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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권 최초의 국립해양문화시설인 미래해양과학관이 청주시 청원구 밀레니엄타운 내에 건립된다. 미래해양과학관 조감도 (사진=충북도 제공)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와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23일(수) 14시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부지에서 충청북도․해양수산부․청주시 관계자, 지역주민과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관 착공식을 개최한다.해양수산부와 충청북도는 내륙지역에서도 해양문화를 가까이에서 즐기고, 전 국민의 해양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미래해양과학관 건립을 추진해 왔다.미래해양과학관은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총사업비 1,046억원을 투자해,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제공한 부지(청주시 청원구 밀레니엄타운 내, 15,406㎡)에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14,980㎡) 규모로 건립된다.인근 생명누리공원과 연계한 개방된 동선으로 관람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친환경 인증을 통해 환경까지 생각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상징 건축물로 건립될 예정이다. 에너지효율 예비인증 1++등급, 녹색건축 예비인증, 제로에너지건축물 예비인증, 신재생에너지 설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예비인증을 갖춘다.전시공간은 ‘열린바다, 누리는 바다’를 주제로 3층에는 해양 과학기술을 알아보고 체험하는‘상설전시관’이, 3층과 2층을 연결하는 복층 공간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아쿠아리움’이, 1층에는 어린이 맞춤형 해양과학 탐구공간인‘어린이 해양문화체험관’과 해양생물을 직접 만날 수 있는‘해양생물관’및‘기획전시실’이 마련된다.지하층은 해양 강좌 및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실이 꾸며지며, 관람객들의 편리한 관람을 지원하기 위해 3층과 지하층에 카페 및 피크닉실 등도 마련된다.해양수산부와 충청북도는 과학관 건립사업을 통해 1,185명의 고용유발효과와 1,681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있다고 밝히고, 연평균 약 40만 명이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김영환 도지사는“미래해양과학관 건립은 충북에 꿈의 바다를 만드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충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도 궤를 같이 한다”며,“내륙지역 해양과학 문화확산의 거점 역할은 물론 국가 균형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11-23 14:27

안동시(시장 권기창)와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9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총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이하 MOWCAP)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 등재 추진과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활용과 보존관리를 위하여 설립된 국제기구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43개 회원국을 두고 있으며, 23개국에 산재한 46개 기록유산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 목록’으로 등재하여 관리하고 있다. 현재 한국은 <한국의 편액>과 <만인의 청원, 만인소>, <궁중편액과 현판>이 등재되어 있다.오는 24일 오전 10시 개회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을 비롯한 대내외 기록유산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다. 유네스코 본부, MOWCAP 관계자 및 43개 회원국 국가위원회 대표, 유네스코 아‧태지역 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한 나라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한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담당하는 유네스코 본부의 팍슨 반다의 기조 강연으로 본격적인 총회를 시작하게 된다.또한, 24일 오후에는 한국국학진흥원에서 MOWCAP 사무국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갖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록유산을 등재 관리하는 사무국은 지난 7월 1일 한국국학진흥원 내에 설치되어, 업무를 이관받고 사무국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날 개소식은 세계기록유산의 보존과 접근성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자는 뜻을 모아 마련됐다.