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 보스턴 제패기념 제22회 홍성마라톤 대회가 오는 9월 4일(일) 오전 9시부터 홍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오는 17일까지 참여자 모집이 진행된다. 제22회 홍성마라톤 대회 포스터(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은 마라톤 역사에 큰 획을 그은 국민 영웅 이봉주 선수의 업적을 기리고자 매년 이봉주 보스턴 제패 기념 홍성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참가 접수는 전화, 팩스, 홈페이지(amarunhs.com), 이메일(yck0423@hanmail.net) 등으로 할 수 있다. 제22회 홍성마라톤 대회 포스터(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 한국 K-POP 고등학교 총동문회, 중도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홍성군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하프 코스(21.09km) ▲단축 코스(10km) ▲건강 코스(6km) ▲단체전(10km) ▲패밀리언(6km)으로 진행된다.코스별 참가비는 하프 코스, 단축 코스, 단체전의 일반 부문은 30,000원 애호가 부문은 20,000원 건강 코스, 조직이란 코스는 15,000원이며, 하프 코스와 단축 코스 일반부문의 경우 참가기념품인 광천김에 광천 새우젓을 추가로 지급한다. 제22회 홍성마라톤 대회 포스터(사진=홍성군 제공) 군은 마라톤 참가자를 위한 담백한 소고기국밥, 시원한 냉면, 수육, 두부김치 등 푸짐한 먹거리와 대형 그늘막, 야외 샤워부스 등 편의시설을 준비했으며, 페이스페인팅, 야외 워터슬라이드, 국민 체력인증센터 등 각종 체험행사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재미이다.특히 홍성군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한 패밀리런(6km) 코스에 참가하면 소정의 참가기념품과 이벤트 선물을 증정한다. 패밀리런 코스 참여 대상은 13세 이하 자녀를 포함한 3인 이상 5인 이하 가족이며 출전 인원에 상관없이 참가비는 15,000원이다.코스별 우수한 성적을 낸 참가자에게는 상장․트로피․상금이 주어지며, 또한 참가자들을 위해 행운권 추첨을 통한 다양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어 대회 폐회까지 대회장을 떠나면 안 된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군 관계자는 10일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대회를 개최하지 못해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참가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전 안내는 물론 행사 당일 교통통제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며“많은 마라톤 동호인, 주민분들이 참가하셔서 최근 복벽이상운동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봉주 선수의 쾌유를 함께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마라톤 대회에 관한 기타 세부 사항은 홍성군체육회(☎041-631-2002)로 문의하면 된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8-11 18:44
전남도는 11일부터 14일까지 영암 솔라시도 기업도시 사우스링스영암 골프장에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2022 코리안투어 ‘제4회 우성종합건설 오픈’이 개최된다고 밝혔다.2019년부터 ‘대한민국 남자골프의 성공을 짓다’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된 우성종합건설 오픈은 부산·영남에 기반을 둔 후원사가 영호남 화합을 위해 전남지역에 개최한 대회로, 골프 팬들과 도민의 이목을 끌고 있다.2021년도 제3회 우성종합건설오픈 우승자인 박상현을 비롯해 김민규, 함정우, 황준곤, 허인회 등 144명의 KPGA 프로가 우승상금 1억4천만 원 등 총상금 7억 원을 두고 사우스링스영암의 그린을 뜨겁게 달구게 된다.이번 대회는 ‘JTBC GOLF’ 채널를 통해 나흘간의 현장 열기가 생중계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창궐 이후 도내 첫 무료입장이 가능한 유관중 KPGA 경기로 지역 골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KPGA 대회가 오랜만에 전남에서 개최돼 감회가 새롭고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가 영호남 교류를 더욱 증진하고,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와 ‘전남관광 1억 명, 해외 관광객 300만 시대’를 성공시키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의 많은 골퍼들에게 전남의 맛과 멋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영암해남 기업도시 삼호지구는 지난 2019년 10월 사우스링스영암 골프장 45홀을 개장했다.양잔디로 조성된 코스를 갖추고 있으며, 전국 가성비 1등 골프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100% 노캐디제를 통해 대한민국 대중 골프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말 KPGA와 협약을 맺어 골프연습장, 선수훈련소, 명예의 전당을 조성키로 하는 등 명품 관광레저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또한, 인근에 조성 중인 런웨이 골프장을 지난 2020년 10월 착공해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골프선수 해외유출 방지를 비롯해 골프 대중화로 질 좋은 골프환경 조성, 해외연수생(초․중․고)과 국내 남녀 프로, 일반인 대상 골프 프로스쿨 운영, 국가대표, 상비군, 체육특기생 육성 등 골프메카로 조성한다는 목표로 공사를 추진 중이며, 공정율은 46%를 보이고 있다.
