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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전문신문협회(회장 양영근)가 지난 19일 오후 5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창립 57주년 전문신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코로나 방역수칙을 엄정히 준수하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황성운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장, 전문신문 발행인 및 임직원, 학계 유관단체 등 총 90여명이 참석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축전을 통해 “전문신문은 지난 57년 동안 각 산업 분야의 전문지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 하였으며, 진실된 정보로 독자에게 통찰력을 제공해 왔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하는 신문으로서 우리사회 발전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양영근 회장은 기념사에서 “그동안 우리 전문신문은 정보의 깊이와 정확성, 발전적인 대안제시로 다른 미디어와는 차별화된 전향적인 뉴미디어를 만들겠다는 자긍심과 ‘전문분야 발전의 견인차’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정진 해 왔다”고 말하며 “정부와 국회, 관계기관에서는 ‘정보홍수시대’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가짜뉴스를 배격하며, 국리민복에 이바지하여 왔던 전문신문의 존재가치와 애로사항을 십분 헤아려 주시고 적절한 지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황성운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장은 “오늘날 전문적이고 신뢰성 있는 정보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신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 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정부에서도 전문신문이 그 역할을 잘 수행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전문신문인 여러분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일 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이채익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전문신문인 여러분께서 다른미디어와는 차별화된 뉴스를 각 분야에 제공하면서 우리 산업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잘 해주셨다"라고 말하며 “전문신문의 발전을 위한 일이 있다면 국회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정부포상 시상에서는 원예산업신문 박두환 발행인이 대한민국 농업발전과 농민의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포장을 수상했다. 박두환 발행인은 수상소감으로 “우리사회 각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회원사 여러분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의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은 한국농업신문 김진삼 대표이사, 보건신문 김혜란 편집국장, 한의신문 하재규 편집국장이 수상했다.또한 동암언론상에 농어촌경제신문 함석구 발행인, 한국전문신문상에 환경타임즈 유철 발행인, 축산신문 이재형 팀장, 서울미디어그룹 김성하 실장, 농촌여성신문 이희동기자, 가스신문 최수연 과장, 타임즈코어 옥진주 과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편 이날 양영근 회장은 협회발전에 물심양면의 헌신적인 기여를 한 함용헌 고문과 김시중 고문에게 회원사를 대표하여 공로감사패를 증정했다.

사회 | 남궁현 선임기자 | 2021-11-25 11:36

보성군은 태백산맥 문학관 개관 13주년을 맞아 “소설 태백산맥과 함께한 37년, 다시 보는 미래”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기념행사에는 조정래 작가와 떠나는 특별한 문학기행, 태백산맥 문학관 개관 13주년 기념행사, 북토크가 진행됐다.문학기행은 벌교 문학 거리 등 소설 「태백산맥」 배경지를 조정래 작가와 애독자들이 함께 방문하여 소설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면서 소설 태백산맥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작가와 독자 간 문학적 소통의 계기가 됐다. 또한 벌교 중도방죽 등 벌교의 아름다운 가을을 함께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21일에는 태백산맥 문학관 13주년을 맞이하여 소설 태백산맥 10권을 필사한 독자(개인 8, 단체 3)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에 기증된 11건을 포함해 현재 태백산맥 문학관에는 총 52건의 기증 필사본이 전시돼 있다.기념식 후에는 조선대 이동순 교수의 진행으로 조정래 작가와 민족문제연구소 소장 임헌영 문학평론가가 ‘소설 태백산맥과 함께한 37년, 다시 보는 미래’라는 주제로 대담형식의 북토크를 준비해 독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해냄출판사 송영석 대표는 “어려운 시국에 이러한 행사를 통하여 태백산맥 문학관 13주년을 기념하고, 독자와 태백산맥 문학관의 유기적 소통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문학관으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철우 보성군수는 “앞으로도 양질의 인문학 콘텐츠를 개발, 제공하는 등 지역의 문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한편, 소설 태백산맥은 벌교를 배경으로 해방 전후 격동의 한반도 정세를 그렸으며 뛰어난 작품성과 문학성으로 20세기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태백산맥문학관은 소설 태백산맥의 배경이 된 보성군 벌교읍에 2008년 개관하여 지금까지 73만 명을 넘는 관람객이 다녀가며 국내 최고 문학기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화 | 정연미 기자 | 2021-11-23 14:29

  절기상 '소설'(小雪)인 오늘 밤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꽤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올 겨울 들어 일부 지방에 눈이 왔으나 양적으로 보면 사실상 이번이 '첫 눈'이다.기상청 최신 예보에 따르면 경기남서부와 충남북부내륙, 전북, 전남서해안, 제주에 22일 밤부터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이 눈·비는 전남과 제주에선 23일 오후까지, 경기남서부와 충청, 전북 등에선 24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서해 따듯한 해수면 위로 차가운 공기가 지나며 눈구름대가 형성된 상황이다.서해 해수면 온도는 15~16도인데 그 위를 지나는 대기 온도는 영하 10도로 해수와 대기 온도 차를 말하는 해기차가 25도나 된다.보통 해기차가 15도면 눈구름대가 발달하는데 이보다 10도나 큰 것이다.서해상 눈구름대는 지금 북서풍을 타고 내륙 깊숙이 들어오고 있다.눈은 특히 23일 새벽과 아침 사이에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23일 새벽 경기남서부와 충남북부내륙, 충북중부, 전북동부, 제주산지에 많은 눈이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내려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제주산지에는 22일 밤에 대설특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있고 경기 평택·안성, 충남 천안·아산, 충북 청주·진천·증평, 전북 진안·무주·장수엔 23일 새벽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현재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지역별로는 전북동부에 눈이 가장 많이 올 것으로 보인다. 전북동부 예상 적설량은 3~10㎝다.충남북부·충북중부·제주산지엔 2~7㎝, 경기남서부·경남서부내륙엔 1~5㎝, 충청남부내륙·충북북부·전북중부내륙·전남북동부·경북서부내륙엔 1~3㎝로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된다.경기만 보면 수원과 수원 바로 남쪽은 적설량이 1㎝로 비교적 적고 충청과 가까운 안성과 평택은 적설량이 5㎝로 꽤 많겠다.서울은 이번 눈이 비껴갈 것으로 예상된다.눈은 23일 밤과 24일 오전 사이 한 차례 더 내리겠다. 다만 강설량은 이전보다 적겠다.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2일 낮 기온이 4~13도로 21일보다 5~10도 떨어지며 평년 기온을 밑도는 데 이어 23일엔 '강추위'가 찾아오겠다.23일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아침기온이 영하 5도 아래로 떨어지고 다른 중부지방과 경북도 아침기온이 영하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전국적으론 23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도에서 영상 5도 사이에 분포할 것으로 예상된다.바람까지 세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이고 체감온도는 영하 7도일 것으로 전망된다.다른 주요도시 예상 최저기온(체감온도)는 인천 영하 2도(영하 11도), 대전 영하 1도(영하 3도), 광주 영상 3도(영상 1도), 대구와 울산 0도(영하 2도), 부산 영상 2도(영하 1도) 등이다.강원 대관령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도, 체감온도는 영하 20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23일 낮 최고기온은 2~10도로 예상된다.주요도시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대전 6도, 광주 7도, 대구 8도, 울산 9도, 부산 10도다.이번 추위는 24일 오전까지 이어지고 24일 오후와 25일 사이 잠깐 풀렸다가 26일부터 28일 아침까지 다시 이어지겠다.기상청은 28일 오후부턴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21-11-22 19:05

