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강천힐링스파 개장 기념으로 지난 3일 창포물에 머리감기 체험행사와 음악회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강천힐링스파 일원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 신용균 군의장과 의원, 지역주민, 관광객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강천힐링스파 개장식 및 테이프 컷팅식을 시작으로 창포물 머리감기 체험행사가 잇따라 진행됐다.특히,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 3대 명절 중 하나로 알려져있는 음력 5월 5일 단오를 맞아 스파 야외정원에서 창포물로 야외족욕장에서 머리감기 행사를 재현해봄으로써 그동안 흔히 접해보지 못한 창포와 창포향의 그윽함을 느끼며 선조들의 생활을 몸소 체험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는 데 그 의미가 컸다. 창포물 머리감기 행사 후에는 단오물맞이 음악회가 이어졌다. 음악회에는 순창생활문화예술동호회 국악원 소속팀과 팔덕면 난타, 풍물팀 등 7개 예술단체와 민요, 성악, 가요 등 다양한 분야의 연예인이 참여해 잊혀져가는 세시풍속을 되새기고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황숙주 군수는 “강천힐링스파 개장을 기념하여 열린 창포물에 머리감기 체험을 통해 단오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강천힐링스파를 둘러보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이 곳 강천힐링스파가 군민은 물론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온천 스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14일 개장한 강천힐링스파는 6월 2일 기준 총이용객이 30,549명으로 1층 치유누리실(스파) 2,317명, 2층 족욕카페 4,312명, 도반욕실 2,559명, 온천정원 21,361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으며, 여름을 앞두고 그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역 | 최광식 기자 | 2022-06-09 11:37
전라남도는 지난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서 8개 시군과 함께 전남 방문의 해와 지역 대표축제를 중점 홍보, 광역단체부문 대한민국 베스트 축제 어워드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는 축제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한국지방신문협회 주최로 매년 열리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 종합 축제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97개 지자체와 21개 업체가 지역축제 홍보, 상호 정보교류와 소통을 위해 참가했다.전남도는 시군과 공동으로 홍보관을 운영해 전남 방문의 해, 명량대첩축제, 시군 대표축제 등 전남의 우수 관광자원을 알리는 데 힘썼다. 참여 시군은 목포시, 순천시, 광양시, 구례군, 보성군, 장흥군, 영암군, 함평군이다.특히 함께 참가한 8개 시군과 합동으로 관객 참여 자석다트, 미니 컬링 게임, 인증샷 누리소통망(SNS) 올리기, 기념품 및 홍보용품 증정, 축제 영상 상영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 방문객뿐만 아니라 다른 지자체, 참가업체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전남도는 처음으로 참여한 박람회임에도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8개 시군과 함께 차별화한 공동홍보 부스를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베스트 축제 어워드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이번 박람회에는 방문객 5만 명이 다녀가 지역축제 홍보에 큰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박용학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 방문의 해와 함께 시군 대표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박람회에 참가했는데 뜻밖에 큰 상까지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내년에는 더 알찬 콘텐츠를 가지고 더 많은 시군과 함께 참가해 전남도와 시군의 대표축제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려 많은 관광객이 전남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6-08 10:43
해남군 신청사 개청식이 7일 해남군 청사 및 군민광장 일원에서 열렸다.군민과 각계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청식은 군민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기념식과 함께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식전·후 행사로 진행됐다.해남군 신청사는 연면적 1만 8601㎡, 군청사 7층, 군의회 청사 5층 규모로 2019년 착공해 지난해 8월 완공됐다.이번 개청식은 신청사 이전과 함께 곧바로 시작된 군민광장 조성 사업이 지난달 완료되고,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새로운 해남100년의 초석이 될 군청사 신축을 군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해남군은 지난 2004년부터 청사 신축 기금을 적립하기 시작해서 총 651억여원의 기금을 조성, 기금내에서 사업을 완료하면서 신청사를‘빚없는 청사’로 완공했다.군청사는 1층 모자휴게실과 종합민원실, 2층은 역사관 및 북카페, 대회의실 등 1층과 2층을 군민소통공간으로 구성하고, 군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주민자치시대의 열린 청사로 조성한 점이 특징이다. 3층은 직원쉼터와 옥외휴게공간, 4~6층은 직원 업무공간, 7층은 cctv관제센터와 재난상황실, 구내식당으로 구성됐다. 지상 및 지하에 13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조성되어 있다.군 의회청사는 1층 주민소통실과 의회로비, 2층은 재무과 사무실, 3~5층은 해남군의회 본회의장과 각 상임위원회실, 개인의원실 등이 들어섰다.개청식과 함께 새롭게 조성된 해남군민광장도 군민들에게 전면 개방됐다. 해남군은 신청사 건립 후 지난해 11월부터 구 청사 철거를 시작으로 군민광장 조성사업에 착수, 지난 5월말 사업을 준공했다. 새롭게 조성된 군민광장은 후박나무 등으로 수성송을 보호할 수 있는 방풍림을 식재하고, 휴게시설 확충, 바닥 석재 등으로 군민 친화형 광장으로 개선됐다.특히 신청사 정문의 해남읍성 성곽을 복원해 해남루를 조성하고, 군민광장과 신청사를 연결하는 계단을 설치하는 등 해남군청의 역사성을 강조하는 한편 열린 청사를 지향하는 의미를 담아냈다.명현관 군수는 “군민들의 오랜 염원의 결실인 신청사 개청은 새로운 해남100년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해남군 청사신축에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군민 여러분께 최고의 행정서비스로 보답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2-06-08 10:41
