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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농식품부의 2021년 농촌융복합산업 분야 정부포상에서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각 1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2개 등 4개 상을 휩쓸어 전국 제1 농촌융복합산업 선도지역임을 입증했다.특히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이 전국 각 2점씩에 불과한데 전남이 각 1점씩을 차지해 눈길을 끈다.포상 종류별로 여수 남주현 거문도해풍쑥영농조합법인 대표가 대통령 표창, 송경환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장이 국무총리 표창 영예를 안았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여수 한해경 농업회사법인 향유미가(주) 대표와 해남군 박선희 팀장이 각각 수상했다.남 대표는 향토산업 육성사업으로 국비 포함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친환경 쑥을 계약재배하고, 제조·가공시설을 구축해 쑥떡, 쑥분말 등 가공식품 9종을 개발했다. 힐링 체험장, 판매장 등도 운영해 농촌융복합산업 성공모델로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송 센터장은 신규 인증경영체 발굴, 역량강화 교육, 신제품 개발, 유통촉진수출 지원 등을 통해 경영체의 안정적 판로 확보에 기여했다. 지역 향토산업 자문위원과 순천시지속가능 발전협의회 상임의장을 역임하면서 농촌융복합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앞서 지난 11월에는 농촌융복합산업 경진대회에서 영광 이영순 아름답게 그린 배 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전남에서 정부포상을 휩쓰는 것은 전남도가 친환경농업을 기반으로 농촌융복합산업을 집중 육성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전남도는 올해 개소당 30억 원을 지원하는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 공모사업의 전국 사업량 4개소 중 2개소를 유치했다.이와 함께 코로나로 대면 체험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워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의 수입이 줄자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어르신 등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사업을 추진했다. 비식품인 농촌체험관광 상품을 전국 최초로 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jnmall.kr)’에 입점시키는 등 차별화한 정책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소영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남도는 전국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 2천34개소 중 17%인 350개소를 차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며 “전국을 선도하는 친환경농업을 기반으로 농촌융복합산업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1-12-19 13:50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오는 22일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 및 소상공인의 판로 지원을 위해 2021 대세(Daedeok Sale) 라이브커머스‘다판다’를 진행한다. 대덕구, 2021 대세 라이브커머스 ‘다판다’ 개최 포스터(사진=대덕구 제공)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로, 소비자와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소비 방식으로 각광 받고 있다.이에 대덕구는 코로나19에 대응한 비대면 소비환경으로의 변화에 발맞춰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매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에 네이버 쇼핑 라이브, 유튜브, 대덕e로움몰 등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방송 및 판매를 진행한다.이번 라이브커머스에는 대덕구 기업 및 소상공인 30개 업체가 참여해 실시간 방송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생활·위생용품, 식품, 기프트제품 등 다양한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참여는 유튜브채널 ‘덕구티이비’와 ‘대전MBC’채널, 네이버 ‘M라이브마켓’을 통해 할 수 있고, 네이버 쇼핑을 통해 전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21일에는 개그우먼 김영희 씨가 출연해 판매를 지원한다.특히 대덕구는 지역화폐‘대덕e로움’어플을 통해 대덕e로움 지역화폐로 결제 구매하는 대전 지역 소비자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해 지역 내 소비 촉진을 도모한다.박정현 구청장은 “이번 라이브커머스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가져다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대덕구는 2022년부터 비대면 소비환경에 대응해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통신판매업 신고자 대상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대덕구 평촌동 스마트혁신지구 조성 이후 라이브커머스 전용 스튜디오를 구축해 지역 혁신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12-19 13:46

