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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쇼어(INSHORE) : 격포항으로부터 왼쪽 위도 주변까지 / 오프쇼어(OFFSHORE) : 격포항으로부터 새만금방조제 주변까지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제7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부안군 격포항 ~ 고군산군도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이 대회는 한국, 미국, 러시아, 터키 등 13개국, 요트 35여척, 선수 300여명이 참가하고 ORC(전문선수), OPEN(동호인선수), SPORT(소형요트) 등 3개 부문의 규모로 경기가 치러진다.특히, 지난해(’21년)에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로 축소해 진행하던 대회를 이번에는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의 초청공연·관람정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해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개회식은 부안 격포항 특설무대에서 7월 15일 18시에 개최될 예정이며, 프로암경기 경기는 7월 15일에, 인쇼어(Inshore)* 1・2・3차 경기는 7월 16일에, 오프쇼어(Offshore)** 4・5・6차 경기는 7월 17일에 각각 진행된다.* 인쇼어(Inshore) : 격포항에서 위도를 오가는 코스** 오프쇼어(Offshore) : 격포항에서 고군산군도를 오가는 코스 마지막 날인 7월 17일에는 시상식 및 폐막식을 갖고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시 증가 추세인 만큼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관리를 하고 안전교육 실시, 구명조끼 착용, 안전요원 배치, 구조 장비 및 비상의약품 비치, 유관기관(해경, 소방) 협조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나해수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철저한 방역 및 안전관리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다양한  대회를 통하여 전라북도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 | 이상호 기자 | 2022-07-11 19:37

 국제육상도시 대구가 ‘2026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유치에 성공’하면서 다시 한 번 대구에서 지구촌 육상인의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지난 2017년 성료한 실내종목 위주인 2017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WMACi) 보다 2배 이상 큰 규모인 실외대회를 유치하게 되면서,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연맹(WMA)에서 주최하는 실내외대회를 모두 개최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연맹은 지난 7월 4일(월) 현지 시간 9시부터 열린 핀란드 탐페레 WMA총회에서 166개 회원국, 246표 만장일치로 2026년 대회 개최지를 대구로 확정했다.2026년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2026년 8~9월경 14일간 35종목(트랙 18, 필드 11, 로드 6)이 대구스타디움, 육상진흥센터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으로 90여 개국 11,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본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등 국제행사심사위원회를 통과한 정부승인사업으로 확정돼, 향후 운영 및 시설 국비지원, 조직위원회 구성 등 대회 운영 전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홍준표 대구시장은 “2026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유치라는 낭보를 시민 여러분께 전해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국제스포츠도시 대구의 위상을 바탕으로 세계로 나아가는 대구를 건설하는 데 앞장서고, 시민 역량을 모아 대구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시는 지난 2017년 12월 유치계획을 수립하고, 2018년 스페인 말라가 대회부터 유치활동을 시작했다. 2년 6개월의 코로나 팬데믹에서도 WMA회장단과 지속적인 유대를 강화하고 2021년 세계 최초 외국 현지에서 엘리트 및 마스터즈 참여 비대면 대구국제마라톤대회를 개최하는 등 국제육상 발전을 위한 노력으로 많은 회원국들의 지지를 이끌어냈다.특히, 4일 개최도시 선정 WMA총회에서 대구의 세계적인 메가스포츠대회 성공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를 통해 다시금 스포츠 도시로서 영광과 도시품격을 높이려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열정을 담은 프리젠테이션을 발표했으며, WMA회장단과 166개 회원국들은 지난 2017년 실내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대구의 능력에 대해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1975년 8월 캐나다 토론토 대회를 시작으로 실내·외 경기대회가 각각 격년으로 열리며, 과거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을 비롯한 35세 이상의 마스터즈가 자부담(항공, 숙박, 참가비 등)으로 참가하는 유일한 세계육상경기대회로 시상금이 없고(1~3위 메달) 개최비용의 일부를 참가비로 충당하는 경제적인 대회이다.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여가문화로 다양한 경기수준과 연령대별 마스터즈가 참여하는 스포츠 축제의 성격이 강한 대회로 유럽권의 참여와 유치 열기가 뜨겁다.

