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오는 22일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 및 소상공인의 판로 지원을 위해 2021 대세(Daedeok Sale) 라이브커머스‘다판다’를 진행한다. 대덕구, 2021 대세 라이브커머스 ‘다판다’ 개최 포스터(사진=대덕구 제공)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로, 소비자와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소비 방식으로 각광 받고 있다.이에 대덕구는 코로나19에 대응한 비대면 소비환경으로의 변화에 발맞춰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매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에 네이버 쇼핑 라이브, 유튜브, 대덕e로움몰 등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방송 및 판매를 진행한다.이번 라이브커머스에는 대덕구 기업 및 소상공인 30개 업체가 참여해 실시간 방송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생활·위생용품, 식품, 기프트제품 등 다양한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참여는 유튜브채널 ‘덕구티이비’와 ‘대전MBC’채널, 네이버 ‘M라이브마켓’을 통해 할 수 있고, 네이버 쇼핑을 통해 전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21일에는 개그우먼 김영희 씨가 출연해 판매를 지원한다.특히 대덕구는 지역화폐‘대덕e로움’어플을 통해 대덕e로움 지역화폐로 결제 구매하는 대전 지역 소비자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해 지역 내 소비 촉진을 도모한다.박정현 구청장은 “이번 라이브커머스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가져다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대덕구는 2022년부터 비대면 소비환경에 대응해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통신판매업 신고자 대상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대덕구 평촌동 스마트혁신지구 조성 이후 라이브커머스 전용 스튜디오를 구축해 지역 혁신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12-19 13:46
전라남도는 16일 도청 왕인실에서 ‘2021 전라남도 일자리․경제·투자유치 한마당’ 행사를 열어, 올 한해 일자리·경제·투자유치 성과를 총결산했다.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성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강인규 나주시장, 정종순 장흥군수, 이승옥 강진군수, 전동평 영암군수, 우수기업 대표, 일자리·경제·투자유치 유공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일자리 우수기업에 인증서 수여, 일자리·경제․투자유치 분야별 우수 시군 및 일자리․투자유치 공로자 표창 수여 등이 이어졌다.일자리 우수기업으로 도내 20개사가 인증서를 획득했다. (유)휴먼테크, ㈜휴먼아이티솔루션, ㈜천사푸드, (유)에스엠, ㈜태화산업, ㈜에스알이엔지, 순천만누룽지(주), ㈜토탈산업, ㈜엘시스, ㈜씨엠테크, ㈜피엠에스, ㈜화인, 팜앤디협동조합, ㈜모아푸드, 대원식품(주), 해남고구마식품(주), ㈜보삼바이오산업, (유)허니비, ㈜포미스, 칸플랜트주식회사다.일자리 우수 시군은 산업구조 변화에 맞춰 일자리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광양시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나주시·영암군, 우수상은 장흥군·무안군, 장려상은 강진군·장성군이 수상했다.지역경제 분야 우수 시군은 테마가 있는 특화거리를 조성해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에 힘쓴 강진군이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해남군·영광군, 우수상은 목포시·여수시, 노력상은 무안군·함평군이 받았다.투자유치 우수 시군은 적극적인 투자협약과 투자 여건 조성으로 유치 실적이 높은 목포시·장흥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광양시·담양군·진도군, 장려상은 나주시·여수시가 받았다.이밖에 일자리와 투자유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김두철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수석연구원 등 27명이 민간인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김영록 지사는 “앞으로도 시군, 기업, 도민과 함께 ‘기업하기 좋은 전남, 일하기 좋은 전남’을 만들기 위해 소통하겠다”며 “전남의 일자리·경제·투자유치 정책이 혁신과 성장의 길을 걸어 전국의 모델이 되도록 더 깊게 연구하고 다듬겠다”고 말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1-12-17 13:47
