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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청남대를 찾는 임신부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초저출산 시대 임신부의 복지증진과 건강한 출산 준비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청남대 전경 사진 (사진=충북도 제공)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김종기)는 무료입장 대상자를 국가유공자‧장애인‧영유아 등에서 임신부와 동반 1인까지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또한, 임신부는 청남대 입장을 위한 별도의 승용차 예약 없이 입장이 가능하다. 청남대 내 매표소에서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 등을 제시하면 무료입장권을 발권 받을 수 있다.특히, 임신부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기존의 수유실을 임신부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관람 도중 거동이 불편할 시에는 휠체어도 무료로 대여 가능하다.청남대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서 임신부에게는 더없이 좋은 태교의 공간이다. 숲과 호수를 품은 청남대 자연 속에서 가벼운 산책을 겸하여 오롯이 태교에 집중할 수 있다.김종기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레이크파크 거점모델인 청남대에서 임신부들의 몸과 마음의 피로를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며, 앞으로 가족친화형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발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02-01 13:44

충남 서산시는 대산항과 중국 및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신규 컨테이너 정기항로가 열렸다고 26일 밝혔다. 대산항 전경 (사진=서산시 제공) 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설된 정기항로는 대산항 컨테이너 선사 ‘고려해운’의 동남아시아 서비스 항로로, ‘서산-부산-홍콩-하이퐁(베트남)-셰코우(중국)-인천’으로 이어진다.이번 항로 개설로 대산항 수출화주들은 중국, 동남아 직항로 서비스와 부산항 환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타 항만 이용 대비 육상 물류비(2021년 기준, 약 910억 원) 중 상당 부분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본 항로에는 1천TEU급 컨테이너선 ‘SUNNY LOTUS 호’가 2주 1회로 투입되며 오는 1월 31일 시범 운항할 예정이다.한 차례 운항 시 300~500TEU의 수출화물을 처리할 예정으로 연 1만TEU 이상의 물동량 증대가 기대되며, 선복량 증대 및 공 컨테이너 수급 등 항만 선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해운‧항만 관계자 초청 간담회’등에서 지속적으로 인천항 정기항로 대산항 유치, 원양 피더항로(대형항만을 연결하는 연안항로) 개설에 대한 필요성을 주장했으며, 신규항로 개설을 위한 선사 마케팅을 지속 추진해 왔다.시는 상반기 선복 공급 및 수입 화물 유치를 중점으로 한 대산항 활성화 인센티브 지원 조례를 개정하는 한편, 서산시 크루즈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2024년 서산 대산항 국제크루즈선 유치를 목표로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이완섭 서산시장은 “대산항 컨테이너 정기항로가 6개에서 7개로 늘어났지만,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며 “신규항로 안정화를 위해 전략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가는 등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통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01-26 17:31

충남 서산시는 ‘낙지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이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낙지 산란 서식장 조성 사업계획도 (사진=서산시 제공) 이번 공모사업은 수산회복이 필요한 주요 어종에 대해 서식환경 등을 조성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으로, 해양수산부에서는 지난해 12월 산란․서식장 신규대상지 공모 후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충남에서 서산시를 유일하게 선정했다.시는 그동안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해 지난해 말 해수부에 최종 평가서를 제출했으며, 그 결과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국비 15억을 확보했다.시는 올해부터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가로림만해역(대산, 팔봉, 지곡) 총 1560ha 해상에 낙지 산란․서식장 조성, 낙지 이식 및 칠게 등 먹이생물 방류, 불법조업 방지시설, 환경개선, 효과조사 등을 추진한다.낙지는 인공양식이 불가능하다. 충남지역 낙지 생산량은 2004년 대비 2021년 약 70% 감소하고, 전국 낙지 생산량은 30%가 감소하는 등 산란․서식장 조성이 절실한 상황이다.이완섭 서산시장은 10일 “낙지는 서산9품 중 하나로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이 가로림만 지역 특화 어종인 낙지 자원의 회복과 어업 생산성 증대 및 어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어업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01-11 08:27

