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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인스타그램 배우 박한별(35)의 남편 유 모(35) 씨가 승리 클럽으로 알려진 '버닝썬'의 본사로 알려진 (주)유리홀딩스의 대표로 확인되면서 주목을 끈다.지난 22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주)유리홀딩스의 법인등기부등본에서 지난 1월 31일 빅뱅의 승리(29)가 사내이사직을 사임하고 공동대표 규정을 폐지함에 따라 공동대표였던 유씨가 (주)유리홀딩스의 단독대표 자리에 올랐다.당초 승리가 설립했던 브이아이홀딩스(V.I.HOLDINGS)는 지난 2016년 3월 유씨와 승리의 이름을 딴 유리홀딩스(YURI HOLDINGS)로 법인명을 바꾼 뒤 같은 해 11월 자본금을 2억원으로 늘렸다. 두 사람은 이때부터 공동대표체제로 회사를 경영해 왔다. 유리홀딩스는 승리가 경영해온 회사들의 지주회사로, BC홀딩스, 일본 라면 체인점 아오이라멘, 서울 강남구 청담동 라운지바 몽키뮤지엄 등 다양한 사업체들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최근 논란이 된 클럽 버닝썬의 본사로도 의심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박한별의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측은 "박한별의 남편이 승리의 사업 파트너로 함께 일을 했던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인인 남편 분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다. 이와 관련된 박한별 씨와 남편 분의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덧붙였다.한편, 박한별은 2017년 10월 동갑내기 남편 유 씨와 결혼 후 임신해 이듬해 4월 아들을 출산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2-23 08:53

/사진=ytn화면캡쳐 조현아 동영상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극단적 페미니즘 성향을 보여온 '워마드'가 이를 옹호하고 나서 주목을 끈다.22일 워마드 홈페이지에 작성된 게시글 중에는 조현아 전 부사장을 지지하는 글들이 다수 올라와 있다. 한 작성자는 "여기서 조현아 씨가 당하면 조금이라도 지위 있는 사람은 다 도덕 코르셋 채워지고 바른말을 해도 인민재판을 당한다"고 주장했다.조현아 동영상 속 아이가 귀를 틀어 막는 장면이 아동학대 논란을 낳고 있는 가운데 동영상의 전후 맥락이 사라지면서 본질적인 내용이 왜곡됐다는 취지로 읽힌다. 조현아 남편이 아이가 저녁 먹기 전에 단 것을 먹는 것을 방치해 둔 데 대해 조현아 전 부사장이 항의하는 모습은 여느 가정에서도 볼 수 있는 일이라는 입장이다.동영상 속 조현아 전 부사장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은 동영상을 촬영 중인 남성을 향해 "나가"라고 고함을 치고는 "왜 애가 저기 있는 걸 보는데 근데 애가 단 거 먹는 거 얘기가 아니잖아. not to eat before dinner you heard right? the jelly. 근데 그건 먹고 싶으니까 먹지 말라고 자기가 얘기했어. 지도 알어"라고 말했다. 언성을 높이며 다그치는 엄마의 말에 아이가 귀를 틀어막아 눈길을 끌었다.'워마드'의 또 다른 게시물에는 조현아 전 부사장 남편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사진과 함께 "결혼 후에 처댁에서 수천억 원을 끌어 다가 병원 해 먹고 다 망하고 적자 나고 조양호 눈 밖에 나서 구박당하는 신세"라며 "능력도 없으면서 재벌 일가로 무게 잡고 싶으니 수 천억 원 투자받고 일을 벌였는데 싹 망하니 욕을 안 하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워마드'에는 과거 천주교 성체훼손 사건 글과 사진이 올라와 천주교 측의 강한 반발을 불러온 바 있다. 당시 천주교 주교회의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워마드'에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천주교 주교회의 측은 천주교 성체 훼손 사태에 대해 "한 개인의 도를 넘는 일탈이라고 해도 천주교 신자들뿐 아니라 종교적 가치를 소중하게 여겨온 다른 종교인들에게도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엄청나고 심각한 충격을 안겼다"고 비판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2-23 08:33

