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섬진강영화제가 공식 슬로건을 ‘강, 생명, 자연, 그리고 사람’으로 정하고 섬진강의 청정한 자연을 배경으로 한 포스터를 공개했다.섬진강영화제 조직위에 따르면 슬로건은 순창 속 섬진강이 가지고 있는 청정한 내면과 영화가 가진 깊은 주제의 내면을 섬진강영화제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알리겠다는 의미다.공식 포스터는 아름다운 순창 10경 중 2경인 장군목과 용궐산 치유의 숲 부근의 섬진강을 배경으로 강물에 비친 하늘을 투영함으로써 영화제 슬로건 ‘강, 생명, 자연, 그리고 사람’을 담아냈다. 백학기 섬진강영화제 조직위원장은 “제1회 섬진강영화제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메시지 있는 영화를 만나는 소소한 행복에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이번 영화제가 관객과 군민들에게 행복을 남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순창군 노홍균 문화관광과장은 “지속적으로 순창과 관련된 영화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고, 상영하는 것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 향유와 관심도가 증가할 것”이라며 “영화와 지역문화 콘텐츠를 통한 지역 영화 문화 확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한편,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펼쳐지는 섬진강영화제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에서 펼쳐지며 개·폐막식과 군민위드시네마, 시네마토크, 가족힐링시네마, Shot시네마순창 등 영화 상영과 청춘극장, 영화 OST 라이브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연예 | 최광식 기자 | 2022-10-10 17:36
탕웨이의 팬이 배우의 생일을 맞아 배우의 이름으로 독립영화 후원에 나서 화제를 모은다.인디스페이스는 오는 7일 배우 탕웨이의 생일을 기념하여 한 팬이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B7석에 [배우 탕웨이 演员汤唯] 명패를 새기며 독립영화 후원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탕웨이는 <색, 계>, <만추>, <황금시대>, <지구 최후의 밤>, 그리고 제75회 칸 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헤어질 결심> 등에 출연하였고 매 작품마다 전세계의 주목을 끌며 명실공히 톱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인디스페이스는 이번 나눔자리 후원을 기념하며 7일(금) 오후 7시 <헤어질 결심> 특별 상영을 확정했다. 단연 올해의 영화로 꼽히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탕웨이 출연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탕웨이 배우는 섬세한 연기로 대담하고 비밀스러운 '서래'라는 인물을 표현, 그이기에 가능한 캐릭터와 연기로 단번에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탕웨이 배우 팬의 자발적인 나눔자리 후원과 특별상영이 독립영화뿐만 아니라 국내 영화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한편 인디스페이스는 2007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민간독립영화전용관으로 개봉작을 비롯, 기획전과 상영회를 통해 다양한 한국 독립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나눔자리 후원'은 200만원 이상 후원 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좌석에 이름을 새겨주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인디스페이스측은 "나눔자리 후원은 지난 2012년 인디스페이스 재개관부터 관객, 감독, 배우, 각종 영화 단체 등의 관심과 애정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독립영화를 지지하고 응원하기 위해 힘을 보태주는 배우와 관객들의 행보가 듬직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후원 문의 indie@indiespace.kr, 02-738-0366
연예 | 이상호 기자 | 2022-10-06 13:02
신진서 뒤이을 천재 기사가 합천서 나올지 주목된다.합천군(군수 김윤철)은 군이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한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에서 김범서 4단이 우승했다고 26일 밝혔다. 24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막내 김범서 4단은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최종 우승컵을 거머쥐어 주목을 받았다.김범서 4단은 지난 7월 제10회 하찬석 국수배 영재최강전 우승으로 출전기회를 얻어 왕중왕전 8강 토너먼트에 출전해 문민종 5단, 현유빈 5단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서 박현수 5단마저 제압하며 영재 왕중왕에 올라 차세대 한국바둑을 이끌 기사임을 알렸다.이번 대회는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 역대 우승자 출신 6명(4회 박종훈, 5회 설현준, 6회 박현수, 7‧9회 문민종, 8회 현유빈, 10회 김범서), 10회 준우승자 권효진, 후원사 시드 이연 총 8명이 출전해 우승컵을 다퉜다. 김윤철 군수를 비롯해 조삼술 군의회 의장, 김해은 군체육회장, 전석철 대야문화제전위원장, 김윤곤 군바둑협회장, 한국기원 백성호 9단, 고근태 수려한합천팀 감독 등이 참석한 시상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범서 4단은 상금 800만 원과 우승 트로피, 준우승을 차지한 박현수 5단은 3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각각 받았다.