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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섬 해수욕장 (사진=당진시 제공) 전 세계적인 K-POP 그룹인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출연한 유튜브 영상에서 당진의 바다를 소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현재 조회수 42만에 이르고 있는 ‘알아두면 쓸 데 있는 슈가 사전’이란 유튜브 영상에서 바다 여행을 선호하는 슈가의 여행 취향을 소개하면서 추천하고 싶은 바다 스폿에 당진 바다를 꼽았다.특히 이번 새 앨범 작업을 3일간 당진에서 머무르며 진행했다고 밝혀 당진 바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슈가가 추천한 당진 바다 중 해수욕장이 운영되는 대표적인 바다로 왜목마을과 난지섬이 있다.왜가리의 목 혹은 누워있는 사람의 목을 닮아 왜목이라고 불리우는 왜목마을은 해돋이와 해넘이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해수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어촌마을이기도 하다.서해안에 위치한 만큼 최고의 조개구이를 맛볼 수 있고 다양한 수산물이 가득한 횟집은 회 한 접시와 소주 한 잔, 넓게 펼쳐진 바다와 파도 소리, 싱싱한 바다 내음이 전해져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다.또한 난초와 지초가 자생하는 난지섬은 길게 뻗은 백사장과 수심이 얕은 바다가 있어 해수욕 하기 안성맞춤이며 해수욕장 뒤편엔 당진시에서 운영하는 캠핑장과 편의시설이 자리 잡고 있어 캠핑을 즐길 수도 있다.이종우 문화관광과장은 “당진 바다가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관광지가 됐다”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 해수욕장 개장 및 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왜목마을과 난지섬 해수욕장은 올해도 7월 초 개장해 8월 말까지 약 40여 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04-23 10:06

장성군 홍길동 테마파크(황룡면 홍길동로 431)에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홍길동 테마파크는 역사 속 실존인물인 홍길동이 살았던 아치실마을에 조성된 관광 명소다. 홍길동 생가와 의적들이 머물던 산채 등이 복원돼 있다. 넓은 잔디밭과 축령산 편백숲의 맑은 공기로 캠핑 수요도 많다.최근에는 주말마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즐길거리’가 크게 늘었다. 장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참여 주민들이 결성한 활동모임체가 연잎밥, 바람떡, 미니 생크림 케이크 등 간식 만들기 체험을 제공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사업단 김영주 사무국장은 “주말 평균 20여 팀이 꾸준히 예약할 정도로 체험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많게는 40팀이 예약한 적도 있다”고 귀띔했다.앞선 15일에는 광주태권도협회 소속 어린이 80여 명이 홍길동 테마파크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은 먼저 연잎밥으로 점심을 먹은 뒤 테마파크를 둘러보고 딸기가 얹어진 미니 케이크를 직접 만들며 즐거운 오후 시간을 보냈다. 이 같은 성과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비자들의 입소문과 사업단의 꾸준한 에스엔에스(SNS) 홍보가 빚어낸 결실이다. 참여 문의는 장성군청 농업유통과(061-390-8444)로 하면 된다.김현영 장성군 농업유통과장은 20일 “신활력플러스사업 참여 주민들이 주축이 된 체험 프로그램이 홍길동 테마파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면서 “군에서도 지원과 협조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의 유무형 자산과 자생조직을 활용한 특화산업 육성, 공동체 활성화,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이다. 장성군은 앞선 2019년 축령산을 활용한 ‘편백숲 어울림 치유여행 프로젝트’를 제안해 선정됐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3-04-23 09:20

보길면 어촌체험마을이 있는 보옥리 전경 봄,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다.완도군에서는 청정 바다 등 천혜의 자연환경은 물론 풍부한 먹거리,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 가족 여행하기에 좋은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두 곳을 추천한다.완도 화흥포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30여 분 정도 달리면 ‘전복의 고장’ 노화읍에 닿는다.노화읍 북고리어촌체험휴양마을(노화읍 고막리 767-9)은 완도 대표 수산물인 전복의 주산지답게 전복을 직접 따보고 현장에서 시식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전복 따기·시식 체험은 신청자가 20명 이상이 되면 가능하고, 체험 비용은 3만 원이다.완도 전복은 청정 바다에서 나는 다시마와 미역을 먹고 자라 각종 비타민과 철분, 칼슘, 칼륨, 단백질 등이 많이 들어 있어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며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힌다.여름에는 전통 물고기잡이 방식인 ‘개매기’ 체험도 준비할 계획이다. 노화읍 북고리어촌체험휴양마을(전복 잡이 체험) 또 다른 어촌체험휴양마을은 노화도에서 보길대교를 지나면 보길도에 있는 보옥리어촌체험마을(보길면 보옥길 3-110)이다.보옥리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물때에 맞춰 고동 잡이를 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이다.보길도에는 가볼 만한 곳이 많은데 친환경 해변에만 부여하는 국제 인증인 블루플래그를 획득한 예송리 해수욕장과 예송리 상록수림, 통리·중리 해수욕장, 보옥리 공룡알 해변, 망끝 전망대, 고산 윤선도의 숨결이 남아있는 세연정 등이 있다.노화읍 북고리어촌체험휴양마을의 전복 따기 체험 및 숙박 이용 등에 대한 문의 사항은 김상복 사무장(010-6262-0454), 보길면 보옥리어촌체험휴양마을은 김영단 사무장(010-5067-6643)에게 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16일 “노화, 보길의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청정 완도의 바다를 체험하고, 한적한 섬에서 재충전, 행복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3-04-17 17:29

