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신라 4대 고승이자 풍수지리의 대가로 잘 알려진 도선국사 탄신을 기념하는 제14회 도선국사 문화예술제가 10월 5일 월출산 도갑사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사시예불, 봉축법요식, 산사음악회 순서로 진행되며, 산사 촬영대회, 천분부처님 사진전시회, 도갑사 포토존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산사음악회는 청학동 김봉곤 훈장님과 국악자매, 댄스팀 플라이위드미, 진이랑, 김덕건, 천재원, 국악인 오정애, 트롯여왕 김수희 씨 등이 출연해 깊어가는 월출산 도갑사의 가을을 노래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도선국사 문화예술제는 지역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해 가는 영암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가을산사에서 펼쳐질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을 즐기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갑사는 신라 말 도선국사가 머물렀다는 연기 설화가 전해지고 있으며, 국보 제50호로 지정된 영암 도갑사 해탈문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재가 소장돼 있다.
문화 | 홍성표 기자 | 2019-09-30 11:04
오는 10월말 개최되는 해남미남(味南)축제를 앞두고, 명현관 해남군수가 제1홍보맨으로 전국을 누비고 있다.군은 최근 군과 군의회의 관용차를 해남미남축제 홍보문구로 랩핑하고, 외부 출장이나 각종 행사시 달리는 홍보차량으로 활용하고 있다.미남 셰프와 맛있는 요리 이미지로 해남 농수산물을 이용한 먹거리 축제의 정체성을 재미있게 표현한 차량은 군수차라는 묵직함을 벗어던지고 친근한 축제 알림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해남미남축제 홍보문구는 군과 군의회 등 관용차 4대에 부착됐다.명현관 해남군수 또한 해남미남축제 제1홍보맨이 되어 관용차로 행사장을 누비며 해남미남축제를 알리는데 발로 뛰고 있다.명군수는 오는 9월 27일부터 열리는 명량대첩축제 현장에서 진행되는‘해남미남축제’셰프 게릴라 홍보에도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전문 연극인으로 구성된 10명의 셰프 홍보단이 게릴라 홍보를 진행할 계획으로, 해남 먹거리 즉석 ox게임, 해남 먹거리 N행시 등으로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이벤트를 가진다.이와 함께 페이스북에 축제홍보 영상을 업로드하는‘100인 미남 릴레이’를 비롯해 미남 포토존을 운영하는 등 축제장 곳곳에서‘해남미남(味南)’을 불러 모을 계획이다.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미남이라는 주제에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고, 재미있어 한다”며, “해남 농수산물과 먹거리를 주제로 한 해남미남축제를 알리기 위해 전 공직자가 홍보맨이 되어 뛰겠다”고 밝혔다. 명현관 해남군수와 이순이 군의회 의장 한편 제1회 해남미남(味南)축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대흥사 일원에서‘자연 담은 해남 밥상! 맛보go, 즐기go’를 슬로건으로, 해남 내츄럴푸드관, 마스터 셰프대회, 해남특미요리 콘테스트, 미남 보부상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19-09-27 11:33
함평군(군수 권한대행 나윤수)이 내달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황금빛 낙조로 유명한 함평 돌머리해수욕장에서 핑크뮬리 갯벌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해양수산부와 어촌어항협회가 주최하고 돌머리 어촌체험마을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는 함평에서 처음 열리는 갯벌 축제로, 지난 2017년부터 각종 SNS를 통해 유명세를 타고 있는 함평 핑크뮬리와 친환경 생태 갯벌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특히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는 명소로 핑크뮬리가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축제장 내 핑크뮬리 정원이 따로 조성됐고 국화, 억새 등 100여 종의 가을꽃이 식재된 기존 주포 노을정원 억새밸리존도 인근에서 정상 운영된다.이 밖에도 향토음식관, 마을음악회, 소망연날리기, 맨손 물고기잡기체험 등 각종 문화․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자녀를 둔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도 가을 나들이 장소로 손색없을 전망이다.손홍주 돌머리 어촌체험마을 위원장은 “핑크뮬리와 갯벌이 결합된 함평만의 독특한 매력을 많은 분들이 느끼실 수 있도록 축제기간을 징검다리 휴일로 정했다”며, “핑크뮬리 외에도 갯벌탐방로, 오토캠핑장, 주포한옥마을, 해수찜 등 다양한 관광명소가 인근에 소재한 만큼 꼭 한 번 방문하셔서 소중한 추억 남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맨손 물고기잡기 체험행사는 4일 오후 3시와 5일 오후 2시 2회만 진행되며, 소망연 날리기 행사는 4~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19-09-27 11:32
