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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해양 노조가 현대중공업으로의 인수를 반대하며 총파업을 결의했다.대우조선해양 노조는 최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전체 조합원 5611명 중 5252명이 참가해 4831명(92%)의 압도적 찬성으로 파업안을 통과됐다고 20일 밝혔다.이에 따라 노조 집행부는 파업 시기와 방법 등 논의에 들어갔으며 총파업에 앞서 대우조선해양 최대 주주인 산업은행과 인수자인 현대중공업 간 본계약을 저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거제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상공계, 정치계 등으로 구성된 ‘대우조선해양 매각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도 25만 거제시민과 지역경제 생존권 사수를 위해 밀실야합 인수합병을 즉각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동당·녹색당·민중당·정의당 거제시당 등도 역시 대우조선해양의 현대중공업 매각이 '밀실야합', '재벌특혜'라고 규정하며 매각 반대를 분명히 했다.이들은 "향토기업 대우조선해양을 지키기 위해 거제지역 정당은 대우조선지회의 투쟁을 지지하고 연대하며 함께 투쟁할 것이다. 일방적인 매각 절차 진행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앞서 대우조선해양의 대주주인 산업은행은 지난 1월 31일 현대중공업에 매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산업 | 강인구 기자 | 2019-02-20 17:09

검찰이 현대자동차 엔진결함 은폐·의혹과 관련해 현대차를 압수수색해 충격을 주고 있다.2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이날 오전부터 검찰 수사관들을 양재동 현대자동차 품질본부 등에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앞서 YMCA자동차안전센터는 지난 2017년, 현대차가 '세타2 엔진'의 결함을 8년간 은폐하고 축소해 소비자 안전을 위협하고 부당이득을 챙겼다고 주장하며 검찰에 고발했다.검찰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와 시민단체가 고발한 현대기아차의 리콜 규정 위반 사건과 관련해 혐의 유무 판단을 위한 자료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압수수색은 세타2엔진, 에어백 등의 제작결함을 현대·기아차가 은폐했다는 의혹을 두고 수사의뢰가 이뤄진 사건 모두가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기아차가 엔진 제작결함 등을 내부적으로 인지하고서도 당국의 조사가 있기까지 이를 은폐하며 리콜 등 적절한 사후조처를 미뤘다는 게 의혹의 골자다.앞서 국토교통부는 2017년 5월 현대·기아차의 제작결함 5건과 관련해 12개 차종 23만8천대의 강제리콜을 명령하면서 의도적인 결함 은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강제리콜 대상에는 ▲ 제네시스(BH)·에쿠스(VI) 캐니스터 결함 ▲ 모하비(HM) 허브너트 풀림 ▲ 아반떼(MD)·i30(GD) 진공파이프 손상 ▲ 쏘렌토(XM)·카니발(VQ)·싼타페(CM)·투싼(LM)·스포티지(SL) 등 5종 R-엔진 연료 호스 손상 ▲ LF쏘나타·LF쏘나타하이브리드·제네시스(DH) 등 3종 주차 브레이크 경고등 불량 등이 포함됐다.당시 국토부는 현대·기아차가 이들 5건의 결함을 2016년 5월께 인지하고도 리콜 등 적정한 조치를 하지 않다는 김광호 전 현대차 부장의 내부 제보문건을 근거로 이 같은 행위가 은폐에 해당하는지 수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다.자동차관리법에 제작사는 결함을 안 날로부터 25일 안에 시정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를 어기면 1년 이하 징역형이나 1억원 이하 벌금을 물리게 돼 있다.

산업 | 정연미 기자 | 2019-02-20 12:56

협동조합 같은 사회적 경제 공동체가 공급 관리하는 임대주택인 '사회주택'이 올해부터 2022년까지 매년 2천가구 이상 공급된다.국토교통부는 19일 사회주택 공급계획 등 발전 방향을 마련하고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회주택은 기존의 공공·민간임대와 달리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비영리 법인 등 사회적 경제주체에 의해 공급되는 임대주택으로,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동체 활동도 누릴 수 있다.2천호는 서울시가 1천500호 이상 공급하고 나머지 500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와 세종시 등지에 공급하게 된다. 국토부는 토지임대나 매입임대주택 운영위탁 등 기존 사업모델 외에 지역 환경에 맞는 다양한 사업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사회주택 입주자격은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20% 이하 무주택자이며, 전체 가구의 40% 이상은 주거취약계층에게 공급된다.임대기간은 15년 이상이고 임대료는 시세의 85% 이하 수준이다.사회주택에 대한 주택도시기금 지원 시 공공성 요건을 확인하기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심사기준을 개선하고, 사회적 가치 판단과 컨설팅 등을 위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도 운영할 계획이다.사회주택에서 주민이 참여하는 공동체 형성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사회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공동체 코디네이터를 지원한다.국토부는 사회주택이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 사회적 경제주체 및 주택 관련 전문기관 등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 | 강민규 기자 | 2019-02-19 13:43