완주군의회=자료사진 완주군의회 의정비 인상안이 군의회 의장의 말실수로 부결이 선포돼 해프닝이 됐다. 전북 완주군의회 최등원 의장은 22일 본회의에서 의원 의정비를 21.15% 인상하는 완주군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개정안에 대해 부결을 선포했다.안건 처리 과정에서 최등원 의장은 "이의 있습니까?"를 물은 뒤 이의가 없자 "이의가 없으면 부결을 선포합니다"라고 말하고 의사봉을 쳤다.  '가결'을 '부결'로 잘못 말하면서 가결될 안건을 부결됐다고 선포한 것이며 완주군의원들은 이러한 내용을 인지하지 못하고 본회의를 폐회했다.  그러나 의회를 방청한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의 지적으로 해당 안건이 가결이 아닌 부결로 선포된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게 됐다.  완주군의회는 과도한 인상이라는 비판 속에서도 의정비 대폭 인상을 추진했지만 결국 의장의 결정적인 말실수로 의정비 인상안이 부결 선포된 것이다.완주군의회 관계자는 "법리검토를 통해 이 안건의 부결 여부에 대해 결론을 내린 뒤 이후 후속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19-02-22 18:26

박한별 인스타그램 빅뱅 승리와 사업파트너였던 유모 유리홀딩스 대표가 배우 박한별의 남편이라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22일 한 매체는 유리홀딩스가 승리의 라멘사업, 라운지바, 투자회사 등을 관리했었다고 보도했다. 유리홀딩스는 마약 투약, 성범죄 의혹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의 본사로 추정되고 있다.유리홀딩스는 지난 2017년 '버닝썬 엔터테인먼트 본사'라는 구직광고를 내고 경력직 재무 사원을 모집한 바 있어 버닝썬의 본사가 유리홀딩스였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얼마 전까지 승리는 유 대표와 함께 유리홀딩스의 공동대표였다가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현재는 유 대표가 단독으로 대표를 맡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특히 유리홀딩스 업체명의 '유리'는 유 대표의 '유'와 승리의 '리'를 따서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한 투자 관계자는 "승리와 함께 사업체 대표로 있던 유모 씨가 박한별의 남편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이에 대해 박한별의 소속사 관계자는 "배우의 사생활"이라며 확인을 거절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2-22 18:19

사진=kbs 화면캡쳐 20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으로 추정되는 인물 동영상이 KBS에 공개됐는데, 한편의 엽기 드라마 같았다.동영상에서 그녀는 “죽어 죽어”라며 상대남을 향해 괴성을 지른다.또 21일 채널A를 통해 공개된 녹취록에서 조현아의 남편으로 추정되는 인물 박 모 씨가 “아프다”라고 말하자 “그래서 나더러 어쩌라고”라고 라며 남성을 쏘아붙이더니 “빈속에 감기약 먹더니 당신 의사 맞아?”라고 소리 지른다.이윽고 박 모 씨의 식사 자리에서의 행동을 꼬투리 잡으며 “그렇게 게걸스럽게 미친X처럼 도미조림 먹는 게 그게 정상이야? 거지도 아니고? 정말 챙피스러워서, 챙피스러워서 죽는 줄 알았어?!”라고 소리 지른다.조현아 남편 박모 씨는 조 전 부사장과 이혼 소송 중에 있으며 “수년간 아내가 자신에게 폭언과 폭력을 일삼았고 아동학대까지 했다”라고주장하며 19일 그녀를 경찰에 고소했다.앞서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도 필리핀 가사도우미에게 폭언을 내뱉는 녹취록이 공개되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녹취록에서 이 전 이사장은 가사도우미가 자신의 옷을 가져다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죽어라. 거지 같은 X” 이라며 고함을 지르는가 하면 무릎을 꿇으라고 시킨 뒤 재차 욕설을 퍼붓는다.전 이사장은 영상의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대한항공 연수생으로 위장 취업시킨 뒤 가사도우미로 일을 시킨 것으로 밝혀져 지난해 12월 검찰 조사를 받았으며 불법 고용 혐의로 오는 3월부터 정식 재판을 받는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2-22 18:11