담양군에 국내 유일의 개구리를 주제로 한 ‘개구리생태공원’이 27일 문을 연다.군은 공기만 깨끗한 담양이 아닌 ‘물속까지 깨끗한 담양’을 모태로 법적 보호종 증식 등 생물 다양성 보전과 개구리를 통한 생태환경체험교육장으로서의 기능을 하게 될 개구리생태공원과 에코센터가 완공됨에 따라 개관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개관한 개구리생태공원은 국내 유일의 개구리를 테마로 한 생태공원으로 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살아있는 개구리를 관찰할 수 있는 온실생태관과 영상, 패널, 모형 등을 이용한 전시관, 개구리 및 먹이사육과 밀원식물 식재를 위한 사육실 등 1,600㎡ 규모로 조성됐다. 개구리 생태공원, 호남기후변화체험관 전경(메타랜드)가장 왼쪽부터 기후변화 체험관 개구리 생태공원 생태관, 개구리 생태공원 전시관, 뒷쪽 건물 에코센터 특히 건물 외부를 담양의 상징인 대나무 제품을 형상화하고 내부 소재도 최대한 대나무 소재를 많이 활용했으며,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이용하는 친환경 건축물로 조성해 ‘생태도시 담양’의 느낌을 담아냈다. 개구리 생태공원 생태관 개구리생태공원과 연계하여 설치한 에코센터는 총 2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기획·상설전시실, 교육실, 무인카페, 체험실, 어린이 도서관을 갖췄다.이번에 개관하는 개구리생태공원과 에코센터는 2014년 개관한 호남기후변화체험관과 함께 환경체험교육장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며, 메타세쿼이아길과 연계, 휴식과 함께 온 가족이 즐기면서 배우는 생태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개구리 생태공원 전시관 최형식 군수는 “개구리생태공원과 에코센터가 이 지역의 생태관광, 교육이 함께 할 수 있는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해 올바른 체험 교육 문화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시설을 만들겠다”며 지역민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19-09-27 11:30
보성군 백민미술관에서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1달간) ‘빈센트 반 고흐 레프리카 체험 展’이 열린다.이번 전시는 고흐가 10년 동안 남긴 879점의 회화 중 대표작품 70여점을 선정하여 원작과 동일한 크기와 색채, 질감까지 살려 특수하게 제작한 레프리카를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원화의 감동을 그대로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하는 전시 기획으로 ‘Do Touch(작품을 만져 보세요!’를 준비해 작품의 질감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서는 내손으로 만든 고흐의 방 매직큐브를 가지고 작품들을 맞춰 보며 활동이 준비돼 있다.이번 레프리카 전은 미술창작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 일환으로 실시된다. 또한, 고흐의 작품 세계를 관람객들이 더 쉽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고흐의 예술 활동을 5개의 섹션으로 나눠 시대별, 의미별로 작품을 전시해 한 눈에 고흐의 예술 세계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영혼의 화가’, ‘태양의 화가’, ‘불멸의 화가’ 등 다양한 수식어로 불리는 반 고흐는 선명한 색채와 격렬한 붓 터치로 특유의 불꽃같은 정열을 쏟아냈다. 살아생전 단 한 점의 작품만이 팔렸던 이 화가는 37년의 짧은 생애 동안 극심한 가난과 정신 질환에 시달리다 결국 권총 자살로 비극적인 삶을 마감한 불우의 천재화가였으나, 현대미술의 발전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며 지금까지도 전 세계인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사랑을 받고 있다.한편, ‘레프리카’란 더욱 가까이 예술작품에 접근하여 누구나 쉽게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전시를 목적으로 특수 제작한 고품질, 고품격의 복제 작품을 부르는 말이다.자세한 사항은 ☎061)853-0003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 | 홍성표 기자 | 2019-09-25 17:21
