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민 임실군수가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임실군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홍보 대사’로 적극 나선다.심 군수는 1일 세계잼버리가 개막한 가운데 전날(7.31.) 임실군을 첫 방문한 마케도니아 청소년들을 직접 맞이하고, 대한민국과 전북, 임실을 알리는 홍보 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이날 임실치즈마을에는 마케도니아 청소년 30명이 찾아 행사 기간 전‧후로 진행되는 ‘hoho프로그램 농촌문화체험’을 가졌다. 심 군수는 “오늘 이렇게, 특별한 한국의 농촌 체험을 위해 대한민국 치즈의 수도, 임실군을 찾아주신 마케도니아 대원님들을 크게 환영한다”며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치즈마을은 1967년 벨기에에서 오신 지정환 신부님께서 산양 두 마리로 처음으로 치즈를 만든 ‘임실치즈’의 뿌리이며, 마을 공동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소중한 가치를 이어 나가고 있는 곳”이라고 직접 소개했다.치즈마을 프로그램은 외국인 스카우트 대원들이 농촌체험휴양마을에 체류하며, 한국의 생활과 문화를 경험하는 활동이다.군은 한국 치즈의 원조이자 대한민국 치즈의 수도답게 치즈마을을 방문한 잼버리 청소년들에게 임실치즈의 매력을 알리고, 치즈와 피자만들기 체험 등을 선사했다.전날인 31일부터 농촌 체험을 위해 임실군을 찾은 이들은 치즈체험 외에도 아쿠아페스티벌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전통 놀이인 윷놀이 체험과 경운기 타기 체험 등 임실 속에서 한국문화를 경함하고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임실군 관내 어린이들의 환영 공연과 함께 어린이들과 함께 체험을 하는 등 특별한 교류의 장을 가졌다.치즈마을 방문 사후프로그램에는 오는 12일부터 14일 베냉과 필리핀 청소년 총 22명이 찾아 진행될 예정이다.농촌체험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임실군에는 잼버리 기간 3천여 명에 달하는 세계 각국의 스카우트 대원이 찾을 예정이다.2일부터 10일까지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 2,880명이 전북119안전체험관에 방문해 물놀이 안전 등 다양한 안전 프로그램을 교육받고 경험하게 된다. 군은 이 기간 통역봉사자 18명과 일반봉사자 128명 총 146명을 지원하여 대원들이 임실군에서 활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역연계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또한 4만3천여 명의 전 세계인이 찾는 새만금 행사장에서 임실군의 우수 관광상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2일부터 11일까지 임실군 홍보관 및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한다.홍보관에서는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등 핫한 관광명소와 국가 브랜드 ‘임실N치즈’와 천만송이 국화꽃 ‘임실N치즈축제’ 등을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해 공격적인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심 민 군수는 “이번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잼버리 대회장을 찾는 외국인 및 관광객들에게 우리 임실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우리 군 대표 관광지와 우수 농특산물을 전 세계에 알리고, 홍보관 및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인물포커스 | 백종기 선임기자 | 2023-08-01 20:40
@전라남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연이은 집중호우로 콩 침수 피해가 발생한 영광 군남면 콩 생산단지 현장을 지난 19일 살피고, 신속한 복구대책을 지시했다.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구례 940mm, 곡성 764mm, 담양 758mm 화순 737mm 등 전남지역 평균 527mm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10년 장마기간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벼·콩 등 농작물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이에 김영록 지사는 지난 19일 콩 침수 피해 현장을 둘러본 후 “콩을 파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침수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농작물 피해조사를 신속히 완료하고, 재해복구비도 조속히 지급되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또 “기후변화로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가 일상화되고 있다”며 “피해농가의 경영손실 최소화를 위해서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필수조건이 된만큼 농업인들이 재해보험에 꼭 가입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집중호우로 전남지역에 발생한 콩 침수·습해 피해 면적은 이날 현재까지 690ha로 집계됐다. 주요 피해 발생지역은 해남, 영광, 무안, 함평, 보성 등이다.전남도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속하게 농작물 피해조사를 하고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른 복구지원 계획을 세워 재해보상에 누락되는 농가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또 잦은 비로 파종 시기를 놓친 콩 재배농가를 위해 재배작목 변경 인정, 파종 시기 일실 미파종 휴경 필지 직불금 지급 등 전략작물 직불금 제도를 개선하고,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기간을 8월 18일까지 연장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인물포커스 | 윤진성 기자 | 2023-07-24 15:12
집중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재난종합상황실 ) (사진=충북도 제공)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17일 오전 8시30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영상회의에 참석하여 수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긴급 보호 및 교통 통제의 경찰 일원화를 대통령께 건의했다.김 지사는 회의에서 이번 집중호우 및 지하차도 사고와 관련하여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도지사로서 안타깝고 국민들께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하며, 사태 수습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희생되신 분들의 장례와 피해자 지원 등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충북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청주, 충주, 괴산 등 수해 피해와 궁평2지하차도에서 인명피해가 있었다면서, 조속한 사고 수습과 복구를 위해 도내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다.아울러, 긴급한 상황에서 여러 기관에서 여러 단계를 거치다 보니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재난 발생시 교통통제를 경찰 중심으로 일원화 하는 방안 등 시스템 정비와 제도개선을 건의했다.또한, 이번 사고가 집중호우에 따른 미호강 중간의 교량 공사장 제방이 붕괴된 것이며, 이 지역의 준설이 수십년동안 이루어지지 않아 버드나무․퇴적토 등이 쌓인 것으로 하천 준설과 강의 치수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건의하였고, 대통령이 이에 화답하였다.
인물포커스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07-18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