사진=연합뉴스 전남 목포의 한 금은방에서 여주인을 흉기로 살해한 30대가 범행 하루만에 붙잡혔다.목포경찰서는 22일 금은방 주인을 흉기로 찌른 혐의(강도살인)로 A(3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5시46분께 목포시 옥암동 한 금은방에 침입해 주인 B(48·여)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인터넷 도박에 빠진 A씨는 제2금융권 등에서 5000만원을 빌렸으며 모두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금은방을 털기 앞서 B씨의 금은방을 수차례 살펴본 후 손님이 없고 주인이 여성인 점을 노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미리 준비한 선글라스와 장갑, 흉기 등을 소지한 채 B씨의 금은방에 들어가 B씨가 가까이 다가오자 흉기를 이용해 위협했다.    금은방 옆 상가 주인이 비명 소리를 듣고 달려오자 곧바로 도주한 A씨는 귀금속 등은 챙기지 못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차량을 이용해 도주했던 A씨는 경찰 추적 4시30분여만인 이날 오후 10시15분께 나주의 한 주유소 앞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A씨가 도주를 하던 중 흉기를 목포지역 한 야산에 버렸다고 진술함에 따라 범행에 이용된 흉기를 찾는 한편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2-22 18:02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에 위치한 갤러리써포먼트가 신진작가 전시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Visual Movement’ 기획전을 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미술공유서비스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전시에서는 김종권, 박재석, 백진기, 송유정 작가의 다양한 설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Visual Movement 기획전 포스터 작가는 현대인의 감정과 그에 대한 본질, 그리고 ‘나’에 대한 이야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한다. 신진작가들의 작품으로만 구성돼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는 더욱 의미가 있다. 평면예술과는 또 다른 느낌을 선사하게 될 이번 전시를 통해 신진작가들이 전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면 어떨까.이번 기획전시에 대해 오수정 대표는 “순수예술이 회화에만 국한되지 않고 입체와 부조의 영역에도 적용된다는 것을 일반 관람객들에게 알리고 싶었다”며 “이번 전시가 시각예술의 한 분야인 입체예술을 널리 홍보하고자 하는 젊은 입체예술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지난 18일(월) 시작된 이번 전시는 3월 11일(월)까지 진행된다. 21일(목)오후 5시에는 오프닝 리셉션이 진행된다. 관람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능하며, 토요일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다. 일요일은 휴관이다.

지역 | 전재우 기자 | 2019-02-21 20:12

지난 20일 진안읍 진무로 985-19에 예비 귀농귀촌인 임시거주시설인 귀농귀촌게스트하우스가 문을 열었다.  진안군은 1966년 10만 명이 넘었던 인구가 2005년 3만 명이 무너진 뒤 지금은 2만 5천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군은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전략으로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과 관내유입 활성화를 위해 2016년 전라북도 귀농귀촌활성화에 공모 선정되어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사업으로 총 사업비 7억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귀농귀촌게스트하우스는 지상 1층 292㎡ 규모로 교육 및 상담실과 게스트 룸 5개,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다. 2017년 실시설계 용역 후 여러 차례 귀농귀촌관련단체와의 실무 협의를 통해 진안의 청정이미지를 강조한 친환경목구조를 설계에 반영하여 2018년 12월 준공됐다.시설 운영 및 관리는 군에서 직접하며 상담은 진안군 귀농귀촌인협의회(회장 박영복)에서 나눠 운영된다. 군은 시설관리 인력이 확보되는 대로 본격적인 운영을 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귀농귀촌게스트하우스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진안의 여러 정보를 습득하는 종합안내창구이자 귀농귀촌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공간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제2의 인생을 진안에서 시작 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귀농귀촌 1번지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19-02-21 19:28

