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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은 12일부터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조정된 것에 대해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김 의장은 “이번 완화조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정부 지침을 모범적으로 따르고 실천해준 서울시민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생활의 불편과 생계의 불안을 감내하면서도 방역을 위해 연대하는 시민들의 모습에서 성숙한 공동체 의식을 엿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또 “이번 정부 조치로 지금껏 많은 피로감을 느끼셨던 국민들이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실 것”이라며 “특히 집합금지 대상이었던 고위험시설 10개 업종까지 운영 재개가 허용된 만큼 여러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매출이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하지만 “여전히 우리 주변에 코로나19 위협이 도사리는 만큼 서울시는 정상적인 회복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도심 내 집회와 방문 판매 등 일부 집합금지 조치와 시설별 방역수칙은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는 서울시 지침과 더불어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개인 생활수칙 준수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김 의장은 “서울시의회는 시민 여러분이 보여주신 성숙한 시민 의식에 보답하기 위해 110명 의원 모두가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다짐, “특히 사회안전망 강화와 포스트 코로나 대응, 민생경제 회복에 초점을 맞춰,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내년도 예산안 마련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0-10-13 16:41

서울의 중심 광화문 일대 모습이 또 한번 크게 바뀐다.서울시가 재구조화를 추진하기 때문이다.세종문화회관 쪽을 넓혀 이 자리에 공원을 만들고 교보빌딩 쪽에 양방향 차로를 만들어 차량 통행을 줄인다.   27일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일대 변경 계획을 포함하는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하다고 발표했다.이는 광화문광장 양쪽의 세종대로 중 동측 도로는 일부 확장하고 서측 도로는 없애며 사직로는 유지하는 내용을 담았다.시는 지난해 중순부터광화문광장을 넓히고 도로를 줄이고자 했다.그 과정에서 정부서울청사를 관리하는 행정안전부, 광화문 일대 주민 등의 반대에 부닥쳐 사업이 오랜 기간 늦춰졌다.시는 이번 계획을 발표하면서는 "광장 인근 교통대책 등은 지역주민, 행정안전부, 문화재청 등 관계기관 협의와 각종 사전 행정·심의 절차를 통해 확정했다"고 강조했다.김학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시민과 지역주민의 바람을 담은 광장의 밑그림을 완성했다"며 "변화되는 광화문광장은 서울이 자연과 공존하며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생명력을 갖춘 생태문명도시로 본격적 전환을 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계획에 따라 세종대로는 서측 도로는 없어지고 동측 도로는 약간 넓어져 양방향 차선이 된다. 세종문화회관과 광화문광장 사이 공간은 광장으로 편입돼 '도심 속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이는 "시민 선호도 여론조사와 전문가 의견, 주변 건물과의 연계성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 안"이라고 시는 밝혔다.현재 광화문광장이 있는 자리는 지금처럼 이순신장군상과 세종대왕상만 두고 주제별 쉼터 등이 들어선다.지하 공간은 개발되지 않는다. 시는 "현재 지하에 있는 해치마당을 리모델링하는 수준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인근 지역 상권 침체와 지하 매장 문화재 훼손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동측 도로 차로는 현재 5개 수준에서 7∼9개로 확장한다. 주행 차로는 7개가 된다.시는 "광화문 일대 평균 통행속도가 저하될 것이라는 우려를 고려해 교통량 우회 및 분산처리로 도심 교통량 수요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광장 주변 교통 운영체계를 세부적으로 개선해 현행 수준의 통행 속도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시는 10월 말부터 동측 도로 확장 공사에 들어간다.동측 도로 정비 공사가 끝난 뒤 서측 도로 문화재 정밀발굴조사를 진행한다.시는 광화문광장을 필두로 북촌과 청계천 등 주변 보행환경도 함께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광화문 일대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이 계획을 서울 최상위 도시 계획인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한편 서울시는 광화문 재구조화의 논란거리 중 하나였던 경복궁 월대(月臺) 복원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월대는 궁전 건물 앞에 놓는 넓은 단을 뜻하며 경복궁 앞터 격이다.위치상 광화문 앞이어서 이 공간을 복원하면 광화문광장 북쪽의 주요 도로인 사직로와 율곡로 차량 흐름을 저해할 수 있다.서울시는 한때 사직로를 막아버리고 우회 도로를 만드는 계획도 고려했는데 이런 방안이 많은 반발을 낳았다.시는 이번 계획 발표에서는 "광화문 월대는 사직로 차량 흐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내년 상반기 관계기관 협의, 하반기 정밀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2023년까지 월대 등 문화재를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0-09-27 12:32

