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천안 케이(K)-컬처박람회 개막식 축사하는 김태흠 지사 (사진=충남도 제공)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천안 케이(K)-컬처박람회를 국제적인 박람회로 성장시키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11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케이(K)-컬처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천안은 지난 20년간 흥타령 춤 축제를 국제행사로 발전시킨 저력이 있다”며 “2026년에는 케이(K)-컬처 세계박람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박람회에서도 천안이 가진 높은 문화의 힘이 케이(K)-컬처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사람들이 보통 천안하면 호두과자를 생각하는데, 앞으로는 천안하면 ‘문화도시’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독립기념관이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 김태흠 지사 (오른쪽부터 세번째) 2023 천안 케이(K)-컬처박람회 개막식에 참석 (사진=충남도 제공) 김 지사는 “천안시민들은 유관순 열사와 함께 3.1운동을 이끌었고, 독립기념관은 70만 시민들의 자랑이자 자부심”이라며 “박람회 기간 천안이 가진 높은 문화의 힘이 발휘돼 국경일에만 찾는 곳이 아닌, 1년 내내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축사를 마쳤다.2023 천안 케이(K)-컬처박람회는 ‘대한민국 역사의 중심에서 글로벌 한류 문화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15일까지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열린다.이 기간 행사장에서는 케이-팝(K-POP)을 비롯해 웹툰, 패션, 춤, 음식 등 다양한 케이(K)-컬처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박상돈 천안시장, 한시준 독립기념관장, 강승규 대통령실시민사회수석,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인물포커스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08-14 22:06
제14회 제천 청풍호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 포스터 (사진=제천시 제공) 전국 사회인야구 선수들이 겨루는 제 14회 제천 청풍호배 사회인 야구대회가 참가팀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제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박기영)는 오는 9월 2일부터 17일까지 경기 일정을 확정하고 참가팀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기 일정은 총 5일이며 약 500명 이상이 참여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32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사회인야구 4부리그 선수로 출전이 제한된다. 제천 사회인야구장(송학구장)과 금성야구장 2개 구장에서 진행하며 신청기간은 8월 9일부터 26일 자정까지이다. 1위 300만원, 2위 100만원, 3위 2팀에게 50만원 등 총 500만원의 상금을 내걸었다.특히 이번 대회는 제천시야구소프트볼 협회의 탄탄한 운영이 주목을 받는다. 모든 경기에 투입되는 심판, 기록원, 영상 중계원을 협회 회원들로 육성, 전국대회를 치룰 수 있는 수준으로 향상시켰다.제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 박기영 회장은 “작년 송학면 사회인야구장의 개장과 함께 제천시 야구 저변과 전반적 수준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거듭했다”면서, “5월 1차, 7월 2차 전국 유소년 대회, 9월 전국 사회인야구대회, 10월 전국 대학동아리 야구대회 등 다양한 대회 유치경험을 양분삼아 중부내륙 최고의 전국단위 야구 메카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대회 모든 경기는 제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모집요강 및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체육회 홈페이지 및 제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 공식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08-11 17:38
박지성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 동상 제막식 모습 (사진=보령시 제공) 박지성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 개장식 (사진=보령시 제공) 박지성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 전경 (사진=보령시 제공) 대천해수욕장 인근 신흑동 산178번지 일원에 박지성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보령스포츠파크)가 본격 개장했다.보령시는 지난 2일 박지성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에서 김동일 시장,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개장식 행사는 경과보고, 박지성 기념관 물품 기증식, 개장기념 손도장 퍼포먼스, 박지성 동상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박지성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는 지난 2020년 8월 착공했으며, 사업비 368억 원(국비 71억 원, 시비 297억 원)을 들여 대천해수욕장 인근 신흑동에 대지면적 12만934㎡에 축구장 4면, 보조경기장 1면, 체육센터, 주차장 등을 조성했다.