지난 5일 서산시 갈산동 소재 ㈜기린컴퍼니(송원식품)에서 홍콩 프리미엄 마켓 입점 및 수출 관련 선적식이 열렸다. 감태 선적식 사진 (사진=서산시 제공) 수출 물량은 1TEU(약 60백만원)으로 중화권 시장 교두도 확보를 위해 홍콩으로 수출한다.구운감태, 조미감태, 생감태 등 다양한 감태 상품을 홍콩 시장으로 수출하여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수산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송주현 대표는 “지난 2022년 6월부터 현재까지 감태 단일 품목으로만 10만불 수출액을 달성하였다“며 "코로나19 및 화물연대 파업 등 어려운 국내외 상황에도 불구하고 서산시와 aT(대전세종충남본부)의 지원을 통해 이룬 쾌거라며 많은 도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지역 우수 여성 기업인으로 서산시 감태 명인인 부친 송철수에 이어 2대째 가업을 기어가며 서산시 홍보와 수산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시에서는 서산 수산물(감태)사업 진흥을 위해 감태 생산시설 지원, 수산물(감태) 명품화 육성지원, 수산물 포장 기자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 수출을 통한 지역 홍보 및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경제환경국장 구창모는 “민선8기 수산물 명품화 공약 이행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주시는 송 대표를 비롯해 많은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수산유통가공업 종사자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수산활성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업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01-06 20:49

 청주시는 ‘메타버스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문화플랫폼 구축사업’을 완료해 내년 1월부터 수암골을 메타버스 세상 속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고 26일 밝혔다.‘스마트문화플랫폼 구축사업’은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지역균형뉴딜 공모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시와 수암골 주민협의체가 협업해 ‘메타버스 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콘텐츠와 수암골의 만남을 통해 수암골 관광, 경제 활성화’라는 목표를 가지고 시작됐다.나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수암골 카페거리와 벽화마을을 걷고 수암골 상점과 전망대 풍경을 360도 VR(가상현실)을 통해 둘러볼 수 있다.또 문화플랫폼 체험객은 수암골 각 거리마다 설치된 AR마커를 모바일기기로 스캔해 별도의 앱설치 없이 바로 각종 AR(증강현실)과 라이브증강현실 공연을 체험할 수 있다.그리고 모바일과 PC를 통해 수암골스토리여행 홈페이지(suamgol.com)에 접속해 총 6개의 수암골 대표 존(Zone)으로 구성된 메타버스 월드에서 수암골 랜선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오프라인 방문 전에 상점별 이벤트, 상점메뉴 등도 찾아볼 수 있다.또한 지속적인 문화콘텐츠 게재를 위해 사진·영상 게시판에 청주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문화·공연 콘텐츠를 업로드할 수 있으며, 정기적인 문화공연영상 역시 수암골스토리여행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수암골 주민협의체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청주시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12-26 18:01