둘째 날(25일)은 MOWCAP 활동 보고와 주요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각 국가별 세계기록유산 활동 상황을 보고 받으며, 현재 극심한 변화를 겪고 있는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의 방향을 모색한다.마지막 날(26일)은 총회의 핵심 의제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 지역목록 최종 등재를 결정한다.사전 심사를 통해 최종 심사에 올라온 13종의 등재 여부가 결정되는데 경북에서 신청한 안동 <내방가사>와 군위 <삼국유사>의 최종 등재 여부도 이날 결정된다.이 밖에도 총회 참가자들은 기간 중 한국의 유교책판 등 세계기록유산과 세계유산 도산서원을 관람하고, 하회별신굿탈놀이를 품고 있는 하회마을 투어를 통해 안동이 지닌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세계에 알린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MOWCAP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안동시가 세계기록유산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도시로 위상을 갖게 될 것”이라며 “국제적인 연대를 강화해 기록유산의 보존과 활용방안을 끊임없이 창출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11-23 14:09

충남 서산의 가야산 기슭이 수려한 산세와 풍광을 살린 ‘서산 알프스’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산 한우목장 전경 (사진=서산시 제공) 22일 시에 따르면 운산면 용현리 산8-60번지 일원 서산한우목장에 2023년까지 52억 원을 들여 2Km의 웰빙산책로가 조성된다.한우목장은 서산9경 중 하나로 초지가 넓게 펼쳐져 계절마다 이국적인 풍경을 뽐내는 곳이다.사업은 2013년부터 이어진 숙원사업이자,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10년 만에 본격 시작한다.산책로는 초원 위 1.6km의 데크길과 목장을 한눈에 조망할 전망대와 포토존이 들어선다.입구에는 107대 수용 규모의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춘다.시는 2013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를 수차례 방문해 타당성과 방역안전성, 씨수소 이전 등의 각종 검토와 협의를 이어왔다.그 결과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의 국유지 사용 승인을 얻어 내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시는 산책로 조성 시 연간 86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3천여 명의 고용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시는 내년 초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5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산책로 명칭은 향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선정하게 된다.서산한우목장은 그간 가축병 차단 등을 위해 출입을 금한 곳으로, 산책로 조성으로 초원 입장이라는 큰 기대와 호응을 이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에 대비해 가축전염병 방지 및 초지보호를 위한 관광객 토지접촉 제한시설과 차량 및 개인 소독시설 등도 철저히 갖추기로 했다.시는 사업 추진까지 성일종 국회의원 도움이 컸던 만큼, 최종 조성까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이완섭 서산시장은 “10년의 노력 끝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차질 없이 추진해 서산을 알리고 ‘알프스’와 같은 세계가 찾는 명소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산한우목장 인근에는 ‘백제의 미소’로 불리는 서산마애삼존불, 개심사, 서산 해미읍성, 해미국제성지 등 관광자원이 많아 큰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11-23 13:58

 울산시가 내년부터 산업문화축제를 본격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울산시는 이날 오후 4시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안효대 경제부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울산산업문화축제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내년부터 시작하는 울산산업문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다. 자문위원회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문화예술 전문가 5명, 학계 2명, 상공계 1명, 노동계 2명, 시민단체 3명, 시의회 1명, 언론인 1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했다.위원회는 울산산업문화축제 운영방향, 축제 콘텐츠 등에 대해 자문하여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이날 회의는 ▲울산산업문화축제 추진계획 및 현안 ▲울산산업문화축제 콘텐츠 개발 연구용역 추진상황 등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토론과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먼저, 울산시는 올해 울산공업센터 지정 60주년을 맞아 기업과 근로자,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대화합의 장 마련 요구에 따라 내년부터 새롭게 개최하는 울산산업문화축제의 추진 배경과 주요 내용 등을 보고했다.