특히 시는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모한‘전지훈련 특화시설(에어돔) 설치지원 사업에 선정됐으며, 앞으로 축구장 1면에 국비 50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에어돔을 설치하고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전지훈련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시는 축구트레이닝센터가 전국의 축구동호인, 프로축구단, 실업·학생팀 등의 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함은 물론 국내외 축구대회를 비롯한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트레이닝센터를 통한 스포츠인 및 관광객 유입으로 관광수지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동일 시장은 “박지성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는 스포츠 인프라 확충으로 여름철뿐만 아니라 일년내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민의 체육활동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라며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08-08 11:27
제23회 홍성마라톤 대회 포스터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은 오는 9월 3일(일) 오전 9시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이봉주 보스턴 제패기념 제23회 홍성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홍성군과 한국K-POP고등학교총동문회, 중도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홍성군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하프코스(21.09km) ▲단축코스(10km) ▲건강코스(6km) ▲단체전(10km) ▲패밀리런(6km)으로 진행된다.코스별 참가비는 하프코스, 단축코스, 단체전의 일반 부문은 30,000원, 매니아 부문은 20,000원, 건강코스, 패밀리런 코스는 15,000원이며, 하프코스와 단축코스 일반부문의 경우 참가기념품인 광천김과 광천새우젓을 추가로 지급한다.가족단위 참여자를 위한 패밀리런(6km) 코스에 참가할 경우 소정의 참가기념품과 이벤트 선물을 증정하며, 패밀리런 코스 참여 대상은 13세 이하 자녀를 포함한 3인 이상 5인 이하 가족이다. 지난해 홍성마라톤 대회 모습 (사진=홍성군 제공) 이번 대회에는 담백한 소고기 국밥, 시원한 냉면, 수육, 두부김치 등 참가자를 위한 푸짐한 먹거리와 대형 그늘막, 야외 샤워부스 등 편의시설과 페이스페인팅, 야외 워터슬라이드 등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또한 코스별 우수한 성적을 낸 참가자에게 상장․트로피․상금이 주어지며 행운권 추첨을 통한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참가 접수는 전화, 팩스, 홈페이지(amarunhs.com), 이메일(yck0423@hanmail.net)을 통해 오는 16일 오후 4시까지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홍성군체육회(☎041-631-2002)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김태옥 교육체육과장은 “이봉주 보스턴 제패기념 제23회 홍성마라톤대회에 많이 참여하셔서 참여자 모두 함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단련하고 좋은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참가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전 대회 안내와 함께 행사 당일 교통 통제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홍성군은 국민적 영웅이며 마라톤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이봉주 선수의 업적을 기리고자 매년 이봉주 보스턴 제패기념 홍성마라톤 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08-08 11:25
2023 공주백제마라톤 포스터 (사진=공주시 제공) 전국 마라톤 동호회원들의 중부권 최대 축제인 ‘공주백제마라톤대회’가 9월 17일 오전 9시 공주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다. 3일 공주시에 따르면, 올해로 21년째 이어온 이번 대회는 올해 32km 코스가 신설되면서 하반기 마라톤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에게 장거리 훈련 준비에 최적인 대회이다.코스는 풀코스(42.195㎞), 32K(32.195km), 하프코스(21㎞), 미니코스(10km), 건강코스(5km) 등 5개 부문이다.참가비는 풀코스 및 32km 5만 원(매니아 4만 원), 하프코스 및 10km 4만 원(매니아 3만 원), 5km 2만 원(매니아 1만 원)이다. 기념품(티셔츠)을 받고 싶지 않은 경우 매니아로 신청하면 각 코스 참가비에서 1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또한, 충남과 대전, 세종권 소재 초중고 학생은 5km 코스를 무료로 달릴 수 있다.참가자들에게는 기능성 티셔츠와 에너지간식, 완주 메달이 제공되며, 5km 코스 무료 참가자들에게는 완주 메달만 지급된다.아울러 동아마라톤 3개 대회(서울마라톤, 공주마라톤, 경주마라톤) 10㎞ 이상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특별히 제작된 ‘런저니 특별 메달’이 주어진다.런저니(Run Journey)는 말 그대로 서울에서 시작해서 공주를 거쳐 경주에 이르는 달리기 여행을 의미한다.참가 신청은 공주백제마라톤 홈페이지(http://www.gongjumarathon.com/)를 통해 하면 된다. 공주마라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는 경품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동아일보 사무국(02-361-1425~7)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이번 대회부터 5km 코스에서 공주보 구간을 제외해 시민들의 통행 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김재철 문화체육과장은 “백제의 도읍이었던 공주에서 역사의 숨결을 따라 달리는 순간은 매우 특별한 경험일 것”이라며, “전국의 많은 마라토너와 가족분들이 참여해 건강도 챙기고 가을 공주의 매력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08-03 18:34
