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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서울에서 홍성까지 45분에 주파할 수 있는 서해안KTX 시대에 대비하여 관광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우선 군은 2022년까지 1,013억 원을 투입, 궁리항-어사항-남당항으로 이어지는 천수만 26km 구간을 해양‧레저‧관광 기능을 갖춘 차별화된 어항으로 새단장할 계획이다.군은 남당항 주변에 해변산책로와 바다조망쉼터, 전망대를 구축하고 대하·새조개 등 지역특산물 축제를 위한 광장을 신설하여 문화와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명품낙조로 명성 높은 속동전망대 주변에는 스카이타워와 해넘이길을 조성하고 편의시설을 갖춘 해안공원을 만들어 관광객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군,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서해안KTX시대 준비_남당항 3미3색 축제공원 조감도(사진=홍성군 제공) 또한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홍주천년 양반마을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지역문화유산인 홍주읍성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5년까지 186억 원을 투입하여 전통음식체험 시설 및 전시실, 공방체험, 전통놀이마당 등 충청유교문화 체험시설을 구축하고 있다.이밖에 한용운 선생 생가지에 교육기능과 휴게·여가 기능이 결합된 에듀테인먼트 공간을 조성하고 있으며, 전망대 및 숲 문화공원을 조성하는 결성읍성 정비 사업을 진행하는 등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서계원 문화관광과장은 “지역의 문화유산과 해양자원 개발을 통해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여 서해안 KTX시대의 관광거점으로 거듭날수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7-20 10:09

 같은 거리를 가더라도 모바일 내비게이션 앱에 따라 무선 데이터 소모량이 최대 4배까지 차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1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받은 '내비게이션 앱 무선데이터 소모량 측정 결과'에 따르면 이처럼 나타났다.방송통신위원회는 티맵 서비스의 데이터 무료 혜택 종료를 계기로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를 통해 4월 말부터 6월 말까지 티맵, 카카오내비, 네이버지도 등 3종의 내비게이션 데이터 소모량을 3차에 걸쳐 측정했다.측정 결과, 지도를 내려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수도권(서울 서초대로~수원시 권선구, 약 24Km)에서 운행했을 때 평균 48.3분이 소요됐고, 네이버 지도가 15.9MB로 데이터 사용량이 가장 많았다.이어 카카오 내비가 9.1MB, 티맵이 6.2MB 순이었다.지도를 미리 내려받으면 앱별로 데이터 소모량이 모두 줄었으나, 앱 간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평균 운행 기간 43분 동안 네이버 지도는 11.5MB를 소모했고, 카카오내비는 5.5MB를, 티맵은 3.7MB를 사용했다. 티맵 대비 네이버지도의 데이터 사용량은 4.1배 수준이다.지도를 저장하지 않고 수도권에서 실시간으로 운행하면, 평균 10.4MB가 소모됐지만, 지도를 저장한 후 사용하면 평균 8.1MB가 소모돼 데이터 사용량이 28.4% 절약되는 것으로 측정됐다.지방(천안 아산역~아산시 인주면, 약 24Km)에서 측정한 결과 역시 데이터 사용 패턴이 비슷하게 나타났다.실시간 운행할 때 데이터 소모량은 네이버가 10.4MB, 카카오가 8.0MB, 티맵이 5.1MB 순이었고, 지도 저장할 때 소모량은 네이버가 9.6MB, 카카오가 9.4MB, 티맵이 3.2MB 순이었다.양정숙 의원은 "최근 무료 서비스로 몸집을 키운 뒤 유료로 전환하는 플랫폼들이 많아지면서 소비자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국민의 알 권리와 가계 통신비 절약 차원에서 국민이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의 무선 데이터 사용량 조사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SK텔레콤에서 분사한 티맵모빌리티는 올해 4월 티맵의 데이터 요금 무과금 혜택(제로레이팅)을 종료했다. 카카오내비와 네이버지도 등 다른 앱은 기존에도 데이터 이용료가 부과돼 왔으나, 원래 있었던 혜택이 없어진다는 측면에서 일부 이용자들의 비판이 제기됐다.