전라남도는 16일 도청 왕인실에서 ‘2021 전라남도 일자리․경제·투자유치 한마당’ 행사를 열어, 올 한해 일자리·경제·투자유치 성과를 총결산했다.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성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강인규 나주시장, 정종순 장흥군수, 이승옥 강진군수, 전동평 영암군수, 우수기업 대표, 일자리·경제·투자유치 유공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일자리 우수기업에 인증서 수여, 일자리·경제․투자유치 분야별 우수 시군 및 일자리․투자유치 공로자 표창 수여 등이 이어졌다.일자리 우수기업으로 도내 20개사가 인증서를 획득했다. (유)휴먼테크, ㈜휴먼아이티솔루션, ㈜천사푸드, (유)에스엠, ㈜태화산업, ㈜에스알이엔지, 순천만누룽지(주), ㈜토탈산업, ㈜엘시스, ㈜씨엠테크, ㈜피엠에스, ㈜화인, 팜앤디협동조합, ㈜모아푸드, 대원식품(주), 해남고구마식품(주), ㈜보삼바이오산업, (유)허니비, ㈜포미스, 칸플랜트주식회사다.일자리 우수 시군은 산업구조 변화에 맞춰 일자리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광양시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나주시·영암군, 우수상은 장흥군·무안군, 장려상은 강진군·장성군이 수상했다.지역경제 분야 우수 시군은 테마가 있는 특화거리를 조성해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에 힘쓴 강진군이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해남군·영광군, 우수상은 목포시·여수시, 노력상은 무안군·함평군이 받았다.투자유치 우수 시군은 적극적인 투자협약과 투자 여건 조성으로 유치 실적이 높은 목포시·장흥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광양시·담양군·진도군, 장려상은 나주시·여수시가 받았다.이밖에 일자리와 투자유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김두철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수석연구원 등 27명이 민간인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김영록 지사는 “앞으로도 시군, 기업, 도민과 함께 ‘기업하기 좋은 전남, 일하기 좋은 전남’을 만들기 위해 소통하겠다”며 “전남의 일자리·경제·투자유치 정책이 혁신과 성장의 길을 걸어 전국의 모델이 되도록 더 깊게 연구하고 다듬겠다”고 말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1-12-17 13:47

전주종합경기장에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을 건립하기 위한 행정절차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전주시는 행정안전부 산하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한 전시컨벤션센터·호텔 건립사업 타당성조사 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이달 말까지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제도’는 지역 신규 투자사업의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제도다.   시는 지난 6월 종합경기장에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을 짓는 게 △시민들의 편익과 수요에 맞는지 △지방재정 투자사업으로 타당한지 △재원 조달은 가능한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타당성조사 용역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맡겼다.시는 조만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으로부터 용역 결과를 받아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수혜도, 추진의지 등 정책적 타당성을 적극 피력한다는 복안이다.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결과는 내년 3월 통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투자심사가 통과되고 전주시의회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까지 이뤄지면 민간사업자인 롯데쇼핑과 새로운 협약을 체결한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시는 이후 각종 인허가와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밟아 오는 2025년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을 완공한다는 구상이다.이와 관련 전시컨벤션센터는 전시장 5000㎡, 대규모회의실(2000명 수용), 중소규모 회의실 10실과 200실 규모의 호텔을 민간사업자가 사업비 1705억 원을 조달하는 방법으로 추진된다.시는 종합경기장에 전시장과 대규모회의실 등을 갖춘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이 들어서면 지역 내 열악한 마이스 산업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이스(MICE) 산업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박람전시회(Events & Exhibition)를 융합한 새로운 산업이다.박영봉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종합경기장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준다는 계획에 따라 사람, 생태, 문화를 담은 시민의 숲을 조성하고, MICE 산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랜드마크와 성장거점을 만들 것”이라며 “혁신도시 입주기관의 대규모 국제회의와 전시수요를 충족하고 제3금융도시가 갖춰야 할 기반시설인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이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 1963년 도민과 시민의 성금으로 지어진 전주종합경기장에 △예술체험을 할 수 있는 예술의 숲 △생태놀이터로 꾸며지는 놀이의 숲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의 특색을 살린 미식의 숲 △국제 규모 전시컨벤션센터가 들어서는 MICE의 숲 △정원의 숲 등 다섯 가지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21-12-17 12:28