곡성군(군수 이상철) 섬진강 기차마을 특구가 1천만 관광 시대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군은 1998년 폐선된 전라선을 활용해 대표적인 기차 테마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섬진강 기차마을의 특구 면적을 충의공원까지 대폭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섬진강 기차마을 특구 고도화 1단계 사업을 통해 장미공원을 두 배 규모로 확장한다. 새로운 장미공원 구간은 세계에서 온 선물이라는 테마로 장미의 시대적 배경에 따라 나라별 다양한 조경시설물 설치와 장미 식재로 아늑하고 이색적인 휴게 공간을 조성한다.또 섬진강 기차마을 내에서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시설물인 레일바이크도 수요 맞춤형 운영을 위해 새롭게 재탄생했다. 구 곡성역사 앞에서 요술랜드 인근까지 가서 되돌아오는 운행 구간 중 기존의 레일바이크 정비소를 터널로 리뉴얼해 야간 경관을 볼 수 있도록 꾸몄다. 확장 구간은 장미축제 이전인 5월 초에 운행될 예정이다.또한 기차마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기차플랫폼과 다목적 광장을 구축하고 관내 관광자원과 연계한 원스톱 투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그리고 충의공원 내에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해 10만 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섬진강 기차마을과 연계한 동화 정원 기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민들의 쉼터 공간을 조성하고 동화적인 콘텐츠를 도입해 관광시설로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특히 군은 풍부한 볼거리를 위해 동화정원 조성 예정지에 다양한 색채와 향기로 가득 찬 꽃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는 백일홍 꽃단지를 조성해 동화정원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올해는 동화정원 순환로를 개설하고 충의공원, 곡성천 양안 일대에 호밀과 홍메밀 등 초류 종자를 파종했다. 이를 통해 연간 100만 명의 관광객들이 곡성읍권과 인접된 동화정원, 곡성천을 방문해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곡성군은 올해 안에 섬진강 기차마을 특구 고도화사업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재단장을 준비하고 있다. 2026년에 고도화 2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동화정원 조성사업과 더불어 천만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군 관계자는 “오는 5월 20일부터 10일간 개최되는 곡성세계장미축제와 함께 많은 분들이 기차마을과 동화정원을 방문해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3-04-14 14:05

영광군의 역사·문화·자연 명소와 함께하는 힐링여행인 영광쉼休,투어가 지난 8일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영광쉼休,투어는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들에게 여행 편의를 제공하고 영광의 숨은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4월8일부터 11월25일까지 매월 둘째주·넷째주 토요일에 운영된다.첫 투어부터 34명의 관광객이 참여하는 등 열띤 반응을 보였으며, 광주 유스퀘어·송정역을 출발해 물무산행복숲 황톳길, 원불교 영산성지, 매간당 고택, 불갑사 등 지친 일상을 내려놓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힐링코스와 프로그램, 영광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영광굴비 한정식을 제공하여 관광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고 설문 결과 대부분이 재방문과 추천 의사를 밝히면서 앞으로의 성공을 기대할 수 있게 했다.한편, 이날 영광쉼休,투어의 첫 출발에는 강종만 영광군수가 참석하여 관광객들을 맞이하였다. 강종만 군수는 ”첫 출발부터 투어버스가 가득찰 정도로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환영한다.“며, ”오늘 투어를 통해 청정 영광의 멋과 맛을 마음껏 누려보시고 매력있는 영광을 널리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영광쉼休,투어의 이용요금은 버스 탑승료·중식비·간식비 포함하여 성인(만19세~만64세) 30,000원이며, 단체(20인 이상)·경로(만65세 이상)·아동 및 청소년(만5세~만18세) 등은 28,000원이다. 만5세 미만 영유아는 무료이다.투어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서진관광(061-382-7868) 전화예약 또는 영광군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s://tour.yeonggwang.go.kr/) → 영광 쉼,休투어 메뉴에서 본인 인증 후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고, 1인이 대표로 여러명을 예약할 수 있다. 예약은 투어 전날 17시에 마감되고, 35명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3-04-11 18:48