영광군은 지난 3일, 50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광법성포단오제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3일 지역특산 어종인 참조기 종자를 법성항 일원에 방류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김장오 부군수, 군의원, 최정기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 수협, 단오보존회, 굴비특품사업단, 어촌계장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어린 참조기 5천 마리를 시범 방류했다.또한, 영광군은 법성포 단오제 시기에 맞춰 지난 5월 23일과 6월 3일 낙월면 송이도 해역에 참조기 종자 8만미, 칠산도 해역에 어린 대하 250만미를 방류하여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번 방류는 굴비 본 고장의 상징성을 더하고, 굴비 원료인 참조기의 어획량을 늘려 영광굴비 산업의 발전을 견인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해양환경 변화 및 남획 등으로 인해 참조기를 비롯한 수산자원이 현저히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참조기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우량 수산종자의 지속적인 방류를 통해 영광굴비 산업의 명성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영광군은 지속가능한 굴비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과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참조기 양식 방법과 기술 개발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참조기 양식 산업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2-06-08 10:39
세대통합놀이문화과학센터 순창군이 3일 최대 역점사업인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으로 추진하는 ‘발효테마파크’ 내 3개 동 5개 시설을 개관했다.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은 고추장민속마을을 중심으로 장류산업 외에도 발효소스산업, 미생물산업, 그리고 문화 관광산업을 융합한 농촌테마형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푸드사이언스관, 발효소스생산동,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가 개관하여 현재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찾아오는 곳이다. 이번 개관한 시설로는 미생물을 주제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체험과 놀이 활동이 가능한 ‘미생물뮤지엄’, 아열대식물 50여종이 식재된 ‘다년생식물원’, 국민체육센터와 작은도서관, 어린이과학관이 융합된 ‘세대통합 놀이문화 과학센터’다. 미생물뮤지엄 1층에는 미생물의 모양과 특징을 주제로 아이들의 신체놀이 활동이 가능한 미생물 서커스 놀이공간이 있다. 2층은 몸 속 미생물, 일상 속 미생물 등 우리와 공존하며 살아가고 있는 미생물을 주제로 현미경 체험, 미생물 게임존과 같은 상설전시로 꾸며졌다.다년생식물원은 판다누스, 대만고무나무, 부겐베리아 등 50여종의 아열대 식물과 형형색색의 드라이플라워로 조성된 쉼터가 있어 발효테마파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편히 쉬면서 감상할 수 있는 휴게공간이다.세대통합 놀이문화 과학센터는 유아부터 어른까지 전세대가 함께 즐기는 복합문화형 놀이공간으로 1층에는 실내클라이밍, 디지털스포츠, 드론축구 등 흥미를 유발하는 체육놀이시설로 이루어졌다. 2층에는 유아 대상 신체놀이(트램폴린, 미끄럼틀 등)공간과 자석놀이, 대형 블록쌓기 같은 창의체험공간이 연계된 작은도서관과 발효과학과 기초과학을 주제로 놀이를 통해 배우는 과학원리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과학관으로 구성되어 있다.군은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관행사를 진행하고 관내 초등학생을 초청하여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개관에 맞춰 6일까지 4일간 발효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에게 재미있는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언박싱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특히 영화 ‘왕의 남자’에서 감우성 대역을 했던 줄타기 명인 권원태의 공연이 4일 오후 2회에 걸쳐 펼쳐지며 관광객들도 줄타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캐릭터 아크릴 키링만들기, 발효과학키트 체험, 스탬프 투어 등을 통해 선물도 받아가고 푸드트럭에서 판매하는 맛있는 스트릿 푸드를 즐길 수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2018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작년 3월 개관한 푸드사이언스관과 더불어 미생물뮤지엄, 식물원, 놀이문화 과학센터를 성공적으로 개관하게 되었다”며 “순창군 발효테마파크가 교육과 놀이, 체험이 융합되어 어린이들이 상상하며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개관하는 시설은 3일부터 운영하며 시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이나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재)순창발효테마파크관리운영재단(☎063-652-6511)으로 하면 된다.
