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07건)

포항시가 그래핀스퀘어(주)와 그래핀 산업 육성과 포항 그래핀밸리 조성을 위해 4일 체인지업그라운드 이벤트홀에서 ‘제1회 포항 그래핀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포럼에서는 2010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를 초청해 ‘그래핀 상용화의 당면 과제와 전망’이란 주제로 특별 세미나가 진행됐다.노보셀로프 교수는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을 세계 최초로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의 안드레 가임 교수와 함께 2010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다.이어서 1부 ‘그래핀 상용화의 당면 과제’, 2부 ‘그래핀 관련 혁신산업 및 미래전망’이라는 주제로 패널토론이 펼쳐졌다.1부에는 한국 그래핀 기술 경쟁력, 그래핀 산업의 중요성과 포항 그래핀 밸리를 구축하기 위한 상용화 방안에 대해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 김근환 그룹장(포스코홀딩스㈜), 김흥락 수석연구원(RIST), 신훈규 부원장(나노융합기술원), 박원배 책임연구원(LG전자㈜), 박종현 파트장(LG디스플레이㈜)의 토론이 진행됐다.2부에는 그래핀 및 2차원 나노소재의 미래, 바이오·웨어러블·양자기술·전기차 산업 등 그래핀 관련 혁신산업 및 미래 전망에 대해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 최용석 대표이사(바이오그래핀㈜), 이주용 교수(서울대), 이길호 교수(포스텍), 이상천 부문장(㈜로지시스), 서상현 대표(그래핀일렉트릭)의 토론이 이어졌다.이번 포럼을 준비한 그래핀스퀘어㈜(대표이사 홍병희)는 꿈의 신소재 그래핀 상용화를 현실화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기업으로 지난해 수도권에서 포항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또한,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그래핀 산업 육성을 위해 경상북도, 포항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홍병희 대표이사는 그래핀을 대량 생산하는 기술인 CVD(Chemical Vapor Deposition, 화학기상증착 합성법) 그래핀 합성을 개발했으며, 대면적 그래핀의 ‘Roll to Roll’ 연속합성법(신문을 찍어내듯 연속생산방식)을 최초로 개발해 그래핀 대량 생산의 길을 개척한 그래핀 상용화의 선구자이다.손정호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그래핀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전략적 핵심소재로 다양한 산업에 응용이 가능하다”며, “다양한 분야에 그래핀 소재를 접목시켜 그래핀 응용제품의 상용화는 물론 그래핀밸리의 성공적 조성을 통해 철강산업을 잇는 신성장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IT/과학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5-08 15:24

대전시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에 나선다. 대전시-카카오엔터프라이즈 업무 협약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27일 대전시청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백상엽 대표)와 미래기술 통합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전시-카카오엔터프라이즈 업무 협약 체결(왼쪽부터 대전테크노파크 임헌문 원장, 서보국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사장, 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진규 원장) (사진=대전시 제공)  이날 협약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서보국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사장, 대전테크노파크 임헌문 원장,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진규 원장이 참석했다. 대전시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 센터 조성 및 플랫폼 환경 구축 ▲혁신기술(카카오 i 등)을 활용한 지능형 서비스 제공 ▲인공지능 기반의 인재 양성을 통한 AI 생태계 확장 등을 함께 추진하여 대전시에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로봇챗, 알림톡 등 다양한 혁신기술을 대전시 행정서비스와 연계하여 시민체감형 콘텐츠를 제공 ․ 발굴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보다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민 ․ 관의 새로운 혁신 공공서비스 모델 제시 및 실증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협약에 참여한 대전테크노파크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클라우드기반 AI 혁신 클러스터 구축 ▲지역 인공지능 인재양성 강화 ▲지역 AI융합 프로젝트 발굴 및 서비스 연계 강화 등의 세부적인 과제들을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구체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서보국 부사장은 “뉴노멀 시대에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점점 증가하면서 모든 산업군에서 비대면, 하이브리드 방식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노하우, 기술력, 그리고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전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보다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대전시의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인공지능(AI), 모바일, 클라우드, 데이터 기술이 사회 전반에 걸쳐 유례없는 변화를 이끄는 디지털 전환이 급격하게 이루어지며 디지털 기술이 생존을 위한 필수재가 되고 있다”며, “오늘 협약을 시작으로 대전시의 과학기술자원, 스마트한 인재, 연구기관 등 풍부한 인프라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혁신 기술을 결합하여 대전시를 디지털 혁신 생태계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의 사내독립기업(CIC) 으로 시작해 카카오의 AI 조직을 중심으로 분사해 2019년 12월 공식 출범한 회사이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검색 등 오랜 시간 동안 축적한 카카오의 기술력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다양한 IaaS, PaaS , SaaS 상품으로 국내 기업 및 공공 시장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고 있다.