과거 전주의 핵심 상권이었으나 쇠퇴의 길을 걷고 있는 전주종합경기장과 전북대학교 일대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다.2027년까지 6300여억 원이 투입돼 전통문화 메타버스 사업화 실증단지와 창업지원주택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전주시는 국토교통부의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덕진권역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제기반형’ 부문에 선정돼 국비 250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경제기반형은 경제적 쇠퇴가 심각한 지역을 대상으로 새로운 경제거점을 형성하고 고용 기반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비 지원 규모가 다른 유형에 비해 크다.덕진권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내년부터 2027년까지 6년간 종합경기장과 전북대를 중심으로 약 50만㎡ 부지에 국비 250억 원, 지방비 281억 원, HUG기금 25억 원, 공기업 232억 원, 부처협업사업 925억 원, 지자체사업 535억 원, 민간투자사업 4075억 원 등 총 6323억 원이 투입된다.세부적으로 △종합경기장 기존 건축물을 활용한 전주시 전통문화 메타버스 사업화 실증단지(S-Town) 조성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인 거버넌스 기반 아이디어 플랫폼(I-Town) 구축 △골목길·광장 정비 등 저탄소 문화 특화거리 조성 △창업자·청년·신혼부부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창업지원 주택 조성 등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시는 이를 통해 종합경기장과 전북대 주변을 지역 문화자원과 메타버스(metaverse) 등 신기술 융복합을 통해 첨단 디지털 문화콘텐츠 산업 신경제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덕진권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마무리되면 총 2662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간 8289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이뤄내는 등 침체된 덕진권역을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메타버스 전문가 자문회의와 관계부서 행정협의회 등을 수차례 개최하고 국토교통부의 현장실사와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 심의 등에 최선을 다해왔다. 지난 9월에는 전북대학교와 ‘전주 덕진권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김승수 전주시장은 “전국 유일이자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종합경기장 등 덕진권역이 도약의 날개를 달게 되었다”면서 “이미 추진 중인 시립미술관, 한국문화원형컨텐츠 체험전시관, 로파크, 정원의 숲 등과 함께 덕진권역을 전주시 발전의 심장으로 우뚝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21-12-17 12:25
전라북도가 2021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전북도는 13일 환경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전국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 6개 경제자유구역청을 대상으로 환경부에서 실시한 2021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실태평가(20년 실적) 결과 광역 1곳(전북) 최우수 지자체, 기초 25곳(군산, 장수, 순창, 부안 포함)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배출업소 환경관리, ▲위임업무 관리‧감독, ▲배출업소 협업관리 등 3개 분야, 8개 지표를 중심으로 평가되었으며, 전북도는 전반적으로 타 지자체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평가항목 : 3개 분야(배출업소 환경관리, 위임업무 관리‧감독, 배출업소 협업 관리), 8개 지표(점검률, 위반율, 오염도 검사율, 단속인력 교육 및 홍보 등)특히, 전북도는 점검률을 비롯한 위반율, 오염도 검사율 및 홍보실적 부문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이를 통해 전북도가 모범적인 환경 행정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를 선도해가고 있음을 입증해 보인 셈이다.전북도는 민관 합동점검반 운영으로 지도점검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민간환경전문가의 기술지원 병행을 통해 배출업소가 자율적인 환경보호를 유도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2018년과 2020년에도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북도 허전 환경녹지국장은 “미세먼지 걱정 없고, 수질 걱정 없는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서는 배출사업장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배출업소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21-12-15 11:58