대림오토바이가 자사의 전기스쿠터 모델 재피를 다섯 달 동안 경험하고 홍보할 E-zero 서포터즈들과 함께 발대식을 진행했다.지난 달 공개모집을 통해 총 10명이 선발된 재피 E-zero 서포터즈는 대림오토바이의 재피를 다섯 달 동안 직접 전기스쿠터를 타보고 본인이 경험한 다양한 내용들을 콘텐츠로 만들어 홍보하게 된다. 재피를 타면서 느낀 전기스쿠터의 특징과 장점, 그리고 자신의 다양한 경험담들을 온라인 콘텐츠로 만들어 대중과 공유하면서 대림오토바이의 전기스쿠터 재피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진행한다.전국에서 선발된 10명의 재피 E-zero 서포터즈 중 수도권에 거주 중인 6명의 서포터즈들이 지난 12일(화) 서울에서 모여 발대식이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발대식에는 대림자동차 담당자들이 직접 준비한 재피를 가지고 전기스쿠터에 대한 특징과 장점 그리고 재피 E-zero 서포터즈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해 자세한 답변을 전달해줬다. 이날 처음 만난 사람들이었지만 재피 E-zero 서포터즈라는 이름 하에 모두 전기스쿠터라는 공통점에 대해 관심이 높은 사람들이라 모두들 발대식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이었다.이날 참가자들을 위해 대림오토바이 담당자들은 재피의 실물 모델을 직접 보여주며 재피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함께 기능과 성능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또한 전기스쿠터의 미래와 가능성, 그리고 전기라는 패러다임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현재 시장상황에서 대림오토바이가 어떤 전략을 가지고 또 준비하고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발대식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대림오토바이 담당자들을 통해 보조금, 등록, 보험등록, 제품수령 등 재피를 타기 위한 과정에 대해 궁금한 점들에 대해 답변을 받고 모두 2월 중 자신의 앞으로 재피를 등록해 본격적인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재피 E-zero 서포터즈로 선발된 총 10인의 인원들은 직장인부터 자영업자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되어 있고 또 오토바이 라이딩 경력도 매우 다양해 다양한 콘텐츠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대림오토바이는 이번 재피 E-zero 서포터즈 1기의 진행 상황과 반응에 따라 2기에는 더 많은 인원을 진행할 가능성도 있으며 혜택도 더욱 늘려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재피를 더 많이 경험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할 것이라고 밝혔다.대림오토바이 개요1978년 창업한 대림자동차는 40주년을 맞이하는 2018년 대림오토바이로 사명을 변경하여 독자경영의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전 임직원은 최선을 다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대림오토바이는 국내 이륜차 산업을 선도하는 최대 이륜차 제조업체로,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앞선 제품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고자 변화와 도전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산업 | 정연미 기자 | 2019-02-15 10:28

지난 설연휴 사망한 포스코 노동자의 사망원인이 오락가락해지자 포스코 노동조합이 정확한 사망 원인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포스코노동조합은 11일부터 포항제철소 1문 앞과 광양제철소 복지센터 앞에 A(56)씨 분향소를 마련해 직원이 조문할 수 있도록 했다.포스코 노조는 노조원 A씨의 장례절차와 별개로 원인 규명과 근원적 대책 수립 때까지 분향소를 유지하기로 했다. 노조측은 "사측은 원인 규명과 근원적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최정우 회장은 유족에게 진실한 마음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포스코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사실을 왜곡할 이유와 여지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허위사실이 확산되고, 심지어 은폐 의혹까지 제기되는 등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관계기관의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가 분명하고, 투명하게 밝혀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거듭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원인 규명과 유가족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A씨는 설 연휴가 시작되던 지난 2일 오후 5시 40분쯤 포항제철소 신항만 5부두 지상 약 35m에서 혼자 쓰러진 채 발견됐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경찰의 1차 조사 결과 A씨는 장기 파열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사고 직후 포스코는 사내 재해 속보를 통해 "노동부 조사를 통해 산업재해 흔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사고 경위서에서도 특별한 외상없이 쓰러진 점을 들어, 심장마비를 사망 원인으로 지목했다.하지만 이를 석연찮게 여긴 유족들이 부검을 요청했고, 그 결과 김씨의 사망 원인은 심장마비가 아닌 '장기 파열 등에 의한 과다출혈'로 확인됐다.심장마비가 아니라 부두하역기의 롤러 부분에 몸이 끼여 사망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산업 | 정연미 기자 | 2019-02-11 17:18