스포츠 | 윤진성 기자 | 2022-08-10 18:52
2022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경기 장면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올해 5월 열렸던 2022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을 시작으로 올 10월엔 2022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아시아선수권 대회, 내년 8월엔 2023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세계선수권 등 대규모 스포츠클라이밍 국제대회를 연속해서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2022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경기 장면 먼저, 올 가을 10월 10일(월)부터 16일(일)까지 서울 한강 잠원공원에서 2022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아시아선수권 대회를 개최한다. 서울 한강에서 열리는 아시아 선수권 대회는 15개국 300여명 이상의 아시아 최고 기량을 갖춘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뽐낸다. 아시아선수권은 2009년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후 13년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대회로 서울시에서 한강을 활용한 국제 스포츠 대회로 적극 유치했다.스포츠클라이밍 볼더링 종목 금년도 세계랭킹 1위의 요시키 오가타(남, 일본), 2020 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미호 노나카(여, 일본), 스피드 세계신기록의 키로말 카티빈(남, 인도네시아), 여자 스피드 종목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덩 리주안(여, 중국)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올 시즌 월드컵에서 현재까지 리드 종목 은메달 2개(인스부르크, 브리앙송)와 동메달 1개(샤모니)를 딴 서채현 선수를 비롯해 볼더링 종목에서 생애최초 은메달(인스부르크)을 획득한 신예 이도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천종원, 은메달 사솔 등 국가대표 선수들도 출전한다.또한, 2023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세계선수권대회 유치가 최종 확정되었다. 내년 8월 19일(토)부터 27일(일)까지 열리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청소년 세계선수권대회로 50여개국 500여명 이상의 스포츠클라이밍 꿈나무 선수들이 참가해 남녀주니어(만18~19세), 남녀 유스A(만16~17세), 유스B(만 14~15세)로 나뉘어 각각 리드·볼더링·스피드 경기를 펼친다.특히,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안야 가브라넷 선수와 국내에서는 2021 IFSC 세계선수권 세계챔피언인 서채현 선수, 그리고 월드컵 29회 우승에 빛나는 암벽여제 김자인 선수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스포츠클라이밍 스타 선수들이 이 대회를 통해 성장했다.대한산악연맹 손중호 회장은 "코로나19로 각종 국제대회 출전이 쉽지 않은 상황에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연이어 월드컵과 아시아선수권 그리고 청소년 세계선수권이 열려 국내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더불어 MZ세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츠클라이밍 동호인 및 국내 팬들에게 직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은 북한산국립공원 등 주요명산과 클라이밍, 트레일러닝, 등산 등 각종 산악스포츠를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전 세계 유일한 국제도시다. 대한산악연맹은 지난 5월 열린 2022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이 예매 시작 15분 만에 매진되는 등 탁월한 대회 운영과 흥행에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서울월드컵도 3년 연장 개최하기로 했다. 연맹은 로드맵에 따라 월드컵, 아시아선수권, 청소년 세계선수권으로 이어지는 스포츠클라이밍 국제대회 국내 개최를 통해 2025년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 국내 유치에 한걸음 바짝 다가섰다.
