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37건)

신설 서울시내버스 8002번 노선도 /서울시 신설 서울시내버스 8002번 노선도 서울시가 중소형 전기버스를 종로구 평창동 일대를 오가는 8003번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해 운영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이는 대중교통의 사각지대인 해당 지역의 주민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서다.좁은 골목길 형태의 경사로가 많은 지형 특성을 고려해 중소형 전기 시내버스 2대를 투입해 8003번을 운행하되, 짧은 배차간격(최소 13분)으로 주민의 이동편의를 증진시킨다는 것이 서울시의 계획이다.저소음·친환경 전기버스를 투입·운행함으로써 평창동 일대 경유차량 운행에 따른 소음·매연 문제 등 일상생활 불편 사항도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시는 기대했다.서울시는 또 평창동·홍지동 일대 주민들의 도심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해 주말 집회가 있을 때 상명대와 경복궁사거리를 오가는 8002번 버스를 운행키로 했다.이는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집회가 열리면 대부분의 시내버스가 자하문터널 인근에서 회차하는 바람에 평창동·홍지동 주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는 불편을 겪는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서울시는 주말이나 도로통제시에만 운행하는 중소형버스 노선인 8002번을 신설하고, 평창동 주민들과 합의해 승객이 감소하는 주말에 8003번 차량 2대 중 1대를 분리해 8002번으로 투입키로 했다.8002번은 집회·도로통제 등 어떠한 상황에서도 노선 단절 없이 도심으로 진입해 시민들이 지하철·시내버스 등 기타 대중교통과 연계·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이 협의를 마쳤다고 시는 전했다.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 최초로 도입·운영되는 친환경 중소형 전기 시내버스로 광화문광장 일대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체제를 기반으로 친환경적인 교통정책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0-06-22 22:07

사진=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김생환 위원장,노원4)는 19일 오후 1시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0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등 더불어민주당 후보자 및 대표의원 선출을 위한 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는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회칙 제30조 규정에 따라 개최된 것으로, 의장단 등 원구성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검증을 위한 토론회로는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개최된 것이다.이날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과정이 생중계됨에 따라 서울시정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들과 언론들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이날 토론회에는 ▲의장 후보 최웅식(영등포1), 김인호(동대문3) ▲제1부의장 후보 김기덕(마포4) ▲제2부의장 후보 김광수(도봉2), 김제리(용산1) ▲운영위원장 후보 김정태(영등포2) ▲대표의원 후보 조상호(서대문4) 의원이 나서 선거관리위원회가 선정한 질문과 현장에서 의원들이 추첨한 질문, 그리고 경합 후보의 경우 상호 질의응답까지 이어지는 약 2시간여 동안의 세세한 후보자 검증의 시간을 가졌다.김생환 선거관리위원장은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개최돼 선도적인 의미를 가지는 후반기 원구성 선거를 위한 토론회에 수준 높은 질문과 관심을 보여주신 서울시의원들과 시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토론에서 논의 되었던 지방자치법을 비롯한 지방분권과 집행부와의 견제와 협력, 그리고 남녀 성비문제를 다룬 성평등 의회에 이르기까지 훌륭한 공약과 정책들이 후반기 의장단에 의해 실현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0-06-20 13:31

서울시는 7월 발효를 앞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실효제'(도시공원 일몰제)의 대응 방안과 제도 개선안을 찾는 토론회를 19일 서소문청사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한아 서울그린트러스트 사무처장이 사회를 맡고 관련 전문가, 공무원, 시민단체 활동가가 기조 발제하며 오충현 동국대학교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는 전문가 지정토론을 주재한다.맹지연 환경운동연합 기획위원이 '도시공원일몰제 대응 성과와 한계', 최희선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해외 도시공원 보전 사례 및 제도개선 방안', 최재홍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환경보건분과위원장이 '도시공원일몰제도의 위헌성과 대안 입법 방향'을 발제한다.토론회 현장에는 미리 온라인(http://bitly.kr/B2LvgaWBFO)으로 신청한 50명만 참석할 수 있다. 영상은 토론회 종료 후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유튜브로 공개된다.도시공원 일몰제는 도시계획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사유지를 도시공원으로 지정해놓고 20년간 사업을 시행하지 않으면 지정의 효력이 사라지게 한 제도다.1999년 헌법재판소가 '사유지를 도시계획시설로 정해 놓고 장기간 집행하지 않은 것이 국민의 재산권을 보장한 헌법에 위배된다'고 결정하면서 2000년 도입됐다.그에 따라 오는 7월 1일 자로 첫 실효가 이뤄질 예정이다. 공원에서 해제되면 토지 소유자들은 공원 이외 용도로 땅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0-06-17 17:30