스포츠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7-05 17:46

서산시청 사격팀이 창원시와 경남사격연맹이 주최하는 ‘제4회 창원특례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 1개, 은 1개, 동 1개 등 총 3개 메달을 획득했다.  전국사격대회 단체사진 (왼쪽부터 서희애, 김희선, 박성현, 김병호, 오정은, 염다은, 유현영, 이은서, 고도원, 김영민, 소승섭 선수) (사진=서산시 제공) 대회는 지난 21일부터 1주일간 창원국제종합사격장에서 일반부 370개 팀, 2천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소총·권총·산탄총·러닝타겟 등 종목에서 각축전을 벌였다.2023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진 대회에서 서산시청 사격팀은 50m소총3자세 여자 단체전에서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는 기염도 토했다.대회 3일차, 50m복사에서 여자 단체전 염다은·정미라·이은서·박해미 선수가 1천850.6점을 쏘며 화성시청에 이어 2위로 은메달을 획득했다.4일차에는 50m소총3자세 여자 단체전에서 이은서·박해미·정미라·고도원 선수가 대회 신기록인 1천751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대회 마지막 날에는 스탠다드권총 남자 단체전에서 김영민·소승섭·김병호 선수가 1천675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한만성 체육진흥과장은 “각종 전국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메달을 획득하고 있는 사격팀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6-28 12:48

충남도는 개막을 한 달 앞둔 ‘2022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의 해외 각국 대표 선수 참가 명단이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국내 첫 아시아요트연맹 공인 요트대회인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는 다음달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보령요트경기장과 대천해수욕장 수역에서 열린다.기존에는 J70 종목 총 10팀을 국내 2팀, 국외 8팀으로 구성할 계획이었으나, 경기 공지(NOR)가 공시된 이후 관심이 높아져 해외 선수들에게 더 많은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자 국내 1팀, 국외 9팀으로 조정했다.15세 미만 유소년이 참가하는 옵티미스트 종목도 경기 공지 공시 이후 많은 관심 속에 해외 참가 선수 명단을 일찍 마감했다.J70 종목은 개최국인 한국과 프랑스, 덴마크, 포르투갈, 이탈리아, 싱가포르,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뉴질랜드 등 10개국 40여 명이 참가한다.옵티미스트 종목은 한국을 비롯해 폴란드, 그리스,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인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일본 등 11개국 60여 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아울러 이번 보령국제요트대회는 요트경기 외에도 서해바다 요트탐험대, 참가 선수·임원 지역 관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연계해 체험과 관광이 다채롭게 어우러지는 차별화된 요트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움츠려있던 선수들이 맘껏 기량을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는 충남요트협회가 주최하고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조직위가 주관하며, 도와 해양수산부, 보령시, 대한요트협회, 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 보령축제관광재단 등이 후원한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6-21 12:24

서산시청 카누팀이 지난 18일부터 3일간 열린 ‘제21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창단 이래 최다 금메달로 종합 우승했다. 서산시청 카누팀 메달 획득 기념 단체사진 (왼쪽부터 나재영·강신홍·이정민·신동진 선수, 박민호 감독) (사진=서산시 제공) 금메달 5개, 동메달 1개 총 6개 메달로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고, 신동진·나재영 선수가 유일하게 4관왕에 올랐다.강원도 화천군 파로호에서 펼쳐진 대회에는 전국 500여 명의 쟁쟁한 선수들이 참가했다.18일 첫날 C-1 200m에서 강신홍 선수가 지난 4월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보다 1초 이상 줄이며 40.384초로 결승선을 1위로 통과했다.19일에는 신동진·나재영 선수가 C-2 200m(39.262초)와 1,000m(3분 39.812초)에서 환상의 합을 맞추며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20일 마지막 날에는 C-4 500m에서 신동진·나재영·이정민·강신홍 선수가 한 팀으로 금메달(1분42.265초)을 추가했다.이어진 C-2 500m에서는 신동진·나재영 선수가 1분43.933초로 금메달을 따며 4관왕에 올랐다.끝으로, 이정민 선수가 C-1 500m에서 1분57.38초로 동메달을 추가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맹정호 서산시장은 “창단 이후 나날이 발전을 거듭한 서산시청 카누팀의 의미 있는 최다 금메달 획득과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6-21 12:16

