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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관광·마이스(MICE:기업회의·관광·컨벤션·전시) 분야 소상공인 5천개사에 '서울 관광 회복도약 자금'으로 업체당 200만원씩 총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관광진흥법이나 전시산업발전법상 관광·MICE 소상공인(5인 미만·연매출액 10억∼50억원)이라면 서류 제출 뒤 적격요건 확인을 거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운수업에 해당하는 관광유람선업과 관광순환버스업은 기준이 10인 미만·연매출 80억원 이하다.지원금 신청접수는 26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14일 오후 6시까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www.sto.or.kr) 내 전용 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지원금 지급은 대상 적격 여부 확인을 거쳐 다음 달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상세한 신청요건과 제출서류 등은 19일부터 서울시, 서울관광재단,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원활한 서류 준비와 신청을 위해 공고일인 19일부터 평일 일과시간에 '회복도약 자금 지원 콜센터'(☎02-6255-9560)를 운영한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1-04-18 13:55

 서울시가 SH공사가 소유한 토지를 인근의 민간 토지와 결합해 주택을 새로 짓는 방식의 재정비 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소유한 토지 위의 빈집과 인접한 민간 노후주택을 함께 개발하는 '빈집 활용 민관 결합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은평구 구산동에서 벌인다고 4일 밝혔다.SH 소유 빈집 2개 필지, 이와 맞닿은 민간 소유 1개 필지 등 총 355㎡ 규모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짜리 총 21가구 규모 건물을 짓는 사업이다. 6월 건축허가 신청 후 착공해 연말 준공이 목표다.이 사업은 SH공사가 빈집을 매입한 뒤 활용 방안을 모색하다가 민간 토지주에게 제안해 동의를 얻은 것이라고 시는 전했다.시는 이와 같은 빈집 활용 민관 결합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은 SH공사가 민간 토지주와 함께 일반 재정비 사업의 조합 역할을 하는 '주민합의체'를 구성해 운영하되 사업 전반을 민간이 주도한다고 설명했다.사업 명칭에서 보듯 '빈집 활용 도시재생'과 민간 노후주택 두 채 이상을 합쳐서 한 건물을 새로 짓는 '자율주택정비사업'을 결합한 방식이다.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등에 따라 개별 필지 사업을 벌일 때보다 완화된 용적률을 적용한다.준공 후 민간 토지주는 지분 소유, SH공사에 일괄 매도, SH공사에 일괄 매도 후 매각 대금을 연금처럼 수령하는 방식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이번 첫 사업은 민간 토지주가 준공 후 SH공사에 주택을 일괄 매도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주택 전량을 임대로 공급한다.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앞으로 사업을 확대해 임대주택 공급과 저층 주거지 도시재생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1-04-04 12:11