서울시는 어린이들이 참여해 놀이터를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프로젝트를 월드컵공원 등 6개 공원에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시민이 만들고 운영하는 꿈의 놀이터'라는 이름으로 기획된 이 프로젝트는 어린이와 지역사회 시민이 함께 커뮤니티형 놀이 공간을 만드는 작업이다.아이들이 직접 어떤 놀이터를 만들지 상상하고 기획하며, 정형화된 놀이기구에서 벗어나 나무 등 자연물을 이용해 울타리를 세우고 물길을 만들고 모래성을 쌓는 등 모든 과정을 주도한다.어린이들과 함께 놀이터를 만들어 갈 '놀이터활동가'가 놀이 활동은 물론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진다.6개 공원은 마포구 월드컵공원(평화의공원·노을공원), 도봉구 밤골어린이공원, 강북구 벌리어린이공원, 강동구 암사역사공원, 양천구 신월동근린공원이다.서울시는 이 놀이터 만들기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어린이 꿈놀이단' 90명을 모집한다.서울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3일까지 참가신청서와 보호자 동의서를 이메일(ecobuddy@hanmail.net)로 내면 된다. 놀이터별 15명 이내로 놀이터 인근에 사는 어린이를 우선 선발한다.'어린이 꿈놀이단'으로 선발되면 랜선 놀이터 탐방, 놀이터 상상, 놀이터 그리기, 나만의 놀이터 이름 짓기 등 사전과정에 온라인으로 참여하게 된다. 오프라인 활동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시기를 정하기로 했다.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카페 '서울 꿈의 놀이터'(https://cafe.naver.com/dreamplayseoul)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운영사무국(☎ 02-3144-7877)으로 하면 된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0-06-16 14:28

 서울특별시의회는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제10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핵심가치와 비전을 표현하기 위한 슬로건을 공모한다고 밝혔다.서울시의회는 “시민이 원하는 의회상을 확립하고, 제10대 후반기 의정활동 방향으로 삼기위해 이번 공모를 실시하며, 공모를 통해 의회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슬로건 공모전은 서울시의회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서울시의회 홈페이지의 배너 또는 응모 페이지 직접접속(http://naver.me/xEggWneN)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제출된 슬로건은 3단계 심사를 거쳐 7월 중에 결정될 예정이며, 서울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당선작을 발표한다.최우수작 당선자 1명에게는 의장 표창 및 상금 100만원, 우수작 당선자 2명에게는 각각 의장 표창 및 상금 50만원, 장려작 3명에게는 각각 의장 표창 및 상금 50만원이 부상으로 수여된다.선정된 슬로건은 제10대 후반기가 끝나는 2022년 6월까지 의정활동 홍보영상과 각종 간행물 등에 서울시의회 홍보 문구로 활용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의회 언론홍보실(☎02-2180-7733, 담당자 이두현)로 문의하면 된다.※ 응모시 유의사항▲ 1인의 응모작 수는 1건만 가능하며, 동일한 작품이 접수될 경우 먼저 접수된 것만 인정.▲ 수상작에 대한 저작권 등 모든 권리는 서울특별시의회에 귀속되며, 활용 과정에서 작품 내용이 수정될 수 있다.▲ 타 공모전 수상작이나 유사한 작품은 심사대상에서 제외되며, 당선작 발표 이후라도 타 공모전 수상작, 타인의 저작물 도용 등의 사실이 확인된 경우 시상을 취소하고 시상금은 환수조치 된다.▲ 최적안이 없는 경우 당선작을 선정하지 않을 수 있다.▲ 공모전 세부일정은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사항은 서울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역대 서울시의회 슬로건▲ 제8대 전반기 슬로건 : 일하는 의회, 섬기는 의회, 서울을 바꾸는 의회▲ 제8대 후반기 슬로건 :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 제9대 전반기 슬로건 : 바꾸고, 지키고, 뛰겠습니다▲ 제9대 후반기 슬로건 : 서울속으로 한발 더! 시민곁으로 한뼘 더!▲ 제10대 전반기 슬로건 : 서울을 바라봅니다, 시민을 생각합니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0-06-15 13:32

