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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화 sns 데뷔 48년차 배우 이덕화가 ‘덕화티비’로 1인 방송에 도전한다.배우 이덕화는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KBS2 '덕화티비'에서 1인방송 진행자로 변신한다.'덕화티비'는 이덕화가 1인 방송 크리에이터에 도전하는 고군분투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에서는 아내와의 일상을 공개한다.이덕화는 자신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알려주는 콘셉트로 일명 '덕화의 꿀팁-덕팁(德-tip)'을 본인만의 콘텐츠로 내세웠다.최수종, 임예진, 라붐, 송은이, 박상면 등 연령대 별 '덕화티비' 구독자들의 솔직, 과감한 리액션은 프로그램에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이날 이덕화는 개인방송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게 된 이유에 대해 “나이 드신 분들 중에서 하고 싶어도 못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내가 길잡이가 되고 싶었다” “방송 출연을 꺼리던 아내도 질문지 주고 방송을 같이 하더니 재미있어 하더라. 조금 연로하신 분들 자신감 가지고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덕화TV’ 유튜브 방송을 시작한 지 이제 막 보름 정도 지나 구독자 수 2만 여 명에 이른것으로 알려졌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2-23 10:59

이미자/ 사진=mbc 가수활동 60주년을 맞은 가수 이미자가 자신에게 따라다녔던 '꼬리표'를 떠올리며 힘든 시절을 회상했다.이미자는 21일 오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60주년 기념 음반 및 신곡 발표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이미자는 "60년 동안 보람된 일도 많이 있었지만 힘들고 어렵고, 견디기 어려운 시대가 더 많이 있지 않았나 싶은 생각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이미자는 "가장 바빴을 때, 가장 기뻐야 했을 때 나에게는 항상 꼬리표가 붙어 있었다"면서"'이미자의 노래는 질 낮은 노래다' '천박하다' '이미자의 노래는 상급 클래스 사람들이 듣기엔 창피하다' '당시 이미자의 노래는 술집에서 젓가락 두드리며 반주에 맞춰 부르는 노래'라는 꼬리표에 소외감을 느꼈고, 참 힘들었다"고 회상했다.달라진 대중가요 풍토 속에서 전통가요를 고수해 온 이미자가 감수해야 했던 시절이었다. 이미자는 "'나도 서구풍의 발라드풍의 노래 부를 수 있는데, 나도 바꿔볼까' 하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나는 (바꾸지 않고) 참아왔고, 견뎌왔다"고 지난 시간을 떠올렸다.이미자는 "60년이 흐르고 난 지금에 와서는 내가 정말 잘 절제하면서 잘 지내왔구나, 잘 지탱해왔구나 하는 걸 갖고 자부심까지 갖고 있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이미자는 지난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데뷔, 올해 데뷔 60주년을 맞았다.이날 발표된 기념앨범 '노래인생 60년 나의 노래 60곡'은 이미자의 대표 음악을 엄선, 신곡과 옛 곡을 리마스터링한 앨범이다.이미자는 데뷔 60주년을 기념해 오는 5월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이미자 노래 60주년' 타이틀의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2-21 16:42

전북체고 레슬링팀의 소원(1년)군과 한오성(1년)군이 ‘2019 아시아카뎃레슬링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15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에 따르면 최근 강원도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아카뎃파견선발대회에서 소원, 한오성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우리나라 대표로 오는 6월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카뎃대회에 출전한다.카뎃 대회의 출전 나이제한은 18세 이하로 19세(고3)부터는 출전할 수가 없다.그레코로만형 55kg에 출전한 소원 선수는 결승전에서 상명고 선수를 만나 9대1 테크니컬 폴승을 거뒀다.자유형 60kg에 출전한 한오성 선수는 전남체중 3학년 선수를 만나 접전 끝에 4대3 폴승을 거뒀다.특히 전북체고 1학년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에서의 선전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전북체고 관계자는 “2019년도 첫 출발이 좋은만큼 올 한해 있을 각종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며 “김정환·김신규 지도자 등의 열정과 선수들의 노력이 거둔 성과다”고 말했다. 