   2023년 코레일 연계 관광프로그램 우리끼리 대전 한 바퀴 포스터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열차를 이용해 대전을 방문하는 외래관광객 대상으로 여행용 차량 및 운전기사를 지원해주는 ‘2023년 코레일 연계 관광프로그램’을 오는 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전시와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가가 협력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열차 영수증을 인증하면 방문객 규모에 맞게 단체방문객 12~20인 이상은 대형버스를, 4~11인까지는 승합차를, 4인 미만의 소규모 여행객에겐 승용차를 지원한다. 인원수에 적합한 규모의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방문객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대전을 여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소규모 여행객에게 지원하는 승용차를 기존 렌터카 대신 ‘금강부릉이’ 관광택시로 대체해 대전시 관광사업 간 상생을 이어간다. 올해 프로그램은 대전의 관광콘텐츠를 연계한 4가지 테마(단체형, 가족형, 소모임형, 축제형) 9개 코스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차량 및 운전기사 지원을 통해 대전을 여행하는 대면투어와 0시 축제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비대면 투어로 진행된다. 0시 축제 기간 동안 운영되는 비대면 미션투어는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해 기존의 차량 및 운전기사 지원 없이 자유롭게 대전을 여행하고 0시 축제를 즐기며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여행 종료 후 미션투어 증빙을 각종 SNS에 인증하면 13세 이상의 여행객에겐 1인당 2만 원, 만 6세 이상 13세 미만의 여행객에겐 1만 원의 차량지원금을 지급한다. 코레일 연계 관광프로그램은 4월 8일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지원금이 소진될 경우 사업이 조기에 종료될 수도 있다. 참가신청은 온라인 예약사이트(http://tour2023.kr)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https://www.letskorail.com/)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용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대전역 여행센터(☎042-253-7960) 도는 ㈜리빙인터네셔널(☎042-471-2088)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 박승원 관광진흥과장은 “대전시를 찾는 많은 외래관광객들이 코레일 연계 관광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대전여행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관광객들이 재미와 함께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자유여행 요소를 지속 발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04-10 13:26

국내 1호 습지보호지역과 갯벌도립공원 지정 및 람사르습지 1732호로 등록된 서남권 대표 관광명소인 무안황토갯벌랜드 (이하 갯벌랜드)가 해양 치유와 힐링, 해상안전 관광지로 변모했다고 무안군이 9일 전했다.입구 왼편에는 보랏빛의 꽃잔디가, 오른쪽에는 만개한 벚꽃들이 어우러져 찾아오는 관광객을 반겨주고 있다.또한 갯벌랜드 내 피튜니아, 꽃잔디 등이 만개하고 분재전시관 내 화목류 분재와 한창 새로운 잎을 내보이고 있는 수국, 잔디의 새싹도 코로나로 지친 관광객들이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봄기운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갯벌랜드는 화창한 여행을 즐기는 여행 수요자를 대상으로 체류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해상사고에 대비한 해상안전체험관, 갯벌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갯벌생태과학관 등 다양한 시설을 준비해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좋은 현장 교육장이다.무안군은 4월부터 무안황토갯벌랜드, 전통생활문화테마파크, 밀리터리테마파크 등 유료 관광지 3개소에서 입장료 환급 서비스를 하고 있어 관광객의 부담이 줄고 무안 관광지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행 | 강성섭 선임기자 | 2023-04-09 13:47

당진 테마관광여행  포스터 (사진=당진시 제공) 당진시가 관내 관광코스와 체험을 연계한 봄맞이 테마관광여행 상품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여행상품은 ‘당신이 몰랐던 봄, 당진’과 ‘당진 레트로 감성 당일 여행’2 가지 프로그램으로 체험 유무에 따라 17,900원에서 32,000원의 금액으로 즐길 수 있다.‘당신이 몰랐던 봄, 당진’은 △삼선산 수목원 △면천읍성 △합덕제 △신리성지 △장고항을 둘러보며 당진 봄 벚꽃길을 여행하고 제철 음식인 실치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또한 ‘당진 레트로 감성 당일 여행’은 △삼선산 수목원 △신평양조장 △삽교호관광지 △면천읍성을 코스로 면천읍성 내 서점, 잡화점, 면천창고 카페 등을 잇는 면천읍성 레트로 거리와 신평양조장 체험 등을 주요 코스로 한 당일 기획 여행상품이다.예약·문의는 모두투어(☎1544-5252)로 전화 신청하거나 모두투어, 투어 모여, 테마 캠프 홈페이지와 당진시청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30명 이상 모이면 운영될 예정이다.이종우 문화관광과장은 “당진은 수도권과 충남의 관문이자 서해안과 내륙의 역사·문화·생태관광 등 많은 자원을 보유한 해륙 관광도시로서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관광 상품을 준비하겠다” 고 말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04-09 13:16

특별한 여행 상상대로 음성체험여행 참가자 모집 포스터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과 음성관광두레협의회는 음성군을 체험하고 여행을 할 수 있는 음성관광여행 프로그램인 ‘상상대로 음성체험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상상대로 음성체험여행은 음성군 내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7곳과 반기문평화기념관, 감곡매괴성당, 감곡면 사곡리 복사꽃체험, 음성품바축제장 연계 등 음성군의 관광지와 축제를 결합한 여행프로그램이다.관광두레 주민 사업체는 꽃다향-꽃차테라피, 마니꾸공작소-3D프린팅, 생생마을여행사-생극 안터마을탐방, 잼토리, 솔부엉이캠핑장-오징어게임, 꽃동네제빵소-힐링쿠키체험, 주전부리제작소-오란다 체험 등이다. 특별한 여행 상상대로 음성체험여행 참가자 모집 포스터 (사진=음성군 제공) 이달에는 감곡면 사곡리 마을 복사꽃과 자작나무 숲길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5월에는 품바축제와 연계한 얼씨구 품바여행, 솔부엉이캠핑장과 반기문평화기념관을 연계한 오감체험여행, 10월에는 감곡매괴성당과 꽃다향 꽃차체험을 연계한 여행프로그램을 운영한다.특히, 7월에는 군의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방문한 외국인계절근로자 55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음성군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이 프로그램은 4월부터 10월까지 8회 운영하며, 여행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면 7일부터 음성관광두레홈페이지와 전화(0507-1370-2116)로 신청할 수 있다.여행은 중식 포함이며 1인당 여행 참가비는 2만원이다. 모든 여행 참여자에게는 여행의 순간을 담은 액자가 기념품으로 제공된다.채수찬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음성관광두레 주민사업체들과 함께 추진하는 이번 여행 프로그램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음성을 체험하고 느끼시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감동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04-07 11:35