제1차 충남 수소산업 육성 세미나 (사진=충남도 제공) 민선8기 힘쎈충남의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전략과 사업이 제시됐다.2045년까지 51조 원 이상을 투입해 5대 분야 10대 정책 과제에서 70개 사업을 추진, 100조 원 가까운 생산유발 효과를 올리며 58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내용이다.도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추진전략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김태흠 지사와 실국원장, 자문단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충남연구원의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추진전략 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도의 탄소중립경제 특별도는 탄소중립 실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시스템과 경제·산업 구조 변화를 선제적으로 대응·활용함으로써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동시에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0월 선포했다.비전은 ‘탄소중립경제로 기회와 활력이 넘치는 힘쎈충남 실현’으로, 전략 타깃은 △미래 시장 선점 △기술 실증 선도 △도민 체감 확산 △글로벌 리더십 강화 등으로 잡았다.충남연구원은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실현을 위해 2045년까지 50조 6000억 원을 투입, 전국적으로 생산유발 97조 원, 부가가치 창출 42조 2000억 원, 고용 창출 57만 6000명 등의 효과를 올리는 목표를 제시했다.또 △석탄화력발전 폐쇄 및 전환 20개 △신재생에너지 비율 91.4% △산업단지의 그린산단 대개조 12개 △탄소중립형 산단 그린이노파크 조성 5개 △친환경 농업 확대 3만 1127㏊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10개 △수소인프라 및 R&D센터 유치 5개 △수소항만 조성1개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 실증 플랜트 조성 글로벌 기술 성과 확산 등도 성과목표로 내놨다.이를 위한 5대 분야는 △미래경제 △전환경제 △순환경제 △생활경제 △탄소중립 국가허브 등이며, 10대 정책과제로는 △글로벌 수소 혁신생태계 구축 △고탄소 산업의 저탄소 대전환 △탈석탄 전환 체계 구축 △저탄소 인프라 선제적 보급 △충남형 탄소순환 생태계 조성 △농어촌 그린투게더 △탄소중립경제 플래그십 조성 △그린창업·공동체 활성화 프로젝트 △탄소중립경제 이니셔티브 선도 △탄소중립경제 글로벌 위상 강화 등을 도출했다.70개 세부 실천 사업으로는 △그린에너지 소부장 산업 육성 △고탄소산업 전환 지원 프로젝트 △서해안 글로벌 해상풍력 클러스터 조성 △탄소중립 에듀워크 체인 구축 △충남형 블루카본 생태계 조성 △전기차 재사용·재제조·재활용 클러스터 조성 △내포신도시 세계 탄소중립수도 조성 △탄소중립 교육 허브, 그린에듀타운 조성 △기후테크 창업사관학교 조성 △에너지·환경·해양 분야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탄소중립 엑스포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유치 등을 제시했다.이들 사업 중 △수소에너지 융복합산업벨트 조성과 △수소특화단지 지정 및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수소터빈 시험연구센터 구축 등 20개 사업은 우선 추진 사업으로 제안했다.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권역별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실현을 위한 기본 방향 및 세부 실천 사업도 제출했다.서해안권은 ‘청정에너지 전환 및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기본 방향으로, 2045년까지 35조 원을 투입해 △탄소순환형 산단 그린이노파크 조성 △그린 K-UAM 실증기반 조성 △탄소중립형 수산식품 클러스터 등 28개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내놨다.그린도시 조성 및 저탄소 생활인프라 구축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한 중남부권은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지역맞춤형 폐자원 자원순환센터 조성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 시설 지원 등 14개 사업, 5조 7000억 원 투입 방안을 제시했다.북부권은 고탄소산업의 저탄소 전환 및 그린산업 육성을 기본 방향으로, 2045년까지 8160억 원을 투입해 AI 기반 미래차산업 중심 허브 육성 등 13개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김태흠 지사는 “탄소중립경제는 탄소중립 실현 과정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탄소중립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기업 생태계를 전환하고, 선순환 경제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내며 새로운 고용을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도는 이날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반영해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추진전략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산업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07-27 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