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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모시 현대화 산업을 위해 국제 섬유기계 박람회 시찰 모습 (사진=서천군 제공) 서천군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전문가 등과 한산모시 현대화를 위한 국제 섬유기계 박람회 시찰단 8명을 구성해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국제 ITMA 섬유기기 박람회를 방문했다.중국 상해 섬유기계 박람회 방직기계 및 제조 전시회 ITMA Asia+CITME는 격년마다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섬유기계전문 국제무역 박람회로 2022년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고 올해 다시 개최하게 됐다.총 16만㎡에 달하는 국립전시컨벤션센터 내 6개 전시장에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 24개국에서 1500여개 이상의 기업들이 새로운 기술 혁신을 내보이며 섬유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군은 이번 박람회 시찰을 통해 한산모시 제작의 공정별 기계화 가능성 유무를 확인하고 산업화 응용의 발전 가능성을 점검해 보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특히, 김기웅 군수는 참가 업체들에 모시 제작 과정을 일일이 설명하며 기계설비의 자동화 공정에 대한 자문을 구했으며, 각 업체에서는 섬유 제작 기술에 대한 기술적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다양한 방적 설비를 세밀히 둘러봤다.이외에도, 군 시찰단은 중국 내 모시섬유박피 전문 제조업체와의 화상회의를 통해 모시작업 공정의 기계 시연, 중국 내 연간 모시 생산량 및 소비량 등의 관련 산업현황 등을 공유하며 유통 실태를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중국 항주 소재 소흥 경방성 대규모 섬유원단시장을 찾아 현지 상인회 소흥한인회와 함께 기계화된 모시 원단을 둘러보며 일부 견본을 구매하며 지역 특산품에 대한 향후 교류 가능성 여부를 논의했다.김기웅 군수는 “이번 박람회 시찰에서 섬유제작 기술의 눈부신 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산모시 기계화 제품의 대량 생산을 위한 가장 핵심이 될 수 있는 정련 과정의 기계 장비들을 찾아낸 것이 가장 큰 성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군은 전문가와 T/F팀을 꾸려 심도 있는 기술적 자문과 함께 현대화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인물포커스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11-27 16:15

충남도.대전지방고용노동청.발전3사 업무협약 모습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27일 도청 상황실에서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발전 3사와 ‘안전한 충남 및 여성 일자리 산업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산업재해 예방에 채용되는 현장 안전감시자(밀폐감시자·신호수·유도원·화재감시자 등)를 양질의 여성 일자리로 정착화하기 위해 추진했다.김태흠 지사와 손필훈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덕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창열 한국동서발전부사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협약식은 표창패·표창장 수여, 협약 내용 설명,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여성 일자리 확대를 위한 재해 예방 전문인력 양성 및 맞춤형 취업 지원,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 지원 등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에 협력한다.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충남형 산업 안전 및 여성 일자리 정착화 △산업 안전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및 현장 실습 지원 △산업 안전 분야에 도내 인재 채용 및 고용 안착 지원 △현장 안전감시자의 근무 환경 개선 및 안전 확보 △지역 경력 단절 여성 등 취약계층 대상 양질의 일자리 지원 등이다.도는 제도 마련 등 전반적인 행정 지원에 나서며, 대전고용노동청은 인력 양성 및 산업재해 예방 부분의 행정 지원과 고용 안정에 집중한다.발전 3사는 산업 안전 관련 도내 여성 인력 채용 및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확산을 추진한다.초기 목표는 연간 인력 양성 교육 1000명 및 채용 500명 이상이며,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산업재해는 근로자와 가족들에게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주고 기업과 지역에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라면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사항을 최소화하고 작업 환경을 안전하게 유지하는 현장 안전감시자의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김 지사는 “도는 지난해부터 현장 안전감시자 전문교육을 통해 여성 인력 양성과 발전소 현장 고용을 연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교육 수료생 연 1000명 배출, 현장 채용 연 500명 달성을 위해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면서 발전 3사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했다.한편 이날 협약식에선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환경 개선 등에 공헌한 기관·개인에 표창패 및 표창장 총 8점을 수여했다.기관 표창패는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 보령발전본부, 태안발전본부,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가, 개인 표창은 정철희 보령발전본부 소장, 김재관 보령발전본부 팀장, 송동석 태안발전본부 차장, 김미정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 과장이 각각 받았다.