김윤철 군수는 “한국바둑의 대중화와 차세대 바둑인재 육성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는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가 어느덧 10회째를 맞아 감회가 새롭다”며 “본 대회를 시작으로 세계를 제패한 신진서, 신민준 9단의 뒤를 이어 한국바둑을 이끌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우승을 차지한 김범서 4단은 “합천에 방문할 때마다 우승을 차지해 합천에 대한 좋은 기억이 많다”면서 “합천에서 좋은 기운을 받아 앞으로 있을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결승전이 진행된 합천 특별대국장에서는 이번 왕중왕전 8강전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지도사범으로 나서 합천군민들과 지도 다면기를 열어 대회 참가의 의미를 더했다. (사진: 김범서 4단과 박현수 5단의 결승전 모습)
스포츠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9-27 17:41
충북 괴산군은 지난 25일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에서 1,700여 명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자연과 함께하는 그란폰도자전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2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 그란폰도자전거 대회 모습 (사진=괴산군 제공) 이번 그란폰도 대회는 오는 9월 30일 시작되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열렸으며 충북자전거연맹, 괴산군자전거연맹, 괴산군체육회가 주최, 주관하고 괴산군이 후원했다. 2022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 그란폰도자전거 대회 모습 (사진=괴산군 제공) 그란폰도(granfondo)는 이탈리아어로 ‘Long Distance or Great Endurance’라는 뜻으로, ‘장거리의 험난한 인내를 수반하는 자전거 대회’를 뜻하며 주로 100km 이상의 산악코스 자전거를 이용한 비경쟁 방식의 동호인 대회다. 2022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 그란폰도자전거 대회 모습 (사진=괴산군 제공) 대회 당일 오전 9시 괴산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에서 출발하는 이번 대회는 축제장인 괴산군청 앞을 지나 정용, 장암, 지경, 부흥, 금평, 화양동, 송면, 관평, 제수리재, 쌍곡을 거쳐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으로 돌아오는 80km 코스로 진행됐다. 2022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 그란폰도자전거 대회 모습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 국민에게 군의 대부분이 소백산맥에 속해 산지가 많은 괴산군이 자전거의 메카로 천혜의 장소라는 것을 알리고,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사계절의 매력을 적극 홍보, 괴산을 찾는 관광객 수를 늘린다는 계획이다.송인헌 괴산군수는 “코로나19로 멈췄던 동호인 자전거대회의 포문을 열게돼 기쁘고 10월에 열리는 이화령 자전거대회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괴산군이 자전거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9-26 11:15
@대한산악연맹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25일(일) 경기 이천시 설봉공원 일원에서 제54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경기도산악연맹, 이천시산악연맹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경기도, 경기도체육회, 이천시, 이천시체육회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하며 콜핑이 공식후원하고 온누리스토어 프리미엄 생수 태초수가 협찬한 이번 대회는 남녀 고등부·대학부·일반부·장년부 등 8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총 17개 시·도연맹에서 150여개 팀 500여명이 참가하였다.대회 평가는 3인 1조로 구성된 참가자들이 경기 구간을 이동하며, 운행능력·산악독도·등산상식·장비점검·응급처치·기초 암벽등반·매듭법·산악안전 등 등산 전반에 관한 이론과 실기를 점검받는 식으로 진행되었다.경기결과, 종합순위로는 대구광역시산악연맹이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대통령기의 영광을 가져갔으며, 이어 부산광역시산악연맹, 경기도산악연맹이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남녀 고등부는 각각 한양공업고등학교C, 대구보건고등학교A가 우승을 차지했고, 대학부는 부산대남자부, 세종대학교가, 일반부는 광주전남학생산악연맹, 남양주N클산악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장년부는 울산한결산악회A, 전문등산클럽B가 1위를 차지했다.한편, 올해 54회째 개최되고 있는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는 고등부·대학부·일반부·장년부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전문 등산대회로 매년 수많은 우수 산악인을 발굴하며, 대한민국 산악강국의 면모를 튼튼히 하는 산악인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포츠 | 이강석 기자 | 2022-09-26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