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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싱가포르에서 APEC 사무국의 사무총장을 예방하고 경주 유치의 당위성을 피력했다고 26일 밝혔다.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사무국의 수장인 레베카 파티마 스타 마리아(Dr. Rebecca Fatima Sta Maria) 사무총장을 만나 2025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당위성을 직접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도 교환하는 회담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경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의 보고로서 가장 한국적인 도시이자 비즈니스 국제회의 복합도시로서, 숙박 및 회의 인프라가 집적되어 있어 정상 경호와 안전에 최적지임을 강조하는 등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서 경주가 가진 장점을 설명하고 지지를 요청했다.또한 경주가 보유하고 있는 원자력 에너지 분야와 e-모빌리티 산업과 인접산업도시인 울산, 포항, 구미 등의 첨단산업과 연계한 투자유치를 비롯 다양한 분야의 경제정책 공유를 통해 APEC이 지향하는 무역 투자 자유화, 혁신 디지털 경제, 포용적 지속가능한 성장의 3대 비전 실현에 부합하는 도시임을 강조했다.주 시장은 “경주는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을 최다 보유하고 있는 역사문화도시로 잘 알려져 있지만, SMR을 비롯한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첨단산업과학도시의 면모 또한 겸비하고 있다는 점도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아울러, “대한민국 문화적 정체성과 산업경제의 근간이 되어 온 경상북도와 경주에서의 정상회의 개최는 APEC의 비전과 가치가 한층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전했다.이에 레베카 사무총장은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기 위한 경주시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을 매우 높이 평가한다.”면서, “APEC의 가치가 경주시와 대한민국에게 빛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또한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방문한 도시가 경주가 처음은 아니지만 가장 준비돼 있고 매력적인 도시인 것은 분명하다”며 “정상회의 주간에는 여러 다양한 회의가 열리는 만큼 정상 경호와 함께 대표단 동선에 따른 이동 편의성과 안전 대책을 꼼꼼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한편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25일에는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TB ASIA 2023’에 참가한 경주시 홍보관을 찾아 현장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직접 해외 바이어 미팅을 통해 경주의 마이스(MICE) 인프라 홍보 및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섰다.

인물포커스 | 백태윤 선임기자 | 2023-10-27 15:26

법원행정처장 면담 (왼쪽부터 김상환 법원행정처장, 최민호 세종시장) (사진=세종시 제공)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3일 서울에서 김상환 법원행정처장을 만나 세종 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설치를 위한 법원행정처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세종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설치 관련 법안인 행정소송법과 법원설치법은 각각 지난 2020년 6월과 2021년 3월에 발의됐으며,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되어 있는 상황이다.이 법안은 정치·행정수도인 세종의 특수성과 상징성, 사법 서비스 품질 및 시민 접근성 제고를 고려하면 세종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설치가 꼭 필요하다는 취지다.이 2개 법안은 내년 5월 29일 현 제21대 국회의원 임기가 종료될 때까지 통과되지 않으면 자동 폐기되므로 법원 설치를 위한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바라는 지역사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최민호 시장은 이번 법원행정처 방문에 앞서 올해 김도읍 법사위원장, 정점식 법사위 간사, 법안 발의자인 강준현 국회의원 등 여야 정치권에 적극적으로 건의 활동을 펼쳐왔다.특히 최민호 시장이 법원행정처 차원의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김상환 법원행정처장을 면담한 것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최민호 시장은 “도시 규모 확대와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지역내 사법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국민을 위한 사법 서비스 질과 접근성 제고를 위해 세종지방법원이 조속히 설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최민호 시장은 “최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안이 통과됐고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도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국정운영 중추도시로서의 위상을 반영해 세종행정법원 설치 역시 서둘러야 한다”고 역설했다.

