 외교적 초점이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 간 평화 협상 지원에서 폭력 방지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1-08-17 11:05

아프칸 대통령 궁을 장악한 탈레반의 기념 사진/AFP연합 미군을 몰아내고 '제2의 베트남'이 된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에 대한 미국 정부의 첫 반응이 나왔다.미국 국무부는 16일(현지시간) 탈레반이 여성 권리를 존중하고 알카에다와 같은 극단주의 운동을 피할 경우에만 탈레반 정부를 인정하겠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AFP통신 등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앞으로 아프간의 정부에 관한 우리의 태도는 궁극적으로 그 정부의 행동에 달려 있을 것"이라며 "이는 탈레반의 행동에 달려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프라이스 대변인은 테러리스트를 숨기지 않는 일, 인구 절반인 여성과 소녀를 포함해 기본권을 보장하는 일의 중요성을 언급한 뒤 "이것이 우리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정부"라고 밝혔다.그는 잘메이 할릴자드 미국의 아프간 특사가 카타르 도하에서 탈레반과 계속 협상하고 있다고 한 뒤 "논의 일부는 건설적이었다"며 "탈레반에 관한 한 그들의 말을 듣기보다는 행동을 주시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프라이스 대변인은 이날 미국이 탈레반에 항복한 뒤 해외로 도피한 아슈라프 가니를 아프간의 대통령으로서 여전히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우리가 국제사회와 협력할 일"이라며 구체적으로 답변하지 않았다.또 "정치 상황이 매우 빨리 변하고 있다"며 "공식적인 정권 이양이 없었다"고 언급했다.프라이스 대변인은 가니가 아프간을 떠남에 따라 미국의 외교적 초점이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 간 평화 협상 지원에서 폭력 방지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1-08-17 11:05

충남도 서천갯벌(등재명 :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다. 26일(한국시간) 개최된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서천갯벌 장항항에서 바라본 대죽도와 유부도의 펄갯벌-조수로와 조류세곡의 아름다움(사진=충남도 제공) 이번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은 충남의 △서천갯벌(충남 서천)을 비롯, △고창갯벌(전북 고창), △신안갯벌(전남 신안), △보성-순천갯벌(전남 보성·순천) 등 총 4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5개 지자체에 걸쳐 있으며, 모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서천갯벌 1만킬로의 대여정 중 모래톱위에서 휴식을 취하는 도요물떼새(유부도) (사진=충남도 제공) 이로써 우리나라는 ‘한국의 갯벌’을 포함해 총 15개소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되었다. 세계유산은 문화유산·자연유산·복합유산으로 구분되는데, 이번 ‘한국의 갯벌’은 2007년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14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등재된 세계자연유산이다. 서천갯벌 넓적부리도요(IUCN 적색목록 멸종위급종)의 우아한 걸음걸이(유부도) (사진=충남도 제공) 지난 5월,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자연보존연맹(IUCN)은 ‘한국의 갯벌’에 대해, ‘지구상의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중요한 서식지’라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유산구역과 완충구역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반려(Defer)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하지만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갯벌’이 가치가 크므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인정된다”고 평가했다.‘한국의 갯벌’은 2010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다. 문화재청은 2018년 1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세계유산센터로 제출했으나, 지도 수정이 필요하다는 세계유산센터의 검토 의견에 따라 신청서를 보완하여 2019년 1월에 등재신청서를 다시 제출했다.이후 2019년 10월부터 2020년 3월까지 IUCN으로부터 현장 실사와 전문가 데스크 리뷰를 거쳤으며, 최종적으로 IUCN이 지난 5월 ‘반려’ 의견을 제시하면서 등재 여부가 불투명했었다.그러나 문화재청, 외교부, 국무조정실, 우리도 등 관련 지자체,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등이 혼연일체 되어 노력할 결과 최초로 ‘자문기구 의견을 2단계 상향한 세계유산 등재 성공’이라는 결과를 얻었다.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서천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것은 모든 인류가 공동으로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는 중요한 유산임을 인정한 것”이라며, “등재를 통해 서천 갯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으로 “앞으로 충남도는 지속 가능한 보호 관리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7-27 23:08