여행 | 정연미 기자 | 2021-07-18 19:25

올해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제40회 금산인삼축제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금산축제관광재단 이사회(사진=금산군 제공) 금산축제관광재단(이사장 문정우)은 지난 15일 금산인삼관 1층 회의실에서 제13회 이사회를 열고 제40회 금산인삼축제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이번 축제는 40주년에 초점을 두고 온·오프라인 복합형으로 개최하되 철저한 방역을 시행하는 현장 개최에 무게를 뒀다.특히 금산인삼축제가 처음 개최됐던 1981년을 회상하는 프로그램으로 △‘응답하라 1981’ △금산인삼축제 40년 추억 ‘그때 그 물건’ △40주년 기념 포토존 ‘불로장생의 꿈’ △공군특수비행단 40주년 축하비행 ‘블랙 이글스 에어쇼’ 등이 계획됐다.주말의 야간특별공연으로는 ‘미스&미스터 트롯대전’, ‘추억의 가요톱10 콘서트’ 등도 새롭게 구성했다.10개 읍·면 길놀이는 올해 운영체계를 대폭 개선했다. 길놀이 관람객의 접근도를 높이기 위해 출발지를 축제가 열리는 행사장로 변경하고 운영 시간도 오후로 변경했다.야간 볼거리도 강화했다. 행사장 곳곳에 야간 빛 조형물과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건물 벽면을 이용한 ‘빛과 소리의 쇼’도 새롭게 선보인다.일상 가정생활 속 인삼 제품을 전시·체험해보는 ‘인삼생활관’, 금산인삼축제와 함께 한 명인들의 이야기를 듣는 ‘거리의 라디오 쇼’ 등도 올해 보강됐다.여기에 금산만의 명품 효도관광상품을 개발해 인삼·약초 소비촉진을 위한 구매 혜택 행사, 축제 한정판 건강 선물세트 등도 제시됐다.온라인 콘텐츠로는 △유튜브 방송국 ‘여기는 삼(蔘)의 현장’ △라이브 커머스 ‘삼삼(蔘蔘)장터’ △전국 슈퍼 인플루언서 대회 △40초 영화제 ‘삼(蔘)카데미’ △‘금산핫플 랜선 투어’ 등이 계획됐다.하반기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현장 개최가 어려워질 경우를 대비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비중을 조정한다는 방안을 마련했다.이외 △인삼약초시장 차 없는 거리 조성 △백신 접종자 스티커 부착 확인 △음식판매코너 취식공간 거리두기 △분산형 거리 축제 개최 등 사안에 대해서도 남은 기간 추진 방향을 검토할 예정이다.재단은 이번 기본계획을 토대로 본격적인 축제준비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문정우 금산군수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축제 준비가 쉽지 않으리라고 예상된다”며 “그럼에도 올해 40주년을 맞는 금산인삼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7-17 20:50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이성규)이 ‘천안흥타령춤축제 2021’을 시민참여형 문화예술 축제로 만들기 위해 지난 5월 25일부터 7월 9일까지 45일간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진행한 참여형 프로그램 중 축제기획과정에 참여한 시민들(사진=천안시 제공) 총 103건의 소중한 의견들이 접수됐으며, △춤 경연 심사 시 시민투표 운영 △국민 춤 개발 및 보급 △축제장 내 퍼레이드 진행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온라인 공예품 플리마켓 운영 등으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또한 시민이 기획하는 ‘백(100)’가지 ‘신’나는 콘텐츠, 일명 ‘백신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으며, 이번에 접수된 시민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참여형 프로그램을 위해 시민이 직접 축제 무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실전형 교육인 ‘축제기획자 과정’과 스트릿 댄스의 심화교육을 통해 춤경연대회 참가를 목적으로 하는 ‘댄스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할 계획으로 오는 7월 2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이성규 대표이사는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시민 의견을 수렴했는데, 100건이 넘는 의견을 보며 많은 시민 분들의 관심을 실감했다”며, “천안흥타령춤축제의 주인공인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고, 시민여러분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올해 천안흥타령춤축제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5일간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개최되며, 기타 사항은 천안문화재단(☎041-900-7397)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7-17 20:45