산업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11-27 16:05

한국센서산업협회 설립 기념 "센서의 날" 환영사 하는 이장우 대전시장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22일 ICC호텔에서 한국센서산업협회 설립을 기념하고 첨단센서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센서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대전시와 한국센서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남용현 한국센서산업협회장, 박현민 한국표준과학연구 원장, 박흥수 나노종합기술원장, 박상진 한국기계연구원장 등 센서 분야 산․학․연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본행사는 ▲대전 첨단센서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 ▲대전시 첨단센서산업 육성전략 발표 ▲국제첨단센서 전시회 추진 업무협약 체결순으로 진행됐고 2부에서는 한국센서산업협회 창립총회가 열렸다. 이날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장대 산단 조성, 첨단센서 콤플렉스 건립, 센서 반도체 전용 개방형 팹 구축 등 4대 전략 12개 추진 과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첨단센서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시는 첨단센서산업 글로벌화의 발판이 될 국제첨단센서 전시회(SENSOR EXPO KOREA) 개최를 위해 13개 센서 분야 산·학·연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기관은 13개로, (사)한국센서산업협회, (사)한국센서학회, 나노종합기술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한밭대학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등이다.  국제첨단센서 전시회(SENSOR EXPO KOREA)는 센서산업을 중심으로 국방·우주항공·바이오·스마트라이프 등 센서를 활용하는 전방산업과의 융합 기획 전시회이다. 시는 2025년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최초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시와 한국센서산업협회는 앞으로 센서 관련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국제첨단센서 포럼 및 전시회 개최를 통해 국내 센서기업들의 해외 교류․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장대동에 국내 유일 첨단센서 특화산업단지와 기업 지원시설이 집중된 첨단센서 콤플렉스를 조성 중이다”라며 “대전시 4대 전략산업(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 우주항공, 국방)과 동반 성장하여 상승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용현 한국센서산업협회장은 “대전시의 적극적 지원을 통해 전국적으로 120여 개 회원사를 확보하고, 지난 7월 산업부 인가를 받아 명실공히 전국적인 협회로 거듭나게 됐다”라면서 “대전시와 함께 국제첨단센서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K-센서밸리를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박현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은 “표준연은 측정데이터 수집의 핵심 요소인 센서와 관련해 도전적인 기술 개발을 선도해 왔다" 라며 "이번 협회 설립을 계기로 향후 센서 분야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IT/과학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11-23 14:34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공주시 찾아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의견 청취 모습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20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주시를 찾아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최원철 공주시장, 정진석 국회의원, 방윤석 대전지방 국토관리청장, 윤구병 시의회 의장과 강현철‧구본길 시의원 그리고 지역민 등이 참석했다.먼저 방윤석 청장은 국토부 소관 사업인 ▲보령-부여 4차로 확장(14.76km) ▲청양-신풍 2차로 개량(12.80km) ▲봉정-방문 2차로 신설(3.80km) 등 현재 공사 중인 도로사업의 진행 상황을 보고했다.이어 건설공사를 위한 설계 등의 절차가 진행 중인 ▲신풍-유구 2차로 신설(4.44km) ▲운곡-신풍 2차로 개량(2.55km) 구간에 대한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최원철 시장은 이들 사업에 대한 적기 추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한 뒤 현재 검토 중인 3건의 도로 사업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3건의 사업은 ▲신영-문금 4차로 신설(9.4km) ▲봉정-신기 2차로 신설(5.2km) ▲신풍-우성 2차로 개량(11.2km) 사업으로, 최근 당진-영덕 고속도로와 아산-공주간 교통수요가 증가하면서 신설 및 개량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원희룡 장관은 “현재 공사 중이거나 추진 중인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고, 공주지역 현안 건의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답했다.최원철 시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도로건설 사업들이 지체되지 않고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 특히,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공주지역 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물포커스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11-22 15:42

대전광역시청 전경  대전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일반 기준으로 시내버스 요금은 1,500원, 도시철도 요금은 1,550원으로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청소년과 어린이 요금은 가정경제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등을 고려해 동결한다. 이번 대전시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지난 11월 15일 대전시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당초 위원회에는 일반요금 기준, 기존 1,250원에서 300원 인상된 1,550원으로 시내버스, 도시철도 동일 요금 안이 상정되었다. 그러나, 위원회는 요금 인상의 불가피성은 인정하면서도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과 대중교통 요금이 가정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하여, 요금 조정 시 시민 체감 효과가 큰 시내버스 요금을 1,5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청소년과 어린이 요금은 기존 금액으로 동결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1월 1일 자로 시행되는 시내버스 요금은 일반 1,500원, 청소년 750원, 어린이 350원, 도시철도 요금은 일반 1,550원, 청소년 880원, 어린이 550원으로 부과된다.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간 환승은 청소년, 어린이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무료 이용이 가능하나, 일반요금의 경우 시내버스에서 도시철도로 환승 시 차액에 대한 부분 50원이 추가 부과된다. 도시철도 이용 후 시내버스로 환승하는 경우에는 차액이 부과되지 않는다. 대전시 시내버스 요금은 현재 일반 1,250원, 청소년 750원, 어린이 350원이며, 도시철도 요금은 일반 1,250원, 청소년 880원, 어린이 550원으로 2015년 요금 인상 후 9년째 동결 중이며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간 환승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인건비ㆍ연료비 등 운송비용의 지속 상승과 노후시설 교체를 위한 대규모 비용 발생, 코로나19 이후 수입금 감소 등으로 대전시의 시내버스 및 도시철도에 대한 재정지원금은 2015년 643억 원에서 2023년 1,938억 원으로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현재 102개 노선, 1,015대의 차량으로 운행되는 대전시 시내버스는 2005년 7월 4일부터 준공영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운수사업자의 운송비용과 운송수입금 차액 보전을 위해 대전시가 매년 운수사업자에게 재정지원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2015년 요금 인상 시에는 재정지원금이 383억 원으로 2019년까지 운송비용의 30% 이내였으나, 코로나19 이후 2022년에는 1,166억 원으로 급격히 상승하여 운송비용의 50%를 차지하게 됐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이용 승객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2019년 대비 15%가 감소한 상황으로 2023년 재정지원금 규모가 1,23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06년 개통 이후 시민의 주요 대중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은 대전도시철도 1호선도 상황은 비슷하다. 단일 노선임에도 불구하고 하루평균 10만 명이 이용하는 등 도심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나 도시철도 운영 적자 폭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대전교통공사는 신규 철도사업 수주, 태양광 부지 임대 사업, 광고 부대 수익 창출 등 누적되는 적자 폭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개통 후 17년 지난 노후화시설의 교체, 안전 투자 비용 증가, 무임승차 지원 대상 확대 등으로 인해 시 재정지원금은 2015년 260억 원에서 2023년 705억 원으로 크게 늘어나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편, 서울과 인천, 울산 시내버스 요금은 지난 8월, 10월에 1,500원으로 인상했고, 부산은 10월에 1,550원으로 인상했으며, 대구시도 인상을 검토 중이다. 도시철도 요금은 서울, 인천 등 수도권은 현재 1,400원에서 내년도 1,550원으로, 부산은 1,450원에서 1,600원으로 인상 예정이며, 대구시도 연말 인상을 추진 중이다. 대전시 관계자는“2015년 요금 인상 이후 9년여 만에 추진하는 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운영기관에 지원되는 2024년 재정지원금은 약 1,800억 원으로 추산된다”라며 요금 인상이 불가피함을 피력했다. 이어 “미래 세대의 부담을 덜고 시민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마련과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사회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11-22 15:38