충남도 서천갯벌(등재명 :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다. 26일(한국시간) 개최된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서천갯벌 장항항에서 바라본 대죽도와 유부도의 펄갯벌-조수로와 조류세곡의 아름다움(사진=충남도 제공) 이번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은 충남의 △서천갯벌(충남 서천)을 비롯, △고창갯벌(전북 고창), △신안갯벌(전남 신안), △보성-순천갯벌(전남 보성·순천) 등 총 4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5개 지자체에 걸쳐 있으며, 모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서천갯벌 1만킬로의 대여정 중 모래톱위에서 휴식을 취하는 도요물떼새(유부도) (사진=충남도 제공) 이로써 우리나라는 ‘한국의 갯벌’을 포함해 총 15개소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되었다. 세계유산은 문화유산·자연유산·복합유산으로 구분되는데, 이번 ‘한국의 갯벌’은 2007년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14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등재된 세계자연유산이다. 서천갯벌 넓적부리도요(IUCN 적색목록 멸종위급종)의 우아한 걸음걸이(유부도) (사진=충남도 제공) 지난 5월,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자연보존연맹(IUCN)은 ‘한국의 갯벌’에 대해, ‘지구상의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중요한 서식지’라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유산구역과 완충구역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반려(Defer)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하지만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갯벌’이 가치가 크므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인정된다”고 평가했다.‘한국의 갯벌’은 2010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다. 문화재청은 2018년 1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세계유산센터로 제출했으나, 지도 수정이 필요하다는 세계유산센터의 검토 의견에 따라 신청서를 보완하여 2019년 1월에 등재신청서를 다시 제출했다.이후 2019년 10월부터 2020년 3월까지 IUCN으로부터 현장 실사와 전문가 데스크 리뷰를 거쳤으며, 최종적으로 IUCN이 지난 5월 ‘반려’ 의견을 제시하면서 등재 여부가 불투명했었다.그러나 문화재청, 외교부, 국무조정실, 우리도 등 관련 지자체,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등이 혼연일체 되어 노력할 결과 최초로 ‘자문기구 의견을 2단계 상향한 세계유산 등재 성공’이라는 결과를 얻었다.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서천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것은 모든 인류가 공동으로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는 중요한 유산임을 인정한 것”이라며, “등재를 통해 서천 갯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으로 “앞으로 충남도는 지속 가능한 보호 관리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7-27 23:08

 대전시는 20일 제9회 세계태양광학술대회(WCPEC-9)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WCPEC-9(World Conference on Photovoltaic Energy Conversion-9) 당초 허태정 대전시장, 손창식 한국태양광발전학회장,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 고경곤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이 한자리에 모여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 격상됨에 따라 대면 협약식을 취소하고 서면으로 협약을 대체했다. 대전시는 제주도와 치열한 경합을 벌여 지난 6월 11일 2026년 제9회 세계태양광학술대회(WCPEC-9) 국내 개최도시로 최종 확정됐다. 태양광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대형 국제컨벤션 행사인 세계태양광학술대회(WCPEC)는 세계 3대 태양광 학술대회를 4년에 한 번씩 합쳐서 개최되는 올림픽과 같은 대회로서 전 세계 재생에너지 관련 최대 행사로 대한민국에서 대전시가 처음으로 대회 유치에 도전하는 것이다.