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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국 생활체육 펜싱대회 모습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28일 대전대학교 맥센터에서 전국 펜싱 동호인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2023 전국 생활체육 펜싱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서 대전시 펜싱협회(회장 이효)는 펜싱 종목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전 펜싱 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루어 낸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이장우 대전시장과 항저우의 영웅 오상욱 선수는 시검을 선보여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2023 전국생활체육 펜싱대회는 대전시가 후원하고, 대전광역시체육회, 중도일보, 대전시 펜싱협회가 주최․주관을 맡았다. 대전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생활체육 펜싱대회로 대전의 브랜드 종목 활성화 및 동호인 화합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적이다. 이번 대회는 이틀 동안 사브르, 에페, 플뢰레 3개 종목에서 총 500여 명의 펜싱 동호인이 참가해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엘리트부로 나눠 진행된다. 28일은 초․중․고등부, 29일은 일반부, 엘리트부 경기가 이뤄진다. 대전시 체육회와 대전시 펜싱협회는 이번 대회를 위해 경기장 사전점검은 물론 자원봉사자, 진행요원, 의료진과 구급차를 배치하는 등 참가 선수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완벽한 준비를 마쳤다. 대전시는 대전 체육 대표 브랜드 종목인 펜싱의 활성화와 저변확대, 펜싱인들의 열망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 최고의 펜싱 선수이자 아시안게임 금메달 2관왕인 오상욱(대전시청)을 비롯해 하태규(대전도시공사), 맹관보(대전생활과학고) 등으로 이어지는 엘리트 유망주 발굴과 선수 육성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일반 시민들이 펜싱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만족시키기 위해 펜싱 전용 경기장 조성, 전국대회 개최, 펜싱학교 프로그램 운영 등 펜싱 열기 확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전국생활체육 족구대회를 시작으로 대전시민생활대축전, 생활체육 종목별 전국대회, 시장기 대회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여러 종목의 체육대회를 열어 대전시민의 건강 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펜싱의 도시 대전에 오신 선수 여러분을 환영한다”라며 “펜싱을 대전시 대표 브랜드종목으로 성장시키고, 나아가 체육일류도시 대전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국 생활체육 펜싱대회에 모인 500여 명의 선수들은 열띤 경쟁을 펼치고 폐회식 없이 경기장에서 시상 후 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10-29 14:20

김태흠 충남도지사 (사진=충남도 제공)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연이어 투자를 유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불씨를 되살리고 있는 민선8기 힘쎈충남이 이번엔 유럽을 찾아 대규모 외자유치에 나선다.또 유럽에서 처음으로 충남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며 외자유치 확대 발판을 다지고, 현지 자매결연 지방자치단체 등과는 교류·협력 길을 넓힌다.김태흠 지사는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독일과 폴란드를 찾는다.김 지사는 유럽 방문 둘째날인 30일(이하 현지 시각) 바이에른주를 찾아 멜라니 훔르 주 대외협력장관과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도와 바이에른주는 1999년 ‘교류 및 관계 발전 의정서’를 체결했다.훔르 장관 접견에 이어서는 지난 6월 미래 신산업 발굴·육성을 위해 지난 6월 손을 맞잡은 독일 기업 인피니언 본사를 방문,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향을 모색한다.순방 사흘째인 31일에는 충남의 경제영토 확장을 위한 발판을 다진다.이날 김 지사는 먼저 글로벌 기업들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민선8기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이들 기업은 독일과 벨기에, 네덜란드, 캐나다, 영국 등 5개국 5개사로, 투자 분야는 이차전지와 스마트팜, 친환경 플라스틱 포장재 등이다.투자협약에 이어서는 독일을 비롯한 세계 각국 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세계경제 불확실성 속 새로운 대안 모색 : 대한민국 산업 트렌드 탐색’을 주제로 한 이날 설명회는 기조연설, 김 지사와 외투기업 대표 등이 참여하는 패널 토의, 국내외 기업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도가 외자유치를 위해 유럽에서 투자설명회를 갖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외자유치를 넓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 지사는 또 투자설명회에 이어 여는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충남 ‘세일즈’ 활동을 펴고, 참여 기업인들을 격려한다.수출상담회 참석 뒤에는 헤센주 청사로 이동해 우베 베커 대외협력장관을 접견하고,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베커 장관 접견 후에는 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도가 마련한 ‘2023 충남-크레센도(충남! 한국의 문화를 키우다)’ 공연을 관람하며 이날 일정을 마무리한다.11월 1일에는 ‘도정 세계화’ 유럽 거점 역할을 하게 될 독일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다.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독일사무소는 도내 기업 통상 진흥, 외국인 기업 투자 유치 및 교류 증진 등의 업무를 맡는다.11월 2일에는 독일에서 폴란드로 이동, 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비엘코폴스카주를 방문해 마렉 워즈니악 주지사를 만난다.이어 천안에 있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폴란드 최고 공과대학으로 꼽히는 포즈난 공과대의 교류 협약식에 참석, 축하의 뜻을 전한다.유럽 방문 6일째인 11월 3일에는 비엘코폴스카주 이사회를 접견하고, 폴란드 에너지 기업인 제팍 시설을 살핀 뒤, 11월 4일 귀국길에 오른다.도 관계자는 “경제에 초점을 맞춘 이번 유럽 순방에서는 그동안 공들여온 5개 기업에 대한 투자 유치 작업을 마무리 짓게 된다”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유럽에서 처음 개최하는 충남 투자설명회는 독일 뿐만 아니라 유럽 각국 글로벌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 충남의 경제영토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인물포커스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10-29 14:16

