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순천시 순천시는 ‘2019 순천방문의 해’를 맞아 순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3월부터 주요 관광지 입장료를 관광지별로 1000원에서 500원 할인한다고 최근 밝혔다.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과 선암사와 송광사 등이 대상이다. 또한 관광지 6개소(순천만습지, 국가정원,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뿌리깊은나무박물관, 자연휴양림)를 통합 관람할 수 있는 통합입장권소지자에 한하여 그림책도서관도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이번 입장료 할인은 순천을 방문한 관광객이 좀 더 편하게 순천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고, 순천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올 1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특히, 순천시는 올해를 '순천 천만 관광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홍보대사 위촉, 단체 관광객 및 마이스 유치 인센티브 지원, 구석구석 순천 여행모니터단 운영, 순천여행공모 등 다양한 혜택 및 콘텐츠를 운영하여 순천시를 부각시킬 예정이다.순천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선암사, 승보사찰 송광사, 순천만 습지, 순천만국가정원 등 다양한 역사ㆍ문화, 생태자연자원을 보유한 대표 생태관광도시로 지난해 80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관광 | 홍성표 기자 | 2019-03-04 14:59
대한민국의 관문공항인 인천국제공항에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우리의 역사를 기억하고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세계인과 함께하는 특별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가 오는 3월 1일,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과 제2여객터미널 그레이트홀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 여객이 일평균 20만명 이상 이용하는 인천공항에서 대한민국의 역사와 그 현재적 의미를 다함께 공유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먼저,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한지로 피어나는 무궁화 만들기 체험’과 ‘무궁화 전시 및 포토존’이 운영된다. 방문객은 한지로 직접 무궁화를 만들어 붙여 대형 태극기 문양을 완성해보고, 한지 무궁화 대표 품종으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한, ‘내 안에 3.1 있다-캘리그라피 명언 엽서 제작’ 이벤트를 통해 숫자 3과 1이 들어간 번호를 제시하는 방문객에게는 명언 또는 희망문구로 캘리그라피 엽서를 즉석에서 만들어 선물한다. 이와함께, 3.1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강렬한 붓 퍼포먼스로 표현하는 ‘캘리그라피 아트 퍼포먼스’, 역사 뮤지컬 '영웅', '이순신'의 테마곡을 비롯해 화합과 희망의 의미를 담은 친숙한 곡들로 꾸며진 팝페라 공연도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밀레니엄홀에서 펼쳐진다. 제2여객터미널 그레이트홀에서는 이번 행사의 메인 공연인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음악회'가 같은 날 오후 4시 개최된다. 지휘자 류성규가 이끄는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테너 진성원, 소프라노 김순영 등 정상급 성악가로 구성된 출연진이 ‘아름다운 나라', ‘내나라 내겨레', ‘희망의 나라로' 등의 곡으로 평화와 희망을 노래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한다. 또한, 3.1운동의 열기와 숭고한 정신을 우리의 선율로 풀어내는 ‘3.1절 테마곡 국악공연'은 오전 10시 30분과 11시20분, 방문객이 3.1운동과 관련된 역사 명언 중 하나를 고르면 보틀에 직접 캘리그라피로 새겨 증정하는 ‘나만의 역사명언 보틀 만들기'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그레이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인천공항을 찾은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와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공항 문화예술 홈페이지(artport.kr 또는 culturepor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외에도 3월1일 전후로 주요 여객 동선에는 태극기와 기념 배너를 게양한다.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에서는 올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공식 기념사업추진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전 국가적 차원의 기념행사에 동참해 이번 3.1절 온 국민, 나아가 인천공항을 찾은 세계인들까지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축제처럼 즐기듯 참여할 수 있는 공연과 체험행사를 통해 3.1운동의 가치와 정신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관광 | 정연미 기자 | 2019-02-26 17:00