증평 인삼씨름단 김진선수 천하장사 등극 모습 (사진=증평군 제공) 증평군청 인삼씨름단(감독 연승철, 코치 서수일) 소속 김진 선수가 천하장사에 등극했다.김진은 지난 19일 경남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영월군청 소속 이재광에게 3-1로 승리하며 2017년 이후 생애 두 번째 천하장사에 등극했다.김진은 8강 경기에서 씨름판의 괴물로 불리는 2022년 천하장사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를 2-1로 제압하며 이변을 만들어 냈다.이후 4강 경기에서 백원종(울주군청)을 만나 두 판 연속으로 안다리를 성공시켜 천하장사 결정전에 진출했다.천하장사 결정전에서 김진은 이재광(영월군청)을 만나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김진은 첫 번째 판을 안다리로 승리하며 기선 제압했으나, 두 번째 판은 이재광이 밀어치기를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다.이후 세 번째, 네 번째 판을 김진이 연속으로 안다리를 사용해 이재광을 쓰러뜨리면서 천하장사에 등극해 우승상금 1억원을 받았다.증평군청 인삼씨름단 단장 이재영 군수는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김진 선수의 눈부신 활약으로 씨름의 고장 증평의 명성을 전국에 알렸다"며, “김진 선수의 천하장사 등극을 증평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한편, 김진은 지난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에 오른 바 있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11-21 22:57

청주 분평2 공공주택지구 일원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지도(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지난 15일 국토교통부가 주거안정을 위해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후속조치로 선정 발표한 청주 분평2 공공주택지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장암동 등 13개 동‧리(상당구 방서동, 평촌동, 지북동, 남일면 효촌리‧신송리‧가중리, 서원구 산남동, 미평동, 분평동, 장성동, 장암동 남이면 양촌리‧가마리) 일부로 지정면적은 6.93㎢이다.도는 주택 공급 및 주거환경개선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청주 분평2 공공주택지구 및 그 인근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 및 급격한 지가 상승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지정 기간은 2023년 11월 20일부터 2028년 11월 19일까지 5년간으로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토지를 거래할 경우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하면 청주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만약 허가를 받지 않고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하거나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으면「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벌금 또는 이행강제금 등이 부과된다.충북도는 이번에 지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토지거래 분석과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를 차단하는 등 적극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이번 지정으로 충북도내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청주시 4개 지구(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청주 분평2 공공주택지구) 16.47㎢, 충주시 1개 지구(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2.33㎢ 등 모두 5개 지구 18.8㎢로 충청북도 총면적의 0.25%에 해당한다.