임실군과 향토사단인 35사단, 지역민이 함께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특히 최근 35사단의 타 지역 수료식 개최 움직임이 일면서 지역민들은 결사저지와 함께 상생발전을 도모하자는 강력한 메시지를 대내외적으로 선포했다.지난 20일 민・관・군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민간조직인 임실발전협의회는 임실문화원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총회에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하여 신대용 군의장, 한완수 도의원, 박주현 임실경찰서장, 김수일 육군 제7733부대 2대대장, 관내 기관·사회단체 대표들과 지역발전에 관심 있는 많은 지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협의회는 임실군의 지역발전을 위해 민・관・군이 서로 협력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방안을 마련하자는 결연한 의지를 담아 출범한 민간 조직이다.총회에서는 제35사단의 입소식, 수료식의 군인 및 군인가족, 방문객 등을 위해 서비스 개선, 친절도 향상을 위한 자정노력과 임실군민과 관·군의 화합과 상생을 위한 가교 역할 수행을 다짐하는 결의문이 채택됐다.협의회 출범에 앞서 임실전통시장 상인회는 지난해부터 백기용 회장을 중심으로 지역민들과 함께 (가칭)민관군 삼오발전협의회를 구성,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과 유관기관간의 상호유대 강화에 목적을 두고 활동해 왔다.특히, 지난 해 군 주둔 35사단의 신병 수료식이 순창지역에서 개최됨에 따라 지역민들의 박탈감과 침체된 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하여 사단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문제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왔다.심 민 군수는 이 자리에서 “본연의 생업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애정과 관심으로 협의회를 창립한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출범하는 협의회가 임실경제살리기에 촉매제가 되는 단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또한 “지역민과 상인들도 35사단 군인과 군장병 가족 등을 맞이하는 데 있어 보다 나은 서비스와 친절도 향상에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협의회가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조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행정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순창과 장수지역에서도 입소식 등이 개최될 수 있다는 소식에 주민과 상인들의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협의회원들은 이 같은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기 위한 자정노력을 재다짐하며 “생즉사, 사즉사의 각오로 군민들과 함께 저지운동을 펼치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사단측에 전했다.실제 국내 육군사단의 경우 주둔지를 벗어나 수료식을 개최한 사례는 단 한 차례도 없다. 더욱이 35사단이 임실로 주둔지를 옮기기 까지는 많은 진통과 지역갈등이 적지 않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이날 주민들은 “지난 해 순창지역에서 수료식을 개최하여 매우 가슴이 아팠다. 올해도 타 지역에서 예산까지 세워 수료식 개최를 추진하고 있는 것에 사단측이 단호하게 ‘불가’ 입장을 밝혀 달라”고 간절히 호소했다.군민들의 이 같은 당부에도, 또 다시 타 지역 수료식 개최가 운운된다면, 임실군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행위로 간주, 결연한 의지로 대응하겠다는 강력한 입장을 천명했다.그러면서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민관군이 하나 된 마음으로 살기 좋은 행복한 임실을 만들자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백기용 협의회장은 “지역경제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35사단이 상호협력하며 지역발전에 적극 동참해 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입소식과 수료식 개최로 군인과 군인가족들이 많이들 방문해 주셔서 임실경제 살리기 활력소가 되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이어 백 회장은 “민・관・군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여 임실군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합심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임실지역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35사단 수료식의 타 지역 개최는 임실군 지역경제 침체의 커다란 요인이므로 앞으로는 이러한 사례가 없기를 당부한다. 우리도 노력하겠다”며 “이 자리를 빌려 민관군이 조화롭게 협력하여 임실군의 발전적 미래를 위해 함께 전진하자”고 말했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19-02-21 17:29

