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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불정동 소재 관광사격장에 레이저 스크린 사격장을 설치하고 오는 5월 1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스크린 사격장이 들어서는 문경관광사격장은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클레이 사격을 즐길 수 있는 사격장이다. 클레이사격뿐만 아니라 권총, 공기총 사격까지 경험해 볼 수 있는 종합사격장으로 일반 초보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1:1 맞춤 코칭을 제공한다.이번에 설치된 레이저 스크린 사격시스템은 레이저로 목표물을 명중시키는 방식으로 클레이, 소총, 권총 등 자유롭게 총기 선택이 가능하고 타격, 속사, 실거리 사격 등 다양한 테마로 즐길 수 있다.이용요금은 1인 2천원, 2인 3천원으로 계절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으며 실탄 소음이 두려운 어린이들도 이용 가능해 가족, 친구 혹은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공간이 될 전망이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은 백두대간의 축복을 받은 생태자원과 문경새재, 석탄박물관을 비롯한 역사 자원 외에도, 단산 모노레일과 짚라인, 패러글라이딩 등 이색 레포츠 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며 “이번에 개장하는 스크린 사격장도 기존 관광사격장과 함께 문경의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저 | 백태윤 선임기자 | 2020-05-01 12:18

경제자유구역의 개발 패러다임이 ‘개발·외투유치’에서 ‘혁신성장’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혁신성장과 산학연 생태계에 초점을 맞춘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저널’이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격월간으로 발행하는 투자홍보지 ‘IFEZ 저널’ 제93호를 29일자로 발간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번에 발간된 IFEZ 저널에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혁신성장 실천전략으로써의 IFEZ 산학연 생태계를 각종 정보와 인터뷰, 해외사례 등을 통해 다룬 것을 비롯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인천시와 IFEZ의 총력 대응 △IFEZ 투자유치 성과와 활동 △입주기업 소개 등 깊이 있는 정보와 알찬 소식이 수록됐다.이와 함께 시민들에게 유익한 ‘골목골목 정겨운 인천의 맛’, 독자가 참여하는 ‘IFEZ 핫플레이스 추천 이벤트’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정보도 실렸다.IFEZ 저널은 국문과 영문이 동시에 발간되며 국내외 투자자 및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중앙 부처, 국회, 해외 공관, 대학교, 국내외 언론기관, 포춘 400 기업 등에 배포된다. 인천경제청 홈페이지 또는 공보문화과(전화 032-453-7074)로 연락하면 무료로 정기 구독할 수 있다.또한 인천경제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IFEZ 저널 모바일북(http://www.ifezjournal.co.kr)을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언제든지 편리하게 볼 수 있다.김을수 인천경제청 공보문화과장은 “앞으로도 독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IFEZ 투자정보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소식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0-05-01 12:13

그래픽=연합뉴스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확진자는 185만 명을 넘어섰다.미국의 ‘코로나19’ 환자가 부활절인 12일(현지시간) 55만명을 넘어섰다.13일 세계 실시간 통계인 월드오미터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7만1천 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새로 발생하고 5천여 명이 이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미국은 이날 하루 2만7천여 명의 환자가 늘고 사망자는 2만2천명을 넘겨 가장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은 확진자가 16만6천명을 넘어섰고, 이탈리아 역시 15만6천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1만 9천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프랑스와 독일은 나란히 13만 명 수준으로 올라섰고 총리가 중환자실에 입원해 상태가 좋지 않은 영국도 8만4천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뒤늦게 확산되고 있는 터키는 확진자가 5만6천명을 넘어섰고 벨기에, 스위도도 각각 2만9천여 명, 2만5천여 명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외 네덜란드가 2만5천여 명, 포르투갈, 러시아가 각각 1만6천여 명, 1만5천여 명 수준에 근접했다.남미 대륙에서는 브라질에서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나와 곧 2만2천 명을 넘어섰고, 에콰도르와 칠레도 각각 8천여 명에 육박했다.중동에서도 이란이 7만1천여 명에 달했고, 이스라엘이 1만 명, 사우디 아라비아가 4천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최근 한국식 ‘드라이브스루’를 도입한 UAE에서는 현재까지 4천 명의 확진자가 나왔다.아시아에서는 중국이 8만 명에서 더 이상 늘고 있지 않고 있으며, 한국이 1만명, 인도가 9천여 명, 일본이 6천여 명으로 서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4-13 12:10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한국인 입국금지국에 대해 해당국에 대해서도 비슷한 '입국제안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이른바 '상호주의(Reciprocalism)에 따른 것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우리 국민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는 나라에 대해 사증면제와 무사증입국을 잠정 정지하고, 불요불급한 목적의 외국인 입국제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이런 조치는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의 증가가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해외유입이 주된 루트가 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지난 7일 신규확진자 수는 53명이었는데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람은 14명으로 전체의 약 26%를 차지했다. 또 발생지역별로도 공항 검역의 수가 가장 많았다.외교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인에 대해 사실상 입국 금지 조치를 하는 곳은 148개국에 이른다.한국인 입국을 막지 않는 나라는 미국과 영국, 멕시코, 베네수엘라,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아제르바이잔 등을 꼽을 수 있다.그렇다고 이들 나라 국민이면 모두 한국에 비자 없이 들어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현재 한국에 비자 없이 들어올 수 있는 곳은 총 116개국이다.법무부에 따르면 2월 12일 현재 일반여권에 대해 비자면제협정을 체결한 곳이 69개국으로,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서유럽 대다수 국가와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UAE), 이스라엘, 멕시코, 베네수엘라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비자면제협정을 체결하지 않았지만, 국가 이익 등을 고려해 무비자 입국 허가대상으로 지정한 곳은 47개국에 이른다. 미국과 캐나다, 호주, 홍콩,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다.한국인 입국을 금지하지 않으면서 한국에 비자 면제·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나라는 미국과 영국, 멕시코, 베네수엘라 등 극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이들 국가 국민도 한국에 들어오면 14일간 비용을 자부담하며 격리돼야 해 외국인 유입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정부는 이들 이외의 국가 국민이라도 기업인 등 한국을 반드시 방문해야 할 목적이 있다면 비자 발급 절차를 통해 입국을 허용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정부의 '상호주의' 조치의 도입은 추후 코로나19 상황 변화에 따라 각국이 한국인에 대한 입국제한 조처를 조속히 철회하게 하는 압박 요인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행 | 전선화 기자 | 2020-04-08 13:01

