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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군수 이상철)은 섬진강천문대에서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펀펀(funfun)한 사이언스‘ 체험 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리는 곡성심청어린이 대축제를 맞이해 관광객에게 더 많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문대 방문객들이 천문 학습을 통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높일 수 있도록 과학 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곡성섬진강천문대를 방문하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행사 참가비는 무료다. 단 과학 체험 키트는 선착순으로 배포된다.참가자들은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체험을 통해 다양한 과학 현상을 경험해볼 수 있다. 먼저 자신의 탄생 별자리에 대해 안내받고 슈링클 종이를 이용해 별자리 팬던트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자외선 팔찌 만들기 체험을 통해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자외선에 반응해 팔찌의 색깔이 변하는 현상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디퓨저와 할로윈 캐릭터 석고 방향제 만들기도 진행된다. 곡성섬진강천문대는 섬진강기차마을 증기기관차의 종점인 가정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깨끗한 자연 환경 때문에 가을철 별자리와 토성과 목성 등 인기 있는 천체들을 높은 선명도로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다. 또한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차량으로 10분 내외의 거리에 있기 때문에 가족 여행 코스로 방문하기 좋다.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곡성섬진강천문대 홈페이지(http://star.gokse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곡성섬진강천문대(061-363-8528)를 통해 행사를 비롯해 천문 관측 등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10-27 15:12

오는 29일, 올해 마지막 마량놀토수산시장이 마량항 중방파제 일원에서 열린다.강진군은 마지막 장날을 기념해 경품권 추첨과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지난달 17일부터 이달 29일까지 마량놀토수산시장 상인회가 3만 원 이상 물품 구매자에게 배부했던 경품권을 모아 1등부터 4등까지 총 16명의 당첨자를 추첨한다.1등 1명에게 냉동고, 2등 2명에게 김치냉장고, 3등 3명에게 전기밥솥, 4등 10명에게 5만 원 상당의 수산물을 전달하며, 응모자 대부분이 외지 관광객인 점을 고려해 다음 달 2일 강진군청 홈페이지에 당첨자를 공지하고 경품권에 적힌 주소로 배송할 예정이다.경품권을 행사 당일 진행 본부에 제시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마량놀토수산시장은 이날 행사를 끝으로 잠시 휴식기를 갖고, 내년 4월에 다시 열린다. 군은 내년도 시장 개장을 위해 행사장과 전망대 카페 시설물을 정비하고, 시장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할 예정이다. 마국진 해양산림과장은 “마량놀토수산시장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올해 마지막 장날을 끝으로 재정비에 철저히 기하겠다”며, “볼거리‧살거리‧먹거리‧즐길거리가 있는 마량놀토수산시장에 많이 방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지다 올해 5월 7일 3년 만에 개장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지난 15일 기준 5만 4천여 명이 다녀가며 4억 2천여 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10-27 15:09

