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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로컬푸드 상품을 한 자리에 만나는 전시회가 열린다.1일 완주푸드허브사업단(단장 김춘만)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오성한옥마을체험관(완주군 소양면 오도길 73)에서 로컬푸드 융복합 브랜드 상품 전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로컬푸드의 내일을 완성하다’를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행사는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단에서 개발한 유통가공식품, 브랜드 굿즈, 체험키트 등 상품을 만날 수 있다.이뿐만 아니라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위한 물김치‧무장아찌, 철기시대 스콘, 캔들‧석고방향제 체험키트 시연,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특히, 융복합 대표 캐릭터와 완주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개발한 브랜드 굿즈는 생활용품, 문구류, 인테리어 소품 등을 다양하게 소개할 예정으로 로컬푸드 사업의 확장성과 다양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체험키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 생활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비대면 체험키트로 별도의 대면체험은 진행하지 않는다. 다만, 체험 이해를 돕기 위한 시연행사를 4일부터 6일까지 13시에서 15시까지 진행된다. 체험키트 구매 희망자는 사전 예약 후 시연 당일 현장에서 수령 가능하며, 사전 예약자에 한해 2일까지 사업단 홈페이지(www.wanfood123.com)에서 대폭 할인된 금액으로 신청 가능하다. 네이버 라이브커머스는 6일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간편식, 간식, 베이커리, 주스, 선물세트 등 완주 로컬푸드를 원료로 건강하고 맛있게 만든 상품을 선보인다.또한 전시 행사를 기념해 현장 방문객 및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시청자에게는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증정품도 제공한다. 김춘만 완주푸드허브사업단장은 “완주 로컬푸드 융복합 브랜드의 다채로운 상품을 한 자리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식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품군을 개발해 완주 로컬푸드 융복합 브랜드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한편, 농촌융복합산업(6차 산업)이란 1차 산업(농산물 재배), 2차산업(농산물을 활용한 제조 및 가공), 3차 산업(체험 및 관광)을 결합해 농촌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완주푸드허브사업단은 완주 로컬푸드 융복합의 가치를 담은 상품 개발에 매진해왔다.전시 행사 관련 문의는 완주푸드허브사업단(063-240-6915)으로 하면 된다.

유통 | 이상호 기자 | 2021-11-01 19:41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위드 코로나 시행을 앞두고 주류도매사의 경영난 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주류구매대금 분할 결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27일 전했다.코로나19 사태 이후 매출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주류도매사의 고통을 분담함으로써, 위드 코로나로 인한 국내 주류 시장 활성화를 도모해 거래처와 상생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오는 11월에 도래되는 결제 금액의 일부를 내년부터 상환하는 것으로 연장되며, 지원사항은 거래처별 개인 신용 등급에 따라 상이하다.하이트진로는 지난해에도 주류도매사의 재정 악화를 고려해 주류 구매대금 분할 결제를 선제적으로 시행, 업계의 어려움을 함께해 왔다. 이번 결정으로 전국 주류도매사의 경영난 극복과 주류시장 회복이 기대된다. 향후에도 국내 대표 주류회사로서 업계의 고통과 어려움을 헤아리고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지원할 예정이다.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를 맞아 이번 주류구매대금 분할 결정으로 주류시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상생경영, 동반성장의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유통 | 이상호 기자 | 2021-10-28 15:42

정읍시가 지역 농식품산업 육성과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2022년 농식품 기업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도모를 위해 농업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농식품 기업 지원사업은 시설·장비 현대화와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중소 지역 농식품 기업의 품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며, 이를 통해 식품기업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로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된다.공모 분야는 소규모 식품소재 및 반가공사업, 원료 수급 안정화 사업, 맞춤형 지원사업, HACCP 컨설팅 지원사업, 창업 식품기업 지원사업,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지원시설 활용 지원사업 등 총 6개 분야다.지원 대상은 농업생산자단체(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와 식품기업이며 1~3년 이상 운영실적과 국내(도내) 농산물 사용 30~80% 이상 등의 실적이 있어야 한다.사업별 세부 사항은 정읍시 홈페이지 또는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신청을 희망하는 생산단체나 식품기업은 해당 소재지의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원하는 사업의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대상자 선정은 서류 검토와 현장 심사 등 전북도의 심의를 통해 이뤄지며, 사업 선정 시 최대 2억 1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시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 내 농식품 기업과 생산단체들의 애로사항 해소와 가공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유통 | 이세호 기자 | 2021-10-27 15:23

