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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은 24일(목) 저녁 7시, 25일(금) 오후 3시에 진악당 무대에서 크리스마스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특별공연 연습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어린이 국악극 “우리랑 진도깨비”는 진도의 십리바위 설화와 도깨비 이야기를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십리바위 설화는 남들과는 다른 모습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가 모험과 시련의 과정을 거쳐 영웅이 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기장수 ‘우리’가 진도 특유의 풍류와 신명을 가지고 있는 장난꾸러기 도깨비 ‘진도깨비’가 만나 전설의 천년나무를 찾아가는 여정을 음악과 노래로 그려냈다.천년나무 찾으러 어디로 갈까나우리깨비 손잡고 어디로 갈까나천년나무 만나면 무엇을 할까나천년나무 만나면 소원을 빌어야지어린이 국악극 “우리랑 진도깨비”는 연출 김병호, 대본 김지현, 음악작곡 박경훈, 드라마터그 황승경 등이 참여했다.국악과 연극을 바탕으로 다년간 어린이 작품을 제작해 온 연출가 김병호는 “현재 우리 시대에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각기 다른 모습의 우리와 진도깨비가 전설의 천년나무를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이해와 포용으로 바람직한 친구가 되는 과정을 배우고, 행복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국립남도국악원은 코로나19 재 확산 위험을 대비하여 공연 전 발열 체크, 전 관람객 마스크 착용, 객석 띄어 앉기 등 공연 관람 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국악공연을 선보이고 있다.금요국악공감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거리두기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130명을 모집한다. 공연 시작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여 관람객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 061-540-4033 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공연 관람에 참여한 관객들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1만원권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20-12-24 14:47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는 이른바 '문재인 케어'에 따른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지급감소 효과, 즉 반사이익은 2.4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추산값은 실손보험료 조정 등에 활용된다.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는 24일 공·사보험 정책협의체 영상 회의를 열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산출한 결과를 이같이 공유했다.정부는 앞서 2018년에도 실손보험 반사이익을 한 차례 산출해 지급감소 효과가 0.60% 있다는 결과를 도출한 바 있으나 표본자료의 대표성과 조사 시점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실손보험금 지급 감소 효과를 재산출키로 했다.이에 KDI는 이번에 실손보험 가입자 정보와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모두 연계하고 최신 의료이용 현황도 종합적으로 반영, 분석해 2.42%라는 결과를 다시 도출해 냈다.이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하복부·비뇨기계·남성생식기 초음파, 뇌혈관·두경부 MRI(자기공명영상검사), 수면다원검사 등이 모두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게 된 데 따른 것이다.다만, 이번 연구에서는 일명 '풍선효과'로 지적되는 비급여 의료서비스 이용 확대 등의 양상 변화는 반영하지 못했다.KDI 연구진은 보고서에서 "(비급여 의료서비스 이용은) 개별 사례로만 확인되며 계량화가 어려워 수치로는 반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연구진은 또 "전체 지급보험금 대비 보험금 규모 감소율은 급여항목에 대한 실손보험 지급보험금이 전체 지급보험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차이가 발생한다"며 이번 연구의 한계도 거론했다.전체 청구의료비 대비 건강보험 급여 본인부담 의료비 비중의 이동 평균 34.67%를 적용하면 전체 지급보험금 감소율은 0.83%였다.이날 회의에서는 공사보험 연계의 법적근거 마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복지부와 금융위는 보험업법 및 건강보험법을 일부 개정하고 공동시행령을 제정해 공사보험 연계의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구체적으로 '복지부·금융위 공동 공사 의료보험연계위원회'를 설치하고 실태조사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도 개선에 관한 권고 및 의견 제시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두 부처는 다양한 의견을 검토하고 반영한 뒤 내년도 국회 통과를 목표로 연내에 관련법 개정안을 입법예고를 할 계획이다.아울러 금융위원회는 실손보험 가입자 간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을 높이고 합리적인 의료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보험상품 구조 개편을 추진키로 했다. 비급여 특약을 분리하고 비급여 의료이용에 따른 실손보험료 할인·할증제를 도입할 예정이다.이런 개편안이 반영된 '제4세대 실손의료보험'은 관련 감독규정 및 표준약관 개정을 거쳐 내년 7월 1일 새로 출시된다.복지부는 이날 회의에서 비급여관리강화 종합대책 수립계획도 보고했다.종합대책에는 비급여 현황을 파악·분석하기 위해 비급여 분류를 체계화하고, 비급여 결정 후 평가과정 등 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또 내년 1월부터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의료기관을 병원급에서 의원급까지로 확대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항목도 다빈치 로봇수술, 이학검사, 비급여 MRI 등 564개에서 비침습적 산전검사, 치석제거 등 615개로 확대할 예정이다.아울러 의료진이 비급여 진료 전 제공항목과 가격을 설명하도록 하는 '사전고지제도'도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이다.복지부는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연내 종합대책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정책 | 정연미 기자 | 2020-12-24 14:31

