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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골든글로브 sns  할리우드 배우 라미 말렉이 2019년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말렉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 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 드라마 부분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브래들리 쿠퍼, 윌렘 대포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친 쾌거였다.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생애 첫 골든글로브 트로피를 쥔 말렉은 “가슴이 터질 것 같다”며 “가족과 퀸 멤버에게 고맙다”고 말했다.자신이 연기한 프레디 머큐리에게도 인사를 남겼다. “프레디 머큐리 사랑해, 이 아름다운 남자”라고 전했다.말렉은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주인공 프레디 머큐리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비주얼은 물론, 무대 위 제스처까지 완벽 재연해 호평을 받았다.‘보헤미안 랩소디’는 작품상도 수상했다. ‘퀸’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는 무대 위에 올라 기쁨을 함께 나눴다.한편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가 주최한다.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이라고 불릴 정도로 권위가 높다.

여행 | 전선화 기자 | 2019-01-07 16:26

/사진=EPA연합뉴스 일본 도쿄 도요스(豊洲) 시장에서 새해 첫 참치 경매에서 278kg짜리 참치가 역대 최고가인 3억3천360만엔(약 34억7천만원)에 낙찰됐다.외신보도에 따르면 5일 최고가를 경신한 일본 북부 연안산 참치는 종전 기록인 2013년 1억5천5백만엔(약 16억1천322만원)의 두배가 넘는 금액에 팔렸다.최고가 참치를 낙찰받은 주인공은 일본 요식업체 '스시 잔마이'의 대표로서 '일본 참치왕'을 자칭하는 기무라 기요시(木村淸)였다.기무라 대표는 경매가 끝난 뒤 "좋은 참치를 샀다"며 "가격은 생각보다 비쌌지만, 손님들이 이 훌륭한 참치를 드셔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새해 첫 참치 경매는 도매업자와 '스시업계' 거물들이 엄청난 가격으로 크고 질 좋은 참치를 낙찰받는 것으로 유명하다.일본 최대의 수산시장으로 83년간 '도쿄의 부엌' 역할을 해낸 쓰키지(築地) 시장은 작년 10월 인근 도요스 시장으로 이전했다.도요스 시장은 쓰키지 시장으로부터 참치 경매를 포함한 전통을 이어받아 도쿄의 새로운 부엌으로 입지를 다진다는 각오다.이날도 오전 5시 10분쯤 경매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자 경매인과 구매자가 모인 시장은 가격을 외치는 목소리로 가득 찼다고 외신은 전했다.

농어업 | 전선화 기자 | 2019-01-05 16:27

/사진=중앙cctv 중국 달 탐사선 '창어(嫦娥) 4호'가 3일 인류 최초로 달 뒷면에 착륙, 외계인과 만날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중국 관영 매체들은 이날 창어 4호가 달 뒷면 착륙에 성공해 인류와 항공 역사에서 쾌거를 거뒀다고 낭보를 전했다.환구시보는 "오늘 창어 4호는 달 뒷면에서 인류의 첫발을 내디뎠다"면서 "인류의 첫 달 착륙인 미국의 아폴로 계획이 미국과 소련의 냉전에서 시작된 것과 달리 중국의 달 탐사 프로젝트는 인류운명공동체의 꿈을 안고 개방과 협력의 이념을 실천해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신화망(新華網)도 중국이 인류 최초로 우주 탐사선을 통한 달 뒷면 착륙에 성공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중국중앙(CC)TV도 정오 톱뉴스로 창어 4호의 달 뒷면 착륙을 보도하며 분위기를 띄웠고 관찰자망(觀察者網)은 '자랑스럽다!'라는 제하의 기사로 착륙 소식을 전했다.인민망(人民網)은 "창어 4호가 인류 최초로 달 뒷면에 착륙한 것은 중국 우주 항공이 창조한 역사"라면서 "우주 강대국 건설을 위한 중요한 한걸음인 동시에 중국 우주 비행체의 유도, 항법 및 제어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중국의 대표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는 창어 4호의 착륙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축하 댓글이 쏟아졌으며 400여만명이 관련 동영상을 봤다.한 네티즌은 "중국은 점점 강해지고 있어 중국 사람으로 태어난 걸 후회 안 한다", "중국의 우주 발전이 더욱 번창하길 기대한다"는 등 중국에 대한 자긍심을 표현하는 반면, 또 다른 네티즌은 "달 뒷면에 미국 사람이 다녀간 흔적과 국기가 있는지 봐달라'는 글도 올렸다.할리우드 공상과학 영화 '트랜스포머'에서 달 뒷면에 외계인이 건설한 우주기지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언급한 한 네티즌은 "드디어 메가트론의 잔해를 찾을 수 있게 됐다"며 외계인과의 조우 가능성에 기대를 걸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19-01-0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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