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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연합뉴스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박유천과 결별을 선언했다.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린 대로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며,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재판부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씨제스 측은 박유천이 마약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온데 대해 보도를 통해 알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씨제스 측은 "당사는 박유천의 결백 주장을 믿고 수사 상황을 지켜보던 중 어제 국과수 검사 결과가 양성 반응으로 나왔다는 것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소속 아티스트인 박유천의 진술을 믿고 조사 결과를 기다렸지만 이와 같은 결과를 접한 지금 참담한 심경입니다"라고 말했다.이어 "당사는 더 이상은 박유천과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되어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하였습니다"라고 선언했다.  씨제스 측은 또 "당사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과 책임을 통감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박유천은 전 연인인 황하나와 마약을 투약하고 매수했다는 혐의를 받았지만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절대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고, 3차례에 걸친 경찰조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하지만 경기지방남부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2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서 박유천의 체모(다리털)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수원지검은 박유천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오는 26일 박유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된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4-24 11:54

전북 제일고등학교 ‘검객’들이 전국대회에서 4년 연속 금빛 찌르기에 성공했다.23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에 따르면 최근 경북 김천에서 열린 ‘제31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제일고 펜싱팀이 남고부 사브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제일고 펜싱팀은 부산 신도고와 경기 발안바이오고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고 전남공업고와 1위 자리를 놓고 팽팽한 접전 끝에 45대41로 승리,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이번 우승으로 제일고 펜싱팀은 이 대회 4년 연속 단체전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이어갔고, 펜싱 명가임을 다시금 확인했다.또 개인전 사브르 경기에 출전한 황현승(3년)은 결승전에서 경기 상록고 선수에게 단 1점차로 패배해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아울러 이 대회에 출전한 이리중과 이리여고도 사브르 단체전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제일고 펜싱팀 이종록 코치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선수들의 집중력과 끈끈한 팀워크가 있기 때문이다”며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전북 펜싱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 이상호 기자 | 2019-04-24 11:49

진안출신 임혜령 감독(30세)이 장편독립영화 ‘경치 좋은 자리’로 제52회 미국 휴스턴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장편영화부문 금상과 아시안 영화부문 베스트편집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는 진안군 용담댐 수몰지역을 배경으로 뛰어난 영상미와 지역주민들이 직접 배우로 참여하는 등 전문배우가 없는 영화로 호평 받았다.휴스턴국제영화제는 1961년부터 영상분야에서 탁월한 창의력을 발휘한 작품을 시상하기 위해 시작된 국제영화제로 샌프란시스코 영화제, 뉴욕 영화제와 함께 미국의 3대 영화제로 꼽히는 권위있는 영화제다.임혜령 감독은 진안 정천면 출신으로 다큐멘터리‘우포늪 사람들’ 조연출을 비롯하여 다수의 작품에 참여하거나 직접 연출하는 등 젊은 여성감독으로 장래가 촉망되는 신예 영화감독이다.임 감독은 지난 2014년부터 전라북도에서 주최하고 전주시민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하는 주민시네마스쿨 강사로 활동해 왔다. 특히 고향인 진안에서 영상제작 강사로 활동하면서 주민들과 함께 다큐멘터리, 단편영화 제작을 해오고 있다.이번 영화에 출연한 주민들 중 일부도 진안군에서 진행한 주민시네마스쿨을 통해 만난 인연들이다.임헤령 감독은 “어린 시절 댐이 수몰되면서 주민들이 이주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겪은 기억을 바탕으로 고향에서 영화를 제작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숨어 있는 수려한 경관들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재탄생 시키고 싶고, 소소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모든 사람들에게 삶의 소중함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예 | 이상호 기자 | 2019-04-23 17:13