전국 키위 생산량 1위를 자랑하는 전남 보성군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 최초로 보성키위 축제를 개최한다.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키위농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보성키위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규모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 등은 진행하지 않는다.오프라인 행사로는 규모를 최소화해 선포식, 축하공연, 드라이브스루 등 필수 프로그램만 진행할 예정이다.선포식은 실시간으로 유튜브를 통해 송출된다. 키위 특별 할인 판매는 고속도로 보성녹차휴게소 상·하행선에서 실시되며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채택했다.축제 기간 동안 네이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특판 행사를 진행하며 보성키위축제공식홈페이지에서는 10% 할인판매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보성키위축제를 보고 즐길 수 있다.보성키위는 1980년 초부터 조성면 지역에 과원이 조성되기 시작해 40년이 넘는 생산 역사를 가지고 있고, 현재는 보성군 전역에서 생산되고 있다. 키위 재배면적은 252ha로 전국 시군단위 중 재배면적이 가장 넓은 전국 최대 키위 주산지다.보성군은 해양성기후로 기온이 온난하고 특히 키위 완숙기인 9~11월 기간에 일조량이 풍부해 키위 알이 크고 과색이 선명하다. 또한 당류함량이 높아 달콤한 풍미가 강하고 과육의 조직이 치밀해 후숙 시 과육이 무르지 않고 조직감이 우수하다.김철우 군수는 "전국 최대 키위 주산지인 전남 보성에서 생산한 명품키위를 온라인축제를 통해 함께 맛보고 즐기시고 코로나19도 꼭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보성군은 고품질 키위 생산을 위해 2022년부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약 73억 원을 키위산업에 투자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도를 높이고 보성 키위의 명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여행 | 정연미 기자 | 2021-11-19 19:53

