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불정동 소재 관광사격장에 레이저 스크린 사격장을 설치하고 오는 5월 1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스크린 사격장이 들어서는 문경관광사격장은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클레이 사격을 즐길 수 있는 사격장이다. 클레이사격뿐만 아니라 권총, 공기총 사격까지 경험해 볼 수 있는 종합사격장으로 일반 초보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1:1 맞춤 코칭을 제공한다.이번에 설치된 레이저 스크린 사격시스템은 레이저로 목표물을 명중시키는 방식으로 클레이, 소총, 권총 등 자유롭게 총기 선택이 가능하고 타격, 속사, 실거리 사격 등 다양한 테마로 즐길 수 있다.이용요금은 1인 2천원, 2인 3천원으로 계절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으며 실탄 소음이 두려운 어린이들도 이용 가능해 가족, 친구 혹은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공간이 될 전망이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은 백두대간의 축복을 받은 생태자원과 문경새재, 석탄박물관을 비롯한 역사 자원 외에도, 단산 모노레일과 짚라인, 패러글라이딩 등 이색 레포츠 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며 “이번에 개장하는 스크린 사격장도 기존 관광사격장과 함께 문경의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저 | 백태윤 선임기자 | 2020-05-01 12:18
그래픽=연합뉴스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확진자는 185만 명을 넘어섰다.미국의 ‘코로나19’ 환자가 부활절인 12일(현지시간) 55만명을 넘어섰다.13일 세계 실시간 통계인 월드오미터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7만1천 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새로 발생하고 5천여 명이 이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미국은 이날 하루 2만7천여 명의 환자가 늘고 사망자는 2만2천명을 넘겨 가장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은 확진자가 16만6천명을 넘어섰고, 이탈리아 역시 15만6천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1만 9천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프랑스와 독일은 나란히 13만 명 수준으로 올라섰고 총리가 중환자실에 입원해 상태가 좋지 않은 영국도 8만4천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뒤늦게 확산되고 있는 터키는 확진자가 5만6천명을 넘어섰고 벨기에, 스위도도 각각 2만9천여 명, 2만5천여 명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외 네덜란드가 2만5천여 명, 포르투갈, 러시아가 각각 1만6천여 명, 1만5천여 명 수준에 근접했다.남미 대륙에서는 브라질에서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나와 곧 2만2천 명을 넘어섰고, 에콰도르와 칠레도 각각 8천여 명에 육박했다.중동에서도 이란이 7만1천여 명에 달했고, 이스라엘이 1만 명, 사우디 아라비아가 4천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최근 한국식 ‘드라이브스루’를 도입한 UAE에서는 현재까지 4천 명의 확진자가 나왔다.아시아에서는 중국이 8만 명에서 더 이상 늘고 있지 않고 있으며, 한국이 1만명, 인도가 9천여 명, 일본이 6천여 명으로 서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4-13 12:10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한국인 입국금지국에 대해 해당국에 대해서도 비슷한 '입국제안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이른바 '상호주의(Reciprocalism)에 따른 것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우리 국민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는 나라에 대해 사증면제와 무사증입국을 잠정 정지하고, 불요불급한 목적의 외국인 입국제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이런 조치는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의 증가가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해외유입이 주된 루트가 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지난 7일 신규확진자 수는 53명이었는데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람은 14명으로 전체의 약 26%를 차지했다. 또 발생지역별로도 공항 검역의 수가 가장 많았다.외교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인에 대해 사실상 입국 금지 조치를 하는 곳은 148개국에 이른다.한국인 입국을 막지 않는 나라는 미국과 영국, 멕시코, 베네수엘라,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아제르바이잔 등을 꼽을 수 있다.그렇다고 이들 나라 국민이면 모두 한국에 비자 없이 들어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현재 한국에 비자 없이 들어올 수 있는 곳은 총 116개국이다.법무부에 따르면 2월 12일 현재 일반여권에 대해 비자면제협정을 체결한 곳이 69개국으로,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서유럽 대다수 국가와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UAE), 이스라엘, 멕시코, 베네수엘라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비자면제협정을 체결하지 않았지만, 국가 이익 등을 고려해 무비자 입국 허가대상으로 지정한 곳은 47개국에 이른다. 미국과 캐나다, 호주, 홍콩,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다.한국인 입국을 금지하지 않으면서 한국에 비자 면제·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나라는 미국과 영국, 멕시코, 베네수엘라 등 극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이들 국가 국민도 한국에 들어오면 14일간 비용을 자부담하며 격리돼야 해 외국인 유입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정부는 이들 이외의 국가 국민이라도 기업인 등 한국을 반드시 방문해야 할 목적이 있다면 비자 발급 절차를 통해 입국을 허용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정부의 '상호주의' 조치의 도입은 추후 코로나19 상황 변화에 따라 각국이 한국인에 대한 입국제한 조처를 조속히 철회하게 하는 압박 요인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행 | 전선화 기자 | 2020-04-08 13:01
사진=연합뉴스 오는 4.15 총선에서는 재외국민투표가 크게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주미대사관 등 25개국 41개 재외공관의 재외선거사무를 내달 6일까지 중단한다고 30일 밝혔다.이로써 재외선거 사무가 중지된 지역은 총 40개국 65개 공관으로 늘었다.4·15 총선의 재외투표 기간은 다음달 1∼6일로, 선거사무 중단에 따라 이들 지역에 있는 유권자는 투표가 불가능해졌다.이들 지역의 재외 선거인은 8만500명으로 전체 재외선거인 17만1959명의 46.8%에 해당한다.미국의 경우 주미대사관, 주뉴욕·로스앤젤레스·보스턴·샌프란시스코·시애틀·시카고·애틀랜타·호놀룰루·휴스턴 총영사관, 주시애틀총영사관앵커리지출장소, 주휴스턴총영사관댈러스출장소 등 12개 공관의 선거사무가 중단됐다.캐나다의 주캐나다대사관, 주몬트리올·벤쿠버·토론토 총영사관 등 4개 공관의 선거사무도 중단됐다.이밖에 벨기에, 네덜란드, 체코,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인도, 필리핀, 아랍에미레이트(UAE), 이스라엘, 요르단 등의 주요 공관이 포함됐다.선관위는 지난 26일 일부 지역에 대한 재외선거사무 중지를 결정하면서 재외국민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제한적이나마 재외선거를 할 수 있는 지역은 대상에서 제외했다.한편 중앙선관위는 재외선거사무가 중지되지 않은 지역은 내달 1∼6일 재외투표가 실시되므로 재외투표소 방역대책을 점검하는 등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또한 재외투표소를 방문하는 재외국민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 위생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선관위는 재외투표기간 중 주재국 제재조치가 강화되거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재외투표 진행이 불가능한 지역이 발생하면 추가로 선거사무 중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정치 | 전선화 기자 | 2020-03-30 13:28
사회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2-17 10:51
싱가포르,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대만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이 발생한 아시아권 6개국이 해외여행 자제국가로 지정됐다.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1일 중국 외 제3국을 통한 신종 코로나의 국내 유입방지를 위해 동남아시아 등 환자 발생지역에 대해 여행을 최소화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부가 여행과 방문 최소화를 권고한 지역은 싱가포르,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대만 등 6개 지역이다. 이들 지역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했다고 확인한 지역이다. 아울러 정부는
여행 | 전선화 기자 | 2020-02-11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