사진=연합뉴스 오는 4.15 총선에서는 재외국민투표가 크게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주미대사관 등 25개국 41개 재외공관의 재외선거사무를 내달 6일까지 중단한다고 30일 밝혔다.이로써 재외선거 사무가 중지된 지역은 총 40개국 65개 공관으로 늘었다.4·15 총선의 재외투표 기간은 다음달 1∼6일로, 선거사무 중단에 따라 이들 지역에 있는 유권자는 투표가 불가능해졌다.이들 지역의 재외 선거인은 8만500명으로 전체 재외선거인 17만1959명의 46.8%에 해당한다.미국의 경우 주미대사관, 주뉴욕·로스앤젤레스·보스턴·샌프란시스코·시애틀·시카고·애틀랜타·호놀룰루·휴스턴 총영사관, 주시애틀총영사관앵커리지출장소, 주휴스턴총영사관댈러스출장소 등 12개 공관의 선거사무가 중단됐다.캐나다의 주캐나다대사관, 주몬트리올·벤쿠버·토론토 총영사관 등 4개 공관의 선거사무도 중단됐다.이밖에 벨기에, 네덜란드, 체코,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인도, 필리핀, 아랍에미레이트(UAE), 이스라엘, 요르단 등의 주요 공관이 포함됐다.선관위는 지난 26일 일부 지역에 대한 재외선거사무 중지를 결정하면서 재외국민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제한적이나마 재외선거를 할 수 있는 지역은 대상에서 제외했다.한편 중앙선관위는 재외선거사무가 중지되지 않은 지역은 내달 1∼6일 재외투표가 실시되므로 재외투표소 방역대책을 점검하는 등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또한 재외투표소를 방문하는 재외국민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 위생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선관위는 재외투표기간 중 주재국 제재조치가 강화되거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재외투표 진행이 불가능한 지역이 발생하면 추가로 선거사무 중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정치 | 전선화 기자 | 2020-03-30 13:28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전세계로 확산되면서 한국산 진단키트를 사려는 나라들이 줄을 잇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에 마스크와 진단키트 등 의료장비 구입을 타진한 국가는 26일 기준 51개국으로 집계됐다. 무상 인도지원을 요청해온 국가는 50개국이다. 아랍에미리트(UAE)에 검체 채취·보존용 수송배지 키트 5만1000개가 전달되면서 첫 수출 사례로 기록됐으며 이어 루마니아(진단키트 2만개), 콜롬비아(진단키트 5만개)와도 계약이 이뤄졌다. 일부 국가에서는 실무진을 넘어 장관급이나 정상급에서 문의를 해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특별지시 사안’임을 각별히 강조한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이들 국가 중에는 한국 방역체계를 배우고 싶다며 의료진 등 인력 파견을 요청한 국가도 있지만 국내 코로나19 확산이 완전히 종식되기 전까지는 성사되기 어렵다는 게 우리 정부 판단이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국제 방역 협력에 가장 적극적인 나라는 중국이다. 중국은 신규 확진자 수가 두 자리 단위로 떨어지는 등 코로나19가 종식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인력과 자원에 다소 여유가 생긴 상황이다. 코로나19 확산이 자국에서 시작됐다는 책임의식도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서는 코로나19 방역 협력 대상으로 중국보다 한국을 더 선호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어떤 국가는 중국으로부터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 제공 제안을 이미 받아놓고도 한국산 제품이 더 신뢰성이 높다는 이유로 우리 측에 따로 도입을 타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방역물품을 구매하려다 자국 내 공급 부족을 이유로 거절당한 뒤 한국으로 눈을 돌린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진단키트 등 한국산 의료장비를 도입하겠다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은 중국처럼 강압적인 통제에 의존하지 않고 국민의 권리를 보장하면서 질병 확산을 통제하는 한국식 방역 노하우가 주목받기 때문"이라며 "한국산 제품의 높은 신뢰성도 한몫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3-27 14:28