인물포커스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10-24 18:56

정부의 의대 정원계획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증원하겠다는 것은 세부적으로 의대 신설도 포괄하는 걸로 볼 수 있다. 전남에 국립 의과대학이 신설되도록 지역사회와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김영록 지사는 17일 오전 도청 지방기자실을 들러 국립의대 신설 문제를 비롯해 대통령에게 건의한 광주~영암 아우토반 및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사후 애니메이션 사업 등 전국체전 개회식 뒷얘기를 소개했다.이 자리에서 김영록 지사는 “(체전 개회식에 참석한) 교육부총리에게 전남도와 경북도에 의과대학이 없어 애로사항이 많으므로 꼭 신설해달라고 건의했다”고 밝혔다.이어 “부총리께선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면서 부정적인 말씀을 전혀 안 하셔서 기대가 된다”며 “하지만 교육부총리가 모든 걸 좌우하는 사항이 아닌 만큼, 전남도뿐만 아니라 지역 국회의원, 시민사회단체, 언론 등 각계각층에서 ‘의과대학 신설’ 지역 여론을 강력하게 표출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광주연구원 여론조사 결과 군공항 이전에 대해 무안에서 찬성 답변이 모두 40%가 넘게 나온 것에 대해선 ‘유의미한 변화’라고 평가했다. 김영록 지사는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는, 광주시가 민간공항과 군공항 동시 이전에 대해 빨리 답을 해줘야 문제가 더 쉽게 풀릴 수 있다”고 광주시의 결단을 촉구했다.또한 “무안군과도 적절한 시기에 대화를 하겠다”며 “당장 급한 체전을 잘 치르고, 국립의대 신설 등 뜨거운 감자를 잘 풀어가면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문제도 관심을 갖고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광주~영암 아우토반과 관련해선 “국가계획 반영을 건의했더니, 대통령께서 ‘F1경기장이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시대에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수 있는 거 아닌가’라면서 ‘잘 챙겨보겠다’고 관심을 표현했다”고 밝혔다.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에 대해선 “대통령께서 개막식에 오신 것이 홍보에 많은 도움이 돼 관람객 800만을 돌파했다고 보고하니, 깜짝 놀라시더라”며 “박람회 사후사업으로 계획하는 애니메이션에 대해 ‘장관한테 직접 지원하라고 지시했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설명했다.김영록 지사는 또 “전국체전 개회식이 전라도 전통문화를 녹이고, 500대의 드론쇼를 통해 세계적인 행사로 잘 치러졌다. 대통령 내외분께서도 ‘잘했다’고 칭찬을 하셨다”며 “해외동포선수단도 이번 체전이 역대 어느 대회보다 세심하게 배려한 것같다고 만족스러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도민이 전폭적으로 협조해준 덕분으로, 19일 폐회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잘 마무리하고 장애인체전도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인물포커스 | 윤진성 기자 | 2023-10-18 17:01

@사진=전북도 제공 전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지난 12일~15일 LA 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와 오렌지카운티 아리랑축제에 참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행사에는 도내 농수산식품 기업 23개사가 참가해 45만 달러의 현장 판매 성과와 9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지난해 LA 한인축제에 총 9개 부스로 전북홍보관을 운영한 전북도는 올해 총 23개 부스로 확대 운영하고, 오렌지카운티 아리랑축제에도 5개 부스 규모를 설치해 현지 교민은 물론 내방객들을 대상으로 시식·판매 및 전시·상담을 진행했다. 이번에 참가한 도내 23개사(약 48품목)는 김치, 고춧가루, 참기름, 건강즙, 절임식품, 홍삼가공품, 선식류, 추어탕, 누룽지, 쌀, 라면 등을 전시·판매했다.전북홍보관을 찾아온 내방객들은 한국 농수산식품에 대한 호응 속에 특히 장류, 누룽지, 추어탕, 박대, 게장 제품이 인기가 높아 5개 제품의 총 판매액이 22만불에 육박했다고 전북도는 전했다.이와는 별개로 현지 유통 바이어들과 별도로 총 20건의 상담을 통해 냉동농산물, 떡볶이를 생산하는 F사는 내년 초 10만불 가량의 샘플 수출을 논의하였다.이번 축제에 참가한 A기업은 “미국에서 최근 몇 년 새 김치와 떡볶이 등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이번 기회로 신규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통하여 많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축제 기간 전북홍보관을 찾아 도내 업체를 격려하며 “현지 소비자 대상 시식 및 현장판매가 영세 농수산식품 기업들의 해외 시장개척 창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한인축제 참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어 “행사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후관리를 통해 실질적 수출이 성사될 수 있도록 바이어 초청 상담 지원 또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인물포커스 | 이상호 기자 | 2023-10-18 16:38