아울러, 울산산업문화축제 추진 및 운영 조례 제정안과 축제 추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자문할 수 있도록 현안도 설명했다.다음, 울산산업문화축제 콘텐츠 개발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울산연구원은 울산산업문화축제의 방향성과 세부 추진계획, 일정 등을 발표했다.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우리나라 경제성장과 산업수도 울산 건설의 주역인 기업과 근로자를 격려하고 아울러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대표 산업축제가 필요하다.”라며 “기업과 근로자, 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대화합을 이루고 산업도시 울산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울산시는 12월 중에 제2차 울산산업문화축제 자문회의를 개최하여 의견을 계속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11-22 16:41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19일 ‘아이! 신나 강바람놀이터’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시는 지난 1월 사업비 18억5천만원을 들여 영주교육지원청 앞 서천둔치(가흥동 198 일원) 부지 6천900㎡에 짚라인과 그네놀이터, 모래놀이터, 암벽놀이터, 밸런스바이크장 등 8개의 놀이공간과 음수대, 화장실,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에 벤치, 파고라, 그늘막 등을 갖춘 어린이 전용 야외놀이터 공사에 착수, 최근 완공했다.19일에 열린 개장식은 △지역청소년 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감사패 및 상장 수여 △테이프 커팅식 △놀이터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개장식에서 송호준 부시장은 “지난 3년간 놀이터 수요자인 어린이와 시민추진단과 함께 차별화된 모험놀이터, 생태놀이터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오늘의 개장을 맞이하게 됐다”며 “시에서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영주’를 위해 창의적인 놀이환경 제공 등 가족사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놀이터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놀이시설은 유아와 초등학생만 이용 가능하며 벤치, 파고라 및 쉼터 등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현장에는 놀이활동가가 아동의 안전 확보와 놀이터 안전관리를 위해 배치된다.기타 놀이터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동청소년과(☎054-639-6341)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11-21 14:59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부산지역 여행업계 8개사와 함께 16(수), 17일(목) 이틀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22 부산-말레이시아 트레블커넥트’단독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내년 초 ‘에어아시아 엑스’와의 부산-쿠알라룸푸르의 직항노선이 취항 예정됨에 따라 현지 여행사와의 적극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관광 수요 선점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을 하겠다는 전략이다. 쿠알라룸푸르의 반얀트리 호텔에서 열린 트래블커넥트 설명회에서는 부산 관광상품 및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고, 부산의 무슬림 친화 관광 콘텐츠를 홍보했다. 이어지는 B2B세션을 통해 부산지역 업체 8개사와 말레이시아 현지 업계 100여개사가 참여하여 업계간 미팅을 150여회 진행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에어아시아 엑스와의 업무협약(MOU)식도 함께 추진되었는데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침체되어 있던 관광시장 활성화와 실질적인 모객을 추진을 할 예정이다.또한 말레이시아 현지 관광청과의 업무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코로나 이후 급변할 관광시장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은 “말레이시아는 코로나 이전 83,000명이 방문했던 부산 관광의 주요 타겟 시장이다”라며 “동남아 지역의 집중 마케팅에 부산 지역 업계 교류를 지원하여 함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11-21 14:57