서울 성동구는 최근 청소년들을 위한 온라인 게임축제 ‘카트라이더 리그 뛰뛰 성동의 질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다양한 청소년들의 관심사 중 하나인 온라인 게임을 매개로 차기 e스포츠 선수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대회를 진행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친구를 응원할 수 있는 온라인 관중 참여를 마련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다 같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대회는 21일 예선전을 거쳐 22일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본선전을 치루며 팀전과 개인전으로 진행했다.대회에 참가하지 않는 청소년들도 대회 진행기관인 성동청소년센터의 유튜브 라이브 채널을 통해 본선경기를 실시간 관람하며 응원할 수 있었으며 관중 및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대회의 뜨거운 열기를 높였다.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구가 지난 10년간 추진해 오던 ‘청소년 어울림한마당’ 행사의 일환으로 준비한 것이다” 며 “어울림마당은 올해 새로운 방식과 콘텐츠로 진행 될 예정이며 그 첫 번째 행사로 이번 온라인 게임대회를 개최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친구 만나기도 힘든 청소년들에게 여럿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관계 형성 및 디지털 역량강화의 기회를 지원하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실 청소년들의 경우 코로나19 이전부터 온택트에 익숙한 세대들이다”며 “이런 청소년들을 위해 향후 포스크 코로나시대에 걸맞는 다양한 방식의 참여형·개방형 청소년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0-08-24 15:08

 서울시의회 홍성룡 의원(사진ㆍ더불어민주당·송파3)은 지난 12일 ‘서울특별시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안’과 ‘서울특별시교육청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안’을 각각 발의했다고 밝혔다.조례안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서울시의회 제297회 임시회에서 해당 상임위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즉시 시행된다.홍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에는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에 대해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군사기와 조형물 또는 이를 연상시키려는 목적으로 사용된 그 밖의 상징물로 규정했다. 서울시 본청·직속기관·사업소·시의회 사무처·시 산하 투자기관·출연기관·출자기관과 서울시교육청 본청·직속기관·교육지원청·교육감 소관 각급 학교 등에서 사용을 제한하도록 했다.아울러 시장과 교육감에게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 사용현황에 대한 실태조사 및 사용 제한 문화조성ㆍ구성원에 대한 교육ㆍ관련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를 구축의 내용도 담겼다. 조례안을 대표발의 한 홍 의원은 “비록 연기되었지만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욱일기(旭日旗)와 욱일기를 표현한 유니폼 사용을 사실상 허용하는 등 일본은 일제강점기 식민지배와 위안부, 강제징용 등 침탈행위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배상은커녕 반인륜적 과거사를 상품화 하려는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라며 "우리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선량한 미풍양속 유지 및 올바른 역사인식 확립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라며 조례안을 발의 의도를 밝혔다.그러면서 “일부 지방자치단체와 방송인들이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을 사용하거나 디자인 된 옷 등을 착용하여 문제가 되었듯이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은 일본의 식민사관을 무의식적으로 무분별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라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왜곡된 역사관을 갖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끝으로 홍 의원은 “이번 회기에 발의한 친일반민족행위 및 일제잔재 청산 관련 조례를 전국 시·도 뿐만 아니라 민간영역에까지 확산시켜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 강제징용 피해자·일본군 위안부 등 전쟁범죄 피해자가 정당한 대우와 예우를 받고 명예를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했다.한편 홍 의원은 같은날 ‘서울특별시의회 친일반민족행위청산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과 ‘서울특별시 친일반민족행위 청산 지원에 관한 조례안’ㆍ‘서울특별시교육청 친일반민족행위 청산 지원에 관한 조례안’도 발의했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0-08-17 12:14