대한민국 최고의 가을 여행지로 손꼽히는 장성 백양사에서 ‘백양단풍축제’가 열린다. ‘가을이 주는 선물 – 울긋불긋 애기단풍’이라는 주제로 오는 29~30일 이틀간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 확산 이후 무려 4년 만에 재개돼 관심을 모은다.천년고찰 백양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승고적이다. 외국에 견줘도 손색없는 절경을 자랑하는 백암산이 에워싼 사찰 풍경은 평생 뇌리에 남을 만큼 인상적이다.사계절이 전부 아름답지만, 많은 이들은 단풍이 붉게 물든 가을을 최고로 친다. 백양사 단풍은 잎이 작고 색이 고와 ‘애기단풍’이라 불린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백양단풍축제도 단풍이 절정인 10월 말에 열려 많은 방문이 예상된다. 완연한 가을을 맞이한 백암산을 배경으로 다양한 공연과 작품 전시, 체험행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10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백양사도 빼놓을 수 없는 관람 코스다. 환양선사가 세운 극락보전을 비롯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고불매, 비자나무숲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군 관계자는 “10월의 마지막 주말을 아름답게 장식할 백양단풍축제에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한껏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에 관한 문의는 장성군 문화관광과(061-390-7240)로 하면 된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10-21 13:00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회장 장영식, 67개국 141개 지회 33,000명 회원)는 오는 27일(목)부터 30일(일)까지 3박 4일간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제2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월드옥타와 전라남도, 여수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모국의 경제발전과 무역 증진을 위해 논의하며, 국내 중소기업과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상생발전을 모색해왔다.올해 26번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지난 3년간 계속된 코로나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했던 형식에서 벗어나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전 세계 총체적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 구축 및 활용’이라는 주제로 준비했다.27일에는 글로벌마케터 워크숍과 투자환경 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개최되며,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제2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라남도지사와 여수시장 공동 주최 환영 만찬이 이어진다.28일은 통상의 날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분과별 통상위원회 회의와 수출상담회, Trade Show, 해외시장 진출 설명회, 차세대 글로벌 네트워크 포럼, 특별위원회 전체 회의 등이 예정되어 있다.29일 오전에는 이사회와 국제통상전략연구원의 중국진출전략, K-뷰티시장 진출전략 등의 추계 세미나, 통상위원회 교류 등 화합의 장이 마련되며, 30일 임시 총회와 폐회식을 끝으로 대회가 막을 내린다.장영식 월드옥타 회장은 “최근 국내에서는 재외동포청 신설이 추진되는 등 재외동포 경제인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구체화되고 있다”면서 “장기간 한국을 방문하지 못했던 재외 한인 경제인들이 모처럼 모국의 정을 다지며 서로 Win-Win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산업 | 홍성표 기자 | 2022-10-18 19:03

강진군은 대표 관광지인 가우도 둘레길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최근 밝혔다.가우도는 지금까지 누적 관광객 378만 명이 다녀가며 강진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으나, 주간 관광 위주로 야간에는 발길이 적었다.군은 가우도 둘레길과 소공원에 다양한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 관광명소로 가우도를 재탄생시켜 잠시 들렀다 가는 관광지에서 머무르는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이번에 설치한 경관조명은 반딧불조명, 바닥조명, 전구등, 꽃모형 조명, 나무모형 조명 등으로 가우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며, 작년에 개통한 출렁다리와 주변 소공원 두 곳에 설치한 경관조명은 연인들이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신규 경관조명 설치와 함께 기존에 설치된 조명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해 야간 방문객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김학동 문화관광실장은 “가우도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지만 아직까지 주간 관광객 위주로 방문하고 있어 제7회 강진만 갈대축제 개최에 맞춰 야간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가우도만의 매력을 한층 더해 야간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가우도는 강진에 속한 8개 섬 가운데 유일한 유인도로 섬의 모양이 소의 멍애처럼 생겼다 하여 가우도라 불린다. 2017년부터 4회에 걸쳐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에 선정됐으며,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 중 하나에 선정되기도 했다.짚트랙, 제트보트 등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으며, 지난해 9월 출렁다리와 모노레일을 개통해 새로운 즐길거리를 마련하며 강진을 넘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10-16 12:45