(재)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이 2023대백제전 포스터 디자인 공모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2023대백제전은 성왕 즉위 1,500주년과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을 기념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충청지역의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고자 내년 9월 23일(토)부터 10월 9일(월)까지 17일간에 걸쳐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라는 주제로 공주시와 부여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포스터 디자인 공모는 2023대백제전의 주제에 부합하는 창의적이면서도 동시에 백제문화제의 특성이 잘 드러나는 디자인을 발굴하고자 진행되는 것으로, 공모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재)백제문화제재단 홈페이지(https://www.baekje.org)의 공고문을 참고하여 관련 서류를 준비하고, 2022년 12월 14일(수)까지 접수하면 된다.심사는 작품성, 활용성, 독창성, 주제 표현력의 4가지 항목을 고려하여 관련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하고, 대상 700만원(1명), 입선 150만원(2명) 등 3편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신광섭 대표이사는 “2010년 이후 13년만에 개최되는 대백제전에 대한 홍보를 위한 적합성과 세계로 도약하는 대표적인 역사문화축제로의 정체성을 담은 창의적인 작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11-18 19:49

순창군에서 18일부터 그라운드골프, 야구, 소프트테니스, 궁도 등 다채로운 생활 스포츠 대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순창군에 따르면 18일 제2회 강천산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순창군체육회(회장 양영수) 주최, 순창군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임춘기) 주관으로 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한다. 당초 영․호남 지역의 선수들로만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참가지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전국 단위 대회로 개최하여 600여 명이 순창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이달 19일, 20일, 26일, 3일간 열리는 제2회 강천산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는 순창군체육회가 주최하며 순창군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화곤)가 주관한다. 경기는 팔덕다용도경기장에서 진행되고 전국에서 15개 팀 500여 명의 선수들이 모여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한 쟁탈전을 펼친다.아울러 19일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2022년 전국 소프트테니스 시군구 어르신 페스티벌은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정인균)가 주최하고, 전북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박경만)가 주관하는 대회로 개인전과 단체전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린다. 시군구 생활체육 소프트테니스 클럽과 어르신 소프트테니스 교실에 참여하는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같은 날 육일정에서 열리는 2022 육일정 복원기념 임순남 궁도대회는 순창군체육회에서 주최하며 순창군궁도협회(회장 박정걸)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관내 규모로 치러지던 대회를 인접한 임실, 남원까지 확장해 임순남 최고의 사수가 누구인지 가리는 시합이 펼쳐진다. 육일정의 역사적인 의미와 순창군 궁도의 역사에 대해서 되새길 뜻깊은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순창군은 현재까지 40개의 야구, 테니스, 소프트테니스 등 각종 스포츠대회를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지역 | 최광식 기자 | 2022-11-17 19:37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올해 말까지 310만명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도의 역대 최다 이용객 301만명의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주공항 전경 (사진=충북도 제공)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국제공항은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2월 국제노선이 중단된 상황에서도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268.7만명(국내선 268.4만명, 국제선 0.3만명)이 이용해 전년 동기간 대비 이용객이 27.7% 증가했다.이는 코로나19 격리조치 완화에 따른 이용객의 국내 여행심리 회복, 청주국제공항 이용권역의 충청권 및 경기도 권역 확대 등 국내 여객의 폭발적 증가, 국제선 부정기편 재개 등이 한 몫을 했다고 볼 수 있다.앞으로 청주국제공항은 이용객 증가 추세에 더하여‘22년 12월 말 미얀마(네피도)를 시작으로 베트남(다낭, 달랏, 하롱베이), 캄보디아(앙코르와트) 부정기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며,‘23년 1월에는 베트남 다낭, 일본 오사카 등 국제 정기노선을 취항할 예정이다.충북도는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항공업계 및 전문가 등의 연속적인 자문을 통해 국제노선 재개 및 노선 다변화 등 항공수요 확대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또한, 해외관광객 유치를 통해 공항 이용객을 확대하고 향후 항공수요 증가에 대비해, 여객터미널 등 부족한 시설과 교통인프라 확충사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이호 균형건설국장은 “국제 정기노선 재개와 개항 이래 역대 최다 이용객 달성 전망이라는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중앙부처, 한국공항공사, 항공사 등과 협력하여 다양한 국제노선 공급과 중부권 거점공항 및 행정수도 관문공항으로 역할을 다하기 위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와 기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11-17 19:34