서울시가 12일 2600억원 규모의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한다.코로나19 대응을 중심으로 민생경제 회복, 사회적 약자 보호 등에 주로 투자된다.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으로 올해 4차 추경을 편성, 이날 서울시의회에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4차 추경은 2683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기존 세출사업의 사업비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감액 2611억원이 이뤄짐에 따라 전체 올해 예산의 증가는 72억원에 그친다. 이에 따른 올해 기정예산 44조7538억원 대비 0.02% 증가한 44조7610억원이다.서울시는 4차 추경에서 재정지출을 최소화하고 예산을 재편성하는 선에서 안정적 운영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앞서 서울시는 3월과 5월, 6월에 3차례에 걸쳐 각각 8619억원, 2조8379억원, 2조2390억원 등 총 6조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했다. 추경 횟수나 예산 규모 모두 사상 최대였다.서울시는 "그동안 방역과 민생안정을 위해 확장적·적극적 재정 기조를 이어왔다면 4차 추경에서는 효율적 예산활용을 통한 투자에 내실을 기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따라서 기존에 편성됐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추진하기 어려운 행사성 사업의 경우 감액이 이뤄졌고, 반대로 코로나19 대응 관련 예산은 확대됐다.서울시는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에 254억원을 투입한다. 이 가운데 필수예방접종 무료 지원 확대에 204억원이 쓰인다. 기존 생후 6개월~만 13세, 임산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지원하던 것을 만 14~18세 청소년과 만 62~64세 장년층까지 확대한 것이다.서울시는 또 4차 추경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코로나19 국면에서 큰 인기를 얻은 '서울 지역사랑상품권'을 1000억원 규모로 추가 발행한다. 관련해 서울시는 66억5000만원의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 코로나19로 매출타격이 심각한 골목상권에 대한 소비진작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취약계층 지원확대 및 공보육 인프라 강화와 관련해서도 852억원이 편성됐다. 주거급여 수급자와 긴급복지지원 대상자를 확대해 재난에 더 취약한 사회경제적 약자를 두텁게 보호하고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을 확대해 보육의 공공성 강화 및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최근 침수피해가 발생한 도림천 일대 침수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림 공영차고지 내 빗물저류조 설치 등 긴급한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예산도 150억원이 편성됐다.영세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등의 수요가 높은 소형화물전기차·전기이륜차를 1000대 확대 보급하기 위한 예산도 122억원이 배정됐다.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유례없는 4회 추경편성을 통한 재원의 적재적소 투입으로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재난상황에서 가장 먼저, 가장 깊이 고통을 받는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0-08-12 13:01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는 폭넓고 다양한 현장의 시민 의견을 생생하게 의정에 전달할 의정 모니터 요원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의정모니터 활동기간은 2020년 9월 1일부터 2022년 8월 31일까지 2년간이며, 의정 발전에 필요한 제안은 물론, 서울시정의 주요 시책과 제도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 개선사항 건의 및 시민 불편사항 제보 등 매월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서울시의회는 의정모니터의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월 우수의견 심사를 거쳐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하며, 활동이 우수한 의정 모니터 요원에게는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모집기간은 8월 17일까지이며,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으로서 인터넷 활용이 가능한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지원가능하다. 