2020 아르코 공공예술사업, 코로나로 지친 동네예술가,마을가게가 함께 예술로 위로를 건네다안경점, 카페, 사진관, 떡집 등 마을가게 20여곳 참여...공공에술로 시민들과 만나다홍이현숙, 유비호, 박준범, 정희정, 임창재 등 미디어 아티스트, 영화감독 등 작가 37명 참여 코로나의 격상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힘들어하는 동네예술가와 동네 마을가게가 함께 힘을 모아 마을가게 미술관을 연다. (사)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은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시민들에게 예술과 위로를 건네는 <마을가게 미술관>을 오는 29일~2021년 1월 23일까지 서대문구 일대에서 무료로 선보인다. 권혜원 작가 전시스틸컷_어느 광관엽서의 일상 유비호 작가 전시스틸컷_예언가의말 2020 아르코 공공예술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로 달라진 일상의 변화를 동네 예술가와 동네 마을가게를 통해 예술을 통한 힐링과 새로운 소통방식의 필요성을 위해 기획하게 됐다. <마을가게 미술관>은 이름대로 대규모 미술관과 전시회도 자유롭게 갈 수 없는 코로나 환경 속에서 시민들이 일상 속 산책을 통해 동네를 탐구하고 동네 마을가게를 거닐며 그곳에서 편하게 공공예술을 접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했다.<마을가게 미술관>에는 서대문구 명지대 인근의 떡집, 꽃집, 카페, 사진관 등 마을가게 20여곳이 참여했다. 마을가게 내부에 뉴장르 대안영상예술 작품을 설치해 지역주민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산책하며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갤러리로 변신했다. 윈도우를 통해 밖에서도 구경할 수 있고, 물건을 구매하면서 영상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예술을 매개로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전시하였다. 산책하듯 동네를 돌며 만난 작품들은 ‘마을가게 미술관- 온라인 상영관(www.altmuma.kr)을 통해서도 무료로 만날 수 있다. 이번 <마을가게 미술관>에는 미디어아트, 영화감독 등 37명의 작가가 동참했다. 홍이현숙, 유비호, 박준범, 정희정, 임창재 등 다양한 개성의 작가들이 함께 참여해 그들의 최근작 및 대표작품으로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편하게 다가간다.한편 마을가게 미술관 외에도 마을극장 영화 상영, 마을투어, 미디어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아이공 김장연호 대표는 “거리두기를 통해 사람들은 더욱 소통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내가 사는 지역과 마을에서 매일 접하는 동네가게에서 예술을 접한다는 것, 예술을 통해 새로운 방식의 소통과 지친 마음을 예술로 위로와 힐링할 수 있는 시간으로 다가가고 싶다”고 밝혔다.● <대안영상예술- 마을가게 미술관 행사 개요>▪ 일시 : 2020년 12월 29일~2021년 1월 23일▪ 장소: 서대문구 명지대 인근 마을가게 미술관 20여곳슈혼(구두방), 씨웰 안경점, 왕수선, 카페 시차, 새로고침 로컬콘텐츠랩, 컵오브커피, 카페 퐁신 수플레, 떡가게 종춘, 그림그리는 사진관, 한스동물병원, 노블베이커리, 빵집 쌀꽃피는날 등▪ 참여 작가/참여 작품 - 오재형(블라인드 필름), 서보형(날개 개미), 곽은숙(심청의 일기), 김해민(접촉불량), 노영미(하녀들), 안정윤(세상에 가장 쓸데없는 짓을 합니다 제가), 김두진(나는 당신의 곁을 맴돕니다), 우주인(밤낮), 서영주(미쓰박 프로젝트), 홍이현숙(한낮의 승가사), 유비호(예언가의 말), 정희정(벌거벗은 섬), 한주예술(성 쌓고 남은 돌), 이민선(귀신의 만득이의 개명소식을 들었다), 최희정(부드러운 사람), 권혜연/김재연(어느 관광엽서의 일생), 백기은(하늘에 딩동댕동 손가락 비행체들), 한계륜(번개의 이동, 번뇌번개), 박준범(퍼즐), 박미라(스위치온), 오재우(opticon 2016), 정기현(뷰티 팜), 김홍빈(꿩잡는게 매다), 조광희(의정부 도-시), 유소영(나방 채잡기 No.1), 임창재(물의 기억) 등▪ 온라인 상영관: www.altmuma.kr▪ 문의: 아이공 02-337-2870, altcam0021@gmail.com / www.igong.or.kr, www.altmuma.kr 

