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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달마고도 걷기프로그램 ‘365일 달마고도 워킹데이’가 6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20년 걷기여행길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이번 공모사업은 걷기여행 수요확산과 코리아둘레길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전남 해남을 비롯한 경기 시흥, 경상북도, 부산 동구, 충남 서산 등 5개 지자체가 국비 4,000만원을 지원받는다.달마고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코리아둘레길(해남89코스)이자 남파랑길의 시작점으로 2019년에도 코리아둘레길 활성화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한국의 산티아고, 나의 인생순례길”이라는 주제로 명사와 함께하는 달마고도 걷기행사 등을 통해 연간 10만여명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걷기길로 부각되고 있다.올해는 달마고도의 인문, 생태, 종교 등 주요 테마별 걷기여행 루트를 발굴·운영하고 땅끝해남 특산물 장터 운영과 가이드북 제공을 통해 탐방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해남군은 앞으로 해당 코스에 안내체계를 구축해 도보여행객의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달마고도가 전국 최고의 명품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0-03-06 12:10

 보성군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전국 최대 차(茶) 문화 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를 비롯한 봄 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4일 결정했다.코로나19 지역전파를 막기 위해 취소되는 보성군 봄 축제는 4월에 열리는 △보성벚꽃축제를 비롯해 △득량보리축제, 5월 예정돼 있던 △보성다향대축제, △보성세계차박람회, △율포해변 활어잡기 페스티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등 6개 축제다.최근 감염병 위기 경보가“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보성군은 보성군의회, 축제추진위원회와 긴급회의를 열어 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으며, 문화예술 행사 및 공연 등도 취소 또는 연기해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차단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김철우 보성군수는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지금은 군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면서 “부득이하게 축제 취소를 결정했지만 군민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보성군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전군민에게 마스크를 배부하고, 주요 관광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은 휴관·폐쇄했으며, 군유시설 300여 곳의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해주는 등 군민생명보호와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0-03-04 12:52

장성군은 2일 장성호 수변길에 신설한 편의시설 오는 4월 10일까지 ‘넘실정’과 ‘출렁정’의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공고했다.장성군은 늘어나는 주말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편의시설인 ‘넘실정’과 ‘출렁정’을 외주방식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넘실정과 출렁정은 수변길 입구에서부터 도보로 20분 가량, 약 1km 거리에 위치한 옐로우출렁다리 부근에 마련되어 있다. 출렁다리의 시작점에 위치한 출렁정은 지상1층의 가설점포로 50㎡ 규모이며, 편의점이 입점하게 된다. 또 출렁다리 건너편의 넘실정은 좌측 41㎡, 우측 47㎡로 카페와 분식점이 들어서게 된다.입찰자격은 주민등록상 3년 이상(2017년 3월 1일 이후) 장성군에 주소를 둔 만 20세 이상의 개인사업자, 법인 및 단체다. 또 출렁정(편의점)과 넘실정 카페는 전문 브랜드(프랜차이즈)와 계약 후 입찰 참여가 가능하다.사용 및 수익허가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년이며 연장 가능하다. 기타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자산관리공사 온비드(www.onbid.co.kr)와 장성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성군은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4월 16일 군 홈페이지에 낙찰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유두석 장성군수는 “제2출렁다리와 수변백리길이 개통되면 더 많은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관광산업에서 편의시설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서비스 정신과 책임감, 영업 전략을 갖춘 주민들의 많은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내륙의 바다’라 불릴 정도로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장성호는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1970년대에 조성된 인공호수다. 장성군은 사람의 발길이 뜸하던 이곳에 나무데크길(2017년)과 옐로우출렁다리(2018년)를 개통해 주말마다 5000명의 방문객이 찾는 ‘관광 핫플레이스’로 재탄생시켰다. 군은 올해 5월 가칭 ‘제2출렁다리’를 개설하고 수변백리길을 조성하는 등 관광 인프라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한편 장성군은 코로나-19의 확산에도 장성호 수변길을 찾는 인파가 끊이지 않자, 지난 29일부터 장성호 수변길 진입로에 초소를 마련했다. 군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멈출 때까지 매주 토 ‧ 일요일마다 초소를 운영하고, 손소독과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를 실시할 방침이다.