대한민국 배구의 미래를 빛낼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하는 ‘2022 정향누리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가 정읍에서 열린다.한국 중고배구연맹이 주최하고 정읍시 배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총 8일간 개최되고 있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55개 중고등학교 배구팀 총 8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개인의 성장과 각 학교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국민체육센터에서는 남자고등부, 정읍체육관에서는 남중부와 여중부, 신태인체육관에서는 여자고등부팀이 각각 조별리그 후 토너먼트를 통해 최고의 팀을 가릴 예정이다.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관중 입장이 허용되며, 경기장 입장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음료를 제외한 음식물 취식은 금지된다.이번 대회의 모든 경기는 유튜브 채널 AI Sports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유진섭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 중심도시 정읍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침체한 스포츠 영역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 | 이세호 기자 | 2022-06-20 14:45

충남 서산시가 16~17일 이틀간 서산종합운동장 외 6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2022년 충청남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를 연다. 충청남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폿터 (사진=서산시 제공) 충남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산시체육회와 충남도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대회에는 충남 15개 시군의 60세 이상 선수와 임원, 시민 등 2천500여 명이 참가한다.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체조, 축구,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등 8개 종목의 선의의 경쟁으로 펼쳐진다.일정별 살펴보면 16일에는 ▲그라운드골프-서산시그라운드골프장(갈산동 61-9) ▲탁구-서산시민체육관 ▲축구-서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및 보조구장에서 각각 오전 10시부터 열린다.17일에는 ▲게이트볼-대산중학교 운동장(충의로 1856) ▲체조-서산시민체육관 ▲배드민턴-중앙고등학교 체육관(벌말1길 23) ▲테니스-종합운동장 테니스장 ▲파크골프-서산시파크골프장(양대동 753-4)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시는 안전한 대회를 위해 배상책임보험 및 상해보험에 가입했고, 구급차와 의료진 배치부터 방역조치에 만전을 기했다. 스포츠안전재단의 실사 점검도 진행한다.서산종합운동장 내 종합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자원봉사자 및 자율방범대 등을 동원해 주차 관리 및 중식 안내 등도 빈틈없이 할 계획이다.폭염을 대비해 경기장별 급수대 및 무더위 쉼터도 설치키로 했다.서산시는 8개 전 종목에 137명 선수가 출전하며,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계획이다.맹정호 서산시장은 “시에서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을 찾는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참가자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개회식은 16일 오후 4시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6-16 16:16