문화 | 이상호 기자 | 2020-12-24 14:27

 무안군(군수 김산)은 회산백련지가 시설 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고 24일 밝혔다.먼저 사업비 33억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2,418㎡ 규모의 향토음식관을 완공하였다. 1층에는 매점과 식당이 위치하며 2층은 각종 전시·체험관 등으로 조성하여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다.또한 사계절 새로운 볼거리를 관광객들에게 선사하기 위하여 백일홍, 장미, 국화 등 꽃동산을 조성했다.관광객들의 단조로운 이동 동선을 보완하기 위하여 힐링 돌담길 2km를 새롭게 선보이고 웨이브 페츄니아와 수국 등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특히 잔디광장에는 150년 된 9가지 다행송이 식재된 송(松)나인(nine) 동산과 풍류쉼터를 조성하여 백련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김산 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군민들이 백련지에서 휴식을 취하며 마음의 안정을 얻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수목원 조성사업을 통해 회산백련지를 전국 최초의 내륙 수변형 식물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하여 활용도가 낮아진 수상유리온실을 백련카페로 조성해 언제나 즐겨찾는 힐링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레저 | 정연미 기자 | 2020-12-24 14:21

아파트 거래 특별조사단 가동! 임명장 수여 전주시가 아파트 투기 의심사례를 집중 조사하는 등 아파트 가격 폭등을 막기 위해 특별조사단을 꾸렸다.김승수 전주시장은 23일 생태도시국 생태도시계획과에 ‘아파트 거래 특별조사단’을 신설하고 단원들에게 임명장을 줬다. 배희곤 생태도시계획과장이 단장을 맡은 특별조사단은 지적, 세무, 행정 등 관련 분야 공무원 8명으로 꾸려졌다. 여기에 다음 달까지 다양한 경험을 가진 부동산 거래 관련 전문가 2명이 합류할 예정이다. 특별조사단은 실수요 거래는 보호하되 투기 수요는 차단한다는 목표로 △부동산 거래와 거래가격 동향 분석 및 대응 방안 수립 △거래 동향에 따른 특별조사 대상 선정 및 조사 △조사 결과에 따른 고발 등 후속 조치 △인터넷 부동산 포털사이트 등 매물정보 모니터링 △부동산 거래 특별조사 관계기관 협의체 구성·운영 △부동산 거래 특별조사 자문회의 구성·운영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집값 상승률이 높거나 거래량이 급증한 아파트를 대상으로 허위신고나 편법거래 등 투기 의심사례를 집중적으로 살펴 위법 사례가 발견되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한편 이를 국세청 등 관계기관에 통보키로 했다.  시는 아파트 거래 특별조사단 운영으로 부동산 시장 과열과 아파트 투기 요소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실수요자 위주의 주택시장으로 재편하고, 부동산 가격의 안정세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18일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급등한 전주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전주는 주택담보대출비율이 9억 원 이하 구간은 50%, 9억 원 초과분은 30%로 제한되고, 총부채상환비율이 50%가 적용되는 등 대출 규제를 받게 됐다.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도 한층 강화되고, 청약도 1순위 자격 요건이 높아지는 등 각종 규제가 생겼다.시는 지난 8일 에코시티와 혁신도시 등의 아파트 거래 222건에 대해 당사자들에게 소명자료를 제출하라는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다음 달 31일까지 정밀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특별조사단은 아파트 불법 투기세력을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체계적이고 상시적인 시스템을 만들어 불법·탈법 세력들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면서 “무주택 서민과 실수요자 등 다수의 선량한 시민들이 피해 입지 않도록 보완책을 마련하고, 사람사는 집으로 장난치는 세력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 이번 기회에 뿌리를 뽑겠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 이상호 기자 | 2020-12-24 14:15