장성군이 가을 황룡강 노란꽃잔치(이하 노란꽃잔치)를 앞두고 진행 중인 블로그 및 SNS 이벤트가 화제다.군은 오는 10월 1일~13일 황룡강 일원에서 펼쳐지는 노란꽃잔치를 알리기 위해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8일까지 1차 이벤트를 열었다. ‘KTX 장성역 재정차 기념 이벤트’라는 제목으로 네이버 블로그와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진행했다. 군은 당첨자 30명을 선정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며, 결과발표는 9월 27일이다.이어서 진행 중인 2차 이벤트는 9월 29일까지 열린다. 남녀노소, 지역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차 이벤트와 동일하게 네이버 블로그 및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을 활용한다. 이벤트 제목은 ‘2019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EVENT’로 노란꽃잔치 기간을 4개의 보기 중에서 고르면 된다.이벤트를 참여하려면 먼저 장성군의 SNS를 팔로우 한 다음 댓글에 ‘이벤트 참여 완료’와 답을 함께 적는다. 또 본문에 헤시태그(#옐로우시티 #황룡강 #노란꽃잔치 #장성 #10억송이꽃강 #가을축제 #감성꽃길 #해바라기 #꽃단지 #꽃축제)를 입력하는데, 이때 친구 소환(@친구 이름)을 함께 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매체별 중복 참여도 가능하나 중복 당첨은 되지 않는다.2차 이벤트의 결과는 10월 16일 장성군 블로그 및 SNS를 통해서 게시될 예정이며, 총 40명의 당첨자에게 맘스터치 싸이버거 세트 쿠폰이 제공된다. 경품 발송은 11월 4일부터다.노란꽃잔치가 진행될 10월 1일부터는 3차 이벤트도 열린다. 기간은 20일까지로, 황룡강 노란꽃잔치에 방문해 인증샷을 찍어 장성군 SNS에 인증샷 링크를 적으면 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40명의 방문객에게 BHC 치킨세트가 증정되며, 결과 발표는 11월 7일이다.유두석 장성군수는 “블로그 및 SNS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장성 황룡강과 노란꽃잔치에 대해 알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유 군수는 “지난 16일부터 장성역 KTX 정차가 재개되어, 이제 빠르고 편리하게 장성을 찾을 수 있게 됐다”며 “10억 송이의 아름다운 가을꽃과 웅장한 테마정원, 앵무새 체험관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당부를 전했다.한편, 장성역의 KTX 정차는 1일 4회로 서울·용산행 2회(06:29, 17:42), 목포행 2회(12:20, 19:55) 경유한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19-09-20 14:51
달빛 내리는 9월의 밤, 무등산생태탐방원(광주광역시 북구 덕의길 20)에서 제5회 풍류달빛공연이 펼쳐진다.풍류달빛공연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과 광주MBC가 공동주관하며, 매월 보름달 가까운 토요일에 열리는 무료공연이다.이번 공연은 21일 오후 7시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 진행되며, 남사당놀이보존회와 광주시립창극단이 참여한다.‘남사당놀이보존회’는 2019 영국여왕방문 20주년 기념공연과 부평 풍물축제, 2017 삼랑성 역사문화축제 등에 참여한 단체다.남사당놀이는 풍물굿(농악), 버나(사발돌리기), 살판(땅재주), 어름(줄타기), 덧뵈기(가면극), 덜미(꼭두각시놀음)의 6종목으로, 음악과 곡예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종합예술이다. 1964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2009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남사당놀이보존회는 이번 공연에서 어름(줄타기)과 풍물굿을 선보인다.어름은 어름산이(줄꾼)가 민중의 간절한 염원을 외줄 위에서 현란한 몸짓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이때 극적인 분위기를 드러내기 위해 재담과 노래를 더하기도 한다.‘풍물굿’은 농사의 능률을 올리기 위한 농악, 세시의례와 세시놀이에 사용되는 음악, 경기도당굿이나 동해안별신굿 같은 무속음악 등 다양한 기능으로 사용됐다.악기연주와 몸동작, 행렬이 한데 어우러져 있으며, 악기는 꽹과리, 장구, 북, 징 등 4개 악기(사물)와 나발, 태평소, 소고 등으로 편성된다.창단 30주년을 맞는 광주시립창극단은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문화예술 향유를 제공하고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2018 미국 샌안토니오시 건립 300주년 해외공연과 2018 전라도 천년맞이 특별기획공연 등에 참여했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부채춤, 향발무, 앉은반 사물놀이, 강강술래를 선보인다.광주시립창극단은 부채춤을 현대적 감각에 맞추어 각색하고 변하지 않는 마음이라는 꽃말을 가진 무궁화 형상을 만들어내며 절정에 이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향발무는 향발이라는 악기를 양손의 엄지손가락과 가운데 손가락에 끼고, 장단을 치며 추는 춤이다.앉은반 사물놀이는 북, 징, 꽹과리, 장고 등 4개 타악기를 앉아서 합주 형태로 연주한다.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강강술래는 우리 고유의 정서가 담겨 있는 말과 리듬, 춤동작 등 다양성을 보여준다.풍류달빛공연은 매회 MBC ‘우리가락 우리문화’를 통해 전국 방송되며, 광주지역에서는 특집 방송으로 자체 방송된다. 이번 공연은 11월2일 오전 5시에 전국 방송으로, 같은 날 오전 9시45분에 광주지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문화 | 홍성표 기자 | 2019-09-20 14:47