접수방법은 서울시의회 홈페이지의 ‘시민참여 → 의정모니터 → 후반기 의정모니터 신규모집’ 게시판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의회 및 서울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서울특별시의회 시민권익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0-08-03 17:58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서울관광 공식 유튜브 채널인 비짓서울TV를 통해 ‘서울랜선여행’ 영상 공모전을 9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관광재단에서 올해 처음 개최하는 서울랜선여행 영상 공모전은 자기만의 추천 명소나 서울에 관한 추억과 소리 등을 담은 영상을 직접 찍고 편집할 수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시기에 진솔한 사연과 추억을 담은 영상 공모를 통해 국내외 비짓서울TV 구독자들에게 특별한 랜선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고자 마련된 이벤트다. 서울 랜선여행 공모전은 △나만 아는 서울 △함께 하는 서울 △소리로 즐기는 서울 등 총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 공모전 주제인 ‘나만 아는 서울’은 지역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나만 알고 있는 숨겨진 맛집, 힐링 스팟 등 지역별 숨은 명소를 추천하는 영상을 공모한다. 두 번째 ‘함께 하는 서울’은 가족, 연인, 반려견 등 소중한 이와 서울에서 시간을 보내며 일상에서 쌓은 추억을 공유하면 된다. 세 번째 ‘소리로 즐기는 서울’은 ASMR 등을 활용, 서울의 다양하고도 생생한 소리를 담아 영상과 함께 제작하면 된다. ASMR(자율감각 쾌락반응, 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청각을 중심으로 하는 자극에 반응하여 나타나는 심리적 안정감이나 쾌감 등의 감각적 경험을 일컫는 말로, 바람이 부는 소리, 연필로 글씨를 쓰는 소리, 바스락거리는 소리 등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영상에 주로 쓰인다. 이번 공모전은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개인뿐 아니라 팀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제시된 주제에 따라 영상을 제작해 개인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한 후 서울관광재단 공모전 웹사이트에 유튜브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단, 영상 정보에 #서울관광재단 #visitseoul #서울랜선여행 해시태그를 삽입해야 한다.9월21일까지 접수된 응모작들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치며 오는 9월 말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총 46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작에는 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25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등 총 2,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서울관광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비짓서울 유튜브 채널인 VisitSeoul TV에 게재되며, 서울관광을 알리는 글로벌 홍보 콘텐츠로 활용된다. 한편 VisitSeoul TV는 서울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방송채널로 서울관광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트렌드를 다채로운 형식으로 현장감 있게 송출하고 있다. 총 구독자수 25만명을 돌파한 명실공히 서울관광 대표 방송채널이다.  이혜진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랜선여행, 가상여행 등 간접체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진정성 있는 온라인 콘텐츠에 대한 수요와 필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각자의 경험을 담은 신선하고 다양한 서울관광 콘텐츠가 발굴되고 공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공모 요강과 유의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점은 공모전 운영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0-08-03 17:46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조상호)은 신임 수석부대표에 이상훈 의원을 선임하는 등 제10대 후반기(3기) 대표단 구성을 마무리지었다. ​이번 10대 3기 원내대표단은 ▲수석부대표 이상훈 의원(강북구 제2선거구, 초선) ▲정무부대표 김종무 의원(강동구 제2선거구, 초선) ▲정책부대표 이동현(성동구 제1선거구, 초선) ▲공보부대표(대변인) 이승미(서대문구 제3선거구, 초선) ▲소통부대표 김춘례(성북구 제1선거구, 초선) ▲지방분권부대표 한기영(비례, 초선) ▲민생부대표 이경선(성북구 제4선거구, 초선) ▲복지부대표 김화숙(비례, 초선) ▲평화부대표 최영주(강남구 제3선거구, 초선) ▲노동부대표 김수규(동대문구 제4선거구, 초선) ▲기획부대표 이병도(은평구 제2선거구, 초선) 로 구성됐다.