강진 묵은지가 연일 화제이다. 강진군은 지난 16일 KBS 2TV ‘랜선장터’에서 강진 묵은지편이 방영 된 후 2,000건 이상의 묵은지 구매 주문과 함께 6천만 원의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방송 후 강진묵은지가 인터넷 포탈 국산김치 부문 검색 1순위에 랭크 되면서 국내 김치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군은 지난해부터 묵은지를 강진 대표 식품 특산물로 육성하기 위해 ‘강진 묵은지 산업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회 이상의 사업자 모집과 사업설명회 개최로 현재 16개 개인‧업체가 영업 등록해 상반기에만 1억4천만 원의 판매량을 보였다.강진 묵은지는 토하젓과 황칠 등을 사용하는 강진 고유의 김치 제조법에 100% 국내산 원료만 사용한다. 특히 양념과 젓갈을 풍부하게 사용해 오래 묵힐수록 깊은 맛을 내 다양한 풍미와 맛을 느낄 수 있다.또한 올해 4월 비영리단체인 ‘강진묵은지사업단’을 구성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업단은 ‘강진묵은지’ 표준매뉴얼을 만들고 매월 정례회를 개최해 시장 정보 공유, 국내산 재료 100% 사용, 위생 및 고객응대 교육 실시 등 강진 묵은지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승옥 강진군수는 “국내 김치시장에서 강진묵은지의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기쁘다”며 “묵은지 산업화 사업으로 지역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관광‧가공산업 등과 연계해 맛의 1번지, 관광 1번지, 일자리 1번지 강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강진 묵은지는 주문 및 안내는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061-433-8844, 080-434-2070)로 할 수 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1-07-17 20:42

순창군과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에 참가해 순창장류축제와 세계발효소스박람회 홍보와 순창군 브랜드 제고에 나섰다.제1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축제를 소개하고 홍보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처음으로 개최됐다.군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올해 개최 예정인 제16회 순창장류축제를 소개하고 주요 관광지 및 관광상품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특히 진흥원이 순창군 농산물과 미생물 발효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발효커피 ‘리던(REDONE)’과 토마토발효고추장을 선보이자 방문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구입문의가 줄을 이었다.순창군은 제16회 순창장류축제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며, 축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온.오프라인 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다양한 행사가 순조로이 진행됐으며, 각 지역마다 다채로운 홍보부스 운영에 방문객과 관계자 모두 만족스러웠다는 평가가 이어졌다.황숙주 순창군수는 “올해 축제도 코로나19 추이를 보아 적절한 방안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순창장류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행 | 최광식 기자 | 2021-07-15 16:54

천안시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참가해 ‘대한민국 대표축제 어워드’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천안시, 대한민국 대표 축제 어워드 금상 수상(사진=천안시 제공)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107개의 전국 지자체(광역 13개, 기초 94개)와 축제관련 기업이 참여해 지역 대표 축제를 홍보하고 체험 하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천안흥타령춤축제와 읍면동 지역 축제를 홍보하는 등 축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참가한 천안시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 되는 박람회 전략으로 두각을 드러냈다.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은 천안흥타령춤축제 VR체험, 흥이춤이 포토존 체험,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 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눈길을 끌었으며, 천안의 역사유물과 지역 명물 호두과자의 역사를 담은 현수막을 제작, 부스에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역사문화도시’ 천안과 ‘빵의 도시’ 천안을 널리 홍보했다.또 천안시의 대표 특산물인 ‘천안흥타령’ 쌀을 비롯해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의 ‘천안 빵’, 천안 대표 주류인 ‘두레앙’, ‘연미주’, ‘입장막걸리’, 천안의 빼빼로 ‘빅키 톡톡초코스틱’ 등 다양한 천안시 대표 상품으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한편, 명예 문화관광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1’은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린다. 전국춤경연대회 참가팀을 6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참가 신청을 비롯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천안흥타령춤축제 누리집(cheonanfestival.com)에서 확인하거나 천안문화재단 축제기획팀(☎041-900-7021, 7392)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7-14 18:00