느림보 유람길 (사진=단양군 제공) 최근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단양느림보길이 봄나들이 힐링 트래킹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단양느림보길은 느림강물길과 느림보유람길, 소백산자락길로 구성됐다. 느림보 유람길 (사진=단양군 제공) 느림보강물길은 단양 호반을 따라 조성된 17.3km 구간으로 삼봉길(1코스)과 석문길(2코스), 금굴길(3코스), 상상의 거리(4코스), 수양개역사문화길(5코스)로 이루어졌다.수양개역사문화길에는 전국 명소로 소문난 단양강잔도가 포함돼 있다. 단양느림보길 단양강 잔도 (사진=단양군 제공) 단양강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곳으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에도 선정됐다.총연장 중 800m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여m 암벽 위에 설치돼 강물 위에 있는 듯한 기분과 함께 걸을 때마다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도담삼봉 (사진=단양군 제공) 삼봉길과 석문길, 금굴길에는 국가 명승인 도담삼봉(제44호)과 석문(제45호)을 비롯해 금굴(충북도기념물 제102호) 등 문화 유적이 많은 곳으로도 유명하다.느림보유람길은 선암골생태유람길(1구간)과 방곡고개넘어길(2구간), 사인암숲소리길(3구간), 대강농촌풍경길(4구간)로 구성된 36.6km 순환코스다.선암골생태유람길은 봄의 청취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어 특히 인기다.물소리길로도 불리는 선암골생태유람길은 단양팔경 중 하나인 상선암과 중선암, 하선암이 있고 봄에 피는 야생화와 계곡이 빚어낸 한 폭의 풍경화로 촬영명소로도 꼽힌다.자연휴양림과 펜션, 오토캠핑장 등 다채로운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춘 점도 장점이다.느림보유람길의 가장 큰 매력은 계곡과 절벽을 나무다리로 이어 놓는 등 자연 훼손을 줄여 숲길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단양소백산의 지맥을 따라 조성된 소백산자락길은 죽령옛길과 가리점마을옛길, 황금구만냥길, 온달평강로맨스길, 십승지 의풍옛길 등 5개 코스로 총 73km이다.소백산자락길은 구간마다 다자구 할머니이야기, 황금구만냥 전설, 온달과 평강공주의 사랑 이야기 등 다채로운 설화를 품고 있어 이야기와 함께 걸으면 재미를 더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5일 “봄날 걷기 운동으로 그간 답답했던 마음을 해소하고 그동안 부족한 운동량을 채우는 주말여행 코스로 단양느림보길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04-07 11:34

곡성군(군수 이상철) 섬진강기차마을에서 4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7주간 주말 관광객에게 피크닉세트를 무료로 대여한다.섬진강기차마을은 매달 색다른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이번 4월에는‘기차마을 봄보로봄봄’을 주제로 봄꽃 구경에 나서는 관광객들을 맞이한다.4월의 대표적인 달달이벤트로‘피크닉세트 무료 대여서비스’가 기다리고 있다. 관광객들은 중앙광장 앞 행사부스에서 입장권을 제시하고 신분증이나 소정의 보증금을 맡기면 무료로 피크닉세트를 대여할 수 있다.세트당 이용 시간은 총 2시간이고 사용 후에는 대여한 장소로 반납하면 된다. 피크닉세트는 방수 매트, 라탄바구니, 접이식 미니테이블, 튤립 조화 꽃다발로 구성돼 있다. 하루에 50세트 한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대여서비스는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된다. 대여는 15시 30분까지 가능하다. 관광객들은 피크닉세트를 가지고 섬진강기차마을 곳곳에서 자유롭게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중앙광장에 거대한 그늘막이 설치되고 인조잔디가 깔려 햇살을 피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도 갖춰졌다.피크닉세트를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아기자기한 피크닉소품으로 꾸며진 포토존도 중앙광장에 마련될 예정이다.SNS와 연계한 온라인 추첨이벤트도 운영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기차마을 곳곳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고, 섬진강기차마을 공식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은 직접 찍어 올린 사진으로 만든 포토카드와 섬진강기차마을 기념품세트를 선물로 받게 된다.음악, 볼거리로 풍성한 버스킹 공연도 펼쳐진다. 매주 주말 13시, 15시마다 섬진강기차마을 중앙광장에서 운영되며 기타반주와 함께하는 음악부터 저글링, 마술 등 다양한 공연도 열린다.군 관계자는 “지금 섬진강기차마을에는 팬지와 벚꽃이 한창 피어있다. 4월에는 루피너스, 델피니움, 샤스타데이지를 감상할 수 있고, 5월에는 다양한 품종의 장미를 만나볼 수 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봄 피크닉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곡성섬진강기차마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3-03-31 21:42