행정안전부 주관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주 감포읍 ‘가자미마을’이 18일 ‘지역에서 함께 공간 만들기’라는 주제로 ‘마카게더링’ 행사를 개최한다.행안부 주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소멸위기의 지역에 지역청년유출을 막고 외부청년유입을 유도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전국 12개팀이 선정됐으며, 경주에는 지역 청년단체 ‘마카모디(MACAMOD)’의 가자미 마을이 최종 선정돼 3년간 국비 6억원을 지원받는다.청년마을 만들기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마카게더링’은 지역 네트워킹의 일환이다.가자미 마을은 지난 5월 조희정 박사 ‘지역에 청년마을이 시작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라는 강연을 첫 시작으로 지역에서 다양한 강연을 펼쳐오고 있다.이번 마카게더링은 전은호 ㈜모라비안앤코 커뮤니티브랜딩 팀장이 강사로 초청됐으며 감포읍 ‘1925 감포’에서 18일 오후 5시부터 개최된다.강연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가자미마을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및 문의가 가능하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11-17 19:31

함양군은 함양의 겨울철 대표 작물인 청정 함양딸기가 관내 주요 재배단지에서 11월 초부터 본격 수확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지난 9월 초중 순 정식 이후 11월 본격 수확에 들어간 함양딸기는 청정 환경에서 풍부한 햇살을 받고 자라 고당도, 단단한 과육, 새콤달콤한 과즙을 자랑하여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올해 함양지역에서는 109농가 51.2ha의 규모에서 설향, 금실, 장희 등의 품종을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비해 작황이 좋아 현재 설향, 장희 농가들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딸기 수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함양군에서는 명품 딸기 생산을 위해 매년 10억원 이상의 예산을 들여 시설하우스 현대화를 위한 고설베드, 무인방제기, ICT 스마트시설 등을 보급하고 기후변화 대응 환경개선을 위해 난방시설, 다겹보온커튼, 차열망 등을 지원하여 농가 현장 맞춤형 재배시설 구축을 통해 고품질 딸기 생산 기반 조성에 아낌없는 지원과 적극적인 영농현장지도를 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우리군 겨울철 효자작목인 딸기는 농가들의 열정과 오랜 노하우로 전국적인 딸기시장에서도 절대 뒤떨어지지 않는 맛과 향을 자랑한다”며 “앞으로도 최고품질의 딸기 생산을 위한 기술지원과 영농지도에 아낌없이 노력하여 관내 딸기 재배 농가가 고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11-16 19:27

하동군은 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 일원이 지난 11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명승 지정은 지난 2월 하동군이 자연유산 우수 잠재자원 추천서를 제출하고, 문화재청의 서류심사와 현장조사, 지정예고를 거쳐 이뤄졌으며, 하동군에서 명승으로 처음 이름을 올렸다.문화재로서의 명승은 경관성·역사성 등 종합적 가치가 충족돼야 지정되는데 이번 지정을 통해 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 일원의 종합적 가치를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 일원은 과거부터 다양한 문헌에 등장하는 저명한 명승지로 역사적·경관적 가치가 우수하다.특히, 지리산 10경 중 하나인 불일폭포는 약 60m 높이의 거대한 폭포로 다양한 식생과 기암괴석, 계곡이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불일암에서 조망하는 지리산의 전경은 빼어난 비경을 보여준다.또한 쌍계사에서 불일폭포에 이르는 산중은 통일신라 진감선사 유적과 쌍계석문 등 최치원의 행적이 현존하고, 신선사상의 전형적 공간인 청학동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뿐만 아니라 지리산 수림과 더불어 스님들이 왕래하던 옛길과 불일암, 국사암, 환학대, 완폭대 각석 등 옛 명승 자원이 유존하는 등 학술적 가치가 풍부하다.이번 명승 지정을 통해 오랜 세월 우리 민족과 함께해온 자연유산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전달하고 가치를 향유하기 위한 하동군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군 관계자는 “국립공원관리공단(지리산사무소)과 협력해 지정된 문화재를 전 군민이 향유하는 정책을 수립하고, 관광 자원화와 더불어 보존과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쌍계사)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11-16 19:17