 법원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집단 사망 사건과 관련, 의료진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해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안성준 부장판사)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실장이자 주치의인 조수진 교수와 수간호사, 간호사, 전공의 등 의료진 7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감염관리 부실 등 의료진 과실은 인정되나 이런 과실이 영아 사망에 직접 작용했다는 인과관계는 합리적 의심이 들지 않을 만큼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조 교수 등 의료진은 2017년 12월15일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에 오염된 주사제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의 신생아에게 투여해 이들 가운데 4명을 감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로 기소됐다. 법원은 “의료사고 형사사건에서는 과실 여부와 인과관계 모두 엄격하게 증명해야 한다”면서 “2017년 12월15일 당시 주사제가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에 오염된 사실이 합리적 의심 없이 입증되지 않은 이상 의료진의 과실로 주사제가 오염됐고, 그 오염으로 패혈증이 발생해 피해자들이 사망했다는 공소사실의 인과관계도 입증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결론지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2-21 17:27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초등 학력인정 졸업장을 수여받았다.지난 20일 완주군은 문화강좌실에서 졸업생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진달래학교 학력인정 졸업식’을 열었다.완주군 진달래학교는 ‘진짜 달콤한 내인생을 꿈꾸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마을 경로당이나 읍·면사무소 등에 문해강사를 파견해 한글 기초반, 초등 학력인정반, 초등 심화반 등을 운영하는 학교다.진달래학교의 졸업식은 지난해 이서 정농경로당반 11명의 졸업생 이후 두 번째다.이번 졸업식에는 삼례읍사무소반 12명, 고산면사무소반 19명, 비봉면사무소반 11명 등 총 42명이 배출됐다. 졸업생 3명이 개근상을 수여받았으며, 최숙자(삼례읍·고산면반), 이신희(비봉면) 반문해교사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됐다.또한 유한순(삼례읍), 인금순(고산면), 최정순(비봉면) 학습장별 대표 3명에게는 모범학습자 상장을, 진달래학교 학력인정반 최고령인 소채순(91세‧고산면)에게는 진달래 으뜸상이 수여됐다.졸업식에는 졸업생을 비롯해 가족들이 참석해 늦깎이 졸업을 축하했다.졸업생들의 졸업과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자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는 성인문해 지원사업으로 제작한 책가방 282개와 경로당반 좌식의자 110개를 전달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졸업생 유한순(76세)씨는 졸업식 답사를 통해 “비록 배움에 있어서 많이 늦었지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고 생각했다”며 “공부하는 걸 포기했으면 오늘 이 기쁨은 없었다”고 소감을 전했다.박성일 완주군수는 “진짜 달콤한 내 인생을 꿈꾸는 진달래학교에서 배움과 인생의 재미를 느끼고 학력인정 졸업장까지 받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졸업생들의 열정이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19-02-21 16:30