부동산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11-21 22:18

박경귀 시장 “이순신의 혼이 숨 쉬는 아산” 순국주간 선포식  (사진=아산시 제공) 박경귀 아산시장은 18일 “이순신 순국제전(이하 순국제전)을 통해 ‘전통의 혼’과 ‘우리의 혼’, 그리고 ‘이순신 장군의 혼’이 혼연일체 됐다. 이곳이 ‘이순신의 혼이 숨 쉬는 곳 아산’이다”라고 공언했다.박 시장은 이날 온양온천역에서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이순신 순국제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순국선포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태양이 강할수록 그림자가 짙듯이, 그동안 이순신 장군의 초인적인 업적으로 신화적 영웅만 재생산했을지도 모른다”면서 “죽음마저 숨기며 차갑게 쓰러진 인간 이순신의 마지막 이야기를 이제라도 우리가 위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판소리 ‘이순신가’ 특별공연 (사진=아산시 제공) 그는 특히 “장군을 제대로 기리기 위해 사백여 년 전의 시대적 정서를 실감할 수 있도록 전통문화를 재창조한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오늘 선보인 특별공연들은 한국 전통문화의 창조적인 계승의 모범사례가 되고, 아산시 문화정체성과 고품격 예술을 대변하는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선포식 전에는 청년 국악인 이봉근 명창의 ‘성웅 충무공 이순신가’ 특별공연이 열렸다. 고(故) 박동진 명창이 1973년에 발표한 판소리 ‘충무공 이순신’을 복원해 재탄생시킨 무대였다.원곡은 고 박동진 명창이 3년간 치밀한 자료조사 끝에 창작해 발표한 판소리로, 역사 인물과 전통 음악을 결합한 독보적인 작품으로 예술적 가치가 높았음에도 그의 사후 맥이 끊어졌다. 충무공 이순신 현충 제례악과 일무 모습 (사진=아산시 제공) 아산시의 ‘성웅 충무공 이순신가’는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고증과 자문을 거쳐 새롭게 밝혀진 역사적 사실과 의미를 더해 현대적 감각으로 다시 살려냈다.이와 함께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보존회의 ‘충무공 이순신 현충 제례악과 일무’도 펼쳐졌다. 제사 음악의 형식을 빌려 장군의 애국애족 정신과 위엄을 계승하고 업적을 칭송하기 위해 선보인 공연이다.종묘제례악 선율에 장군의 업적을 주제로 악장, 즉 노랫말을 개작했다. 전통악기의 장중한 선율 위로 이순신 장군의 가락을 구사하는 노래가 중첩되면서, 도도한 기상과 중후함을 느낄 수 있다. 견전의 모습 (사진=아산시 제공) 또 발인 전 마지막으로 올리는 제사인 ‘견전의’도 새로운 모습으로 재연됐다. 이순신 장군의 체백은 차가운 무덤으로 보내지만, 요단강을 건너 저승으로 떠나가려는 장군의 영혼을 이승 아산에서 편하게 머물게 하고자 거행하는 의식이다.재배와 낭독이 어우러진 조선 시대 전통 제례를 고증된 전통 의식과 현대에 맞게 연출했으며, 덕수이씨 충무공파 종친회원분들과 전주이씨 대동종약원, 지역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제관복과 굴건제복을 갖추고 참여했다.이 밖에도 온양온천역 광장 일원에서는 제사음식을 먹으면 복이 온다는 ‘음복 나눔 행사’와 평생 소장할 수 있는 ‘가훈 써주기’, 전통 장례 추모 체험 ‘만장 쓰기’, ‘액운 타파 포토존’ 운영 등 풍성한 전통 장례문화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인물포커스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11-20 11:23

충청권메가시티 충청시대 선포식(왼쪽부터 김태흠 충남도지사,김영환 충북도지사,최민호 세종시장,이장우 대전시장) (사진=대전시 제공)  충청권 4개 시도는 13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준비된 메가시티, 충청시대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충청권 메가시티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하고 국가적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충청권은 2015년부터 4개 시도의 원활한 광역행정 협력과 상생발전 논의를 위해 충청권 상생협력기획단을 운영해 왔으며, 2020년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형성 논의를 거쳐 2022년에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올해 1월에는 이를 전담할 한시 기구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을 출범하여 지속적으로 충청권 초광역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충청권 시도지사는 준비된 메가시티로서, 충청권 메가시티의 성공적 출범과 활성화를 위해 ▲충청권 메가시티에 대한 행정·교육·재정 등 획기적 권한 이양 ▲수도권 공공기관, 대기업, 대학의 충청권 메가시티 우선 이전 지원 ▲지방의료 재건을 위한 국립 지방의대 신설과 의대 정원 확대 시 우선 할당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도로·철도 국가계획 반영 및 전폭적 지원 등 4개 시도지사의 공동 노력과 대응을 약속하고 국가적 차원의 과감한 지원을 촉구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한민국은 이미 수도권에 모든 것이 집중된 도시국가로 과학수도와 행정수도를 품은 ‘메가 충청’은 이러한 수도권 집중화를 해결할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이다”라면서 “충청권 메가시티가 지방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행·재정적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합동추진단 관계자는 “오늘을 계기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에 대한 4개 시도의 협력 의지가 더욱 공고해질 것 같다”라며 “앞으로 목표된 계획을 차질 없이 수행하여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가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집중하고, 관련 부처와도 보다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회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11-16 16:06

충주산업단지 전경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공개 모집한 ‘2023 지역 상생형 알이백(RE100) 산업단지 표준모델 실증 공모사업’에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알이백(RE100)이란 기업에서 소비하는 에너지 중 전력에 대해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도록 요구하기 위해 결성된 자발적 글로벌캠페인이다.실증사업은 알이백(RE100) 산단 시범사업을 통해 산단 내 기업에 재생에너지 최적화 공급 등 효율적 알이백(RE100) 이행을 위한 표준모델 실증을 추진한다.시는 이번 선정으로 총사업비 7억 원 중 국비(47%) 3억 3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한국에너지공단은 지자체의 사업계획서 발표심사를 거쳐 기업 및 지역참여 노력, 사업효과, 계획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대상 지자체를 선정한다.시는 1979년 조성된 충주산업단지를 대상지로 선정하고 단지 내 12개 기업에 대해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사업은 태양광발전설비 330kW 설치 지원, 연도별 RE100 목표 달성에 따른 최적화 이행경로 수립 등으로 진행된다.시는 태양광발전설비 330kW 설치계획으로 1년에 약 433,620kWh에 대한 전기에너지 절감과 2050탄소중립 및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완호 기후에너지과장은 “이번 공모선정으로 충주산단의 알이백(RE100) 이행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에너지 자립률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노후된 충주산업단지 내 입주공장 에너지 최적화를 통해 산업단지 알이백(RE100)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업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11-16 16:05