50년전 희생과 헌신으로 대홍수를 극적으로 이겨내 전 국민적 관심을 끌었던 영웅들의 이야기 ‘시루섬의 기적’이 한차례 연기 끝에 드디어 안방극장을 통해 만난다. 시루섬의 기적 50주년 행사 (사진=단양군 제공) 군에 따르면 SBS 간판 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루섬의 기적 편은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부터 60분간 1972년 그날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한다.시즌3까지 이어질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출연진들이 각자 친구를 초청해 1:1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루섬의 기적 50주년 행사 (사진=단양군 제공) 시루섬의 기적은 태풍 베티가 몰고 온 비구름이 사흘간 충북 단양에 폭우를 쏟아부었던 1972년 8월 19일로 거슬러 올라가 이야기가 시작된다.이 비로 남한강이 범람하면서 행정구역상 단양읍 증도리에 속해 있던 6만㎥ 면적의 시루섬 전체가 물에 잠겼다. 현재의 시루섬 모습 (사진=단양군 제공) 섬에 살던 44가구 250여 명이 주민들은 급격히 불어난 물을 피해 물탱크와 원두막, 철선 등에 올라 서로를 붙잡고 버텼다.높이 6m, 지름 5m의 물탱크에는 190여 명이 올라가 14시간을 버티다 구조됐다.이 과정에서 생후 100일 된 아기가 압박을 못 이겨 숨을 거뒀지만, 아기의 어머니는 이웃들이 동요할까 봐 밤새 아기를 껴안은 채 슬픔을 삼켰다.17일 방영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에는 생존 주민인 이몽수 전 증도리 이장(83)과 노진국 씨(78), 박동준 씨(76) 등이 출연해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한다.시루섬 수해 때 갓난아기를 잃은 최옥희 씨(84)도 방송에 나올 것으로 전해지면서 안방극장 시청자의 가슴에 희생과 헌신의 감동과 당시 슬픔을 공감하는 눈시울을 적실 것으로 보인다.단양군은 지난 8월 19일 한국예총 단양지회 주최·주관으로 생존자와 가족 79명을 초청해 시루섬의 기적 50주년을 개최하고 영웅 호칭을 헌정했다.시루섬의 기적이 전국에 알려지게 만든 일등 공신인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 부군수로 재직하던 2013년 시루섬 생존자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이야기를 모아 구체화하면서 시작됐다.군은 앞으로 시루섬의 기적을 소재로 방송·영화 제작 및 책 출간 등 다양한 종류의 D(단양)-콘텐츠로 발전시켜 관광 자원화한다는 방침이다.여기에 더해 시루섬의 기적을 만들어 낸 희생과 헌신을 단양 정신으로 계승한다는 계획이다.지난 7월부터 시루섬의 기적을 다룬 신문·방송 등 뉴스 콘텐츠만 600여 건에 달하고 꼬꼬무를 비롯한 프로그램들이 예정돼 있어 상당한 홍보 효과를 거둔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김문근 단양군수는 “서양의 타이타닉 정신이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시루섬의 정신이 있고, 이 정신을 잘 기록 보존해서 단양의 역사와 후대에 전하겠다”라며 “당시 주민들이 보여준 희생과 헌신의 정신을 계승해 미래 단양 발전을 위한 희망의 씨앗으로 틔워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11-16 19:16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11일과 12일 한국관광공사 대학생 SNS 기자단 ‘트래블리더’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첫날은 남부권역의 길상면 원도심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인 전등사와 한옥성당인 온수리 성당을 둘러보고 최근 인천시 등록문화재로 등록된 금풍양조장에서 막걸리 만들기 체험을 했다. 또한, 인천 웰니스 관광지로 지정된 약석원에 방문해 강화약쑥 전통좌훈체험 등을 했다.둘째 날은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코스로 평화의 섬 교동도와 북부권역을 방문했다. 이어 교동도 화개정원에서 화개정원 축제를 즐겼으며, 모노레일을 탑승하고 전망테크에서 북녘의 연백평야를 한눈에 담았다. 마지막 코스로 대룡시장, 강화평화전망대, 갑곶돈대 등을 방문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로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통해 관내 관광지 및 체험콘텐츠 등이 알차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광수요에 부합하는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11-16 19:11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달부터 건설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제3연륙교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제3연륙교 건설 과정을 알리고 이 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대상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대학교, 관련 단체 등이다. 견학은 영종측 1개, 청라측 2개 등 총 3개 코스로 구성되고 주 1회 실시되며 1회 방문시 20명 이내 모집한다.현장 견학 프로그램은 홍보 동영상 등을 통한 공법 설명 및 선박을 이용한 해상공사 견학으로 구성된다.