조상호 대표의원은 “코로나 19사태, 박원순 서울시장 유고 등으로 인해 제10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원내대표단의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며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을 대표하여 소속의원의 단합된 역할 및 운영방안을 제시하고,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지방정부차원의 든든한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0-07-22 19:26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두 달 가까이 휴관한 문화시설 66곳을 22일부터 다시 연다고 21일 밝혔다.시설별 특성에 따라 사전예약제, 입장 인원 제한 등을 적용해 안전한 운영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이용객은 방문하고자 하는 시설의 홈페이지에서 이용 방법을 미리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참석 명부 작성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서울역사박물관과 한성백제박물관 등 시립박물관과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북서울미술관, 남서울미술관 등 미술관은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 인원을 제한한다. 21일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 예약을 할 수 있다. 시설별 수용 인원과 운영 시간 등이 다르므로 홈페이지를 확인해야 한다.온라인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관람객을 위해 현장에서도 방역지침을 준수하면 수용 인원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장할 수 있게 한다.서울도서관은 대출·반납 서비스를 재개한다. 열람실 이용은 안 된다. 회원증이 없는 방문객은 현장에서 발급받은 뒤 책을 빌릴 수 있다. 도서관 이용 시간은 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조정했다.돈의문박물관마을은 마을전시관 16개소를 열고, 건물별 관람객은 5명 이하로 제한하기로 했다.노인을 위한 문화공간인 청춘극장은 총 260석 중 40석 이내로 관람객을 입장시키고, 기존 1일 4회 상영을 1일 2회로 축소해 운영한다.돈화문·남산국악당 등 공연장도 객석 띄워 앉기(객석의 30%)를 적용한다.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이 문화시설에 방문해 일상의 활력을 되찾기를 기대한다"며 "시설 방문 시에는 방역지침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0-07-21 14:04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관광 약자의 소규모 개별 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서울다누림 미니밴’ 6대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지난해 휠체어리프트가 설치된 8인승(휠체어 4석, 일반 4석) 차량 3대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 9인승(휠체어 2석, 일반 7석) 차량 3대를 추가했다.서울관광재단은 이들 차량을 이용해 무장애 관광지를 돌아보는 2가지 여행상품을 운영한다. '추천여행'은 이용자가 정해진 여행상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자유여행'은 유류비와 통행료, 주차비 등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당일 또는 1박 2일 일정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차량과 기사가 지원된다.서울시민은 전국(제주도 및 도서 지역 제외)의 관광지를, 타 지역 거주자는 서울의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다. 일반인은 일행인 경우만 동승할 수 있고, 모든 차량은 1일 1회 운행한다.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7월 한 달 간 사전 예약자에게 한정판 버스 모형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신청자 중 무작위로 100명을 추첨해 편의점 기프티콘도 선물한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0-07-15 18:34

서울시가 에너지취약계층에 에어컨과 전기요금을 동시에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시는 이날 서울사랑의열매·서울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창문형에어컨 전달식'을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개최했다.이 행사는 서울 사랑의열매가 주관하고, 서울시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증진'의 일환으로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으로 추진한다.이날 자치구에서 추천받은 '고독사 위험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가구' 및 '노인의 집'에 창문형에어컨 225대 등 냉방용품이 전달됐다. 지원을 받는 대상자들이 취약계층인 만큼 에어컨 이용에 따른 전기요금이 부담될 수 있어 서울형 긴급복지 예산을 활용하여 전기요금을 함께 지원한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대학생 서포터즈를 활용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모금사업'을 지속적으로 응원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유용한 자원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0-07-08 14:49