무등산 정상 개방이 3년만에 재개되며 가을철 탐방객들을 맞았다. 정상개방 구간은 1961년 군부대 주둔을 위한 공사 시작부터 1966년 방공포대 주둔으로 출입이 통제된 서석대에서 부대 후문을 통과해 지왕봉, 인왕봉을 관람하고 부대정문으로 나오는 0.9㎞다.강기정 광주시장도 최근 시민들과 함께 원효사부터 무등산 정상까지 함께 올라 시민들에게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 관련 소식을 전했다.그는 “취임 이후 공군본부에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을 요구해왔다”며 “7일 공군본부에서 철책 외곽 펜스를 안쪽으로 옮기고 전망대 위치를 변경해 상시 통행로를 확보하고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에 동의한다는 의사를 공문으로 보내왔다”고 말했다.이어 “서석대까지 오르던 시민들은 우리가 서 있는 바로 이곳(정상)까지 상시 오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내년 1월1일 새해 일출은 무등산 정상에서 맞이할 터”라고 밝혔다.또한 강 시장은 “무등산을 오를 때면 ‘그대가 앉으면 만산이 따라 앉고, 그대가 일어서면 만파가 일어선다’는 김남주 시인의 시 구절이 떠오른다”며 “시인의 시처럼 들뜬 마음을 다독여주고 가라앉은 마음은 일으켜주는 산, 형언할 수 없는 깊은 교감으로 내 삶과 이어져 있는 산, 우리는 산에 안기는 것만으로도 회복되기 때문에 매주 무등산에 오른다”며 무등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강 시장은 “우리를 회복시켜준 무등산을 복원해 군부대 공사 시작 61년, 방공포대 주둔 56년간 무거운 짐을 지고 시민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무등산 정상을 시민 품으로 돌려드리겠다”며 “국내 18개 국립공원 가운데 정상에 군 시설을 이고 있는 곳은 무등산이 유일하고 내년 말 무등산 정상 점유약정이 만료되면 재연장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어 강 시장은 “시대가 변한 만큼 우리 군의 안보 시스템도 첨단화, 다각화돼 산 정상에 군 시설이 있을 이유가 사라졌다”며 “국방부는 방공포대 이전 협약을 위한 예산 편성과 실무절차를 조속히 진행하고 이에 광주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무등산 정상개방은 2011년 5월 처음으로 시행한 이후 45만 여명이 넘는 탐방객이 무등산 정상을 찾았다.이날 행사에는 중증장애인 및 보호자 3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으며 동·북부경찰서와 북부모범운전자연합은 교통대책을,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광주산악연맹과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취약지역 질서유지로 시민 편의를 도왔다.

인물포커스 | 홍성표 기자 | 2022-10-11 15:25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3일까지 곡성군 석곡면 대황강 자연휴식공원에서 제22회 석곡코스모스음악회가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코스모스 향기에 추억 낭만 사랑을 싣고’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에 맞춰 코스모스를 주축으로 구절초 등 다양한 초화류를 만나볼 수 있다. 대황강변의 코스모스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이슬을 머금고 자라난 터라 여느 도로가에 피어난 코스모스보다 더욱 생생하고 선명한 색을 띤다.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어 한나절 넉넉히 즐기기 좋다. 통기타 공연과 코스모스 노래자랑, 청소년 트롯 가요제 등 다채로운 음악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마당에서는 가족, 친구, 연인들이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민물고기 잡기, 가죽공예, 비누공예 등도 펼쳐진다. 지역 특산물인 월하시와 흑돼지 숯불구이를 맛보는 것도 코스모스 여행의 즐거움을 더욱 높여준다.석곡 코스모스음악회 추진위원회 박시열 위원장은 “낮에는 대황강변의 산들거리는 코스모스, 밤에는 아름다운 야경 속에서 가을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09-27 17:25

“캠핑오면 어른들은 술과 음식을 먹고, 아이들은 스마트폰 게임에만 열중했는데, 남도바닷길 캠핑대전에 참가하면서 이웃과 어울리고, 가족애를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문화체육관광부 테마여행 10선 6권역(여수, 순천, 광양, 보성) 2022년 연계관광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남도바닷길 캠핑대전’이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버스킹 공연, 대동놀이와 레크레이션, 자녀와 함께하는 미래 설계, 별자리 해설, 가족영화상영, 서로 음식을 나눠먹는 포트락 파티, 아이들을 위한 AI 모션인식 게임장 등이 운영되면서 가족은 물론 함께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과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4일 광양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된 6번째 행사를 마무리하며 반환점을 넘어섰다.앞으로 남은 6회는 ▲10월 1일(토) 보성군 어울마당 ▲10월 15일(토) 광양시 백운산자연휴양림 ▲10월 21일(금) 순천시 주암오토캠핑장 ▲10월 22일(토) 여수시 낭도캠핑장 ▲10월 28일(금) 순천시 주암오토캠핑장 ▲11월 4일(금) 순천시 주암오토캠핑장이다.예약은 홈페이지(www.namdo-ocean.com)를 통해 가능하다. 일부 날자의 예약을 마감됐으나, 태풍으로 인해 행사가 변동된 날은 여유가 있는 편이다. 이번 행사는 남도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캠핑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사업단 관계자는 27일 “대형마트에서 음식을 구입해 지역(캠핑장)에 쓰레기만 남기고 가는 캠핑문화를 개선하고, 지역민과 캠핑 관광객이 공생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며 “매회 30여팀의 참가자들이 함께 즐기고, 나누며 아름다운 남도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참가접수는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관련 문의는 6권역 관리사업단 061-921-5500로 하면된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09-27 17:19