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대전을 비롯하여 도쿄(일본)와 상하이(중국)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 10월 WCPEC-8 로마(이탈리아)에서 `2026년 제9회 대회 개최지가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WCPEC는 통상 미국, 유럽, 아시아 순으로 4년 마다 돌아가면서 개최되고 있는 점에서 이번 기회를 놓치면 12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대회 유치의 중요성이 큰 것이다. WCPEC-9가 대전으로 유치될 경우 해외 40개국 1500명, 국내 500명을 합쳐 약 2000여명의 전 세계 태양광관련 산·학·연·기업관계자가 대전컨벤션센터로 모이게 되며, 6일간의 행사를 통해 경제적 파급효과는 직·간접효과를 합쳐 약 133억 원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대전시는 한국태양광발전학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및 대전마케팅공사와 함께 체계적인 유치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말에는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유치단을 일본 태양광발전학회에 파견하여 한국 개최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세계대회 유치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최고 대회를 위한 최적의 장소‘대전’을 알리는 데 다함께 힘을 모아야한다”고 강조하고, “모두 한뜻이 되어 최선을 다한다면 내년 10월 로마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대전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고 세계대회 유치와 성공적 개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국제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7-21 15:22

 대전시는 20일 제9회 세계태양광학술대회(WCPEC-9)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WCPEC-9(World Conference on Photovoltaic Energy Conversion-9) 당초 허태정 대전시장, 손창식 한국태양광발전학회장,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 고경곤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이 한자리에 모여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 격상됨에 따라 대면 협약식을 취소하고 서면으로 협약을 대체했다. 대전시는 제주도와 치열한 경합을 벌여 지난 6월 11일 2026년 제9회 세계태양광학술대회(WCPEC-9) 국내 개최도시로 최종 확정됐다. 태양광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대형 국제컨벤션 행사인 세계태양광학술대회(WCPEC)는 세계 3대 태양광 학술대회를 4년에 한 번씩 합쳐서 개최되는 올림픽과 같은 대회로서 전 세계 재생에너지 관련 최대 행사로 대한민국에서 대전시가 처음으로 대회 유치에 도전하는 것이다.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대전을 비롯하여 도쿄(일본)와 상하이(중국)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 10월 WCPEC-8 로마(이탈리아)에서 `2026년 제9회 대회 개최지가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WCPEC는 통상 미국, 유럽, 아시아 순으로 4년 마다 돌아가면서 개최되고 있는 점에서 이번 기회를 놓치면 12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대회 유치의 중요성이 큰 것이다. WCPEC-9가 대전으로 유치될 경우 해외 40개국 1500명, 국내 500명을 합쳐 약 2000여명의 전 세계 태양광관련 산·학·연·기업관계자가 대전컨벤션센터로 모이게 되며, 6일간의 행사를 통해 경제적 파급효과는 직·간접효과를 합쳐 약 133억 원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대전시는 한국태양광발전학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및 대전마케팅공사와 함께 체계적인 유치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말에는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유치단을 일본 태양광발전학회에 파견하여 한국 개최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세계대회 유치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최고 대회를 위한 최적의 장소‘대전’을 알리는 데 다함께 힘을 모아야한다”고 강조하고, “모두 한뜻이 되어 최선을 다한다면 내년 10월 로마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대전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고 세계대회 유치와 성공적 개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국제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7-21 15:22