완주군이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후원으로 관내 취약 영유아가정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23일 완주군은 한국전기안전공사로부터 15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 받아 관내 취약계층 임산부·영유아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 생활에 지쳐가고 있는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중 유아 120여 가구에 지역의 먹거리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마스크 스트랩, 성탄 메시지 등의 작은 꾸러미가 만들어져 각 가정으로 배달했다. 완주군보건소와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019년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노인에게는 우유를, 저소득층의 영유아 가구에게는 물티슈를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완주군보건소는 “출산부터 아동·청소년, 청년까지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다양하고 적절한 보건복지서비스 연계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여,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는 행복도시 완주 구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20-12-24 14:14

전주시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서문산성)은 23일 라한호텔에서 ‘2020년 캐글 챌린지 경진대회 시상식 및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캐글 챌린지 경진대회는 인공지능(AI) 분야 머신러닝 경진대회 플랫폼 회사인 캐글(Kaggle)의 프로그래밍 대회로,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열렸다. 한국형 디지털 뉴딜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의 AI·블록체인 교육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 대회에서는 AI 분야 교육생 조한봄 씨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해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우수상은 김수영 씨와 임형순 씨가, 장려상은 이범기 씨 등 10명이 받았다. 이어 AI과 블록체인 분야의 CEO와 소통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도 진행됐다.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임정현 뤼이드 부사장이 ‘글로벌 교육 산업을 재편하는 AI학습 솔루션’을 주제로 강연했다. 블록체인 분야에서는 권영은 팀위(teamw.e) 대표가 ‘핀테크와 블록체인 등으로 보는 미래의 IT와 금융’을 주제로 교육생들과 소통했다.최준범 전주시 스마트시티과장은 “미래의 핵심인재로 거듭나고 있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교육생들의 실력을 높이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고사양의 컴퓨터 등 학습 인프라를 조속히 구축해 지역의 인재들이 좋은 환경에서 최상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역 ICT이노베이션 스퀘어 조성사업은 J-디지털 교육밸리의 일환으로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분야 350명의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청년창업이음센터 2~4층에 교육장과 정보와 인력을 교류할 수 있는 코웍(co-work) 공간을 구축 중에 있다.  

IT/과학 | 이상호 기자 | 2020-12-24 14:12

고창군이 지역농업 리더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농촌개발대학 수료생 140명을 배출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올해는 코로나19로 수료식이 취소됐지만, 140명의 수료생들에게 축하편지와 수료증을 우편으로 발송해 축하와 격려를 대신했다.  고창농촌개발대학은 5개 정규과정(브랜딩마케팅과, 쌀브랜드과, 멜론과, 수박과, 복분자과 등)으로 운영돼 전문강사의 이론과 현장교육, 컨설팅,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교육규모와 기간을 축소하고 바쁜 농번기철에는 야간교육으로 전환 농사일과 교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습득한 최고 수준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열정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고창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리더로서 역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창농촌개발대학은 지난 2005년을 시작으로 16년 동안 247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을 통한 농업인의 역량강화를 목표로 복분자, 수박, 멜론, 친환경 쌀 등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지역 | 이세호 기자 | 2020-12-24 14:10