(재)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박동호)은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Petite Concert(작은 음악회)> 공연이 반포심산아트홀에서 연다고 25일 밝혔다. <Petite Concert>는 해설과 함께 보다 친숙한 레퍼토리의 곡들로 구성하여 관객과 특색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코로나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가고 있는 이 시대에 관객들에게 유쾌하고 흥겨운 무대를 제공하고자 한다. 2020년에 진행한 <Petite Concert>는 서초문화재단 상주예술단체가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올해 1월말, 서초문화재단 상주예술단체 서초교향악단 챔버 앙상블의 “Begin Again” 클래식 콘서트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3월부터 7월까지 진행되는 <Petite Concert>는 관객들에게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고 청년예술가들에게는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전 공모를 통해 재즈, 국악 장르의 공연팀을 선정하여 퓨전음악으로 무대를 마련한다.3월 24일(수) 재즈밴드 판도라와 함께 떠나는 “Cinema Concert”는 우리가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시네마 천국, 라라랜드, 써니 등 영화 OST 명곡에 재즈 감성을 불어넣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재즈밴드 판도라는 10년 동안 이어져 온 탄탄한 호흡으로 재즈뿐만 아니라 팝, 가요,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연주하는 퓨전재즈팀으로 무한도전 신들의 전쟁편 출연과 평창동계올림픽 강릉라이브사이트 공연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5월 12일(수) 밴드 경로이탈의 화(和)끈한 국악콘서트 ”민요의 유혹“은 밴드놀이, 펑(Funk)년가, 팔자아라리 등의 곡을 통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 할 수 있는 이야기, 해야만 하는 이야기를 국악기반의 창작음악으로 재미있게 풀어내고자 한다. 밴드 경로이탈은 국악방송이 주관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창작국악경연대회인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2019년도 대상을 수상한 역량 있는 전통예술단체다.7월 14일(수) 구각노리(GUGAKNORI)의 ”잘 살아보세-Happy Life“가 무대에 오른다. 노세, 광끼, 쾌지나칭칭을 선보여 한국인 특유의 감성인 ‘한’과 ‘흥’을 국악으로 녹여낸다. 국악밴드 구각노리(GUGAKNORI)는 ‘국악으로 놀아보세’라는 의미가 팀 이름에 직관적으로 담겨 있다. 해금이 표현하는 애절함과 광적인 슬픔, 거문고가 표현하는 열정과 담담함, 해금병창의 환희, 그 반면의 그리움, ‘풍물드럼’으로 들려주는 한국적 풍경과 신명, 마지막으로 기타리스트의 춤사위와 더불어 시김새와 한탄의 이 모든 요소가 복합적으로 얽혀 한국의 원초적 감성을 노래할 예정이다.(재)서초문화재단은 오프라인 공연 및 온라인 유튜브 영상 콘텐츠 제공의 투트랙(2-Track)으로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객석 간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되며, 공연 이후에는 서초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초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www.seochocf.or.kr 문의 02-34477-2805.

지역 | 백도경 기자 | 2021-03-25 14:43

제1대서울시의회 모습 서울시의회는 지방의회 부활 30년을 맞아 '서울시민의 삶을 바꾼 서울시의회 조례 30선'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30선은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이 위원장을 맡은 선정위원회가 지난해 6월부터 작업해 골랐다.위원회는 조례 30개를 넘어 단독으로 의미가 있는 개별 조례 10개, 분야별로 나눈 20개 그룹 조례군에 포함되는 조례 142개 등 총 152개를 선정했다.서울광장의 사용을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변경한 서울광장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저상버스와 장애인콜택시 등의 근거가 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시장 보궐선거로 이어졌던 친환경학교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가 포함됐다.서울시교육청 조례 중 주민 청구에 의해 제정된 첫 조례인 학생인권 조례, 버스 준공영제의 토대가 된 시내버스 재정지원 및 안전 운행기준에 관한 조례 등과 함께 혁신학교 조례, 미세먼지 조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조례 등도 단독 조례에 이름을 올렸다.그룹 조례군은 스마트도시, 환경도시, 역사예술문화도시, 안전인프라도시, 글로벌도시, 인권, 주거권, 아동·육아·돌봄 등의 분야를 설정해 연관 조례를 뽑았다.시의회는 5월 중 조례 30선 책자를 발간하고 시민 대상 투표로 '시민이 뽑은 대표 조례'를 선정할 예정이다.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조례 30선을 디딤돌 삼아 더욱 훌륭한 조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서울시의회는 1956년 제1대, 1960년 제2대 구성 이후 1961년 5월 16일 포고령으로 강제 해산됐고 1991년 지방선거로 제3대가 출범하면서 부활해 현재 제10대에 이르렀다.조례는 지방의회가 법령의 범위 안에서 제정하는 자치법규다.[표] 서울시의회 단독 조례 10선 조례명(시행일 순) 선정 사유 서울광장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서울광장 조례) 서울광장 사용을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변경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교통약자 조례) 저상버스, 장애인콜택시, 지하철역사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등의 설치 근거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따릉이 조례)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운영 효율화와 이용편의 증진 친환경학교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무상급식 조례) 선택적 복지를 보편적 복지로 전환. 주민투표와 맞물려 역사성 있음. 학생인권 조례 서울시교육청 조례 중 최초로 주민청구에 의해 제정 시내버스 재정지원 및 안전 운행기준에 관한 조례 (버스준공영제 조례) 표준운송원가 산정 기준을 담는 등 사실상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근거 혁신학교 조례 배움과 지식전달 중심의 수업에서 학생과 교사가 중심인 수업으로 인식 전환 온마을아이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아이돌봄 조례) 지자체 책임의 키움센터(초등돌봄)를 운영하기 위한 근거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미세먼지 조례) 비상저감조치 시행, 미세먼지연구소 설립, 계절관리제 운영 등 상위법 제·개정을 이끌었음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지역사회보장 기능 강화에 관한 조례 (찾동 조례) 복지정책이 신청하는 서비스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로 변화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1-03-17 16:38