  김현기(사진) 서울시의회 의장이 17일 일본 도쿄도의회 우다가와 사토시 신임 의장을 만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양국 의장 만남은 2017년 이후 6년 만이다.서울시의회는 김현기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대표단이 17∼21일 4박5일 일정으로 도쿄와 교토를 방문한다고 밝혔다.도쿄에서는 도쿄도의회의 추천을 받아 아자부다이힐스·칸다가와 대심도 저장고·무사시노시 클린 센터·츠키지 시장 등 우수 정책지를 시찰할 계획이다.다음 달 개장할 아자부다이힐스는 낡은 도심을 초고층 첨단 복합단지로 바꿔 주목받는 곳이다. 도심에 2만4천㎡의 대규모 녹지를 조성해 도심 재개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시도 오세훈 시장의 역점 사업으로 대규모 도심 녹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칸다가와 대심도 저장고는 지하 43m에 지름 12.5m, 길이 4.5㎞의 거대한 빗물 터널로 한꺼번에 54만t의 물을 담을 수 있는 빗물 탱크이며 도쿄도의 홍수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무사시노시 클린센터는 도심에 설치된 폐기물 처리시설이며 '도쿄의 부엌'으로 불리는 츠키지 시장은 서울의 노량진 수산시장과 같은 곳이다.교토에서는 천년고도의 문화재 관리 실태와 문화 관광 산업 현황을 살펴본다. 일본은 지난 3∼5월 문화청을 도쿄에서 교토로 옮겨 유·무형 문화재를 유지·계승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방문은 지난 5일 새로 선출된 신임 의장의 친선 예방과 교류 증진을 위한 도쿄도의회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서울시의회는 올해 행정사무감사와 내년 예산 심의를 앞두고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 도쿄의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정책 추진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현기 의장은 "지난 10년 서울이 멈춰있는 동안 도쿄는 굵직한 재개발 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며 스카이라인이 매년 달라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시찰을 통해 서울에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은 없는지 고민하고 내년도 예산 심의에 적극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인물포커스 | 양성희 기자 | 2023-10-17 15:23

상생 발전 합의문 체결 (왼쪽부터 김관영 전북도지사, 김태흠 충남도지사)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금강을 사이에 두고, 서해를 함께 바라보고 있는 전북과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이는 기존 충남·대전·세종·충북도가 참여하는 충청권 메가시티, 지난해 9월 경기도와 맺은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상생 협력 업무협약’에 이어, 초광역 협력의 또 다른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태흠 지사는 16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상생 발전 합의문’을 체결했다. 상생 발전 업무 협약식 모습 (사진=충남도 제공) 이번 합의문은 자치권과 지방분권 강화, 초광역 협력을 통한 공동 번영을 목표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합의문에 따르면, 양 도는 역사문화, 종교, 자연자원, 에너지, 사회기반시설 등의 분야에서 공동 사업 등을 발굴·추진한다.구체적으로 양 도는 백제역사문화권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또 종교 성지 순례 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지역 관광자원 상호 홍보 등에 협력하며, 지역 약초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힘쓴다.이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대비 수소 및 에너지산업 육성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양 도는 이에 더해 지역 주민 간 교류 활성화와 단일 생활권 형성을 위해 도로와 철도 등 초광역 인프라 확충에도 함께 힘을 모은다.이밖에 지역 현안 사항과 중장기 상생 발전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 연구도 추진한다.각 합의 내용과 관련한 세부 사업은 추후 확정키로 했다.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역사와 문화, 정서를 함께하고 있는 전북과 초광역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며 유네스코 역사유적지구로 등재된 충남 공주·부여와 전북 익산 등 “백제 역사문화 활성화와 서해안 기반 관광 자원 공동 개발, 신성장산업 육성 등의 협력을 강화하고, 서해선 익산 연장 등을 통해 ‘하나의 생활권’을 빠르게 완성하겠다”라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어 “충남과 전북은 이번 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충청권이나 전라권을 뛰어넘을 것”이라며 “실무협의체를 통해 가시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내겠다”라고 덧붙였다.김관영 지사는 “역사적 문화적 지리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된 전북과 충남은 더 큰 가치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해왔다”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문화와 관광, 농업, 에너지, 사회시반시설 등 모든 분야에서 성과를 만들어 나아가자고 말했다.