강진군이 전남 서남부권 4개 시·군 세계도자기엑스포 공동 개최를 위한 첫발을 뗐다.강진군은 지난 22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진・목포・무안・영암 4개 시·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도자기엑스포 공동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군은 세계도자기엑스포 유치를 민선 8기 핵심사업으로 설정하고, 지난 7월 김영록 도지사와의 면담을 시작으로 전남 서남권 도자 유산을 바탕으로 한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가 절실함을 인근 시군에 먼저 제안해 공감대를 형성해 유의미한 첫 회동을 이뤄냈다는 평가다.이 날 회의에서 4개 시군 참석자들은 전남 서남부권이 함께 국제행사를 열어 도자산업의 세계시장 진출과 부가가치 창출의 전환점을 마련하고 도자산업 재도약의 전기로 삼기로 뜻을 모았다. 앞으로 계획수립에서 엑스포 최종 승인까지 중앙정부 및 유관기관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다.4개 시군은 오는 10월 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해 내년 4월 전라남도에 엑스포 개최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전라남도 주관으로 기획재정부에 국제행사 승인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전남 서남권 도자 위상을 되찾기 위한 세계도자기엑스포 유치 4개 시군 공동간담회가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 강진원 강진군수는 “연대와 협력을 통해 4개 시군이 힘을 모은다면 세계도자기엑스포 추진으로 전남도의 도자 역사를 새롭게 써갈 수 있을 것”이라며, “국제행사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강진 청자의 명성을 되찾고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예부터 전남 서남부권은 월등한 기술력과 풍부한 원재료를 바탕으로 무안~목포~영암~강진으로 이어지는 전국 최대 도자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해왔으며 전국 도자기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는 도자기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도자산업 종사자 규모나 매출 면에서 이미 큰 산업권을 형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와 비교해 인지도나 마케팅 효과가 낮아 사람들의 주목도가 현저히 떨어져 있었다.군은 이번 간담회를 첫걸음으로 세계도자기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도자산업이 전통방식에서 산업화로 도약하는 토대를 마련해 군민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한편, 강진군은 우수한 강진 고려청자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8월 스타벅스코리아와 협업해 광복77주년 기념 청자를 제작, 전국 스타벅스 매장 1,717곳에 출시하며 세계진출의 신호탄을 알린바 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2-09-27 17:11

장흥군이 가을철 연이은 행사로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하고 나섰다.우선 지난 1일부터 10월 4일까지 장흥군 안양면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는 ‘2022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열린다.다양한 통합의학적 진료체험을 마련한 올해 행사는 ‘사람중심 통합의학, 장흥에서 세상으로’란 주제로 진행된다.박람회장은 미래 에어러블 주제관, 통합의학관, 대체의학관, 통합의료병원관, 의료산업관, 특산물 판매관 등으로 구성됐다.군은 특별 주제 전시와 관람객 편의를 강조한 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다.주제관에서는 대한민국 10대 질병의 정의와 증상, 원인에 대해 설명하고 통합의학적 치료 방법을 소개한다.통합의학관과 보완대체의학관에는 국내의 다양한 의료기관이 운영하는 부스에서 통합의학 진료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통합의학박람회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회진항 일대에서 ‘2022 회령포문화축제’가 개최된다.올해 회령포문화축제는 ‘12척의 기적, 역사 속으로 가는 시간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다.이번 축제에는 삼도수군절도사 입성식 퍼레이드, 회령포 가요제, 노젓기 마을대항, 가수공연 등의 프로램이 마련됐다.회령포는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 교지를 받고 장흥으로 내려와 회령포 결의를 가진 역사적 장소이다. 2019회령포문화축제 호남 5대 명산의 하나인 천관산에는 은빛 갈대가 일렁이며 등산객들을 반기고 있다.천관산 정상 130만㎡ 능선 일대를 은빛으로 물들인 억새는 다도해의 풍경과 천관산 기암괴석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최고의 장관을 이룬다.천관산에서는 가시거리가 좋은 날 다도해의 시원한 풍경은 물론 멀리 제주도 한라산까지 육안으로 관측이 가능하다. 천관산억새 김성 장흥군수는 27일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정남진 장흥군에서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고,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좋은 추억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09-27 17:08