대전시, 은행 대전투자금융(주) 설립 위해 기업은행 방문 모습(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지역 차원의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과 지역산업정책의 발전을 위한 기업금융중심은행(이하 은행)과 대전투자금융(주)(이하 투자금융) 설립을 위한 발빠른 행보를 시작했다. 대전시는 23일 은행과 투자금융 설립을 위해 관계기관인 기업은행, 산업은행을 방문하여 기관장 면담을 연달아 가졌다. 이날 대전시 은행설립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윤창현 국회의원(국민의힘)과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송원강 대전시 은행설립추진단장은 각 기관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은행과 투자금융 설립에 관해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은 공공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국내 금융산업의 주축을 담당하는 대표적인 국책은행으로 각 기관에서는 김성태 기업은행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면담에 참석해 관련 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공동위원장인 윤창현 의원은 현 정부 균형발전 지역공약이기도 한 이번 사업의 중요성과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 금융 기반 및 벤처투자 시스템 혁신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투자금융 설립을 통해 지역 차원의 투자 활성화와 창업․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의 마중물 역할을 제시하고, 은행 설립을 통한 지역 주도의 금융시스템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자체가 은행 설립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은행 출자를 위한 관련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송원강 은행설립추진단장은 “대전에서 창업・벤처기업 금융지원 시스템의 전국적인 성공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투자금융과 은행 설립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대전이 보유한 대덕특구의 연구개발 역량과 인프라, 혁신 창업 생태계 현황을 설명하면서 “지방시대에 걸맞은 지역 맞춤형 금융산업정책을 통해 핵심 전략사업 육성을 위한 독자적 금융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는 면담 결과를 바탕으로 기관 간 상호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여 ‘대전투자금융(주)’와 ‘기업금융중심은행’ 설립을 위한 속도를 낼 예정이다.

금융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10-26 15:19

2023 충남 청년도전 지원사업 포스터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2023 충남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를 개강일 전까지 상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이 사업은 올해 처음 시작해 5년간 지속 운영될 사업으로 구직단념 청년 등의 구직의욕 강화 및 노동시장 참여 증진을 위해 맞춤형 상담과 진로, 취업교육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도는 6월부터 14개 시군 거점에서 △밀착 상담 △생활 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지역 맞춤 프로그램 △외부 연계 프로그램 △자율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3가지(도전 : 5주, 도전 + 1유형 : 3개월, 도전+ 2유형 : 5개월) 과정으로 운영 중이다.프로그램을 이수하면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참여수당을 지원한다.참여대상은 도내 거주 중인 18-39세 청년으로, 자세한 대상은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041-635-1276, 1265, 1266)에서 신청 가능 여부를 확인, 상담한 뒤 누리집(cile.or.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도 관계자는 “올해부터 5년간 진행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보다 많은 청년들이 참여토록 추진할 예정”이라며 “내실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대상△구직단념청년(6개월 간 취업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 문답표 30점 만점에 21점 이상인 청년)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결혼이주 △경력단절 △생계형 아르바이트 등 청년◆ 사업 참여방법 안내△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청년도전지원사업 안내 페이지(https://www.cile.or.kr/kor/html/sub10/100201.html) 번호 시군명 운영기간 운영요일 개강일 장소명 1 공주시 5주 매주 월, 수 11. 20. 강남청년일로와유(공주시 청년센터) 2 보령시 3개월 11. 1. 보령시 평생학습관 3 아산시 5주 10. 23. 아산시 평생학습문화센터 4 서산시 3개월 10. 23. 서산시 평생학습관 5 금산군 5주 11. 6. 금산군 다락원 6 부여군 5주 11. 20. 부여군 청년센터 7 서천군 5주 11. 20. 서천군 종합교육센터 8 홍성군 3개월 10. 23. 충남 청년센터 9 태안군 5주 11. 20. 태안군 교육문화센터 10 논산시 5주 매주 화, 목 11. 7. 김홍신 문학관 11 계룡시 5주 10. 24. 계룡시 청년공간 소소마루 12 당진시 5주 11. 14. 당진청년센터 나래 13 청양군 5주 11. 16. 청양군 청년 LAB 14 천안시 5주 매주 월, 화, 수 11. 13. 나사렛대학교  

