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43건)

전북 고창군이 선운산도립공원에 캠핑여행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선운산 국민여가캠핑장’을 4일 개장했다고 밝혔다.새로 개장한 캠핑장은 총면적 1만9874㎡에 텐트 사이트 31면, 자가카라반 사이트 8면, 글램핑 사이트 6면과 관리동, 화장실, 샤워실, 취사장, 주차장, 음수대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현재 글램핑 사이트 6면은 마무리 정비중으로 이달 하순께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선운산 국민여가캠핑장은 선운산도립공원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벗삼아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캠핑장 이용과 문의사항은 인터넷 사이트 사전예약을 이용하거나 캠핑장 사무실 전화 (0507-1406-4082)으로 문의하면 된다.선운산도립공원은 한 해 200만명 이상이 찾는 관광명소다. 하지만 그간 별다른 시설없이 사용되어 온 오래된 야영장으론 캠핑을 즐기는 이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엔 부족한 점들이 많았다.고창군 관계자는 “고창의 대표 관광지인 선운산도립공원을 찾아 새롭게 단장된 캠핑장을 이용하시는 캠핑객들이 많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향후 다양한 관광 콘텐츠들을 개발해 머물고 싶은 선운산도립공원을 만들어 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레저 | 이세호 기자 | 2021-08-09 11:17

오랜만에 연석산을 찾았습니다. 빗줄기가 오락가락,정상을 가지는 못했지만 젖은 숲길에서 많은 목숨들을 만나고 왔어요.       - 장수잠자리-  우리나라에서 제일 크기가 큰 잠자리입니다. 포스가 대단했어요.     - 넓적배측범잠자리-   - 물잠자리 수컷- (암컷은 날개 끝 흰 점 있어요)      - 검은물잠자리 수컷 -       - 뿔잠자리 암컷 - - 부속기가 큰 뿔잠자리 수컷 -         - 명주잠자리 -     - 큰밀잠자리 암컷 -   - 날개띠고추잠자리 암컷 -         - 됫박털기생파리 -       - 남방부전나비 암컷 -   - 남방부전나비 짝짓기 -             - 애물결나비 -             - 부처나비 -           -  부처나비 -          - 왕자팔랑나비 - - 뒷검은푸른쐐기나방 애벌레-                  - 털매미 -        - 살받이게거미 -       - 멧누에나방 애벌레 -            - 큰새똥거미 -   숲은 어느새 여름을 보낼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남은 여름 아껴 보내시게요.

레저 | 이상호 기자 | 2021-08-08 11:43

장수군은 살인적인 폭염이 예보된 가운데 관내 어린이들을 위한 여름 물놀이장을 운영한다.장수군은 이달 24일부터 방학・휴가철을 맞아 장수누리파크 여름 물놀이장을 설치하고 무료 개장한다.2019년 이후 2년만에 개장하는 이번 누리파크 물놀이장은 대・소형 워터슬라이드와 대형 워터풀, 영유아용 워터풀 등의 물놀이 시설을 갖췄으며, 대형그늘쉼터, 가족단위 그늘쉼터 둥이 설치돼 많은 군민들의 무더위 속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용객이 많은 토・일요일에는 마술쇼, 문화예술 공연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여름부채 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여름 물놀이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장수군민만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되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동시 수용인원을 200명으로 제한한다.물놀이장 입장은 주소지 확인 및 발열 체크 후 현장에서 제공된 손목띠를 착용한 군민들만 입장이 가능하며 이용을 희망하는 군민들은 신분증, 등본 등의 증명서류를 필수로 지참해야 한다.