지역 | 최광식 기자 | 2022-06-07 12:23
통영시는 3일 통영관광협업센터 남해안여행라운지에서 '2022 통영 여행가는 해'를 함께 이끌어 갈 「통영시 SNS 대학생 관광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이날 발대식에는 조현준 통영시 부시장이 참석하여 관광 모니터링단 개인별로 위촉장을 수여하였으며, “관광 도시 통영 홍보를 위해 모니터링단에 참여해 주신 것을 깊이 감사하게 생각하며, 대학생만의 창의적이고 특별한 감각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대학생 관광모니터링단은 개인 SNS를 통한 여행정보 검색 방식이 증가하고 바이럴 홍보가 이루어지는 요즘, MZ세대 관광객의 입장에서 느끼는 불편(개선)사항을 듣고 신속하게 조치하여 여행하기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기획된 사업으로 지난 5월에 모니터링단 지원자를 모집하여 대학생 11명을 최종 선발하였다.관광모니터링단의 주요 역할은 통영의 주요 관광지, 축제, 행사 등을 방문하여 개인 SNS에 홍보한 뒤 안내표지판, 청결 상태, 친절도, 접근성, 홍보물 비치 등 관광객 입장에서 느끼는 불편(개선) 및 제안사항을 활동기간 내 통영시에 제출하여야 하며, 이후 통영시는 관광모니터링단의 보고서 내용에 따라 관련 기관과 협의하여 조치할 계획이다.통영시 관계자는 “관광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하여 통영을 방문하는 관광객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신속하게 파악하고 개선해나갈 예정이며, 젊은 감성의 통영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6-07 12:21
포항 관광의 또 다른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포항 해상 스카이워크’가 6월부터 야간에도 운영된다.포항시는 2일 기존 오후 6시까지 운영되던 스카이워크의 이용시간을 이용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6월부터 오후 9시까지로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포항 해상 스카이워크’는 평균 높이 7m, 총길이는 463m에 이르는 전국에서 가장 긴 해상 보도교로 총 세군데의 출입구가 해안 산책로와 연결돼 있어 바다와 육지를 넘나들며 아름다운 포항 영일만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바닥이 투명한 특수유리로 제작돼 이 곳을 걸으면 마치 바다를 걷는 듯한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까닭에 개장과 동시에 주변에 인접한 스페이스워크와 더불어 금세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또한,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영일만대교’ 사업 시행 예정지인 영일만 일원을 바라보기 위해 이 곳을 방문해 더욱 유명세를 탔으며, 해상 스카이워크가 조성된 해안 일대가 천연 돌피리 산지라는 의견이 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최근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급증해 지난 4월 임시개장한 이후 짧은 기간 동안 하루 평균 1,500명 이상, 주말에는 3,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누리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특히, 이번 정식개장을 통해 스카이워크 운영시간이 연장되며, 더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스카이워크가 야간에도 운영되면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영일만 바다의 일몰과 야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되며, 보도교의 경관조명과 해안산책로를 따라 해안옹벽에 설치된 조명 등이 여남 일대를 은은하게 밝혀주고 있어 밤에도 바다를 거닐면서 밤바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최무형 해양산업과장은 “여남 일대가 도심 속 자연경관과 특별한 체험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스카이워크가 또 하나의 포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시설물 운영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포항 해상 스카이워크’는 하절기(3월~11월)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동절기(12월~2월)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6-07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