정책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10-24 19:00

법원행정처장 면담 (왼쪽부터 김상환 법원행정처장, 최민호 세종시장) (사진=세종시 제공)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3일 서울에서 김상환 법원행정처장을 만나 세종 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설치를 위한 법원행정처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세종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설치 관련 법안인 행정소송법과 법원설치법은 각각 지난 2020년 6월과 2021년 3월에 발의됐으며,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되어 있는 상황이다.이 법안은 정치·행정수도인 세종의 특수성과 상징성, 사법 서비스 품질 및 시민 접근성 제고를 고려하면 세종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설치가 꼭 필요하다는 취지다.이 2개 법안은 내년 5월 29일 현 제21대 국회의원 임기가 종료될 때까지 통과되지 않으면 자동 폐기되므로 법원 설치를 위한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바라는 지역사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최민호 시장은 이번 법원행정처 방문에 앞서 올해 김도읍 법사위원장, 정점식 법사위 간사, 법안 발의자인 강준현 국회의원 등 여야 정치권에 적극적으로 건의 활동을 펼쳐왔다.특히 최민호 시장이 법원행정처 차원의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김상환 법원행정처장을 면담한 것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최민호 시장은 “도시 규모 확대와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지역내 사법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국민을 위한 사법 서비스 질과 접근성 제고를 위해 세종지방법원이 조속히 설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최민호 시장은 “최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안이 통과됐고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도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국정운영 중추도시로서의 위상을 반영해 세종행정법원 설치 역시 서둘러야 한다”고 역설했다.

인물포커스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10-24 18:56

 보발재 단풍 모습 (사진=단양군 제공) 가을의 대표 단풍 명소인 보발재가 단풍으로 붉게 물들 시작을 하고 있어 감홍난자(酣紅爛紫)의 절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23일 단양군에 따르면 색색의 단풍이 찾아왔다는 소식에 지난 주말부터 단양군 가곡면 보발재에는 단풍이 수놓은 그림을 눈에 담기 위해 찾은 많은 사람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보발재는 봄에는 알록달록 야생화가 흐드러지고 가을에는 울긋불긋 단풍 길이 수채화처럼 펼쳐져 연인 또는 가족과 풍경을 감상하기에 제격인 곳으로 사랑받고 있다.특히, 보발재부터 영춘면사무소로 연결되는 소백산 자락길 제6코스 ‘온달평강로맨스길’은 가을의 절경을 뽐내는 것으로 유명하며 길이는 약 13.8km 시간은 4시간 정도 소요되는 트래킹 명소다.길의 후반부에 있는 온달 관광지는 온달 장군과 평강 공주의 전설을 테마로 꾸민 곳으로 사극 드라마의 촬영지로 시대복 착용 및 사진 촬영이 가능해 단풍과 함께 하는 타임슬립 여행으로 제격이다.아울러 가곡면 보발1리, 보발2리 새마을부녀회가 보발재 광장에서 10월 19일부터 11월 12일까지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보발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한다.가곡 보발재는 예부터 천태종 본산 구인사로 향하는 험준한 고갯마루로 정상까지 힘들게 올라 내려다보는 산과 도로의 어우러짐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에게 알려졌다.단양군은 이곳을 찾은 이들을 위해 보발재 전망대와 광장을 조성하고 보발재 일원 4km에 500여 주의 단풍나무를 식재하는 등 볼거리가 풍부한 녹지 경관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제 시작되는 오색빛깔 가을 단풍을 즐기는 데는 단양이 제격이다”며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보며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껴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10-24 06:22