 기회공정범국민실천연대가 공정성을 상실한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를 해체하라고 요구했다.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국내 최대 포털사인 네이버와 다음카카오 등이 통한 구성한 뉴스제휴 심사기구로 최근 연합뉴스의 뉴스검색 제외로 가처분 소송이 이어지는 등 공정성 논란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언론계•학계•법조계•경제계•시민사회단체•문화예술계 등 전국 400여 연합단체인 기회공정범국민실천연대(FOPAH, 상임대표 이치수, 현 사단법인 세계언론협회 회장 겸 사단법인 대한인터넷신문협회 회장, 이하 기회공정실천연대)(www.wfple.org)는 “공정성을 상실한 ‘포털 뉴스제휴평가위’ 해체하라”라는 성명을 발표했다.기회공정실천연대는 이날 성명에서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의 최초 도입 목적은 포털의 횡포를 막아 포털의 공익적 기능을 활성화하고 저널리즘의 품격을 향상시켜 언론이 사회적 공기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조력을 다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이들 3곳 중에서 뉴스전문포털의 포털 뉴스제휴평가위를 제외한 네어버와 다음카카오2곳의 포털 뉴스제휴평가위는 공정성과는 동떨어진 운영으로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면서 “납득하기 힘든 운영위원 구성이나 특정 이해관계를 바탕으로 한 기울어진 매체 심사 잣대가 곳곳에서 드러나 포털 뉴스제휴평가위가 포털 제휴의 생사여탈권을 쥔, 권한만 있고 의무는 없는 기구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기회공정실천연대는 이어 “정치권 등에서는 포털사의 횡포를 지적한다. 그러나 그것은 본질을 모르고 있거나 만약 알고 있다면 본질을 외면한 잘못된 지적이다. 문제의 핵심은 포털사가 아니다. 그것은 포털사의 횡포를 막는다는 명분으로 정부의 요구에 의해 포털사가 위임한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에 있다. 오늘날 포털 뉴스제휴평가위는 최초 도입취지 및 목적과 다르게 기형적으로 변질돼 무소불위의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 그러므로 공정성을 상실한 ‘포털 뉴스제휴평가위’는 반드시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현재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에는 정부가 설립한 공익재단인 한국언론진흥재단 소속 연구원도 포함돼 있어 포털 경영과 밀접한 민간위 업무를 수행한다는 점에서 공정성에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이에 따라 기회공정범국민실천연대는 "기회의 공정과 과정의 공정을 통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참된 공정과 공익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문재인 정부와 국회는 공정성을 상실한 ‘포털 뉴스제휴평가위’를 해체하고 그 심사권한을 포털사에 되돌려 줄 것을 요구한다"면서 "포털의 저널리즘 향상과 심사의 공정성 및 객관성 확보를 위해 기존의 뉴스제휴평가위를 대체할 수 있는 ‘공정성 확보 순환형 포털뉴스제휴평가단(이하 공정뉴스제휴평가단)’ 제도 도입을 적극 제안한다”면서 3개항의 이행을 강력 촉구했다.1. 정부와 국회는 무소불위의 권한을 행사하는 기형적인 ‘포털 뉴스제휴평가위’를 해체하라.2. 정부와 국회는 포털사들이 ‘뉴스검색제휴 심사규정’에 따라 직접 입점 매체들을 심사할 수 있도록 하라.3. 정부와 국회는 기존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의 횡포를 막기 위한 과도기적 대체 방안으로 ‘공정성 확보 순환형 포털뉴스제휴평가단(이하 공정뉴스제휴평가단)’ 제도 도입에 적극 협조하라.이 성명서는 제21대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게 전달됐다.  다음은 기회공정범국민실천연대가 이날 발표한 “공정성 상실한 ‘포털 뉴스제휴평가위’ 해체하라”성명 전문이다.기회공정범국민실천연대 “공정성 상실한 ‘포털 뉴스제휴평가위’ 해체하라”“정부와 국회는 포털사들이 ‘뉴스검색제휴 심사규정’에 따라 직접 입점 매체들을 심사할 수 있도록 하라.”“정치권 등에서는 포털사의 횡포를 지적한다. 그러나 그것은 본질을 모르는 잘못된 지적이다. 문제의 핵심은 포털사가 아니다. 그것은 포털사의 횡포를 막는다는 명분으로 정부의 강요에 의해 포털사가 위임한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에 있으며 이들은 최초 도입취지의 목적과 다르게 기형적으로 변질돼 무소불위의 권한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공정성을 상실한 ‘포털 뉴스제휴평가위’는 반드시 해체해야 한다.”공식적으로 ‘뉴스검색 제휴 심사규정’을 제정하고 이를 공개하여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서 입점할 수 있는 포털은 ‘네이버, 뉴스전문포털, 다음카카오’ 단 3곳 뿐이다“기존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의 횡포를 막기 위한 방안으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공정성 확보 순환형 포털 뉴스제휴평가단(이하 공정뉴스제휴평가단)’ 제도 도입하라”대한민국에는 네이버, 뉴스전문포털, 다음카카오, 구글 등 다양한 많은 포털사이트가 있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독자적•체계적인 ‘뉴스검색 제휴 심사규정’을 제정하고 이를 공개하여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서 입점할 수 있는 포털은 ‘네이버, 뉴스전문포털(NewPotal.com), 다음카카오’ 단 3곳뿐이다.3곳의 포털 뉴스제휴평가위는 이들 포털사로부터 위임 받은 뉴스 관련 매체들의 제휴 및 제재 심사 평가를 담당하고 있다. 포털 뉴스제휴평가위는 현재 신문•방송사 등을 포함한 모든 언론사들의 포털 제휴를 통한 입점과 퇴출을 심사하고 결정하는 유일한 기구다.포털 뉴스제휴평가위 최초 도입 목적은 무엇인가포털 뉴스제휴평가위의 최초 도입 목적은 포털의 횡포를 막아 포털의 공익적 기능을 활성화하고 저널리즘의 품격을 향상시켜 언론이 사회적 공기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조력을 다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이들 3곳 중에서 뉴스전문포털의 포털 뉴스제휴평가위를 제외한 네어버와 다음카카오2곳의 포털 뉴스제휴평가위는 공정성과는 동떨어진 운영으로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납득하기 힘든 운영위원 구성이나 특정 이해관계를 바탕으로 한 기울어진 매체 심사 잣대가 곳곳에서 드러나 포털 뉴스제휴평가위가 포털 제휴의 생사여탈권을 쥔, 권한만 있고 의무는 없는 기구로 전락했기 때문이다.이들 포털 뉴스제휴평가위는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신문협회, 한국온라인신문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한국방송협회, 한국케이브TV방송협회, 한국언론학회, 한국기자협회,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인터넷신문위원회 등 15개 단체로 구성되는데 언론 사용자 단체가 상당히 많다. 특히 한국언론진흥재단의 경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임명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공정성과 중립성을 유지하기가 매우 어렵다. 이로 인하여 실제로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의 결정은 ‘권고’이지만 이들 포털사들이 해당 권고를 거절한 적은 한 번도 없다.주류 언론사 출신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관계로 이해충돌 논란이 불거진다. 이미 입점한 언론사들로 구성된 운영위가 경쟁상대 매체를 심사하고 입점 여부를 결정하는 것 자체는 공정성과 형평성이 결여된 것이다. 그들은 자신이 쥔 무소불위의 심사권을 활용해 셀프 심사를 하는 형국이니 운영위 구성면이나 운용결과 면에서도 공정성을 기대할 수 없다.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정부가 설립한 공익재단인 한국언론진흥재단 소속 연구원도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에 포함돼 포털 경영과 밀접한 민간위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공정성에 심각한 문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공정성이 결여된 ‘포털 뉴스제휴평가위’ 해체가 답이다포털 뉴스제휴평가위에는 언론사 이해 관계자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이들이 포털 제휴 심사 업무를 맡고 입점과 퇴출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제재 근거는 희석된다. 뉴스제목을 조작하고 기사형 광고를 남발하는 등 협회 소속 일부 주류 일간 신문사들이 쏟아내는 고질적인 기사 행태는 진작 벌점을 받고 퇴출되었어야 마땅함에도 철퇴는커녕 요지부동이다.이해당사자가 속한 탓에 포털 뉴스제휴평가위는 퇴출을 막을 근거를 애초부터 퇴색시킨 채 오직 대형 언론매체들만의 리그로 전락되었다. 주류 일간지 발행인들로 구성된 신문협회와 신문윤리위 그리고 역시나 그들을 모체로 한 온라인신문협회와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등이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에 포진해 있으니 당연한 결과다.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의 포털 퇴출은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의 객관성과 공정성에 문제가 심각함을 말해 준다.또한 군소 언론의 포털 입점 여부가 그들의 영향력 아래 놓여있다는 것 자체가 공정성이 결여된 것이다. 특히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의 심사방식에 다양성이 부족한 점도 심각한 문제다. 콘텐츠 제휴 합격에도 기사 수가 부족해서 불합격 되는 것은, 기성 언론 기준의 심사평가 방식만 작동하기 때문이다. 매체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심사평가는 영세 언론에 독소조항만 될 뿐이다.“정치권 등에서는 포털사의 횡포를 지적한다. 그러나 문제의 핵심은 포털사가 아닌 무소불위의 권한을 행사하는 기형적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에 있다”정치권 등에서는 포털사의 횡포를 지적한다. 그러나 그것은 본질을 모르고 있거나 만약 알고 있다면 본질을 외면한 잘못된 지적이다. 문제의 핵심은 포털사가 아니다. 그것은 포털사의 횡포를 막는다는 명분으로 정부의 강요에 의해 포털사가 위임한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에 있다. 오늘날 포털 뉴스제휴평가위는 최초 도입취지 및 목적과 다르게 기형적으로 변질돼 무소불위의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 그러므로 공정성을 상실한 ‘포털 뉴스제휴평가위’는 반드시 해체해야 한다.‘뉴스검색 제휴 심사규정’에 따른 입점 매체의 심사권한을 포털사에 되돌려 주고 ‘포털 뉴스제휴평가위’를 해체하라기형적으로 변질돼 버린 ‘포털 뉴스제휴평가위’는 입점 매체들의 제휴와 퇴출을 결정할 막강한 권한을 가진다. 헌법에 보장된 언론사 설립은 현행법상 신고제다. 헌법이 보장했으면 지역 언론이든 중앙언론이든, 인터넷 언론사이든 신문사이든 방송사이든 다 서비스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것을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에서 막는 것은 위헌이다.이처럼 포털 뉴스제휴평가위는 정부가 의도한 초기 도입 목적과 다르게 많이 변질돼 있다. 이들의 무소불위 권한을 막아 포털의 공익적 기능을 활성화하고 저널리즘의 품격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이들 포털사들이 자체적으로 제정한 ‘뉴스검색 제휴 심사규정’에 따라 직접 입점 매체들을 심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공정성 확보 순환형 포털뉴스제휴평가단(이하 공정뉴스제휴평가단) 제도 도입해야기회공정범국민실천연대를 포함한 여러 언론기관들은 그동안 이들의 횡포를 비판하고 ‘포털 뉴스제휴평가위 해체’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객관성과 공정성이 결여된 채 대형포털의 기득권만을 위한 폭주 심사를 견제할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 2020년 9월 14일 기회공정범국민실천연대 소속 일부 회원사들은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의 무소불위 행태를 비판하고 이를 바로잡고자 “공정성을 상실한 ‘뉴스제휴평가위’ 이대로 둘 것인가!”라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성명에서 이를 해결할 방안으로서 기존의 포털 뉴스제휴평가위를 해체하고 ‘공정성 확보위한 순환형 포털뉴스제휴평가단(이하 공정뉴스제휴평가단)(가칭)’제도 도입을 적극 제안했다.공정뉴스제휴평가단: 국회의 입법 등 사회적 합의를 통한 2개의 평가단으로 구성‘공정뉴스제휴평가단’은 국회의 입법 등 사회적 합의를 통하여 2개의 평가단으로 구성한다. 제1 공정뉴스제휴평가단은 기존 뉴스제휴평가위에 참여하고 있는 단체를 중심으로 하며, 제2 공정뉴스제휴평가단은 언론협회 및 시민 사회 단체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이때 제2공정뉴스제휴평가단의 구성은 제1공정뉴스제휴평가단에 참여한 단체는 완전히 배제시켜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따라서 언론계•학계•법조계•경제계•시민사회단체•문화예술계 등 전국 400여 연합단체인 기회공정범국민실천연대(FOPAH)는 기회의 공정과 과정의 공정을 통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참된 공정과 공익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문재인 정부와 국회는 공정성을 상실한 ‘포털 뉴스제휴평가위’를 해체하고 그 심사권한을 포털사에 되돌려 줄 것을 밝히며 제21대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게 본 성명서를 전달한다. 아울러 포털의 저널리즘 향상과 심사의 공정성 및 객관성 확보를 위해 기존의 뉴스제휴평가위를 대체할 수 있는 ‘공정성 확보 순환형 포털뉴스제휴평가단(이하 공정뉴스제휴평가단)’ 제도 도입을 적극 제안하며 다음 3개항을 강력 촉구한다.다 음1. 정부와 국회는 무소불위의 권한을 행사하는 기형적인 ‘포털 뉴스제휴평가위’를 해체하라.2. 정부와 국회는 포털사들이 ‘뉴스검색제휴 심사규정’에 따라 직접 입점 매체들을 심사할 수 있도록 하라.3. 정부와 국회는 기존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의 횡포를 막기 위한 과도기적 대체 방안으로 ‘공정성 확보 순환형 포털뉴스제휴평가단(이하 공정뉴스제휴평가단)’ 제도 도입에 적극 협조하라.2021. 11. 17.