2024 설날장사 씨름대회 협약식 모습(왼쪽부터 가세로 태안군수,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 (사진=태안군 제공) 내년 초 열리는 설날장사 씨름대회의 개최지가 ‘씨름의 도시’ 충남 태안군으로 결정됐다.군은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대한씨름협회 황경수 회장, 배현선 부회장, 이준희 경기운영본부장, 태안군체육회 최재웅 회장, 태안군씨름협회 가웅현 회장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설날장사 씨름대회 협약식’을 갖고 내년 설날장사 씨름대회 태안군 유치를 최종 확정지었다고 밝혔다.설날장사 씨름대회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씨름을 널리 알리고 전승·발전시키기 위해 개최되며, 내년 2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남녀 7개 체급 및 단체전 경기가 진행되며 공중파(KBS 1TV) 및 케이블 스포츠 채널(KBS N)에서 중계될 예정이어서 설 명절 전국적인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로써 태안군은 2021년 9월 추석장사 씨름대회와 2022년 10월 대통령배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씨름대회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며 씨름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군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각종 시설 정비 및 홍보에 나서고 태안이 자랑하는 문화관광 자원 및 지역 특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태안군이 씨름 강군(强郡)임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도록 우수한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다.협약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그동안의 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태안의 매력을 전국민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11-11 20:15

충무공이순신함 방문 기념사진 (사진=아산시 제공) 박경귀 아산시장이 9일 아산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충무공이순신함(함장 김기범 대령)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아산시는 2005년 충무공 탄신 460주년을 맞아 구축함 충무공이순신함(4500t급)과 자매결연을 맺고 현충사 참배, 아산시 대표 축제인 ‘성웅 이순신 축제’ 참관 및 해군 지원 협조, 함장 이·취임식 참석, 위문공연 등의 교류를 이어왔다.아산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됐던 양 기관의 교류 재개를 위해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특별히 박경귀 시장은 취임 이후 성웅 이순신 축제 정체성 바로세우기, 충무공 장례 행렬 재연 추진 등 충무공 정신과 가치 선양에 힘쓰고 있다.이날 박 시장은 충무공이순신함에 승선해 함정 전투장비 등 시설을 견학하고, 승조원 식당에서 장병들과 오찬을 가졌다.박 시장은 충무공이순신함 함장인 김기범 대령과의 면담에서 “아산시는 충무공께서 성장하고 영면해 계신 충무공의 도시”라면서 “‘필사즉생 필생즉사’의 각오로 전쟁에 임해 나라를 지킨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이름을 딴 함대를 방문해 기쁘고 영광”이라고 말했다.이어 “대한민국의 바다를 지켜주고 계신 지휘관 및 장병 여러분들은 진정한 충무공의 후예”라고 격려하고 “충무공의 애국·애민 정신을 숭상하고 있는 아산시와는 공동의 목표를 공유하고 있는 형제와 마찬가지”라고 강조하며 향후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하며 충무공 선양에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이에 충무공이순신함 함장인 김기범 대령은 “성웅께서 영면해 계신 아산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이렇게 교류를 이어올 수 있어 영광이다.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선양하려는 아산시의 진심과 의지에 놀랐다”면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상호방문 등 교류가 뜸했는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교류가 재개되어 기쁘다”고 말했다.이어 박 시장의 내년 성웅 이순신 축제 초청 제안에 “성웅 이순신 축제가 열리는 4월은 선박 정비 등에 힘쓰는 기간으로 예정되어 있어 초청해주신다면 기쁘게 참석하겠다. 감사하다”고 화답했다.박 시장은 충무공이순신함 방문에 이어 이순신 연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해군사관학교 해양연구소와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을 방문했다.박 시장은 지난 2022년 3차 복원된 임진왜란기 거북선 모형을 둘러보고 송승희 해양연구소장, 박준형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장 등과의 차담을 가졌다.박 시장은 차담에서 “아산시는 이순신 장군의 전술과 업적을 고증하려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향후 거북선 복원 등 충무공 분야 연구 협력을 제안했다.

인물포커스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11-10 11:13

개회사 하는 김영환 지사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북도는 6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양자과학기술의 산업화 및 충북의 양자산업 선점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열었다.이번 토론회의 핵심키워드인 양자기술은 AI, 차세대통신과 함께 세계 기술패권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선도국들은 앞다퉈 산업화 전략 수립 및 지원법 제정,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하는 등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다.충북은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양자기술의 산업화에 용이한 첨단산업이 국내 최고 수준이며, 양자기술 연구의 최적 시설인 방사광가속기가 구축될 예정으로 양자산업 육성의 최적지라는 것이 충북도의 판단이다.이날 토론회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변재일 국회의원, 송기섭 진천 군수, 주영창 과기부 혁신본부장, 국내 양자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김영환 충북지사는 “양자시대의 중심, 충북을 개척하는 길은 이제껏 가보지 못한 미래를 여는 담대한 도전이 될 것”이라며, “충북이 가진 강점과 경쟁력을 하나로 융합하여 충북이 국내 양자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변재일 국회의원은 “대한민국 양자경제 실현과 성과 확산의 최적지는 충북”이라며, “지난 10월 양자 육성법이 국회를 통과한 만큼 지금부터 충북의 양자산업 선점을 위한 노력들을 적극 전개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본 행사는 주정진 ETRI 양자기술연구본부장이 국가 양자과학기술 정책방향, 김기웅 충북대 교수의 충북 양자기술 산업생태계 활성화 방안 주제발표,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김재완 고등과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토론에는 송진동 KIST 광전소재연구단장, 배명호 KRISS 단일전자양자소자팀장, 고경태 KBSI 박사, 박서영 ㈜아이투비 대표, 충북도 김진형 과학인재국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충북 양자기술 발전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한편, 정부는 2023년을 ‘양자기술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중장기의 전략적 투자 확대를 위해 1조원대 양자 플래그십 프로젝트 예타를 추진하는 등 양자기술 육성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이와 함께, 변재일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자기술 및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 10월 국회를 통과하면서 법률에 근거를 둔 정부의 기술개발 지원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지원법 제정뿐만 아니라, 도의회 산업경제위 이종갑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양자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제413회 도의회 정례회에 상정됨에 따라 충북도 양자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육성 지원방안도 향후 수립될 것으로 보인다.