2023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포스터 (사진=당진시 제공) ‘2023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대학,일반)’경기가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10일간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대한배드민턴협회(회장 김택규)가 주최하고 당진시, 당진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50개 팀(대학 및 일반부 선수 530여 명)이 참가한다. 단체전 34경기와 개인전 326경기가 열릴 예정이다.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종목에서 충남 대표로 출전해 일반부 단체전 종합 3위를 달성한 당진시청 배드민턴팀 선수들도 참가한다.오성환 당진시장은“배드민턴은 이번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7개의 메달을 수확해 우리 국민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줬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배드민턴계를 이끌어 갈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겨루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당진시는 최근 당진초 초등부 배드민턴팀이 전국대회 6연패, 2023년 충청남도체육대회 2년 연속 배드민턴 종합우승에 이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남 대표로 단체전 종합 3위를 달성하는 등 전국 최고의 배드민턴 도시이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10-23 12:24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 하는 김태흠 지사 (사진=충남도 제공)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추진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입장을 밝히며, 도내 국립의대 신설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김 지사는 1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나라 ‘인구 1000명 당 활동 의사 수’는 OECD 회원국 가운데 꼴찌인 멕시코 다음으로 낮은 2.6명이며, 더 문제인 것은 충남이 전국 평균보다 훨씬 적은 1.5명으로 최악이라는 점”이라며 “과거 어느 정부도 풀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선 윤석열 정부의 결단을 적극 지지한다”라고 밝혔다.김 지사는 “지방의료 붕괴 현실에서 의대 정원 확대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1년 전 대통령을 독대해 건의드린 사항도 바로 의대 정원 확대와, 이와 연계된 충남 국립의대 신설”이라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어 “지방에서는 응급실을 찾아 헤매다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들이 끊이질 않고, 수백만 명이 ‘지역 의료 공백’으로 인해 수도권으로 원정치료를 나서고 있는 절박한 실정”이라며 “충남을 포함한 지방은 거대한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또 “충남만 해도 전국 평균 기준 의사 수가 최소 5000명이어야 하는데, 실제로는 3000명 정도 밖에 안 되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특히 소아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응급의학과 등에 대한 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고, 비수도권의 의료 인프라는 더욱 열악해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김 지사는 “이번 개혁은 단순히 의사 수만 늘려선 안 되고, 지방에 국립의대를 설치하고, 의료인력이 지방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지방의료 재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라며 “충남도는 도민의 생사가 걸린 국립의대 신설을 강력히 요청한다”라고 밝혔다.김 지사는 “절박한 지역의 의료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선 안정적인 의사 확보가 절실하며, 국립의대 신설은 대통령 지역공약이기도 하다”라며 “220만 도민의 의료인력 확충에 대한 열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충남은 ‘의대 정원 확대 범도민추진위원회’ 결성 등 총력을 다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현재 국내 의과대학 40곳의 입학 정원은 3058명이다.도내에는 단국대(천안) 40명과 순천향대 93명 등 2곳 133명이며, 국립의대는 없다.2017∼2021년 도내 의대 졸업자 656명(취업자 613명) 가운데 도내 취업 의사는 197명(32.1%)으로, 70% 가까이가 타지로 떠나고 있는 상황이다.도내 활동 의사 수는 3215명, 도민 1000명 당 활동 의사 수는 1.51에 불과하다.OECD 평균 3.7명이나 우리나라 2.6명에 비해 턱없는 수준이다.무엇보다 예산과 태안, 청양, 당진, 계룡 등은 1명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민선8기 힘쎈충남은 지역의대 설립 유치 및 대학병원 설립을 공약으로 내걸었다.정책 목표는 △도민의 보편적 의료 이용 및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 △지역의사제 도입으로 의료인력의 안정적 수급 및 의료 역량 강화 △대학병원 유치로 의료의 신뢰와 안정성 및 주민 욕구 충족 등으로 잡았다.김 지사는 지난해 10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도내 국립의대 신설을 건의했으며, 도는 지난 1월 지역의대유치TF팀을 꾸리고 본격 가동 중이다.

사회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10-20 11:40

우주산업클러스터 조성 상호협력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우주분야 핵심 연구기관과 손잡고 우주산업클러스터 조성과 우주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대전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카이스트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천문연구원(KASI)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전시가 지난해 12월 우주산업클러스터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로 지정되고, 지난 8월 우주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 예타면제 확정과 동시에 총사업비 973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지역 혁신역량을 결집해 우주산업 전반의 뉴스페이스 산업생태계를 본격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이장우 대전시장, 이동만 카이스트 부총장,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 박영득 한국천문연구원 원장,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을 비롯해 각 기관의 우주분야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참여한 연구기관들은 인공위성, 발사체, 탑재체 및 위성통신 등 우주개발 전방위 분야에서 연구개발을 주도하며 우주강국의 역사를 이끌고 있으며, 현재 400여 개에 이르는 우주산업 관련 기업과 협업해 우주개발 임무를 수행하는 한편 우주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우주산업화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주요 협력내용은 ▲연구개발․인재양성분야 우주산업클러스터 조성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 ▲국내외 우주산업 기술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며, 앞으로 협약에 따라 연구개발을 위한 인프라 확충, 산학연 융합연구 활성화, 미래 우주 인재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우주기술개발과 민간으로의 기술이전 촉진, 중소기업의 우주산업 진입과 시장 창출을 지원하여 대전 우주산업을 육성하고, 지역에서 양성된 우주인재가 지역에서 역량을 발휘하도록 우주산업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뛰어난 연구개발 및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가 우주산업클러스터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되었고, 내년부터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를 시작으로 우주산업클러스터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라면서 “앞으로 협약기관과 한뜻으로 힘을 모아 민간 주도 우주산업화 기반을 튼튼히 해서 대전의 확실한 미래 먹거리 창출로 이어지게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IT/과학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10-20 11:38