서울시가 신혼부부와 무주택 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전·월세 보증금의 30%를 최장 10년간 무이자로 대출한다.15일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입주대상자 25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자의 40%는 신혼부부로 모집한다.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전·월세 입주자가 원하는 지역의 주택을 물색해 거주할 수 있도록 전·월세 보증금을 무이자로 빌려주는 제도다.주택소유자와 세입자 및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공동 임차인으로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보증금을 지원하는 형식이다.전·월세 보증금이 1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 보증금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인 최대 4500만 원(신혼부부 6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1억 원 이하인 경우 보증금의 50%까지 가능하다.지원 대상자는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며 도시 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이 100% 이하(신혼부부 경우 120% 이하)인 가구다.소유 부동산은 2억1550만 원 이하, 자동차는 현재가치를 기준으로 2764만 원 이하여야 한다.지원 대상 주택은 순수 전세 주택과 보증부월세 주택이다. 보증금 한도는 1인 가구 기준 기본보증금·전세 전환보증금 합이 2억9000만 원 이하, 2인 이상 최대 3억8000만 원 이하다.대상 주택 전용면적은 1인 가구 60㎡ 이하, 2인 이상 가구 85㎡ 이하여야 한다.인터넷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며, 고령자 장애인에 한해 오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방문 접수를 받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가급적 인터넷 접수를 권장하며, 문의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 콜센터로 하면 된다.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서울시는 장기안심주택 제도를 통해 무주택 시민에게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며 "이번 모집신청에는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의 안전을 고려해 인터넷 접수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0-06-15 13:27