인물포커스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11-09 14:16

김태흠 충남지사 기자회견 모습 (사진=충남도 제공)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최근 유럽 출장에 대해 ‘충남 1호 영업사원’으로 충남의 투자 매력도를 높인 세일즈 외교였다고 자평했다.또 최근 논의되고 있는 ‘메가 서울’ 구상과 관련해서는 ‘지방 메가시티’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김 지사는 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럽 순방 성과와 김포시 서울 편입 관련 입장을 발표했다.먼저 유럽 출장에 대해서는 “충남 1호 영업사원으로 유럽에서 도정 사상 첫 투자설명회를 통해 충남의 투자 매력도를 높여온 6박 8일간의 여정”이었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번 순방을 통해 △5개국 5개 기업 5억 3500만 달러 투자협약 △142건 2500만 달러 수출 상담 및 300만 달러 계약 추진 △세계 1위 전력반도체 기업인 인피니언과 협력 방안 논의 등의 성과를 올렸다.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투자설명회를 통해서는 “글로벌 불확실성을 해결할 수 있는 안전하고 역동적인 최고의 투자처로 충남을 제안하고, 충남이 유럽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공동 번영의 미래를 열어 나아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라고 밝혔다.충남의 경제영토를 넓혀 갈 전초기지로 프랑크푸르트에 설치한 독일사무소는 “해외 기업 유치와 도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지사는 이밖에 “유럽 금융 허브인 헤센주와는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독일 최대 주인 바이에른주와는 미래 먹거리를 공동 모색키로 했으며,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와는 교육과 탄소중립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충남의 글로벌 투자 유치는 이제 시작”이라며 “충남은 전방위 투자 유치 활동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해 나아가겠다”라고 강조했다.메가 서울 논의와 관련해서는 “수도권 편중을 지방에 분산시킬 수 있도록 부울경, 대구·경북, 호남, 충청권 메가시티 청사진이 먼저”라는 뜻을 내놨다.김 지사는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 등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행정·교육·재정 권한 이양 및 수도권 대기업·대학 이전 등 획기적인 청사진 제시도 필요하다”라며 “충청권 4개 시도도 메가시티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김 지사는 “일제 강점기 만들어진 현 행정체제는 교통·통신·인터넷 발전에 따른 주민 생활·문화·경제권 변화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행정체제 대개혁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김 지사는 이날 이와 함께 소 럼피스킨 차단 방역과 관련해 “도내 긴급 백신 접종을 완료 예정으로, 면역 확보가 예상되는 이달 중순부터 안정화가 전망된다”고 말했다.현재 소 럼피스킨은 전국 78건, 충남 31건으로, 도내 31호 1361두에 대해서는 모두 살처분을 완료했다.최근 무기발광디스플레이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과 관련해서는 “사업비 9500억 원으로 비 SOC 분야 역대 최대 규모”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김 지사는 “디스플레이 핵심기술·혁신제품·자립공급망 확보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을 주도하고, 신시장 창출 선도, 디스플레이 공정 내 95% 이상 자립화 등이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인물포커스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11-07 12:53