관광 | 홍성표 기자 | 2020-03-03 17:26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패턴 분석에 나섰다.곡성군은 3일 “갈수록 다양하고 높아지는 눈높이에 맞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관광정책을 마련하고자 관광객 패턴 분석을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했다"고 밝혔다.곡성군은 조사 및 분석 결과가 끝나면 이를 자체 관광정책 수립은 물론 중앙부처 사업 응모에도 반영할 계획이다.곡성군의 관광패턴 분석은 관광객의 성별, 연령대, 여행일정을 비롯해 여행동기, 숙식 여부, 만족도 등 종합적인 정보를 설문지를 통해 수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곡성군 관광에 대한 현주소를 분석하고, 관광 서비스에 대해 총괄적으로 점검 및 조정한다는 계획이다.이는 기업들의 휴가 분산제 실시 등의 영향으로 관광에 대한 수요가 달라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곡성군은 단순한 볼거리가 아닌 체험과 먹거리, 건강에 중심을 맞춘 웰니스(wellness) 형태로 관광객의 요구가 달라졌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유근기 곡성군수는 관광객 한 명 한 명에게 감동을 주는 관광, 정감 있고 따뜻한 외가의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관광을 강조해왔다.군 관계자는 "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있도록 중간 보고회 개최 및 점검 등 꼼꼼하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며 "기존의 계절별 상품 개발 전략에서 성수기와 비수기 구분이 없는 연중 관광 상품과 가족 단위 여행 상품 개발에 힘을 쏟는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관광 | 홍성표 기자 | 2020-03-03 17:20

5·18단체들이 “5․18민주화운동을 더 이상 5․18단체만의 전유물로 인식하거나 단체만의 영예로 삼지 않고, 그 중심에 광주시민들께서 자리할 수 있게 하겠다”고 선언했다.(사)5․18민주유공자유족회, (사)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사)5․18구속부상자회 등 5·18 3단체는 19일 광주광역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광주광역시, 5·18기념재단, 오월어머니집 등과의 간담회에서 공동 결의문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단체들은 결의문에서 “5·18민주화운동은 광주시민 모두가 불의와 독재에 저항한 자랑스러운 역사이자 광주의 자긍심이다”면서 “5·18민주화운동은 국민의 생명과 기본권을 유린했던 불법적 공권력에 맞선 항쟁으로 광주시민의 의로운 항쟁이었고, 그 주체는 광주시민 모두였다”고 규정했다.따라서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모든 기념사업의 주체 또한 광주시민이다”면서 “기념사업에 광주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과 추진 과정에서 시민의 참여를 제고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광주광역시가 고민해주기 바란다”고 제안했다.또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통한 민주화 실현을 위해 5․18단체는 앞장서 치열하게 투쟁해 왔지만 보상을 둘러싸고 우후죽순처럼 단체가 만들어지기도 했고, 그 단체의 일부가 광주시민을 비롯한 국민들에게 많은 질시와 우려를 낳게 만들었던 것 또한 사실이다”고 말했다.이어 “이제 5․18단체는 완전히 거듭날 것이며 합법성과 도덕성을 회복하는데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결의했다. 또 “광주시민들에게 진정한 예우를 받을 수 있는 그 순간까지 자정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했다.이들은 또한 “5․18단체 회원들이 최소한의 영예로운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5․18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개정과 공법단체 등록을 위한 노력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도덕성과 합법성의 회복은 회원들의 최소한의 복지문제가 해결될 때 비로소 가능하다는 판단 때문이다.단체들은 더불어 “5․18단체의 분열과 반목은 더 이상 되풀이되지 않을 것이다”면서 “이를 위해 5․18 3단체는 5․18단체협의회를 구성·운영하면서 도덕성과 합법성을 서로에게 다잡아 가겠다”고 밝혔다.이들은 “5․18단체의 여러 불협화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40년 동안 지켜봐주시고 성원해주신 광주시민을 비롯한 국민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5․18민주화운동 40주년에 즈음하여 5․18단체가 성년의 모습으로 거듭날 것이며, 성찰과 단합의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거듭 약속했다.이용섭 광주시장은 이에 대해 “오월 3단체가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날까지 자정과 성찰을 통해 거듭나겠다는 결의를 표명해준 데 대해 뜨거운 박수와 감사를 보낸다”면서 “이제 과거의 5․18에서 미래의 5․18로, 광주의 5․18에서 세계의 5․18로, 울분과 분노의 5․18에서 승리와 축제의 5․18로 승화시켜 나가는데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를 위해서는 “우리 안에서부터의 혁신과 소통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오월단체들이 분열과 반목에서 벗어나 진정한 화합과 연대를 이루어갈 때 5․18의 역사도 올바르게 계승·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특히 “오늘 오월단체들의 결의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의 역사와 함께 완전히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기원했다.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5·18민주화운동의 상징인 주먹밥으로 오찬을 함께하며 40주년 행사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제반 현안을 논의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0-02-20 13:02

