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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등 손해보험사 4곳이 석탄발전 관련 보험의 전면 중단 방침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전국 탈석탄 네트워크 '석탄을 넘어서'는 주요 손해보험사 11곳에 서신을 통해 석탄발전소 건설과 운영에 관련한 보험 제공 중단 여부를 물었고 이에 대한 공식 답변을 받았다며 22일 홈페이지에 답변을 공개했다.이 단체에 따르면 DB손해보험, 현대해상, 한화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은 건설뿐만 아니라 운영에 대한 보험 제공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답했다.삼성화재와 NH손해보험은 석탄발전소 건설 보험만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흥국화재, 롯데손해보험, MG손해보험은 답변하지 않았다.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려면 보험업계도 '탈석탄'에 동참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보험업계도 보험 제공을 줄여나가는 추세다.석탄을 넘어서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재보험사인 스위스리(Swiss Re)가 2018년에 이미 석탄발전 비중이 30% 이상인 회사에 대한 보험 인수를 중단했다.국내에서 건설되는 마지막 석탄화력발전소인 삼척블루파워는 이달 17일 건설비용 조달을 위해 사채발행 수요조사를 진행했지만 아무도 매수 의사를 표시하지 않아 전량 '미매각'됐다.'석탄을 넘어서'의 이진선 캠페이너는 "투자시장과 보험을 포함한 모든 금융시장에서 신규 석탄사업에 대한 기피가 뚜렷하다"며, "기후변화 위험과 금융산업 위험에 제대로 대처하려면 신규 석탄사업 중단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표] 국내 손해보험사가 한전 자회사 석탈발전소에 제공하는 보험 규모자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소영 의원

보험증권 | 정연미 기자 | 2021-06-22 10:45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게임업체 크래프톤이 국내 IPO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인 5조6천억여원 공모에 나선다.크래프톤은 1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2007년 설립된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의 세계적 성공에 힘입어 메이저 게임사 반열에 오른 온라인 게임 개발·공급 업체다.작년 연결 매출액은 1조6천704억원으로 전년보다 53.6% 늘고 영업이익은 7천739억원으로 115.4% 증가했다. 2018년 이후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22.1%, 영업이익 증가율은 60.5%를 달성했다.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신주모집 703만주와 구주매출 303만230주를 포함해 총 1천6만230주다.구주매출은 최대주주 특수관계법인인 벨리즈원유한회사 지분 6.4% 전량(276만9천230주)과 김창한 대표이사(14만주), 계열사 등기임원 김형준씨(10만주)와 조두인(2만1천주)씨가 일부 내놓는 지분으로 진행된다.주당 공모 희망가는 45만8천원∼55만7천원이다. .이에 따른 크래프톤 공모 예정 금액은 4조6천억원∼5조6천억원으로 국내 IPO 사상 최대 규모다.기존 최대 공모액은 2010년 삼성생명의 4조8천881억원이다. 따라서 크래프톤은 공모가가 희망 범위 하단을 조금만 넘어도 삼성생명 기록을 뛰어넘는다.크래프톤 공모 규모는 SK바이오팜(9천593억원), 카카오게임즈(3천840억원), 하이브(9천625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1조4천918억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2조2천460억원) 등 최근 IPO 대어들의 공모액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크래프톤의 상장후 시가총액은 공모가격 희망 범위 기준으로 보면 23조~29조원에 해당한다. 게임 3사인 엔씨소프트(18조6천억원), 넷마블(11조3천억원). 카카오게임즈(4조2천억원) 시총을 합친 34조원을 조금 밑돈다.유가증권시장에서 보면 시총 12위(포스코.30조1천231억원)와 20위(신한지주.21조6천455억원) 사이에 자리하는 규모다.크래프톤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2주간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14∼15일에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어 7월 중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동주관사는 크레디트스위스·NH투자증권·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JP모건이다. 삼성증권은 인수단으로 참여한다.크래프톤은 증권신고서 제출일 기준 공모주 중복 청약이 금지되는 6월 20일 이전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여러 증권사를 통한 중복 청약이 가능할 전망이다.

보험증권 | 정연미 기자 | 2021-06-1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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