과거 전주의 핵심 상권이었으나 쇠퇴의 길을 걷고 있는 전주종합경기장과 전북대학교 일대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다.2027년까지 6300여억 원이 투입돼 전통문화 메타버스 사업화 실증단지와 창업지원주택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전주시는 국토교통부의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덕진권역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제기반형’ 부문에 선정돼 국비 250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경제기반형은 경제적 쇠퇴가 심각한 지역을 대상으로 새로운 경제거점을 형성하고 고용 기반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비 지원 규모가 다른 유형에 비해 크다.덕진권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내년부터 2027년까지 6년간 종합경기장과 전북대를 중심으로 약 50만㎡ 부지에 국비 250억 원, 지방비 281억 원, HUG기금 25억 원, 공기업 232억 원, 부처협업사업 925억 원, 지자체사업 535억 원, 민간투자사업 4075억 원 등 총 6323억 원이 투입된다.세부적으로 △종합경기장 기존 건축물을 활용한 전주시 전통문화 메타버스 사업화 실증단지(S-Town) 조성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인 거버넌스 기반 아이디어 플랫폼(I-Town) 구축 △골목길·광장 정비 등 저탄소 문화 특화거리 조성 △창업자·청년·신혼부부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창업지원 주택 조성 등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시는 이를 통해 종합경기장과 전북대 주변을 지역 문화자원과 메타버스(metaverse) 등 신기술 융복합을 통해 첨단 디지털 문화콘텐츠 산업 신경제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덕진권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마무리되면 총 2662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간 8289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이뤄내는 등 침체된 덕진권역을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메타버스 전문가 자문회의와 관계부서 행정협의회 등을 수차례 개최하고 국토교통부의 현장실사와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 심의 등에 최선을 다해왔다. 지난 9월에는 전북대학교와 ‘전주 덕진권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김승수 전주시장은 “전국 유일이자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종합경기장 등 덕진권역이 도약의 날개를 달게 되었다”면서 “이미 추진 중인 시립미술관, 한국문화원형컨텐츠 체험전시관, 로파크, 정원의 숲 등과 함께 덕진권역을 전주시 발전의 심장으로 우뚝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21-12-17 12:25

앞으로 순창군 부동산유관부서 소속 공무원들은 직무와 관련된 부동산 취득이 금지된다.순창군은 지난 17일 직무 관련 부동산을 취득하여 부정 이득을 취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관련 지침을 만들어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순창군 공무원의 부동산 신규취득 제한 지침’을 순창군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14일 군보에 게재해 관계 공무원에게 안내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최근 공무원과 공공기관 등 소속 직원들이 직무 관련된 정보로 부동산을 취득한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자 이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자 발 벗고 나선 것으로 지난 10월 시행된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부동산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거나 이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한다고 인정되는 부서의 공직자 본인 및 그 이해관계자가 관련 업무 분야 및 관할 부동산을 새로 취득하는 것을 제한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순창군은 이번 공직자윤리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관련 지침을 만들어 부동산 신규취득 제한 부서와 대상자 범위를 명확히 했다. 또 예외적 취득 사유가 발생해 부동산을 취득한 경우에는 30일 이내에 취득사실을 기관의 장에게 신고토록 했고, 감사부서의 장은 예외사유에 해당되지 않을 경우 부동산의 매각을 요구할 수 있다. 부동산 신규취득 제한 대상자에 순창군 부동산유관부서 소속 공무원과 배우자, 직계존비속까지 범위를 확대해 관련 직무로 얻은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취득으로 인한 부당이득을 보는 사례를 원천 차단코자 했다. 군은 이번 지침안 마련으로 건설과 등 8개의 부동산유관부서 직원 133명을 추가로 재산등록 대상으로 지정하고 이달 30일까지 재산등록을 마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부동산 취득제한 지침 마련으로 공무원이 직무상 얻은 정보로 부당이득을 보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이번 지침마련을 계기로 공직자 청렴도를 높여 신뢰받는 순창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 최광식 기자 | 2021-12-17 12:24