560만 충청민의 숙원인 충청권 지방은행의 밑그림이 제시됐다.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사진=충남도 제공) 충청 연고 기업과 주민, 금융기관, 국내외 연기금의 출자를 받아 자본금 5000억 원 규모로 설립, 지역밀착형 관계형금융, 디지털 중심 금융 등을 통해 출범 2년 차부터 흑자를 올리는 방안을 골자로 하고 있다.충남도는 16일 내포신도시 충남일자리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길영식 도 경제실장을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 경제 관련 실‧국장 및 관계자, 금융 전문가,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최종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이번 연구용역은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당위성 확보와 실질적인 은행 설립 방안 마련을 위해 충청권 4개 광역자치단체가 지난 6월부터 공동 추진해왔다.용역은 금융 및 경제 전문가로 구성된 송현경제연구소와 김앤장법률사무소가 함께 맡았다.송현경제연구소 등은 최종 보고를 통해 충청권의 GRDP와 사업체 수 등 실물 부문 비중은 전국의 10%를 상회하고 있으나, 금융기관 수신, 점포 수 등 금융 부문 비중은 6∼7%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추진하는 충청권 지방은행이 설립되면 금융거래비용 절감 등 지역민의 금융기관 이용 편익이 늘고, 금융산업 생산 및 부가가치와 고용 증가를 가져오며, 여타 산업의 생산 및 고용 증가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했다.또 일부에서는 우리 경제의 수도권 집중현상 가속화, 디지털 금융 확산으로 지방은행 신설 필요성이 낮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오히려 지역금융 확충 필요성이 커졌다고 강조했다.충청권 지방은행 사업 모델로는 △예금, 대출 등 은행의 고유 업무 △지역밀착형 관계형금융 △혁신적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금융 △지역상생형 금융 등을 제시했다.예금, 대출 등 은행 고유 업무 부문에서는 충청 주민 1통장 갖기 운동, 각급 학교와 연계한 학생 예금 유치, 지역 소재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기관 예금 유치 등 전통적인 예수금 확보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지역밀착형 관계형금융은 영세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제고하고, 신설은행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이다.현행 정량적 정보에 의존한 대출 실행 구조를 경영자의 능력과 판로 확보 등 사업 전망이 양호하고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다.이 같은 관계형금융이 신설은행의 핵심 사업 모델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철저한 위험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혁신적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금융을 위해서는 주민과 기업,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종합금융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금융플랫폼 구축 방안을 내놨다.지역상생형 금융 부문은 소상공협회, 농공단지 입주 업체, 귀농자 및 영농업자단체 등과 협력체제를 구축, 경영 및 기술 지원, 판매처 확보 및 매출 지원 등과 함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방공기업 자금 예치 및 활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사회나 위원회 등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초기 지배구조 관련 조직은 효율적 의사 결정과 인건비 절감을 위해 최소한으로 구성하고, 점포는 인구 밀집 지역이나 산업 활동이 왕성한 10개 지역과 서울에 1개를 설치한 뒤 경영안정기 98개로 확대하는 등 점차 늘려가는 방안을 제시했다.설립 초기 전산시스템 구축 비용은 834억 원, 연간 유지관리비용은 321억 원 정도로 예상했으며, 설립자본금은 5000억 원을 목표로 설정했다.수지 전망과 관련해서는 설립 당해연도 131억 원의 적자를 예상하고, 이듬해부터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봤다.투자자 및 설립 주체와 관련해서는 △충청지역 주민 및 기업 △지방자치단체 △빅테크 및 핀테크 기업 △은행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금융기관 또는 금융그룹 △지방은행 보유 지주회사 △지역 상호저축은행의 공동 출자 △하나은행 충청본부 역할 강화 등을 제시한 뒤, 충청지역 연고 기업 및 주민, 금융기관, 국내외 연기금 등으로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혔다.송현경제연구소 관계자는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충청권 주민의 오랜 숙원 사업일 뿐만 아니라, 국민경제와 한국의 금융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는 정책과제이나, 사업모델의 불확실성, 투자자 확보 여러움 등의 장애 요인으로 그동안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다”라며 “공감대 확대, 반대 주장에 대한 설득 논리 개발, 이를 추진할 정치력 등이 모여져야 한다”고 조언했다.길영식 실장은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설립 초기 자본금 확보와 은행 경영을 담당할 대주주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용역 결과와 충청권 시도민 및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조속한 투자자 확보와 인가 기준에 적합한 은행 설립을 집중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도는 이번 용역 결과를 금융당국 설득 및 자본금 투자자 모집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한편 1997년 외환 위기에 따른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사태 이후 진행된 금융 구조조정으로 충청권에서는 1998년 충청은행이, 1999년 충북은행이 각각 문을 닫았다.도는 지방은행 부재로 △지역 금융경제 낙후 △지역 자금 역외유출 증가 △금융의 수도권 집중에 따른 금융 양극화 심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지방은행을 설립할 경우, 지역 자금을 효과적으로 조달하고, 조성 자금을 지역경제 발전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이와 함께 지역 금융이 활성화하고,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이 연고 및 비재무 정보만으로도 가능하며, 궁극적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12-19 20:55