   단체 사진 = (주)글로벌투어 제공  국내관광업체들의 울산 방문 팸투어 일행 60여명 가운데 일부가 최근 대한민국 최첨단 산업도시인 울산광역시를 찾았다. 울산은 가난했던 1960년대 빈 땅에 공업단지를 닦기 시작해 오늘날 자동차, 석유화학공업, 조선, 에너지, 중공업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공장들이 즐비하게 자리잡고 있다.          반구대암각화 해설  Ⓒ 박세호  이 때문인지 울산은 교통, 숙박, 엔터테인먼트 등 인프라가 뛰어난 곳이다. 자연환경 또한 빼어나게 아름다워 한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가보고 싶은 여행지 톱클래스 자리로 승격하고 있다. 인생의 행복과 건강과 즐거움을 찾는 웰빙 도시의 매력도 풍부하다.       고래문화마을 Ⓒ   박세호  이번 팸투어 참가자들은 지난 달 서울가든호텔에서 울산광역시의 ‘2023년 관광정책설명회’에 참가한 사람들 중 희망자가 3월 17일-18일의 1박2일 답사와 체험 여헹에 나선 것이다. 여행의 즐거움과 동시에 여행 비즈니스 사업 영역에 있어서의 구상을 마음껏 펼쳐보는 시간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    반구대암각화 박물관  Ⓒ  박세호 3월 17일(금) 첫째날 일정은 KTX 울산역에서 하차한 후 관광버스에 분승하여 울산 관광체험 일정을 시작했다. 반구대암각화와 반구대암각화박물관, 태화강국가정원 심리대숲, 장생포고래문화특구를 방문하였다.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 박세호  Ⓒ 박세호 바닷가 일산회센터에서 서로간의 대화를 나누고 우정을 교환하면서 하루의 고단한 일정을 정리한 다음 자리를 옮겨 호텔에서 일박을 하였다. 이 호텔을 앞으로 유치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제공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더욱 세심하게 객실과 레스토랑과 풀장과 부대시설 등을 살펴보게 된다.    바다와 야경  Ⓒ 박세호 다음 날인 18일(토)엔 대왕암공원과 출렁다리, Fe01 정크아트갤러리, 외고산옹기마을(울산옹기박물관), 수제맥주 양조장 및 카페인 트레비어 등을 둘러보았다.  일정에 있었던 간절곶은 시간 부족으로 인해 다음 기회로 미뤘다.  산업도시 울산은 아름다운 고봉과 산악생태분야에 뛰어나며, 또한 울산 태화강 정원이 순천만 정원에 이어 두 번째로 국가 정원으로 지정됐다.    오리고기가 있는 한정식 한상 Ⓒ; 박세호 전국 12대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된 울산의 대표도심공원이기도 하다. 태화강을 따라 십리(약4km)에 걸쳐 펼쳐진 대나무 숲은 밤이면 은하수길 야간정원으로 변한다. 이곳을 산책하듯 천천히 걸으며 힐링을 체험할 수 있다. 울창하게 뻗어서 하늘을 가리는 대나무 숲들이 엄청나게 큰 면적을 차지해 웅장한 모습을 제공한다. 때로는 영화촬영이 이뤄지기도 한다고 하는데, 추측하건데 아마도 시대극이 더 많지 않았을까하고 짐작했다. 그 앞 입구쪽을 나와서 대로변에 들어서니 울산시티투어 버스 정거장이 바로 그곳에 있었다. 고래사랑 포토존  Ⓒ박세호   반구대 계곡의 암각화는 수천 년 동안 이어져온 탁월한 유산이다. 울주 대곡리 암각화(너비 8m, 높이 약 4m)와 천전리 암각화 두 곳에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부터 신라 시대로 이어지며 강과 바닷가에 살았던 사람들의 삶의 흔적이 새겨져 있다. 주변 바위들에서도 일부 발견된다. 고래를 포함한 신석기 시대의 다양한 동물의 수렵, 어로, 농경생활 등 300여 점의 그림이 보인다. 신라 시대 인물들의 글과 이름들도 있다.   반구대암각화 관찰하는 망원경 Ⓒ박세호 암각화는 개울 건너 먼발치에서 봐야하고, 훼손해서도 안된다. 그래서 반구대암각화박물관부터 먼저 가보는 것이 여러 면에서 유리하다. 실제 암각화와 비슷한 모양으로 벽면에 설치가 되어있고, 그림과 사진과 도표와 영상 해설판으로 자세한 설명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해설사가 전시물을 눈앞에 딱 짚어서 얘기하는 것이 시청각 교육 상 효과도 크고 관광객들도 쉽게 알아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불고기 정식 Ⓒ  박세호 장생포고래문화마을은 과거 포경 전성기의 고래잡이 전설과 시간여행의 장이다. 정원과 포토존, 그리고 옛마을과 달고나 체험 등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곳이다.  고래문화특구는 다양한 고래체험 공간으로 자리를 잡았다. 실물 고래골격과 포경유물이 전시되어 있는 고래박물관을 필두로 국내 최초 돌고래수족관을 보유한 고래생태체험관까지 그야말로 고래 도시다운 면모를 살필 수 있다. 저녁 무렵의 바다와 포구 Ⓒ박세호 그런데 이곳을 두루 다 살펴보지는 못하였다. 영상체험관도 있는데 5월까지 문을 닫았다가, 그 이후에 개관한다고 공지가 떠있다. 세계적인 고래도시 건설을 위한 '고래바다여행선' 운항도 관심을 모은다. 4월부터 운항이 된다. 본격적인 시즌이 되면 한 번 더 와야겠다.  &   달고나 만들기 체험 ; Ⓒ 박세호 내 개인적으로는 허만 멜빌의 소설 『모비딕』을 읽고 거기에 푹 빠졌던 추억이 있는데, 얼마전 넷플릭스 영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도 고래에 관한 대사가 나온다. 이번에 팸투어 단체를 인솔한 우리 문화관광해설사도 고래를 설명하면서 향유고래에 대해서 말랄 때 『모비딕(백경)』 생각이 떠올라 감회가 새로웠다.    국내 최대 옹기집산지인 외고산 옹기마을에 위치한 울산옹기박물관은 제1종 전문박물관이다. 동네 입구 골목과 집과 가게 앞에 쌓인 옹기 그릇과 단지들이 이색적이었다. 우리가 어릴 때 온 집안에 그리고 장독대 위에 옹기 그릇이 놓였었다. 그 안에 된장, 간장, 김치, 젓갈류 외 기타 식재료가 가득했었다. 전시품들이 대형 현대식 건물로 지어진 박물관 안에 체계적으로 진열, 보관되어 있었다.     대왕암공원 가까운 바다에서  Ⓒ박세호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최대 옹기 그릇(단지)도 유리 진열장 안에 모셔져있다. 옹기그릇이 아파트 주거문화 속에서 사라질 뻔 했지만 이제는 과학적인 근거와 혜택을 자랑하며 건강식품 보관 용기로 평가받고 있다. 옹기는 공기가 통하면서 물의 흐름은 차단해 숨쉬는 용기로 역할을 다하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KTX로 각자 서울역을에서 출발 Ⓒ 박세호 대왕암은 신라 문무대왕의 왕비의 수중 왕릉으로 죽어서 나라를 지키는 호국룡이 되었다고 전한다. 경주 감포 해안에 있는 문무대왕의 수중릉을 가본 적이 있어서 처음에는 약간 혼동이 되었다. 대왕암공원의 출렁다리는 인기 있는 관광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는데 다리 위와 등대 앞, 대왕암이 바라보이는 바닷가 등 사진찍기 좋은 곳이 많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건널 수 있는 안전한 다리이면서 운동효과도 거둘 수 있어 상쾌한 해상 관광코스이다. 창밖에서 본 트레비어 Ⓒ 박세호 한국 수제 맥주의 명문인 트레비어는 울주의 푸르른 자연과 좋은 물을 기반으로 한다. 해설을 겸한 매장, 양조 과정을 견학하는 코스를 지나면, 맞은 편 건물로 들어간다. 조금씩 다른 분위기로 채워진 몇 개의 공간으로 나눠져 모임을 가지며 먹고 마시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소시지, 야채, 육류, 모듬 안주와 함께 분위기도 즐길 수 있는 카페, 양조장, 그리고 앞뜰 등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배경을 자랑한다.    관광버스와 승합차 ; Ⓒ박세호 여행업자 단체인 관계로 숙소, 교통편, 식사에 대한 관심은 남다르다. 점심식사는 첫째 날은 삼거리 불고기 (한우암소 숯불갈비 전문점)의 불고기 백반 정찬으로 시식하였고, 다음 날은 발리 정원에서 오리고기와 채소, 갖가지 반찬과 물김치 등이 포함된 한식 한상 차림으로 맛을 보았다. 발리 정원은 맛집과 카페로 정원 공간이 꽤 넓었다.즐거운 시간은 빨리 지나간다. 관광버스가 울산역에 도착한 후 KTX편으로 모두 함께 귀경하였다. 앞으로의 경기 대회복을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국가적인 지원정책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창밖 풍경을 감상하였다. /글 사진=박세호 선임기자

