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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고이재팬 SNS(좌)와 최근 자사 홈페이지에서 판매중인 욱일기 로고 티셔츠(우) 최근 영국 런던의 한 일식 프랜차이즈 업체가 욱일기를 로고로 사용하여 큰 논란이 된 가운데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사디크 칸 런던 시장에게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4일 밝혔다.  퓨전 일식 프랜차이즈 업체 '스고이재팬(sugoijpn)'은 한국인들의 지속적인 항의에도 불구하고 욱일기 로고를 각종 홍보물에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고, 최근에는 티셔츠까지 판매해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특히 영국 현지 교민들과 유학생들이 항의하는 댓글은 지우고 차단하면서, 욱일기를 옹호하는 일본 우익 네티즌들의 댓글은 가만히 놔두고 있어 마치 욱일기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듯 방치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온 서 교수가 역사 인식이 없는 업체 대표보단 사디크 칸 런던 시장에게 현 상황을 정확히 설명하고 적절한 조치를 요구하는 것이 더 낫겠다는 판단에 따라 메일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 메일에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은 하켄크로이츠의 사용을 법적으로 금지했던 것과는 달리, 일본은 종전 이후 잠시 동안만 욱일기를 사용하지 않았을 뿐 현재의 해상 및 육상자위대에서 다시금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처럼 독일의 올바른 역사 인식과 일본의 왜곡된 역사 인식의 차이로 인해 유럽인들은 하켄크로이츠가 전범기임을 잘 알지만, 욱일기에 대해선 잘 모를수 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문제는 한국인을 넘어 수많은 아시아인들에게 또 한번의 큰 아픔을 주는 행위다. 세계적인 도시인 런던에서 욱일기가 계속 사용된다는 것은 절대로 있을수가 없는 일이다. 적절한 조치를 취해 주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메일에 욱일기 관련 영어 영상(https://youtu.be/4BkaBqhEYkQ)과 세계적인 기관 및 기업에서 욱일기 디자인을 없앤 사례집을 함께 첨부하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1-02-07 14:33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군 최고사령관@AFP연합뉴스 미얀마 군부가 1일 새벽 전격적으로 쿠데타를 일으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등 정부 고위 인사들을 구금하고, 1년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외신에 따르면 미얀마군 TV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선거부정에 대응해 구금조치들을 실행했다"면서 "군은 1년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미얀마군 TV는 또 "권력이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에게 이양됐다"고 전했다.이는 앞서 집권당인 민주주의민족동맹(NLD) 대변인이 언론에 전한 수치 국가고문 및 윈 민 대통령 등 정부 고위 인사들의 구금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이날 새벽 전격 감행된 쿠데타 이후 국영 TV·라디오 방송은 '기술적 문제'로 인해 방송을 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했다.수도인 네피도는 물로 최대 도시 양곤의 인터넷 및 전화선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수치 고문이 이끄는 NLD는 지난 2015년 총선에서 압승하면서 1962년 네윈의 쿠데타 이후 53년 동안 지속한 군부 지배를 끝냈다.NLD는 지난해 11월 열린 총선에서도 전체 선출 의석의 83.2%를 석권하며 승리해 '문민정부 2기'를 열었다.그러나 군부는 선거 직후부터 유권자 명부가 860만 명가량 실제와 차이가 있다며 부정선거 의혹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급기야 지난달 26일에는 쿠데타 가능성을 시사했다.군 대변인인 조 민 툰 소장은 선거부정 의혹 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군부가 정권을 잡을 것이라고 말하는 건 아니지만, 정권을 잡지 않을 것이라고도 역시 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하루 뒤에는 한발 더 나아가, 군 책임자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특정 상황에서는 헌법이 폐지될 수도 있다고 언급해 정치적 긴장감이 고조됐다.군부는 이후 유엔 및 현지 외교사절단의 우려 표명이 잇따르자 같은 달 30일 "헌법을 준수하겠다"며 한발 물러서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틀 만에 전격적으로 쿠데타를 일으켰다.이와 관련, 미국 백악관 대변인 젠 사키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미얀마 민주주의 제도에 강력한 지지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히고 수치 고문을 포함해 구금된 인사들의 석방을 촉구했다.대변인은 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부터 이와 관련한 보고를 받았다고 덧붙였다.호주 정부도 이날 미얀마 군부가 다시 한번 정권을 잡으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수치 고문 및 구금된 지도자들을 신속히 석방할 것을 요구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1-02-01 13:47