스포츠 | 이상호 기자 | 2022-08-08 18:39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오는 7월 30일(토)과 31일(일), 이틀간 경북 문경 국제스포츠클라이밍경기장에서 제13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2022년도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코오롱스포츠, 신한금융그룹, 클라임코리아가 공식 후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문경시, 문경시체육회, 문경시산악연맹이 후원하며, 부토라가 협찬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주니어 및 남녀 유스 A·B·C로 나뉘어 리드경기(남녀주니어, 유스 A·B·C)와 스피드, 볼더링 경기(남녀주니어, 유스 A·B)로 진행된다.2009년 낭가파르바트 등정 후 하산 도중 불의의 사고로 숨진 여성 산악인 故 고미영씨의 도전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작된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는 스포츠클라이밍 유망주를 발굴하는 상징성 있는 대회로써 2010년부터 코오롱스포츠의 후원으로 올해 13년째 지속되고 있다. 특히,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인 서채현, 이도현 선수 등이 이 대회에서 활약하며 성장하였다.이번 대회는 네이버스포츠 및 대한산악연맹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전 경기를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으며, 대회 첫 날인 7월 30일(토)에는 여자주니어, 유스 A·B·C 리드 경기와 스피드 경기 그리고 남자주니어, 유스 A·B·C 볼더링 및 스피드 경기가, 7월 31일(일)에는 각각 여자 볼더링 경기와 남자 리드 경기가 펼쳐진다. 또한, 본 대회 상위권 선수들은 8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유스선수권대회에 참가자격이 주어진다.한편, 대한산악연맹 손중호 회장은 "코오롱스포츠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올해 13년째 개최하고 있는 이번 대회에 대한 상징성이 크다. 그동안 우수한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들이 이 대회를 통해 배출된 만큼 청소년 선수들을 발굴하고 저변을 확대시킬 수 있는 중요한 대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스포츠 | 이상호 기자 | 2022-07-29 10:47
국내 첫 아시아요트연맹 공인 요트대회인 ‘2022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의 개막식이 22일 보령 대천해수욕장 해양머드박람회장 상설무대와 머드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렸다. 2022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개막식(사진=충남도 제공)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는 충남요트협회가 주최하고 보령국제요트대회 조직위가 주관하며, 도와 보령시, 해양수산부 등이 후원한다. 2022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선수대표 선서 (사진=충남도 제공)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조길연 도의장, 이경규 해수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등 내빈과 선수·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은 선수단 소개, 개회 선언, 퍼레이드, 축하공연,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대회는 킬보트 종목, 딩기 종목으로 진행되며, 국내 최초로 원디자인 킬보트 레이스를 펼친다. 2022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대회기 전달 (사진=충남도 제공) 킬보트(J70) 종목은 개최국인 한국과 프랑스, 덴마크, 이탈리아, 싱가포르,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뉴질랜드 등 9개국 40여 명이 참가한다.딩기(옵티미스트) 종목은 한국을 비롯해 폴란드, 그리스,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인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일본 등 11개국 60여 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2022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사진=충남도 제공) 특히 J70 종목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뉴질랜드의 토마스 썬더 팀과 프랑스·덴마크의 신예로 떠오른 토마스 힐마이어 팀·매주 퓨걸저그 팀, 다년간 호흡을 맞추며 유럽 무대 우승 경험이 있는 이탈리아 팀의 4파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말레이시아·인도 등이 아성에 도전한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이번 대회가 전 세계 요트인이 하나가 되는 대회가 되길 기원한다”라며 “해양 신산업과 해양레저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해양시대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한국판 골드코스트’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김 지사는 “이번 대회가 더욱 뜻깊은 것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함께 개최되기 때문”이라며 “박람회를 보러 온 관람객들에게 요트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대회의 폐막식은 오는 24일 17시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 상설무대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7-24 03:00