서울시가 지하철 9호선 민간투자자의 사업수익률(보장 이자율)을 조정하기로 해 재정지원금 투입을 줄일 수 있을 지 주목된다.14일 서울시는 최근 5년 사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인해 금융시장의 저금리 기조가 계속됨에 따라 9호선 1단계(개화역~신논현역) 구간 민간투자자의 사업수익률을 낮춰 재정지원금으로 투입되는 시 예산을 절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013년 서울시는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돼 운영 중인 9호선의 사업 재구조화를 하면서 사업수익률을 한국은행 기준금리(연 2.5%)에 맞춰 연 4.86%로 합의했다. 시는 당시 최소운영수입보장(MRG) 지급을 폐지하고 비용보전방식으로 변경했다. 이는 실제 사업 수입이 미리 정해둔 비용보전액에 미치지 못하면 그 차액을 보전하는 방식이다.비용보전액에는 투자원금과 투자원금에 대한 사업수익률, 관리운영비 등이 포함된다. 따라서 사업수익률을 낮추게 되면 비용보전액이 줄어들고 서울시 재정지원금도 그만큼 줄게 된다.현재 한은 기준금리가 연 0.5%로 2013년보다 2.0%포인트 낮아진 만큼, 서울시는 이런 기준금리 감소 폭을 반영해 사업수익률을 현실화한다는 방침이다.시가 전문 회계법인을 통해 추진한 자금재조달 타당성 검토용역 등에 따르면 2038년까지 서울시 예산 절감액은 사업수익률을 1%포인트 낮출 경우 약 400억원, 1.5%포인트 낮출 경우 약 600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됐다.시는 9호선 투자자, 한국개발연구원(KDI), 기획재정부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내년 3월 말 자금재조달을 완료하기로 했다.자금재조달(리파이낸싱; Refinancing)은 출자자 지분·자본구조·타인자본 조달 조건을 실시협약과 다르게 변경하는 것을 뜻한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0-06-14 16:47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경복궁 옆 송현동 대한항공 부지를 시세대로 매입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헐값 인수설'을 일축했다.서울시는 11일 보도 참고자료를 내 "송현동 부지 매입가격은 감정평가를 통해 시세대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시는 "대한항공의 구체적인 조건 및 요구사항을 듣고, 그에 적합한 효과적인 지원책 마련을 위해 협의 재개를 공식적으로 요청할 것"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해당 부지를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매입하려 하거나 인수 의지가 없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서울시는 이 부지의 공원화 방침을 밝히고 이달 초 부지 보상비를 4천671억원으로 책정해 공고했다. 서울시 공고가 있고 나서 이달 10일 마감된 해당 부지 매각 예비 입찰에는 아무도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대한항공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이 요구한 자본 확충을 위해 매각 주관사를 앞세워 연내 최소 5천억원에 송현동 부지를 매각하려 했으나, 서울시의 공원화 방침 후 예비 입찰이 불발되면서 계획에 차질이 빚어진 셈이다.그러자 대한항공 노조까지 나서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무책임한 탁상행정'이라며 서울시를 비판했다.서울시는 특히 지난달 말 '5천억원대로 추정되는 부지를 2천억원에 매입하려고 한다'는 일각의 의혹을 부인하며 감정평가를 통해 적정 가격에 매입할 계획이라고 해명했지만, 결국 시가 경쟁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만큼 시세대로 매입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다시 나왔다.이에 관해 서울시는 "투자심사, 시의회 동의, 공유재산심의 등 관련 절차 이행 후 매입가를 확정해야 하므로 입찰 참여를 못한 것"이라고 이날 재차 해명했다.또 "자구책 마련에 고심 중인 대한항공 상황을 고려해 송현동 부지의 조기 매입 및 부지가(금액) 일시 지급을 위해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금융·부동산 등 전문가 자문뿐 아니라 서울시 산하기관,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과 협의를 통해 서울시 예산 외의 재원 조달 방안 등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아울러 "부지 매입 외에도 행정·재정적으로 대한항공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될 만한 추가 지원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0-06-11 18:26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강남구 개포 구룡마을을 분양없이 100% 임대로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혀 주목된다.서울시는 7일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오는 11일 인가해 고시한다고 밝혔다.시는 실시계획 인가를 시작으로 토지 보상을 거쳐 본격적인 구룡마을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16년 12월 구역지정 이후 약 4년 만이다.시는 '원주민 전원 재정착'과 '로또 분양 방지'를 목표로 걸었다.철거민 촌락으로 형성된 구룡마을에는 현재 1천100여세대가 거주한다. 시는 공공임대주택 4천 가구를 건립해 이들이 재입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시는 "원주민이 부담하는 임대료는 파격적으로 인하해 100% 재정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공언했다.또 모든 가구를 분양 없이 임대로 운영, 분양 차익 발생 가능성을 싹부터 자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시는 2022년 착공, 2025년 하반기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되 자치구, 거주민, 토지주 등과 협의해 일정을 최대한 단축하기로 했다.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오래 생활한 거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과 현지 재정착 기회를 제공하는 도시개발사업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정연미 기자 | 2020-06-07 12:10

서울 목동 양정고등학교 한 재학생의 가족이 잇따라 확진돼 1일 이 학교 학생들의 등교가 모두 중지됐다.1일 학교측에 따르면 해당 학생은 1차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목동의 대형 학원 여러 곳에 다닌 것으로 확인돼 등교 중지라는 초강수를 두었다.이 학교 2학년 A군의 가족은 최근 잇따라 확진되었다. A군의 대학생 누나와 어머니는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먼저 A 군 누나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서대문구 학원 강사와 접촉해 감염됐고, 가족 간 감염으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다행히 A 군과 아버지는 1차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하지만 A 군이 지난달 27일 '2차 등교 개학' 이후 학교에 나가 수업을 받았고, 근처 목동 학원가에서 여러 학원에 다닌 것으로 알려져 학원가에도 비상이 걸렸다.일부 학원들은 A군 가족의 확진 소식에 수강생들을 돌려보내고 문을 닫기도 했다.교육 당국도 등교 개학 이후 잇따르고 있는 학원 발 코로나19 확산을 경계하고 있다.앞서 여의도에 있는 '연세나로' 학원에 다니는 여의도중학교 재학생 2명도 지난 28일 나란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이 학원 강사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문제는 학원 감염이 등교개학과 맞물리면서 학교 내로까지 전파될 수 있다는 점이다.이에 따라 교육부는 방역 수칙을 강화하고 오늘부터 교육청·지자체와 함께 현장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점검 결과 수칙을 지키지 않는 학원엔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정도가 심하면 집합금지 명령을 내려 사실상 문을 닫도록 할 방침이다.