  소형 위성 143개 싣고 지구 궤도로 날아오르는 스페이스X 팰컨9 로켓 @AP연합뉴스 미국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24일(미국 동부시간) 팰컨9 로켓에 위성 143개를 실어 지구 500㎞ 상공의 궤도에 배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외신이 전했다.이는 단일 로켓으로 가장 많은 위성을 배치하는 신기록이다.CNN과 UPI 통신 등에 따르면 '트랜스포터-1'으로 명명된 이번 임무에서 팰컨9 로켓은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 전용 위성 10개 이외에 지구 위성사진 업체 '플래닛'을 비롯한 다양한 업체와 우주기관들의 소형 위성(smallsat) 143개를 지구 궤도로 실어날랐다.지금까지 최고 기록은 인도 로켓 PSLV가 지난 2017년 104개 위성을 실어나르면서 갖고 있었다.이번 발사에 가장 많은 위성 배치를 의뢰한 플래닛은 구두 상자 크기의 '슈퍼도브'(SuperDove) 위성 48대를 추가해 지구 궤도 위성망을 200여 대로 늘렸다.스페이스X는 지난 2019년 팰컨9 로켓으로 100만 달러 미만의 비용으로 소형 위성을 정기적으로 실어나르는 우주 운송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트랜스포터-1'은 이 계획을 처음으로 실행한 것이다.스마트폰 크기까지 작아진 소형 위성은 대개 값비싼 대형 위성을 발사할 때 끼워 지구궤도에 배치돼 있다. 그러다 보니 대기 시간이 길고 언제 발사될지도 기약이 없던 상황이었다.하지만 기술 발달로 통신용 소형 위성이 개발이 용이해지고 동물의 이동이나 컨테이너 추적 등에 다양하게 이용되면서 소형 위성발사 시장 규모가 급격히 커져 수십 개 업체가 시장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로켓랩과 버진 오빗 등은 이미 소형 로켓을 개발해 상업 발사에 나선 상태다.팰컨9 로켓은 대형 위성 발사나 드래건 캡슐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실어나르는 데 이용하기 위해 개발된 로켓으로, 소형 위성 배치에 투입됐다는 것은 그만큼 시장이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그러나 지구 궤도의 소형 위성이 점점 늘어나면서 위성 간 충돌 위험도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위성 간 정면충돌은 아직 드물지만 위성 궤도를 추적하고 충돌을 미리 피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일부 고도의 궤도는 충돌 위험으로 더는 사용하지 못할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한편 스페이스X는 당초 지난해 12월 트랜스포터-1 임무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위성 준비과정의 차질로 몇 차례 연기 끝에 이날 오전 10시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발사장에서 팰컨9 로켓을 쏘아 올렸다.이 로켓의 1단 추진체 B1058은 지난해 5월 첫 유인 비행을 시작으로 이번까지 모두 5번째 발사된 것으로, 대서양에 배치된 드론 선박에 착륙해 안전하게 회수돼 6번째 발사 준비에 들어가게 됐다.스페이스X는 지난 20일 스타링크용 위성을 실어 올해 두 번째 우주 발사를 하면서 팰컨9 로켓의 1단 추진체를 8번째 재활용해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1-01-25 17:56

중국 경제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플러스 성장을 달성했다.중국 국가통계국은 2020년 국내총생산(GDP)이 전년에 비해 2.3% 증가했다고 18일 발표했다.이는 2%를 웃도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시장 예측과 부합한다.로이터 통신과 블룸버그 통신은 각각 중국의 2020년 경제성장률을 2.1%로 전망한 바 있다.중국의 GDP는 2.3% 증가한 101조5천985억위안(약 1경7천287조원)으로 100조위안을 돌파했다. 2019년 GDP는 99조865억위안이었다.지난해 4분기의 전년 동기 대비 경제성장률은 6.5%로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전망치 6.1%를 웃돌았다.중국은 2019년 경제성장률이 6.1%로 29년만에 최저를 기록한데 이어 코로나19의 타격으로 성장률이 4%포인트가량 더 내려갔다.문화대혁명이 끝난 1976년 마이너스를 기록한 이후 44년만에 최저치다.중국은 지난해 초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후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었다.하지만 초강력 방역 조치로 신속하게 코로나19 확산세를 꺾은 덕분에 다른 나라들보다 먼저 경제를 정상화할 수 있었다.중국은 국내 수요 강세와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경제 회복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다른 나라의 많은 공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멈춘 사이 중국은 의료용품을 포함한 각종 제품의 수출을 늘리고 있다.중국은 세계 경제 대국 가운데 유일하게 플러스 경제 성장을 이룬 나라가 될 것으로 보인다.중국은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에 성공한 반면 미국 경제는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어 세계 1∼2위 경제 대국인 미국과 중국 간의 GDP 격차는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중국의 경기 회복 속도는 지난해 2분기 이후 갈수록 빨라졌다.분기 경제성장률(전년 동기 대비)은 지난해 1분기에 통계 집계 이후 사상 최악인 -6.8%까지 떨어졌었다. 그러다 2분기와 3분기 각각 3.2%, 4.9%를 기록한데 이어 4분기에는 6.5%로 브이(V)자 곡선을 확실하게 그렸다.올해 중국의 경제 전망도 밝다. 기저효과까지 겹쳐 8% 넘는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지난해 10월 국제통화기금(IMF)은 2021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8.2%로 예상한 바 있다.다만 춘제(春節·중국의 설)를 앞두고 베이징 인근 허베이(河北)성과 동북부 지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해 일일 확진자 수가 10개월만에 최고로 높아진 것이 소비와 생산에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가 내년 8.4% 성장했다가 2022년에는 성장률이 5.5%로 둔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1-01-18 12:53