진도군은 최근 제42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추진을 위한 진도군축제추진위원회를 19일 개최했다.진도군축제추진원회는 이날 추진계획을 심의하고 작년 축제 결과를 토대로 개선방안을 협의 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또 작년 57만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은 유명 축제인 만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예방대책에 대한 논의도 심도 있게 진행됐다.특히 올해는 관광객에게 더욱 청결한 환경에서 음식을 제공하고 지역 농·수특산물 홍보존을 운영하기 위해 대형텐트를 별도로 설치·운영 한다.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개막 퍼포먼스는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대로 구성했다.지역출신으로 진도군 홍보대사인 트로트가수 송가인씨와 세계적인 비보이 진조크루, 양산시립합창단 등이 공연할 예정이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어느 해보다 더 알차고 내실 있게 축제를 준비하여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위축되어 있는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조수 간만의 차이로 길이 2.8㎞에 걸쳐 폭 40여m의 바닷길이 열리는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에서 오는 4월 8일부터 11일 까지 4일간 개최된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0-02-20 12:53

광주시립민속박물관이 33년 만에 ‘광주역사민속박물관’으로 이름을 바꿔 오는 3월31일 재개관한다고 최근 밝혔다.지난 1987년 문을 연 민속박물관은 2017년부터 개보수를 진행,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이번 개보수로 박물관의 전시 내용이 대폭 개편돼 30여 년간 남도지방의 민속문화를 소개하던 공간에서 광주역사를남도민속과 함께 전시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박물관은 전시 공간 개편에 걸맞은 새 이름을 찾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로 명칭변경위원회를 꾸려 4차례 논의하고, 시민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 2월초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시민선호도 조사 결과 : 응답자 874명 중 역사민속박물관(55%), 시립박물관(27%), 기존 명칭 유지(16%), 무응답(2%) 순‘역사민속박물관’은 전시내용 개편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감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이번 개보수에서는 그동안 남도민속을 전시해온 1~2층 전시실을 1층은 최신기법을 적용한 민속전시실로, 2층은 조선시대 이후 광주역사를 소개하는 광주근대역사실로 조성했다.특히, 광주근대역사실은 1900년대 사라진 광주읍성의 복원 모형을 통해 조선시대를, 1920~30년대 충장로 거리재현을 통해 일제강점기의 생활상과 주요 사건을 소개한다. 광복 후 역사는 금남로를 매개로 도시개발과정의 애환과 5·18민주화운동 등 굵직굵직한 사건을 다룬다.김오성 시립민속박물관장은 “새 이름을 찾는 과정에서 시민단체와 전문가들로부터 박물관의 명칭이 바뀌더라도 광주시의 위상에 부합하는 독립된 역사박물관 건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등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며 “새 이름에 걸맞은 역사분야 인력을 충원하고 유물수집, 시설의 점진적 개선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0-02-19 13:25