광주광역시는 오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5회에 걸쳐 5‧18민주광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2022 광주프린지페스티벌 ‘민주광장 프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2022 프린지페스티벌은 각 자치구로 찾아가는 ‘우리동네 프린지’와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개최하는 ‘민주광장 프린지’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지난 6월4일 5‧18민주광장을 시작으로 마을과 협력을 통해 진행된 ‘우리동네 프린지’는 9월3일 10회차 행사를 끝으로 마무리됐으며, 다시 광장으로 돌아와 ‘우리동네 프린지’에서 축적된 성과와 더욱 풍성하고 화려한 거리예술 공연을 선보이며 올해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민주광장 프린지’에서는 매회 대규모 주제 퍼포먼스와 국내 정상급 거리예술단체 초청공연 및 지역 우수공연, 부대행사인 예술놀이와 체험, 아트마켓 등 관객과 함께 보고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1회차 행사인 24일에는 150인 시민풍물단의 주제 퍼포먼스 ‘마을에서 광장으로’를 중심으로, 수직 구조 속에서 중력을 거스르는 세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포스’의 서커스를 비롯해 파이어극, 설치 전시극, 마임 등 국내 우수 거리예술팀의 공연이 관객들을 기다린다.10월1일부터 3일까지는 ‘64J(육십사줄)’의 슬랙와이어 서커스, ‘온앤오프 무용단’의 현대무용, ‘231쇼’의 마술을 비롯해 판토마임, 연희 거리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특히, 이 기간에는 광주미디어아트 페스티벌과 연계해 더욱 뜨거운 광장 축제를 즐길 수 있다.10월22일에는 광주댄스연합팀의 디제잉 댄스 퍼포먼스, ‘봉앤줄’과 ‘코드세시’의 서커스, ’발광엔터테인먼트’의 전통액션연희극 등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 거리예술축제의 마지막 날을 감동과 즐거움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김요성 시 문화체육실장은 “올해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시민, 예술애(愛) 물들고’를 슬로건으로 광주 곳곳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됐다”며 “여름 기간 각 마을에서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이제는 광장에서 선선한 가을날 더욱 다채로워진 거리예술축제에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09-23 11:18

가을을 맞아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익사이팅 레저에 도전해 볼 수 있는 2022 글로벌익사이팅 곡성챌린지 이벤트를 개최한다.이번 챌린지에서는 카누, 패러글라이딩 등 다앙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섬진강과 대황강의 물살을 가르면서 곡성의 생생한 자연과 풍광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챌린지는 오는 24일부터 3개월간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외국인 24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곡성군은 섬진강과 보성강을 핵심 자원으로 삼아 체험형 액티비티 관광 상품을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특색 있는 글로컬 레저 익사이팅 콘텐츠로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챌린지도 같은 맥락에서 개발됐으며, 지난 7월 한국관광공사 2022 국제이벤트 지원 제도 공모에 선정돼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우리 군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각광받는 액티비티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스포츠 | 홍성표 기자 | 2022-09-23 11:16