/사진=뉴스1 정부가 서울 도심지 수소차 충전소 설치 등 4건을 규제 개혁의 핵심 정책인 ‘규제 샌드박스’ 1호 사업으로 선정키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제1회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고 기업들이 신청한 규제 샌드박스를 심의해 ▲여의도 국회·양재·탄천 등 서울 도심지역 수소충전소 설치 ▲소비자 직접의뢰 유전자검사(DTC) 유전체분석을 통한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 ▲디지털 사이니지 버스광고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 등 4개 안건에 대해 규제 특례를 부여하기로 했다.규제 샌드박스란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에 실증특례와 임시허가를 주는 것이다. 실증특례란 제품·서비스를 사업화하기 전에 안전성 등에 대한 시험·검증이 필요한 경우 제한된 구역에서 규제를 면제하는 것이다. 임시허가는 검증된 신제품과 서비스의 시장 출시를 위해 일정 기간 임시로 허가를 부여하는 선 출시허용·후 정식허가 제도다. 정부는 현대자동차가 서울 여의도 국회와 양재 수소충전소, 탄천과 중랑의 물재생센터, 종로구 현대 계동사옥 등 서울 도심 5곳에 수소차 충전소를 설치하기 위한 실증특례 신청을 심의한 결과 국회와 탄천, 양재 등 3곳에 실증특례를 부여하기로 했다.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수요자 입장에서 규제 샌드박스가 통과되면 당장 사업을 실시할 수 있다고 기대하지만, 규제 샌드박스는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할 때 어떤 규정이 없거나 모호하거나, 일방적으로 금지할 때 이를 풀어주겠다는 것이지 모든 절차를 처리해준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설명했다.성 장관은 "올해 전국적으로 86개의 수소충전소가 설치될 예정인데 국민들의 수소충전소에 대한 접근성, 편리성과 현재 지역의 수용성, 가능성도 함께 봐가면서 추진할 것"이라며 "고정형 수소충전소가 어렵다면 이동형 수소충전소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비의료기관의 유전자 질병 검사 영역도 확대된다. 마크로젠은 개인 유전체 분석을 통해 사전에 질병 발병 가능성을 인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 실증특례를 신청했다. 생명윤리법에 따르면 병원이 아닌 비의료기관이 직접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DTC (Direct to Consumer) 유전자검사 항목은 체질량지수, 중성지방농도, 콜레스테롤, 혈당, 혈압 등 12가지로 제한돼 있다.마크로젠은 15개 분야의 검사항목 확대를 요청했다. 규제특위는 기존 12개 유전자검사 항목에 고혈압, 뇌졸중, 대장암, 위암, 파킨슨병 등 13개 질환에 대한 유전자 검사 실증도 허용키로 했다. 다만, 유전인자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한 유방암과 현재 치료약이 없는 치매는 서비스 항목에서 제외됐다.제이지인더스트리는 버스 외부에 액정표시장치(LCD)와 발광다이오드(LED) 패널을 달아 광고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버스 광고'에 대한 실증특례를 신청했다. 현재 옥외광고물법과 빛공해방지법 등에 따라 버스 등 교통수단의 조명광고는 금지하고 있다. 규제특위는 광고 패널 부착으로 안전성 문제가 없는지 검증하고 광고 조명과 패널 부착에 따른 버스 중량 증가에 상한을 두는 조건으로 실증특례를 허용했다.(주)차지인은 전기차 충전소 외 아파트 지하 주차장 등에 있는 일반 220V 콘센트에서 전기차를 충전할 때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기반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 임시 허가를 신청했다. 이 콘센트를 사용하면 아파트 주차장 등에서 전기차를 충전하면서 사용한 공용 전기에 대한 요금을 납부할 수 있다.