여행 | 박세호 선임기자 | 2023-03-28 09:10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서울서 ‘전남 방문의 해 페스티벌’을 열고 국내외 관광객 1억명 달성을 목표로 밝혔다.도는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2년차를 맞아 지난 21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초청 인사 및 출향 지역민, 서울시민 등 1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방문의 해 시즌2 서울페스티벌’을 개최했다.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올해 ‘관광객 1억명 유치’와 ‘해외관광객 300만명 유치’를 위한 ‘글로벌 전남 관광 대도약 원년’을 선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코로나19 이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선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4대 대형 행사와 전남 22개 시군을 대표하는 관광지와 축제, 고향사랑 기부제, 귀농·귀촌 정책 등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전남 관광사진전도 펼쳤다.첫 날인 21일 560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인플루언서인 ‘영국남자’와 함께하는 전남 방문의 해 홍보단 출정식, 가수 에일리, AB6IX, 하이키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의 케이팝(K-POP) 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특히 해외에서 국내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롯데제이티비, 모두투어인터내셔널, 하나투어아이티씨 등 국내(인바운드) 대표 여행기업과 전남도가 협약을 하고, 해외관광객 유치와 전남 관광 발전을 위한 뜻을 모았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4월부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시작으로 ‘국제수묵비엔날레’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전국체육대회 등 다양한 메가 이벤트와 100여개의 다채로운 축제가 쉴 새 없이 이어진다”며 “언제 어디를 찾아오더라도 만족할 수 있는 세계 속 케이(K)-관광의 중심 전남을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둘째 날인 22일에는 올해 전남에서 개최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국제수묵비엔날레, 국제농업박람회, 104회 전국체육대회 등 4대 대형행사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를 전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지상파 방송 ‘6시 내고향’ 현장 특별 생방송도 진행해 현장을 찾은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여행 | 정연미 기자 | 2023-03-27 18:07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해 10월 31일에 체결한 화순·광주「동복댐 수질개선 및 상생발전 협약」으로 적벽 진ㆍ출입권에 관한 관리권이 화순군에 이양됨에 따라 화순적벽 버스투어를 전면 확대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올해 새롭게 재개되는 2023년 화순적벽 버스투어는 기존 사전예약제 ‘화순 적벽 버스투어(화순읍 출발)’와 사전예약 없이 현장탑승으로 진행되는 ‘적벽 셔틀버스’를 병행하여 운영할 계획이다.기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화순적벽 버스투어(화순읍 이용대체육관 출발)’는 오는 25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토, 일 운행한다. 탑승인원은 회당 60명(2대)이며, 이용요금은 1인당 10,000원이다.  사전예약 없이 현장탑승으로 진행되는 ‘적벽 셔틀버스’는 3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화, 목, 금, 토, 일, 운행하며, 탑승 장소는 화순온천주차장, 이서커뮤니티센터, 화순적벽 입구 3개소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40분 배차 간격으로 운행한다.탑승 인원은 회당 30명(1대)이며, 이용요금은 화순온천주차장 7,000원, 이서커뮤니티센터와 화순적벽입구는 5,000원이다.군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한 화순적벽 버스투어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천하제일경 적벽을 쉽고 편리하게 방문하여 감상하시고, 적벽뿐 아니라 우리 화순에 대한 행복하고 따뜻한 기억을 가득 담아 가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3-03-21 14:13