최민호 시장과 일본 방문단 일본 치바현 방문, 디지털 전환 정책에 관한 도시 간 협력 방안 협의하는 모습 (사진=세종시 제공)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일본 치바현을 비롯한 주요 도시와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세종시의 균형발전 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출장길에 오른다.최민호 시장은 이번 방일을 통해 일본 치바현과 디지털전환 정책에 관한 도시 간 교류 협력 방향을 의논하고,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열리는 제7회 한일지사회의에 참석해 세종시 균형발전 정책을 소개한다.이번 국외출장의 첫 일정은 치바현 구마가이 도시히토 지사와의 면담과 주요시설을 시찰로 시작한다.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와 일본 치바현 간 디지털플랫폼정부(DPG), 의료(중입자치료), 2024 핵테온 세종(국제대학생사이버보안경진대회), 정원 분야에 대한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이어 일본 치바현 양자과학기술연구개발기구(QST) 중입자가속기 야마다 시게루 병원장을 만나 중입자 치료 현황을 청취한다.치료센터 운영 방식과 정부 및 지자체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중입가속기 암치료센터와 세종의료원 등 국립‧공공 의료기관 유치 계획을 소개하고 의료복지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일본의 중입자가속기 도입 경험을 청취할 계획이다.방문 이틀째인 31일에는 고노카미 마코토 이화학연구소 이사장을 만나 일본 최초 양자컴퓨터 개발 현황을 청취하고 연구소 내 양자컴퓨터 센터를 둘러보며 양자산업 육성 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이화학연구소는 일본 유일의 자연과학 종합 연구기관으로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일본 내 최고 연구소로, 세계적 수준의 양자컴퓨터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최민호 시장은 일본 양자컴퓨터 개발 경험을 시가 계획하고 퀀텀시티 세종 실현의 밑거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11월 1일부터 2일까지는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개최되는 한일지사회의에 참석해 세종시 균형발전 정책을 발표한다.특히 한일지사회의에는 야마나시, 시즈오카, 돗토리, 히로시마, 교토, 나가노, 후쿠오카 등 일본 11개 도시에서 참여할 예정으로, 세종시와 이들 도시 간 교류 협력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 가운데서도 시즈오카현 가와가타 헤이타 지사와 면담을 통해 정원 분야를 비롯한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일본 주요도시 지사와 단독 회동도 예정되어 있다.최민호 시장은 “이번 일본 방문을 통해 치바현, 시즈오카현 등 일본 내 주요도시와 교류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중입자가속기와 양자컴퓨터 분야에서도 일본 주요도시와 활발한 교류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일본 방문단은 최민호 시장과 중입자가속기 및 양컴퓨터 시책 담당자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이호식 국제관계 대사와 홍만표 세종시 해외협력관이 동행해 교류협력을 위한 자문에 나선다.

인물포커스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10-31 19:15

박경귀 아산시장 (사진=아산시 제공) 박경귀 아산시장이 오는 29일부터 4박 6일간 독일 외자 유치 일정에 나선다.박 시장은 29일 저녁 독일 뮌헨에 도착, 30일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함께 바이에른주 대외협력장관을 접견할 예정이다. 이어 자동차 반도체 분야 세계 1위 기업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를 방문,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첨단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31일에는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해 충남도 투자설명회, 수출상담회, K-컬쳐콘서트 등에 참여한다. 아산시는 행사에 참여하는 외투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외자유치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상담한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아산시 소재 기업 3개 사(社)도 함께 참여한다.11월 1일에는 충남도 독일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고, 참석한 내빈들에게 아산시 투자유치 이점을 설명하고 투자유치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를 끝으로 11월 2일 귀국행 비행기에 오른다.앞서 아산시가 민선 8기 들어 지금까지 유치한 외국인 기업의 투자 규모는 총 5건, 2억 9500만 달러에 이른다.시는 지난 2021년 탕정일반산업단지 내 약 8만 5338㎡ 규모의 외국인 투자지역을 지정받아 2004년 인주면 외국인 투자지역 이후 17년 만에 외투단지를 확보, 세계 유수의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박 시장은 지난해 10월 유럽 순방을 통해 글로벌 우수기업 3개 사(영국 에드워드ˑ룩셈부르크 로타렉스ˑ독일 파이퍼베큠)와 총 1억 5000만 달러, 신규고용 300여 명 규모의 투자협약 성과를 거뒀고, 이로써 외국인 투자지역 100% 유치를 달성했다.올해 4월에는 조일교 부시장이 미국 린데사와 1억 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5월에는 박경귀 시장이 일본 오바노보루사와 4000만 달러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외국인 투자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는 탕정에는 지난 2019년 삼성디스플레이가 13조 1000억 원 규모를, 2023년 4월에는 4조 1000억 원 규모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투자를 발표ˑ진행하고 있어 기업 간 전략적 협력 및 기술제휴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이와 함께 △인주면 현대자동차ˑ현대모비스의 차세대 전기차 생산시설 투자 △천안아산 강소특구 지정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디스플레이 소부장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공모 선정 △탕정 첨단투자지구 지정 등 아산시는 명실상부 세계적인 차세대 첨단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아산시는 지난 4월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4년 연속 투자유치도시 부문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박경귀 아산시장은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으로 이어지는 ‘경제 전시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유치는 아산시의 중대한 과제”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세계로 뻗어가는 첨단산업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인물포커스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10-30 20:25