산업 | 정연미 기자 | 2019-02-11 16:12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2일 현장근무 중 포스코 노동자 A씨(53)가 숨지자, 유가족들이 철저한 사인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7일 경찰·소방당국과 유가족 등에 따르면 포스코 생산기술부 소속 A씨는 지난 2일 오후 5시40분쯤 제품부두 한 하역기에서 인턴직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 중 사망했다. A씨는 기계실 점검을 목적으로 인턴사원을 운전실에 남겨둔 채 기계실에 홀로 들어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제품부두 선석 하역기 Grab 상부(지상 35m)에서 이 회사 직원 A씨가 쓰러진 것을 인턴사원이 발견,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사고 직후 포스코는 사내 재해 속보를 통해, "노동부 조사를 통해 산업재해 흔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사고 경위서에서도 특별한 외상없이 쓰러진 점을 들어, 심장마비를 사망 원인으로 지목했다.하지만 이를 석연찮게 여긴 유족들이 부검을 요청했고, 그 결과 김씨의 사망 원인은 심장마비가 아닌 '장기 파열 등에 의한 과다출혈'로 확인됐다.심장마비가 아니라 부두하역기의 롤러 부분에 몸이 끼여 사망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유가족 측은 7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사고직후 단순 심장마비로 예단한 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라며 "포스코는 물론, 관계당국의 철저하고 투명한 사인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포스코 관계자는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 면서 "회사는 원인을 밝히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으며, 한점 의혹 없이 원인이 규명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조사에 투명하고 정직하게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 | 정연미 기자 | 2019-02-08 07:44

/사진=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이 31일 오후 대우조선 민영화 관련 입장을 발표한다.산은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산은이 보유한 대우조선 지분(55.7%)에 대한 현대중공업의 인수 제안을 논의한다.이어 이동걸 산은 회장이 오후에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사회 논의 결과와 산은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현대중공업은 대우조선 인수를 놓고 산은과 물밑에서 협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업계에선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을 인수할 유력한 주체로 꼽힌다. 현재의 '빅3 체제'를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의 '빅2 체제'로 재편해야 글로벌 경쟁력이 확보된다는 차원에서다.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산은 입장에선 대우조선 지분을 매각해 민영화할 필요성, 조선업계 차원에선 저가수주 경쟁의 문제점 등이 꾸준히 제기됐다"며 "현대중공업으로 매각이 유력하게 추진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하지만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한 매각 금액이 2조2천억원 이상이나 돼 현대중공업이 이를 어떤 방법으로 마련할 지 주목된다.한편 산은은 대우그룹이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사태'로 붕괴하면서 떨어져 나온 대우조선을 1999년부터 관리해 왔다. 2008년 한화그룹으로의 매각이 추진됐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이듬해 무산됐다.

산업 | 정연미 기자 | 2019-01-31 11:49

/사진=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최근 대졸 신입사원 58명을 선발해 입문교육을 완료했다.31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조선업 불황에 따른 경영악화로 2014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 이후 4년 만이다.대우조선해양은 그간 일부 경력사원 충원을 제외하고는 신규채용을 하지 못했다.조선업 불황으로 인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으나, 인력단절에 따른 부조화와 미래 경쟁력에 대한 우려를 지울 수 없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이에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말 △설계 △생산관리 △재무·회계 △경영지원 △구매 △R&D △영업 등 전 분야에 걸쳐 채용에 나섰다.특히 정부의 일자리 늘리기 정책에 동참하고, 능력 중심의 투명한 채용을 위해 블라인드 전형을 실시했다.서류심사 접수과정에서 R&D분야를 제외한 전 분야에서 출신학교명을 배제한 채용 심사를 했고 30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58명의 인재를 선발하게 됐다.특히 전체 58명의 신입사원 중 약 30%에 달하는 17명이 여성이라는 점도 눈에 띄는 특징이다.이렇게 선발된 신입사원들은 지난 14일부터 3주간의 합숙 입문교육을 받았다.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키우는 회사의 기업문화와 역사, 각 조직별 특징에 대한 학습, 실무 수행을 위한 조직 이해, 기획력 보고서 작성, 미래설계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3주간의 교육을 마친 신입사원들은 다음달 1일부로 부서배치를 받고 실무에 들어갈 예정이다.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난 3년간의 구조조정과 자구안 이행으로 빠른 경영정상화를 추진했고 미래를 준비했다”며 “젊고 참신한 인재를 수혈, 회사의 미래와 조선산업 등 국가경제 향상에 이바지 하겠다”고 전했다.