스포츠 | 이상호 기자 | 2019-02-20 12:22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19일 개막한 가운데 전북의 전통 효자종목인 ‘바이애슬론’ 종목에서 메달이 쏟아져 나왔다.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에 따르면 전북 선수단이 이날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경기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이처럼 대회 첫날부터 선전을 하면서 바이애슬론 종목 10연패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첫날 개인종목 결과 여고부(12.5km) 최윤아(무주고1), 여중부(10km) 정영은(무주중2)이 금메달 질주를 했다. 여고부는 최윤아와 함께 김상은(안성고3), 이현주(안성고1)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하며 이 종목을 모두 휩쓸었다.또 여중부도 박희연(안성중2)이 동메달을 획득해 여고와 여중부의 강세가 뚜렷했다.남일반 귀화 선수인 랍신 티모페이(전북 바이애슬론 연맹소속)와 여초 김혜원(무주초5)도 금메달을 따냈다.남일반(20km) 최두진(무주군청)과 여일반(15km) 고은정(전북체육회), 남중부(12.5km) 하헌성(무풍중2)은 각각 아쉬운 은메달을 획득했다.특히 올 회장컵에서도 강세를 보였던 여고부와 여중부가 예상했던 금메달을 따내며 동계체전에서도 절대 강자다운 모습으로 각인되고 있으며, 대회 10연패도 이끌고 있다.동계체전 총감독인 최형원 도 체육회 사무처장은 “바이애슬론에서 첫날 좋은 성적을 보여주면서 전북 선수단 전체 사기도 올라가고 있다”며 “대회가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 이상호 기자 | 2019-02-20 12:15

이낙연 국무총리와 국악인 오정해 씨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대사로 활동한다.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1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국악인 오정해 씨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이 총리는 이날 국제경기대회지원위원회 모두 발언을 통해 “이번 대회는 민주주의 성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매력과 역량을 세계에 알릴 기회다”면서 “광주만이 아니라 정부 모든 부처가 온 국민과 함께 대회를 성공시켜야 하며, 홍보대사로 위촉된 저부터 국내에 홍보에 열심히 동참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광주는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가장 저비용, 친환경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면서 “이번 세계수영선수권대회도 모범적 국제경기대회의 또 하나의 성공사례로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이 총리는 “지난주 스위스 로잔에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북한 측에 초청장을 전달했다”고 소개하고 “북한의 참가로 한반도와 세계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슬로건대로 평화의 물결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오정해 씨는 “지난 11일 KTX서울역에서 개최된 본 대회 마스코트 조형물 제막식 사회를 보게 된 것에 이어, 홍보대사까지 하게 돼 영광이다”며 “제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국악의 선율로 2019광주세계수영대회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을 끌어 모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시장은 “무거운 의무만 부여되는 광주세계수영대회 홍보대사를 기꺼이 수락해 주신 이낙연 총리님과 오정해 국악인께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면서 “수영대회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시는 만큼 이번 대회를 반드시 성공시켜서 광주의 세계화는 물론 대한민국의 위상,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낙연 총리는 4선의 국회의원, 제37대 전라남도 지사를 지냈으며, 정부를 대표해 지난 11일 대회 D-150일 기념 마스코트 조형물 제막식에도 참석해 북한 참가를 공개적으로 제안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또한 국악인 오정해 씨는 중학생 시절 인간문화재 김소희 선생의 문하생으로 입문해 1992년 미스춘향 선발대회 진(眞)으로 선발됐고 작품으로는 서편제, 태백산맥 등의 영화에 출연해 문화계를 대표하는 국악인, 방송인으로 그동안 광주수영대회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한편, 대회 홍보대사로는 지난 2017년 9월 6일 수영선수인 박태환, 안세현이 위촉됐으며, 수영선수 이외에 홍보대사는 이번이 처음이다.광주시와 조직위는 “앞으로 연예계, 체육계 등 각계각층의 분야별 홍보대사를 위촉해 대회 홍보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스포츠 | 홍성표 기자 | 2019-02-20 12:08