광주광역시는 18일부터 4일간 서울, 의정부, 강원 평창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01회 전국동계체전에 6개 종목 167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참가 종목은 스키, 빙상, 컬링,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등으로 지난해 광주는 은메달 2개 등 총187점을 획득하며 종합 11위를 차지했다.광주시는 스노보드 이정은(27, 광주스키협회) 선수가 이번 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정은 선수는 지난해 제100회 대회에서 여자일반부 평행대회전에 출전해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정은 선수는 제97회~99회까지 3연패를 달성한 에이스로 꾸준한 경기력을 보였던 선수인 만큼 정상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17일 첫 메달을 획득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제101회 전국동계체전 개·폐회식은 정부의 단체행사 최소화 방침과 코로나 감염증 확산방지 차원에서 개최하지 않는다.신동하 시 체육진흥과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비해 우리시 선수단이 건강관리에 힘써 주길 바라며, 그 동안 훈련해 왔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각자 세웠던 목표를 달성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참고자료 : 경기일정 및 경기장 종 목 세부종목 또는 종별 경기장 대회기간 빙상 스피드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2. 17. ~ 2. 21.   쇼트트랙 목동 실내빙상장 2. 19. ~ 2. 21.   피겨 의정부 실내빙상장 2. 18. ~ 2. 21. 아이스하키 - 강릉 하키센터 2. 14. ~ 2. 21. 스키 알파인 용평리조트 2. 19. ~ 2. 21.   크로스컨트리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 2. 19. ~ 2. 21.   스노보드 휘닉스평창 2. 17. ~ 2. 18.   프리스타일모글(전시) 휘닉스평창 2. 17.   스키점프(전시) 알펜시아스키점프센터 2. 16. 컬링 - 의정부 컬링센터 2. 10. ~ 2. 19. 봅슬레이스켈레톤 전종별(시범) 알펜시아스포츠파크 스타트훈련장 2. 20. 산악 전종별(시범)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경기장 1. 18. ~ 1. 19. 바이애슬론 -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 2. 4. ~ 2. 7.

스포츠 | 홍성표 기자 | 2020-02-18 18:58

광주광역시가 광주 대표 음식의 하나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광주주먹밥의 브랜드화, 상품화가 속도를 내고 있다.광주시는 광주주먹밥 전문점(1호점) ‘밥콘서트(Bob Concert)’가 최근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인근에 자리잡고 있는 ‘밥콘서트’는 5180주먹밥세트를 비롯한 16종의 주먹밥 메뉴와 차돌박이편백찜, 불고기뚝배기, 해물찜 등 다양한 곁들임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대표메뉴인 5180주먹밥세트는 매일 무작위로 결정되는 주먹밥 2종류와 광주대표음식중 하나인 상추튀김, 멸치국수, 떡볶이, 샐러드가 한데 어우러져 푸짐하고 다채로운 광주의 맛을 선물한다.특히 5·18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을 위해 가격을 5,180원(부가세 제외)으로 책정한 것도 눈에 띈다.이 밖에도 무등산나물주먹밥, 주먹밥과 달걀로 눈사람을 꾸며낸 낙지볶음주먹밥, 여럿이 함께 먹을 수 있는 플라워주먹밥, 아이들의 입맛을 고려한 돈가스주먹밥 등 16종의 주먹밥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5180주먹밥세트 낙지볶음주먹밥 권영덕 밥콘서트 대표는 “주먹밥이라는 생소한 음식을 주메뉴로 정하는 과정에서 우려도 있었지만, 광주에서 주먹밥이 갖는 의미와 가능성을 믿고 주먹밥 전문점을 시작하게 됐다”며 “광주주먹밥이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미향 광주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앞서 광주시는 전문가 레시피 11종과 시민공모 레시피 20종을 개발해 8곳의 판매업소에 보급했으며, 이들 업소에서는 차별화된 주먹밥 메뉴가 판매되고 있다.이평형 시 복지건강국장은 “광주주먹밥 전문점이 주먹밥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광주주먹밥의 맛과 매력을 뽐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광주주먹밥 브랜딩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스토리텔링화해 광주공동체정신을 확산하는 것은 물론 미향 광주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0-02-18 18:39

자료사진=보성군 보성군은 지난해 중학교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에 이어 올해는 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사업과 에듀택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무상 교복 지원은 지난해 예산 32백만 원(도교육청 50%, 군 50%)을 들여 중학교 신입생(105명)부터 지원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고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 시행한다. 관내 중·고등학교 신입생 554명(중학교 251명, 고등학교 303명)이 교복을 지원받게 된다.학생 1인당 지원 금액은 30만원이며 학교 홈페이지 및 가정통신문을 통해 안내받아 신청하면 된다.3월부터는 농어촌 학생 통학지원을 위해 미력초·노동초 등 6개 학교에서 에듀택시 사업이 시작된다.에듀택시는 교통취약지역에 사는 초·중학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통학시간이 1시간 이상 걸리고, 통학거리가 2km 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6개교(21명)에 지원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에듀택시를 도입함으로써 원거리 통학 학생의 불편을 해소하고, 학교생활 집중도 및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목표로 차별 없는 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0-02-18 11:11