IT/과학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4-28 14:45

충북도(도지사 이시종)와 청주시(시장 한범덕)는 방사광가속기 조성을 위해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 사업시행자인 원건설과 지난 22일 방사광가속기 부지 매입계약을 체결했다. 충북도, 방사광가속기 부지 매매계약 체결(조감도) (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도와 청주시는 지난 2020년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1조원 규모의 국가시책 사업인「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을 유치했으며, 540,000㎡ 규모의 부지를 지원하기 위해 2024년까지 1,62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충북도는 방사광가속기의 차질 없는 구축을 위해 선제적으로 방사광가속기 설계 및 시공 분야, 지반․지질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부지조성 자문회의를 3차례 개최하고 부지배치 및 계획고 확정 등 최적의 부지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이와 함께, 방사광가속기 사업수행기관으로 지정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올해 상반기「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의 설계 착수를 시작으로 2024년 공사 착공, 2027년에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1조 454억원(지방비 2,000억원 포함)을 투입하여 가속기동, 연구동과 같은 특수시설과 지원시설(총 연면적 69,400㎡)이 가속기 확장 계획에 따라 기본부지를 확대하여 310,000㎡에 들어서게 되며,향후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지원시설이 그 외 초과부지 230,000㎡에 건립될 예정이다.한편,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시켜 나오는 빛(방사광)으로 물질의 미세구조와 현상을 관찰할 수 있는 설비로 ‘초고성능 거대현미경’으로 불리며 생명과학 연구와 신약 개발,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소재·부품 산업에 필요한 핵심시설로 꼽힌다.신종플루 치료제 '타미플루'와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 등의 개발에 방사광가속기가 이용됐다.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는 “방사광가속기 부지매입 및 실시설계 착수를 통한 본격적인 방사광가속기 건립이 추진되며, 충북 오창을 첨단과학기술 중심으로 만들어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IT/과학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4-25 14:21

충남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인공지능(AI) 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19일 도에 따르면, 인공지능 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은 정부 디지털 뉴딜 대표 과제 중 하나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지역 산업 생산 공정을 혁신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선정에 따라 도는 충남과학기술진흥원(원장 김광선)과 함께 인공지능 전문기업 및 인력 육성 등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인공지능 전문기업 육성은 경험이 있는 리더기업 4곳과 경험이 부족한 4개 지역 기업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지역 기업이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에 참여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구체적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 지역 기업에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여 컨테이너 화물 적재 최적화 등 12개 솔루션을 생산 공정별로 적용한다.도는 이를 통해 기업 생산성을 7% 이상 향상시키고, 매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도는 2023년 충남지식산업센터 내에 인공지능 실증랩을 설치한다.지역 기업이 다양한 데이터를 가공‧학습하고, 인공지능 해결책을 개발할 수 있도록 시설과 장비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사업 투입 예산은 내년까지 국비 37억 원을 포함, 총 72억 원이다.유재룡 도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과 데이터가 융합하는 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진기지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IT/과학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4-19 16:14

드론 도시 전주에 드론 시제품 제작소가 들어선다.전주시와 캠틱종합기술원(원장 노상흡, 이하 캠틱)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는 ‘2022년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의 주관기관(특화랩)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디지털 기술 기반 제조기기들을 이용하여 자유롭게 창작, 구상, 개조하여 제조·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시제품 제작과 아이디어 제품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시와 캠틱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최대 5년간 국비 9억 원을 지원받아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 1동(옛 본부동)에 시제품 제작을 위한 시설과 장비 등을 갖춘 ‘전주드론제작소 윙윙-스테이션’을 구축하고, 교육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시는 최근 첨단벤쳐단지내 문을 연 드론혁신산업지원센터의 장비들도 추가로 활용하여 예비창업자 등이 아이디어를 제품화를 돕고 드론혁신산업지원센터에 입주한 기업들과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해 창업 기술 등을 전수받아 성공적인 창업에 이르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캠틱도 지난 20년 동안 창업기술교육과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드론산업 분야 특화 교육과 장비·기술 등을 활용해 현장형 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시는 이 사업을 통해 전주첨단벤처단지를 드론 예비창업자 발굴과 육성, 창업, 성장·발전이 집적화된 대한민국 드론산업거점인 드론산업혁신밸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지역 특색에 맞는 드론 서비스 발굴과 상용화를 목표로 한 ‘드론 실증도시 공모사업’과 우수 드론기술 상용화와 실증 지원을 위한 ‘드론 규제샌드박스’ 사업을 잇달아 따내 드론축구 기술 고도화 및 사업화도 도모할 수 있게 됐다.최근에는 전주첨단벤처단지 내 혁신창업허브에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가 들어섰다.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는 드론기업과 예비창업자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첨단드론장비 15종과 드론 관련 산·학·연 13개 기관의 입주공간을 갖추고 있어 지역 드론기업들을 위한 거점공간이자 대한민국 드론산업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종성 전주시 신성장사회연대경제국장은 “전주드론산업혁신밸리 2030플랜에 맞추어 드론 산업기반이 차근차근 이루어져 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첨단벤처단지는 드론산업을 필두로 전주 첨단산업의 지도를 바꾸는 중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T/과학 | 이상호 기자 | 2022-04-06 13:07

지역 드론기업들을 위한 거점공간이자 대한민국 드론산업 발전을 이끌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전주시는 23일 팔복동 혁신창업허브 내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김헌정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김윤덕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 개소식을 했다. 국비 40억 원을 지원 받아 혁신창업허브 1층과 5층에 조성한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는 대한민국 드론산업 육성 거점공간으로, △CNC △SMT △실내구동시뮬레이터 △워크스테이션 △3D프린터전자설계SW △AI데이터 처리시스템 △고급형3D프린터 △사전비행안전성 평가장비 △구조안정성 평가장비 등 드론기업과 예비창업자 누구나 이용 가능한 첨단드론장비 15종을 갖췄다.현재 이곳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바이로봇, ㈜드론프릭, ㈜우리아이오,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디클래스, ㈜티마텍, ㈜비아, 인공지능자율시스템센터, ㈜테라릭스, 드론테크, ㈜티엔티, 맨든 등 드론 관련 산·학·연 13개 기관이 입주해 있다. 이들 업체는 공용장비를 활용한 기술 개발과 시제품 제작 등에 나서게 된다.시는 오는 2023년 말까지 전주첨단벤처단지 안에 기술창업성장지원센터가 조성되는 만큼 드론 예비창업자 발굴과 육성, 초기창업자의 혁신역량 강화, 창업기업의 성장·발전을 지원하는 드론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이와 함께 올해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과 ‘드론 규제샌드박스’ 공모사업에도 선정된 만큼 전주가 대한민국 드론산업을 이끌 거점도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날 행사에서는 한승훈 ㈜비아 연구소장과 안현수 ㈜ANH 안현수 대표, 박선기 ㈜우리아이오 대표 등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드론산업분야 진출을 위해 전주를 선택한 이야기와 첨단 드론장비사용으로 기술 개발과 시제품 제작에 성공한 이야기 등을 소개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센터를 돌아보며 드론 장비를 직접 시연해보기도 했다.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는 세계 최초로 드론축구를 개발・보급하고 드론 관련 인재육성 등 드론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도전을 이어왔다”면서 “앞으로도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젊은 인재와 관련 기업 육성에 집중하고, 전주의 특화산업인 탄소・수소・ICT산업과 연계하여 드론산업을 대한민국 미래먹거리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IT/과학 | 이상호 기자 | 2022-03-27 12:20