인물포커스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10-17 13:03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파격적인 취임식을 해 화제다.유 장관은 16일 세종시 문체부 청사로 첫 출근해 취임식을 거행했다. 취임식은 오전 9시 30분부터 약 1시간 가량 대강당에서 열렸다. 취임식장에서 유 장관은 높은 단상에서 얘기하기 싫다며 객석으로 내려와 직원들 사이에서 선채로 취임인사를 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사진).유 장관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빛나는 K-컬처의 이면에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 있다"며 "K-콘텐츠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더 높은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새로운 어젠다를 설정하고 정책의 새 틀을 짜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재임 기간의 중점 과제로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창작환경을 만들기 위해 예술 지원체계의 개편 △문화가 중심이 되는 지역균형발전 △K-콘텐츠의 경쟁력을 위해 혁신적이고 선제적인 전략 수립 △생활체육과 학교체육의 활성화 △관광산업의 재도약 등을 내세웠다.이날 문체부 직원들은 청사 로비에서 유 장관을 맞아 축하 꽃다발을 전했다.앞서 유 장관은 "세종시가 만들어진 다음에 처음 와논다"며 "굉장히 가슴이 뛴다"는 소감을 밝혔다.유 장관은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8년 부터 2011년까지 문체부 장관을 지냈으며 지난 11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아 두 번째 장관직을 맡게 됐다.

인물포커스 | 양성희 기자 | 2023-10-16 14:28

이장우 대전시장(왼쪽부터 여섯번째) 경제사절단, 퀸즐랜드 상공회의소 관계자들 함께 단체 사진 (사진=대전시 제공)  이장우 대전시장과 호주 브리즈번 해외 공무 출장에 동행한 대전경제사절단이 지역경제 활로 모색을 위한 적극 행보에 나섰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총 20명으로 구성된 대전경제사절단은 퀸즐랜드 상공회의소, OKTA 브리즈번지회, 브리즈번 경제개발공사 등 현지 관계자 및 기업인들과 두루 만나 대전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대전경제사절단은 12일 브리즈번 컨벤션센터 내 마켓스퀘어에 참가했다. 브리즈번 경제개발공사 존 코위 투자실장 안내로 참가한 주요 기업들과 교류를 통해 잠재 투자자 지원 및 투자유치, 확장 전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오후에는 세계한인무역협회 브리즈번지회 정상국 지회장 등 회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대전-브리즈번 기업 간의 수출입 기회 모색, 해외투자에 관심 있는 기업과의 만남, 퀸즐랜드 스타트업기업들과의 네크워크 구축 등 의미 있는 자리를 가졌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한인 무역인들의 위상을 강화하고 차세대 경제인 육성에 힘쓰는 협회 관계자분들이 진정한 애국자”라며 “한국과 호주 간 경제 분야에서 가교역할을 하는 협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11일에는 퀸즐랜드 상공회의소를 방문하고 멜리사 맥드레거 퀸즐랜드 상공회의소 총괄 매니저와 만나 퀸즐랜드 상공회의소와 대전상공회의소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 경제사절단의 방문 취지를 설명하며 “양 도시 민간기업 간 교류․협력체계 구축으로 비즈니스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경제사절단 일부는 남은 일정 동안 퀸즐랜드 무역투자청 방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시찰 등에 동행할 예정이다. 