레저 | 백종기 기자 | 2021-07-26 12:28

농촌에서 신나는 여름방학을 보내보자. 15일 완주군(군수 박성일)은 운주농촌유학센터에서 여름맞이 농촌유학생활 맛보기 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8일(수)부터 30일(금)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캠프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23일까지 선착순 12명을 모집하며, 참가비용은 20만원이다.캠프기간 동안 아이들은 스스로 텐트를 치고, 클라이밍, 케이블카 체험, 짚라인, 물놀이, 목공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어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함을 느껴왔을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를 진행하는 운주농촌유학센터는 지난해 11월 개소한 기숙사 형태의 센터로, 주변에 대둔산, 고산휴양림, 대아수목원 등이 가까이 있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농촌유학센터는 도시의 아이들이 지역의 학교를 다니며 자연과 어울려 자연생활을 체험하는 생활공간으로, 아이들이 자연을 벗 삼아 건강한 삶을 살며 주변의 소중함을 배워가도록 생태탐방, 어린이기자단 등 특화된 프로그램 등 도시에서 배울 수 없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한편 캠프 관련 정보는 운주농촌유학센터(063-263-4477)와 센터 홈페이지(http://unjuro.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레저 | 이상호 기자 | 2021-07-17 20:52

고백하건데,그랬네.1시간 40분 배를 타고 송이도에 첫 발을 내 딛는 순간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들어 온 듯한,오래된 영화 속으로 들어 온 듯 한 환상에 빠졌어. 숙소에 짐을 풀고 비 오는 길을 나서다 자석에 이끌리듯 마주하게된 거대한 두 그루 팽나무님.어머니같은 팽나무님을 만난 순간 뭉친 마음이 풀어져 안온해졌지. 보고 싶던 왕소사나무 군락지 가는 길, 길은 풀에 가려 사라지고 그저 방향만 보고 비를 맞으며 걸어갔어. 눈앞에 펼쳐진 정글,왕소사나무 숲이야.몇 년을 내버려 두었을까?풀은 이제 안내판까지집어삼킬 기세네. 하늘을 울창하게 가린 왕소나무들이 비와 바람에맞춰 춤을 춰. 살아 있는 나무들이 추는 격렬한 춤사위... 아름다웠어. 경외롭고 두려웠어. 그 숲을 나서다 길을 잃었네.길은 사라졌고 인간은 이제 그만 들어오라는 듯 사나운 산딸기와 찔레덤불이 바람에 일어나 길을 막았지. 산을 오를 때 먼빛으로 눈맞춤 해두었던 커다란 팽나무 고사목이 아니었으면 오래 숲길을 헤매고 다녔을 거야.죽어서도 숲을 지키고 선저 빈 가지를 방향 삼아 없는 길을 내고 숨은 길을 찾아 다시 인간의 길로 내려왔네. 코끼리 바위가 눈에 선한아름다운 큰내끼를 어찌 잊을까. 가슴 속까지 시원하게 내리는 비를 맞으며 갯벌 위를 춤추고다녔던 그 순간을 어찌 잊을까.  커다란 백합을 캐고 동죽을 캐던 살아있는 갯벌의 감촉을 어찌 잊을까. 비와 함께한 여행이 불편마저도,젖고 젖어 축축한 시간들도 즐겁고 행복했으니우리는 잠시 자연과 하나가 되었던 게지? 길을 안내해주던나이를 헤아릴 수 없게 웅장하던죽은 나무님을 기억해. 가슴에 뚫린 눈으로 나를 바라보던 34번 왕소사나무님을 기억해. 그 숲을 나오며 만났던 두 그루 팽나무님을 기억해. 마을 습지에 폭풍의 언덕 히드꽃처럼 누웠다 다시 일어나 흔들리던 산조풀을 기억해. 흰 몽돌해변,바람에 날아 온 접시꽃 한 포기가 피워낸 분홍빛 사랑을 기억해.시간은 나를 다시 과거에서 현재로 데려다 놓았네.어느새 그리움으로 눈시울이 찡한안녕, 송이도...

레저 | 이상호 기자 | 2021-07-17 20:30

  • 통일경제뉴스 는 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이를 공표하고 실천합니다.
  • 법인명 : (사)코트린(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75 (용비어천가) 1040호
  • 대표전화 : 02-529-0742
  • 팩스 : 02-529-0742
  • 이메일 : kotrin3@hanmail.net
  • 제호 : 통일경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1947
  • 등록일 : 2018년 12월 04일
  • 발행일 : 2019년 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 강동호
  • 대표이사 : 조장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섭
  • 통일경제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일경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trin3@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