마곡지구에 입주한 LG사이언스파크 전경/사진=강서구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2017년도 서울시 지역내총생산(GRDP) 기준으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6일 구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시는 2017년 한 해 동안 시에서 생산한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시장 가치로 평가한 ‘2017년 기준 서울 지역내총생산 보고서’를 발표했다.발표 결과 2017년도 강서구 지역내총생산 규모는 16조7720억원으로 그 전년도인 2016년도 대비 44.3%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이며 2위 용산구 10.0%, 3위 송파구 6.2%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특히 정보통신업을 비롯해 사업서비스와 부동산 임대업 등에서 2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마곡지구 개발로 LG사이언스파크, 롯데컨소시엄, S오일, 티케이케미칼 컨소시엄 등 대규모 연구시설과 대방건설, 문영건설 등 건설업체 등이 입주한 부분이 큰 역할을 했다.2017년 기준 서울시 지역내총생산 기준은 마곡지구가 갓 입주를 시작한 시점이라 본격적 입주가 시작된 2018년과 2019년 기준 서울시 지역내총생산은 이 보다 더 높은 성장률을 보일것이라고 구는 보고 있다.노현송 구청장은 “불과 십년 전만 하더라도 강서구는 낙후된 외곽 도시로 인식되고 있었으나 이제는 모두가 주목하는 서남권의 중심도시, 수도 서울의 대표도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조화로운 성장, 삶이 아름다운 강서를 만들고자 남은 임기동안 구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한 권역별 지구단위 계획 수립, 서부광역철도 조기착공, 강서문예회관 건립 등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는 지난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실시한 ‘2019년 한국지방자치 경쟁력지수’ 평가에서 무려 24단계나 상승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지난 10년간 가장 혁신적인 성장을 이뤄낸 지자체로 평가받은 바 있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0-07-06 14:27

 서울시는 현재 집합금지 대상인 '코인노래연습장'마다 100만원의 방역특별지원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집합금지로 인한 임대료, 인건비 등 고정비용 지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생계 지원을 위해서다.이달 안에 신청부터 지급까지 이뤄지도록 신속 집행된다.지원금은 지난 5월 22일부터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따르고 있는 코인노래연습장 중 상시근로자수 5인 미만, 평균매출액 30억원 미만 등 소상공인에 대해 지급한다. 재난관리기금을 재원으로 활용해 신속한 지원금 집행을 위해 25개 자치구에 재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이번에 지원되는 '코인노래연습장 방역특별지원금'은 서울시의 집합금지 명령으로 발생한 생계곤란에 대한 지원이다.코로나19로 인한 매출급감 등 고통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인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과 성격이 달라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단, 집합금지 명령 기간에도 영업을 강행해 적발, 고발 조치된 코인노래연습장 2개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방역특별지원금'은 코인노래연습장이 소재한 자치구에서 7월 8일부터 신청 받으며, 31일까지 신청자 통장으로 바로 입금된다. 신청을 위해서는 자치구별 전담창구를 방문해서 관련서류를 제출해야 한다.신종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수도권 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강화된 생활 방역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집합금지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사업자들의 생계 곤란을 돕기 위해 방역특별지원금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0-07-03 16:02

사진=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제로페이와 민간 중소 업체들의 배달앱을 결합한 '제로배달 유니온'을 선보인다.서울시는 제로페이 가맹점 인프라를 민간 앱에 제공하고 민간 앱은 낮은 배달 수수료로 호응하는 제로배달 유니온 시행 계획을 25일 발표했다.제로배달 유니온에는 페이코, 멸치배달, 만나플래닛, 먹깨비, 배달독립0815, 놀장, 로마켓, 주피드, 띵동, 스마트오더2.0 등 10개 배달앱이 참여한다.이들은 앱 내 결제수단으로 제로페이 기반 서울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배달 수수료는 2% 이하로 유지한다.서울시는 중소 배달앱 업체들이 겪는 큰 난관인 가맹점 확보를 위해 25만개에 이르는 시내 제로페이 가맹점을 대상으로 제로배달 유니온 홍보에 나선다.