부안 격포항과 고사포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제34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요트대회’가 지난 12일 시상식을 끝으로 5일간의 일정이 마무리되었다.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전북요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성적에 따라 선수들에게 2022년 국가대표 선발 랭킹 포인트를 주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대회다.지난 8일 시작한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은 마지막 날까지 경쟁을 펼쳤다. 종합 우승팀과 준우승팀 간의 점수 차가 10점밖에 나지 않는다는 점이 경쟁이 얼마나 치열했는지 보여준다. 시도 종합우승은 760점으로 지난해 준우승팀인 충청남도가 올해 우승을 차지하며 부산광역시의 4연패를 좌절시켰다. 준우승은 750점의 부산광역시, 3위는 510점의 경상북도가 차지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방역수칙과 안전수칙을 잘 지켜준 덕분에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오는 7월에 개최 예정인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역시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스포츠 | 이세호 기자 | 2022-06-16 16:14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이하 WMC)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이하 NMC)를 대상으로 온라인 워크샵을 진행한다.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NMC워크샵 개최 포스터 (사진=충북도 제공) 이번 워크샵은 이미 설립 된 NMC(9개국)와 설립을 추진하고 있거나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20여개국 50여명이 참석하여 WMC 주요사업 및 향후계획, WMC-UP 프로그램 소개,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 합동회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또한,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NMC)의 전문성을 향상을 위한 전문가 특강도 진행된다.한국체육학회 회장인 김도균 교수는 “NMC의 커넥션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도전과 해결방안”이라는 주제로 거버넌스 관련 강연을 할 예정이다.아울러, 국제삼보연맹(FIAS) CEO인 미칼 부첼과 세계킥복싱연맹(WAKO) 에스펜 룬드 수석부회장은 공동으로 “무예가 사회통합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에 대한 사회통합 관련 강연을 진행하고, 안동대학교 장창용 교수의“스포츠 수행을 위한 멘탈전략과 실질적 해결방안”멘탈 트레이닝 관련 강연도 준비되어 있다.특히, 이번 워크샵에서는 몽골NMC에서 준비한 2023 울란바토르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준비상황보고가 예정되어 있다.몽골NMC는 내년도 개최되는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의 성공개최를 위해 이번 워크샵에 참여하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여 각 국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낼 계획이다.이번 워크샵을 기획한 WMC 국제협력부 이명원 차장은 “이번 워크샵은 국제무예·스포츠 전문기구인 WMC가 세계무예 진흥·발전, 무예 문화교류, 국제적 수준의 지식 전수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기획한 WMC-UP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설명하며, “워크샵을 통해 기존 NMC들의 전문성 강화와 더불어 신규 NMC설립과 세계무예마스터십 및 WMC컨벤션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6-15 12:31

임실군청 실업 사격팀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제38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단체전과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임실군청 사격팀은 여자일반부 공기권총 단체전(김예지, 이시윤, 황성은, 윤선정 출전)에서 2위 IBK기업은행(1,721점)과 3위 KB국민은행(1,713점)을 누르고 1,726점으로, 종전기록 1,724점을 넘어서는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며 우승기를 거머쥐었다.또한 김예지 선수는 여자일반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2020 도쿄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선수인 2위 김민정(KB국민은행), 3위 김보미(IBK기업은행)를 제치고 1위에 오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임실군청 사격팀은 지난 4월‘제5회 대구시장배 전국사격대회’공기권총 단체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대회신기록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공기권총 최강자로서 입지를 굳혔다.곽민수 감독은“열심히 훈련에 임한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이달 개최되는 제4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 | 백종기 선임기자 | 2022-06-15 12:10

정읍 필야정 선수단이 지난 4일 김제 홍심정에서 열린 ‘제160회 호남 칠정 궁술 경기 대회’에서 7인조와 5인조 경기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궁술대회에는 호남의 7개 정(亭)에서 150여 명의 궁사가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점검하며 자신의 기량을 발휘했다.호남 칠정 궁술대회는 1933년 처음 시작해 현재까지 90년간 이어져 온 국궁 문화유산이자 호남지역의 유서 깊은 대회다.정읍의 필야정과 강경 덕유정, 익산 건덕정, 익산 송백정, 군산 진남정, 김제 홍심정, 부안 심고정이 참여한다.필야정 궁사들은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매일 새벽 부단한 훈련을 한 결과 7인조와 5인조 2개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향상과 전통 무예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국궁이라는 전통 무예를 배우고자 하는 시민들은 언제든지 필야정으로 문의해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정읍시 국궁장(필야정)은 총사업비 43억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736㎡(222평) 규모로 지난해 준공됐다.필야정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42호로 지정된 전통 무예 활쏘기를 시민들에게 보급하기 위해 수련에 필요한 장비와 물품을 구비하고 활쏘기 지도를 하고 있다. 활쏘기(궁도)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필야정(063-533-4370)으로 하면 된다.