도쿄올림픽 개최를 1주일 가량 앞두고 "친일파 토착왜구"논란이 재현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19일 국민의힘을 "친일 정당"으로 지목하며 "토착왜구"로 몰아세우고 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여당이 지난 총선에서 활용한 '친일' 프레임을 다시 가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을 겨냥해 "이 쯤 되면 우리나라 정당인지 일본 정당인지 헷갈릴 정도"라고 지적했다.이는 지난 16일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이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일본 자민당 정부는 내년 대선에서 한국이 정권교체가 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한 데 대한 비판이다.김영배 의원은 "일본의 내정간섭에 이르는 말을 격려랍시고 비판도 없이 정당의 공식 회의 석상에 옮기는 정당이 대한민국 정당이 맞느냐"며 "구한말에 나라를 팔아먹던 친일파의 모습이 아닐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김영배 의원은 "토착왜구가 본국 지령 받고 자랑하느냐" "대선은 한일전이라더니 맞구만" 등 주말 간 네티즌들의 댓글을 인용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3·1 독립운동 정신과 임시정부 정통성을 계승한다고 명시한 국민의힘 강령이 변함없다면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회의 발언을 국민께 사죄하고 대한민국 정체성에 대해 다시 한 번 확인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강병원 민주당 의원은 김석기 의원에게 "언제 소속 정당을 자민당(일본 자유민주당)으로 바꿨느냐"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힘에서 많은 친일 발언이 쏟아지고 있다"며 "해방 후 반민특위가 국민을 분열했다는 나경원 전 의원의 발언,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에 비유한 류석춘 당 전 혁신위원장, 인터뷰에서 강제징용피해자 청구권은 이미 끝났다고 버젓이 발언한 송언석 의원 등 한두 건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기회에 국민 앞에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의 국적이 어디인지 정확히 밝혀달라"고 촉구했다.앞서 김석기 의원은 지난 16일 "그 사람들이 밖으로 말은 못하지만 문재인 정부와는 도저히 대화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발 정권이 바뀌어서 정상적인 (한일간) 대화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입장임에 틀림없다"고 설명했다. 또 "참고로,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있었는데 4월 8일 일본에서 전화를 많이 받았다"며 "일본 정치인들이 우리(국민의힘)가 선거 이긴 데 대해 정말 축하한다고 했고 심지어 국제전화로 '내년에 좀 정권을 바꾸길 희망한다'는 얘기까지 할 정도로 일본의 입장이 그렇다"고 말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1-07-19 12:30

도쿄올림픽 개최를 1주일 가량 앞두고 "친일파 토착왜구"논란이 재현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19일 국민의힘을 "친일 정당"으로 지목하며 "토착왜구"로 몰아세우고 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여당이 지난 총선에서 활용한 '친일' 프레임을 다시 가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을 겨냥해 "이 쯤 되면 우리나라 정당인지 일본 정당인지 헷갈릴 정도"라고 지적했다.이는 지난 16일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이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일본 자민당 정부는 내년 대선에서 한국이 정권교체가 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한 데 대한 비판이다.김영배 의원은 "일본의 내정간섭에 이르는 말을 격려랍시고 비판도 없이 정당의 공식 회의 석상에 옮기는 정당이 대한민국 정당이 맞느냐"며 "구한말에 나라를 팔아먹던 친일파의 모습이 아닐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김영배 의원은 "토착왜구가 본국 지령 받고 자랑하느냐" "대선은 한일전이라더니 맞구만" 등 주말 간 네티즌들의 댓글을 인용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3·1 독립운동 정신과 임시정부 정통성을 계승한다고 명시한 국민의힘 강령이 변함없다면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회의 발언을 국민께 사죄하고 대한민국 정체성에 대해 다시 한 번 확인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강병원 민주당 의원은 김석기 의원에게 "언제 소속 정당을 자민당(일본 자유민주당)으로 바꿨느냐"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힘에서 많은 친일 발언이 쏟아지고 있다"며 "해방 후 반민특위가 국민을 분열했다는 나경원 전 의원의 발언,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에 비유한 류석춘 당 전 혁신위원장, 인터뷰에서 강제징용피해자 청구권은 이미 끝났다고 버젓이 발언한 송언석 의원 등 한두 건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기회에 국민 앞에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의 국적이 어디인지 정확히 밝혀달라"고 촉구했다.