부안군 보안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주)이레농원은 2021 공유경제창의학습동아리 및 공유실험(이하 공유실험실) 지원사업 결과보고 전시 ‘아그로아트랩: 만약 (공유)하면 (전시)하시겠습니까?’를 오는 26일까지 개최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의 지원으로 기획됐으며 부안복지관 지역공생팀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아그로아트랩(agro-art-lab)은 ‘농촌과 예술의 만남’을 기조로 하는 농촌형 예술 실험 프로젝트이다. 주최 측인 이레농원은 이번 공유실험실 아그로아트랩을 통해 모든 경제구조의 기초가 되는 1차 생산으로서의 농업과 비교적 높은 경제적·정신적 차원에서 소비·향유되는 예술분야의 상생 구조를 모색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농촌공간의 다양한 면모를 사진으로 촬영하고 촬영된 사진에 예술인의 작품을 합성해 시뮬레이션해보고 이것이 판매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모델을 이번 전시를 통해 공유‧제안한다는 계획이다. 전시는 Agro-art-lab zone: 아그로아트랩 구역, Special art zone, 아그로아트작품전(정정엽 작가 및 청년 작가), Postcard Project zone: 프로젝트 엽서 구역, Book&Art zone: 아트북 전시 구역 등 총 다섯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박연미 이레농원 대표는 “예술을 통해 주민들에게 익숙했던 농촌이 새롭게 보이고 예외적인 시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경험을 모두가 공유했으면 좋겠다”며 “디지털 이미지를 기반으로 하는 아그로아트랩 프로젝트는 확장된 가상세계로서 메타버스(Metaverse)와 접목할 가능성 또한 갖고 있다. 농촌예술과 미래적 가치에 대해 상상해보는 이번 전시에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레농원은 지난 2005년부터 2대에 걸쳐 유기농 뽕나무를 생산하는 농장으로 농촌융복합사업자 인증, 농촌교육농장 인증을 받았으며, 농업 외에도 주민협의체 활동을 중심으로 부안의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주도형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베이스캠프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역 | 이세호 기자 | 2021-12-15 12:04

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조성문)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 전북 복합소재기술연구소(분원장 김진상)가 협업해 장애인들의 꿈을 이어줄 ‘키위(KI-WE)’ 카페의 문을 열었다.8일 열린 개소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와 김재천 완주군의회 의장, 김진상 KIST 전북분원장, 조성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장 등이 참석해 카페의 힘찬 첫걸음을 축하했다.  또한, 장애인 기타리스트 김건 씨의 공연을 비롯하여 참석자들에게 바리스타가 직접 내린 커피가 제공됐다.지난 10월 KIST 전북 복합소재기술연구소와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상생을 목표로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과 카페 시설 확충, 명칭 공모 등의 절차를 진행해왔다. 키위(KI-WE)는 KIST와 지역이 더불어(WE) 나아가자는 뜻을 담고 있으며, 지난달 19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연구소 내 17평 규모의 공간에서 장애인 바리스타를 포함한 2명의 직원이 커피와 스낵 등을 판매하고 있다. 키위(KI-WE) 카페의 운영 수익금은 장애인 종사자들의 임금과 재료구입 등 카페 운영에 사용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장애인들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KIST와 뜻을 모을 수 있어 무척 뜻깊다”며 “지역주민과 지역 내 공공기관이 상생하는 좋은 선례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김진상 전북분원장은 “키위(KI-WE)카페가 직원들의 소중한 휴식처이자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며 좋은 선순환 사례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21-12-15 12:02

전라북도가 2021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전북도는 13일 환경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전국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 6개 경제자유구역청을 대상으로 환경부에서 실시한 2021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실태평가(20년 실적) 결과 광역 1곳(전북) 최우수 지자체, 기초 25곳(군산, 장수, 순창, 부안 포함)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배출업소 환경관리, ▲위임업무 관리‧감독, ▲배출업소 협업관리 등 3개 분야, 8개 지표를 중심으로 평가되었으며, 전북도는 전반적으로 타 지자체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평가항목 : 3개 분야(배출업소 환경관리, 위임업무 관리‧감독, 배출업소 협업 관리),  8개 지표(점검률, 위반율, 오염도 검사율, 단속인력 교육 및 홍보 등)특히, 전북도는 점검률을 비롯한 위반율, 오염도 검사율 및 홍보실적 부문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이를 통해 전북도가 모범적인 환경 행정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를 선도해가고 있음을 입증해 보인 셈이다.전북도는 민관 합동점검반 운영으로 지도점검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민간환경전문가의 기술지원 병행을 통해 배출업소가 자율적인 환경보호를 유도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2018년과 2020년에도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북도 허전 환경녹지국장은 “미세먼지 걱정 없고, 수질 걱정 없는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서는 배출사업장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배출업소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21-12-15 11:58