한강이남에서는 처음으로 독립만세운동이 펼쳐진 군산시가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3.1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하며 군산시의회, 전북서부보훈지청, 군산교육지원청, 군산경찰서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3월 23일까지 이어진다.3.1절 제100주년 기념식과 함께 평화시민대행진 및 군산 3.5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시작으로 공연, 사진전, 백일장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평화시민대행진(09:00)3.1절 제100주년 기념식 전에 열리는 평화시민대행진은 한강이남 최초로 일제에 항거하여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구암동산에서 군산경찰서까지 행진 후 세풍아파트로 돌아오는 3km 구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학생대표의 만세삼창을 시작으로 대형 태극기를 든 영광여고 학생 8명을 선두로 구암동자치위원회의 풍물패, 학생 대표, 주요 내빈, 일반 참가자들이 선교사복, 근대교복, 의병 무관복, 유관순복 등 당시 의상을 착용 후 태극기를 들고 구암교회-군산경찰서-세풍아파트 삼거리를 행진한다.◆ 3.5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09:30)거리행진이 끝나면 세풍아파트 삼거리에서 극당 둥당애 단원들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3.5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펼쳐진다.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일본 헌병과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다 일본군 총칼 앞에 쓰러지는 퍼포먼스가 연출될 예정이다.◆ 식전공연 – 그 날의 함성(09:30)만세운동 재현행사 후 3.1운동100주년기념관에서 군산지곡초등학교 학생들의 1919년 한강이남 최초의 3.1운동을 소재로 한 ‘그 날의 함성’ 연극이 식전공연으로 진행된다.◆ 기념식과 기념식수(10:00)기념식에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으로 광복회와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감사패를 전달해 더욱 의미가 깊을 것으로 기대된다.기념식 후에는 기념관 광장 앞쪽에 동백나무를 심으며 동백꽃이 지는 순간 다시 땅에서 피어나는 것처럼 100년 전 우리 선조들의 불굴의 의지와 저항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만북울림 문화행사(11:30)진포문화예술원 주관으로 구시청 광장에서 이어지는 ‘만북울림 문화행사’는 서울 광화문 등 전국 각지에서 풍물과 북을 울리며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연으로 100년 전 그 날의 함성을 재현하고 화합과 평화의 의미를 다지는 행사로 진행된다.◆ 발달장애인예술단 공연(14:00)1919년 그 날, 군산에서 일제의 억압에도 굴하지 않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만세운동을 펼치며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희생했던 위대한 민중의 저항이야기를 발달장애 학생들의 연극공연에 담았다. 이 공연은 2018년 청와대 초청으로 서울 성수아트홀에서 공연한바 있으며 발달장애인대안학교 산돌학교에서 3월 1일과 2일, 3월 8일과 9일 이틀 연속 공연된다.◆ 시립예술단 합동 공연군산시립교향악단은 3월 14일 오후 7시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3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연주회는 3.1운동100주년 기념 공연으로 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의 합동 공연으로 백정현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시벨리우스의 대표 교향시인 ‘핀란디아’와 베르디의‘히브리 노예들의 합창’등 조국에 대한 그리움과 희망을 연주한다.◆ 역사사진전과 백일장·미술대회3월 1일부터 3월 23일까지 구암교회 6・7층에 위치한 3.1운동선교기념타워에서는 구암교회에서 소장하고 있는 3.1운동과 선교 관련 사진들을 일반인에게 공개 전시한다.또한 3월 23일에는 구암교회 및 3.1운동100주년기념관 광장 일원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백일장과 미술대회를 개최하고 추후 수상작은 3.1운동100주년기념관에서 전시된다.◆ 태극기 달기 운동군산시는 통리장 등 일선 조직을 활용하여 ‘각 가정에 태극기 달기’도 적극 권유할 예정이다.특히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법인 및 개인택시 1천여 대에 차량용 태극기를 달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경축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3.1운동100주년기념 공모사업 선정 – 타일벽화, 태극기 터널 등 조성군산시는 3.1운동100주년기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원받은 특별교부세 1억5천만원과 시비 7500만원 등 총 2억2500만원을 투입해 구암역사공원에 항일항쟁사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3.5만세운동을 주제로 담장과 옹벽에 타일벽화와 포토존을 설치하고, 담쟁이와 태극기를 활용한 생태터널 설치 및 만세운동의 상징인 태극기와 무궁화를 테마로 한 태극기・무궁화 마당을 조성할 예정이다.군산시 관계자는 “3.1절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하여 한강이남 최초의 3.1만세운동이자 28번의 만세운동에 3만여 명이 참가한 군산의 역사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회 | 이상호 기자 | 2019-02-21 12:57