함평군민 10명 중 7명이 민선 7기 군 행정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7월 15일부터 약 보름간 정책과제 연구기관인 한국경제평가연구원을 통해 지역주민 1천 명을 대상으로 군 주요정책 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했다.그 결과 군민 76.6%가 ‘만족한다’고 답해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특히 지난 2017년 실시한 군정 만족도 결과(만족 68.2%)와 비교했을 때, 불과 2년 새 8.4%가량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 눈길을 끌었다.성별에 따른 만족도 결과에서는 남성과 여성이 각각 77.4%와 75.8%를 기록, 남성이 여성보다 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79.2%로 가장 높았으며, 지역별로는 학교면이 81.6%, 직업별로는 농업군 종사자가 79%로 가장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행정 분야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민원 처리 분야는 민원 창구 친절도 83.2점, 전화응대 친절성 80.6점, 민원 처리 신속성 77.6점 등 함평군민 10명 중 8명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문화․관광․교육 분야에서는 문화․예술 공간만족도 72.8점, 체육․건강 시설만족도 73점, 교육경쟁력 및 인프라 확충 만족도 66.6점 등 평균 70점의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정주환경 및 안전 분야에서도 수돗물 공급 및 서비스 수준, 하수도처리 및 하수처리 기반시설 만족도 등에서 80점을 상회했으며, 사회복지분야와 농․축산 지원 분야 역시 82.8점과 73점을 각각 기록해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분석됐다.함평군이 문화관광분야에서 앞으로 우선 추진해야 할 사업에 대해서는 나비엑스포 개최가 35.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사포관광지 개발 사업이 24.1%로 뒤를 이었다.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점 지원 분야와 인구유입을 위해 필요한 정책에 대해서는 공통적으로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가장 우선순위로 꼽았다.이 밖에 향후 함평군 거주 의향을 묻는 물음에는 군민 76.2%가 긍정 답변을 내놨으며, 함평 발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군민 56.8%(부정 6.9%)가 긍정 답변을 했다.특히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서는 문화관광도시가 29.9%, 첨단농업도시가 21.85%를 기록해 관광산업을 기반으로 한 기술농업도시가 군민이 가장 바라는 지역 미래상으로 분석됐다.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견실한 군정 운영을 해온 점을 군민들께서 좋게 봐주신 것 같다”며,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좋은 점은 보다 발전시켜 나가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대안을 마련해 차근차근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09-16 22:15
국내 최대 한민족 경제대회인 ‘제18차 여수 세계한상대회’가 40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이번 대회는 ‘한상과 함께, 새로운 100년!’이라는 주제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여수시 등이 주관하며, 세계 60여 개국 경제인 6000여 명이 참여한다.여수시는 올 2월 18개 행정부서와 4개 유관기관, 인원 50여 명으로 대회지원단을 꾸리고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지난 4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34차 한상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위원들에게 한상대회 준비상황을 보고하고 대회 홍보 활동을 펼쳤다.5월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주재로 대회지원단 중간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여수 세계한상대회가 지역 기업과 청년에게 기회의 장이자 홍보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투자설명회와 청년채용 인턴십에 더욱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9월에는 세계한상대회에서 관광특별홍보관을 운영할 공동마케팅 업체를 공개 모집했고,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와 행정인턴 등 대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상기업 청년인턴 모집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자원봉사자 200여 명도 모집했고, 다음 달 18일에는 자원봉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제18차 여수 세계한상대회’는 사전행사와 본 행사로 진행한다.