스포츠 | 이세호 기자 | 2022-06-13 12:17

올해로 20회를 맞는 전국택견한마당대회(제20회 송암배)가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제20회 송암배 전국택견한마당 포스터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주최하고 한국택견협회(총재 이정범) 주관으로 열리는 올해 전국택견한마당대회는 ‘택견, 위기 속에도 전통의 맥을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전국에서 300여 명의 선수가 온라인으로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택견 (사진=충주시 제공) 이번 대회는 본때뵈기·붙뵈기 개인전(남․녀 구분 총 70개 부), 막뵈기 개인전(남․녀 구분 총 36개 부), 막뵈기 단체전(남․녀 구분 없이 총 8개 부) 등으로 구분해 지난 4일 예․본선을 거쳐 통과한 선수와 팀이 결선을 치루게 된다.  택견(14회송암배 택견한마당) (사진=충주시 제공) 대회는 유튜브에서 ‘한국택견협회’를 검색하면 온라인으로 실시간 관람할 수 있다.이정범 한국택견협회 총재는 “국가적 재난 사태인 코로나19를 극복하고 20회 택견대회를 맞이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비록 올해도 온라인으로 진행돼 아쉽지만, 내년에는 꼭 현장에서 멋진 경기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택견(17회송암배 택견한마당) (사진=충주시 제공) 조길형 충주시장은 “초대 예능 보유자이신 고 송암 신한승 선생의 뜻을 기리고 택견 정신을 계승하고자 개최되는 전국택견한마당대회를 통해 ‘택견 종주도시’ 충주로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한국택견협회는 오는 10월 전 세계 23개국이 참여하는 ‘제13회 세계택견대회’를 개최하며, 15일 현장(견주기) 대회와 16일 온라인(본때뵈기) 대회를 병행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6-10 07:24

서산시청 사격팀 2명의 선수가 ISSF(국제사격연맹) 주관 그라나다 그랑프리사격대회, 바쿠 월드컵사격대회 등 국제대회에서 금 1개, 은 1개, 동 2개, 총 4개의 메달에 정조준했다. ISSF 그라나다 그랑프리사격대회 10m공기권총 시상식(왼쪽부터 유현영, 김보미, 세르비아 ARUNOVIC Zorana)(사진=서산시 제공) 8일 시에 따르면 유현영·이은서 선수가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국가선수로 선발되며 그랑프리 및 월드컵 참가 자격을 얻어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ISSF 바쿠 월드컵사격대회 메달 기념사진(왼쪽부터 이은서, 유현영 선수) (사진=서산시 제공) 5월 20일부터 10일간 열린 스페인 그라나다 그랑프리사격대회에서 22일 유현영 선수가 12개국의 29명 선수가 참가한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250.6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이어 5월 27일부터 6월 7일까지 바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서 열린 ‘2022 ISSF 바쿠 월드컵사격대회’에서도 메달을 이었다.30일 유현영 선수가 김민정(KB국민은행)-김보미(IBK기업은행) 선수와 15개국 45명이 참가한 10m 공기권총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6월 3일에는 이은서 선수가 25개국의 60명의 선수가 참가한 50m 소총3자세 개인전에서 결선 405.3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5일에는 유현영 선수가 9개국 27명이 참가한 25m 권총 단체전에서 한지영(IBK기업은행), 김란아(동해시청) 선수와 동메달을 획득했다.서산시청 선수단 활약 가운데 바쿠 월드컵에서는 대한민국이 금메달 5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메달 종합 순위에서 26개 국가 중 1위에 올랐다.맹정호 서산시장은 “우리 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해 좋은 기량을 맘껏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한편, 선수들은 귀국하는 대로 8일부터 청주에서 열리는 ‘제38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 참가해 금빛 총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6-0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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