@글로벌파이어파워 한국의 군사력이 세계에서 6번째로 강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16일 미국의 군사력 평가기관인 글로벌파이어파워(GFP)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군사력 평가지수 0.1621을 받아 지난해와 같은 세계 138개국 중 6위에 올랐다.북한은 평가지수 0.4684로 28위를 기록해 지난해 25위에서 세 계단 내려섰다. 다만, 병력 규모와 탱크·로켓 발사기·자주포·잠수함·호위함·초계함·전투기 보유 대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GFP는 인구와 병력, 무기, 국방예산 등 48개 항목을 종합해 군사력 지수를 산출한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군사력이 강하다는 뜻이다.세계에서 군사력이 가장 강한 나라로는 미국이 꼽혔고, 이어 러시아·중국·인도·일본 순이었다.한편 GFP가 집계한 국가별 국방비 지출 규모에서 한국은 480억 달러로 작년보다 한 계단 높은 8위를 기록했고, 북한은 35억 달러로 59위를 차지해 작년 74위에서 15계단 뛰어올랐다.국방비 지출이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이었다. 미국의 국방비는 7천405억 달러로 2위인 중국(1천782억 달러)의 4배 이상이었다.

국제 | 정연미 기자 | 2021-01-16 12:48

  정부가 영국에서 유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연말까지 영국과의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3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영국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어제 오후 관계부처 회의를 거쳐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방역총괄반장은 "오늘부터 31일까지 영국과의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며 "영국 내 우리 공관의 격리면제서 발급도 중단해 모든 영국발(發) 입국자에 대해 14일 격리를 실시하고, 격리 해제 시에도 추가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한다"고 말했다.그는 "영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심사를 강화하고 발열 기준을 37.5도에서 37.3도로 조정하며, 여객기 승무원은 전수 진단검사를 한다"며 "또한 영국발 확진자를 발견하는 경우 모두 유전자증폭 검사를 실시해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영국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2부본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모델링 기법에 따라 전파력이 평균 약 57% 혹은 70% 정도로 나타난다"며 "상당히 걱정된다"고 밝혔다.국내에 들어오는 영국발 항공편은 일주일에 4편 정도다.최근 2개월 동안 영국발 입국자 중 15명이 확진됐는데 이 가운데 내국인이 11명, 외국인이 4명이다.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아직 국내에서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현재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 대부분과 인도, 홍콩 등 전 세계 50여 개국 이상이 영국발 입국을 제한 또는 금지하고 있다.다만 영국 직항 항공편이 아니라 다른 나라를 경유해 입국하는 경우에는 영국 체류 사실을 확인하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윤 방역총괄반장은 이와 관련한 질의에 "현실적으로 까다로운 측면이 있다"면서도 "다만 현재 유럽연합(EU)에서 영국에서 출발하는 사람에 대해 엄격한 조처를 하고 있는 만큼 인접 국가를 통해 걸러지는 경우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그렇지 않고 영국에서 중동이나 아시아 국가를 통해 들어오는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에 입국하면 14일간 격리 조치하기 때문에 방역망 내에서 통제 가능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정부는 검역 단계에서부터 영국에서 들어 온 입국자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안내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12-23 13:5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인 미국에서 '백신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한 지방정부가 돈을 풀었다.18일(현지시간)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최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州) 노샘프턴 카운티 정부는 한 요양시설 직원들에게 백신을 맞으면 750달러(약 82만원)씩 주기로 합의했다.올해 초 제정된 '경기부양 패키지법'(CARES Act)에 따라 받은 연방정부 지원금 일부를 백신 접종 인센티브로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인센티브 제공 대상은 노샘프턴 카운티 최대규모의 요양시설인 '그레이스 데일 요양원' 직원 약 700명이다.노샘프턴 카운티 책임자인 라몬트 매클루어는 이번 정책 비용으로 연방 지원금 총 2천760만 달러(약 303억5천만 원)중 49만∼49만3천 달러(약 5억4천200만 원)가 들어갈 것 같다고 예측했다.미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해 현재 대규모 유통·접종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이에 더해 FDA가 이날 밤 모더나 백신에 대해서도 긴급 사용을 승인해 앞으로 접종 규모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하지만 각종 허위정보가 확산한 탓에 백신의 안전성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WP는 설명했다.매클루어 책임자는 "터널 끝 빛을 보는 데에 요양원 직원과 거주자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게 도움 될 것"이라면서 "지난 2∼4월 같은 시기가 또다시 오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12-19 14:18