개인보다 공동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한 생산품을 판매하는 장이 전주에서 열렸다. 특히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전국으로 홍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전주시와 전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22일과 23일 전주자연생태관 등 전주시 일원에서 ‘2021 전주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사회적경제, 생활愛 스며들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내 100여 개의 사회적경제기업 및 조직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JTV 전주방송을 통한 특집방송이 송출되고 온라인 라이브커머스 등을 활용한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22일에는 JTV 전주방송을 통해 사회적경제 분야 정책을 소개하고 사회적 기업을 홍보하는 특집방송이 송출됐다.  특집방송 종료 후에는 1일차 라이브커머스가 운영됐다.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초코파이 제작 키트, 청국장 세트, 수공예품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이 판매됐다.23일 오전 10시 JTV 특집방송(재방송)이 방영된 이후에는 2일차 라이브커머스가 뒤를 이었다. ‘착한 기업, 착한 상품 할인 판매전’으로 열린 이날 라이브커머스에서는 비빔밥 건조나물 세트비빔밥, 비빔면, 초코파이, 우리쌀누룽지, 단호박 등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이 할인된 가격으로 선을 보였다.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던 체험행사에서는 △빨대를 활용한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 △가죽공예를 활용한 다용도 키링 만들기 △식물을 활용한 테라리움(terrarium) 만들기 △천연섬유 탈취제 만들기 △헌 옷을 활용한 업사이클 브로치 만들기 등도 다채롭게 운영됐다.시는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에 대해 널리 알리면서 실시간 댓글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을 이어간 이번 박람회가 사회적경제기업 생산품을 전국 단위 판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 관계자는 “이번 전주시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문화·예술, 서비스, 체험·교육, 생산·판매, 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는 차별화된 통합 행사로 발돋움했다”면서 “시민들의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데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 | 이상호 기자 | 2021-10-25 18:58

외식 200만명·체육 100만명·영화 160만명·숙박쿠폰 150만명 혜택 전망  정부의 다음 달 초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방역체계 전환과 더불어 내수 폭발 기대감이 피어나고 있다.24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6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리는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소비·관광 활성화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대면 소비를 활성화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이전처럼 국민들이 여행·외식·체육 활동을 즐기며 '완전한 일상회복'에 한걸음 가까이 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정부는 우선 코로나19 위기 기간에 중단과 재개를 반복했던 소비쿠폰을 다시 가동할 계획이다.위드 코로나 시작 시점과 연동해 외식·숙박·관광·체육·영화·프로스포츠 관람 등 쿠폰 사용을 다시 허용하겠다는 것이다.외식 쿠폰은 그동안 배달앱 등을 통한 비대면 온라인 사용 때만 지급했는데 오프라인 사용으로 지급 범위를 넓힌다.카드로 2만원 이상의 음식을 3번 먹으면 4번째에 1만원을 돌려주는 방식이다.정부는 오프라인 쿠폰 지급 재개시 온라인·오프라인 사용 실적을 합산해 인정할 계획이다. 배달앱으로 2번 음식을 시켜먹고 음식점에 직접 가서 1번 외식하면 1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이다.외식쿠폰 예산은 200억원 가량이 남아있어 200만명 정도가 이용할 수 있다.체육 쿠폰은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이용료를 월 3만원 할인해주는 쿠폰이다. 300억원 가량의 예산이 있는 만큼 최대 100만명에게 혜택이 돌아간다.영화관람권 1매당 6천원을 지급하는 영화쿠폰은 100억원 예산이 있어 약 160만명이 쓸 수 있고, 배구·농구 등 관람시 입장료를 50% 할인해주는 프로스포츠 관람권은 30억원 예산으로 50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된다.