사전행사는 10월 21일 한상 CEO강연부터 시작한다. 여수시 소재 대학과 고등학교 각각 1개소에서 한상 CEO가 척박한 해외시장에서 성공신화를 일군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학생들에게 전할 계획이다.같은 날 야간에는 한상과 지역경제인 간 유대 강화를 위해 아름다운 여수밤바다를 배경으로 한상 CEO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리딩 CEO, 운영위원, 지역 경제인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엑스포여객터미널에서 돌산대교까지 크루즈로 이동하며 만남과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본 행사는 22일 오전 제35차 한상 운영위원회 회의로 문을 연다. 이어 제36차 리딩 CEO 내부회의와 포럼이 박람회장 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다.이날 오후 4시 40분부터는 엑스포디지털갤러리 A구간에서 한상대회 관계자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전라남도지사‧여수시장 주최 환영만찬이 열린다. 행사는 전통의장대 오프닝 공연, 국민의례, VIP축사, 판페라 이순신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23일에는 컨벤션센터 엑스포홀에서 오전 10시부터 한상 비전 콘서트가 개최된다. ‘새로운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향해’라는 주제로 유명인사 강연과 비전토크로 구성될 계획이다.또한, 이날 오후 2시에는 국내 식품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 제공을 위해 K-Food Trade Show가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1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리고, 오후 6시부터는 가요 콘서트 형식으로 한상의 밤이 펼쳐진다.대회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한인과학기술’, ‘한반도 신경제-개성공단’, ‘재외동포 세무’, ‘신남방 무역’을 주제로 세미나가 운영된다.D2 전시홀에서는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현장 면접과 일자리박람회가 열리고, 컨퍼런스홀에서는 영비즈니스리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대회 기간 행사장에는 전라남도․여수시 우수기업 100개사를 비롯해 총 300개의 기업 전시 부스가 설치돼 각각의 제품을 홍보하고, 국내 기업과 한상 간 비즈니스 교류 기회를 제공할 1:1 비즈니스 미팅도 마련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막바지 행사 준비와 손님맞이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통 | 홍성표 기자 | 2019-09-16 22:12
목포문학관 전경 목포시가 제11회 목포문학상 수상자와 작품을 지난 10일 발표했다.목포시는 한국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김우진, 박화성, 차범석, 김현 등을 배출한 문향 목포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목포와 관련한 다양한 문학 작품을 발굴하고자 올해로 11년째 목포문학상을 공모하고 있다.제11회 목포문학상 응모작품에 대한 심사는 소설 ․시(시조)․희곡․수필, 동화로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당선작을 확정했다.최종 심사 결과 본상에는 △소설부문 ‘안녕 나의 부처님’ (김세연, 울산시), △시부문 ‘나비, 우화를 꿈꾸다’ (김수형, 목포시), △희곡부문 ‘미화리의 행복한 칠월’ (이지영, 서울시), △수필부문 ‘아버지의 갓바위’ (김정예, 부산시) △동화부문 ‘아빠의 봄’ (이윤정, 부산시) 이 선정되었다.지역작가 발굴 양성을 위해 전남 거주 작가에게 수여하는 남도작가상에는 △소설부문 ‘황석어’ (노성애, 장성군) △시조부문 ‘목포, 울컥 그리운’ (김옥구, 목포시) △수필부문 ‘돌미역’ (김희철, 순천시) △동화부문 ‘40일’ (김경애, 목포시) 이 선정되었다.제11회 목포문학상에는 전국에서 문학인들로부터 소설, 시(시조), 희곡, 수필, 동화부문에 총370명의 작품이 응모됐다. 시는 전국의 지명도 있는 작가들을 심사위원으로 선정하여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당선작을 확정했다.시상식은 오는 10월 26일(토) 오후4시 목포문학관에서 개최된다. 수상자에게는 본상 소설 700만원, 시·희곡 각 500만원, 수필·동화 300만원 등 총 3,0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올 해 목포문학상 심사평과 수상작은 목포문학관 누리집(http://munhak .mokp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 | 홍성표 기자 | 2019-09-16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