‘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로컬푸드 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14일 완주군은 ,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한 ‘2021 로컬푸드 지수 결과 발표 및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전국에서 유일하게 S등급을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뿐만 아니라 올해 신설된 총 5개 부문 특별상 중 취약농업인 배려, 소비자소통 2개 부문을 휩쓰는 저력도 보여줬으며, 특별상 부문에서 한 지자체가 2관왕을 차지한 것도 유일하다.로컬푸드 지수는 로컬푸드 생산·소비 체계 관련 지자체의 실천 노력과 확산 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로 17개 항목 평가, 6가지 등급(S-A-B-C-D-E)을 부여한다. 완주군은 지난 1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국 최초로 로컬푸드 직매장를 개장하고, 최다 로컬푸드 직매장, 최대매출의 기록을 세우며 관련매출 5000억 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중·소·고령농, 가족농 중심의 로컬푸드 정책으로 전국적인 인정을 받아왔으며  2019년 먹거리정책과를 신설해 먹거리 생산·유통은 물론 소비와 관련된 안전·영양·복지·환경·일자리 등 다양한 문제를 통합 관리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먹거리순환 종합전략으로 완주 푸드플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복지시설과 기업체 로컬푸드 공급, 학교‧어린이집 급식 지원, 농산물사용업소 관리, 로컬푸드 안전성 강화, 먹거리 취약계층 지원,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생산, 교육, 소비 등 먹거리 전반에 대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 로컬푸드는 전국 지자체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올해 준공한 완주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공공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21-12-15 11:57

올해 하반기 정읍을 대표하는 13명의 체력왕이 탄생했다.사단법인 정읍스포츠클럽(회장 윤준호)은 14일 2021 하반기 정읍 체력왕 선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3명의 참가자에게 상패와 시상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하고 수상자들이 개별적으로 체력인증센터를 방문해 상패와 시상품을 전달받았다.지난 11월 22일부터 12월 4일까지 12일간에 걸쳐 진행된 체력왕 선발대회에는 남자 73명과 여자 78명 총 151명이 참가했다.연령대별로 심폐지구력과 근력, 근지구력, 평형성, 민첩성, 순발력, 협응력 등 8개 항목의 건강 관련 체력 테스트를 통해 13명의 체력왕이 선발됐다.국민체력 100 정읍체력인증센터는 시민의 체력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시민들의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운동처방과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비대면 체력증진 교실과 온라인 운동 상담 등을 운영하며 시민들이 체육활동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또한, 센터에 방문하지 못하는 각급 기관·단체를 위해 센터가 현지 출장을 통해 찾아가는 체력측정과 운동처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이를 통해 겨울철 활동 부족과 면역력 약화로 우울감을 초래할 수 있는 시민들에게 코로나19 극복과 겨울철 부족한 운동량을 보충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국에 시민들의 지속적인 체력관리와 건강에 대한 동기부여를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역 | 이세호 기자 | 2021-12-15 11:52

미국 뉴욕 현지시간 기준 13일(월) 맨하탄에 위치한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 내 전라북도 음식공예 홍보관(‘전북을 담다’) 조성 완료 기념식이 개최되었다.이번 홍보관은 미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전라북도 음식공예 홍보관 조성사업으로 ‘전북을 담다’라는 주제로 전북을 대표하는 전통음식과 그 음식을 기품 있게 담아낸 공예품을 조화롭게 구성하였다.‘전주비빔밥과 방짜유기’, ‘전북 전통주(이강주, 죽력고, 송화백일주)와 분청사기’, ‘발효식품(순창 고추장 등)과 옹기’를 테마로 하며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통음식의 기원과 역사, 장인들의 조리법을 소개함과 동시에 음식의 맛과 멋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하는 공예품도 함께 전시하였다.또한 각각의 전시대 위에는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역 홍보 동영상 및 요리 영상을 상시 상영한다.이번 기념식에는 그레이스 맹, 캐롤린 마로니 미국 뉴욕 연방 하원의원, 존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등 현지 주요 인사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민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장이 참석하였으며, 전라북도에서는 미국 워싱턴주에 파견된 최정일 과장과 주뉴욕총영사관에 근무하는 조성연 영사가 대리 참석하였다.코로나19 이후 미국 내에서 김치와 한국 전통 장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라북도는 이번 뉴욕 홍보관 조성을 계기로 한식의 본고장으로서의 해외 홍보와 다양한 형태의 국제교류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한민희 대외협력국장은 “미국 내에서도 코로나19로 집에서 요리하는 생활이 일상화되면서 고추장, 된장 등 이색적인 한국 전통 장류가 인기를 얻고 김치 등 한국 전통 음식의 면역력 강화 기능 보도로 한국 음식은 건강음식이라는 이미지가 구축되고 있다”며 “이번에 조성된 홍보관을 마중물 삼아 전라북도가 지닌 한식문화와 공예품 자원을 활용하여 미국 내에서 한국 음식 대표 지역으로서의 전북의 해외 홍보와 교류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21-12-15 11:51

