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세계 209개국 1만 5천여 명이 참가하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연계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맞춤형 관광상품 운영, 온오프라인 홍보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31일간 광주전남지역에서 열린다.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천혜의 전남 관광자원과 맛깔스러운 남도 음식을 활용한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로 맞춤형 관광상품과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차별화 된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광주시 인근 시군과 연계해 광주전남 공동 여행상품은 물론, 여수 거문도 은빛바다축제, 순천 물빛축제, 정남진 장흥물축제, 해남 오시아노 썸데이페스티벌 등 전남에서 열리는 7~8월 축제와 연계한 특화상품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이 선호하는 이색 체험상품에 집중키로 했다.오픈워터 수영 경기가 펼쳐질 여수지역을 중심으로 ‘순천방문의 해’와 연계한 여수순천광양 등 동부권 상품, 신안 천사대교목포 해상케이블카 등 서부권 상품 등 권역별 여행상품을 개발키로 했다. 관광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남의 광역순환버스 남도한바퀴 상품도 확대한다.실질적 상품 운영을 위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전남 여행상품 개발과 홍보판매를 전담할 지정여행사도 공모한다. 여행상품이 활성화되도록 여행사별 모집 인원에 따른 포상금 제도를 마련해 차등 지원한다.‘전남 관광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로 맞춤형 관광 안내 홍보전단을 제작해 공항, 터미널, 역 등 교통수단 이용시설과 선수촌, 경기장, 부대행사장 등에 비치한다. 경기장 내 임시 전남관광 홍보부스도 운영한다.대회조직위원회 누리집에 전남 관광자원 홍보 책자와 홍보 영상 콘텐츠 등을 사전에 게시하고, 전남관광 누리집 ‘남도여행길잡이’ 링크 주소를 추가해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등 홍보활동을 활발히 펼치기로 했다.김명원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기간에는 외래 관광객이 대폭 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회조직위원회, 광주시와 공동 협조체계를 이뤄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과 전략적 홍보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광 | 윤진성 기자 | 2019-02-03 15:34
일본항공(JAL)이 항공사의 정시도착률을 집계하는 항공 통계 전문 사이트인 플라이트스태츠(FlightStats)로부터 2018년 국내선, 국제선 운항 실적을 기준으로 아시아-태평양 주요 항공사 메인라인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되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2009년 이후 9번째, 7년 연속 수상이다.JAL은 국내선, 국제선의 정시도착률이 운항 항공사 단독 실적으로 84.73%를 달성하여 아시아-태평양 주요 항공사 메인라인 부문에서 1위로 평가받았다.2018년은 천재지변이나 악천후 등으로 인해 예년보다 정시 운항이 어려운 환경이었으나, 고객의 정시 출발에 대한 이해 및 협력, JAL 그룹 전사원의 정시운항을 위한 노력으로 이와 같은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JAL그룹은 안전운항이라는 최우선 과제를 굳게 지켜가는 한편,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정시성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아시아-태평양 주요 항공사 부문(Asia-Pacific Major Airlines)은 아시아-태평양 지역(미국 제외)에 본사를 둔 항공사 가운데 운항 항공사의 단독 실적을 대상으로 하는 ‘메인라인 부문’과 그룹사 전체의 운항편을 포함한 실적을 대상으로 하는 ‘네트워크 부문’의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있다. 일본항공 한국지점 개요일본항공은 1951년 설립한 항공사로 2018년 3월 1일 기준 54개 국가, 지역의 349개 공항에 취항하고 있다. 국제선은 도쿄 하네다, 나리타/오사카 간사이/ 나고야 주부 공항 출발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직항노선은 다음과 같다. (미주) 로스앤젤레스,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뉴욕, 보스턴, 벤쿠버, 호놀룰루, 코나, 괌 (유럽) 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 헬싱키, 모스크바 (아시아) 김포, 김해, 광저우, 델리, 마닐라, 방콕, 북경, 상하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타이베이, 송산, 가오슝, 쿠알라룸푸르, 홍콩, 호치민, 하노이 (오세아니아) 시드니, 멜버른이다. 한·일노선은 1954년 취항하였으며 2018년 4월 1일 현재 김포-하네다 주21회, 김해-나리타 주 14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관광 | 정연미 기자 | 2019-01-25 12:48