인쇼어(INSHORE) : 격포항으로부터 왼쪽 위도 주변까지 / 오프쇼어(OFFSHORE) : 격포항으로부터 새만금방조제 주변까지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제7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부안군 격포항 ~ 고군산군도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이 대회는 한국, 미국, 러시아, 터키 등 13개국, 요트 35여척, 선수 300여명이 참가하고 ORC(전문선수), OPEN(동호인선수), SPORT(소형요트) 등 3개 부문의 규모로 경기가 치러진다.특히, 지난해(’21년)에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로 축소해 진행하던 대회를 이번에는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의 초청공연·관람정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해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개회식은 부안 격포항 특설무대에서 7월 15일 18시에 개최될 예정이며, 프로암경기 경기는 7월 15일에, 인쇼어(Inshore)* 1・2・3차 경기는 7월 16일에, 오프쇼어(Offshore)** 4・5・6차 경기는 7월 17일에 각각 진행된다.* 인쇼어(Inshore) : 격포항에서 위도를 오가는 코스** 오프쇼어(Offshore) : 격포항에서 고군산군도를 오가는 코스 마지막 날인 7월 17일에는 시상식 및 폐막식을 갖고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시 증가 추세인 만큼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관리를 하고 안전교육 실시, 구명조끼 착용, 안전요원 배치, 구조 장비 및 비상의약품 비치, 유관기관(해경, 소방) 협조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나해수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철저한 방역 및 안전관리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다양한 대회를 통하여 전라북도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 | 이상호 기자 | 2022-07-11 19:37
국제육상도시 대구가 ‘2026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유치에 성공’하면서 다시 한 번 대구에서 지구촌 육상인의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지난 2017년 성료한 실내종목 위주인 2017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WMACi) 보다 2배 이상 큰 규모인 실외대회를 유치하게 되면서,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연맹(WMA)에서 주최하는 실내외대회를 모두 개최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연맹은 지난 7월 4일(월) 현지 시간 9시부터 열린 핀란드 탐페레 WMA총회에서 166개 회원국, 246표 만장일치로 2026년 대회 개최지를 대구로 확정했다.2026년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2026년 8~9월경 14일간 35종목(트랙 18, 필드 11, 로드 6)이 대구스타디움, 육상진흥센터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으로 90여 개국 11,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본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등 국제행사심사위원회를 통과한 정부승인사업으로 확정돼, 향후 운영 및 시설 국비지원, 조직위원회 구성 등 대회 운영 전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홍준표 대구시장은 “2026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유치라는 낭보를 시민 여러분께 전해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국제스포츠도시 대구의 위상을 바탕으로 세계로 나아가는 대구를 건설하는 데 앞장서고, 시민 역량을 모아 대구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시는 지난 2017년 12월 유치계획을 수립하고, 2018년 스페인 말라가 대회부터 유치활동을 시작했다. 2년 6개월의 코로나 팬데믹에서도 WMA회장단과 지속적인 유대를 강화하고 2021년 세계 최초 외국 현지에서 엘리트 및 마스터즈 참여 비대면 대구국제마라톤대회를 개최하는 등 국제육상 발전을 위한 노력으로 많은 회원국들의 지지를 이끌어냈다.특히, 4일 개최도시 선정 WMA총회에서 대구의 세계적인 메가스포츠대회 성공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를 통해 다시금 스포츠 도시로서 영광과 도시품격을 높이려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열정을 담은 프리젠테이션을 발표했으며, WMA회장단과 166개 회원국들은 지난 2017년 실내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대구의 능력에 대해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1975년 8월 캐나다 토론토 대회를 시작으로 실내·외 경기대회가 각각 격년으로 열리며, 과거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을 비롯한 35세 이상의 마스터즈가 자부담(항공, 숙박, 참가비 등)으로 참가하는 유일한 세계육상경기대회로 시상금이 없고(1~3위 메달) 개최비용의 일부를 참가비로 충당하는 경제적인 대회이다.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여가문화로 다양한 경기수준과 연령대별 마스터즈가 참여하는 스포츠 축제의 성격이 강한 대회로 유럽권의 참여와 유치 열기가 뜨겁다.
스포츠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7-05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