최근 경인아라뱃길 디너크루즈 행사에 참석하면서 김포여객터미널과 여의도 한강을 오가는 멋진 유람선 여행의 추억이 새로 생겼다. 코로나 방역이 거의 해제되면서 올해 서울-경기-인천을 잇는 유람선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경인아라뱃길 디너크루즈 Ⓒ 박세호 지난 3월 6일 경인아라뱃길 선상에서 개최된 ‘인천 MICE 설명회 및 현대크루즈한강운항 팜투어‘ 행사에서는 국제회의 및 회합, 그리고 포상관광(인센티브투어)과 같은 단체여행상품을 취급하는 전문여행사(약 280개 회사)들이 주 참가자였는데, 이들에게 단체관광 상품과 시설을 제공하는 40여개의 마이스얼라이언스 회사가 테이블을 설치해 B2B 행사를 가졌다(승선 인원 350여명).      창밖의 풍경 Ⓒ 박세호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 그리고 현대크루즈가 행사를 주도하면서 분위기를 주도하였다.   선착장 부두에서  Ⓒ 박세호 현대유람선(Hyundai Cruise)은 한강 크루즈를 시작으로 인천-경기-서울 코스에 서해안 섬들까지 이어지는 대장정을 현실화하고 있다. 크루즈로 인천항에 입항하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경기, 서울 지역을 잇는 물길을 이용해 다채로운 관광코스를 소화할 수 있다. 올해 서울 여의도에 대규모 선착장 설치가 현실화된다.   아직 시간 여유가있어서 상담 준비를 하고있다  Ⓒ 박세호 문명과 도시는 하천을 끼고 발달해왔다. 세계 주요 도시들은 강과 바다를 끼고 있고, 이를 이용해 유람선 사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과거에는 한강에 나루터가 있어서 운반선이 사람과 물자를 날랐으며, 역사적 세계여행을 해본 사람들은 한강만큼 규모가 크고 아름다운 강을 찾아보기 힘들다는데 동의한다. 라인강이나 세느강, 혹은 다뉴브강 보다 운치 있고 규모도 크다.   송도 컨벤시아 @ 박세호    승선을 위해 티케팅을 하고있다  @ 박세호  그처럼 한강이 우수한 여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유람선 사업의 규모는 크지 않았다. 각종 규제와 좁은 시장성 등의 한계에다 코로나까지 겹쳤었지만, 지난해 11월부터 다시 막을 올렸다.   창밖으로 보이는 웅장한 풍경들 Ⓒ 박세호   현재 아라뱃길크루즈, 런치뷔페크루즈, 디너불꽃크루즈, 음악불꽃크루즈등 상품이 다양하다. 정기 선편 이용객 이외에 단체관광 및 기업포상여행, 그리고 행사 이벤트 등 수주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런치뷔페크루즈의 경우 동남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데, 과거 크루즈 단독상품, 에버랜드 연계 패키지 등 이들의 취향을 만족시켜준 바 있고, 최근에는 좀 더 확장된 한강크루즈 상품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클릭하면  무대 위에서의 난타공연 @ 박세호  최근 시승행사 및 팜투어도 자주 실시된 바 있는데, 내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아라김포여객터미널에서 오후 6시에 출발해 여의도를 둘러보고 8시 반 경에 돌아오는 디너크루즈 일정이었는데, 출발할 때는 햇빛도 나고 사방이 밝았다.    선상에서의 불꽃놀이 @ 박세호 그러나 곧 석양이 깔리고 어둠이 내리면서 연도의 건물들이 조명과 불빛으로 불야성을 이뤘다. 행사 위주의 야간 승선이어서 연도의 관광지나 시설물 답사나 여행 프로그램을 체험하지는 못했다.    송도컨벤시아   Ⓒ 박세호 선편은 어느덧 여의도에 도착하고 반짝이는 고층 건물과 국회의사당을 선상에서 감상했다. 한국의 산업화와 민주주의가 이제 세계에 떨치고 있는 만큼 외국인 관광객들에겐 한국정치의 총본산인 국회의사당도 사진촬영의 좋은 배경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짐작을 해보았다.   경인아라뱃길 디너크루즈 Ⓒ 박세호 저녁 뷔페 식사와 함께 선상 공연도 시작됐다. 재즈 음악, 풍물놀이, 난타 북치기 공연 등이 입체음향, 조명과 함께 무대 위에 펼쳐졌다.    현대크루즈 Ⓒ 박세호 이 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선상불꽃축제였다. 보통 불꽃축제라고 하면 강변에 앉아서 하늘 높이 펴져가는 불꽃을 감상하거나 고층건물 위 불꽃이 불비가 되어 떨어지는 모습을 보는 것이 흔한 일이다.       파라다이스시티 팸플릿  Ⓒ 박세호     쉐라톤 그랜드 팸플릿 Ⓒ 박세호 그런데 바로 이렇게 가까이 내가 탄 배에서 쉬지 않고 쏘아올리는 불꽃을 쳐다보면서, 그 밑에서 몇 백명이 노래와 춤의 불꽃같은 순간을 즐기는 모습은 처음이었고 정말 장관이었다.  바다와 해수욕장 풍경 Ⓒ 박세호 “마법처럼 ...” 이라고 시작되는 가사와 반주로 쿵쾅대는 웅장한 음악이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모두가 핸드폰을 꺼내어 불꽃을 향하게 하라는 사회자의 말에 따랐다. 그래서 장시간 지속되는 불꽃놀이 장면이 멋진 영상으로 남았다. 한강은 흐른다. 서울, 김포, 인천 어느 곳에서 출발하든 한강 뱃길 투어로 출발하여 장차 국내연안크루즈, 북한 및 중국, 러시아, 일본 등 가까운 나라로도 진출이 가능한 풍요로운 미래를 기대해본다./ 글 사진=박세호 선임기자(인천시)  