앞서 김석기 의원은 지난 16일 "그 사람들이 밖으로 말은 못하지만 문재인 정부와는 도저히 대화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발 정권이 바뀌어서 정상적인 (한일간) 대화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입장임에 틀림없다"고 설명했다. 또 "참고로,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있었는데 4월 8일 일본에서 전화를 많이 받았다"며 "일본 정치인들이 우리(국민의힘)가 선거 이긴 데 대해 정말 축하한다고 했고 심지어 국제전화로 '내년에 좀 정권을 바꾸길 희망한다'는 얘기까지 할 정도로 일본의 입장이 그렇다"고 말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1-07-19 12:30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연합뉴스·교도통신 일본이 한국에 '조건부 정상회담'을 제안했다.한일 양국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일본을 방문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와 이번 달 회담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11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문 대통령이 23일 열리는 도쿄올림픽 개회식에 출석하는 경우 정상 회담을 할 것을 요구했으며 일본 정부는 한국 측에 회담 개최를 수용한다는 뜻을 전달했다.문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할 때 정의용 외교부 장관도 수행할 전망이며 한일 양국 정부는 정 장관이 8월께 다시 일본을 방문해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과 회담하는 일정도 조율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일본 정부는 일제 강점기 징용이나 일본군 위안부 소송의 해결책을 제시하라고 요구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가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할 전망이 없으면 정상 회담을 짧게 하려는 태세라고 닛케이는 전했다.정상회담이 이뤄지는 경우 소요 시간과 관련해 교도통신은 스가 총리가 각국 중요 인물과 만나야 하므로 문 대통령을 포함해 "1인당 원칙적으로 15분 정도가 될지 모른다"는 일본 총리관저 소식통의 발언을 소개했다.한국은 1시간 정도의 회담을 원하고 있으나 일본은 이와 달리 단시간 회담으로 끝내겠다는 구상이라는 것이다.일본 정부 소식통은 "역사 문제를 둘러싼 일본의 원칙적 입장을 전달할 가능성이 있지만 뭔가를 협의하거나 교섭하거나 하는 자리는 되지 않는다"고 말하는 등 일본 정부는 의례적인 대화로 회담을 마치는 시나리오를 전제하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일본 외무성 간부는 "올림픽 개회식에 출석하는 각국 정상의 한 명으로 보고 조용하게 대응할 뿐이다. 역사 문제에서 양보하면서까지 문 대통령이 오면 좋겠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1-07-11 10:15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연합뉴스·교도통신 일본이 한국에 '조건부 정상회담'을 제안했다.한일 양국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일본을 방문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와 이번 달 회담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11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문 대통령이 23일 열리는 도쿄올림픽 개회식에 출석하는 경우 정상 회담을 할 것을 요구했으며 일본 정부는 한국 측에 회담 개최를 수용한다는 뜻을 전달했다.문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할 때 정의용 외교부 장관도 수행할 전망이며 한일 양국 정부는 정 장관이 8월께 다시 일본을 방문해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과 회담하는 일정도 조율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일본 정부는 일제 강점기 징용이나 일본군 위안부 소송의 해결책을 제시하라고 요구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가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할 전망이 없으면 정상 회담을 짧게 하려는 태세라고 닛케이는 전했다.정상회담이 이뤄지는 경우 소요 시간과 관련해 교도통신은 스가 총리가 각국 중요 인물과 만나야 하므로 문 대통령을 포함해 "1인당 원칙적으로 15분 정도가 될지 모른다"는 일본 총리관저 소식통의 발언을 소개했다.한국은 1시간 정도의 회담을 원하고 있으나 일본은 이와 달리 단시간 회담으로 끝내겠다는 구상이라는 것이다.일본 정부 소식통은 "역사 문제를 둘러싼 일본의 원칙적 입장을 전달할 가능성이 있지만 뭔가를 협의하거나 교섭하거나 하는 자리는 되지 않는다"고 말하는 등 일본 정부는 의례적인 대화로 회담을 마치는 시나리오를 전제하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일본 외무성 간부는 "올림픽 개회식에 출석하는 각국 정상의 한 명으로 보고 조용하게 대응할 뿐이다. 역사 문제에서 양보하면서까지 문 대통령이 오면 좋겠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1-07-11 10:15