제로페이 가맹점주는 10개 업체 중 자신이 가입을 희망하는 업체를 선택해 낮은 수수료로 배달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시는 "배달앱 업체는 큰 비용 없이 소비자와 가맹점을 일시에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마케팅 비용과 수수료를 낮춤으로써 소상공인 업체와 상생을 실현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시는 또 "이번 대책은 새로운 배달앱을 만들거나 공공 재원으로 수수료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간 타 지자체가 추진해온 공공배달앱과는 차별화된다"고 강조했다.시는 제로배달 유니온은 구축·운영비를 공공이 아닌 배달앱 업체가 부담하고, 민간 시장에 공공이 직접 개입하지 않으며, 수수료 기준만 지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점 등이 공공배달앱과 다르다고 비교했다.경기도는 지난 4월 배달앱 수수료와 독과점 논란이 일자 이재명 지사 주도로 독과점 폐해 방지, 소비자·소상공인·플랫폼 노동자 상생 등을 위한 공공배달앱 개발을 추진 중이다. 전북 군산과 인천 서구 등은 이미 자체 공공배달앱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공공배달앱은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는 호평과 결국 그 절감이 세금으로 가능하다는 비판을 동시에 받는다.제로배달 유니온이 활용하는 서울사랑상품권 또한 액면가보다 7∼10%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차액은 세금으로 보전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공공 재원으로 수수료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설명은 일부만 사실에 부합한다.박 시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10개 업체, 소상공인 단체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일부 업체가 배달시장을 과점해 소상공인들이 고통받는다"며 "제로배달 유니온이 배달 시장을 소상공인도 혜택을 보는 공정한 시장으로 바꾸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제로배달 유니온 서비스 개시 시기는 미정이다. 시는 "이르면 오는 9월부터 가능하다"고 했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0-06-26 15:17

그래픽=서울시 서울 종로구 창덕궁 앞에서 종로3가역에 이르는 ‘피맛길(조선시대 때 서민들이 가마나 말을 탄 고관대작의 행렬을 피해 다니던 골목길)’이 복원된다.서울시는 전통골목의 원형을 품고 있는 돈화문로 일대를 비롯해 총 6개 지역을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여기엔 △종로구 돈화문로 11가길(피맛길) 일대 △마포구 어울마당로 일대 △용산구 소월로 20길 일대 △성북구 장위로 15길·21나길 일대 △구로구 구로동로 2다길 일대 △동대문구 망우로 18다길 일대 등 6곳이다. 이 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등 일정 구역을 정해 ‘면’ 단위로 재생하는 기존 도시재생사업과 달리, ‘선’ 단위를 대상으로 하는 현장밀착형 소규모 방식의 재생 사업이다. 서울시는 내년 초까지 실행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골목길 재생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이번 6개 사업지에는 각 10억원이 투입된다. 10억원 중 2억6000만원은 골목길 재생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공동체 기반 마련 및 소규모 사업 추진에 쓴다. 나머지 7억4000만원은 골목길 주변 보행환경 개선 및 생활 인프라 확충, 골목을 중심으로 한 공동체 활성화 등에 활용한다.서울시는 올해부터 서울의 역사와 지역의 정체성이 담긴 골목길에 대한 보전·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공모 단계부터 사업유형을 전략사업형, 사업연계형, 일반형 등 3개 부문으로 세분화했다고 전했다.전략사업형은 서울의 역사와 정체성이 담겨있는 골목길을 보전·공유하기 위한 유형이다. 사업연계형은 기존에 면(面) 단위로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와 연계해 재생사업의 지속적인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을 담았다. 일반형은 지역특성을 고려해 활성화가 필요한 골목길을 자유롭게 제안·재생하는 유형이다.서울시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자치구 공모를 통해 일반형 15곳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올 상반기 선정된 6곳과 하반기 추가 사업장 15곳, 기존 사업장 25곳까지 포함해 총 46곳에서 ‘골목길 재생사업’이 진행된다.앞서 시는 지난 2018년 13곳(시범 사업지 2곳, 자치구 공모 11곳)을 선정, 사업실행계획과 공사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착공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2곳(자치구 공모)을 선정해 사업 실행계획수립 및 공동체 기반조성에 대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골목길 재생의 핵심은 열악하고 낙후된 골목길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하고, 주민공동체를 되살리는 것”이라며 “계획 수립부터 실행까지 전 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해나가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재생프로그램을 도입해 골목길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0-06-2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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