서울시가 창업부터 폐업까지 소상공인 보호와 육성을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서울특별시 소상공인 기본 조례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이 조례안은 김인제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4)이 여야 의원 60명과 공동으로 발의했다. 올해 서울시의회발의 첫 조례이기도 하다.기존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여러 조례가 있지만, 소상공인 문제를 직접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자영업자까지 정책 대상을 확대하고 다양한 유형의 소상공인을 총괄할 수 있는 기본법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김인제 의원은 “내수경제 침체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에 빠진 소상공인을 구하기 위해 전방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전국 지방의회 중 최초로 소상공인 기본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했다.조례안은 ‘소상공인 기본법’을 기초로 서울시가 하는 각종 지원 사업과 함께 소상공인 지원 시책을 종합적으로 규정한다. 시가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해마다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도록 의무를 명시했다.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력 양성, 사업장 환경 개선, 상품개발 촉진 지원 등을 규정했다. 또한 시장 상황 악화, 재난 등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소상공인에 대해 자금 지원, 조세감면 등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에 필요한 자금 지원 근거가 마련된 셈이다.현재 ‘서울시의회 포스트 코로나 대응 및 민생안정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인제 의원은 “조례 제정 이후에도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소상공인의 체감도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지원 사업들을 지속해서 발굴해 추진하려 한다”고 밝혔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1-03-12 16:28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영실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2월 26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299회 임시회 제1차 보건복지위원회를 통해 복지정책실 및 산하기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관련 안건을 심사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이영실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장기요양기관 좋은 돌봄 인증제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조례안 9건을 심사하고, 복지정책실 및 서울시복지재단, 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울시사회서비스원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이어진 질의 과정에서 보건복지위원들은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정립전자’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인적쇄신 등 경영상의 쇄신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서울시 복지정책실로 하여금 보조금 중단 등 특단의 대책을 동원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로 인해 시설의 근로장애인이 피해 받지 않도록 섬세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이 외에도 서울시민복지기준2.0이 코로나19로 인해 미진하게 추진되는 부분에 대서 지적하며 당초 수립한 전략과 성과목표를 달성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추진을 요청했다. 또 코로나19 비대면 시대에 따른 노인 키오스크 사업 수행 시 급증하는 노인 인구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사회서비스원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어린이집의 선도적인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이영실 위원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취약계층 지원 및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각종 사업과 정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덧붙여 일부 장애인근로작업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서울시 집행부가 철저히 조사하고, 필요하다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서라도 해당 사업장의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1-03-02 13:57

서울시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정거장을 강북권에 3개 더 만드는 안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25일 밝혔다.시가 제안한 신설 역은 GTX-A노선 광화문(시청)역, B노선 동대문(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C노선 왕십리역이다.현재 계획상 A, B, C노선의 전체 역은 각각 10, 13, 10개다. 서울 내 역은 A노선 수서·삼성·서울역·연신내, B노선 신도림·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망우, C노선 양재·삼성·청량리·광운대·창동이 계획에 들어가 있다.시는 "기존 계획에 의하면 서울 도심까지는 빠르게 접근할 수 있지만, 환승을 통한 실제 목적지까지의 도달 방안에 대해서는 충분한 고려가 부족해 향후 수도권 이용객의 불편이 예상된다"고 추가 건의 이유를 밝혔다.시에 따르면 서울로 출퇴근하는 수도권 주민의 과반수는 목적지가 서울 중심부이며, 중심부를 관통해 그 외 지역으로 이동하는 비율은 낮다. GTX-A노선에 해당하는 파주·고양 축의 경우 대중교통 이용자의 목적지 중 서울 중심부가 차지하는 비율은 60% 수준이고, 중심부를 지나 한강 이남까지 이동하는 비율은 18.2%에 그쳤다.또 GTX 승객 중 서울 지하철로 환승해 목적지로 가는 비율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요 환승 거점이 될 정거장을 신설해야 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가 신설을 제안한 세 역은 모두 이용 인구가 많은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연결된다.이에 따라 통행시간 감소, 철도 네트워크 조성, 직장-주거 접근성 강화, 교통 공공성 확보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시는 내다봤다.시는 또 정거장 추가로 GTX 통행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기는 하나, 실제로는 유기적 환승에 따른 통행시간 감소 효과로 이용자 편익이 더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거장 추가로 구간 통과에 2분이 더 소요되지만, 환승 시간은 3분 30초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 시의 계산이다.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신설 추진 정거장은 주요 노선인 2호선 등과 연계되는 만큼 교통 효율성 증대와 이용자 편의 향상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1-02-25 12:11