기회공정범국민실천연대(FOPAH) 상임대표단체 비롯 수석대표단 6개 단체, 수석부대표단 13개 단체, 공동대표단 15개 단체, 부대표단 37개 단체, 상임위원회 11개 단체, 제1특별전략위원회 5개 단체, 제2특별전략위원회 7개 단체, 세계한인네트워크전략기획단 15개 단체, 사회적약자권익보호연합추진단 12개 단체, 불공정행위철폐추진단 14개 단체, 편파적언론정책타파연합추진단(정의바로세우기 대국민대면홍보단 포함) 42개 단체 등 총 175개 임원단체 포함 전국 400여 연합단체 일동이하 175개 임원단체 포함 전국 400여 연합단체 기회공정범국민실천연대(FOPAH) 소속 참여 400여 단체(무순)(사)세계언론협회(회장 이치수),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치수), 200만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회장 김영달), (사)한국환경운동본부(총재 양광선),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한성총회(총회장 이희준), (사)대한전통무예진흥회(회장 이대산), 한국주민자치중앙회(회장 전상직), 한국여약사회(회장 위성숙), (사)대한본국검협회(회장 이재식),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상임대표 오호석), (사)대한경호무술협회(회장 이건찬), (사)대한궁술협회(회장 안익산), (사)세계특공무술연맹(회장 장창선), (사)대한동국검법협회(회장 김영식), (사)대한정도술협회(회장 양재웅), (사)한국마상무예협회(회장 석장균), (사)한국문화예술인총연합회(회장 김진태), (사)대한궁중무예협회(회장 김동선), (사)대한무예총연합회(회장 김동선), (사)e한우리봉사회(회장 한수미), (사)전국취약계층운동본부(회장 이남용), 한국소방안전권익협회 충남도지회(회장 임영묵), 세계학교폭력추방본부 제주지부(회장 고현준), (사)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 하남시지부(회장 이용덕), 경북바른언론협회(회장 서주달), 토지문학회,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강유림), 제주한라마을작은도서관(관장 김동호), 통일정책연구원 제주지부(회장 고현준), (사)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 경남지회(회장 김효숙), (사)환경문화시민연대 제주도연합회(회장 손재익), 평택기자연합회(회장 이용운), (사)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 칭다오지회(회장 리오킴), 용인기자연합회(회장 김명희), 삼운회 용인시 교통봉사대 지부(회장 최중안), 한국소방안전권익협회 전남도지회(회장 손경숙), (사)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 양평지부(회장 성희승), 전국주간신문협회(이사장 김기술), (사)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 경기도지회(회장 이정은), (사)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 상하이지회(회장 위권),(사)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 중국지회(회장 용국중),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한성총회 인천노회(회장 손해석), (사)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사무총장 권형수), 한국자원봉사관리협회(총재 노철호), (사)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 미국워싱턴지부(회장 김재천), (재)평화의길국제재단(이사장 이인혁),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한성총회 경기남노회(회장 류제리), (사)대한언론인연맹(회장 임종수), (사)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 스페인지회(회장 박현서), (사)국민주권운동본부(회장 육종락), (사)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사무총장 주형섭), 한국소방안전권익협회중앙회(회장 탁일천), 세계학교폭력추방본부 광주지부(회장 송기만), (사)건강소비자연대(상임대표 강영수), (사)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 일본지부(회장 김영호), (사)한국뉴미디어기자협회(회장 박민근), (사)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 충칭지회(회장 진쪄), 한국미디어문화협회(회장 이훈희), 아리수환경문화연대(대표 김진관), 한국소방안전권익협회 서울시지회(회장 차양오), (사)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 이탈리아지회(회장 그레이스 최), 21녹색환경네트워크(대표 김용호), (사)직장인자전거협회(회장 어전귀), (사)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 강원도 지회(회장 조아라), 국회출입기자클럽(회장 송방원), 용인기자협회(회장 최재은), 통일정책연구원 대전지부(회장 이청수), 한국소방안전권익협회 경기도지회(회장 박성봉), (사)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 심양지회(회장 샤커난), 용인취약계층연대(회장 조성관), (사)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 전북지회(회장 송형기), 경북바른언론협회(회장 서주달), 전국기자협회(회장 민병홍), (사)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 경기도지회(회장 조성란), (재)한국행복한재단(이사장 박세아), 한국소방안전권익협회 광주시지회(회장 김성훈), (사)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 몽골울람바트로지회(회장 나랑후), (사)국제어린이청소년문화예술협회(회장 김춘곤), 천안FC협동조합(이사장 안창영), (사)직장인자전거협회(회장 어전귀), 대한민국 고엽제충남지부공주지회(회장 김간난), (사)한국환경사랑21(회장 김대의),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서예순), 용인지니언스비즈니스클럽(회장 박단영), 세계학교폭력추방본부 경북지부(회장 박명숙), (사)내부장애인협회(이사장 황정희), (사)세계언론협회 제주지부(회장 고현준), 통일정책연구원 강원지부(회장 박현식), 한국소방안전권익협회 충북도지회(회장 구본휴), (사)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 익산지부(회장 이명기), (재)한국행복한재단(이사장 박세아), (사)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 화성지부(회장 박순이), (사)국제어린이청소년문화예술협회(회장 김춘곤), 천안FC협동조합(이사장 안창영), 한국소방안전권익협회 전북도지회(회자 이동국), (사)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 강원도양구지부(회장 전창범), 국제정책연구원(이사장 이치수), 통일정책연구원 인천지부(회장 이광수), (사)한국생활댄스협회(회장 서애선), 한강사랑시민연대(대표 이수경),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한성총회 강북노회(회장 한명숙), (사)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 광주광역시지회(회장 강다영), 세계학교폭력추방본부 강원지부(회장 박현식), 한국소방안전권익협회 대전시지회(회장 장상욱), 통일정책연구원(평가단장 이치수), (사)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 대구지부(회장 장오), 환경문화시민연대(대표 윤병호), 소상공인연합회(회장 김경호), 세계연맹기자단 경북지부(회장 박명숙), 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회장 고영철), 제주전남해저터널추진위원회(위원장 박선호), 주류유통소비자연맹(회장 오호석), (사)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 베이징지부(회장 찐진저), 한국마약범죄학회 제주지회(지회장 고광언), (사)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 인천지회(회장 이소진), 한국중독복지협회 제주지부(지부장 고광언), 국제정책연구원 경북지부(회장 박명숙), (사)나주시민아카데미(회장 이기병), (사)신문방송언론인연합회(회장 주창모), 한국소방안전권익협회 대구시지회(회장 박진수), (사)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 충청도충주지부(회장 임명희), 환경복지시민의모임(대표 김갑재), (사)누리전통문화보존회(회장 조혜영), 용인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규수), 광복회 공주지회(회장 윤길우), 인성교육진흥원(원장 김대의), (사)신민요민속보존협회(회장 신소희), 나주시 장애인배구협회(회장 나재선), 한국기술인협회(회장 정삼술), 직장인축구연합회(회장 강석홍), (사)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 부산지회(회장 최맹림), 한국소방안전권익협회 강원도지회(회장 심재명), 국제청소년연구원(이사장 이산하), 통일정책연구원 제주지부(회장 고현준), WFPL NGO 모니터단(단장 이치수), 세계학교폭력추방운동본부(SVEH, 상임고문 이치수), 영인시청소년지도위원회(회장 강용하), 글로벌ECONET(대표 김선홍), (사)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 안산지부(회장 박성혜), 생명사랑협회, 한국경영기술연구원, 전국환경감시협회 제주도본부(본부장 남현), 국제정책연구원 영남권지부(회장 임양춘), GJF제주환경회복포럼(이사장 김형규), 한국사회적경제포럼(대표 고재철), 용인녹색환경연대(회장 김정곤), 용인환경21지부(회장 홍권표), (사)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 영남지회(회장 최윤식), 통일정책연구원 인천지부(회장 이광수), 한국소방안전권익협회 부산시지회(회장 진영배), 세계연맹기자단(회장 이치수), 용인시아파트연합회(회장 김광수), (사)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 분당지부(회장 유장일), 살기좋은충주시민포럼, 래오예술단, (사)국민주권운동본부(회장 육종락), 세계학교폭력추방본부 경기지부(회장 류제리), 경북바른언론협회(회장 서주달), 토지문학회, 공익기구 모니터링코리아(대표 이서원), 세계학교폭력추방본부 인천지부(회장 이광수),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한성총회 수원노회(회장 권요한), (사)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 경기도의정부지부(회장 장미량), 한국소방안전권익협회 울산시지회(회장 강희권), 200만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서울지부(회장 김순호), 세계연맹기자단 강원지부(회장 박현식), (사)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 마산지부(회장 박명수),세계학교폭력추방본부 대전지부(회장 이청수),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 부산지부(회장 송종호), 한국소방안전권익협회 제주도지회(회장 이춘호), 200만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부산지부(회장 변상영),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한성총회 경기서노회(회장 박정자), (사)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 진황도지회(회장 루쒸),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 세종지부(회장 이평선),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 대전지부(회장 김거수), (사)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 미얀마양곤지회(회장 박흥규),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한성총회 국외선교노회(회장 김창길),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 광주지부(회장 송기만),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 제주지부(회장 고현준), 세계학교폭력추방본부 전남지부(회장 박이남), (사)한국생활댄스협회(회장 서애선)(사)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 성남지부(회장 김지연), 200만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인천지부 (회장: 마희주), 200만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대구지부 (회장 김영달), (사)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 충남아산지부(회장 박영진), 200만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광주지부 (회장 최강일), 한국소방안전권익협회 경기북도지회(회장 송재동), (사)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 전남지회(회장 장왕운), 200만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경기지부 (회장 송의식), 200만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충남지부 (회장 최문섭), 세계학교폭력추방본부 대전지부(회장 이청수), (사)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 동탄지부(회장 김정남), (사)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 사천성지회(회장 샨샨),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 경남지부(회장 석순용), 200만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경북지부 (회장 오종대), 200만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전남지부 (회장 홍건숙), (사)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 강서지부(회장 최효진), 200만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제주지부 (회장 이상범),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 강원지부(회장 박현식),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한성총회 중앙노회(회장 최영현),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 경기지부(회장 최재은 ), (사)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 수원지부(회장 김륜희), 세계연맹기자단 제주지부(회장 고현준), 유권자시민행동(회장 오호석), 한국장기요양인협의회(회장 김경옥),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 충남지부(회장 김문교), (사)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 하남지부(회장 정성구),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 충북지부(회장 안영록), (사)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 파주지부(회장 최성윤), 국제정책연구원 제주지부(회장 고현준),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 전남지부(회장 신장호),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 전북지부(회장 이대성), (사)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 포천지부(회장 최기수),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 경북지부(회장 박명숙),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한성총회 서울강서노회(회장 양승재), 200만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충북지부 (회장 이종복),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 영남권지부(회장 임양춘) 등 400여 단체

