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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청군 경남 산청군은 ‘wellnessmate, 산청’ 1차 참가자를 오는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인 ‘wellnessmate, 산청’은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하고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추진된다. 대상은 경남지역 외 거주자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산청군은 신청자의 공개된 SNS 계정을 통해 산청군의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30팀(팀당 1∼2명)을 우대해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선정자는 6월까지 직접 여행을 기획·진행해 산청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게 된다.산청군은 최소 5박부터 최대 29박 기간 동안의 숙박비(팀당 1일 5만원 이내)와 입장료·체험비(1인당 총 7∼10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 테마 여행 > wellnessmate, 산청에서 확인할 수 있다.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산청에서 한 달 여행하며 청정 지역에서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오고 싶은 산청의 매력을 제대로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행 | 강인구 기자 | 2024-04-05 14:34

@사진=서울시 서울시의 자율주행버스가 7월부터 유료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4일 자율주행버스가 국토교통부 '자율차 서비스 지원 사업 공모'에서 우수사업으로 지정돼 국비 5억5천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서울시의 자율주행버스는 현재 합정역∼동대문 구간(9.8㎞)을 심야시간대에 오간다. 지난해 12월4일 운행을 시작한 이후 하루 평균 100여명, 현재까지 6천400여명이 탑승했다.서울시는 오는 7월부터는 자율주행버스를 무제한 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로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지하철·버스와 마찬가지로 수도권 환승할인을 적용해 정식 대중교통 수단으로써 시민의 교통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이에 맞춰 현재 무료로 운행 중인 심야, 청와대 자율주행버스는 유료화된다. 요금은 시 조례에 따라 '서울특별시 자율차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두 번째 민생맞춤 새벽 자율주행버스는 오는 10월 운행을 앞두고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진행 중이다. 출퇴근 인구가 많은 도봉산역∼종로∼마포역∼여의도역∼영등포역(편도 기준 25.7㎞)에 이르는 비교적 긴 구간을 운행할 예정이다.새벽 자율주행버스는 현재 시내버스 평균 첫차 시간인 오전 3시50분∼4시보다 최대 30분 이른 오전 3시30분께 출발한다.또 내년에는 새벽 자율주행버스 운행 노선을 상계∼강남 등으로 확대해 새벽 첫차 혼잡이 심한 노선에 지속해서 투입한다.서울시의 자율주행버스는 소외계층부터 첨단교통서비스의 혜택을 받아야 한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철학에 따라 이른 새벽 출근하는 미화원·경비원 등과 늦은 시간 일과를 마치고 귀가하는 직장인의 이동을 지원한다는 취지를 반영했다.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전국을 선도한 서울시 자율주행 정책이 국내를 넘어 세계 모빌리티의 혁신을 끌어 나갈 수 있도록 민간의 기술과 산업 발전 지원, 빈틈없는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등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회 | 양성희 기자 | 2024-04-05 14:20