지난 6월 1일 서산시 롯데관광개발 간 운항 협약식 (사진 좌측부터 이완섭 시장,백현 롯데관광 대표)(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는 2024년 서산 출발 일본‧대만 국제크루즈선 운항이 확정돼 서산 크루즈상품이 출시된다고 28일 밝혔다.운항사 롯데관광개발과 글로벌 크루즈 선사인 코스타 크루즈는 지난 27일 오후 롯데관광 서울지점에서 ‘2024년 크루즈 전세선 운항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산 첫 국제크루즈선 운항을 공식화했다.롯데관광개발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4년 5월 8일(수) 서산 대산항에서 출항해 일본 오키나와, 미야코지마, 대만 기륭을 거쳐, 5월 14일(화) 부산항에 도착하는 국제크루즈선을 6박 7일 운항 상품을 출시하게 된다. 롯데관광 공식 광고 포스터 (사진=서산시 제공) 이번 크루즈여행에 투입되는 코스타 세레나호는 우리나라를 모항으로 출발하는 크루즈 가운데 최대 규모(11만4,000톤, 전장 290m, 전폭 35m)로 최대 3,780명을 수용하는 메머드급 선박이다.시는 충청권 최초의 국제크루즈선 유치를 위해 대산항 크루즈선 계류안전성, 통항 및 접이안 안전성 평가를 시행해 서산의 크루즈 인프라를 검증했으며, 글로벌 크루즈선사 및 여행사를 대상으로 국내외 마케팅을 적극 펼쳐왔다.그 결과 지난 6월 1일 서산시와 롯데관광개발 간 서산 모항 국제크루즈선 운항 협약을 체결하며 2024년 충청권 최초의 국제크루즈선 유치라는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10월 27일 롯데관광개발 서울지점에서 열린 2024 코스타 세레나 전세선 계약 조인식(좌측부터 코스타 크루즈 Francesco Raffa 아시아 사장,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 ) (사진=서산시 제공) 이완섭 서산시장은 “내년 5월 8일 드디어 서산에서 국제크루즈선을 통해 세계를 향한 바닷길이 열리게 된다”라며 “충청권 역사에 한 획을 긋는 국제크루즈선이 성공적으로 운항 될 수 있도록 제반사항을 관계기관과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 사장은 “크루즈 1대가 항공기 15대에 맞먹는 인원을 싣고 나르는 만큼 크루즈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선진국형 관광산업”이라면서 “앞으로 차별화된 크루즈 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국내 크루즈 여행 대중화 및 크루즈 관광산업 저변 확대에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한편, 내년 서산 대산항에서 출발하는 국제크루즈 상품은 서산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혜택이 있으며, 희망자는 11월 1일부터 ☎02-2075-3333으로 문의하면 된다.내년 서산에서 출발하는 코스타세레나호를 타면 기항지 선택 관광을 통해 일본, 대만의 츄라우미 수족관, 스나야마비치, 대만고궁박물관, 지우펀 등 유명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10-29 14:35

2023 온천산업 국제 컨퍼런스 모습 (사진=아산시 제공) 1300년 역사의 왕실 온천도시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27일 세계적인 온천 전문가가 한데 모여 글로벌 온천 치유산업의 미래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아산시는 이날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와 함께 온양관광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2023 온천산업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컨퍼런스는 ‘글로벌 온천 치유산업 발전을 위한 과제(Challenges for the development of the Global Hot Spring Industry)’를 주제로 두 개의 섹션으로 나눠 진행됐다.첫 번째 섹션은 김순양 영남대 행정학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온천 치유 및 웰니스 발전 전략 과제’라는 주제로 △마리온 슈나이더(Marion Schneider) 독일 관광청 자문위원이 ‘독일의 온천: 과거-현재-미래(Hot springs in Germany: Past-Present-Future)’를 발표했다.또 △윈디양(Windy Yang) 대만온천관광협회 고문이 ‘대만 온천산업과 웰니스 프로그램을 통한 성장(Taiwan's Hot Springs Industry and the Growth through Wellness Programs)’ △한국스파웰니스협회 송하영 대표가 ‘글로벌 웰니스 동향과 한국 온천산업에 대한 시사점(Global Wellness Trends and Implications for the Korean Hot Springs Industry)’ 등을 발표했다.‘온천치료와 급여화 전략과 과제’로 진행된 두 번째 섹션에서는 △토마스 바이리타(Tomas Vylita) 체코 스파&온천학 연구소 책임연구원이 ‘체코와 유럽의 발네올기술 발달사(Natural History and Balneotechnics the Czech Republic, Europe)’ △글로벌 웰니스 데이 헝가리 앰배서더인 체랄디나 리치발스키(Zseraldina Richvalszki)가 ‘헝가리의 풍부한 온천 유산(Hungary’s Rich Heritage Of Thermal Baths)’ △전창배 우송대 교수가 ‘온천과 한국의 건강보험 보장 방향(Hot Spring and the Paths Towards Health Insurance Benefit Coverage in Korea)’ 등을 각각 발표했다.패널들은 섹션별로 주제 발표 후 토론을 벌이며 세계와 대한민국 온천산업의 나아가야 할 길을 전망했다.특히 행사에 앞서 축사에 나선 박경귀 아산시장은 영어로 직접 각국의 석학에게 환영 인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박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건강관리 중요성이 대두되고 자연 친화적 삶의 욕구가 증대되면서 '치유', '웰니스' 등이 국민의 중요한 관심사로 등장했다. 이제 온천은 입욕 위주의 1세대 산업, 2세대 물놀이 중심의 레저산업을 거쳐 3세대 치유와 치료를 위한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박 시장은 계속해서 독일·프랑스·체코·헝가리 등의 유럽의 온천치료와 온천 웰니스 산업 강국인 일본·대만의 사례를 언급한 뒤 “아산은 세종, 현종, 사도세자를 비롯한 조선의 임금과 귀족들이 몸을 치료하고 정사(政事)를 논의하며, 지역 인재를 선발하던 곳”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앞으로 온천산업은 고령화, 저출산의 인구문제와 의료취약지역의 건강관리 수단으로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아산시가 시대변화에 맞는 온천문화 재정립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김창용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도 “아산시와 함께 온천산업이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이자 지역의 일자리 창출 산업으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이 자리가 우리 앞에 놓인 과제를 심도 있게 분석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전략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업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10-2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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