중부권 대표 겨울축제인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내년 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제6회 군밤축제 포스터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시는 최근 겨울공주 군밤축제 조직위원회 회의를 갖고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했던 군밤축제를 이번에는 대면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6회째를 맞는 겨울공주 군밤축제는 ‘공주 알밤과 떠나는 달콤한 여행’을 주제로 1월 6일부터 8일까지 공주 아트센터 고마 일원에서 펼쳐진다.이번 축제는 관광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으로 가장 큰 인기를 얻었던 대형화로 체험시설을 6개로 늘렸다. 지름 2m에 달하는 대형화로에서 긴 알밤뜰망을 활용해 직접 알밤을 구워 먹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매회 장관을 연출한다.또한, 품질 좋은 알밤을 비롯해 고기와 채소 등 농축산물을 그릴 위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그릴존 시설도 10개 설치되고, 알밤을 활용한 간식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축제 기간 공주 알밤을 알리고 판매할 수 있는 알밤 직거래 장터 및 지역 밤을 활용한 밤 가공식품의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할 장터도 열린다.80~90년대 골목길 정서를 담은 포토존을 활용한 추억의 ‘그때 그시절’ 감성존을 설치해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교육의 현장으로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축제의 운영 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까지로 확대해 평일 퇴근 시간 이후 및 주말 야간 관광객들을 불러 모을 계획이다.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소비 위축으로 힘겨움에 빠진 밤 재배 농가를 적극 도울 예정으로 축제기간 총 60t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최원철 시장은 “겨울공주 군밤축제는 해를 거듭하면서 국내 겨울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밤 생산 농가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고 관람객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공주알밤’은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약 2100여 농가에서 매년 약 8000t을 생산하며 전국 밤 생산량의 17%를 차지하고 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12-11 19:46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왕의 딸기’라 일컬어지는 킹스베리를 지난 6일부터 캄보디아와 두바이로 수출하기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딸기수출 선적식 (사진=논산시 제공) ‘베리킹’이라는 킹스베리 자체 브랜드를 출원하고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프리미엄 딸기 생산전략을 고수해 온 논산킹스베리연합회(대표 박형규) 140농가가 45ha 면적에서 생산한 킹스베리 600kg이 수출길에 올랐다.캄보디아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각각 400kg, 200kg이 보내졌으며, 단단한 과질과 새콤달콤한 맛을 무기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박형규 대표는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한 클로렐라 처리 기법을 통해 물러짐 등 취약 특성을 보완, 품질을 높인 것이 수출길을 여는 데에 큰 몫을 했다”고 말했다.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몸살을 앓던 지난해에도 약 150만 달러의 딸기 수출성과를 올린 논산시는 해외 바이어들의 높아진 관심에 힘입어 우수품종인 킹스베리 뿐만 아니라 ‘하이베리’,‘비타베리’등으로 생산ㆍ육성품종을 다각화하고 있다.시는 향후 수출에 적합한 경도를 갖추는 것은 물론 전반적인 맛ㆍ품질 개선에 힘쓰고자 지속적인 재배 기술 보급에 나서고 있으며, 신품종 재배면적을 기존 60ha에서 100ha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한편 논산시 농업기술센터는 기술교육의 기회를 보편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딸기 종합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딸기 유전자 증폭 PCR 검경서비스 △딸기 빅데이터 스마트관제시스템 지원 서비스 등의 신규사업을 발굴ㆍ시행하며 꾸준한 ‘딸기 혁신’에 공을 들이고 있다.

유통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12-1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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