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31일(토)부터 11월 1일(일)까지 가와지볍씨박물관에서 ‘그리너리 고양 팜 마켓’이 열린다고 21일 밝혔다.농업인과 공예가, 문화예술인이 함께하는 이번 ‘그리너리 고양 팜 마켓’은 지역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공예품, 가와지쌀, 플라워 등을 활용한 마켓과 레스토랑, 문화공연 등이 풍성하게 진행된다.‘그리너리 고양 팜 마켓’에서는 가와지쌀과 일산열무, 장미, 벌꿀, 자연염색, 압화, 꽃음식, 도자기 등 다양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한다. 특히 이번에 판매되는 물품은 모두 참여 셀러가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제품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팜 마켓’만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특히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농산물 및 공예품 체험을 비롯해 가와지볍씨 동요와 율동, 가와지밴드 등 문화공연, 가와지쌀밥과 고구마빵, 그린라떼 음료 등 맛있는 먹거리까지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고, 지역의 농업인, 공예가, 문화예술인이 함께 참여해 꾸미는 새로운 팜(farm) 문화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행사를 준비하는 고양시생활개선연합회(회장 이명화) 회원들은 폐나무를 활용해 직접 전시데크를 만들고 꽃을 심는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팜 마켓을 만들기 위해 만반의 채비를 하고 있다.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송세영 소장은 “농산물의 ‘초록’을 의미하는 ‘그리너리(Greenery)’는 고양시 팜 마켓의 공식 브랜드로 사용될 계획이다”라며, “고양시의 앞선 팜 문화를 소개할 ‘그리너리 팜 마켓’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궁금한 사항은 고양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 인력육성팀(☎ 031-8075-4285)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 | 이강석 기자 | 2020-10-21 15:33
@고양시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올 초부터 추진한 ‘쉽게 풀어 쓰는 문화재 안내판 시범사업’의 성과로 이번 10월중 관내 향토문화재 안내판 13개소를 정비해 새롭게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한자나 전문용어 위주로 표기되어 관광객들의 이해가 어려운 관내 향토문화재 안내판 64개소를 대상으로 올 초부터 추진해온 ‘쉽게 풀어 쓰는 문화재 안내판 시범사업’의 첫 번째 성과다. 고양시 향토문화재 제24호 김홍집 선생묘, 제59호 장의중 효자 정려각, 제62호 흥국사 만일회비, 제67호 상운사 현왕도 등 13개소에서 정비된 새로운 안내판을 이달 중에 시민들이 확인할 수 있다. 고양시는 5천년 가와지 볍씨와 조선왕릉 세계문화유산 등 수준 높은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으나, 그것을 설명하는 안내문이 대부분 한자어와 전문용어로 표기되어 전문가가 아니면 이해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그동안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안내문을 쉬운 말로 풀어쓰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시는 올해 ‘쉽게 풀어 쓰는 문화재 안내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13개소의 향토문화재 안내판을 정비하는 데 이어 매년 체계적으로 관내 안내판들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문화재 전문위원과 문화재청의 문화재 안내문안 작성 가이드라인을 기초로 하여 안내문안을 작성하고, 자체 체험단의 의견 수렴을 거쳐 알기 쉽게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묘갈(墓碣), 이수(螭首), 휼민(恤民) 등 언뜻 봐서는 그 의미를 파악하기 어려운 용어들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 ‘묘갈’은 윗부분을 둥그스름하게 깎아 무덤 앞에 세우는 비석을 뜻하는 말이고, 그 중에 ‘이수’는 (뿔 없는) 용 모양을 새겨 비석의 윗부분에 얹은 돌을 뜻하는 말이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나 사극에서도 많이 나오는 말 중에 ‘휼민’이라는 말이 있는데, 지방의 수령이 가난한 백성이나 재해로 피해를 입은 백성들을 구제하여 선정을 베풀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이렇듯 