사회 | 정연미 기자 | 2021-11-19 13:23

종로구 송현동 부지@연합뉴스 이른바 '이건희 미술관'(가칭)이 유력 후보지였던 서울 경복궁옆 종로구 송현동에 세워지는 것으로 결론났다.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국가기증 이건희 소장품 활용위원회'가 송현동 48-9번지 일대 3만7천141.6㎡ 중 일부(9,787㎡)를 기증관 건립 부지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문체부와 서울시는 10일 서울공예박물관에서 황희 문체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건희 미술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문체부가 송현동과 용산 부지 2곳 후보지를 대상으로 연구용역을 한 결과, 송현동 부지는 인근에 국립현대미술관 등이 있어 국내 최고의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력과 협력하기 쉽고 접근성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송현동 부지는 정치, 경제, 문화예술 중심지로, 도보 10분 거리 내 20여 개 박물관·미술관이 밀집해 있다. 경복궁, 북촌한옥마을, 인사동 등 문화·관광 기반시설도 많아 국내외 방문객 유입 효과도 클 것이라는 기대도 반영됐다.또 기증관 인근 부지가 도심 녹지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공원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할 수 있고 역사문화특화경관지구 및 고도지구로 관리되고 있어 조망이 우수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혔다.송현동 부지는 전문가 그룹 설문으로 진행된 계층화 분석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소성', '문화예술 연계성', '접근성', '부지 활용성', '경관 및 조망성' 등 6개 기준에 걸쳐 평가한 결과 용산 부지보다 더 적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다만, 미술관 건립을 위해선 소유권 문제 해결이 선행돼야 한다.송현동 부지는 현재 대한항공 소유로, 서울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8월 3자 협의를 통해 송현동 부지와 시 소유지를 맞교환하기로 한 상태다. LH가 송현동 부지를 사들이면, 서울시가 삼성동 옛 서울의료원 남측 부지와 교환하기로 했다.이 절차가 마무리되면 문체부는 서울시가 소유한 송현동 부지 일부를 서울 시내 국유지와 교환할 방침이다.문체부는 이건희 미술관을 연면적 3만㎡ 규모로 건립해 기증품을 소장·전시하면서 동서양과 시대, 분야의 경계를 넘어서는 융·복합 문화 활동의 중심으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문화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대표 문화관광중심지로 육성키로 했다.이달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해 내년 하반기 국제설계 공모 절차를 추진하고, 설계와 공사를 거쳐 2027년 완공·개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의견 수렴을 거쳐 '이건희 미술관'이란 명칭도 더 확장성이 있는 이름으로 바꾸기로 했다.또 미술관 부지와 인근 공원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결정 때 서울시와 유기적으로 협의하고 준비단도 구성해 세부 사항을 논의할 방침이다.황희 장관은 "부지가 선정된 만큼 본격적인 건립을 시작할 것"이라며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으로 건립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기증관 건립을 계기로 광화문 일대가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지대(벨트)로 발전하고 서울이 세계 5대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화 | 정연미 기자 | 2021-11-10 10:56