디스플레이산업 세계 1위인 충남이 차세대 혁신 기술 확보를 통한 초격차 실현을 위해 본격 나섰다.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착공 커팅식(사진=충남도 제공)  도는 24일 천안 충남테크노파크에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건립 착공 및 안전 기원식을 개최했다.지난 2018년 10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구축에 돌입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의 하드웨어격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건립 사업이 마침내 첫 삽을 떴다.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착공식 격려사 하는 양승조 지사(사진=충남도 제공) 양승조 지사와 박완주 국회의원, 산업부 최우석 국장, 박상돈 천안시장, 정양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이기승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윤수영 LG디스플레이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경과 보고 및 사업 설명, 발파식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은 LCD 시장을 중국이 압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을 차세대 핵심인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로 재편, 디스플레이 산업 세계 1위를 유지하기 위해 구축을 추진 중이다.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착공 발파식(사진=충남도 제공)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건립과 R&D로 나뉘는 이 사업은 2025년까지 7년 동안 총 528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사업 목표는 △디스플레이산업 혁신 인프라 및 생태계 구축 △융복합화를 통한 신시장 창출 △차세대 기술을 통한 초격차 확보 △혁신소재·공정을 통한 초저원가 실현 등이다.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는 159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천안에 위치한 충남테크노파크 내에 건립한다.1만 3320㎡의 부지에 4층 규모 기업 지원동과 2층 규모 클린룸동 등 2개 건축물을 내년 말까지 완공한다.클린룸동은 혁신공정센터의 핵심 공간으로, △디스플레이 TFT 공정 장비 △디스플레이 OLED 장비 △검사 장비 △분석평가 장비 등 62종의 2세대급 패널 생산 라인을 구축한다.이를 통해 혁신공정센터는 △OLED 디스플레이 신기술 발굴 △기업 연구개발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국산호 지원 등 디스플레이산업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R&D 분야에는 3683억 원을 투입해 66개 연구과제를 추진, △초저원가 확보를 위한 공정방식 혁신 △혁신소재 및 공정 △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신시장 창출을 위한 융복합 디스플레이 기술 등을 개발한다.도는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이 정상 가동하면, 정책적으로 △경쟁국 대비 디스플레이 생산 격차 5년 △기술 격차 3년 이상 확보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산업적으로는 디스플레이 상용화 기반을 확보하고, 도내 248개 디스플레이 기업을 비롯한 국내 1060여개 기업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경제적으로는 특허출원·등록을 통한 지적재산권 확보, 고용 7567명, 생산 1조 547억 원, 부가가치 4066억 원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양승조 지사는 “디지털 대전환과 산업생태계 격변 속에서 디스플레이야말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나아갈 핵심 분야”라며 “디스플레이 강국 대한민국이 이 미래를 주도해야 하고, 그 혁신을 충남이 앞장서 이끌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동안 충남은 전략적 투자와 아낌없는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산업 선진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왔으며,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세계 각국의 경쟁 속에서 디스플레이 시장을 더욱 확실히 선점하기 위한 학습과 연구의 결과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구축이라는 새 모델을 고안하게 됐다”고 말했다.양 지사는 “이번 혁신공정센터는 충남이 디스플레이 메카로 재도약 하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산·학·연, 민관의 협력을 통해 신기술을 발굴하고, 기업 연구 개발과 디스플레이 소부장 국산화를 지원하는 한편,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는 가운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마련을 통해 시장 변화를 주도하는 허브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도내 디스플레이산업 매출액은 2020년 기준 245억 달러로, 국내의 54%, 세계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IT/과학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3-26 19:56