맛의 고장이자 비빔밥의 고장 전주에서 전주비빔빵에 이어 전주비빔면이 선을 보인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원장 오병준)은 지역 농업회사법인 ㈜천년누리(대표 장윤영)와 함께 전주의 쌀과 밀을 활용 해 만든 ‘전주비빔면’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주비빔면의 면은 전주의 밀가루를 활용해 식이섬유의 영양성분을 강화했으며, 쌀가루를 첨가해 면의 쫀득한 식감을 살린 건강식으로 개발됐다. 비빔면에 채소와 육류 등 식재료를 조합해도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기존 시장 제품과 대비해 소스의 양을 20% 늘렸다. 연구원은 특히 비빔소스에 대해 제조·가공 과정에서 동물로부터 유래한 원재료를 이용하지 않고 교차오염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비건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전주비빔면은 천년누리 전주시청점과 전주한옥마을점, 전주역점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달 넷째 주부터는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전국에서 온라인 구매도 가능하다.   이에 앞서 연구원은 지난 1월 전주 복숭아 활용 필링 제조를 통한 전주 농산자원의 가공소재화 연구를 통해 지역의 농업회사법인 ㈜소부당과 함께 ‘전주 복떵이 떡’을 출시했다.  전주 복떵이 떡으로 현재까지 1억 원가량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지난 3월과 6월에는 두 차례에 걸쳐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달 1일에는 전주 도화랑 작목반과 전주 복숭아 공급 계약도 맺는 등 지역 농가와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향후 연구원은 지역 농가와 기업 간 원료의 생산, 수요량 등의 분석을 통해 다양한 전주 농산자원의 가공 소재화 연구를 이어가 지역농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오병준 원장은 “연구원은 전주 농산자원의 가공 소재화를 통해 지역 농가 및 제조업·서비스업 등 전후방 산업을 연계해 지역경제 및 기업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더불어 지역 먹거리 상품화를 통해 글로벌 관광거점도시 위상 도약을 위한 관광경제 기반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천년누리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허 제품인 전주비빔빵은 국내산 밀로 만든 반죽에 돼지고기, 콩나물, 표고버섯, 고추장 등 비빔밥에 들어가는 속재료를 넣어 만들어 시민과 여행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으며 채식을 찾는 외국인과 국내 여행객들을 위한 채식 비빔빵도 출시됐다.

여행 | 이상호 기자 | 2021-07-13 09:41

장흥군은 안양면 수문리에 위치한 수문해수욕장을 7월 9일부터 오는 8월 8일까지 31일간 개장한다.또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와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장흥군은 코로나19로 인해 개장식을 취소하고, 9일 오전 10시경 수문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장흥군, 장흥소방서, 완도해양경찰서 수문출장소, 장흥경찰서, 장흥군 의용소방대, 안양면 수문마을어촌계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간소하게 안전기원제를 올리고, 안전사고 예방 교육 및 시범 훈련을 통해 해수욕장 무사고를 기원했다.장흥군은 개장에 앞서 다중이용시설(화장실, 샤워장, 세면대 등)과 이번 폭우로 유실된 모래사장 등 이용객 편의시설을 정비했으며, 안양면과 수문마을어촌계에서도 관광객들의 쾌적한 해수욕장을 이용을 위해 개장 전 해변가 청소를 실시했다.특히 수도권의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해 해양수산부 선정, 한적한 해수욕장으로 지정된 수문해수욕장에 지난해보다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군은 방역안전관리 요원 8명과 수상안전구조대 5명을 채용하여 안전사고 예방과 방역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이에 더해 사전예약제 운영을 통한 자리 배정으로 이용객들의 간격을 유지하고, 진입로 입구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발열 체크를 실시하고 안심콜 서비스를 통해 명부 작성 시간을 단축하여 해수욕장의 혼잡도를 낮출 예정이다.또한 종합상황실, 화장실, 샤워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손소독제를 상시 비치하고, 다중이용시설 및 안전 장비에 대한 소독도 하루 2회 이상 실시한다.해수욕장에 근무하는 종사자들도 일 2회 이상 발열 체크를 실시하고, 이용객들에 대한 마스크 착용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속적으로 홍보, 계도할 예정이다.정종순 장흥군수는 “방문객들이 해수욕장을 이용함에 있어 불편함을 느낄 수 있지만 안전한 해수욕장을 위해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방역 조치에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1-07-13 09:32