프로게이머 이영호가 레이싱모델 류지혜의 낙태 고백과 관련 "모르겠다"고 해명하자 두 사람간 진실공방이 가열되고 있다.19일 류지혜는 아프리카 'BJ 남순' 방송을 통해 "낙태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 같은 류지혜의 발언에 당사자로 지목 된 이영호는 즉시 자신의 인터넷 방송을 통해 "8년 전에 사귄 것은 맞다. 그러나 임신 확인도 못했다"며 "진짜인 건지 모르겠다. 나한테 얘기한 게 없다"고 해명했다.또 이영호는 "나한테 사과 안 하면 무조건 고소할 것"이라고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이에 대해 류지혜는 즉각 자신의 방송을 통해 "고소해라. 맞는 말이니까. 같이 간 산부인과 카톡 캡처가 있다"며 "서로 잘 되고자 지웠다. 불법이지만 어쩔 수 없었다. 나도 영호도 꿈이 있었기 때문이다. 좋아했다. 사랑했고, 그게 다다"라고 밝혔다. 또 류지혜는 "1년 전 영호가 정말 자기 아기냐고 물어봤다. 그러고 안 만났다. 영호 내 앞에서 미안하다고 울었는데"라며 재반박 했다.한편 류지혜와 이영호는 현재 아프리카TV에서 개인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스포츠 | 정연미 기자 | 2019-02-19 13:23

사진=빈지노 인스타그램 스테파니 미초바가 남자 친구 래퍼 빈지노를 오늘(17일) 만나자 눈물을 펑펑 쏟았다.빈지노는 이날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다.17일 빈지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ye 육탄투혼. Hi Mom Dad Streffi. 돌아왔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만기 제대 소식을 전했다.공개된 사진 속 빈지노와 그의 여자친구 스테파니 미초바는 서로를 다독이며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빈지노는 환한 미소로 전역 기분을 만끽하는 한편, 미초바는 눈물을 흘리며 남자친구와의 재회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같은 날 스테파니 미초바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많이 울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미초바는 남자친구를 본 뒤 달려가 안겨 우는 모습으로 시선을 붙잡았다. 빈지노와 독일 출신 모델 미초바는 지난 2015년부터 열애 중이다.한편 빈지노는 지난 2017년 5월 강원도 철원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뒤, 훈련을 받고 강원도 철원 청성부대에서 현역으로 복무했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2-17 15:20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 티저 포스터 5년만에 돌아 온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2’(감독 크리스 벅, 제니퍼 리)가 북미대륙을 중심으로 개봉에 들어갔다.월트디즈니 스튜디오는 13일(현지시간)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겨울왕국2’의 공식 티저 트레일러를 게재하고 이르면 이달부터 북미지역 개봉을 예고했다.'겨울왕국2'는 엘사와 안나가 자신의 왕국에 대한 고대 수수께끼를 찾아가는 내용을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영상 속에서 여왕 엘사는 머리를 질끈 묶고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 속으로 뛰어 든다. 그는 파도에 휩쓸리는 위기를 맞지만 얼음을 만드는 능력을 사용해 다시 바다를 향해 달려간다. 엘사와 안나, 크리스토프, 올라프가 함께 모험을 떠나는 과정에서 주인공들은 고난에 빠지고 이를 이겨내는 의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북미와 영국에서 이달중 개봉할 예정인 ‘겨울왕국2’는 한국에서는 오는 12월 중 개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한편 지난 2014년 1월 국내 개봉한 '겨울왕국'은 전국적으로 1,02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끌었다. 