‘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로컬푸드 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14일 완주군은 ,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한 ‘2021 로컬푸드 지수 결과 발표 및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전국에서 유일하게 S등급을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뿐만 아니라 올해 신설된 총 5개 부문 특별상 중 취약농업인 배려, 소비자소통 2개 부문을 휩쓰는 저력도 보여줬으며, 특별상 부문에서 한 지자체가 2관왕을 차지한 것도 유일하다.로컬푸드 지수는 로컬푸드 생산·소비 체계 관련 지자체의 실천 노력과 확산 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로 17개 항목 평가, 6가지 등급(S-A-B-C-D-E)을 부여한다. 완주군은 지난 1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국 최초로 로컬푸드 직매장를 개장하고, 최다 로컬푸드 직매장, 최대매출의 기록을 세우며 관련매출 5000억 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중·소·고령농, 가족농 중심의 로컬푸드 정책으로 전국적인 인정을 받아왔으며 2019년 먹거리정책과를 신설해 먹거리 생산·유통은 물론 소비와 관련된 안전·영양·복지·환경·일자리 등 다양한 문제를 통합 관리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먹거리순환 종합전략으로 완주 푸드플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복지시설과 기업체 로컬푸드 공급, 학교‧어린이집 급식 지원, 농산물사용업소 관리, 로컬푸드 안전성 강화, 먹거리 취약계층 지원,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생산, 교육, 소비 등 먹거리 전반에 대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 로컬푸드는 전국 지자체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올해 준공한 완주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공공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21-12-15 11:57
미국 뉴욕 현지시간 기준 13일(월) 맨하탄에 위치한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 내 전라북도 음식공예 홍보관(‘전북을 담다’) 조성 완료 기념식이 개최되었다.이번 홍보관은 미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전라북도 음식공예 홍보관 조성사업으로 ‘전북을 담다’라는 주제로 전북을 대표하는 전통음식과 그 음식을 기품 있게 담아낸 공예품을 조화롭게 구성하였다.‘전주비빔밥과 방짜유기’, ‘전북 전통주(이강주, 죽력고, 송화백일주)와 분청사기’, ‘발효식품(순창 고추장 등)과 옹기’를 테마로 하며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통음식의 기원과 역사, 장인들의 조리법을 소개함과 동시에 음식의 맛과 멋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하는 공예품도 함께 전시하였다.또한 각각의 전시대 위에는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역 홍보 동영상 및 요리 영상을 상시 상영한다.이번 기념식에는 그레이스 맹, 캐롤린 마로니 미국 뉴욕 연방 하원의원, 존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등 현지 주요 인사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민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장이 참석하였으며, 전라북도에서는 미국 워싱턴주에 파견된 최정일 과장과 주뉴욕총영사관에 근무하는 조성연 영사가 대리 참석하였다.코로나19 이후 미국 내에서 김치와 한국 전통 장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라북도는 이번 뉴욕 홍보관 조성을 계기로 한식의 본고장으로서의 해외 홍보와 다양한 형태의 국제교류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한민희 대외협력국장은 “미국 내에서도 코로나19로 집에서 요리하는 생활이 일상화되면서 고추장, 된장 등 이색적인 한국 전통 장류가 인기를 얻고 김치 등 한국 전통 음식의 면역력 강화 기능 보도로 한국 음식은 건강음식이라는 이미지가 구축되고 있다”며 “이번에 조성된 홍보관을 마중물 삼아 전라북도가 지닌 한식문화와 공예품 자원을 활용하여 미국 내에서 한국 음식 대표 지역으로서의 전북의 해외 홍보와 교류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21-12-15 11:51
해남군은 14일 역대 민선 군수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14일 열린 초청 간담회는 명현관 해남군수가 전임 군수들을 초청해 군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 하기 위해 마련했다.민화식, 박재현, 김충식, 박철환 전 군수가 참석해 지역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눈 후 신청사 주요 시설 등을 함께 둘러보았다.