강진군은 지난 1일 ‘K-STAY 호텔’이 군동면 삼신리에 최신 시설을 갖추고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민선 7기 공약사항인 체류형 관광지 조성의 일환으로 설립된 ‘K-STAY 호텔’은 2019년 10월 강진군과 현진개발(주)이 관광숙박시설 건립을 위한 MOU 체결 후 2020년 1월에 착공하여 2021년 6월 24일에 준공했으며, 오는 16일 오전 11시에 호텔 오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호텔은 대지면적 4,243㎡, 건축면적 1,077㎡ 규모로 4층(48객실)높이로 조성되었다. 1층은 프론트와 연회장, 레스토랑, 비즈니스센터, 카페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2층부터 4층까지 객실이 마련돼 있다. 객실은 종류별로 스탠다드 더블과 트윈(9.8평)이 20객실, 디럭스(12평) 24객실, 패밀리트윈(15평) 3객실, 로얄스위트룸(23평) 1객실로 이루어져 있다.요금은 오픈기념으로 스탠다드 더블 6만 원, 트윈 7만 원, 디럭스 8만 원, 패밀리트윈 9만 원, 로얄 스위트룸 12만 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강진군은 그동안 유소년 축구대회, 전국 사이클대회 등 다수의 스포츠대회를 유치해 참가 선수들과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았지만 숙박시설이 부족해 고민이 많았다. 이번 호텔 개장으로 숙박시설 문제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게 되었다.또한 호텔 직원은 군민을 우선 채용하여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내 농특산물 식자재 납품 및 지역특산물 전시장을 만들어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신흥권 대표는“고향 강진에 투자해 군의 관광과 스포츠 마케팅 정책에 발맞춰 일하게 되어 기쁘다”며“숙박시설을 찾는 관광객과 대회 참가 선수들이 강진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K-stay 호텔 직원들도 함께 노력할 것이며 군민의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스포츠 대회 참가 선수들에게 더 좋은 시설을 제공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 포스트 코로나 이후 국내여행 활성화에 맞춰 체류형 관광단지를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1-07-13 09:31

달착지근한 맛으로 애주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고창복분자주가 국제행사 건배주로 애용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전북 그린뉴딜 현장설명회 공식오찬 축배주로 고창 복분자주가 선정됐다. 46개국 주한외교사절단과 외신기자단 등 80여 명이 방문한 이번 행사에 전북은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명주로써 자리를 빛냈다.고창 복분자주는 지난 20여 년간 대규모 국제회의나 행사장에 잇따라 선정됐다. 과실주로써 가지는 특유의 단맛과 상큼함은 와인에 익숙한 외국인들에게 편안함을 느끼게 함과 동시에 독특한 풍미로 한국의 멋을 즐길 수 있게 만들었던 것.앞서 1998년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방북 선물용으로 화제가 됐다. 이후 2000년 아셉회의 건배주, 2005년 제6차 세계정부 혁신포럼 오찬 건배주, 같은 해 교육인적자원 혁신 박람회 오찬 건배주 등 국제교류 화합의 장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면서 한국의 문화를 전하는 외교관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실제로 고창 복분자주는 미국을 비롯해 동남아, 중국, 호주,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지로 수출되고 있다.특히 맛과 품질의 우수성으로 우리식품 세계화 특별품평회 주류부문 대통령상 수상(2000년), 한국 소믈리에 대상 수상(2009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과실주 부문 대상 수상(2017년) 등 한국을 대표하는 명주이자 국제행사 건배주의 대명사가 됐다.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창한우가 정상회담 만찬장에 오르고 복분자주가 각종 국제회의장의 건배주로 등장하는 등 고창 특산품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며 “고창 복분자주와 고창농특산품이 국제무대 곳곳을 누빌 수 있도록 엄격한 품질관리와 마케팅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행 | 이세호 기자 | 2021-07-12 15:40