@로이터연합뉴스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94%에 달했던 화이자 백신의 예방 효능이 델타 변이(인도발 변이) 확산 이후 훨씬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Ynet)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스라엘 보건부가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2일부터 6월 5일까지 화이자 백신의 코로나19 예방 효능은 94.3%인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6월 6일부터 이달 3일까지 임상에서 확인된 화이자 백신의 예방 효능은 64%로 하락했다.또 동일 기간 비교 결과 화이자 백신의 중증 예방 효능은 98.2%에서 93%로 낮아졌다고 와이넷은 덧붙였다.이 기간 신규 감염자 중 55% 가량은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의 '돌파 감염' 사례였고, 나머지 절반 가량은 백신 접종률이 낮은 학생층이었다.이스라엘에서 처음으로 델타 변이 유입이 확인된 것은 지난 4월 16일이었다. 이후 델타 변이는 백신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나갔다.일간 하레츠에 따르면 최근 이스라엘 내 신규 감염의 90%가량이 델타 변이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상황에서 이스라엘은 6월 1일부터는 대부분의 방역 조치를 풀었고, 6월 15일에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까지 해제했다.그러나 이후 백신을 맞지 않은 16세 미만 아동·청소년이 주로 생활하는 학교를 중심으로 집단 감염 사례가 잇따랐고, 결국 최근에는 하루 3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을 맞았다.백신의 효능을 떨어뜨리는 델타 변이의 확산세 속에 방역 조치를 완전히 해제했던 것이 감염 재확산의 원인이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이스라엘 보건부 고위 관리는 "백신이 (델타 변이에) 덜 효과적인 것으로 보여 우려스럽다"며 "정부는 면역 억제 상태가 된 노령층에 부스터샷 제공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다만 최근 헤브루대학과 하다샤 대학 의학연구소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는 화이자 백신의 델타 변이 예방 효능이 60∼80% 선으로 나온 바 있다.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다소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냈다.이스라엘 정부 코로나19 자문위원회의 랜 밸리서 위원장은 AFP통신에 "높은 돌파감염 비율로 인해 경증의 감염에 대한 백신의 예방효능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지만, 델타 변이의 예방 효능을 정확히 추정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1-07-06 07:55

@로이터연합뉴스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94%에 달했던 화이자 백신의 예방 효능이 델타 변이(인도발 변이) 확산 이후 훨씬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Ynet)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스라엘 보건부가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2일부터 6월 5일까지 화이자 백신의 코로나19 예방 효능은 94.3%인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6월 6일부터 이달 3일까지 임상에서 확인된 화이자 백신의 예방 효능은 64%로 하락했다.또 동일 기간 비교 결과 화이자 백신의 중증 예방 효능은 98.2%에서 93%로 낮아졌다고 와이넷은 덧붙였다.이 기간 신규 감염자 중 55% 가량은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의 '돌파 감염' 사례였고, 나머지 절반 가량은 백신 접종률이 낮은 학생층이었다.이스라엘에서 처음으로 델타 변이 유입이 확인된 것은 지난 4월 16일이었다. 이후 델타 변이는 백신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나갔다.일간 하레츠에 따르면 최근 이스라엘 내 신규 감염의 90%가량이 델타 변이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상황에서 이스라엘은 6월 1일부터는 대부분의 방역 조치를 풀었고, 6월 15일에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까지 해제했다.그러나 이후 백신을 맞지 않은 16세 미만 아동·청소년이 주로 생활하는 학교를 중심으로 집단 감염 사례가 잇따랐고, 결국 최근에는 하루 3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을 맞았다.