해남군은 14일 역대 민선 군수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14일 열린 초청 간담회는 명현관 해남군수가 전임 군수들을 초청해 군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 하기 위해 마련했다.민화식, 박재현, 김충식, 박철환 전 군수가 참석해 지역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눈 후 신청사 주요 시설 등을 함께 둘러보았다.명현관 해남군수는 국립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 유럽마을 테마파크 조성, 탄소중립 에듀센터 등 최근 해남에 유치가 결정된 대규모 사업들의 추진과정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내년 군정 중점 추진 전략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역대 군수들 또한 군민 건강을 위한 파크골프장 확대 조성, 한층 강화된 원스톱 민원처리, 도보자 안전을 위한 주정차단속, 미불용지 보상 등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의사항을 전하고, 군정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명현관 해남군수는“역대 군수님들이 기반을 잘 닦아 놓은 덕분에 오늘의 해남군이 있다”며“앞으로도 해남군이 보다 발전될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고 많은 관심과 발전방안을 제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1-12-15 11:47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의 기록을 담은 구술채록 ‘10일의 기억②-15인 시민의 기억’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이 책자는 2018년 (사)광주연구소를 통해 보고된 5·18진상규명을 위한 구술증언 채록용역 최종보고서로 본래 2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2267페이지의 방대한 양으로 5‧18민주화운동 당시 현장에서 듣고 목격하거나 경험한 것을 기록했다.기록관은 시민들이 보기 어려운 형태였던 본 최종보고서를 지난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점으로 보기 쉬운 책자로 재편집하여 발간하고 있다.구술에는 조광흠, 나경택, 박주은, 김내수, 박남선, 송선태, 김상윤, 차명석, 김강석, 양기남, 오경교, 문장주, 이동춘, 이정융, 나동식씨가 참여했으며 5‧18운동 이전 예비검속을 시작으로 시내의 전반적인 상황과 집단 발포, 헬기 사격 등 당시 목격을 구술한 15명의 구술증언을 해제하여 분류했다.5·18기록관 홈페이지(홍보관-간행물)에서 파일을 다운받아 볼 수 있으며, 기록관에서도 책자로 자료를 살펴 볼 수 있다.※ 5·18기록관 홈페이지 : https://www.518archives.go.kr/?PID=078※ 문의 : 5·18기록관(062-613-8283)홍인화 5·18연구실장은 “5·18민주화운동에 관한 연구를 통해 41년 만에 시민들에게 공개되는 이번 사료는 시민들에게 잊혀지지 않을 10일 간의 기록을 전달할 것이다”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1-12-15 11:46

곡성군이 2022년도 국도비 예산 2,132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지난 3일 2022년도 정부예산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곡성군은 신규 사업 총사업비와 계속 사업 당해연도 사업비로 총 2,132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2021년도 확보액과 비교했을 때 19.2%(344억) 대폭 증가한 것이다.특히 지역 현안사업과 문화관광사업 등이 대거 반영돼 생활여건 개선과 관광사업 추진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곡성군 측은 군민행복지수 1위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반색했다.지역 현안사업으로는 대표적으로 ▲송전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총 사업비 438억), ▲대평지구 재난대응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사업(총 사업비 7억), ▲삼기 공공하수처리장 설치사업(총 사업비 158억), ▲죽곡 공공하수처리장 설치사업(총 사업비 121억) 등을 확보했다.문화관광 사업에는 ▲섬진강 동화마을 기반시설 조성사업(총 사업비 168억), ▲섬진강 동화정원 문화예술벨트 조성사업(총 사업비 93억), ▲옛 장터 주민참여 문화공간 조성사업(총 사업비 58억), ▲곡성 정해박해 평화순례길 조성사업(총 사업비 121억) 등이 반영됐다.이외에도 ▲옥과공공도서관 리모델링사업(총 사업비 6억),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총 사업비 30억), ▲곡성 와사비 지역특화 실증시범사업(총 사업비 4억),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총 사업비 156억) 등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이 고르게 반영됐다. 신규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춧돌을 마련함과 동시에 기존의 사업은 계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된 것이다.곡성군은 연초부터 정부 정책 동향을 파악해 국고확보 전략을 수립하고, 국비 확보 매뉴얼을 제작해 전 직원에게 배포한 바 있다. 또한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와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수시로 개최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사업계획서와 자료를 바탕으로 전남도청, 중앙부처,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국고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특히 국회 예산 심의 마지막까지 최종 반영을 위해 전라남도, 서동용 지역구 국회의원과 협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섬진강 동화정원 문화예술벨트 조성사업(총 사업비 93억) 등 2개 사업이 추가 및 증액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모든 직원이 합심한 결과다. 확보된 국고 예산을 효과적으로 집행해 사업별 기대했던 효과를 최대한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1-12-15 11:37

