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7일부터 ‘율포해수녹차센터’ 누적 입욕객 50만 명 방문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입욕권(30매/135,000원) 구입한 고객에게 무료 입욕권 5매를 추가로 지급한다. 무료 입욕권 5매는 1,000명에 한하여 선착순으로 녹차센터 안내데스크에서 지급하며, 2022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녹차센터는 2018년 9월에 개장하여 2021년 12월 기준 방문객 45만 명이 이용했고, 32억 9천만 원에 이르는 매출을 올려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보성군 관계자는 “녹차센터는 단순 목욕시설이 아닌 종합 힐링센터로 이용 객에게 감사의미로 이벤트를 실시하여 보답할 기회를 제공한다.”라며 “군 직영 시설물로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관광보성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녹차센터는 면적 4,424㎡규모로 1층 특산품판매장, 아트홀, 카페 2층 목욕탕, 3층 노천탕과 체험방(찜질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에서 직영하는 시설이다.특히, 야외에서 노천욕으로 일출과 일몰을 즐길 수 있고 지하 120m 암반층에서 끌어올린 해수에 녹차를 우려 놓아 코로나19로 지친 몸을 달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녹차해수탕이다. 다만 현재 야외 노천탕은 코로나19감염 및 확산방지를 위해 2월 28일까지 휴장한다.
레저 | 정연미 기자 | 2022-01-07 12:22
무주군이 태권도원 주변 관광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태권어드벤처 조성사업(‘19.9.~’21.6.)을 마무리하고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을 점검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태권어드벤처(만 10세 이상 이용가능 시설)는 설천면 무설로 태권도원 일원에 30,356㎡규모로 조성(사업비 35억여 원)이 됐으며 태권도 품새의 이름을 딴 8개 코스(28,200㎡)에 70여 종의 모험과 체험 · 시설을 설치했다. 난이도도 ‘하~최상’까지 4단계로 구분해 연령과 흥미에 따른 다양한 체험이 가능토록 했다.15일 무주군에 따르면 난이도 ‘하’에 해당하는 ‘고려’, ‘중’에 해당하는 ‘금강’코스에는 복합 미들챌린지가 설치됐으며 ‘상’에 해당하는 ‘태백’, ‘최상’에 해당하는 ‘평원’코스에는 복합 하이챌린지가 설치됐다. 난이도 ‘상’인 ‘십진’(하늘 숲길)에는 스카이워크가, ‘천권’에는 집 라인, 경사암벽, 수직네트 등이, ‘하’인 ‘일여’에는 팀 빌딩 등이 설치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십진’과 ‘천권’사이 ‘지태’에는 체험객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기 위한 보행매트가 설치됐다.이외에도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관리실과 화장실 등을 조성한 관리동, 휴식을 위한 파고라와 돌 의자 등의 부대시설, 그리고 15면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2,156㎡_대형 5대, 중소형 10대)도 자리했다.무주군은 2022년부터 태권어드벤처 시설을 본격 운영(위탁)할 예정으로 이용료는 우선, 성인 · 청소년 개인이 1만 원, 단체 8천 원, 어린이 개인은 8천 원, 단체는 6천 원이며 무주군민은 성인 · 청소년 5천 원, 어린이 4천 원으로 책정이 됐다.무주군청 관광진흥과 이형재 과장은 “지난 6일(1회) 이어 14일(2회)에도 공무원(총 30명 1회당 10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했다”라며 “이용자 설문을 통해 나온 문제점이나 건의사항 등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보안을 거쳐 내년에는 일반 관광객들을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체험에 동참했던 직원들은 “어린이 놀이터 정도로만 생각을 했는데 이용료 대비해서도 그렇고 어른들이 해도 손색없는 다양한 체험 거리들이 있어 놀랐다”라며“골라 체험하는 재미, 자연 속에서 즐기는 매력이 있다는 점에서 인근 태권도원과 반디랜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보너스 같은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입을 모았다.한편, 무주군의 태권도원 주변 관광활성화사업은 태권도원과 연계해 즐길 수 있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했던 것으로, ‘태권명상숲길’과 ‘태권어드벤처’를 조성했다.‘태권어드벤처’에 앞서 조성(2017~2019 / 총 사업비 5억여 원)된 ‘태권명상숲길’은 야외명상체험시설(1,320m _ 명상촌, 생태관찰존, 생태쉼터 등)로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레저 | 백종기 선임기자 | 2021-10-15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