참가자는 신청서 제출 순서대로 모집하고 특정 코스로 방문이 집중되거나 인원이 초과될 경우에는 현장의 여건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또 현장 공정 및 기상 여건에 따라 견학코스가 변경될 수 있다.견학 참가신청은 희망 견학일 20일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 영종측: ㈜한화건설 제3연륙교 1공구 현장 (☏032-751-7475) ▲ 청라측: ㈜포스코건설 제3연륙교 2공구 현장 (☏032-578-4831)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제3연륙교 건설 과정을 널리 알리고, 해상 교량 공사에 대한 기술 노하후 전수 등을 위해 이번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6,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제3연륙교는 길이 4.681km, 폭 30m의 왕복 6차로로 영종국제도시를 연결하는 3개의 교량 가운데 유일하게 보도와 자전거도로가 포함됐다. 특히, 주탑에는 세계최고 높이(H=180m)의 해상 전망대가 설치될 예정이다인천 중구 중산동(시점)~서구 청라동(종점)을 연결하는 제3연륙교 건설은 현재 1, 2공구 모두 본격 해상 공사에 들어간 가운데 ㈜한화건설이 맡은 1공구(영종 측)는 가설교량을 설치 중에 있고 ㈜포스코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2공구(청라 측)는 교량 주탑 현장 타설 말뚝 시공이 한창이다. 1공구가 8%, 2공구가 11%의 공정률을 각각 보이고 있다.   (사진: 인천 제3연륙교 교각기초작업 현장)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11-16 19:10

경주시 도시재생사업본부는 행복황촌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점심에 먹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난 10일부터 개강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마을거점시설 활용 및 문화 소외계층 대상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지난 10일 열린 1회차는 수선사랑방 한의원 이상우 원장을 초청해 한의학을 기반으로 좋은 식사 방법과 건강식품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이후 프로그램으로는 지역문화, 건강, 역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인문학 강좌를 열며 이웃끼리 소통이 거의 없었던 주민들끼리 점심 한끼를 함께 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프로그램은 다음달 22일까지 총 10회로 운영된다.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위해 회차별 선착순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신청은 경주시 행복황촌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하면 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다양한 인문학 강의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인문학적 즐거움과 유익한 여가생활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11-16 19:07

창원시는 경남의 경쟁력 있는 특산물 체험 행사인 「2022 경남특산물박람회」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창원시가 경남도와 함께 주최하고 ㈜경남무역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경남 최대 규모의 특산물 전문 박람회로, 참가업체는 대내외적 제품 홍보 및 판매를 위한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받고, 참관객은 다양한 지역 특산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번 박람회는 323개사 416부스 규모로 우리 지역의 농축수산식품, 건강식품 및 간편식품, 한방 약초차, 공예품 등 특산물 홍보 마케팅장을 선보인다. 더불어 ‘팔도상회’ 프로그램과 협업하여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전국의 시청자에게 홍보할 예정이며, 라이브 커머스 생방송으로 온라인 제품 판매도 진행한다.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막혀있던 하늘길이 열리면서 3년 만에 대면 해외 수출상담회도 개최된다. 미국, 호주, 말레이시아 등 5개국 15여명의 우수 바이어와 참가업체 간의 1:1 매칭 상담을 진행하여 업체 수출 마케팅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부대행사로 네이버 쇼핑 라이브와 경남특산물 현장 생방송 투어도 진행한다. 경남 18개 시군 및 유관기관 관계자의 생생한 현장 인터뷰와 홍보영상으로 온&오프라인 구성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한편 코로나19 기본수칙 준수와 함께 사고없는 행사 개최를 위해 안전사고 대응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행사장 관람 동선 및 안내체계, 응급수송체계 등을 점검하고, 행사장 내 응급구조사, 안전관리 요원, 행사운영 안내요원 등의 인력을 상시 배치한다.정현섭 창원특례시 경제일자리국장은 “경남특산물박람회를 통해 지역 업체가 생산하는 우수한 특산품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마련되고, 참관하시는 시민에게 즐거운 체험을 선사하는 특산물 축제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2021년 행사모습)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11-16 19:06