여행 | 박세호 선임기자 | 2023-03-20 15:59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합천에서 한달 여행하기' 사업 참가자를 오는 24일까지 1차로 신청받는다고 14일 밝혔다.이 사업은 경남지역 외에 거주하는(만19세 이상) 자를 대상으로, 모집기간 내 신청받아 선정하고, 참가자는 합천지역을 개별 자유여행을 하고 여행 후기를 개인 SNS에 홍보하면 숙박비와 체험비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참가자는 총 3회(3월, 6월, 9월)에 나눠 각 30팀 정도 모집 할 계획이며, 신청자의 여행동기, 여행계획의 충실성, 개인 SNS 홍보 효과 등을 고려해 참가자를 선정한다.여행기간은 3일~30일 이내로 숙박비는 1일당 5만원 이내(팀당 1~2명), 체험비는 1인당 5~8만원 이내 지원을 받게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합천군 홈페이지와 합천군관광협의회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은 “합천의 아름다운 봄 풍경을 즐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누구나 와서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합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광자원 개발과 적극적인 홍보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합천군은 해인사, 대장경테마파크, 영상테마파크(청와대 세트장), 황매산군립공원의 철쭉과 억새, 오도산 자연휴양림, 합천박물관 등의 관광지 뿐만 아니라 합천운석충돌구가 한 눈에 보이는 대암산 정상에서의 패러글라이딩, 합천항공스쿨(경비행기) 등의 짜릿한 체험과 이색카페에서의 인생샷 찍기 등을 관광코스로 추천하고 있다.

여행 | 백태윤 선임기자 | 2023-03-14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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