사진=연합뉴스 우리나라가 코로나19 국제공조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UAE에 긴급 수출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한국과 `특별전략 동반자 관계`인 UAE가 긴급하게 코로나 진단키트 구매여부를 외교채널을 통해 요청해 와 지난 주말 진단키트 5만1,000개를 긴급수출했다"고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강 대변인은 "진단키트의 첫 수출은 코로나19와 관련한 국제공조의 일환"이라며 "코로나19 대처를 위한 국제공조가 시급한 상황에서 ‘코로나 외교’의 방향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이어 "UAE는 우리 측의 신속한 수출 및 전달에 대해 깊은 사의를 표명했고 현재 추가물량 공급계약 체결을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진단키트는 마스크나 손소독제 같은 수출제한 대상이 아니며 우리 기업들이 수출여력을 갖추고 있는 상황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왕세제와 정상간 통화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한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강 대변인은 "당시 모하메드 왕세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한국의 수준 높고 적극적인 방역조치와 뛰어난 역량을 깊이 신뢰한다고 했다"고 전했다.UAE를 시작으로 다른 국가들에도 진단키트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강 대변인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재외 공관 또는 주한 외국공관 등 정부채널을 통해 진단키트 지원을 공식 요청해 온 국가는 총 17개국"이라고 밝혔다.구체적으로 동남아 3개국, 중동 4개국, 유럽 2개국, CIS국가 2개국, 중남기 2개국, 아프리카 2개국, 기타 2개국 등이다.또 진단키트를 포함해 방호품 지원을 요청하거나 보건전문가 파견을 요청한 나라는 모두 26개국이다.UAE 긴급수출 외에도 국내 진단키트 생산업체들이 약 30여 개 국가로부터 직접 수출 주문을 접수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구체적인 계약은 민간차원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IT/과학 | 정연미 기자 | 2020-03-17 18:25

사회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2-17 10:51

사진=EPA연합뉴스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8일 미군의 솔레이마니 살해 협력자로 이스라엘을 지목해 긴장이 확산되고 있다.IRGC는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군사시설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며, 미국이 보복해 온다면 미 영토는 물론이고 두바이를 비롯한 아랍에미리트(UAE), 이스라엘에 '3차 공격'을 가하겠다고 예고했다.이날 CNN에 따르면 IRGC는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미 국방부는 미국이 이란의 공격에 대응하겠다고 전했다"며 각주(footnote)에 "이번에는 우리가 미국 영토에서 당신들(미국)에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만일 이란 영토가 폭탄으로 공격을 받는다면 두바이와 UAE, 이스라엘 북부 하이파를 겨냥해 3차 공격을 개시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IRGC는 이날 성명에서 "미국이 이란에 대해 어떠한 공격을 하면 '파괴적 대응'(crashing response)이 있을 것"이라며 이번 공격이 거셈 솔레이마니 IRGC 산하 쿠드스군 사령관 사살에 대한 보복이라고 알렸다.이어 미국이 더 많은 군인의 희생을 막으려면 역내 주둔 자국군을 철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IRGC는 미국의 역내 동맹국들에서 이란에 대한 미국 공격이 개시된다면 그들도 보복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번 솔레이마니 사령관 표적 사살에 미국 동맹인 이스라엘도 책임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이란 혁명수비대가 이스라엘 등 역내 다른 국가에도 군사적 보복을 가할 수 있다는 바를 시사해 주목된다.이날 미군이 주둔해 있는 이라크 서부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를 비롯한 미군 시설 여러 곳이 로켓포 공격을 받았다. 미 국방부는 "12발 이상의 탄도미사일이 미군과 연합군이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 기지에 낙하했다"고 밝혔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20-01-0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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