@서울시의회 서울특별시의회는 오는 7월 자치경찰제 본격 시행을 앞두고 이달 안으로 자치경찰제 운영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오는 4월까지 현장 목소리와 자치분권 취지를 담은 조례안도 마련할 방침이다.17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이 달 안에 자치경찰제 운영TF를 구성할 계획이다.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추천과 상임위원회 지정, 자치경찰 사무조례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자치경찰제는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이다. 지난해 12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7월 전면 시행된다. 이에 각 시·도에서는 자치경찰 사무 범위 등 관련 조례, 자치경찰위원회 및 사무국 설치 등의 후속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이를 위해 김인호 시의회 의장은 이날 오후 3시 장하연 서울지방경찰청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들은 자치경찰제 본격 시행을 앞두고 관련 조례안 제정, 자치경찰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을 논의했다.시의회는 자치경찰제의 안정적인 출범을 위해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2명 추천 ▲위원 추천 관련 시의회 조례·내부 규칙 제정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상임위 지정 ▲자치경찰사무 범위 명시한 관련 조례 심의 등의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김인호 의장은 면담에서 "자치분권 2.0시대의 개막은 7월 자치경찰제 안착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서울시와 시의회는 4월까지 현장의 목소리와 자치분권의 취지를 모두 충분히 담은 조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시의회는 자치경찰제가 생활안전 및 교통, 경비 등 시민과 밀접한 분야로 규정된 만큼, 제도 시행과정에서 시민의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생활의 질적 향상에 조속히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 안착에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1-02-21 16:08

 서울시의회가 공정경제 정책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선다.8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병도 의원(은평2)은 지난 5일 서울시 공정경제 정책의 활성화를 위한 '서울특별시 공정경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현재 서울시는 공정경제담담당관을 중심으로 공정거래지원센터,  분쟁조정협의회 등 다양한 공정경제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관련 조례가 없는 상황이다. 명확한 제도적 근거마련과 정책의 활성화를 위해 조례 제정이 추진됐다.조례에는 ▲공정경제 기본계획 수립 ▲불공정거래관행 등에 대한 실태조사 ▲공정거래지원센터 설치 및 기능 ▲분쟁조정협의회운영 ▲공정거래위원회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해당 조례안은 서울시의회 제299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이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경제주체간의 조화와 협력을 통해 경제적 약자를 보호하고 지역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서울시의 공정경제 정책이 더 체계화되길 바란다"며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이 상임위와 본회의를 통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1-02-09 17:59

@홍성룡 시의원 서울시의회가 현역병, 사회복무요원 등 입영예정자에게 입원지원금 10만원 지급을 추진한다.서울시의회 홍성룡 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이 '서울특별시 입원지원금 지급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조례안은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제29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심의될 예정이다.조례안에는 현역병이나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영하는 시민에게 입영지원금 10만 원을 지급하는 내용이 포함됐다.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서울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하여 거주하는 시민이다. 구체적인 지급방법과 절차는 규칙으로 정하도록 했다.홍 의원은 "신성한 국방의무 이행을 위해 입영을 앞둔 시민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조례안을 발의했다"며 "입영지원금을 지역사랑 상품권 등으로 지급하면 장기화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21-02-0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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