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에 미슐랭 스타와 각종 국제요리대회에서 수상한 세계적인 유명셰프 4인이 출동해 미각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맛의 향연을 펼친다.완주군(군수 유희태)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완주의 건강한 자연식재료를 활용한 ‘테마별 힐링미식회’를 이서면 혁신도시에 자리한 전북삼락로컬마켓 옆 ‘W푸드테라피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림부 공모사업(2018년)으로 추진된 완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거점지인 W푸드테라피센터 오픈기념 축하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국제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미슐랭가이드 선정 오너 셰프들이 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의 식재료를 활용해 그들만의 대표 메뉴를 코스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행사 첫날인 이달 22일 오후 3시에는 중식 정통파이자 네슬레 프로패셔널 한국 담당셰프,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의 최초 여자 셰프인 정지선 셰프가 로컬가지 샌드위치와 딤섬 브런치를 선보일 예정이다.두 번째 행사인 같은 달 29일 오후 3시에는 세계적인 음식점 가이드는 미슐랭 1스타 소울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이자 우아한 키친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김희은 셰프가 부르스게타&샐러드&기프트포유 메뉴를 운영한다.미슐랭 2스타 음식점 밍글스(Mingles)의 오너 셰프이자 미슐랭 1스타 홍콩 한식구 총괄 셰프 출신인 강민구 셰프는 12월 6일 오전 11시 행사에 참석해 발효소스를 이용한 가을브런치 메뉴를 소개할 예정이다.이번 행사의 마지막 힐링미식회는 12월 13일 오전 11시 마스터 셰프 코리아에 출연하고 각종 국제요리대회 우승을 포함한 10여 회의 수상을 자랑하는 윤남노 셰프가 샐러드&무스·소스 브런치를 선보인다. 완주군민을 포함한 전북도민이면 누구나 이번 행사에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원(음료 지원)으로 회당 16명에 한해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신청 접수는 행사 직전 주의 매주 목요일인 이달 17일과 24일, 12월 1일과 8일 오전 9시부터이며, W푸드테라피센터(063-274-4722) 홈페이지를 통해 1인 1회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22-11-15 14:46

안동시는 지난 11일 ㈜모두투어인터내셔널 본사에서 경북 북부권 관광 거점 기반 마련을 위한 관광거점도시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안동시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선정 이후 경북 북부권 관광 허브로서 제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관광 여행상품 판매와 지속적인 상품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앞으로, 안동시와 모두투어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북북부권을 연계하는 여행상품 발굴과 컨설팅을 진행해 경북북부권 관광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관광객 모객에도 본격적인 시동을 걸 예정이다.안동시는 관광거점도시로서 경북북부권 시군을 연계하는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시는 경북북부권 11개 시군(안동시, 문경시, 상주시, 영주시, 봉화군, 영덕군, 영양군, 예천군, 울진군, 의성군, 청송군)과 함께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까지 200개의 관광상품을 개발 및 발굴하는 ‘스마일트립200’ 사업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여행상품 공모전을 열어 12개의 여행상품을 선정했다. 선정작은 관광 전문가와 1:1 매칭해 관광상품으로 판매 가능하도록 컨설팅을 진행했다. 또한, 기념품 공모전을 통해 20개의 여행기념품을 선정해 실제 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샵인샵(두 가지 이상의 아이템을 하나의 매장에서 판매) 프로그램으로 연결했다.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MOU 추진 전 안동과 문경, 상주를 연계한 ‘경북의 전통 명주를 찾아서’라는 여행을 기획해 모두투어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향후에도 지역 축제 연계 상품, 유네스코 세계유산 연계 상품 등을 기획해 다양한 홍보 채널과 제휴사 및 기업체 연계 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경북 북부권의 우수한 관광자원들이 상품화되지 못하고 원석으로만 남아있어 항상 아쉬웠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의 관광자원이 다이아몬드가 되어, 지역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11-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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