미국 포춘(Fortune)지 선정 글로벌 200위 기업으로 송도국제도시에서 바이오의약 원부자재를 제조‧공급하고 있는 생고뱅이 최근 제조시설 증설을 완료,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의 바이오의약 원부자재 공급 역량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 생고뱅의 100% 자회사인 생고뱅코리아가 바이오의약 분야의 급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기존 부지 내 제품 생산량 확대와 제조 품목 추가를 위한 제조시설 증설에 착수, 2개월만인 지난해 12월 완료하고 오는 4월부터 시설 운영에 본격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제조시설 증설에 따라 생고뱅코리아는 시설 연면적을 13,619㎡ 규모로 확장했으며 기존에 납품해 오던 1회용 바이오 플루이드 시스템(Single-use Bio Fluid System : 세포 배양액 및 원료가 바이오의약 공정상 이동 및 보관을 가능하게 하는 제품군) 제품의 생산량을 2배 이상 확대하여 연간 최대 생산량이 235,000개까지 가능하게 되었다.또 기존 바이오 의약품 공정에서의 취약점이었던 유체 누출이나 오염과 같은 공정 상의 위험을 보완하고 조립 공정을 간소화 할 수 있는 실리콘 사출 제품도 추가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이에 앞서 생고뱅코리아는 지난 2020년 1월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B) 제조용지(송도동 218-5)에 연면적 13,293㎡ 규모의 제조시설을 준공, 바이오의약 공정 과정에 투입되는 세포배양액‧원료의 이동‧보관 자재(1회용 바이오 플루이드 시스템)을 제조‧공급하고 있다.생고뱅은 지난 1665년 설립된 프랑스의 글로벌 기업으로 357년 간 세라믹 재료, 고성능 플라스틱 기술 분야의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전 세계 67개국에 지사를 두고 생명과학을 포함해 의료, 항공, 자동차, 반도체 등 주요 첨단산업 분야에 다양한 공정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현재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에는 생고뱅을 포함, 아지노모도, 머크, 다나허(舊 GE헬스케어)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바이오의약 원부자재 공급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1월 싸토리우스가 3억불 규모의 시설투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최근에는 국내기업 아미코젠이 제조시설을 착공하는 등 원부자재 분야의 시설투자가 잇따르고 있다.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생고뱅코리아가 2년만에 제조시설 증설에 나선 것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의 바이오의약 공정분야 산업 생태계의 급성장과 기대를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며 “바이오의약 원부자재 분야 글로벌 기업 유치와 국내 기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가 의약품 생산 분야에서 최고의 위상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T/과학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3-23 14:34