숙박쿠폰은 정해진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국내 숙박시설을 예약하면 숙박비 7만원 초과시 4만원, 7만원 이하시 3만원을 할인해주는 쿠폰으로, 400억원 가량의 예산이 있어 150만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관광쿠폰은 공모에 선정된 국내여행 조기예약 할인상품을 선결제하면 30% 할인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관련 예산은 90억원 가량 남아있다.정부는 애초 KTX 등 철도·버스 왕복 여행권을 50% 할인해주는 철도·버스 쿠폰도 발행하는 것을 검토했으나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관련 예산이 감액돼 발행하지 않기로 했다.정부는 쿠폰별 사용방식 등을 추가로 논의해 세부 내용을 확정하고 재개 시점과 함께 26일 발표할 방침이다.재개 시점 결정 후 외식·체육·영화 쿠폰 등은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관광쿠폰 등은 사업자 공모 등 절차를 거쳐야 해 시차를 두고 가동될 전망이다.소비쿠폰과 함께 여행주간 등 관광 활성화 정책도 다시 시행된다.정부는 '2021 여행가는 달'을 운영하면서 철도·고속버스 할인권 판매를 비롯한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행사 등 이벤트와의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관광거점 도시 교통·숙박 인프라 확충, 지방 공항 입국 외국인 대상 맞춤형 관광 패키지 지원 등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유통 | 정연미 기자 | 2021-10-24 14:07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는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진행되는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가를 신청한 기업이 13일 오전 기준 1천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프랜차이즈, 온라인쇼핑, 전통시장, 수퍼체인, 수퍼마켓, 면세점 등 유통업계가 주도하는 민간행사다.13일 현재 신청 기업 1,000개를 돌파한 점을 감안하면 역대 최다 1,784개 참가기업 수를 기록한 지난해를 넘어 올해 2,000개사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주최측은 기대했다.2021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31일까지 코리아세일페스타 공식 홈페이지(www.koreasalefesta.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기업은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행사 로고, 이미지 등을 다운받아 웹 배너·현수막·전단지 등의 홍보물로 활용 가능하다. 또한 10월 중순 이후부터는 기업별 세일상품·프로모션 정보를 기업이 희망하는 시점에 순차적으로 소비자를 대상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코리아세일페스타 김연화 추진위원장은 “대한민국 대표 쇼핑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신청하며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며 “참가기업과 함께 11월 따뜻한 소비 분위기를 조성하여 코로나로 인해 움츠러든 소비심리가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는 10월말까지 코로나 확산세가 안정되지 않을 경우, 오프라인 보다는 온라인 중심으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유통 | 정연미 기자 | 2021-10-16 19:54

남원시가 관내 소상공인의 배달시장 확대에 따른 배달앱 이용수수료의 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에 박차를 가해온 남원형 공공배달앱 『월매요』가 12일 공식 출시되었다.시는 남원예촌 예루원에서 사또와 월매가 등장하는 포퍼먼스를 시작으로 남원형 공공배달앱『월매요』의 공식 출시를 알렸으며, 대대적인 시민 홍보를 통해 『월매요』가 빠르게 시민 생활 속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남원형 배달앱은 소규모 도시에서 공공배달앱 도입시 행정예산 투입의 비효율성을 고려하여 남원시와 가맹점, 앱회사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노력하는 형태의 지역맞춤형 배달앱이다.『월매요』가맹점은 매월 4만원의 이용수수료를 앱회사에 납부하고, 시에서는 이중 1만원을 가맹점에 지원해주며, 소비자는「월매요」에서 배달주문을 하면 주문 건당 1천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포인트로 지급받게 된다.시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가맹점이 빠르게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속적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로 상향화를 시키고, 시정소식, 구인구직, 버스시간표, 병원, 약국 등 각종 생활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서비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형 공공배달앱 「월매요」가 코로나19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분들에게 배달앱 이용수수료 부담을 경감하여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시민들에게는 모바일상품권 할인구매와 주문시 1천원 포인트 혜택까지 더해져, 조금이나마 생활물가 절감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유통 | 백종기 선임기자 | 2021-10-14 10:14