@보성군 보성군이 '클린보성 600사업'으로 쓰레기 없는 깨끗한 보성을 만들어간다.보성군은 전국 최초로 주민참여형 마을 가꾸기 사업인 '우리 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을 추진한데 이어 11월1일부터 '클린보성 600'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클린보성 600'사업은 '마을 600'사업의 시즌2 일환으로 마을의 일을 주민들이 함께 해결하면서 공동체가 부활한다는 의미와 목적을 '마을 600'과 공유한다.최근 보성군에서는 노령인구 증가와 농촌인구 감소 등으로 마을 주변을 공동으로 청소하는 문화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 여기에 마을 주변에 농기계를 비롯한 영농부산물 등 각종 폐기물을 방치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군은 관내 600개 마을 전체가 참여한 가운데 릴레이 방식으로 대청소를 하는 '클린보성 600'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구체적인 활동 내용은 마을 진입로, 농로, 하천 및 용배수로, 인근 야산 등에 방치되어 있는 생활폐기물, 폐가전 제품, 영농폐기물 등을 수거하여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은 내가 스스로 청결히 한다는 내용이다.개별적으로 처리가 어려운 폐농약(빈병 포함), 폐의약품, 대형 폐기물과 영농폐기물인 부직포, 차광막 등을 집중 수거해 군민의 안전과 환경오염을 예방할 계획이다.'클린보성 600'은 11월1일부터 12월16일까지 46일 동안 진행되며, 보성군 600개 마을이 자체 일정에 맞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방식으로 진행된다.김철우 보성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될 만큼 깨끗한 보성군의 자연환경을 후손들에게 그대로 물려줄 수 있도록 '클린보성 600'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맞춰 지속 가능한 발전, 환경보호 등에 관심을 가지고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보성군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역점 시책으로 '우리 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 600'사업을 진행했으며, 이 사업은 전남도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현재 전남 22개 시‧군에서 확대 시행되고 있다.

지역 | 정연미 기자 | 2021-10-31 16:45

  최근 우리나라 정부 기관에서 정보통신기술(ICT)과 콘텐츠 분야의 예산을 따낼 때 가장 잘 먹히는 버즈워드는 '메타버스'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사회 전체의 '비대면화'가 급격히 진행된 것이 계기가 됐다.앞으로 메타버스 관련 기술을 한국 기업이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회의적인 시각도 엄연히 존재한다.특히 메타버스 열풍이 2016∼2017년의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열풍처럼 금세 식어 버리지 않으려면 꾸준한 수익을 이어갈 수 있는 모델을 구상하고 실현하는 데 기업들과 정부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메타버스 관련 예산 올해 1천284억→내년 1천602억원3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국회에 제출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포함된 양 부처의 메타버스 관련 사업 예산은 총 1천602억원이다.이는 올해 본예산 중 메타버스 관련 예산인 1천284억원보다 24.8% 증가한 것으로, 과기정통부가 1천447억원, 문체부가 155억원을 각각 배정받았다. 이 액수는 앞으로 국회 심의 단계에서 더 늘어날 수 있다.과기정통부는 당초 메타버스에 2천497억원을 배정받으려고 했으나, 정부안이 기획재정부에서 정리되는 단계에서 대폭 삭감됐다.가장 금액이 큰 'VR·AR 콘텐츠 개발지원' 예산은 과기정통부가 올해 473억원에서 76.8% 늘린 836억원을 요구했으나 정부안에서 630억원으로 조정됐다.'VR·AR 콘텐츠 산업 인프라(기반시설) 지원' 예산은 과기정통부가 올해 231억원의 두 배에 가까운 550억원을 요청했으나, 정부안에서 올해 예산보다 더 줄어든 209억원이 배정됐다.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청년 인재 관련 메타버스 허브, 지역 기반시설 확충 등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과 공간 사업에 과감한 예산 요구를 했다"며 "국회 심사 단계에서 필요한 부분을 설명하고, 기재부에 상황을 공유하면서 공감대가 있는 사업에는 예산을 증액하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따르면 문체부의 메타버스 관련 예산은 올해 52억5천만원에서 내년 155억원으로 약 3배로 뛰게 된다.올해 '문화예술 실감서비스 기술개발' 예산으로 받은 52억5천만원은 내년 79억원으로 증액됐다.여기에 내년도 예산안에는 '글로벌 가상공연 핵심기술개발' 예산 26억원, '차세대 실감콘텐츠 저작권 핵심기술개발' 예산 50억원이 새로 들어갔다.문체부는 K팝 등 한류 콘텐츠를 메타버스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문체부 관계자는 "글로벌 가상공연 핵심기술 개발은 메타버스에서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고 쌍방향 작용이 가능한 공연을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려는 사업이며, 문화예술 실감서비스 기술개발은 (예를 들어) 대형 건물 위에 세워놓은 것 같은 실감 콘텐츠 관련 기술을 확보하려는 취지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메타버스, 이전과 다르다" vs. "과하게 띄웠다"메타버스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들은 이 분야 시장이 초기 단계일 때야말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며, 국회와 학계 일각에서도 이에 공감하는 의견이 나온다.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기업인 페이스북이 메타버스 기업으로 대전환을 선언하면서 사명까지 '메타'(Meta)로 바꾸는 상황에서, 한국이 모험적 변화의 시기를 그냥 보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대체불가토큰(NFT) 자산 기반 메타버스 기업 디비전네트워크의 엄정현 대표(CEO)는 "기술이 완전히 만들어지는 과정까지는 매우 많은 인력과 시간이 필요하고, 투자나 지원 없이 만들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엄 대표는 "메타(페이스북)에서는 가벼운 고글(특수안경)을 쓰면 내 사무실과 연결돼 책상에서 일을 보고, 소통하는 식의 메타버스 현실화가 조금씩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조승래 의원은 메타버스 산업을 진흥하고자 '가상융합경제 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 발의를 준비 중이다.조 의원은 메타버스 등 가상융합 서비스의 개발·제작·출시·판매·제공·유통 등에 필요한 법령이 없거나 불합리·불분명한 경우 가상융합사업자 등의 제안에 따라 임시 적용 기준을 마련할 수 있는 '임시기준' 개념을 법안에 포함할 예정이다.박종일 한양대 공과대학 교수도 "VR·AR이 이전에 주목받던 때와 지금 메타버스 논의의 달라진 점은 사회적 경제적 활동이 가능해졌다는 점"이라며 "NFT를 활용하면 메타버스에서 현실 세계처럼 한정판 상품 거래 등도 가능하기에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하지만 2016∼2017년 VR체험이나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 열풍으로 반짝 주목을 받았다가 관심이 뜸해진 VR·AR 분야처럼, 메타버스도 머지 않아 시들해질 것으로 보는 관측도 만만치 않다.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이 없다는 것을 지적하는 관점도 있다.한국게임학회 회장인 위정현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런 관점에서 '메타버스 열풍'에 대한 비판 의견을 밝혔다.위 교수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최근 메타버스가 큰 이슈로 떠오른 나라는 한국과 중국 정도고, 미국에서도 메타가 거의 유일하다"며 "한국에서 일부 정부 부처와 언론, 금융투자업계 등이 과도하게 '띄운'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당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붐'이 유지되고 있지만, 코로나19 이후에도 적용될 만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지 않으면 또다시 한계에 부딪힐 수 있다"고 말했다.