전남문화관광재단은 중국인 의료관광객 유치에 중심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연변자치구의 의사 등 3명을 목포기독병원에 유치해 검진을 했다고 19일 밝혔다.전남문화관광재단은 2016년부터 전남의 고부가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의료관광 클러스터’ 공모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중국 의료관광 시장을 개척해 성과를 내가던 때 사드 문제가 불거지며 사업 진행에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지난해 전남을 방문한 해외의료관광객은 135명으로, 이 중 중국인이 48명이었다. 이번 중국인 의료관광객은 비록 소수지만 의료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구성원이어서, 앞으로 미국, 일본 등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이번에 유치한 중국인 의료관광객은 연변자치구의 치과의사, 유치업체 관계자, 학원장 등이며, 3박 4일 일정으로 전남을 찾았다. 이들은 체계적 검진 시스템을 갖춘 목포기독병원에서 내시경 검사 등 해외 환자 대상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주변 웰니스 관광지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전남 관광의 매력에 호응을 보였다.전남은 다른 시도에 비해 뒤늦게 의료관광사업을 시작했지만, 이번 유치를 계기로 전남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선보임으로써 의료관광 최적지로 인식시키는 것은 물론 중국 현지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등 한동안 주춤했던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번에 중국 현지에서 의료관광객 모집 역할을 했던 여행사는 중국의 연변, 하얼빈, 항주 지역을 주요 타깃으로 하는 도내 외국인 환자 유치 업체다. 이번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지속적으로 중국 의료관광객을 전남에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건강검진을 진행한 위희수(목포백년로의료관광협동조합 이사장) 목포기독병원 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중국 의료관광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중증환자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용식 전남문화관광재단 관광연구개발팀장은 “올해 중국의 해빙 분위기에 발맞춰 중국 현지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하는 등 전략적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전남문화관광재단은 지역 의료기관 및 유치업체와 협력해 전남형 특화 의료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며, 특히 러시아, 카자흐스탄, 미국, 일본 등 중국 외 주요 타깃 국가를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관광 | 윤진성 기자 | 2019-01-24 19:40
/지도=문체관광부-한국관광공사 기해년 새해를 맞아 한국관광 100선을 도는 관광시즌이 본격화됐다.봄과 가을뿐만 아니라 겨울과 여름에도 방학시즌을 맞아 관광객들의 지역 방문이 활성화되는 게 요즘 추세다.구랍 3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우리나라 대표 관광명소 100개를 모아 ‘한국관광 100선2019-2020’을 발표했다.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으로, 이번 선정으로 4회를 맞이했다.이번에 선정된 ‘한국관광 100선’은 권역별로 수도권 26개소, 강원권 13개소, 충청권 10개소, 전라권 14개소, 경상권 28개소, 제주권 9개소의 분포를 보였다.보행명소로 거듭난 서울로 7017, 야경이 아름다운 부산 마린시티 등 주요 도시의 관광명소뿐 아니라, 한 걸음 한 걸음이 아찔한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자연과 어우러지는 관광지도 첫 진입에 성공했다. 대구 서문시장과 경기 광주 화담숲은 ‘2017년 한국관광의 별’에 이어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됨으로써 우수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전주 한옥마을, 경주 불국사·석굴암, 공주 백제유적지 등, 전통 문화자원과 설악산, 한라산 등 자연자원을 포함한 23개소가 4회 연속 100선에 선정되는 명예를 얻었다.한국관광 100선 선정지에 대한 상세내용은 관광정보 제공 누리집인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체부 김현환 관광정책국장은 “내국인은 물론이고 한국에 방문한 외국인에게 소개할 만한 대표 관광지를 찾을 때 한국관광 100선이 도움이 될 것”이라며, “100선이 우수 관광지에는 영예로, 신규 관광지에는 달성하고 싶은 목표가 되어 우리나라 국내 관광지들의 동반 성장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관광 | 정연미 기자 | 2019-01-21 19:15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15일 시청에서 ‘2019 포항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700만 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어 부쳤다.포항시는 이날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다시 뽑은 ‘포항 12경’을 공표했다.여기에는 지난해 479만명이 다녀간 호미곶 해맞이광장 새천년기념관, 보경사, 구룡포 과메기문화관, 등대박물관, 포스코홍보관 등 유·무료 주요관광지가 포함된다.포항시는 올해 포항 방문의 해 선포와 동시에 각종 지원을 늘려 관광객을 700만명 수준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시는 올해 포항 12경을 주제로 한 스탬프 관광, 대도시 게릴라 마케팅, 계절별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를 특화한 사계절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봄·가을·겨울 여행주간 소셜미디어 이벤트, 출향인사 대상 한 고향 한 번 더 방문하기 운동, 여행사·관광기자단 포항관광 팸투어,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관광객을 모으기로 했다.이와 함께 관광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불친절, 불결, 바가지요금이 없는 ‘3무 운동’을 적극 펴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관광객 700만명을 유치해 지역이 다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선포식에는 음식·숙박·여행업 대표와 종사자, 경북문화관광공사, 포항시, 포항시의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관광 | 강인구 기자 | 2019-01-16 11:16