정읍시 천변로 샘고을시장 인근에 예비 청년 창업자와 로컬 창작자를 위한 공간 ‘공유가게 1·2호점’이 지난 7일 문을 열었다. 공유가게는 정읍시와 SK넥실리스가 지역 사회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고 추진하는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 ‘Joy n 정읍(이하 조인 정읍)’의 일환으로 조성됐다.지역 자원을 활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 창작자와 청년 창업자가 판로를 마련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공유가게는 각 50평과 15평의 빈 점포를 리모델링했으며, 3~6개월 단위의 팝업 스토어 형태로 운영된다.시는 다양한 로컬 창작자와 예비 창업자가 안정적으로 소비자를 만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또 SK넥실리스는 원도심이 정읍의 시그니처 지역으로 인지될 수 있도록 공유가게 1·2호점을 중심으로 신규 점포를 늘려나갈 예정이다.공유가게 1호점의 첫 입점 업체는 정희진 푸드 디렉터가 이끄는 ‘레스토랑 22’다. 다이닝 레스토랑 기획과 운영 경험을 살려 정읍의 특산물인 한우, 귀리 등을 활용한 유러피안 메뉴와 와인을 판매한다. 특히, 주기적으로 뉴욕에서 활동하는 유명 사진작가를 초청해 정읍시민의 문화생활 기회를 넓힐 예정이다. 공유가게 2호점은 도내에서 활동하는 로컬 창작자 모어앤모어가 입점했다. 모어앤모어는 내장산, 피향정 등 정읍을 대표하는 관광지에 착안한 조향 제품을 비롯해 정읍에서 영감을 얻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제작·판매한다.시와 SK넥실리스는 청년들이 공유가게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며 가게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쌓게 하고, 청년창업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청년의 자립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또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경우 청년발전기금에서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등 청년창업 생태계 저변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SK넥실리스 김영태 대표는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정읍시민이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며 지역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늘려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유진섭 시장은 “정읍천과 100년 전통의 샘고을시장이 맞닿은 유서 깊은 거리에 공유 가게가 들어서 매우 뜻깊다”며 “사회적 가치를 귀하게 여기는 SK넥실리스의 선한 영향력이 정읍 곳곳에 스며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통 | 이세호 기자 | 2021-10-11 16:44

60~70년대 멋쟁이의 끝판은 구두였다. 특히나 뽐내며 신은 수제화의 매력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을 위한 신발이라는 특별함이 있다. 수제화는 장인이 직접 발 치수를 재고, 그것에 맞게 가죽과 바느질을 통해 오직 신발 주인의 편안함과 품격을 구현해주는 작품이다.정읍에도 손으로 한땀 한땀 정성으로 제작하는 수제화 장인들을 꿈꾸며 그 명맥을 이어가는 곳이 있다. 오직 자신만의 브랜드 신발을 만들기 위해 땀 흘리는 젊은이들을 통해 수제화 산업의 부활을 꿈꾸는 곳. 수성동에 자리한 청년 메이커센터를 소개한다. 수제화 장인의 요람, 정읍 청년 메이커센터정읍시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 메이커센터’를 개관하고 청년의 활력이 넘치는 도시 구축에 나서고 있다.시는 청년들에게 어려운 취업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자생력을 키워주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청년 메이커센터를 건립하고 지난 4월 본격 개관했다.청년 메이커센터 건립사업은 2019년 행정안전부 지역 일자리 모델 육성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사업이다.수제화 기능인의 노령화 등으로 위기에 처한 수제화 사업을 지방의 저렴한 땅과 인력 공급을 통해 비교우위 산업으로 육성하고, 정읍 특색의 수제화 분야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성동 525-41번지 일원(스타벅스 뒤편)에 자리를 잡은 청년 메이커센터는 국비 7억원, 도비 4억원을 포함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753㎡의 2층 규모로 조성됐다.시는 이곳을 청년들의 꿈과 새로운 시도를 지원하고, 실현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30년 이상 된 장인들의 1대1 도제 방식 교육청년 메이커센터는 슈메이커 양성사업을 통한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지역 정착이 목표다. 센터에는 각종 교육장비와 시설이 설치된 기술 교육장을 갖춰 기초부터 마무리 단계까지 수제화 제작에 관한 고급 기술을 연마할 수 있도록 했다.한켠에는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쉼터 공간도 있고, 통로에는 수제화 제작과정과 손으로 만드는 수제화의 역사, 다양한 구두 제작과정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또한 안정적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 준비 공간과 작업실, 회의실 등도 마련되어 있다.이곳에선 미래의 수제화 장인을 꿈꾸는 20여 명의 교육생이 꿈을 키워가고 있다. 교육생들은 현장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수제화 장인들의 1대1 도제 방식교육을 통해 기술을 익힌다. 기초와 심화 과정을 통해 미래의 수제 장인으로 거듭날 교육생들은 이 기능을 통해 취업과 창업을 꿈꾼다.사양산업으로 불리는 수제산업의 맥을 잇고자 하는 젊은 예비 장인을 가르치는 장인들의 열정도 뜨겁다. 