백신의 효능을 떨어뜨리는 델타 변이의 확산세 속에 방역 조치를 완전히 해제했던 것이 감염 재확산의 원인이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이스라엘 보건부 고위 관리는 "백신이 (델타 변이에) 덜 효과적인 것으로 보여 우려스럽다"며 "정부는 면역 억제 상태가 된 노령층에 부스터샷 제공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다만 최근 헤브루대학과 하다샤 대학 의학연구소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는 화이자 백신의 델타 변이 예방 효능이 60∼80% 선으로 나온 바 있다.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다소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냈다.이스라엘 정부 코로나19 자문위원회의 랜 밸리서 위원장은 AFP통신에 "높은 돌파감염 비율로 인해 경증의 감염에 대한 백신의 예방효능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지만, 델타 변이의 예방 효능을 정확히 추정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1-07-06 07:55

  금융자본주의의 상징으로 불리는 미국에서 거대한 부의 이동이 시작돼 글로벌 금융시장의 지각변동이 예고됐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현지시간) 베이비부머(1946∼1964년생)와 70세 이상 고령층들이 그동안 축적한 부를 자녀 등에게 상속 및 증여하는 등 사상 최대의 '부의 이전'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베이비부머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비틀스의 미국 진출 시기(1946~1964)까지 태어난 이들을 말한다.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70세 이상 연령층의 순자산은 지난 1분기 말 기준 35조 달러(약 3경9천76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미국 전체 부의 27%에 해당하는 것으로 30년 전에는 20%이던 것이 이같이 높게 치솟았다.베이비부머의 순자산은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157%와 맞먹으며 이 비율 역시 30년 전과 비교할 때 2배가 됐다.컨설팅업체 세룰리 어소시에이츠(Cerulli Associates)는 구세대(Older generations)가 2018∼2042년 70조 달러(약 7경9천520조원)를 물려줄 것이며, 이중 61조 달러(약 6경9천296조원)가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생)와 X세대(1965∼1980년생)에 돌아갈 것으로 예상했다.나머지 금액은 자선활동 등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했다.현대 역사상 이처럼 많은 부가 고령층에 속한 적은 처음이라고 WSJ은 밝혔다.미국 고령층의 부는 2차 세계 대전 이후의 경제 호황, 고소득 가구에 대한 세율 인하, 부동산 및 주식 가격의 상승 등에 힘입어 확대됐다.동시에 연금 시스템의 약화, 저금리 등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자신의 부가 은퇴 이후의 삶 유지에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 저축을 늘렸다.이들 고령층이 상속인과 다른 이들에게 재산을 나눠주기 시작하면서 주택 구매, 창업, 자선단체 지원 등 일련의 경제적 활동을 촉발하고 있다.WSJ은 이번 부의 이전이 인생의 여러 단계에서 부를 축적한 베이비부머 세대의 경제력을 또다시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실제 미국에서 상속 및 증여 규모는 커지고 있다.캐피탈원 파이낸셜의 이코노미스트들이 연준 데이터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평균 상속 규모는 1998년 14만6천844 달러(약 1억6천700만원)에서 2019년 21만2천854 달러(약 2억4천200만원)로 45% 증가했다.미국 국세청(IRS)에 신고된 연간 증여 규모는 인플레이션을 반영해 계산했을 때 2010년 450억 달러(약 51조1천200억원)에서 2016년 750억 달러(약 85조2천억원)로 증가했다.이 기간 상속세가 면제되는 증여 재산 기준은 개인의 경우 100만 달러(약 11억4천만원)에서 500만 달러(약 56억8천만원)로, 커플의 경우 200만 달러(약 22억7천만원)에서 1천만 달러(약 113억6천만원)로 상향 조정됐다.상속 및 증여는 수령인들의 재정적 안정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더 큰 리스크를 감수하도록 한다.이에 따라 주식에 투자하거나 창업 등에 나선 이들이 다시 큰 이익을 볼 수도 있다.IRS에 신고된 증여는 실제보다 훨씬 적을 것으로 추정된다.부모나 조부모가 자녀나 손자녀를 위해 교육비와 차량 구매대금, 부동산 월세 및 계약금 등을 지불하는 경우에는 증여에 잡히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부동산 업계는 최근 수년간 부모가 계약금을 지불하거나 다른 비용을 도와주는 방식으로 집을 구매하는 젊은 층이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1-07-0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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