사진=SBS화면캡쳐 신동미 허규 부부가 ‘동상이몽2’에서 '최적의 6평' 하우스를 공개했다.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신동미 허규 부부의 결혼생활이 처음 공개됐다.신동미와 허규는 뮤지컬 '파라다이스 티켓'으로 처음 만나 친구에서 연인관계로 발전, 결혼하게 된 동갑내기 부부. 신규부부는 첫 등장부터 투닥거리며 친구 같은 부부 사이를 자랑했다.허규는 “5년 동안 친구랑 잘 논 느낌”이라며 결혼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고, 신동미는 “좋은 동반자를 만난 느낌이라 동갑내기 상대와의 결혼을 강하게 추천 드린다”고 허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두 사람은 시댁에서 5년 째 살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신동미 허규 부부는 “6평 정도 되는 아늑한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다.현관 옆에 파란색 중문이 있는데, 부모님이 편하라고 중문을 설치해 주셨다”고 신혼방을 소개했다.신혼방은 크지는 않았지만 소파, 침대, 붙박이장, 냉장고, 화장실 등 필요한 것을 모두 갖춘 구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신동미 허규 부부는 결혼 5년 만에 분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한편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4-23 12:16

윤지오 인스타그램 페미니스트로 알려진 김수민 작가가 장자연 사건의 목격자인 배우 윤지오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며 기자회견을 가진다.  김수민 작가의 법률대리인인 박훈 변호사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늘 오후 4시 광화문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에서 김수민 작가를 대리해 윤지오를 고소하는 고소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윤씨의 책 출판으로 인연을 맺어 지난해 6월 29일부터 올해 3월 8일까지 매일 연락하며 지냈다. 김수민 작가는 이미 한 차례 '혼잣말'이라는 책을 출판한 바 있다. 윤씨는 김수민 작가를 언니로 부르며 모든 개인사를 의논할 정도로 친밀한 관계였다는 설명이다.  박 변호사는 "(김수민 작가는) 윤지오가 (검찰)과거사위원회 참고인으로 2018년 11월 28일 귀국해 조사 받고 한국에 체류할 당시인 12월 10일 오후 8시 경부터 다음 날 새벽 3시까지 술을 마시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던 사이"라고 이야기했다.두 사람 사이의 갈등은 김수민 작가가 '13번째 증언' 출판 즈음에 윤지오씨가 가진 언론 매체 인터뷰에 문제점을 느끼면서 시작됐다.박 변호사는 "김수민 작가는 윤지오가 여러 매체 인터뷰를 하는 것을 보면서 그 동안 윤지오가 이야기 했던 내용들과 전혀 다른 내용을 봤다. 이에 김수민 작가는 윤지오에게 '가식적 모습'을 지적하면서 그렇게 하지 말라 했지만 윤지오는 '똑바로 사세요' 하고는 차단을 했다"고 두 사람이 나눴던 대화를 전했다. 이어 "이후 김수민 작가가 윤지오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표명하자 윤지오는 2019년 4월 15일 김수민 작가를 극단적으로 비난하는 글을 작성하고, 라이브 방송을 했고, 이에 김수민 작가가 그동안 윤지오에 대한 행적을 서로 대화에 근거해 4월 16일 장문의 글을 올린다. 그것이 바로 '작가 김수민입니다. 윤지오씨 말은 100% 진실일까요?'라는 글"이라고 사건 경과를 자세히 설명했다.  윤지오씨는 이에 대해 또 한 번 반박을 펼쳐 김수민 작가를 이수역 사건의 2차 가해자로 단정하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마지막으로 박 변호사는 "김수민 작가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저를 변호인으로 선임하고 법적으로 적극 대응하면서 유일한 목격을 주장하는 '장자연 리스트'를 윤지오가 어떻게 봤는지, 김수민의 글이 조작인지 아닌지에 대해 정면으로 다퉈 보고자 해 고소하게 됐다"고 윤씨를 고소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박 변호사는 고소장을 접수하고 변호인의 입장을 전하는 동시에 장자연 문건의 최초 보도자인 김대오 기자가 장자연 문건을 본 내용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4-23 12:00