전남 보성군은 오는 5월 1∼5일 통합 페스티벌을 연다고 17일 밝혔다.보성군은 '5월의 웰니스 관광 보성'을 주제로 차(茶)와 소리, 철쭉, 활어잡기, 보성군민의 날 등 축제 5개를 동시에 연다.4월 3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5월 1일 군민의 날 행사가 열린다.5월 1∼5일에는 보성 다향 대축제와 보성세계차박람회가 열린다.서편제 보성소리 축제(5월 1∼3일)와 율포해변 활어 잡기 페스티벌(5월 2∼5일), 일림산 철쭉 문화행사(5월 2∼5일)도 열려 보성군 전체가 축제장이 될 전망이다.보성군은 최근 차생산자 단체와 차 문화단체를 중심으로 제46회 보성다향대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준비에 나섰다.올해는 야간 프로그램을 늘려 축제 기간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명창과 7080 가수, 아이돌, 트로트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보성의 대표 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는 다신제와 찻잎 따기, 한국 명차선정대회, 학생 차(茶)예절 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서편제 보성소리축제는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 군민을 위한 열린 음악회가 열린다.율포 해변 활어잡기 페스티벌은 매일 오후 2시 활어 잡기 체험이 열린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0-02-17 15:11

광주광역시는 5․18민주화운동 제4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5․18사적지를 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대상은 시 전역의 5·18사적지 29곳으로, 사적지 표지석과 주변 환경은 물론, 5·18유공자가 안장된 구 묘역을 중점 점검하고 훼손된 시설물이 있을 경우 4월까지 보수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5․18사적지 표지석 : 표지석은 타원형으로 중상단부에 원통형 구멍을 뚫어 빛을 한곳으로 모아 온 세상에 비춘다는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담음.5․18사적지는 지난 1998년 1호로 지정된 전남대학교 정문을 비롯해 옛 전남도청 등 총 29곳이다. 시는 1980년 당시의 원형이 훼손되지 않은 사적지의 보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전일빌딩(제28호)은 현재 복원 및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고, 옛 전남도청(제5호)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복원사업이 진행 중이다. 옛 전남도청 사적지 표지석 국군광주병원(제23호), 505보안부대 옛터(제26호), 고 홍남순 변호사 가옥(29호)은 현재 사용이 중단된 상태여서 원형보존을 위한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복원사업에 필요한 설계용역 등을 추진키로 했다.윤목현 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은 “5․18민주화운동 제40주년 기념일을 맞아 국내외에서 5·18사적지를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광주정신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사적지 관리와 복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0-02-14 13:59

완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2017년 완도군 전역에 대한 기초 학술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2018년 국제학술회의의 자문과 2019년 문화재청과의 협의를 거쳐 세계농업유산인 청산도, 여서도 일대의 구들장 논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시키기 위한 자료 확보 및 등재 논리를 개발하고 있다.국가중요농업유산 제1호인 청산도 구들장 논은 2014년 4월 세계식량농업기구의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경사가 심한 지형에 돌로 구들을 놓는 방식으로 석축을 쌓고 흙을 다져 만든 논이다. 특히 위에 자리한 논에서 아래 논으로 이어지는 지하 암거 구조를 통해 농업용수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구조의 논이다.이번 연구를 진행 중인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신재열 교수)은 과학적 연대 측정기술 적용을 통해 구들장 논의 최초 형성 시기와 이를 뒷받침할 새로운 사료 발굴로 역사성과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전주 조사를 통해 드러난 구들장 논의 특성을 기반으로 적합한 등재 기준과 등재 논리를 수립 중에 있다.1996년 구들장 논을 학계에 논문으로 최초로 소개한 조경만 교수는 “역사적 자료, 수리적 특성, 생태계 구조 설명에 있어 핵심을 잡은 것으로 평가되고, 과거 높은 해외 심사기준에 맞추기엔 다소 빈약했던 자료와 논리가 채워지고 있다.”고 밝혔다.신우철 완도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완도를 기대하며 출발한 이 사업의 목표는 군의 인지도 격상 및 이를 통한 국내외 관광객 증가 등”이라며 “좋은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 | 홍성표 기자 | 2020-02-14 13:53