무주군이 귀농 · 귀촌 활성화를 위해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체재형 가족실습농장(3~12월)은 무주로의 귀농 · 귀촌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것이다.각 세대에 주택(보증금 면적에 따라 40~60만 원 별도, 공과금 개별 납부)과 텃밭을 유상 제공하고 원예 시설하우스 1동(660㎡)과 버섯 시설하우스 1동(170㎡), 공동경작지 1곳(1,235㎡)에서 귀농 · 귀촌 기초과정과 농기계, 농산물 재배 및 판매 교육(교육비 월 20~25만 원)을 진행한다. 귀농귀촌 체제형 가족실습농장 김장담그기 신청자격은 무주군으로 귀농 · 귀촌을 희망하며 공고일 현재 농어촌지역 외에 거주하는 도시민이며, 최종 입교 세대는 농업창업계획서와 귀농교육 이수, 농업 · 농촌분야 자격증 등을 기준으로 서류와 면접심사로 선정할 계획이다.입교 세대 모집은 27일까지로 무주군청 홈페이지에서 입교신청서 및 농업창업계획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증빙서류와 함께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귀농 · 귀촌팀)에 방문 또는 이 메일(bhh19@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귀농 · 귀촌팀 강명관 팀장은 “체제형 가족실습농장은 지역에서 일정기간 생활을 하며 농사일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실제 적응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귀농귀촌 체제형 가족실습농장 “많은 분들이 무주에서 시작하는 제2의 인생을 꿈꿀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2017년 서울시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것으로, 지난해까지 총 15세대 22명이 수료해 11세대 14명이 무주군에 정착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19-02-21 12:52

사진=SBS화면캡쳐 청와대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인 오는 4월1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그러나 법정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만만챦다.청와대는 20일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위원회 김자동)에서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미를 국민들과 함께하기 위한 취지로 4.11 임시공휴일 지정을 제안했다”면서 “여론 수렴을 포함한 과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뿌리가 상하이 임시정부에 있다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에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지난 1919년 4월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수립됐다. 당시 임시정부는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정하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로 한다’는 임시헌장을 공포했다. 지난해까지 임시정부 수립일은 4월13일 이었다. 그러나 4월13일은 임시정부 ‘수립일’이 아니라 ‘선포일’이라는 학계의 지적을 반영해 변경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임시정부 법통을 강조해 왔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25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73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매사에 자주독립의 정신과 애국안민의 척도로 임하라’는 김구 선생의 당부는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경찰 정신의 뿌리가 됐다”고 강조했다. 백범 김구 선생은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을 지냈다. 또 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중국 충칭에 위치한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해 “임시정부는 대한민국 뿌리이자 대한민국 법통이다. 헌법에 대한민국이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명시했다”고 언급했다. 임시공휴일이란 대통령령 제24828호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정부가 수시로 지정하는 공휴일이다. 임시공휴일이 지정되면 관공서에 해당하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의 기관, 공공기관 등은 법적 효력을 받아 의무적으로 휴무한다. 다만 일반기업의 경우 ‘근로기준법’에 따라 공휴일을 부여받기 때문에, 임시공휴일에 휴무하지 않을 수도 있다. 

사회 | 양성희 기자 | 2019-02-21 12:18

유정호 sns 초등학교 은사가 어머니에 촌지를 요구, 거절하자 학대했다고 주장한 유튜버 유정호(26)에게 법원이 철퇴를 내렸다.대구지법 형사5단독 이창열 부장판사는 21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유정호에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300시간 사회봉사를 명했다.유정호는 지난해 4월부터 3차례에 걸쳐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초등학교 재학시절 자신의 담임 교사였던 A씨가 유정호의 어머니에게 촌지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유정호를 신체, 정서적으로 학대했다고 주장했다.유정호의 영상이 공개되자 A씨의 신상이 밝혀졌고 이로 인해 곤란을 겪은 A씨가 유정호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이번에 유정호는 법의 심판을 받았다. 판사는 “방송으로 피해자가 교사로서 자질과 품성을 의심받는 등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당했고, 유씨가 재판 과정에서도 피해복구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아 엄하게 처벌해야 하지만 어머니 말만 듣고 경솔하게 범행했고, 동종 전과가 없는 점 등을 종합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그러나 이날 유정호는 취재진에 "허위사실이 아니다.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2-21 11:41