지역 | 정연미 기자 | 2020-06-01 13:25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제18회 서울시 복지상 후보를 오는 29일부터 6월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003년 제정된 서울시 복지상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사회의 본보기가 된 자원봉사자‧후원자‧복지시설 종사자 및 단체에게 주어진다.△복지자원봉사자 △후원자 △종사자 등 3개 분야에 걸쳐 대상 1명과 최우수상 3명(각 분야 1명 씩), 우수상 6명(각 분야 2명 씩) 등 모두 10명의 수상자가 선정된다.수상자는 후보자에 대한 공적사실 조사‧확인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올해 선정된 시민·단체에게 오는 9월8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패가 수여된다..iwmads{z-index:1000!important;transition:max-height 400ms ease-in-out;-webkit-transition:max-height 400ms ease-in-out;-moz-transition:max-height 400ms ease-in-out;-ms-transition:max-height 400ms ease-in-out;-o-transition:max-height 400ms ease-in-out;}.iwmads span{display:none}.ip-title h1{margin-left:35px!important}.ip-title h1:before{background-image:url(//static.interworksmedia.co.kr/PID1033/AT/A/logo.jpg)}.ip-icons .close{top:10px;right:10px;width:20px;height:20px;}후보 자격요건은 서울시에서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서울 소재 직장에서 근속하며 서울시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개인 또는 단체다. 후보자 추천 제출 서식 및 안내는 서울시 홈페이지나 서울시복지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나눔과 봉사로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 선 개인과 단체를 널리 발굴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0-05-27 12:48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대기업 팀장 또는 중소기업 임원 이상의 경력을 갖춘 전문성 있는 50+인재를 다양한 기업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50+전문가매칭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재능 있는 50대 인력을 각 기업의 프로젝트 단위로 유연하게 ‘긱 이코노미(Gig Economy)’ 방식으로 파견하는 것이다. 긱 이코노미는 특정한 프로젝트 또는 기간이 정해진 단위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노동력을 유연하게 공급하는 제도다.서울시는 직종 유지를 희망하는 대기업 팀장, 중소기업 임원 이상의 경력의 50+세대들이 전문성을 살려 재취업하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휴넷 탤런트뱅크는 ‘50+전문가매칭 지원사업’을 시작해 올해 총 100명의 시니어 전문가를 2회에 걸쳐 선발할 계획이다.계획에 따르면 1차로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50+포털(www.50plus.or.kr)을 통해 50명을 모집한다. 추후 50명을 추가로 모집해 총 1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지원은 대기업 팀장 또는 중소기업 임원 이상의 경력을 갖춘 만 45~60세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선발된 100명은 다양한 기업에 상시 노출될 수 있도록 ㈜휴넷 탤런트뱅크의 전문가 매칭 플랫폼에 등재된다. 기업은 플랫폼을 통해 프로젝트에 적합한 전문가에게 면접 기회를 제공한다.재단은 최종 선발된 100명에게 현재 활동 중인 전문가 사례, 전문가로 활동하는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직무 전문성을 활용하고 싶어 하는 50+세대에게 다양한 재취업 경로를 제시하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0-05-24 18:47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공공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기존 의대 체제에서 인력확보가 어려운 응급 외상, 감염성질환 역학조사, 호스피스 등 공익성이 강한 특수 분야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다.박원순 서울시장은 20일 시청사에서 연 코로나19 사태 관련 브리핑에서 감염병 대응역량과 공공보건의료 체계를 강화해 보다 안전한 서울을 만들겠다며 이런 구상을 밝혔다.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이 공공의료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공공의과대학 설립의 적기"라며 정부와 다른 지자체 등과 긴밀히 협의해 설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필요하다면 여러 지방정부와 공동으로 공공의과대학을 설립하는 방안도 열어놓고 함께 논의할 수 있다"며 미국 워싱턴·와이오밍·알래스카·몬태나·아이다호주가 연합해 설립한 미국 WWAMI(와미) 주립의과대학의 예를 들었다. 이 대학은 주마다 연간 10명씩 예비의료인력을 선발한다.박 시장은 또 서초구 원지동 종합의료시설 부지를 활용해 종합병원과 국내·외 공공의료 관련 R&D(연구개발) 기관을 설치·이전하는 등 '서울시 공공의료타운'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는 지난달 28일 서울시가 제안한 국립중앙의료원의 미공병단 부지 이전과 부설 감염병전문병원 신축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추진하겠다는 뜻도 재확인했다.박 시장은 올 하반기까지 서울시 자체의 '감염병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관련 전문가들로 조직을 구성해 감염병 유행 예측과 대응책을 연구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또 시에 '역학조사실'을 신설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역학조사를 맡기고, 감염병 신속대응단과 자치구 역학조사관의 역량을 보다 획기적으로 강화키로 했다고 강조했다.그는 아울러 서울시에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과 매뉴얼 작성, 방역물품 확보·보급 등 상시 방역관리를 담당할 '방역관리팀'을 신설하고, 공공의료기관의 감염병 등 재난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공공보건의료재단 내에 '시립병원 운영혁신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말했다.박 시장은 서울시의 12개 시립 병원 중 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서남병원, 서북병원 등 4곳에 각각 감염병 특화센터를 두고, 나머지 8개 병원도 감염병 치료기관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서울시는 하반기까지 보건소별로 자치구 감염병 전담 의사를 1명씩 배치하고, 시립병원 감염내과와 호흡기내과 의사를 내년에 13명을 충원하는 등 순차적으로 공공의료인력을 확대키로 했다.박 시장은 또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인 정부의 감염병 대응단계를 서울시의 상황에 맞게 세분화해 '경계'와 '심각'을 각각 1·2단계로 나누고 '회복기' 단계를 따로 만들어 7단계로 나누겠다고 설명했다.또 방역물품 비축을 위한 비축창고를 건립하기 위해 서초구의 옛 소방학교 일대를 후보지로 놓고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0-05-20 22:51