연예 | 양성희 기자 | 2019-02-14 13:22

영화 '사바하' 오는 20일 개봉예정인 영화 '사바하' 측이 종교단체인 신천지로부터 항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영화업계에 따르면 신천지는 극 중 박 목사(이정재)가 국내 이단 종교에 관해 설명하는 대목과 관련해서 단체의 명예를 훼손시킬 수 있다는 내용을 제작사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작사 측은 문제가 될 수 있는 장면을 조정했다. 영화 관계자는 "제작사를 통해 (신천지 측으로부터) 문의가 왔었다"면서 "'사바하'는 특정 종교나 단체와 연관이 된 건 아니라고 설명했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해를 살 수 있는 일부 장면의 오디오를 약간 조정했으며, 큰 문제 없이 마무리 됐다고 덧붙였다.  영화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 목사가 나한(박정민), 쌍둥이(이재인) 등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54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검은 사제들'(2015)의 장재현 감독이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진선규 정진영 등이 출연한다.

연예 | 양성희 기자 | 2019-02-14 13:12

/사진=토트넘 트위터 캡쳐 손흥민이 4게임 연속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이 도르트문트를 3대0으로 완파하는데 선봉장이 됐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노란색 유니폼이 특징인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양봉 없자'라는 별칭까지 얻은 손흥민은 이날도 별명에 걸맞게 결승골을 뽑아냈다.손흥민은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후 후반 2분 이날의 첫 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렸다.  왼쪽 측면에서 얀 베르통헌이 크로스를 넘겨주자 정확한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시즌 16호 골이자 최근 4경기 연속골이며, 올해 챔피언스리그 마수걸이 골이다.특히 손흥민은 이 득점으로 도르트문트전 11경기 9골을 기록하며 천적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손흥민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토트넘은 후반 막판 두 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38분 손흥민의 득점을 도왔던 베르통헌이 이번엔 자신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3분 뒤에는 교체로 투입된 장신 공격수 페르난도 요렌테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 쐐기골을 터트려 3-0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 | 정연미 기자 | 2019-02-14 08:13

안재욱SNS 배우 안재욱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면서 그의 연예활동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재욱은 10일 음주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안재욱은 지난 9일 밤 지방 일정을 마친 후 숙소 옆 식당에서 술자리를 가진 후 10일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안재욱 측은 일단 음주운전을 사과했지만 작품 활동은 속속 불확실해지고 있다.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녹화를 취소했고, 뮤지컬 ‘영웅’의 10주년 기념 공연 참여도 불투명해졌다. 안재욱은 이 뮤지컬에서 타이틀 롤인 안중근 역을 맡을 예정이었다. 안재욱의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안재욱과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감출 수 없으며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켜 매우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마음”이라고 입장을 밝혔다.그러면서 “향후 정해진 일정에 대해 함께 일하는 많은 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방법을 강구하며 신속하게 논의하겠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안재욱 소속사 입장 전문.제이블엔터테인먼트입니다.안재욱 씨는 지난 9일 밤, 지방 일정을 마친 후 숙소 옆 식당에서 동료와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숙소로 복귀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했음에도 10일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되어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되었습니다.안재욱 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감출 수 없으며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켜 매우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마음입니다.향후 정해진 일정에 대해서는 함께 일하는 많은 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방법을 강구하며 신속하게 논의하겠습니다.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2-11 16:46