설명이 필요한 용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물론 향토문화재와 관련된 역사문화 이야기도 함께 반영하는 수정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있다’, ‘하였다’ 식으로 표현된 안내판 문구를 ‘있습니다’, ‘하였습니다’ 등 대화체 높임말로 변경해 시민들이 문화재에 대해 좀 더 친밀감을 느끼도록 정비 중인데, 이것은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고양시가 시민과 소통하려는 노력이 담겨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지역 | 이강석 기자 | 2020-10-19 17:08
인천지방경찰청(청장 김병구)은 SNS 등 온ㆍ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시민이 원하는 순찰장소 총 7,079건을 접수, 이 중 중복신청장소 등을 제외한 3,097개소를 집중순찰지역으로 선정하여 원하는 시간대에 가시적 순찰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그 순찰이행률은 9월말 기준 82.8%로, 전국평균(68.7%) 보다 14.1% 웃도는 등 전국 최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특히 지난 9. 7.~30.까지 24일간 집중신고기간도 운영했는데, 전철역 등에 경찰관 실물 홍보스탠딩 설치 및 지역 맘카페에 순찰희망장소 접수 안내문 게시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실시,기간 중 순찰희망장소 총 1,928건을 접수해 중복지역 등을 제외한 769개소를 순찰지역으로 추가하기도 하였다.희망지역 중 야간골목길ㆍ공원 등은 경광등을 켠 채 순찰하고, 주택가ㆍ가게 등은 순찰 후 ‘문고리형 순찰카드’를 걸어두는 등 시민이 알 수 있도록 가시적 순찰을 실시하였다.순찰을 통해 각종 주민 불안요인도 해소하였는데, 논현 서창파출소는 ‘여성들을 쫓아다니는 남성이 있어 불안하다’는 112신고와 지역 맘카페의 관련 게시글을 보고, 신고내용분석 등을 통해 출몰예상 시간ㆍ지역에 집중순찰을 실시해 해당 남성을 검거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별첨)주민들은 경찰의 이러한 맞춤형 순찰에 호평을 하고 있는데, 계양구 여성 A씨(32세)는 “야간에 공원을 자주 산책하는데, 경찰관들이 순찰을 자주 돌아줘 안심하고 산책한다.” 했고, 남동구 약사 B씨(54세)는 “공적마스크 판매 초기에 행패를 간혹 부리는 사람이 있어 힘들었는데, 경찰관들이 혼잡시간대에 순찰을 돌아줘 감사했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임실기 생활안전과장은 18일 “앞으로도 주민이 원하는 시간ㆍ장소에 경찰이 있을 수 있게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등 시민 안전과 행복을 위해 적극적ㆍ선제적을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 | 전은술 기자 | 2020-10-19 16:41
@김민철 의원실 경기도를 둘로 나눠 경기북도를 설치하는데 찬성하는 도민이 반대보다 더 많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1987년 경기북도 설치 목소리가 처음 나온 뒤 경기도 전역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더불어민주당 김민철(의정부을) 의원은 경기북도 신설과 관련, 경기남부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61명과 북부 439명 등 총 1천500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이들 중 69%는 인구, 경제, 교육, 교통 등에서 경기 남부와 북부 간 '차이가 있다'고 응답했다. '차이가 없다'고 답한 19.4%보다 49.6%포인트 더 많았다.경기북도 설치에는 46.3%가 '찬성'했으며 33.3%는 '불필요하다'고 느꼈다.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20.6%로, 남성, 40대, 경기북부 주민 등이 더 긍정적으로 생각했다.경기북도 설치 이유로는 '경기 남부와 북부의 균형발전을 위해'가 43.3%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북부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15.8%, '남북평화통일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9.0%, '경기북부 규제 완화를 위해' 8.7% 등이 뒤를 이었다.경기북도 신설을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는 '정부와 경기도의 역할과 활동' 27.3%, '지역주민에 대한 홍보 및 설득' 19.2%, '국회 및 지역정치권의 역활과 활동' 14.0%, '시장·군수들의 역할과 활동' 8.8% 순으로 조사됐다.