IT/과학 | 정연미 기자 | 2021-10-31 12:45

   당정이 26일 발표한 역대 최대 폭의 유류세유류세 인하 방안이 실제 가계의 유류비 지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유류세가 20% 인하될 경우 휘발유 가격은 최대 10% 하락해 1천500원대까지 내려갈 수 있지만, 실제 소비자 가격에 유류세 인하분이 반영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날 '물가 대책 관련 당정 협의'에서 다음 달 1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6개월 동안 휘발유·경유·LPG부탄에 대한 유류세를 20% 인하하기로 뜻을 모았다.종전까지 유류세 최대 인하폭은 15%였다.유류세가 20% 인하되면 휘발유 1ℓ당 164원의 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한다.현재 휘발유 1ℓ를 구매할 때는 ℓ당 529원의 교통·에너지·환경세(교통세)와 138원의 주행세(교통세의 26%), 79원의 교육세(교통세의 15%) 등 약 746원의 유류세에 부가가치세(유류세의 10%)를 더해 ℓ당 820원의 세금(기타 부가세는 제외)이 붙는다.그러나 20% 인하된 세율을 적용하면 ℓ당 세금은 656원으로 164원 내려가며, 휘발유 가격도 10월 셋째 주(10.18~22) 전국 평균 판매 가격 기준으로 1천732원에서 1천568원으로 9.5% 낮아지게 된다.전국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인 서울 판매 가격도 1천809원에서 1천645원으로 9.1% 낮아져 다시 1천600원대에 진입할 수 있다.이에 따라 정부는 휘발유 차량을 하루 40㎞ 운행할 경우 월 2만원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같은 방식으로 계산하면 경유 역시 ℓ당 116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발생하고, 판매 가격도 1천530원에서 1천414원으로 7.6% 내려간다.단, 이는 세율 인하가 휘발유·경유 가격에 100% 반영된다고 가정한 수치다.유류세가 인하되더라도 주유소별 재고 소진 시기에 따라 실제 가격 반영에는 다소 시차가 발생할 수 있다.석유제품이 정유공장에서 나와 저유소를 거쳐 주유소로 유통되는 과정이 통상 2주 정도 걸리기 때문에, 유류세 인하 조치가 소비자들이 실제로 체감하는 가격 하락으로까지 이어지려면 2주는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유류세 인하 폭이 역대 최대로 커지면서 정부의 세수 감소 규모도 3조원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2000년대 들어 총 세 차례 유류세를 인하했으며, 당시 인하율은 5·7·10·12·15%(2000년은 휘발유 5%·경유 12%)였다.최근에는 2018년 11월 6일부터 2019년 5월 6일까지 6개월간 유류세를 15% 인하하면서 이에 따른 세수 감소 규모를 2조원으로 추산한 바 있다. 

산업 | 정연미 기자 | 2021-10-26 11:55

 국내 최대 통신사 한국통신(KT)에 초유의 전국망 마비사태가 발생해 시민들의 큰 불편이 초래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25일 오전 11시 20분께부터 KT[030200]의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에 1시간 넘게 장애가 발생했다.점심시간 안팎에 음식점 등 상점가 결제와 증권거래 등이 '먹통'이 되면서 전국에서 불편이 속출했다.전화와 인터넷에 가입한 개인뿐만 아니라 카드결제기를 쓰는 소상공인과 업무용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기업과 학교도 마찬가지였다.PC와 모바일 모두 인터넷 검색이 되지 않았고, 카카오톡을 비롯한 메신저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일상 생활과 회사 업무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증권거래시스템이 중단되는가 하면 점심시간에 상점 결제시스템과 배달 앱도 작동하지 않아 곳곳에서 실랑이가 벌어졌다.일선 병·의원과 약국에서도 진료와 수납 관련 시스템 접속에 어려움을 겪었다.온라인으로 치러지는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8강전이 중단됐고, 원격 수업도 접속 오류가 발생하는 등 전국 12개 교육청 7천700여개 교육기관이 인터넷 서비스에 불편을 겪었다.이 과정에서 일부 가입자는 음성 통화마저 되지 않는 등 장애가 확산했다. 고객센터도 연결이 되지 않아 고객 불편이 더해졌다.이날 장애는 KT의 유·무선 인터넷 전국망에 걸쳐 낮 12시 45분께 복구 조치가 완료되기까지 이어졌다. 특히 정오께까지 약 40분간은 서비스 대부분이 마비됐다.KT는 사태 초기에 '디도스(분산 서비스 거부·DDoS) 공격'을 원인으로 지목했다가 2시간여 만에 네트워크 장비 설정 오류에 따른 장애로 드러났다고 입장을 정정했다.KT는 오후 2시께 2차 공지에서 "초기에는 트래픽 과부하가 발생해 디도스로 추정했으나, 면밀히 확인한 결과 라우팅(네트워크 경로설정) 오류를 원인으로 파악했다"며 "정부와 함께 더욱 구체적인 사안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또한 "통신 장애로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KT는 2018년 11월 24일 KT 아현지사 통신구(케이블 부설을 위해 설치한 지하도) 화재에 이어 약 3년 만에 또 대규모 네트워크 사고가 일어남에 따라 통신망 관리 부실에 대한 책임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특히 이번 사고는 화재와 같은 외부 요인 없이 라우팅 오류가 1차 원인이 된 것으로 파악되는 등 '인재'일 가능성도 크다.이번 사고는 악영향이 수도권 일부에 집중됐던 2018년 화재와 달리 전국 곳곳에서 장애를 일으켰다는 점에서 더 심각하다는 지적도 나온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사고 위기경보 '주의'를 발령한 뒤 이번 사고에 대한 심층 조사에 착수했다.

IT/과학 | 정연미 기자 | 2021-10-25 19:23

@서경덕교수팀 온라인 쇼핑몰 티몬과 '독도 지킴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독도에서 최초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하여 기획된 이번 행사에서는 티몬측 쇼호스트와 서 교수가 24일 독도에서 울릉도 및 독도 관련 상품을 판매하여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이번 일을 공동 기획한 서 교수는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영토이기에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국내외 홍보가 중요하다"고 전했다.또한 그는 "요즘 대세인 '라이브 커머스'를 독도에서 진행함으로써 누리꾼에게는 실시간 독도의 아름다움을 전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특히 이번 '라이브 커머스'에서는 울릉도 반건조 오징어 및 명이나물, 독도 강치인형 등을 판매하여 수익금 전액을 국내외 독도 콘텐츠를 홍보하는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아울러 '라이브 커머스' 진행중에 서 교수가 독도의 날 의미, 독도의 역사, 독도 홍보의 중요성 등을 설명하며 독도 지식 전파도 함께 병행할 예정이다.이에 대해 티몬 박성호 실장은 "독도에 관한 기부가 소수만이 할 수 있는 어려운 결정이 아닌,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나눔'이란 걸 이번 행사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한편 티몬과 서경덕 교수는 향후 독도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한국의 문화 및 역사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 나갈 계획이다.