목포항구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20~2021년 예비 문화관광축제’에 최종 지정됐다.예비 문화관광축제는 발전가능성을 가진 지역 축제의 자생력 및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해 문체부에서 2년 주기로 엄격한 평가를 거쳐 지정하는 것으로, 이번에는 목포항구축제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33개 축제가 선정됐다.목포항구축제는 과거 바다 위 생선시장인 파시를 통해 옛 목포항을 재현한 ‘신명나는 파시마당’, 맛의 도시 목포의 진미(珍味)를 맛볼 수 있는 ‘목포 9미대첩’, 삼학도의 설화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갯가풍어길놀이 ‘천년의 사랑’ 등 항구만의 특색, 맛과 근대역사문화 도시의 정체성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9 목포항구축제 어등터널 2019 목포항구축제 불꽃놀이 2019 목포항구축제 선상경매 특히, 문체부가 문화관광축제 지정 방식을 기존 57개 문화관광 육성축제에서 33개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더욱 엄격하게 개선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정이 된 것은 대한민국 유일의 항구축제라는 특별한 컨셉과 목포만의 문화를 잘 녹여낸 독특한 컨텐츠들이 가진 발전가능성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다.목포항구축제는 향후 2년간 문체부로부터 전문가 현장평가, 빅데이터 분석, 컨설팅 등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이와 더불어,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되어 도비 2,000만원의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됐다.목포시는 목포항구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육성하고, 4대 관광거점도시 목포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올 해 목포항구축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0-02-14 13:48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11일 월출산 명사탐방로(風水길) 조성을 위한 사전 답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손점식 부군수, 조정기 군의회 의장과 해당 간부공무원들이 월출산 명사탐방로 주요 노선을 사전답사하면서 월출산 명사탐방로 개발 계획 및 연계 관광 아이디어를 공유했다.월출산 명사탐방로는 기찬랜드에서 용암사지를 잇는 신규 탐방노선으로 기찬랜드에서 녹암마을을 지나 대동제, 용암사지, 마애여래좌상, 구정봉까지 연결되는 힐링 탐방코스로서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하여 오는 2021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또한, 총 5Km로 군 시행구간인 기찬랜드~녹암마을~대동제(L=2.4Km) 구간과 국립공원관리공단 시행구간인 대동제~큰골(상수도 수원지)~용암사지(L=2.6km) 구간으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다.군은 2019년 1월부터 월출산국립공원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수차례 협의를 진행하였고, 지난해 11월 국립공원공단에 입지적정성 평가서를 신청, 오는 2020년 4월 공원계획 변경을 마무리하여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호남의 소금강인 월출산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 탐방로 개설로 탐방객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추진하게 될 월출산 100리 둘레길 생태경관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체류형 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0-02-14 13:45

순천시가 지난달 3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위해 전라남도, AIPH KOREA간 공동개최 및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박람회 국제승인 기구인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가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현지실사에 나선다.순천시에 따르면, 버나드 회장을 단장으로 한 총 6명의 AIPH 현지실사단은 이날 국가정원과 도심 일원의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예정지를 직접 둘러보며, 박람회장 대상지 위치 및 개발계획 등이 개최 계획서와 일치하는지 등을 검토했다.또 시는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허석 순천시장과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AIPH 실사단을 비롯한 읍면동 자생․직능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개최의 필요성과 당위성, 구체적인 개최방법, 사후 활용계획 등을 담은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2023국제정원박람회 성공협약식 허석 순천시장은“정원을 도심으로 확장하여 도시 전체를 거대한 정원으로 만들 것”이라며, “숲, 마을, 습지, 해안, 국가정원 등 5대 자연정원 조성을 목표로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순천이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생태경제 활성화의 세계적 모범사례가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순천시는 사업비 485억 원을 들여 순천만국가정원을 중심으로 봉화산, 연향뜰, 동천변 저류지, 와온 일대까지 도심 전체로 영역을 확대해 2023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또한 외국인 32만 명을 비롯한 총 8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입하여 1조 5,926억 원의 생산유발과 7,156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 25,149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는 3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AIPH 총회 심사에 이어 7월 기획재정부의 최종 승인을 통해 결정된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0-02-1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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