제1회 금산 삼계탕 축제가 지난 7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온․오프라인으로 열려 여름철 대표 보양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금산 삼계탕 축제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군은 삼계탕 고장으로의 지역 이미지를 선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이번 축제를 개최했다.행사장에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취식을 전면 금지했으며 마스크 착용, 행사장 1일 2회 소독, 주 출입구 방역부스 운영 등 그 어느 때보다 현장 방역에 신경을 기울였다. 금산 삼계탕 축제 (사진=금산군 제공) 올해 첫 회를 맞은 금산 삼계탕 축제는 삼계탕 및 약초 판매 및 체험코너 등이 선풍적 인기를 끌면서 전국적인 여름 대표 보양축제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10일 개막식에서는 200인분의 대형 가마솥 삼계탕 요리 시연이 진행됐으며 조리된 삼계탕은 개별 포장돼 사회적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금산 삼계탕 축제 (사진=금산군 제공) 삼계탕 판매는 코로나19로 인해 포장 판매로만 진행돼 4000여 개가 판매됐다. 금산인삼약령시장회에서 준비한 삼계탕 약재 판매와 쌍화탕․생맥산 첩 만들기 등도 준비물량 1만여 개를 모두 소진했다.‘우리가족 삼(蔘)캉스’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가족 단위별로 바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사전예약 40팀이 하루 만에 매진되면서 이미 성공을 예고했다.이외 에코백․파우치 만들기, 모기퇴치제 만들기 등의 여름 문화체험도 방문객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했다.온라인에서도 금산 삼계탕 축제의 열기는 뜨거웠다.유튜브 방송 ‘약초에 빠진 삼계탕’에서는 여름 보양 음식인 삼계탕과 인삼․약초에 대한 정보로 채널을 고정시켰으며 오세득 쉐프가 출연한 삼계요리 쇼에서는 특유의 입담과 함께 마라닭볶음과 인삼닭불고기를 선보였다.심영순 한식 요리 연구가의 레시피가 더해진 ‘금산인삼 삼계탕’ 라이브 커머스도 온라인 열기에 한몫했다.SNS 채널을 통해 진행된 ‘배달의 삼(蔘)닭 사연공모전’, ‘삼계탕 궁합음식 댓글 이벤트’ 등의 온라인 이벤트는 전국에서 1360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문정우 금산군수는 삼계탕 축제의 비전을 밝히며 “삼계탕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인삼이고 인삼하면 금산, 금산하면 인삼"이라며 "앞으로 삼계탕을 지역특화음식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취식이 금지됐지만,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돼 인삼 가득한 삼계탕을 현장에서 마음껏 드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7-12 11:14

대한민국 대표 축제가 한자리에 모인 박람회에서도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존재감은 빛났다. 청주시,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 인기상 수상(사진=청주시 제공)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서 빛을 발했다.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 이하 비엔날레)는 모처럼 열린 박람회에서 청주시 부스를 설치하고 부산 시민을 비롯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존재감을 홍보했다.2021 청주공예비엔날레는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40일 간 청주 문화제조창 및 청주시 일원과 온라인에서 열릴 예정이다. 청주시,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 인기상 수상(사진=청주시 제공) 이번 박람회에서 조직위는 비엔날레 공식 포스터에 등장하는 갓과 도자기, 유리잔 등 다양한 공예 아이콘을 입체화한 친환경 소재 입간판으로 차별화된 포토존을 조성, 전국에서 모여든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청주시,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 현장 홍보 (사진=청주시 제공) 또한 비엔날레 공식 SNS 팔로우 시 기념품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로 관람객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내는 한편, 박람회 홍보 영상을 통해 청주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공예 분야 세계 최초·최대 규모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시켰다.이날 부스를 찾은 구다윤, 구다해 자매(부산 수영구)는 “아기자기한 포토존이 멀리서도 한눈에 띄어 찾아왔는데, 깜짝 이벤트까지 있어 기분 좋은 인상을 남겼다”며 “온라인으로도 물론 관람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꼭 청주를 방문해 현장에서 비엔날레를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관심과 관람 의사를 전했다.박람회 내내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던 비엔날레는 박람회가 진행한 대한민국 베스트 축제 어워드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며 마지막까지 전국의 자치단체와 관람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한편, 장기화 된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축제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축제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전국 106개(광역 13, 기초 93) 자치단체가 참가했다.참여한 자치단체들은 “침체 된 관광경기가 기지개를 켜려는 시기에 또다시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어 걱정이 앞서지만, 다양한 문화 경험으로 코로나블루를 치유할 방안 역시 필요하다”며 “사전예약제와 방역 강화 등 안전조치를 보강해 위드코로나 시대의 축제로 국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7-12 11:12