  @AFP=연합뉴스 미국의 전임 대통령들이 식품의약국(FDA)의 긴급 사용승인을 앞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겠다고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미국 CNN 방송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자원한 전임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조지 부시, 빌 클린턴이다.통상 백신의 개발기간이 수년에 달하지만 코로나19 백신은 수개월 만에 개발돼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자, 자신들이 카메라 앞에서 백신을 직접 맞아 대중의 불안을 해소하겠다는 것이다.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라디오 채널 시리우스XM의 '조 매디슨 쇼'와 인터뷰에서 "내가 알고 함께 일했으며, 전적으로 신뢰하는 앤서니 파우치 같은 사람이 안전하다고 말한다면 기꺼이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의 파우치 소장은 미국 내 최고의 감염병 전문가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정부와 의료계, 국민에게 적극적인 상황 진단과 조언을 제시했다.오바마 전 대통령은 "위험도가 낮은 이를 위해 만든 것이라면 맞겠다. TV에 출연해 접종하거나 접종 장면을 촬영하도록 해 내가 과학을 신뢰한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터르키기 매독 생체 실험' 등 과거 보건당국이 저지른 의료분야의 불법행위와 학대의 역사를 염두에 둔 흑인사회가 백신에 품는 의심을 알고 있다고 했다.이 사건은 미국 보건당국이 매독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어떤 상황이 벌어지는지 관찰하기 위해 1932년부터 40년간 흑인 600명을 대상으로 비밀 생체 실험을 감행한 일이다.당시 당국은 실험 동의를 받을 때나 실험이 진행되는 동안 관련 내용을 당사자에게 비밀에 부쳐 논란이 일었다.실험 중 7명이 매독으로, 154명은 관련 합병증으로 사망했고, 이 실험은 흑인 등 유색인종 사이에 백인 집단의 연구 또는 의학적 처치에 대한 극단적 불신을 초래했다.오바마 대통령은 유색 인종의 불신을 이해한다면서도 "백신이야말로 지금 소아마비, 홍역, 천연두가 없는 이유"라면서 백신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부시 전 대통령 역시 국민에게 백신 접종을 권고하기 위해 직접 맞겠다고 밝혔다.CNN에 따르면 그는 최근 파우치 소장과 데비 벅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 조정관에게 연락해 국민에게 백신을 접종하라고 북돋우기 위해 자신이 할 일을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부시 전 대통령 측 대변인인 프레디 포드는 "우선 백신이 안전성을 승인받고 우선 순위 집단이 투여받아야 한다"라면서 "그 후에 부시 전 대통령이 기꺼이 카메라 앞에서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클린턴 전 대통령의 대변인 앵겔 우레나도 "클린턴 전 대통령은 상황이 된다면 가능한 한 빨리 백신을 맞을 것"이라면서 "모든 미국인에게 접종을 촉구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공개적인 환경에서 투약할 것"이라고 밝혔다.미국에서는 지금까지 1천300만 명 이상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으며, 27만 명가량이 사망했다.영국은 2일 세계 최초로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12-03 15:35

농림축산식품부는 뉴질랜드와의 '일하며 영어 배우는' 워킹 홀리데이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연간 150명선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2일 농림식품부는 뉴질랜드 일차산업부와 한국-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농림수산협력에 관한 약정'을 연장했다고 밝혔다.이 약정은 한-뉴질랜드 FTA에 따라 양측의 농림수산 협력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양국은 지난 5년간 청소년 영어 연수, 전문가 기술 역량 교류 등을 활발하게 추진해왔다.다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기존 사업을 축소해 운영했다.양측은 지난해 11월 열린 제4차 한-뉴질랜드 FTA 공동위원회에서 농림수산 협력 활동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약정을 연장하기로 공감대를 이룬 바 있다.이번 약정에서 한국 농어촌 청소년의 뉴질랜드 영어연수 프로그램은 매년 150명을 유지하기로 했다.국경검역 시스템, 수산 수입 위험평가, 산림 연구 등의 분야에서 한국 전문가가 뉴질랜드에서 기술 훈련을 받을 기회는 더 넓어졌다.농식품부 관계자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뉴질랜드와 농업 분야 협력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속할 여건이 마련됐다"며 "최근 서명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원국인 뉴질랜드와 농림수산 분야에서 더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12-02 15:35