해남문화관광재단(이사장 명현관)은 해남 관광대표상품 개발 공모전을 통해 총 9개 당선작을 선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관광객 400만 시대 도약을 위한 대표상품 개발을 위해 실시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9개 상품이 접수되어 열띤 경쟁을 벌인 가운데 해남관광의 매력을 담아낸 9개 당선작을 선정했다.이번 당선작들은 대부분 해남을 구석구석 돌아보며 체류할 수 있는 상품으로, 실현가능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특히 최우수상으로 선정된‘무탄소여행 라이딩 캠핑’은 탄소중립의 트렌드에 맞춰 자전거를 이용한 관광상품으로, 국토순례의 시발점이자 전국 지자체 중 최다인 총 12개 코스, 500㎞ 땅끝자전거길을 완비한 해남군의 특징을 잘 살린 상품으로 평가되었다.또한, 해남군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관광자원과 인문학적 요소가 잘 결합된 상품인 ‘해남에서 한국사 여행’‘땅끝에서 시작하는 한량(閑良)여행’등이 우수상으로 선정되어 추후 상품이 운영될 경우 관광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군은 지난 9일 당선작을 제출한 여행사 등과 업무협약식을 갖고, 성공적인 관광상품 운영과 해남관광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해남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국적인 협력여행사를 구축할 계획으로, 선정된 상품을 내년부터 시범운영 할 수 있도록 홍보 마케팅,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1-12-15 11:36

충남도의 해양환경 정책이 세계 최고 공공행정 서비스로 인정받았다. UN공공행정상_시상식 사진(사진=대전시 제공) 도는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 사업’이 13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UN경제사회처(UNDESA) 주관으로 열린 ‘UN 공공행정상(UN Public Service Award)’ 시상식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효율성 달성’ 부문 UN 공공행정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UN 공공행정상은 ‘공공행정 노벨상’으로 불리며 공공행정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공공행정의 중요성을 알리고, 세계 각국의 공공행정 발전을 이끌기 위해 UN이 지난 2003년 제정했다.시상 분야는 △균등한 서비스 제공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효율성 달성 △양성평등 △위기 상황 준비·대응 등 4개다.도의 UN 공공행정상 수상은 지난 2018년 ‘재정정보공개시스템’에 이어 두 번째다.이날 상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도가 참석하지 못함에 따라 두바이 총영사관 관계자가 대신 받아 추후 외교행낭 등을 통해 전달받을 예정이다.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는 각종 쓰레기로 멍들고 있는 바다를 되살리기 위해 도가 중점 추진 중인 사업이다.이 사업은 △발생 예방 단계 △수거·보관 단계 △운반·처리 단계로 구분, 2024년까지 5년 동안 22개 사업에 643억 5100만 원을 투입한다.주요 사업으로는 △도서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침적 쓰레기 분포 현황 조사 △차단시설 확대 설치 △소하천 차단시설 설치 △민간 협력 침적 쓰레기 수거 △중간 집하체계 도입 △분리수거시설 설치 △도서 쓰레기 운반선 건조 △무인도서 해양쓰레기 관리 △광역 해양자원순환센터 건립 △해양 폐기물 관리 조례 제정 등이 있다.올해에는 192억 6100만 원을 투입해 △수거·처리 △기반 구축 등 5개 분야에서 △강하구 해양쓰레기 처리 △방치 폐선 정리 △광역 해양자원 순환센터 건립 등 19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양승조 지사는 “이번 수상은 충남의 행정이 세계적으로 우수한 수준임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충남은 깨끗한 바다와 함께, 서해안의 산업·문화·생태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발전시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12-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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