국내 1위이자 세계 5위의 역량을 보유한 글로벌 유전체 분석 기업의 연구시설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에 건립된다. 대기업 위주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이 주를 이루던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산업 구조가 다변화되고 산업 생태계가 완성될 전망이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인천시청에서 ㈜마크로젠과 송도 내 연구소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마크로젠의 김창훈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송도 산업·연구시설 용지 내 유수기업 연구소 유치 공모 결과 마크로젠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최근 협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계약이 맺어진 것이다.마크로젠은 이번 토지매매계약 체결에 따라 송도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B) Ks10-1필지(송도동 210-2번지)의 면적 6,017㎡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지놈 캠퍼스’ 건립을 추진한다. 내년에 착공하여 오는 2024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마크로젠은 서울 금천구에 있는 연구시설을 확장·이전할 계획이다.지난 1997년 설립된 마크로젠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분야 국내 1위, 세계 5위의 역량을 갖고 있는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이다. 153개국, 18,000여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50%에 달한다. 특히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과 스페인 등에서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이와 함께 마크로젠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제도의 규제특례 1호 기업으로 송도에서 유전자 검사 실증특례 연구를 진행 중이다. 송도 생활권자 2천명을 대상으로 소비자가 의료기관을 거치지 않고 민간 기업에 직접 유전자 검사를 의뢰할 수 있는 개인 유전자 분석 검사 실증 연구다.마크로젠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유전체 분석 빅데이터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지놈 파운드리(GenomeFoundry)’ 구축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마크로젠의 유전체 분석 연구시설이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바이오 산업 구조 다변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놈 파운드리 : 유전체 사업의 全 밸류체인을 연구개발에서 생산, 영업마케 팅, 고객에 이르기까지 통합하여 효율화・고속화하는 플랫폼.김창훈 마크로젠 대표는 “송도 글로벌 지놈 캠퍼스가 유전체 정보를 포함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해 헬스케어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글로벌 유전체 빅데이터 허브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앞으로 마크로젠과 적극 협력, 인천이 유전체 연구 분야 아시아 시장의 허브로 도약하고 또 송도 바이오클러스터가 세계적인 바이오 허브로 성장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IT/과학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3-19 13:05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회장  엔지켐생명과학(대표이사 손기영, 183490)은 '백신 개발 및 세계화 비전'을 지난 25일 발표했다.이날 발표한 엔지켐생명과학의 '백신 개발 및 세계화 비전'에는 △Made-in Korea 자이코브-디 백신으로 세계시장 5억 달러 수출 목표 달성, △자이코브-디 부스터샷 개발, △자이코브-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응 백신 개발, △DNA 항암 백신 개발, △DNA 리피드 제형(Formulation) 개발 등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되었다.엔지켐생명과학이 제조하는 코로나19 백신인 자이코브-디는 사람이 사용하기 위해 생산된 세계 최초의 DNA 백신이다. 새로운 제조 방식인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 기술을 기반으로 pDNA백신의 특장점을 온전히 살려내어 감염의 위험이 적고, 개발·생산이 용이하다. 전통적인 백신이 외부에서 항원을 넣어 인체 내에서 항체를 형성하는 것과 다르게, DNA/RNA 백신은 인체 내에서 항원과 항체를 직접 생산하게 만들어 인체를 항원 및 항체 생산공장으로 쓰는 첨단 백신이다.자이코브-디는 보관조건이 2~8℃이며 3개월 동안 25℃의 온도에서 양호한 열안정성을 보여 운반과 보관이 용이하며, 세포 면역 뿐만 아니라 항체 면역을 장기간 유도하고 안전성이 입증된 혁신적인 백신으로 알려져 있다.엔지켐생명과학이 발표한 '백신 개발 및 세계화 비전'에 따르면 첫째, Made-in Korea 자이코브-디 백신으로 세계시장에서 5억 달러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한국에서 DNA 백신을 생산하여 동남아 및 라틴 아메리카의 중저소득국가들(LMICs)에 2022년부터 pDNA 백신을 생산공급할 예정이다.공급대상 국가는 5년간 독점판매권을 확보한 8개국(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브루나이, 아르헨티나)로, 최근 한국 정부에서는 '글로벌 백신허브화 추진단'을 구성하여 백신 생산과 공급을 지원하고 있으며, 신남방정책을 통하여 아세안 국가들과의 상호협력을 추구하고 있다.엔지켐생명과학은 독점판매권을 확보한 8개국 외에도 수출 국가를 다양화할 계획이며, WHO, COVAX Facility, CEPI, ADB 등의 국제기구와도 백신 생산 및 공급에 대해 협의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엔지켐생명과학은 정부 및 국제기구들과 공조하여 중저소득국가 대상으로 백신을 생산·공급하는 글로벌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둘째, 자이코브-디 부스터샷 개발이다. 자이코브-디 백신은 이미 델타 변이로 인해 유발된 감염에 대한 교차보호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장기간 지속되는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데 탁월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자이더스의 임상 중간분석 결과에 따르면 면역반응이 3차 백신 투여 256일(8개월 이상) 후 6% 미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른 백신 기술에 비해 강력한 세포면역(T-세포 반응)을 유도하여 중증 질환에 대한 장기적 예방효과를 나타내는 특징을 가져 부스터샷으로 쓰기 적합하기 때문에 엔지켐생명과학은 자이코브-디를 부스터샷으로 개발하는 전략을 세웠다.현재까지 진행된 임상 1상, 2/3상에서 자이코브-디는 우수한 안전성 및 내약성 프로파일을 보여왔다. mRNA 백신과 직접비교 임상이 진행되진 않았지만 부작용의 빈도는 자이코브-디 백신이 실질적으로 더 낮았다. 이는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주사바늘 및 지질 나노입자 또는 외인성 면역 증강보조제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실제로 3회 접종 후 중등증(moderate) 질환에 대해서는 100% 효능을 보였고, 2회 접종 후 중증(severe) 질환의 발생이나 사망 사례는 발생하지 않아 우수한 안전성이 확인되었으므로 인도에서 12세 이상 아동에게도 접종이 가능하도록 최초로 승인되었다.셋째, 자이코브-디 오미크론 변이 대응 백신 개발이다. 자이더스 카딜라 pDNA 백신은 플러그 앤 플레이 기술을 바탕으로 변이 바이러스의 시퀀스만 변경하고 백신의 전체 구조 및 프로세스는 동일하게 만들 수 있다. 또한 플라스미드 DNA 백신은 RNA백신의 LNP운반체나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면역증강보조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 생산이 매우 간단하고, DNA 서열은 수일 내에 쉽게 설계 및 최적화 할 수 있어 표준 제조 공정을 사용하여 빠르게 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넷째, DNA 항암 백신 개발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자이더스와 지난해 11월 '제조라이선스 기술이전계약' 체결에 따른 코로나19 백신 제조 뿐만 아니라 다양한 DNA 기술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이코브-디는 인간 사용을 위해 처음 개발에 성공한 DNA백신으로 30년 전 처음으로 DNA백신 제조 방식이 발견되었다. 현재까지 소형 설치류나 연어, 말을 대상으로 한 백신만 개발되고 사람 대상 백신은 성공한 적이 없을 정도로 개발이 매우 어려운 기술이었으나 자이더스는 최적의 백신설계와 염증반응을 제거한 접종방식으로 개발에 성공하였다.세계적 백신전문가 세실 철킨스키 박사에 따르면 "자이더스의 첫 pDNA백신 동물실험은 생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 효과를 확인하는 것이었고, 해당 실험의 결과를 통해 백신이 이미 존재하는 다양한 미생물 질환, 특히 특정 보호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단백질 백신에 대해서도 적용될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이론적으로 DNA 백신은 독특한 암에 관련된 특이적 단백질을 발현하는 종양 세포에 대한 암 백신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다섯째, DNA 리피드 제형(Formulation) 개발을 추진한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백신 생산에 필수 원료인 지질(Lipid)의 연구개발역량과 자체 생산능력을 보유한 특별한 강점을 결합하여 리피드 제형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엔지켐생명과학은 리피드(Lipid) 생산능력을 이미 보유하고 있으며, 백신에 필요한 리피드 생산 및 수출, Lipid Nano Particle(LNP) 기술의 개발, 바이오 및 의약 관련 첨단소재의 연구개발, 제조 및 판매 등을 목적으로 충북 제천에 첨단소재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충북 제천 2공장에서 연간 30톤 이상의 리피드 생산캐파를 가지고 있어 제형 개발에 유리한 조건이다.엔지켐생명과학 손기영 회장은 "엔지켐생명과학은 오늘 발표한 '백신 개발 및 세계화 비전'에 따라 첨단 DNA 백신인 자이코브-디의 원액(DS)부터 완제품(DP)까지 백신 일체를 생산공급하며 COVAX Facility, CEPI, ADB 같은 국제기구들과 협력하고 중저소득국가들(LMICs)로 공급을 확대하여 세계시장 5억 달러 수출목표를 달성할 것이다"라며 "코로나19 백신의 상업화는 물론 부스터샷, 오미크론 대응 백신, DNA 항암 백신, DNA 리피드 제형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국내에서 첨단 선진 백신 테크놀로지를 활용해 'Made in Korea' 백신으로 전세계에 수출함으로써 글로벌 백신 생산허브를 구축하여 글로벌 백신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IT/과학 | 이상호 기자 | 2022-02-27 16:55