 박호산 아들이 '영재발굴단'에 영어 영재로 등장한다. 오는 24일 방송될 SBS '영재발굴단' 200회 특집에는 박호산의 6살 된 막내아들 박단우 군이 출연한다.박호산 아들 박단우 군은 만 4살에 이미 영어로 스토리를 만들어 이야기했을 정도로 영어에 남다른 재능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런 박단우 군을 보고 영어교육 전문가 문단열은 "절대 공부로 해선 나올 수 없는 실력"이라며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영재인 것 같다"고 감탄했다.영어 전문가 원어민 크리스 존슨은 박호산 아들 박단우 군을 만나보고 깜짝 놀랐다고 했다. 크리스는 아이가 가진 영어 어휘력이 놀라울 뿐만 아니라, 영어로 이야기를 만드는 창의력과 상상력이 뛰어나다고 극찬했다. 심지어 미국인인 자신의 딸보다 영어를 더 잘한다며 부러워하기도 했다.더 놀라운 것은 아이가 사교육을 한 번도 받지 않았다는 점이다. 극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단우 군 엄마는 바쁜 와중에도 단 하루도 빠짐없이 아이에게 책을 읽어줬다고 한다. 지금도 매일 한글책 5권, 영어책 5권을 읽어준다고 설명했다.박호산의 아들인 '영어 천재' 6살 박단우 군의 비밀은 24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될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4-23 11:41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일본에서 돌풍을 일으킨 트와이스가 5개월 만에 국내로 컴백한다. 트와이스는 강렬한 콘셉트의 타이틀곡 ‘팬시’(FANCY)를 통해 국내 팬들과 즐길 수 있도록 매력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그룹 트와이스는 22일 오후 서울 구천면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일곱 번째 미니앨범 ‘팬시’(FANCY) 발매 기념 공연을 열고 언론과 만났다. 신곡 ‘팬시’는 트와이스의 히트곡 ‘우아하게’ ‘치어 업’(Cheer up) ‘티티’(TT) ‘라이키’(LIKEY) 등을 작업한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손을 잡고 만든 팝 댄스곡이다. 감각적인 사운드가 돋보인다.이날 지효는 이번 타이틀곡에 관해 “보다 성숙한 느낌을 표현하려고 노력하면서, 기존의 밝고 에너지 있는 모습도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며 “뮤직비디오에서는 차가운 느낌을, 안무를 통해서는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채영은 “트와이스도 이런 콘셉트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2019년 첫 컴백을 ‘팬시’로 했다는 점이 의미 있다. 트와이스의 새로운 전환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번 앨범은 ‘팬시’를 비롯해 총 6트랙으로 구성됐다. 멤버들은 다양한 주제의 노랫말을 통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트와이스는 앞선 앨범에서도 꾸준히 작사에 참여한 바 있다. 이날 멤버들은 “작사뿐 아니라 작곡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지난해 일본 3개 도시에서 돔 투어를 진행한 트와이스는 새 앨범 발매와 함께 2019년 월드투어의 막을 올린다. 다음달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서울을 시작으로 방콕, 마닐라, 싱가포르, 로스앤젤레스, 멕시코시티, 뉴어크, 쿠알라룸프르까지 전 세계 9개 도시서 10회 단독 공연을 열고 전 세계 팬들과 만나는 것이다.  트와이스는 이날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을 공개하고 활동에 나선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4-22 18:20

최우식-sns 배우 최우식(29)이 영화 '기생충'을 찍기 위해 마른 몸을 유지했다는 비화를 소개했다.2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영화 '기생충'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최우식은 출연 비화를 묻는 질문에, "(봉 감독의 전작 영화) '옥자' 시사회가 끝나고 뒤풀이에서 저녁을 먹을 때 감독님이 내 곁으로 와 앞으로의 계획을 물었다. 운동을 열심히 할 예정이라는 답변에, 감독님이 (운동은) 좀 나중으로 미루고 마른 체형을 유지하고 있으라는 힌트를 줬다"고 털어놓았다.  최우식은 그동안 서글서글한 인상에 마르고 유약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거인'의 불안하고 위약적인 10대의 초상으로 신인남우상을 휩쓴 최우식은 '옥자', '마녀' 등을 거쳐 '기생충'에서 팍팍한 현실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는 오늘날의 청춘을 대변하는 설득력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최우식은 '기생충'에서 네 번의 대입 실패 후 아르바이트나 부업을 하며 백수로 지내는 장남 가우 역을 맡았다. 불평불만 없이 늘 긍정적인 청년으로 교환학생으로 가게 된 명문대생 친구의 부탁을 못 이기는 척, 가짜 재학증명서를 들고 박사장네 과외선생 면접을 보러 간다. 고정수입이 절실한 온 가족의 희망으로서, 나름의 책임감을 갖고 노력한다.  '기생충'은 식구들 모두가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선생 면접을 위해 박 사장(이선균)의 집에 발을 들이게 되고, 두 가족의 만남은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간다는 내용이다. 봉 감독의 페르소나 송강호(52)와 이선균(44), 조여정(38), 최우식(29), 박소담(28) 등이 출연했다. '기생충'은 5월 말 개봉한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4-22 15:02