인물포커스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10-13 15:18

@김춘곤 의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으로 ‘웰니스 서울 정책 연구 포럼’ 대표의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지난달 25일 미디어전략연구소와 연구 단체 정책개발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계약을 체결한 ‘서울시민의 예방적 건강 관리를 위한 웰니스 정책 연구’는 2월 서울시의회로부터 설립 승인을 받은 ‘웰니스 서울 정책 연구 포럼’이 과제를 서울시의회에 제시해 전문 연구기관인 미디어전략연구소가 12월22일까지 수행하게 된다.김 의원은 “헬스케어의 패러다임이 전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에 주력했던 1세대 헬스케어, 질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에 집중했던 2세대 헬스케어 시대를 지나 질병의 예방 및 관리를 통한 건강한 삶(웰니스)을 추구하는 건강수명의 시대인 3세대 헬스케어 시대로 들어서고 있다”라며 “디지털 웰니스 산업은 과학·의학·IT산업이 융합된 고부가가치산업 및 미래 성장 동력 산업으로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으며 고령화로 인한 만성질환자 증가와 의료비 증가로 인해 효과적인 대응을 통한 질병 예방과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김 의원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자의 의료 정보 유출에 따른 개인의 피해가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며, 소비자 및 개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디지털 웰니스 관련 개인정보보호법에 의거 세부적인 보호 장치가 필요하여 연구의 과업범위에 포함시켰다”고 말했다.연구용역 일정은 △계획수립 및 자료조사 △국내·외 디지털 웰니스 산업 현황 문헌조사 △국내·외 디지털 웰니스 산업 정책 분석 및 개인정보 보호 사항 분석 △전문가 자문 및 현장조사 △사례 분석 및 세분화 △정책방안 제시 및 결론 △최종 보고를 위한 검수 △보고서 작성 및 제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웰니스 서울 정책 연구 포럼’은 10여 명의 서울시의원이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5월 정책토론회 개최 후 6월 대한한의사협회, 허준박물관, 서울식물원, 이대서울병원을 방문하여 분야별 웰니스 적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지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인물포커스 | 양성희 기자 | 2023-10-10 16:46

8일 '2023 한강 르네상스 페스티벌 아쿠아슬론 대회'에 참가한 오세훈 시장@사진=서울시 제공 한강을 서울의 상징적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한강 르네상스 2.0'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을 헤엄쳐서 건너고 달렸다.철인3종경기 애호가인 오 시장은 8일 잠실한강공원과 수중보 일원에서 열린 '2023 한강 르네상스 페스티벌 아쿠아슬론 대회'에 직접 참가했다.선선한 날씨와 강바람 속에 치러진 이날 행사에서 오 시장은 750m를 수영한 뒤 5㎞를 달리는 '챌린지 코스'에 도전했다.수중 슈트를 착용하고 한강에 입수한 오 시장은 역영하다 400m 지점에서 다리에 쥐가 나 수영 코스는 다 끝내지 못했으나 컨디션을 되찾고 이어진 5㎞ 달리기는 완주했다.경기를 마친 오 시장은 "체력을 더 쌓아 내년에는 완주하겠다"며 새로운 의지를 다졌다. 행사 후에는 많은 시민과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오 시장은 한강 곳곳에 도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를 만들고 도심과 수변을 연결하며 녹지와 공연장으로 시민 접근성도 높여 한강을 세계적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혀왔다.만능 스포츠맨인 오 시장은 국제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대회에 두 차례 참가한 바 있다.올해에도 서울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 10㎞ 코스를 완주했으며 '서울자전거대행진' 행사에서 자전거 라이딩을 선보였고 '서울러닝크루' 행사에선 시민과 광화문 일대를 달렸다.평소 용산구 한남동 시장공관에서 시청사로 걸어서 출퇴근하기도 하는 등 바쁜 일과 중에 짬을 내 철저하게 체력을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오 시장은 이날 참가에 앞서 축사를 통해 "올해 대회에는 450명이 출전 신청을 했는데 내년에는 2배, 3배 늘어나서 이 대회가 서울시민이 한강을 더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여러분이 한강을 더 즐겁게 멋지게 자주 활용하며 즐길 수 있도록 끊임없는 투자를 하고 새로운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또 "10월에 노들섬을 중심으로 여의도, 여러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많은 이벤트와 축제가 준비된 만큼 시민 모두가 다 같이 즐겨달라"고 덧붙였다.2023 한강 르네상스 페스티벌 아쿠아슬론 대회는 서울시철인3종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가 후원했다. 세이프티 코스(A조 핀수영 900m·B조 핀수영 1.8㎞), 챌린지 코스(수영 750m·달리기 5㎞), 미라클 코스(수영 1.5㎞·달리기 10㎞)로 나뉘어 진행된다.