원광대 한의과대학 2022년 졸업예정자 단체진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시행 2022년도 제77회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예정자 111명, 졸업자 1명 등 응시생 112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8일 밝혔다.원광대 한의과대학 한의학과는 2022년도 한의사 국가시험 전국 평균 합격률이 97%를 보인 가운데 합격률 100%를 달성했으며, 정명수 학과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정상적인 국가시험 공부가 힘들었지만, 학생과 교수진 간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학업에 매진하여 졸업 실기평가와 지필평가 등을 통해 좋은 결과를 낳았다”고 말했다.이어 “1972년 설립된 원광대 한의과대학은 지금까지 4,200여 명의 한의사를 배출한 전통 있는 대학으로 올해는 설립 5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이기도 하다”며 “졸업생들이 한의사로서 맡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졸업 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원광대는 익산, 전주, 광주 등 3개의 부속 한방병원을 비롯해 장흥통합의료병원, 원광대산본병원에 한방전문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대한한의학회 미래인재상 발표에서 6개 부분 미래 인재상을 받아 11개 한의과대학과 1개 한의학전문대학원 중에서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하기도 했다.또한, 꾸준히 학생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 한의학인증평가 4년 인증을 획득하고, MRC, 통합의료연구지원사업, 글로벌희귀질환네트워크, 한의학 국제협력 교육센터, 한국전통의학연구소, 스마트웰니스 연구소 등 대규모 국가과제를 수행하는 등 한의학과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IT/과학 | 박용섭 기자 | 2022-02-09 13:2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유력 치료제 후보로 꼽히는 니클로사마이드가 오미크론에 기존 항바이러스제보다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는 정부 산하 연구기관의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27일 현대바이오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이 최근 세포실험을 통해 현대바이오의 코로나19 경구치료제 후보물질인 CP-COV03의 주성분(니클로사마이드)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능 및 세포독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니클로사마이드가 코로나19 변이에도 효능을 발휘한다는 점을 정부 산하 연구기관에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이를 기반으로 한 항바이러스제 CP-COV03의 탄생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실험에서 CP-COV03의 주성분 니클로사마이드는 바이러스 증식을 50% 이상 억제하는 혈중유효약물농도(IC50)가 코로나19에는 1.75 마이크로몰(μM)인데 비해 오미크론에는 0.46 μM으로 코로나19 유효농도의 1/4에 불과했다. 오미크론에 대한 니클로사마이드의 이 같은 IC50 충족값은 코로나19 제1호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의 IC50 값인 3.16 μM의 약 1/7배에 불과해 對오미크론 효능이 렘데시비르보다 7배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니클로사마이드의 효능은 화이자의 코로나19 경구치료제 팍스로비드의 효능을 훌쩍 뛰어넘는다. 화이자가 지난 19일 공개한 논문에 의하면 팍스로비드의 주성분인 니르마트렐비르의 對오미크론 효능은 렘데시비르의 1/5 수준에 그쳤다.오미크론에 대한 약물농도를 코로나19 대비 1/4만 적용해도 IC50의 효능이 발휘된다는 것은 CP-COV03의 효능이 코로나19 변종 오미크론에 4배 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CP-COV03가 이처럼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오미크론 등 변이에도 효과적인 것은 약효의 표적을 바이러스로 삼는 기존 '바이러스지향' 항바이러스제와 달리 숙주인 세포를 표적하는 '숙주지향' 기전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현대바이오의 설명이다. 실제로 이번 실험에서 `바이러스지향’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에 대한 IC50 값이 3.19로 오미크론에 대한 효능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현대바이오 관계자는 "CP-COV03는 바이러스를 표적으로 삼는 기존 항바이러스제와 달리 처음부터 변이를 염두에 두고 바이러스의 숙주인 세포에 약효를 집중하는 숙주지향 항바이러스제로 개발된 약물"이라며 "이번 실험의 가장 큰 의미는 CP-COV03가 코로나19는 물론 오미크론 등 변이에도 강력한 효능을 발휘한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약물의 농도를 대폭 낮춰도 오미크론에 IC50의 항바이러스 효능을 발휘함으로써 니클로사마이드가 그만큼 안전한 약임을 입증했다"며 "CP-COV03가 바이러스지향의 다른 항바이러스제보다 코로나19와 그 변이를 훨씬 안전하고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약물임이 확인된 셈"이라고 말했다.현대바이오는 첨단 약물전달체(DDS) 기반의 기술로 니클로사마이드를 주성분으로 한 코로나19 경구제 CP-COV03를 개발, 임상1상을 사실상 완료하고 지난 21일 임상2상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1959년 바이엘이 구충제로 출시한 니클로사마이드는 암이나 각종 바이러스 질환 등에 효능이 뛰어난 범용성 약물 후보로 꼽히는데 바이러스가 세포에 침투하면 자가포식(autophagy) 작용을 활성화,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기전이 있어 코로나19용 항바이러스제 후보약물로 부상했다. 