순창군이 지난해 각종 외부기관과 중앙부처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11억 8천여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19일 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군 산하 전 직원이 각 분야에서 열심히 일한 결과 각종 중앙부처 성과평가 및 대외기관 시상 등에서 총 38건의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인센티브로 11억 7,770만원을 받아, 열악한 지방재정에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주요 수상내용으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소하천정비사업․성장촉진분야 2018년 균형발전사업평가에서 9억 6,900만원을 수상했다. 또 신속집행 평가 및 재정여건개선노력 평가에서 5,900만원, 전라북도 주관 시․군 일자리 시책평가에서 5,000만원 등을 수상했다.특히, 도내 14개 시군 중 유일하게 전국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성장촉진지역개발사업분야 균형발전사업평가는 순창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발효미생물분야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부터 전국의 우수사례로 인정받은 평가로 대한민국에 순창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이외에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매년 평가하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4년연속 A등급 평가를 받았다. 법률소비자연맹이 평가하는 공약대상 평가에서도 민선 5~6기 2년연속 대상을 수상하면서 약속을 잘 지키는 지자체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성과도 거뒀다.황숙주 군수는 “순창군이 지난 한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각 분야에서 크고작은 다양한 성과들을 거둔 데 대해 군민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새롭게 시작된 기해년 새해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오직 군민행복과 순창군 발전만을 생각하며 전 공직자와 함께 더 나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19-02-21 11:33

/자료사진=sbs화면캡쳐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주민이 경비원을 폭행해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어제(20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의 초고가 아파트 단지 주민이 주차장 입구 차단기를 늦게 열었다는 이유로 경비원을 때리고 욕하는 등 '갑질'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서울 강남구 H아파트 관계자에 따르면 입주민인 43살 권 모 씨는 지난 6일 오전 8시쯤 경비실로 들어가 43살 경비원 A 씨의 멱살을 잡고 손과 발로 얼굴과 하체 등을 총 3차례 때렸다.A 씨는 당시 상황을 녹음한 파일을 공개했다.녹음 파일에서 A 씨는 수차례 "급하게 적을 것이 있어서 잠깐 놓쳤다"며 사과했으나 권씨로 추정되는 인물은 "딴 데 가서 해 먹으라", "너 왜 여기서 밥 빌어먹고 사냐", "네가 하는 일이 여기서 문 여는 일 아니야"라며 10분 가까이 폭언과 욕설을 퍼부었다.A 씨가 3차례 맞았다고 언급하며 제지하려 했으나 권 씨가 "3대 맞았으면 어쩌려고, 네가 한 짓이 있으니까 한 거 아니야"라며 계속 욕설하는 내용도 녹음 파일에 담겼다.이 사건 이후 A 씨는 권 씨에 사과를 요구했으나 권 씨 어머니가 사과했을 뿐 권씨는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2-21 11:31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지난 20일 상록관 3층 대강당에서 박준배 김제시장 및 온주현 김제시의회 의장, 시의원, 농업인단체장 등 주요내빈과 입학생·졸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지평선대학 2018학년도 졸업식 및 2019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2018학년도에는 친환경농업 과정 및 발효식품 과정 등 2개 과정 학생들이 총 20여회에 걸쳐 100여시간의 학사과정을 마무리 했으며, 발효식품 과정 고정순 씨와 문영순씨 등 2명이 각각 학장상을, 친환경농업 과정을 이수한 맹애나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5기를 맞이하는 김제지평선대학은 지역 농업인들에게는 배움의 산실로써 명성을 이어왔고, 이 날 영농에 종사하면서 새로운 농업기술에 대한 배움의 열정을 가진 농업인을 대상으로 모집한 ‘6차산업’과정 및‘시설딸기’과정 등 2개 과정 121명의 입학생을 반갑게 맞이했다.2019학년도 학사과정은 2개 과정에 대해 각각 22회 운영할 계획으로 6차산업 과정에서는 농촌 융복합 시대를 맞이하는 농업인들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으로 알차게 구성할 예정이며, 시설딸기 과정에서는 이론에서부터 실질적인 영농기술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 “농업의 실질적 이론과 현장체험 학습 병행으로 특화된 교육과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학사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19-02-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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