우주 비행기 유니티에 탑승한 리처드 브랜슨 @버진 갤럭틱/로이터=연합뉴스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우주 관광 시범 비행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브랜슨 회장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 시간 기준으로 오전 7시 40분께(현지시간) 자신이 창업한 버진 갤럭틱의 우주 비행선 'VSS 유니티'를 타고 우주로 날아올랐다.'VSS 유니티'는 500여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모선인 'VMS 이브'에 실려 뉴멕시코주 스페이스포트 우주센터에서 이륙했고 1시간 뒤 지상에 무사히 착륙했다.'유니티'에는 모두 6명이 탑승했다. 브랜슨과 버진 갤럭틱 소속 조종사 2명, 임원 3명이 우주 관광 체험에 나섰다.오는 18일 71살 생일을 맞이하는 브랜슨은 탑승에 앞서 우주 비행사 일지에 이름을 서명하고 영국 첩보원 영화 캐릭터 '007' 제임스 본드를 연상시키듯 "더블오 원, 스릴 면허(Astronaut Double-oh one. License to thrill)"라고 썼다.'이브'가 동체 아래에 '유니티'를 매달고 8.5마일(13.6㎞) 상공에 도달하자 '유니티'는 '이브'에서 분리돼 우주의 가장자리를 향해 날아올랐다.브랜슨은 고도 55마일(88.5㎞)까지 도달해 약 4분간 중력이 거의 없는 '미세 중력'(microgravity) 상태를 체험한 뒤 지구로 귀환했다.브랜슨은 이날 직접 우주 비행선에 탑승함으로써 억만장자들이 벌이는 '스타워즈 삼파전'에서 첫 등판의 이정표를 세웠다.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는 오는 20일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52주년 기념일에 맞춰 남동생 마크와 82세 여성 월리 펑크 등과 함께 직접 우주 관광 체험에 나선다.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도 오는 9월 시민 4명을 우주선에 태워 지구를 공전하는 궤도비행에 도전한다.브랜슨은 출발 전 트위터에 머스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고 "우주로 가기에 아름다운 날"이라며 첫 비행의 설렘을 전했다.

여행 | 전선화 기자 | 2021-07-12 10:57

(재)백제문화제재단이 제67회 백제문화제 홍보 및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중교통을 활용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백제문화제 보도자료 대중교통 홍보(사진=공주시 제공) 백제문화제재단은 제67회 백제문화제를 홍보하기 위해 충청남도버스운송사업조합 소속 시외버스, 공주시와 부여군 시내버스 및 관용차 등 500여대의 대중교통을 활용한 랩핑 광고를 오는 10월 3일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고 밝혔다.차량 외부에 부착되는 랩핑 광고는 제67회 백제문화제의 공식 포스터를 가로형 디자인으로 일부 수정했다.‘강한 백제’를 상징하는 무령왕릉 출토 환두대도와 ‘해상강국 백제’를 의미하는 물결무늬, ‘교류왕국 백제’를 뜻하는 다양한 캐릭터 등과 화려한 색상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백제문화제재단 관계자는 “충남 전역은 물론 수도권 및 등 전국을 운행하는 충청남도버스운송사업조합 소속 시외버스를 활용한 홍보는 제67회 백제문화제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제67회 백제문화제는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3일까지 충청남도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축제’로 개최된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7-1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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