정부가 인공지능(AI)이 인간을 대신해 창작물을 만들거나 제품을 개발했을 때 지식재산권을 인정할지 여부를 내년부터 논의하기로 했다. AI 산업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의 개념과 참여 주체를 명확히 해 산업을 활성화하는 내용의 '데이터 기본법'도 내년께 제정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무조정실과 함께 24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AI 법·제도·규제 정비 로드맵'을 확정 발표했다고 밝혔다.정부는 학계·법조계·기술 분야 등 민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한 끝에 AI 산업 진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로드맵을 확정했다.우선 AI가 작곡하거나 그림을 그렸을 때 등의 상황에서 생산되는 창작물의 지식재산권 인정 여부를 논의한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AI 시대 중요 법적 쟁점 1위 사안으로 AI의 권리 주체와 책임 여부를 꼽았다.이에 정부는 2023년부터는 민법·형법 개정을 검토하고 AI의 권리 주체와 관련한 법체계 개편 논의를 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AI가 범죄를 일으키거나 손해배상을 해야 할 때를 대비해 2023년부터 민법 개정과 행정처분 신설 여부도 논의한다.AI를 개발하고 활용할 때 참고하는 'AI 윤리기준'도 확립한다. 학교에서 이와 관련한 윤리 교육도 강화한다.내년 상반기에는 데이터의 개념과 참여 주체를 명확히 하고 정부 책무를 규정하는 '데이터 기본법' 제정도 추진한다.산업별 데이터 활용을 돕기 위한 '산업 디지털 전환촉진법 및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법'도 내년 상반기에 제정한다.자동화되는 개인정보 처리에 국민이 설명 요구권이나 이의제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법을 개정하고, 대량 데이터 분석을 통한 AI 학습이 가능하도록 저작권법을 개정하는 내용도 담겼다.알고리즘에 따른 자동 상품 추천 등으로 편향성이나 오류가 생긴다는 지적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는 내년부터 기업이 자율적으로 알고리즘의 편향성을 관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정부는 의료·금융·교통·고용·노동·복지·포용·행정 분야 등의 분야에서도 AI 활용을 확산하기로 했다. 추가적인 분야도 발굴한다.이번 로드맵에서 발굴한 11개 분야 30개 과제에 대해서 정부는 구체적인 법령 제정안과 개정안을 도출하고, 과제별 정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내년 '제2기 AI 법제정비단'을 구성해 로드맵을 수정·보완하면서 구체적 입법 과정에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할 예정이다.

문화 | 정연미 기자 | 2020-12-24 14:09

전라남도는 23일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관광·문화분야에서 도전하고 노력한 혁신리더 5명을 발굴해 표창했다.수상의 영예를 안은 혁신리더는 남포미술관 곽형수 관장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허북구 국장 전라도지오그래픽 전고필 연구소장 해남고구마빵 피낭시에 이현미 대표 월간 ‘여행스케치’ 박상대 대표이사 등 5명이다.곽형수 관장은 폐교된 중학교를 미술관으로 개조하고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해왔으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음악회 개최 및 교육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지역민의 문화향유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왔다.허북구 국장은 우리나라 전통 천연염색문화를 발굴 조사해 이를 산업화하고 천연염색지도사 양성 및 공방창업 지원 등 문화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과 문화향유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전고필 소장은 ‘대한민국 테마10선’ 등 전남과 광주가 연계된 광역관광협력망을 구축하고 광역 투어버스·담빛투어·종갓집투어 등 지역특화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방문객 유치로 전남관광활성화에 앞장서 왔다.이현미 대표는 해남의 특산품인 고구마를 활용한 특색있는 고구마빵을 개발, 판매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관광 상품화 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힘써왔다.박상대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 전문여행 잡지인 ‘여행스케치’를 창간하고 섬·맛·테마 여행 등 전남만의 색다른 여행지를 발굴해 전국에 홍보해 왔으며 온라인 여행플랫폼을 활용해 전남 관광 전도사로 활동해 왔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각 분야에서 헌신하고 노력한 혁신리더들을 적극 발굴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이들을 으뜸 전남 만들기의 핵심주체로 발전시키겠다”며 “혁신리더들은 경쟁력 있는 미래도정을 설계하는데 유기적으로 계속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0-12-2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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