필리핀항공은 1월 이달의 도시로 호주, 뉴질랜드, 영국을 선정, 한 달간 1월~5월 출발 마닐라 경유 시드니, 멜버른, 오클랜드, 런던 초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해당 프로모션은 필리핀항공 한국사무소 직영 여행사인 온필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유류세와 공항세 등을 포함하여 인천-시드니 왕복 총액 60만3200원부터(1월 발권 기준)이다. 이 가격은 무료 수하물 25kg, 기내식 및 기내 Wifi 등 다양한 기내 서비스가 모두 포함된 가격이다. 이는 일반 요금 대비 23만원 저렴한 요금으로 1월 31일까지 한정 판매하니 온필 사이트에 방문해 서둘러 예약하는 것이 좋다.필리핀항공은 ‘이달의 도시’ 기획전을 통해 지속적으로 특가를 제공할 예정이며, 필리핀항공 한국사무소 직영 여행사인 온필과 연계하여 이달의 도시 호텔, 에어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필리핀항공은 마닐라 경유 싱가폴, 자카르타, 발리 얼리버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특히 부산-마닐라 노선에 주 2회 오전편이 추가됨에 따라 1월~5월 출발 부산발 싱가폴, 자카르타, 발리 특가를 제공하고 있다. 발권 기간은 2월 27일까지이며, 가격은 유류세와 공항세 등을 모두 포함하여 부산-싱가폴 왕복 총액 52만1700원부터(1월 발권 기준)이다.필리핀항공 개요합리적 프리미엄 항공사 필리핀항공은 1941년 3월 아시아 최초로 상업운항을 시작하였으며, 취항이래 현재까지 77년간 국제선 구간 무사고 경력으로 안전한 여행을 제공하고 있다. 필리핀항공은 FSC(Full Service Carrier)로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향하여 2018년 2월 세계적인 항공사 평가기관인 스카이트랙스(SKYTRAX)로부터 4 Star Airline으로 선정되었다. 현재 인천-마닐라 매일 2회, 인천-세부 매일 1회, 인천-클락 매일 1회, 인천-보홀 매일 1회, 인천-보라카이 매일 1회 및 부산-마닐라 주9회 운항으로 한국에서 필리핀으로 향하는 가장 많은 공급 좌석과 운항 스케줄을 보유하고 있다. 필리핀항공은 전 운항 노선에 한국인 승무원이 탑승하며, 따뜻한 기내식, 음료, 담요 및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my PAL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수하물은 이코노미석 20kg,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25kg, 비즈니스석 30kg까지 무료 제공된다. 또한 필리핀항공 고유 마일리지 혜택인 마부하이 마일즈와 마닐라 국제공항 내 필리핀항공 전용터미널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광 | 정연미 기자 | 2019-01-11 12:16
정읍시(시장 유진섭)는 지역의 대표관광지인 내장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관광100선’은 2013년부터 2년에 한번씩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관광지 100개소를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이며, 정읍 내장산은 한국관광 100선에 3회 선정된 것으로 가장 아름답고 깨끗한 생태관광지로 손꼽힌다.‘한국관광 100선’선정은 까다로운 편이다. 직전에 선정된 ‘한국관광 100선’ 평가, 지자체 추천,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한 예비후보 2배수 발굴로 시작한다. 이어서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하는 1차 서면평가(정성·정량), 2차 현장평가, 3차 최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새로운 ‘한국관광 100선’이 결정된다.정성평가는 학계, 여행업계, 여행기자·작가, 여행 동호회(커뮤니티) 회원으로 구성된 전문가 13인이 참여해 진행하며, 정량평가는 이동통신사, 길도우미(내비게이션), 누리소통망(SNS) 거대자료를 활용해 진행한다.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에 대한 혜택은 내 나라 여행박람회 참여와 대국민 홍보여행(팸투어) 기회 등이 제공되며, ‘한국관광 100선’ 지도와 기념품은 전국 관광안내소에 배포됨은 물론, 국문 관광정보 제공 누리집인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서는 한국관광 100선 선정지에 대한 상세내용을 제공하며, 이는 영어, 일어, 중어(간체, 번체) 등 외국어로도 번역되어 ‘한국관광 100선’을 전 세계에 우리나라 우수 관광지로 소개된다.유진섭 정읍시장은 “2019-20 정읍방문의해와 맞물려 선정된 한국관광100선을 계기로 전국 제일의 단풍을 가진 ‘내장산’ 알리기에 힘쓸 것이며, 내장산 뿐 아니라 정읍의 훌륭한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경쟁력 있는 체험여행 1번지로 힐링관광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광 | 이상호 기자 | 2019-01-06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