충남도립파크골프장 조성 계획안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2026년 문을 열 예정인 전국 최고의 명품파크골프장 ‘충남도립파크골프장’ 건립을 위한 설계작업에 착수했다.도는 파크골프장 내에 대한파크골프협회 이전 및 교육센터와 클럽하우스 등을 신축해 청양군 일대를 국내 파크골프의 메카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연말까지 도내에 30개 파크골프장을 추가로 조성해 총 60곳을 운영할 계획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확대도 빈틈없이 추진한다.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일 충남도립파크골프장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며 “2026년 문을 여는데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앞으로 6월 중간보고회에 이어 8월 최종보고회 거쳐 도민 의견이 반영된 도립파크골프장 설계도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청양군 남양면 구룡리 옛 구봉광산 일원에 위치할 도립파크골프장은 22만 1494㎡의 부지에 108홀 규모 파크골프장, 클럽하우스‧대한파크골프협회 교육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총사업비는 230억원으로, 국비 30억원과 도비 2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용역은 도립파크골프장의 경기장 배치 방안, 시설 규모 및 배치, 경관 등을 설계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진행 중이다.도는 36홀 씩 3개 면으로 나눠 각각의 특색을 갖춘 코스로 구성할 계획이다.각 홀에는 페어웨이와 벙커 등을 두고, 경기장 곳곳에 티하우스와 파고라 등을 설치해 이용객 편의를 높인다.클럽하우스·교육센터 내에는 교육장과 근력 측정 및 운동 처방실, 상담실, 휴게편의시설 등을 설치한다.교육센터에서는 연간 1만 3000여 명이 지도자·심판 자격 검정을 받고, 5000여 명이 지도자 보수교육과 심판 연수를 받게 된다.파크골프장 외곽에는 파크골프텔 및 옛 구봉광산 등을 알 수 있는 역사전시관과 판매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파크골프장 조성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경제적 파급 효과는 생산 유발 450억원, 부가가치 유발 187억원, 고용 유발 192명 등이다.도는 앞으로 공유재산 심의 등을 거쳐 연말쯤 첫 삽을 뜨고, 2025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준공 후에는 2026년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유치해 대한민국 파크골프의 메카로서 전국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도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파크골프 기반 확대’를 목표로 도 전역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있다.파크골프는 어르신들이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통해 신체적 건강 및 심리적‧사회적 건강을 유지하고, 질환예방, 의료비용 감소 등 건강한 고령화에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기존 도내 파크골프장은 30곳이 운영 및 공사 중이었으나, 2022년부터 생활체육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신·증설을 실시, 연말까지 30곳을 추가적으로 조성한다.추가로 조성되는 30곳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2022년 9곳, 지난해 12곳, 올해 9곳을 신설한다.도는 상반기까지 28.5곳을 선정했으며, 하반기 추가 공모를 통해 나머지 1.5곳을 선정할 계획이다.투입예산은 1곳당 도비와 시비 10억원씩 총 300억원이며, 내년까지 모든 공모사업을 완료해 시군에서 전국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송 국장은 “도립파크골프장이 문을 열면 노년층 체육복지 확대를 통한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 폐광 지역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전국 최고 명품파크골프장의 문을 조기에 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4-04-04 10:08

지난해 송국리 청동기축제 창던지기 모습 (사진=부여군 제공) 제6회 부여 송국리 청동기축제가 오는 19(금)부터 20(토)까지 이틀간 부여 송국리유적 일원에서 ‘청동기의 중심! 풀마을 넘어 세상으로’라는 주제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이번 축제는 24절기의 여섯 번째 절기로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뜻인 곡우(穀雨, 4월 19일)에 맞춰 축제가 개최된다.부여 송국리 유적은 우리나라 벼농사의 기원과 전파경로, 당시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지로 국내 최대 규모의 청동기시대 농경문화를 이룩한 곳에서 한해의 풍년 농사와 안녕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를 통합 추진한다는 점에서 그 뜻이 더 깊다.부여송국리유적정비지원추진위원회(위원장 이창노)에서는 이번 축제를 주민주도의 자립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고자 축제 조직위원회를 중심으로 행사 기본계획을 수립,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시스템으로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주요 내용으로는 풍년기원제, 청동기 축제 개막식(청동기 퍼포먼스), 축하공연, 생생프로그램을 연계한 고사리 꺾기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선사시대를 재현한 물동이 나르기 및 창 던지기 대회, 짚풀공예 체험, 새끼꼬기 게임, 송국리 토기와 토종 쌀 체험, 선사 유물 뽑기, 유적발굴 체험 등으로 이색적이고 재미있는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이창노 위원장은 “삼천 년 전, 청동기 농업 유산은 현재 우리에게 풍요와 평화를 주었다. 송국리 석관묘 수습 조사일과 곡우를 맞이하여 청동기축제, 풍년기원제를 함께 추진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 벼농사의 발상지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부여 송국리 유적은 기원전 7∼6세기 전 농경과 수렵을 하며 살았던 고대 인류의 거주지로 추정되는 한반도 중남부 최대 규모의 ‘청동기시대 취락유적’이다.다수 발견된 집 자리, 수혈, 분묘, 건물지 등은 청동기시대 중기 대규모 마을의 주거생활, 장례문화, 생산 및 저장, 의례 등을 알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자료이다.또한, 이 지역의 석관묘에서 출토된 비파형동검 등은 당시의 사회가 분화된 계급으로 이루어진 복합사회였다는 점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송국리 유적은 역사·문화적으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4-04-0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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