@로이터연합뉴스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이 영구 보존될 전망이다.베를린시 미테구의회는 1일(현지시간) 평화의 소녀상 영구보존 결의안을 통과시켰다.이 결의안은 평화의 소녀상을 미테구(區)에 보존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기존의 철거명령을 철회하고 내년 8월 만료될 설치기한을 내년 9월 말로 연장하는 방안도 포함됐다.평화의 소녀상은 지난 9월 시민단체 '코리아협의회' 주도로 미테구의 거리에 설치됐다.이후 일본이 항의하자 미테구청은 지난 10월 철거를 명령했다. 하지만 시민사회가 거세게 반발하고 코리아협의회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에 나서자, 미테구청은 철거 명령을 보류했다.이날도 일본은 소녀상을 영구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움직임에 반대하며 '딴지'를 걸었다.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관방장관은 독일 베를린시 미테구의 결정에 대해 2일 "이는 우리나라(일본) 정부의 입장 및 그간의 대응과 양립하지 않은 것"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가토 관방장관은 이날 가또 장관은 "계속 여러 관계자에게 접근해 우리나라 정부의 입장에 관해 설명함과 동시에 (소녀)상의 신속한 철거를 계속 요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12-02 15:26

추수감사절(26일)을 맞이한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한 미국인 가정에서 사람들이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AF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을 겪고 있는 미국에서 하루 신규 환자가 20만명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미 존스홉킨스대학은 2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발생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20만5천557명으로 집계했다.이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시작한 뒤 하루 신규 환자로는 최대치다.CNN은 다만 이 수치 중 일부는 휴일이었던 추수감사절(26일)과 그 이튿날인 27일의 환자 수가 합쳐진 것으로 보인다고 28일 보도했다. 추수감사절에는 최소 20개 주(州)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를 보고하지 않았다.최근 1주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환자는 16만6천명을 넘어섰다. 28일에도 오후까지 12만7천여명의 신규 환자가 보고되면서 26일 연속으로 하루 10만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기록을 썼다.아울러 11월이 시작된 뒤 나온 환자가 400만명을 넘어서면서 1천300만명이 넘는 누적 환자의 약 30%가 이번 달에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CNN은 분석했다.코로나19로 인한 입원 환자 수도 27일 8만9천800명으로 9만명을 넘기며 팬데믹 후 최대치였던 26일보다 수백 명 적은 수준인 것으로 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는 집계했다.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24일 2천146명, 25일 2천297명 등 이틀 연속으로 사망자가 2천명을 넘겼고,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사망자 수도 1천477명으로 집계됐다.추수감사절 등이 끼면서 27일에는 1천406명에 그쳤다.조지워싱턴대학의 리애나 웬 방문교수는 "백신은 (내년) 봄과 여름에 큰 차이를 만들 것"이라며 "지금 당장은 백신이 차이를 만들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웬 교수는 미국이 고비를 넘기까지는 한참 멀었다며 "우리는 재앙으로 가는 고비를 넘고 있다"면서 곧 미국에서 하루 사망자가 3천∼4천명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코로나19 확산에 분기점이 될 것으로 여겨져 온 추수감사절은 이 질환의 확산을 더 가속할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추수감사절에 여행을 가지 말라'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나 보건 전문가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650만여명이 항공기 여행에 나서고, 5천만명이 자동차를 타고 여행길에 오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이다.조지워싱턴대학 조너선 라이너 의학 교수는 이번 추수감사절이 "잠재적인 모든 슈퍼전파자 행사의 본산"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여행 업계는 추수감사절 가족·친지 방문길에 올랐던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오면서 일요일인 29일이 팬데믹 이후 가장 분주한 날이 될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미 CDC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다음 달 1일 긴급 회동을 하고 코로나19 백신을 어떤 집단에 먼저 맞혀야 한다고 권고할지에 대해 투표를 하기로 했다.이 위원회는 통상 백신이 승인된 뒤 권고안을 내놓지만 이번에는 선제적으로 권고안을 사전에 마련하기로 한 것이다.존스홉킨스대는 28일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1천317만7천여명, 사망자 수를 26만5천여명으로 각각 집계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11-2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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