산업 | 정연미 기자 | 2019-01-31 11:08

전라남도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이익을 도민과 공유해 도민 소득을 직간접적으로 높이는 5GW 도민발전소 건립사업을 2030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도민발전소는 전남개발공사가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주도하는 공공주도형과 민간 사업자 주도의 민간주도형으로 나눠 추진된다. 전라남도는 100㎿ 규모의 공공주도형을 2022년까지 마무리하고, 사업의 긍정적 효과를 5GW 규모의 민간주도형까지 파급해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할 방침이다. 공공주도형을 추진하는 전남개발공사는 수익금의 절반 이상을 도 인재육성기금에 지정 기탁할 예정이다.도민발전소는 발전소 주변 도민이 자기자본금의 10% 이상과 총 사업비의 2% 이상(도민 투자비율)에 해당하는 SPC 지분에 참여하거나, 발전소 주변 밖의 도민이 채권을 매입해 참여하는 발전소를 의미한다.도민투자비율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를 받기 위한 필수 최소 조건이다. 가중치가 높을수록 도민에게 돌아가는 수익금이 늘어난다. 단 해상풍력 발전소는 총 사업비 규모가 크고, 기본 가중치가 태양광 및 육상풍력에 비해 높아 자기자본금 등에 대한 도민의 투자 의무비율 조건이 적용되지 않는다.발전소 주변의 판단 기준거리는 태양광, 육상풍력의 경우 발전소로부터 반경 1㎞ 이내다. 해상풍력은 발전기로부터 최근접 해안 지점을 기준으로 반경 5㎞ 이내에 있고 해안선으로부터 2㎞ 범위의 육지다.공공주도형 도민발전소 참여자격이 있는 도민은 발전소 주변의 경우 기준거리에 소재한 읍면동에 거주하고,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주민으로서 협동조합(5인 이상) 구성 후 주식을 매입해 참여할 수 있다. 발전소 주변 밖의 도민은 도내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도민으로서 채권을 매입해 참여할 수 있다.전라남도는 더 많은 도민이 골고루 혜택을 받도록 1세대당 도민발전소 참여 금액을 주식형은 1천만~3천만 원, 채권형은 500만~2천만 원으로 제한하되 발전소 규모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사업에 참여를 바라는 도민은 주식형은 본인 현금투자 또는 SPC의 금융기관 대출을 통해 가능하며, 채권형은 본인 현금으로만 투자해야 한다. 도민발전소 주주 참여에 따른 1세대당 기대 소득은 태양광 10㎿ 시설에 1천만 원 투자를 가정할 경우, 육상 태양광(REC 가중치는 1.2)은 본인 현금 투자 시 월 7만 1천 원, 금융기관 전액 대출시 월 4만 6천 원이다. 수상 태양광(REC 가중치는 1.7)은 이보다 높아 본인 현금 투자 시 월 9만 원, 금융기관 전액 대출 시 월 6만 4천 원이다. 금융기관을 통해 참여 금액 전부를 대출하더라도 소득이 발생한다. 운영 수익 정산은 주식형의 경우 SPC가 운영비용을 빼고 도민에게 매월 배분(12월 최종 정산)하고, 채권형은 약정 이율로 고정적 수익을 보장받는다.전라남도는 민간주도형 도민발전소에 대한 도민 참여와 관련, 공공주도형에 준해 민간사업자가 도민과 협의를 거쳐 자율적으로 추진토록 유도할 방침이다.전라남도는 앞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대상지를 추가 발굴하면서 도민설명, 도민 공모, 협동조합 설립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후 SPC가 설립돼 전기발전사업과 개발행위 허가를 받아 발전소를 건립해 수익금을 배당하게 된다. 2019년을 도민발전소 원년으로 삼고 연말까지 율촌산단 주차장(3.8㎿), 영광 백수(2㎿), 나주 영산강 저류지(30㎿)에 도민발전소를 설립할 계획이다.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도민발전소 사업 시행 과정에서 보다 많은 도민과 발전 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을 보완해나가겠다”며 “도민발전소가 실질적 도민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고,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에 주민 수용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 | 윤진성 기자 | 2019-01-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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