인물포커스 | 양성희 기자 | 2023-10-08 19:29

아산시민대상 수상자 단체 사진 (왼쪽부터 강훈식 국회의원 / 이명수 국회의원 / 교육복지 부문(수상: 탕정면 행복키움추진단,  송현순 단장) / 경제환경 부문(이규정 송악면 외암1리 이장(주민자치회장) /특별봉사 부문(수상: 바르게살기운동 아산시협의회, 지용기 회장) / 박경귀 아산시장 /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사진=아산시 제공) 박경귀 아산시장 기념사 모습 (사진=아산시 제공) 행사장 전경 (사진=아산시 제공) 체육 축전 모습 (사진=아산시 제공) 아산시는 3일 이순신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체육을 통해 화합을 도모하는 한마당 잔치, ‘제29회 아트밸리 아산 시민의 날 한마음 체육 축전 행사’를 개최했다.아산시민의 날은 지난 1995년 10월 1일 온양시와 아산군이 ‘아산시’로 통합 출범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 완화에 따라 2019년 이후 4년 만에 체육대회와 함께 열려 의미가 남달랐다.1부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이명수·강훈식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과 80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이 자리에서는 올해의 아산시민대상 수상자 △교육복지 부문 탕정면 행복키움추진단 △경제환경 부문 이규정 송악면 외암1리 이장(주민자치회장) △특별봉사 부문 바르게살기운동 아산시협의회 등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이어진 2부와 3부는 아산시체육회와 아산시장애인체육회의 주최・주관으로, 문화·예술·체육이 함께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2부 문화행사에서는 홍보대사 최정훈·문연주, 초청 가수 박군·박현빈 등이 뜨거운 무대를 선보이면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3부에는 17개 읍면동체육회와 아산시장애인체육회가 참여한 체육대회가 열렸다. 읍면동을 대표하는 선수단은 육상(일반부, 학생부)을 비롯해 2인3각 달리기·콩주머니 던지기·협동판 튕기기·여성 승부차기·콩주머니 던지기 등 4종 화합 경기를 통해 기량을 겨뤘다.이와 함께 장애인종목 한궁, 대형윷놀이와 번외 종목으로 신발 멀리 날리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도 진행됐다.이 밖에도 에어바운스, 페이스페인팅 및 농산물 판매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마련해 선수와 응원단, 관람객 모두가 즐기는 행사로 치러졌다.이날 박경귀 시장은 “지난 1995년 아산시 출범 이래 28년간 인구는 2.3배 증가한 37만 3000명을 돌파했다. 또 매해 쉬지 않고 사람이 모이는 성장 진행형 도시로 발전, 기업투자 규모는 매년 ‘사상 최대’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특히 “민선 8기 아산시는 ‘아트밸리 아산’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더 깊이 공유하고, 앞으로 영원한 충무공의 도시, 세종대왕의 도시로 독창적인 도시 정체성을 세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아산의 획기적 도약을 위한 기회이자 분수령을 만든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인물포커스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10-04 18:29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7일 시청에서 광주관광공사 초대 사장에 김진강 전 광주관광재단 대표이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김진강 신임 사장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시의회 인사청문회 등의 검증을 거쳐 광주관광공사를 이끌 적임자로 낙점됐으며 임기는 26일부터 3년간의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김 사장은 ▲호남대 호텔경영학과 교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이사 ▲(재)광주관광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역 관광관련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활동과 현장실무를 통한 역량을 쌓은 관광분야 전문가로써 관광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김진강 신임 사장은 “관광공사의 초대 사장으로써 조직융화를 우선적 임무로 생각 한다”며 “관광공사를 직원들이 일할 맛 나는 직장으로 탈바꿈하고 모든 임직원과 한마음으로 시민에게 사랑받고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듯이 다양한 광주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이야기화(스토리텔링)해 ‘맛·멋·의’의 도시 광주의 매력을 알려야 한다”며 “창의적인 발상으로 새롭게 출범한 광주관광공사를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한편 민선8기 광주시는 공공기관의 경영 효율성 제고와 시민에 대한 책임성 강화를 위한 공공기관 구조혁신을 추진하여 지난 7월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관광재단을 통합하여 관광공사를 출범시켰다.