장흥군(군수 김성)은 오는 25일 개최되는 "제16회 정남진 장흥 전국 마라톤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장흥군에 따르면 장흥군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며, 오전 9시에 풀코스 참가자부터 출발하게 된다. 올해에도 풀코스 126명, 하프코스 256명 등 전국 마라톤 동호인 2,000여 명이 참가한다.군과 마라톤연맹은 안전을 위해 장흥교에서 영암군 금정면까지 코스별 경찰, 자율방범대과 협의하여 도로 교통 통제 및 안전 확보에 나선다.풀코스인 장흥교~유치면 관동마을 구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전면 통제한다. 군은 사전 대회코스 도로 시설물 정비·청소를 완료했으며, 유치면과 부산면 이장단들에게 협조 요청과 교통 통제 안내를 마쳤다.또한 구급차량 및 의료진도 배치했으며, 안전관리실무위원회 심의 실시 등 안전 관리도 철저히 준비하여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힘쓰고 있다.김성 장흥군수는 “수려한 자연과 함께 아름다운 탐진강과 장흥댐을 끼고 자연과 하나되어 달릴 수 있는 최고의 호반코스에 걸맞은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 홍성표 기자 | 2022-09-23 11:15

전남 함평군 (재)함평축제관광재단(이사장 이상익)이 ‘2022 대한민국 국향대전’ 개막을 앞두고 ‘국향 허수아비 공모전’을 개최한다.함평축제관광재단은 20일 “2022 대한민국 국향대전 개막을 한 달 여 앞두고 오는 10월18일까지 ‘국향 허수아비 만들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지역 상가, 단체, 학교 등이 직접 축제를 준비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며, 허수아비를 통해 잊혀져 가는 농촌 들녘 풍경과 쌀 재배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추진된다.표현내용은 저속한 내용이 아니라면 인물이나 동물 등 표현 영역이나 방법에 제한이 없으며, 영업체의 경우 홍보형 허수아비도 출품이 가능하다.출품작들은 모두 나비교에서 읍시가지로 가는 천변 허수아비길에 설치되며, 축제기간 중 7개 작품을 선정해 대상 1명 100만원, 최우수상 2명 30만원, 우수상 3명 20만원, 인기상 1명 10만원의 상금을 함평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함평축제관광재단 홈페이지와 함평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18일까지 참가신청서 양식을 작성하여 출품작과 함께 (재)함평축제관광재단(축제엑스포사업소 3층)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함평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허수아비 만들기를 통해 군민과 함께 준비하는 지역 명품축제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2022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함평국화, K-문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오는 10월21일부터 11월6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2-09-23 11:13

강진 고려청자박물관은 23일 오후2시, ‘고려 문인들의 청자 지호락(知好樂)’이라는 주제로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현재 진행중인 특별전 ‘서재삼영(書齋三詠), 향로 화분 베개’와 연계한 이번 심포지엄은 고려시대 문인들이 서재공간에서 즐겨 사용했던 청자 향로, 화분, 베개를 대상으로 세 가지 연구논문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특히 세 종류의 청자는 문인들이 서재나 선방(禪房)에 놓아두는 필수품으로서, 당시 그들이 남긴 시와 글에는 각각의 청자와 관련된 사회적 의미와 바람이 담겨 있다.박지영 국립무형유산원 학예연구관이 ‘고려시대 향문화(香文化)와 향로(香爐)’라는 주제로 청자향로에 대한 발표를 시작한다. 두 번째 발표는 유진현 호림박물관 연구부장이 ‘고려청자 유각(有脚) 사각‧팔각 기명(器皿)의 조형과 용도 고찰’이라는 주제로, 기존에 향로로 분류되어왔던 청자가 화분임을 밝히는 발표를 이어간다. 마지막 발표는 ‘고려시대 청자 베개의 특징과 의미’라는 주제이며, 김세진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이 청자베개에 담긴 새로운 사회적 의미를 규명한다.김윤정 고려대학교 문화유산융합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하며, 토론자로신준 공주대학교 역사박물관 연구원, 김은경 덕성여대 인문화과학연구소 교수, 박정민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가 참석할 예정이다.윤성일 고려청자박물관장은 "이번 학술행사는 문화사적 관점에서 고려시대 청자의 용도와 의미를 밝히는데 초점을 두었으며, 연관된 특별전을 좀 더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8월 24일에 개막한 ‘서재삼영, 향로 화분 베개’ 특별전은 오는 11월 27일까지 계속된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2-09-2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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