 서울시가 '코로나 보릿고개'에 맞닥뜨린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월 70만원씩 2개월간 현금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18일 서울시는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접수를 5월2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2019년 연 매출액 2억원 미만이면서 서울에 사업자 등록을 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유흥·향락·도박 등 일부 업종 제외) 약 41만개소다.다만 2월말 기준으로 이전 6개월 이상 영업을 한 곳이어야 한다. 서울 소재 전체 소상공인 약 57만개(제한업종 약 10만 개소 제외) 중 전체의 72%, 10명 중 7명이 지원을 받게 된다. 소요예산은 총 5740억원이다.자영업자 생존자금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서울형 재난긴급생활비'와는 중복으로 받을 수 있지만, '서울시 특수고용·프리랜서 특별지원금'과는 중복이 불가하다.온라인 접수는 오는 25일부터 6월30일까지로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홈페이지(www.smallbusiness.seoul.go.kr)에서 PC 및 휴대전화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원활한 접수를 위해 신청자(사업주)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평일에는 5부제로 나눠 신청을 받고, 주말(토~일)은 출생연도에 상관없이 모두 가능하다. 예컨대 1965년생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해당하는 금요일에, 1977년생은 화요일에 신청하면 된다.방문접수는 6월15일부터 6월30일까지 필요서류를 구비해 사업장이 소재한 자치구 내 우리은행이나 자치구별 지정 장소를 찾으면 된다. 방문접수 또한 혼란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10부제로 진행된다.15일 출생연도 끝자리가 0인 자영업자들을 시작으로 16일은 ‘1’, 17일은 ‘2’로 끝나는 시민 순이다. 다만 접수 마감 전 이틀인 6월29일~30일은 신청기간을 놓친 누구나 접수가 가능하다.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홈페이지(www.smallbusines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120다산콜 또는 사업장 소재지 자치구별 현장접수처로 하면 된다.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폐업까지 고려하는 경우도 많다"며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이 생계절벽에 놓인 자영업자들에게 버틸 수 있는 힘이 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0-05-19 12:57

  • 통일경제뉴스 는 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이를 공표하고 실천합니다.
  • 법인명 : (사)코트린(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75 (용비어천가) 1040호
  • 대표전화 : 02-529-0742
  • 팩스 : 02-529-0742
  • 이메일 : kotrin3@hanmail.net
  • 제호 : 통일경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1947
  • 등록일 : 2018년 12월 04일
  • 발행일 : 2019년 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 강동호
  • 대표이사 : 조장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섭
  • 통일경제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일경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trin3@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