청출어람을 꿈꾸는 ‘제2의 수제화 예비 장인들’ 그들의 발걸음은 거침이 없다. 2021년 시군 일자리 정책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시는 4차 산업혁명에 맞는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고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 메이커센터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인건비 상승과 기술 인력의 고령화,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에 따른 임대료 상승, 대형 유명브랜드들의 시장장악 등으로 성장 한계에 직면한 수도권 제조산업을 유치해 지역 재생형 일자리 모델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또 여타 지역과는 차별화되는 지역특화산업으로 만들어 향후 지방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에 나서겠다는 복안이다.시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4월 전라북도가 주관한 ‘2021년 시군 일자리 정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과 전북형 청년취업 지원사업, 도시재생 청년 인턴십 운영 등을 인정받은 것이다.더불어 취약계층과 위기 근로자를 위한 각종 일자리 사업 추진과 청년지원조례 제정 등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은 현재 진행형이다. 수제화 300여 점 전시, 슈메이커 교육생 제작 솜씨도 뽐내센터 1층에는 수제화 상시 전시장과 시민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전시장에는 슈메이커 양성반 교육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제작한 300여 점의 수제화 작품을 전시하고, 오가는 시민들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하고 있다.교육과정에서 나온 교육생들의 실습 결과물을 전시함으로써 그동안 노력한 성장 과정을 알아보고 교육생들의 기술 공유를 통해 기술인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취지다.시는 앞으로도 명품 수제화 산업의 전통을 이어갈 예비 구두 장인 양성을 위한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며, 기초 교육과 심화 교육 수료 후 안정적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유진섭 시장은 “청년 메이커센터는 청년들의 꿈과 새로운 시도를 지원하고, 실현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자생력을 키워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통 | 이세호 기자 | 2021-10-08 21:56

국내 발포주 대표 브랜드 필라이트의 다섯 번째 신제품이 출시된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기는 신개념 과일 발포주 '필라이트 라들러 자몽'을 출시하고 발포주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선보인 ‘필라이트 라들러’에 이은 두 번째 과일 발포주이다. 하이트진로는 홈술시장이 활성화되고 MZ세대를 중심으로 가볍게 즐기는 과일저도주의 인기가 급증하는 추세를 반영해 알코올 도수 2도의 과일 발포주를 출시하게 됐다. 특히, 시즌 한정판으로 출시했던 필라이트 라들러가 뜨거운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지난 3월 정식 출시되면서 필라이트 라들러 자몽도 기획하게 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상쾌한 필라이트에 상큼달콤한 자몽과즙이 더해져 언제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다양한 과일 중에서도 소비자 조사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하고 글로벌 트렌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자몽을 선택하게 됐다. 패키지는 신선하고 상큼달콤한 레드자몽을 연상시키는 색상을 적용하고 지난 4월 리뉴얼을 통해 더욱 친숙하고 귀여워진 필리 캐릭터를 활용해 필라이트 브랜드 특유의 감성을 살렸다.355ml캔 제품 1종만 출시되며, 30일 첫 생산 후 내달 5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하이트진로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자몽 필리'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하며 브랜드 대세감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23일부터 필라이트와 인기 이모티콘으로 사랑받고 있는 ‘옴팡이’간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필라이트X옴팡이’ 텀블러, 비어캔글라스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음 달 중순부터는 신제품 자몽 필리를 활용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국내 처음 발포주 시장을 개척한 하이트진로는 2017년 '필라이트', 2018년 '필라이트 후레쉬', 2019년 '필라이트 바이젠', 2020년 ‘필라이트 라들러’ 등 매해 신제품을 출시하며 선도 기업으로서 소비자에 새로움과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실제 필라이트 브랜드는 뛰어난 가성비와 품질력, 캐릭터 마케팅이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세대와 혼술, 홈술족의 지지를 받으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다양한 브랜드가 경쟁하는 가정시장(편의점, 대형마트 등)에서 출시 4년 5개월 만에 12억캔 판매를 돌파하며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국내 발포주 No.1 브랜드로서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와 입맛을 반영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발포주 소비층을 확대해왔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 내 경쟁 우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통 | 이상호 기자 | 2021-10-0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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