사진=tvN '아스날 연대기'에 나올 장동건이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6월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담는다.장동건은 ‘아스달 연대기’에서 ‘아스달’의 부족 중 하나인 새녘족 족장의 아들 타곤 역을 맡아 전에 없던 캐릭터를 선보인다. 약 1년 여 년 만에 다시 안방극장을 찾은 장동건은 등장하기만 하면 저절로 긴장감을 유발시키는, 타곤의 강렬하고 묵직한 카리스마를 그려낼 전망이다. 22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장동건은 광대한 산맥이 한 눈에 펼쳐진 산 정상에 올라 아래를 굽어보고 있는 용맹한 전사의 자태를 드러낸다. 날카로운 눈빛을 번뜩이면서도 감정을 드러내지 않은 표정으로 한참동안 먼발치에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다. 이어 장동건은 자신감이 담긴 은은한 미소를 설핏 지어보이며 타곤만의 아우라를 드러내, 수려한 산세와 어우러진 한 폭의 그림을 완성한다.  장발의 헤어스타일부터, 가죽과 털을 이용해 만든 갑옷, 금속의 장신구까지 착용해 예사롭지 않은 기운을 뿜어내고 있다. ‘아스달 연대기’를 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는 장동건이 맡은 타곤 역에 대해 “타곤은 은섬과 달리 반응하지 않는 인물, 아니 반응해서는 안 되도록 키워지고 자라난 인물”이라며 “타곤은 아스달에서 가장 뛰어난 인재로, 가슴 속에 잘 벼려진 엄청난 칼을 품고 있지만, 그 칼을 깊이 감춘 채, 어떨 때는 비어있는 미소로, 어떨 때는 그저 무표정으로 반응하지 않으며, 인내하고 참아내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또한 “타곤이 반응하지 않고 참아내는 것은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사실은 다른 많은 사람들의 생존을 위해서다”라면서 “타곤이 두려워하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이고, 그런 타곤의 인내가 어떻게 끝나게 되는지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4-22 10:47

사진=sbs화면캡쳐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미국 뉴욕에서 사랑에 빠졌던 이야기를 털어놨다.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정남은 절친인 ‘센 누이들’과 두바이 사막 투어를 떠나 수다를 떨었다.배정남은 과거 미국 뉴욕으로 유학을 떠났다. 배정남은 “처음에 2주간 여행을 갔는데 내가 좋아하는 게 다 있더라”며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공부하러 미국에 간다"고 했다. 다들 처음에 안 믿었다. 그래서 내가 ‘영어를 배워도 뉴욕대에서 배울 것’이라고 했다”고 밝혔다.배정남은 뉴욕에서 집을 구하고 학비에 생활비까지 스스로 했다. 배정남은 “아까워서 지각도 한 번 안 했다”며 “하루에 단어도 20~30개씩 외웠다. 반에서 3등을 했다”고 말했다.배정남은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배정남은 “밥을 먹는데 동양인 혼혈 여자애였는데 시크하더라. 그때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는데 영어는 안 되고 미치겠더라”며 “같이 간 동생에게 말을 해달라고 했는데 못 하겠다고 하더라. 뭐라고 해야 하는지 알려달라고 하고 가서 말을 걸었다”고 설명했다.배정남은 여성의 전화번호를 받고, 전자사전으로 대답을 이어갔다. 배정남은 뭐라고 하는지 못 알아들어서 다른 친구들의 힘을 빌렸다고. 배정남은 “형에게 만나는 사람이 있는지 물어봐 달라고 했는데 여자가 고개를 끄덕이더라”며 “그때 내 심장이 멈추는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4-22 10:07