IT/과학 | 최광식 기자 | 2022-01-28 12:17

도내 토종기업이자 최소 잔여형 주사기 개발로 잘 알려진 ㈜풍림파마텍이 새만금산단에 195억원을 투자해 제4공장을 건립한다. 특히, 지난 2018년 178억원 규모 투자에 이은 대규모 투자로 추가적인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전라북도는 새만금개발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26일 군산 은파 팰리스호텔에서 의료기기․의약품 제조 기업인 ㈜풍림파마텍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조현찬 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 사업단장, ㈜풍림파마텍 조희민 대표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과 원활한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풍림파마텍은 이번 협약(2차)을 통해 새만금산단 1공구 13,200㎡(4천평)에 2023년까지 195억원을 투자한다. 안과용 제재, 히알루론산·콜라겐 골관절염 치료제, 화상 콜라겐 치료제 등 의약품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70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풍림파마텍은 1999년 설립되어 본사 및 제1‧2공장은 군산 자유무역지역에, 제3공장은 새만금산단에 입주한 중소기업이다. 주사기 등 의료기기를 제조해 제약업체‧병원 등 국내 약 70여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LDV 백신용 주사기* 개발 등 다수의 기술·특허 보유하고 있어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다.* Low Dead Volume : 최소 주사잔량 기술이 적용된 특수 주사기로, 일반 주사기의 1회분당 주사 잔량은 84㎕ 이상이나, 풍림파마텍 주사기는 4㎕ 이하로 최소화㈜풍림파마텍 이번 투자는 고령사회 도래에 따른 만성질병 증가, 웰빙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 등에 따른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풍림파마텍 조희민 대표이사는 “전북도‧새만금청‧군산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새만금의 미래 가능성을 보고 다시 한번 투자를 결정했다”라며, “제4공장 투자를 발판으로 각종 의료기기 및 의약품 제조 분야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거듭나,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새만금 산단에 다시 한번 투자를 결정해줘 감사하고, 제4공장 설립에 새만금개발청, 군산시와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풍림파마텍이 첨단 의료기기 및 의약품 생산에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로 의료기기 제조 산업의 대표기업으로 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한편, 앞서 2018년 6월 178억원을 투자해 새만금 산단 제1공구에 의료용품 등을 제조하는 제3공장 건설했으며, 현재 60여 명을 신규 고용해 공장을 가동 중이다. 

IT/과학 | 이상호 기자 | 2022-01-27 13:35

충청북도는 두바이에서 엑스포 연계로 진행된 ‘2020 한국 혁신 페어(Korea Innovation Fair 2020, 22.1.16-18)’에 스마트 의료플랫폼을 출품, 중동지역 병원과 의료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충청북도 스마트 의료플랫폼  (사진=충북도 제공) 지역균형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 의료플랫폼’(충청북도-KBIO-헬스커넥트)은 의사가 환자의 건강상태를 24시간 관찰할 수 있는 비대면 의료시스템으로, 본 사업의 초기 단계서부터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중동지역 병원관계자들로부터 구애를 받은 바 있다. 충청북도 ‘스마트 의료플랫폼’, 성명듣는 문재인 대통령 (왼쪽 첫번째) (사진=충북도 제공) 그뿐만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이 두바이 한국혁신페어 방문 시(현지시간 17일 오전 10시) 스마트 의료플랫폼 홍보부스에 들려 10여 분 이상 사업설명을 들은 후, 스마트밴드를 통한 UAE-국내병원(서울대학교병원) 간 비대면 진료를 직접 체험했다.이날 충청북도는 스마트 의료플랫폼이 병원 내 환자 관리뿐 아니라 특수산업 종사자(소방관, 택배기사, 장거리 운전자 등) 건강관리를 위해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도적 한계로 인해 상용화되지 못하고 있다며 원격진료 관련법의 개정을 건의했다.충청북도는 전시회 기간 동안 50여 명이 넘는 중동지역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도내 우수한 바이오·의료인프라에 대한 홍보와 함께 중동지역 기업의 한국 진출을 유도했다.앞으로 충청북도는 두바이 주재원들 약 1,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 의료플랫폼 시범사업을 추진함은 물론, UAE 왕립 쉐이크 칼리파 병원에 스마트 의료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또한, 국내에서는 충북 음성의 소방전문병원에도 본 의료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한편, 충청북도는 스마트 의료플랫폼의 활성화를 위해 기업 및 기관 관계자와 함께 의료계, 관련부처 및 국회를 대상으로 원격진료 관련법의 개정을 지속해서 촉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IT/과학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1-22 12:03

엔지켐생명과학(대표이사 손기영, 183490)은 한미약품과 'ZyCoV-D 백신 위수탁 제조를 위한 기술이전 및 설비준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엔지켐생명과학과 한미약품은 자이더스와 엔지켐생명과학이 체결한 'ZyCoV-D 제조라이선스 기술이전계약'을 바탕으로, 작년 12월 'ZyCoV-D 백신 제조 프로젝트 준비를 위한 주요조건합의서' 체결에 이어, 올해 1월 7일 'ZyCoV-D 백신 위수탁 제조를 위한 기술이전 및 설비준비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은 엔지켐생명과학이 한미약품에 백신 원액(DS) 제조를 위탁하기 위해 상용생산 전 기술이전 및 생산설비 최적화를 위해 체결한 계약으로, 한미약품은 엔지켐생명과학의 제조 위탁 의뢰를 받아 백신 본생산을 준비하기 위한 공정 재현, 생산설비 최적화, 시험법 기술이전 등을 수행하게 된다.엔지켐생명과학 글로벌백신사업본부 이홍균 부사장은 "한미약품과 계약 체결을 통해 본격적으로 자이코브디 백신 제조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며 "생산된 백신은 방역 인프라가 열악한 동남아 및 남미 주요 국가들을 대상으로 우선 공급할 계획이며, 현재 우선순위에 따라 인허가 준비를 신속하게 진행중이다. 이외에도 백신수요가 높은 국가들을 대상으로 점차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엔지켐생명과학은 이 계약을 통해 기술이전과 생산설비 최적화가 완료되는 대로 한미약품과 상업생산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계약 체결 시 곧바로 본생산에 착수하게 되며 2022년 2분기부터 대량 상업생산을 시작한다.엔지켐생명과학 손기영 회장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 연간 8천만 도즈 이상의 pDNA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판매하게 된다. 엔지켐생명과학은 'Made in Korea' 백신의 자부심으로 첨단 기술의 백신을 전 세계에 공급하고, 백신 생산허브 구축을 통해 글로벌 백신 제조회사로 도약하여 코로나19 팬데믹 해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IT/과학 | 이상호 기자 | 2022-01-12 12:42