2023 청남대 ‘가을축제’ 포스터 (사진=충북도 제공) 대통령별장 청남대가 깊어가는 가을 울긋불긋 단풍과 함께 국화 향 가득 머금고 관람객의 발길을 유혹하고 나선다.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김종기)는 ‘청남대, 가을의 중심에 서다’라는 주제로 오는 21일(토)~11월 5일(일)까지 16일간 청남대 일원에서 ‘2023 청남대 가을축제’를 진행한다.국화축제에서 ‘가을축제’로 이름을 변경하고 선보이는 이번 축제에서는 청남대를 대표하는 국화 전시를 비롯해 문화공연, 특별기획전시회, 체험, 먹거리 판매, 웨딩박람회 등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가을 국화작품전시 모습 (사진=충북도 제공) 메인 행사장인 헬기장에는 다양한 형태의 국화 조형물과 분재 등 국화 1만 1천여 점과 야생화·분경 작품 190여 점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청남대 곳곳에 심어진 초화류 35,000여 본과 대통령기념관 정원에 선보이는 목부작·석부작·바위솔 작품 300여 점도 놓쳐서는 안 될 관람 포인트다.이와 함께 어울림마당에서는 마칭밴드, 보컬, 성악, 버스킹 등과 함께 충북문화재단의 수준 높은 문화공연이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펼쳐진다. 매주 토요일은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야간 공연이 추가로 진행된다.청남대 곳곳에 위치한 전시실에서는 다양한 특별기획 전시회가 진행된다. 세계적인 명화 ‘키스’를 그린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전시가 대통령기념관 1층 기획 전시실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그늘집에는 국내·외 도예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2023 국제하모니 기획 도예전이, 별관 1층 기획 전시실은 청송예찬 소나무 한국화 기획전이 열린다. 가을 국화작품전시 모습 (사진=충북도 제공) 다양한 체험 및 먹거리도 빠질 수 없다. 헬기장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도장만들기, 발마사지 체험, 국화차 시음 등 부대행사가 진행되는데 특히 제3세계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잉카 안데스 음악 ‘빠라까스’ 부스도 선보여 흥미를 끈다. 본관 옆 테니스장에는 영동 와이너리 체험과 푸드트럭, 에어바운스놀이터가 마련된다. 청남대 매표소 입구 돌담에는 지역농특산물판매장도 열린다.호수갤러리에서는 21일~22일 양일간 청남대 웨딩박람회가 진행된다. 충북지역 최초로 선보이는 럭셔리 웨딩쇼케이스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청남대 웨딩을 한눈에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박람회장에서는 예식 및 혼수에 필요한 모든 것을 상담하고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김종기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청남대의 곱게 물든 가을 단풍과 국화 향기를 머금은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가실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많은 분 들이 청남대를 찾아 일상 속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받고 활력을 되찾아 가시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청남대는 올해부터 출산 장려 및 가족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임신부와 보호자 무료입장에 이어 미취학 아동과 보호자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충청권 주민 1천 원 할인 혜택 및 문의지역 상가 이용 영수증 제출 시 입장료 2천 원 할인 등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10-19 21:23

베트남에서 열린 2023 충청권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 단체 사진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세종, 충남과 공동으로 ‘2023 충청권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를 개최하고 총 9,424만 달러(1,272억 원)의 수출계약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충청권 중소․벤처기업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새로운 판로시장 개척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2곳에서 진행됐다. 충청권 35개 기업이 참여했고 대전 지역에서는 씨앤씨코스메틱, ㈜일구팔일, ㈜애니픽, ㈜이비가푸드, ㈜메타컴, ㈜씨엠씨코리아, ㈜에스디푸드, ㈜피코팩, ㈜에스씨엘, ㈜프랜즈아이플러스 10개 사(社)가 참가했다.  참여 기업들은 베트남 현지 전문수행사를 활용하여 바이어들에게 기업 및 제품정보를 사전에 제공하고 제품 시연과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대전기업들은 치과 의료기기, 애완동물 건강보조제, 뷰티, 식품 등에 강점을 보이며 사전 섭외된 바이어와 2,332만 달러(315억 원) 규모의 상담이 이루어졌고, 8개 사는 현장에서 1,385만 달러(187억 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베트남 현지 중소기업중앙회는 적극적인 후속 관리를 통해 참가기업들의 수출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손봉철 대전시 기업투자유치과장은 “개최지 베트남은 대전시 4대 수출국이며, 풍부한 내수 구매력과 높은 경제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시장”이라면서 “이번 상담회를 통해 대전의 우수기업이 현지 시장을 보다 잘 이해하고 구매력 있는 소비자 타깃 공략으로 새로운 수출 판로가 개척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통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10-17 13:15

제16회 만세보령 농업활력화대회 포스터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시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보령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농업인과 도시소비자의 상생을 위한 ‘제16회 만세보령 농업활력화대회’를 개최한다.보령시농민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28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여‘매력있는 보령농업, 살고싶은 보령농촌’이라는 주제로 6년 만에 전시·체험·판매·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제5회 보령시 국화전시회’, ‘제2회 귀농·귀촌·지역민 어울림 한마당대회’와 함께 열린다.첫날인 20일 오전 11시 농업교육관에서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우수농업인과 4-H회원 등 25명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하며, 쌀 소비 촉진을 위한 11M 삼색가래떡 커팅식과 떡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21일과 22일에는 농산물 요리 시연, 마술·버블 공연, 지역동아리 공연 등 문화예술 공연이 열린다. 전시 프로그램으로 만세보령 최고의 농특산품, 다육식물, 스마트팜 신기종농기계, 친환경자재 등 전시와 반려동물 문화관을 운영한다.또한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상현실(VR) 체험, 디지털농업 코딩 체험, 농부 체험, 힐링 명상 체험 등이 진행된다.아울러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청년농부 상생장터,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한 한우마당, 충남여성농업인 제철 농산물 홍보판촉전 등 다양한 판매행사가 동시에 열린다.이 밖에도 농업기술센터의 주요 시설인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스마트온실, 자연학습 식물원, 농기계대여은행, 조직배양 순화온실 등을 관람객에게 개방할 계획이다.김동일 시장은 “6년 만에 개최하는 행사이니 만큼 농업인과 도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화합하고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어업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10-17 13:12