이번 조사는 김 의원실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달 26∼28일 ARS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김 의원은 여야 의원 50명과 함께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으며 이 법안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 심사 제1소위원회에 넘겨진 상태다.소위는 지난달 21일 경기북도 설치 관련 입법 공청회를 의결했다.이와 관련해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전 국정감사에 출석, 김 의원이 경기북도 설치 필요성에 대해 추궁하자 "국회에서 논의가 진행된 후에 협조하겠다"고 답변했다.김 의원은 "행정구역 조정은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 의견 없이 지방의회 의견 수렴이나 주민투표로 진행할 수 있다"며 "행정안전부가 주도적으로 나서 지방의회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 이강석 기자 | 2020-10-07 16:04
이재준 고양시장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총규모 3조 4692억 원의 '역대급' 제4회 추경예산을 확정했다.이는 기정예산 대비 약 4%인 1320억여 원이 늘어난 것으로, 일반회계는 1161억여 원·특별회계는 159억여 원이 증가했다. 고양시는 코로나19 관련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에 따라 지난 8월 19일부터 운영을 중단한 고위험시설 9종·총 1,285곳에 대한 ‘고양시 고위험시설 특별휴업지원금’ 150만원을 추석 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특별휴업지원금은 정부 2차 재난지원금 ‘새희망자금’과 별개로, 100% 고양시 자체 시비로 예산을 편성해 집행한다. 제247회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이 통과되면서, 총 1,285개소에 대한 약 19억 3천만 원의 예산편성이 확정됐다. 고양시 고위험시설 특별휴업지원금은 9월 25일부터 접수를 시작하며, 추석 전 신속지급을 위해 연휴 전 주말(9월 26 ~ 27일)에는 접수창구를 운영한다. 지원대상자의 신청서류를 확인한 후, 9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순차적으로 대상자의 계좌로 입금할 예정이다. 300인 이상 대형학원은 시 평생교육과에서, 노래연습장 및 실내집단운동시설‧뷔페‧주점 등은 사업장 소재지 관할 구청 산업위생과에서 접수하는 등 업종별 접수처가 다르므로 고양시청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해야 한다. 기타 고양시 고위험시설 특별휴업지원금 관련 신청서류 등 자세한 내용 역시 고양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재준 시장은 “올해는 전대미문의 코로나19 발생으로 고향과 친지방문 자제 등 그 어느 때보다 더 어렵고 힘든 추석명절이 될 것 같다”며, “절대 충분하지 않겠지만 지역 내 고위험시설 영업주들의 경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코로나19·집중호우·태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신속히 집행 하겠다”고 밝혔다. .iwmads{z-index:1000!important;transition:max-height 400ms ease-in-out;-webkit-transition:max-height 400ms ease-in-out;-moz-transition:max-height 400ms ease-in-out;-ms-transition:max-height 400ms ease-in-out;-o-transition:max-height 400ms ease-in-out;}.iwmads span{display:none}.ip-title h1{margin-left:35px!important}.ip-title h1:before{background-image:url(//static.interworksmedia.co.kr/PID1082/AT/A/logo.jpg)}.ip-icons .close, .ip-icons .close2{top:10px;right:10px;width:20px;height:20px;}한편, 시는 이번 추경을 통해 세수를 재추계하고 세입을 경정했다. 지난 제3회 추경예산에 이어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된 행사와 축제, 국외여비를 비롯해 불요불급한 사업 등 87억원을 삭감해 재원을 마련하고, 이를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에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추경예산의 주요내용은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 ▲지역경제 회복 ▲기후변화 대응 ▲시민체감형 생활SOC 사업 등이다.
지역 | 이강석 기자 | 2020-09-25 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