명현관 해남군수는 국립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 유럽마을 테마파크 조성, 탄소중립 에듀센터 등 최근 해남에 유치가 결정된 대규모 사업들의 추진과정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내년 군정 중점 추진 전략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역대 군수들 또한 군민 건강을 위한 파크골프장 확대 조성, 한층 강화된 원스톱 민원처리, 도보자 안전을 위한 주정차단속, 미불용지 보상 등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의사항을 전하고, 군정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명현관 해남군수는“역대 군수님들이 기반을 잘 닦아 놓은 덕분에 오늘의 해남군이 있다”며“앞으로도 해남군이 보다 발전될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고 많은 관심과 발전방안을 제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1-12-15 11:47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의 기록을 담은 구술채록 ‘10일의 기억②-15인 시민의 기억’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이 책자는 2018년 (사)광주연구소를 통해 보고된 5·18진상규명을 위한 구술증언 채록용역 최종보고서로 본래 2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2267페이지의 방대한 양으로 5‧18민주화운동 당시 현장에서 듣고 목격하거나 경험한 것을 기록했다.기록관은 시민들이 보기 어려운 형태였던 본 최종보고서를 지난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점으로 보기 쉬운 책자로 재편집하여 발간하고 있다.구술에는 조광흠, 나경택, 박주은, 김내수, 박남선, 송선태, 김상윤, 차명석, 김강석, 양기남, 오경교, 문장주, 이동춘, 이정융, 나동식씨가 참여했으며 5‧18운동 이전 예비검속을 시작으로 시내의 전반적인 상황과 집단 발포, 헬기 사격 등 당시 목격을 구술한 15명의 구술증언을 해제하여 분류했다.5·18기록관 홈페이지(홍보관-간행물)에서 파일을 다운받아 볼 수 있으며, 기록관에서도 책자로 자료를 살펴 볼 수 있다.※ 5·18기록관 홈페이지 : https://www.518archives.go.kr/?PID=078※ 문의 : 5·18기록관(062-613-8283)홍인화 5·18연구실장은 “5·18민주화운동에 관한 연구를 통해 41년 만에 시민들에게 공개되는 이번 사료는 시민들에게 잊혀지지 않을 10일 간의 기록을 전달할 것이다”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1-12-15 11:46
곡성군이 2022년도 국도비 예산 2,132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지난 3일 2022년도 정부예산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곡성군은 신규 사업 총사업비와 계속 사업 당해연도 사업비로 총 2,132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2021년도 확보액과 비교했을 때 19.2%(344억) 대폭 증가한 것이다.특히 지역 현안사업과 문화관광사업 등이 대거 반영돼 생활여건 개선과 관광사업 추진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곡성군 측은 군민행복지수 1위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반색했다.지역 현안사업으로는 대표적으로 ▲송전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총 사업비 438억), ▲대평지구 재난대응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사업(총 사업비 7억), ▲삼기 공공하수처리장 설치사업(총 사업비 158억), ▲죽곡 공공하수처리장 설치사업(총 사업비 121억) 등을 확보했다.문화관광 사업에는 ▲섬진강 동화마을 기반시설 조성사업(총 사업비 168억), ▲섬진강 동화정원 문화예술벨트 조성사업(총 사업비 93억), ▲옛 장터 주민참여 문화공간 조성사업(총 사업비 58억), ▲곡성 정해박해 평화순례길 조성사업(총 사업비 121억) 등이 반영됐다.이외에도 ▲옥과공공도서관 리모델링사업(총 사업비 6억),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총 사업비 30억), ▲곡성 와사비 지역특화 실증시범사업(총 사업비 4억),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총 사업비 156억) 등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이 고르게 반영됐다. 신규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춧돌을 마련함과 동시에 기존의 사업은 계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된 것이다.곡성군은 연초부터 정부 정책 동향을 파악해 국고확보 전략을 수립하고, 국비 확보 매뉴얼을 제작해 전 직원에게 배포한 바 있다. 또한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와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수시로 개최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사업계획서와 자료를 바탕으로 전남도청, 중앙부처,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국고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특히 국회 예산 심의 마지막까지 최종 반영을 위해 전라남도, 서동용 지역구 국회의원과 협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섬진강 동화정원 문화예술벨트 조성사업(총 사업비 93억) 등 2개 사업이 추가 및 증액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모든 직원이 합심한 결과다. 확보된 국고 예산을 효과적으로 집행해 사업별 기대했던 효과를 최대한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1-12-15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