상생 발전 합의문 체결 (왼쪽부터 김관영 전북도지사, 김태흠 충남도지사)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금강을 사이에 두고, 서해를 함께 바라보고 있는 전북과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이는 기존 충남·대전·세종·충북도가 참여하는 충청권 메가시티, 지난해 9월 경기도와 맺은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상생 협력 업무협약’에 이어, 초광역 협력의 또 다른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태흠 지사는 16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상생 발전 합의문’을 체결했다. 상생 발전 업무 협약식 모습 (사진=충남도 제공) 이번 합의문은 자치권과 지방분권 강화, 초광역 협력을 통한 공동 번영을 목표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합의문에 따르면, 양 도는 역사문화, 종교, 자연자원, 에너지, 사회기반시설 등의 분야에서 공동 사업 등을 발굴·추진한다.구체적으로 양 도는 백제역사문화권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또 종교 성지 순례 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지역 관광자원 상호 홍보 등에 협력하며, 지역 약초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힘쓴다.이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대비 수소 및 에너지산업 육성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양 도는 이에 더해 지역 주민 간 교류 활성화와 단일 생활권 형성을 위해 도로와 철도 등 초광역 인프라 확충에도 함께 힘을 모은다.이밖에 지역 현안 사항과 중장기 상생 발전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 연구도 추진한다.각 합의 내용과 관련한 세부 사업은 추후 확정키로 했다.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역사와 문화, 정서를 함께하고 있는 전북과 초광역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며 유네스코 역사유적지구로 등재된 충남 공주·부여와 전북 익산 등 “백제 역사문화 활성화와 서해안 기반 관광 자원 공동 개발, 신성장산업 육성 등의 협력을 강화하고, 서해선 익산 연장 등을 통해 ‘하나의 생활권’을 빠르게 완성하겠다”라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어 “충남과 전북은 이번 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충청권이나 전라권을 뛰어넘을 것”이라며 “실무협의체를 통해 가시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내겠다”라고 덧붙였다.김관영 지사는 “역사적 문화적 지리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된 전북과 충남은 더 큰 가치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해왔다”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문화와 관광, 농업, 에너지, 사회시반시설 등 모든 분야에서 성과를 만들어 나아가자고 말했다.

인물포커스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10-17 13:03

호주 질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시찰 단체사진 (사진=대전시 제공)  이장우 대전시장은 14일 호주 멜버른과 질롱에 위치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옛 한화디펜스) 현지 공장과 호주법인을 방문하여 세계 속의 K-방산을 확인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첫 일정은 호주 질롱에 건설 중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 건설 현장으로 건설 현황 및 향후 생산계획 등을 살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센터가 있어 인연이 깊다”라며“올해 방위사업청이 대전에 이전했고, 방산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산단을 조성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대전은‘K-방산 대전’구축을 위한 최고의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화그룹이 UAM 부문에도 진출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 대전이 한화그룹과 대전공장을 지을 수 있도록 주력산업으로 유치하고 싶다”라며 “한화와 대전이 많은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질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지 공장 방문 후에는 멜버른에 위치한 법인 사무실을 방문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대전시의 4대 전략사업인 국방산업 육성 전략 등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산업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10-16 15:15

사과다축재배 모습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사과나무를 직각 벽 모양으로 키워 노동력을 줄이고 수확량은 늘릴 수 있는 ‘사과 다축 과원 조성 신기술’ 확대 보급에 나선다.11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사과 다축 과원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농가 경영비 증가 등에 대응한 미래형 과수원 모델이다.일반적인 사과밭이 사방으로 가지를 뻗은 나무들이 촘촘하게 들어선 숲과 같다면, 사과 다축 과원은 각각의 나무를 평면으로 자라게 해 직각 벽이 줄지어 서 있는 모양이다.10a 당 심을 수 있는 사과나무 수는 △세장방추형 190주 △키큰세장방추형 285주 △2축형(다축형) 277주 등이다.세장방추형과 키큰세장방추형은 현재 과수농가 대부분이 재배 중인 사과나무의 모양이며, 굵은 원줄기가 2개인 2축형부터 다축형으로 분류한다.2축형은 원줄기가 여러 개인 다축형으로 키워 나아갈 수 있다.키큰세장방추형이 2축형보다 식재 사과나무 수가 다소 많지만, 다축형은 원줄기가 많아 나무를 더 많이 심는 효과가 있다.이에 따른 수확량은 세장방추형이 10a 당 3∼4톤, 키큰세장방추형 5톤, 2축형은 6톤에 달한다.사과 다축 과원은 또 수고를 3m 안팎으로 키워 사다리나 고소 작업 차 등이 필요치 않아 농업인들이 추락 위험 없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다.양립한 나무 사이 농기계 투입도 용이하기 때문에 기계화율은 60%까지 높아지며 노동력도 크게 절감된다.세장방추형이나 키큰세장방추형은 수고 및 수형으로 인해 사다리·고소차 등이 필요하며, 기계화율은 35% 안팎에 불과하다.사과 다축 과원은 이와 함께 가지와 잎이 겹치지 않도록 가지치기를 하는 만큼, 방제 약제 양이 10a 당 350∼400ℓ로, 기존 400∼500ℓ에 비해 적다.10a 당 투입 노동 시간은 100시간으로 세장방추형·키큰세장방추형에 비해 37시간 가량 적고, 농약·비료 등 재료비 투입 비용은 10∼20% 경감 가능하다.사과 다축 과원은 이밖에 △고른 햇볕 투과 △착색 증진 △통풍성 우수 등으로 과실의 품질도 높일 수 있다.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5억 1000만 원을 투입해 사과 다축 과원 8개소를 조성하고, 15개소(4.3㏊)를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앞으로는 재배 매뉴얼 개발 및 기계화·자동화 연구, 현장 기술 지원 등을 통해 사과 다축 과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장정식 도 농업기술원 원예축산팀장은 “도내 과수농가의 가장 큰 문제점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이라며 “사과 선진국인 이탈리아와 뉴질랜드 등에서 적극 활용 중인 사과 다축 과원은 이 같은 문제점을 덜어주고, 생산비 절감과 수확량 증대 효과를 올릴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장 팀장은 이어 “앞으로 사과 다축 과원 보급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현장 기술 지원을 통해 더 많은 농가들이 신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12일 서산 팔봉 과수농가에서 농업인,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과 다축 과원 조성 신기술 현장 확산 교육을 실시한다.이날 교육은 △사과 다축 재배 개념 및 필요성 △품종별 특성 및 재배 유형별 유의사항 △다축 유형별·지역별 문제점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한다.