여행 | 정연미 기자 | 2021-10-24 15:39

외식 200만명·체육 100만명·영화 160만명·숙박쿠폰 150만명 혜택 전망  정부의 다음 달 초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방역체계 전환과 더불어 내수 폭발 기대감이 피어나고 있다.24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6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리는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소비·관광 활성화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대면 소비를 활성화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이전처럼 국민들이 여행·외식·체육 활동을 즐기며 '완전한 일상회복'에 한걸음 가까이 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정부는 우선 코로나19 위기 기간에 중단과 재개를 반복했던 소비쿠폰을 다시 가동할 계획이다.위드 코로나 시작 시점과 연동해 외식·숙박·관광·체육·영화·프로스포츠 관람 등 쿠폰 사용을 다시 허용하겠다는 것이다.외식 쿠폰은 그동안 배달앱 등을 통한 비대면 온라인 사용 때만 지급했는데 오프라인 사용으로 지급 범위를 넓힌다.카드로 2만원 이상의 음식을 3번 먹으면 4번째에 1만원을 돌려주는 방식이다.정부는 오프라인 쿠폰 지급 재개시 온라인·오프라인 사용 실적을 합산해 인정할 계획이다. 배달앱으로 2번 음식을 시켜먹고 음식점에 직접 가서 1번 외식하면 1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이다.외식쿠폰 예산은 200억원 가량이 남아있어 200만명 정도가 이용할 수 있다.체육 쿠폰은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이용료를 월 3만원 할인해주는 쿠폰이다. 300억원 가량의 예산이 있는 만큼 최대 100만명에게 혜택이 돌아간다.영화관람권 1매당 6천원을 지급하는 영화쿠폰은 100억원 예산이 있어 약 160만명이 쓸 수 있고, 배구·농구 등 관람시 입장료를 50% 할인해주는 프로스포츠 관람권은 30억원 예산으로 50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된다.숙박쿠폰은 정해진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국내 숙박시설을 예약하면 숙박비 7만원 초과시 4만원, 7만원 이하시 3만원을 할인해주는 쿠폰으로, 400억원 가량의 예산이 있어 150만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관광쿠폰은 공모에 선정된 국내여행 조기예약 할인상품을 선결제하면 30% 할인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관련 예산은 90억원 가량 남아있다.정부는 애초 KTX 등 철도·버스 왕복 여행권을 50% 할인해주는 철도·버스 쿠폰도 발행하는 것을 검토했으나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관련 예산이 감액돼 발행하지 않기로 했다.정부는 쿠폰별 사용방식 등을 추가로 논의해 세부 내용을 확정하고 재개 시점과 함께 26일 발표할 방침이다.재개 시점 결정 후 외식·체육·영화 쿠폰 등은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관광쿠폰 등은 사업자 공모 등 절차를 거쳐야 해 시차를 두고 가동될 전망이다.소비쿠폰과 함께 여행주간 등 관광 활성화 정책도 다시 시행된다.정부는 '2021 여행가는 달'을 운영하면서 철도·고속버스 할인권 판매를 비롯한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행사 등 이벤트와의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관광거점 도시 교통·숙박 인프라 확충, 지방 공항 입국 외국인 대상 맞춤형 관광 패키지 지원 등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유통 | 정연미 기자 | 2021-10-24 14:07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는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진행되는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가를 신청한 기업이 13일 오전 기준 1천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프랜차이즈, 온라인쇼핑, 전통시장, 수퍼체인, 수퍼마켓, 면세점 등 유통업계가 주도하는 민간행사다.13일 현재 신청 기업 1,000개를 돌파한 점을 감안하면 역대 최다 1,784개 참가기업 수를 기록한 지난해를 넘어 올해 2,000개사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주최측은 기대했다.2021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31일까지 코리아세일페스타 공식 홈페이지(www.koreasalefesta.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기업은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행사 로고, 이미지 등을 다운받아 웹 배너·현수막·전단지 등의 홍보물로 활용 가능하다. 또한 10월 중순 이후부터는 기업별 세일상품·프로모션 정보를 기업이 희망하는 시점에 순차적으로 소비자를 대상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코리아세일페스타 김연화 추진위원장은 “대한민국 대표 쇼핑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신청하며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며 “참가기업과 함께 11월 따뜻한 소비 분위기를 조성하여 코로나로 인해 움츠러든 소비심리가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는 10월말까지 코로나 확산세가 안정되지 않을 경우, 오프라인 보다는 온라인 중심으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유통 | 정연미 기자 | 2021-10-16 19:54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는 1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경선 누적 득표율에서 '턱걸이 과반'으로 신승한데 대해 "국민들은 이재명 (경기)지사를 '토건 세력과 유착한 정치 세력'의 본산으로 의심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손 전 대표는 이날 '이재명 후보 선출과 대장동 사태'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에서 이 후보에게 당선을 축하한 뒤 "이 후보와 여당이 유념해야 할 사실이 있다. 여권 대선 후보 선출로 이른바 대장동 사태가 끝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흔히들 이 지사가 집권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됐으니 그 문제는 이제 흐지부지 끝날 것으로 생각할 것이나 이 문제는 그렇게 끝날 일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손 전 대표는 "이재명 후보는 심복 중의 심복을 측근이 아니라고 부정하고, 자신이 대장동 사업의 '설계자'라고 밝혀왔다"며 "그러면서도 '기득권 토건세력' 덤터기를 씌우는 것은 국민 앞에 정직한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사태와 관련해서 모든 사실을 국민 앞에 진실하게 밝히고 국민의 심판을 기다려야 한다"고 덧붙였다.손 전 대표는 "대장동 사태가 여기까지 오게 된 데는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이 크다"며 "대통령은 적극적인 수사 의지 표명을 통해 국가의 정의를 세우는데 중심적 기둥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경기지사를 지낸 손 전 대표는 2012년 대선 당시 민주당 전신인 민주통합당 경선에 참여했다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패한 바 있다.

인물포커스 | 정연미 기자 | 2021-10-11 17:18

  이르면 11월 둘째주부터 '위드 코로나(with COVID-19)' 시대가 올 지 주목된다.  정은경(사진) 질병관리청장은 7일 11월 둘째주에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with) 코로나' 방역체계를 시작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달 마지막주 초에 국민의 70%가 접종을 완료하고, 면역 형성 기간인 2주가 지나는 11월 둘째주에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정 청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질병청 등을 대상으로 개최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10월 25일이 있는 주 초에는 국민의 70%가 접종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위드 코로나' 시행 조건이 언제 갖춰지느냐는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항체 형성을 고려하면 2주 정도"라고 답했다.그는 '11월 9일쯤이면 단계적 일상 회복이 가능하다는 말이냐'는 질문에는 "시작해 볼 수 있겠다는 말씀"이라고 답했다.정부는 앞서 국민의 70%(고령층 90%, 성인 80%)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로 전환할 수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조정하면서 11월에는 체계 전환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국민 70% 접종완료 시점이 구체화됨에 따라 정부는 11월 둘째주 단계적 일상회복 시동을 위한 병상 확보, 백신패스 도입, 경구용(먹는) 치료제 구매 등 후속조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정 청장이 단계적 일상 회복 시작 시점을 내달 9일로 확정해 발언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별도의 설명자료를 내고 체계 전환 시점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중수본은 "10월 하순에 전국민 예방접종률이 7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므로,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적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여건은 갖추어진다고 보고 있다"며 "다만 구체적인 시행일은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여 결정할 필요가 있으며, 현재 전문가를 포함한 각계각층 의견을 수렴하는 등 다양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질병청 관계자는 "국민 접종률 70%가 달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2주 뒤 시점도 현재로서는 특정하기 어렵다"며 "대량 11월 둘째주 정도에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는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방역당국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현재 수준보다 악화할 경우, 이달 말 일일 신규 확진자가 5천명 안팎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으나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더는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이다.전날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정감사에 출석해 "일일 신규 확진자가 1만명 수준으로 갈 수 있다고 보고, 중환자 병상과 재택치료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21-10-0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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