구본임-sns  배우 구본임이 비인두암으로 투병하다 21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구본임의 지인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구본임이 부활절인 오늘 새벽 주님 곁으로 가셨다는 소식에 가슴이 아린다"고 밝혔다.구본임은 1년 넘게 비인두암 치료를 받으며 투병해왔다. 유가족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말기에 비인두암임을 발견했다. 1년 넘게 치료를 받았는데 잘 안 됐다. 많이 고생을 하다가 떠났다"고 밝혔다.구본임이 투병한 비인두암은 초기엔 아무런 증상이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한쪽 귀가 멍멍하고 코피가 나면서 청력이 저하된다. 한쪽의 코막힘이 유난히 심해지며 얼굴이 붓는다.10만 명당 1명꼴로 생기는 비인두암의 발병 원인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전문의들은 "유전적 요인이나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감염과 코의 만성적 염증, 불결한 위생환경, 환기 저하, 소금에 절인 고기류와 화학물질 섭취, 흡연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한다.투병 전 구본임은 연극·영화·방송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드라마 '식객', '맨도롱 또똣', 영화 '늑대소년' 등에서 활약했다. 구본임의 빈소는 쉴낙원인천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23일이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4-21 19:58

임블리 sns 변호사 강용석이 임블리의 과거를 폭로해 충격을 주고 있다.강변은 지난 18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채널에서 ‘아무도 몰랐던 임블리의 충격적 과거 폭로’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에 참여, 쇼핑몰 ‘임블리’의 임지현 상무의 과거에 대해 폭로했다.강용석은 방송에서 ‘임블리 호박즙 사태’ 등을 언급하면서 “임블리씨가 굉장히 어려서부터 어떤 분과 동거를 했다. 그 분이 (임지현의) 생활비, 학비, 동생들 학비를 다 대줬다. 카페도 차려줬고, 성형수술비까지 대줬다. 그러다 헤어지자 그분이 힘들어지면서 (임지현에게) ‘돈을 돌려달라’ 하고 법정 소송까지 갔다. 일종의 ‘빚투’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19일 임지현 상무의 남편 부건에프엔씨 박준성 대표이사는 즉각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그는 “(임)지현과 행복한 가정을 꾸린 남자로서, 남편으로서, 아이의 아버지로서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무거운 글을 올린다”면서 “강 씨가 한 얘기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그러면서 “당시 지현이 전 남자친구 A 씨의 변호사였던 강 씨가 방송을 통해 낄낄대는 모습에 분노가 치민다”면서 “강 씨와 일행은 제 아내를 미성년자일 때부터 동거하고 A 씨에게 금전적 지원을 받아 생활했음에도 불구하고 빌린 돈을 갚지 않은 파렴치한 사람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이사는 “(임지현은) A 씨와 성인이 된 이후 교제를 시작했으며 동거한 사실도 없다. 지현이와 동생들은 학비를 A 씨로부터 지원받은 사실도 없다. 입에 담기도 싫고 반박할 가치조차 없는 이 모든 말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못박았다.한편 ‘임블리 호박즙 사태’는 쇼핑몰 임블리에서 판매한 호박즙을 구매한 고객이 이물질이 묻은 사진을 공개했지만, 쇼핑몰 측이 ‘환불은 어렵고, 남은 수량과 폐기한 한 개만 교환해 주겠다고 했다’는 폭로에서 시작됐다.  논란이 되자 임지현 상무는 사과와 함께 호박즙 판매를 중단하고 환불조치에 나섰지만, 초기 대응에 대한 비난이 커져갔다. 이에 임지현 상무는 SNS를 비공개로 전환하고 악성 루머 유포자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4-1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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