농어업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10-13 15:29

이장우 대전시장(왼쪽부터 여섯번째) 경제사절단, 퀸즐랜드 상공회의소 관계자들 함께 단체 사진 (사진=대전시 제공)  이장우 대전시장과 호주 브리즈번 해외 공무 출장에 동행한 대전경제사절단이 지역경제 활로 모색을 위한 적극 행보에 나섰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총 20명으로 구성된 대전경제사절단은 퀸즐랜드 상공회의소, OKTA 브리즈번지회, 브리즈번 경제개발공사 등 현지 관계자 및 기업인들과 두루 만나 대전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대전경제사절단은 12일 브리즈번 컨벤션센터 내 마켓스퀘어에 참가했다. 브리즈번 경제개발공사 존 코위 투자실장 안내로 참가한 주요 기업들과 교류를 통해 잠재 투자자 지원 및 투자유치, 확장 전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오후에는 세계한인무역협회 브리즈번지회 정상국 지회장 등 회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대전-브리즈번 기업 간의 수출입 기회 모색, 해외투자에 관심 있는 기업과의 만남, 퀸즐랜드 스타트업기업들과의 네크워크 구축 등 의미 있는 자리를 가졌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한인 무역인들의 위상을 강화하고 차세대 경제인 육성에 힘쓰는 협회 관계자분들이 진정한 애국자”라며 “한국과 호주 간 경제 분야에서 가교역할을 하는 협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11일에는 퀸즐랜드 상공회의소를 방문하고 멜리사 맥드레거 퀸즐랜드 상공회의소 총괄 매니저와 만나 퀸즐랜드 상공회의소와 대전상공회의소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 경제사절단의 방문 취지를 설명하며 “양 도시 민간기업 간 교류․협력체계 구축으로 비즈니스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경제사절단 일부는 남은 일정 동안 퀸즐랜드 무역투자청 방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시찰 등에 동행할 예정이다. 

인물포커스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10-13 15:18

아산시민대상 수상자 단체 사진 (왼쪽부터 강훈식 국회의원 / 이명수 국회의원 / 교육복지 부문(수상: 탕정면 행복키움추진단,  송현순 단장) / 경제환경 부문(이규정 송악면 외암1리 이장(주민자치회장) /특별봉사 부문(수상: 바르게살기운동 아산시협의회, 지용기 회장) / 박경귀 아산시장 /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사진=아산시 제공) 박경귀 아산시장 기념사 모습 (사진=아산시 제공) 행사장 전경 (사진=아산시 제공) 체육 축전 모습 (사진=아산시 제공) 아산시는 3일 이순신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체육을 통해 화합을 도모하는 한마당 잔치, ‘제29회 아트밸리 아산 시민의 날 한마음 체육 축전 행사’를 개최했다.아산시민의 날은 지난 1995년 10월 1일 온양시와 아산군이 ‘아산시’로 통합 출범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 완화에 따라 2019년 이후 4년 만에 체육대회와 함께 열려 의미가 남달랐다.1부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이명수·강훈식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과 80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이 자리에서는 올해의 아산시민대상 수상자 △교육복지 부문 탕정면 행복키움추진단 △경제환경 부문 이규정 송악면 외암1리 이장(주민자치회장) △특별봉사 부문 바르게살기운동 아산시협의회 등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이어진 2부와 3부는 아산시체육회와 아산시장애인체육회의 주최・주관으로, 문화·예술·체육이 함께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2부 문화행사에서는 홍보대사 최정훈·문연주, 초청 가수 박군·박현빈 등이 뜨거운 무대를 선보이면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3부에는 17개 읍면동체육회와 아산시장애인체육회가 참여한 체육대회가 열렸다. 읍면동을 대표하는 선수단은 육상(일반부, 학생부)을 비롯해 2인3각 달리기·콩주머니 던지기·협동판 튕기기·여성 승부차기·콩주머니 던지기 등 4종 화합 경기를 통해 기량을 겨뤘다.이와 함께 장애인종목 한궁, 대형윷놀이와 번외 종목으로 신발 멀리 날리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도 진행됐다.이 밖에도 에어바운스, 페이스페인팅 및 농산물 판매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마련해 선수와 응원단, 관람객 모두가 즐기는 행사로 치러졌다.이날 박경귀 시장은 “지난 1995년 아산시 출범 이래 28년간 인구는 2.3배 증가한 37만 3000명을 돌파했다. 또 매해 쉬지 않고 사람이 모이는 성장 진행형 도시로 발전, 기업투자 규모는 매년 ‘사상 최대’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특히 “민선 8기 아산시는 ‘아트밸리 아산’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더 깊이 공유하고, 앞으로 영원한 충무공의 도시, 세종대왕의 도시로 독창적인 도시 정체성을 세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아산의 획기적 도약을 위한 기회이자 분수령을 만든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인물포커스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10-04 18:29