정읍시(시장 유진섭)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설 연휴기간 동안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2019 설날장사씨름대회’를 개최했다.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정읍시체육회와 정읍시씨름협회가 주관한 이번 씨름대회에는 1만1천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민속 씨름에 대한 정읍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이번 대회는 씨름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남·북 최초 공동 등재 이후 첫 대회이자 정읍시에서 개최한 최초의 장사 씨름대회이다.이날 현장은 민족 대명절인 설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와 열띤 응원으로 인기절정이었던 8~90년대의 씨름장을 방불케 했다.이번 씨름대회에는 총34팀 250명이 출전한 가운데 정읍시청 소속 단풍미인씨름단도 11명의 선수가 참가해 각 체급별 최강자를 가리기 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1일 남자부 태백급 예선을 시작으로 태백장사 결정전, 금강장사, 한라장사 그리고 5일에는 백두장사 결정전이 차례로 열렸다.특히 대회 마지막 날에는 여자부 매화급, 국화급, 무궁화급 개인전과 단체전이 더해져 한바탕 힘자랑과 함께 재미를 더했다.남자부 백두장사 타이틀은 오정민(울산동구청) 선수, 한라장사는 최성환(영암군민속씨름단)선수, 금강장사는 임태혁(수원시청)선수, 태백장사는 오흥민(부산갈매기씨름단)선수가 각각 설날장사에 등극했다. 여자부 무궁화장사에는 최희화(안산시청) 선수, 국화장사에는 김다혜(안산시청)선수, 매화장사는 한유란(거제시청)선수가 각각 여자부 설날장사를 차지했다.또한 이번 대회에 새롭게 선보인 여자부 단체전 우승은 콜핑팀에게 돌아갔다.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참석한 250여명의 씨름선수와 임원진들이 대회기간동안 관내 숙박시설과 식당을 이용하는 등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어 지역경제에도 적지 않은 파급효과를 미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정읍시를 알리고, 스포츠로 한 단계 도약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유진섭 시장은 지난 3일 개회식에 참석하고 우승자를 시상했으며 대회기간 중에 틈틈이 대회장을 찾아 관중석을 가득 메운 씨름팬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참가선수와 대회관계자들을 격려했다.대회 기간 동안에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함께 내장산을 노래한 가수 김용임, 소명 등 인기가수 등이 출동한 공연과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으로 대회장을 찾은 시민과 귀성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스포츠 | 이상호 기자 | 2019-02-10 12:14

/사진=스포tv화면캡쳐 '일본 킬러' 강경호(32·부산 팀 매드)가 2019년 UFC에서 한국인 파이터 가운데 첫 승리를 따냈다. 강경호는 10일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UFC 234 밴텀급 경기에서 이시하라 데루토(27·일본)를 1라운드 3분 58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제압했다. UFC 통산 4승 2패 1무효.새해 한국 선수 중 가장 먼저 옥타곤에 오른 강경호는 강렬한 경기로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해에도 구이도 카네티를 꺾고 한국인 파이터 1호 승리를 신고한 강경호는 2년 연속 선봉장 역할을 해냈다. 지난해 8월 UFC 227에서 히카르토 하모스전 판정패의 충격에서도 가볍게 벗어났다.   그라운드에 강점이 있는 강경호는 타격가인 이시하라에 맞서 초반부터 강하게 맞섰다. 하지만 위기를 맞았다. 1라운드 1분께 펀치를 날리고 빠지다 데루토가 날린 왼손 훅 카운터펀치를 맞았다. 뒤로 쓰러지진 않았지만 충격을 받은 강경호는 무릎을 꿇고 가까스로 버텼다. 강경호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상대를 몰아부치면서 전진했다. 라운드 중반 찬스가 왔다. 1라운드 3분 경 테이크다운(상대를 쓰러트리는 것)에 성공한 강경호는 집요하게 이시하라의 목을 노렸다. 결국 뒤에서 완벽하게 목을 조른 강경호는 힘있게 졸랐고, 주심 허브 딘은 이시하라의 손을 들어올린 뒤 반응이 없자 강경호의 승리를 선언했다.   경기 뒤 강경호는 "초반 위기에 몰린 뒤 어떻게든 회복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상대의 펀치도 강했다"고 말했다. UFC 진출 이후 가장 강렬한 승리를 거둔 강경호는 "꼭 1라운드에 이기고 싶었다. 6번의 경기를 치렀지만 나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더 이상 재미없는 경기를 하기 실었다"며 "상위 랭커들과 맞붙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 | 정연미 기자 | 2019-02-1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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