코스닥기업 현대바이오(대표 오상기)가 차바이오텍 계열 'CMG제약'(대표 이주형)과 손잡고 세계 최초 바르는 비타민C '비타브리드' 제품에 대한 독점판매 및 공동 마케팅 계약을 전격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현대바이오는 이번 계약으로 CMG제약이 구축해 온 국내 종합병원, 클리닉, 약국,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 국내 유통망에 비타브리드 제품을 공급하게 돼 바르는 비타민C 화장품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바이오는 비타브리드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링클 크림, 세럼 등 스킨케어 제품과 샴푸, 린스, 헤어토닉 등 탈모 관리 제품을 국내에서는 CMG제약에 독점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여성 탈모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것에 주목, 산후조리원과 병의원, 약국 등을 통해 여성 탈모시장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CMG제약'은 차바이오그룹(CHA Bio Group) 계열사로, 자체 개발한 필름형 발기 부전 치료제를 바탕으로 매년 급속히 성장해 온 제약회사다. 차바이오그룹은 산하에 차병원 5개, 연구검진센터 5개, 의과 및 일반대학 4개, 연구소 15개, 제약 관련 계열사 7개, 투자사 등을 거느리고 바이오 리더로 급부상하고 있는 종합 메디컬 그룹이다.현대바이오는 CMG가 차바이오 연구진을 통해 '비타브리드' 제품을 검증한 결과, 피부질 개선도, 피부 미백, 피부 탄력 등에서 제품성능이 매우 뛰어나며, 시장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돼 독점공급 및 마케팅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비타브리드'는 비타민C의 낮은 흡수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기능성 화장품으로, 특허받은 기술을 사용해 비타민C를 피부 깊숙히 전달하고 12시간 동안 살아있게 만든게 특징이다. 미국재료학회(MRS)와 미국화학협회(C&EN)가 세계 8대 기술로 선정했고, 네이처紙에도 소개된 前 이화여대 최진호 석좌교수의 '유무기 전달체 기술'로 만든 코스메슈티컬 제품이다.'비타브리드' 브랜드는 국내 화장품 기업 최초로 세계 최고급 백화점 美 바니스뉴욕과 브랜드독점계약을 체결해 명품화장품으로 인정받았으며, 세계 3대 품질평가기관 '몽드 셀렉션'에서 2년 연속 최고 금상 수상, 美 '뉴욕타임즈'와 '보그'誌로부터 최고의 비타민C 화장품, K뷰티의 기적이란 극찬을 받은 바 있다.현대바이오 일본 합작사 '비타브리드재팬'은 2019년 84억엔(한화 약 960억)의 매출을 비롯해 코로나 상황에서도 2년연속 100억엔(한화 약 1100억원)이상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탈모분야 브랜드 1위와 화장품 매출 일본 전체 20위권 내에 들어갈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이주형 CMG제약 대표는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도 피부 비타민C 성공을 확신한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와 화장품 분야를 넘어 의약품, 의료기기 공동개발 등 다각도로 협력을 확대하면서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오상기 현대바이오 대표는 "비타브리드는 일본에서 지난 해 1억달러 이상 매출을 올려 바르는 피부 비타민C 시대의 대중화를 이끌어낸 명품 화장품"이라며 "CMG제약과 손잡고 의사와 약사가 추천하는 '바르는 피부 비타민C 화장품'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현대바이오는 약물전달체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전문기업으로 변이가 핵심인 다양한 RNA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게임체인저가 될 숙주표적 항바이러스제 CP-COV03'를 개발 현재 코로나19 임상1상 피험자 투약을 완료했고, 1월말까지 임상2상을 신청할 예정이다.

IT/과학 | 이상호 기자 | 2021-12-31 11:46

충북 진천에 수명을 다한 태양광 모듈을 재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 전국 최초로 건립됐다. 태양광모듈연구센터 조감도(사진=충북도 제공) 충청북도는 21일(화) 진천군 문백면에서 태양광 폐모듈 전주기 처리 및 태양광 모듈·부품 소재의 원천기술과 재활용 상용화 기술 개발을 위해 구축한 태양광모듈연구센터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산업부 최진혁 재생에너지정책국장, 이장섭․임호선 국회의원, 태양광협회 등 유관기관 40여명이 참석하여 현판식을 갖고, 태양광 재활용장비 가동식 및 시연행사를 참관했다.태양광모듈연구센터는 지난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부지면적 15,847㎡ 건축연면적 3,812.2㎡의 시설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국비 93.48억원을 포함 188.48억이 투입되어 전국 최초로 구축됐다.특히 태양광모듈연구센터에는 대기방지설비 등 환경물질 배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공정이 설계되어 연간 3,600톤의 태양광 폐패널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이시종 충북도지사는“충북은 이제 태양광 생산부터 폐모듈 재활용까지 태양광 전주기 생산체계를 확보함으로써 전국 최대의 태양광산업 거점도로서의 위상을 떨치게 됨은 물론, 앞으로 2050 탄소중립 및 그린뉴딜 에너지 정책을 선도하는 충북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한편 충북은 태양전지․부품소재․제조장비 등 태양광산업 관련 기업들이 대규모 연계, 집적화되어 있어 태양광 생산규모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이자 유일의 태양광산업특구 또한 활기차게 운영 되는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IT/과학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12-24 14:07

  • 통일경제뉴스 는 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이를 공표하고 실천합니다.
  • 법인명 : (사)코트린(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75 (용비어천가) 1040호
  • 대표전화 : 02-529-0742
  • 팩스 : 02-529-0742
  • 이메일 : kotrin3@hanmail.net
  • 제호 : 통일경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1947
  • 등록일 : 2018년 12월 04일
  • 발행일 : 2019년 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 강동호
  • 대표이사 : 조장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섭
  • 통일경제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일경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trin3@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