세종 스타트업 위크 2023, 세종 스타트업 코리아 포스터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창업의 꿈이 열리는 미래전략수도로 발돋움하기 위해 창업박람회 ‘세종 스타트업 위크 2023, 세종 스타트업 코리아’를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개최한다.세종 스타트업 위크 2023은 관내 창업지원 유관기관 20개가 힘을 합친 ‘창업벤처기관협의회’의 공동 사업으로, 매년 진행되는 창업문화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창업박람회다.특히 올해 행사는 세종시민과 창업기업의 만남을 활성화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내 일반광장에서 개최함으로써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행사 첫째 날인 4일에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창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 창업자, 대학생, 지역창업가를 발굴하고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피칭 인 세종 파이널 피칭데이’와 ‘세종 유니온 창업경진대회’가 열린다.5일 오후 6시부터 열리는 개막식 행사에서는 피칭대회 및 창업경진대회 시상식과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된다.개막식에 이어서는 가수 정인과 밴드 소란의 공연을 중심으로 ‘퇴근길콘서트’가 열려 예비 창업인과 대학생, 시민이 음악을 통해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뒤이어 연사 초청 강연에는 바이브컴퍼니 부사장 송길영, 스파이더맨, 엑스맨 등을 번역한 번역가 황석희가 청년들에게 희망의 목소리를 전한다.이날 개막식에 앞서서는 스타트업, 투자자, 유관기관이 다양한 창업지원책을 알아가고 투자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기업설명회(IR) 및 디캠프(D-camp)가 진행되어 산학연 공동 협력 방안을 다룬다.특히 디캠프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주도로 진행되는 투자자와 창업기업 간 소통 및 교류 프로그램이다.본행사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창업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제공하는 다채로운 교육이 이뤄진다.이날 교육에서는 세종시창업벤처기관협의회 회원기관의 공공기관 통합 컨설팅이 제공되며, 지속가능한 경영(ESG) 교육, 식품 위생 인정 제도(HACCP) 교육 등 창업기업인이 알아야 할 정보가 제공된다.또한 라이브커머스 현장 운영을 통해 관련 분야 취·창업 희망자들에게 생생한 현장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본행사에 이어 6일부터 9일까지는 ‘11살 세종축제’와 연계하여 더욱 볼거리·즐길 거리가 풍성해진다.우선 세종축제가 열리는 호수공원·중앙공원에서는 스타트업 기업이나 로컬기업 제품이 전시되어 창업기업에 대한 고객 검증과 제품 홍보가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또한 세종축제 기간 중에는 지역 내 창업지원 제도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들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호수공원에서 기관 상담부스를 운영한다.시는 이번 세종스타트업위크를 통해 지역 창업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창업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창업문화 활성화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민호 시장은 “창업 지원기관의 공동 협력으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창업 생태계 기반 조성과 창업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종에서 창업한 기업들의 성공 신화가 쓰일 수 있도록 사업화부터 투자까지 종합적으로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IT/과학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10-03 19:11

서산여행 사진 찍어주기 이벤트 가을편 포스터 (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서산여행 사진 찍어주기 이벤트 가을편’의 희망자를 10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서산의 주요 관광명소를 알리고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 진행되는 서산여행 사진 찍어주기 이벤트 가을편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산해미읍성에서 진행된다.3일간 총 135팀을 대상으로 전문 사진작가가 무료로 여행지와 어울리는 사진을 촬영할 예정이다.참여 희망자는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서산여행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신청하면 된다.참여자는 본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진을 업로드하고 #서산여행 #서산관광 #사진찍어주기이벤트 #해미읍성이라고 해시태그를 해야 한다.시는 촬영본을 향후 홍보마케팅 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김덕제 관광과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들이 서산여행을 하고 좋은 추억을 오래 간직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를 통해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10-0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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