인물포커스 | 홍성표 기자 | 2023-09-27 18:17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27일 무안 톨게이트 일원에서 추석맞이 귀성객을 대상으로 무안의 맛있는 쌀을 홍보하기 위해 무안 명품쌀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캠페인에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승차 증정(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샘플쌀과 홍보전단지를 전달했으며, 제품은 전남 고품질쌀 10대 브랜드에 16회 선정된‘무안 황토랑쌀’을 제공했다.이번 캠페인은 무안의 명품쌀을 귀성하는 무안 향우에게 널리 알리고, 쌀 소비촉진과 아침밥 먹기 활성화 운동의 하나로 진행됐다.추석 연휴가 6일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귀성하는 귀성객에게 샘플쌀과 홍보 전단지를 나누어 주고, 꾸준한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의미에서 이루어졌으며, 수확기철 황금 들녘과 어우러져 생산 농가들의 한해 수고로움도 돌아보는 의미에서 많은 공감을 보였다.한편 지난 5일 농식품부 발표에 의하면 올해 산지 쌀가격은 80kg 가마당 200,688원으로, 전년 수확기 대비 20,000원 가량 높아졌다.하지만 수요공급의 탄력성이 큰 국내 농산물 가격의 특성과 쌀 소비가 줄어드는 추세를 감안하면, 지속적인 쌀 소비촉진과 아침밥 먹기 운동의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안정적인 판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김산 군수는 “쌀은 농업의 주곡 산업이면서 전략 작물중 하나이므로 지역농가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꾸준하고 지속적인 쌀산업 활성화 방안이 고민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다양한 무안 명품쌀 알리기와 쌀 소비 촉진 캠패인을 통해 무안 쌀산업 발전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물포커스 | 강성섭 선임기자 | 2023-09-27 17:01

고창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창시장 등 관내 6개 전통시장에서 소규모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서민경제 안정과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다. 장보기 행사는 군 공무원과 유관 단체들이 대목장의 혼잡을 피하면서 실질적으로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각 부서별로 분산해 자율적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내 식당 이용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군은 이 기간 동안 추석 제수 품목 가격동향 파악과 물가 지도점검반을 별도로 편성해 주요품목 가격표시제와 불공정거래행위도 지도·점검한다.또 서민물가를 안정시키면서 방역과 환경정비를 병행하여 전통시장 장보기 환경을 조성한다. 앞서 고창군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지난 1일부터 고창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해 10% 할인판매를 시작했다. 이는 물가 상승 등 여러 가지 힘든 여건 속에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고창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심덕섭 고창군수는 “추석맞이 장보기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올추석에는 온누리상품권과 고창사랑상품권을 적극 활용하여 전통시장을 비롯한 지역상점가에서 알뜰하게 소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물포커스 | 이세호 기자 | 2023-09-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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