전남 관광의 얼굴인 전라남도 문화관광해설사 협회장 이·취임식이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250여 명의 해설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열렸다.앞으로 2년간 새롭게협회를이끌신임전영자(목포시)회장은취임사를통해“전남의 관광정책에 맞춰 창의적 역량을 발휘, 지역의 숨은 이야기를 발굴하고, 전남의 섬과 숲, 사찰, 정원, 근대문화 등 남도만의 비교우위 자원을 현장에서 관광객들에게 알려 다시 찾아오는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행사에 참석한 문화관광해설사들은 2019 국제농업박람회,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등 크고 작은 행사를 ‘따뜻한 미소, 친절한 마음, 감동주는 해설로 전남 관광객 6천만 명 시대를 열어가자’고 결의했다.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행사장을 찾아 “문화관광해설사들께서 수고해준 덕분에 지난해 전남을 찾은 관광객이 5천만 명을 넘었다”며 “올해도 전남을 찾는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남해안 신관광시대가 열리면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앞으로의 노고를 당부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또 지난 2년 동안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를 이끌어온 김채림(장성군) 전 협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회원들 간 훈훈한 동료애를 나눴다.참석자들은 지난해활동과성과를돌아보고,앞으로활동 계획을점검했다.전라남도는 올 한 해 외국어 해설사 신규 양성과 해설사 전문성 강화 교육, 해설사 운영에 관한 개선 사항 등을 통해 실력 있는문화관광해설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관광 | 윤진성 기자 | 2019-02-19 17:11
한국의 갯벌이 세계유산등재를 위한 대장정에 오른 가운데 고창군이 국내유일 세계문화유산과 자연유산, 무형유산을 모두 보유한 도시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창군(군수 유기상)은 고창갯벌이 포함된 ‘한국의 갯벌’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등재신청서를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의 갯벌’은 우리나라 서남해안의 대표적 갯벌인 전북 고창을 비롯한 충남 서천, 전남 신안, 보성-순천 갯벌 총 4곳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한국의 갯벌’은 전 세계적으로도 높은 생물종 다양성이 나타나며, 저서동물, 염생식물은 물론, 흰물떼새, 큰고니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 위기 종의 서식처로 호평 받고 있다. 또 지형적·기후적 영향으로 세계에서 가장 두꺼운 펄 퇴적층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로 제시했다.여기에 신청 지역은 모두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국내법적으로 충분한 보호 관리 체계를 갖춰 세계유산으로서 가치를 증명하는 중요한 근거가 됐다.‘한국의 갯벌’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서 형식 검토를 거친 뒤, 올 3월부터 2020년3월까지 각각의 심사기구인 세계자연보존연맹(IUCN)의 심사를 거쳐 2020년 7월께 열리는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등재가 확정되면, ‘한국의 갯벌’은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2번째 세계자연유산이 된다.특히 고창군은 ‘대한민국 유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고창지석묘), 세계자연유산(고창갯벌),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고창농악, 고창판소리)을 모두 보유한 진정한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로 인정받게 된다.유기상 고창군수는 “문화재청, 해당 지자체, 지역주민, 관계부처, (재)한국의 갯벌 세계유산등재추진단 등과 함께 현지실사 등 심사 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창갯벌의 체계적 관리와 함께 유네스코 브랜드로 개발하기 위해 고창군 현안문제, 보호체계 등 정책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관광 | 이상호 기자 | 2019-02-10 12:12
무안군청 무안군(군수 김산)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우수한 관광자원과 문화를 홍보하고 여행사마다 무안여행상품을 확대하여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국내외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군은 여행사로 등록된 여행업체가 내국인 20명 이상,외국인 5명 이상, 수학여행단 30명 이상을 유치하여 관내에서 숙박과 음식점을 이용하고 관광지를 방문하면 내‧외국인 1명당 5천원에서 2만5천원을 지원하는 등 숙박 일수와 방문경로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한다.특히, 금년에는 더 많은 여행사의 참여 확대를 위해 내국인 1박 숙박 지원금을 8천원에서 1만원, 2박 이상 1만원에서 2만원, 외국인 당일 5천원에서 8천원, 1박은 1만원에서 2만원, 2박 이상 2만원에서 2만5천원으로 등으로 확대했다.지원을 받고자 하는 여행사는 관광 10일전에 여행계획서를 제출하고, 관광 종료 후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익월 15일 이내에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무안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무안군 문화관광과(☏061-450-5474)로 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올해 무안-영광 칠산대교와 신안 천사대교가 개통되고 금년 인센티브제가 확대시행됨에 따라 단체 관광객이 증가해 지역의 숙박,음식 등 관광종사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센티브제 외에도 관광박람회에 참가, 외국인 유학생 관광홍보단 운영 등을 통한 다양한 관광 마케팅으로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9 무안군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기준> 구분 항목별 지원기준(1인기준) 지원조건(전부 충족) 내국인 (20명 이상) 외국인 (5명 이상) 수학여행단 (30명 이상) 당일 5,000원 8,000원 2,000원 ① 관내식당 1식 ② 유료관광지·유료 체험· 쇼핑관광지 중 1곳 이상 숙박 1박 10,000원 20,000원 5,000원 ① 관내식당 2식 ② 무료관광지 1곳 이상 ③ 유료관광지·유료 체험· 쇼핑관광지 중 1곳 이상 2박 이상 20,000원 25,000원 10,000원 ① 관내식당 3식 ② 무료관광지 1곳 이상 ③ 유료관광지·유료 체험· 쇼핑관광지 중 2곳 이상 추가지원 축제 참가 장려금 - 5,000원 2,000원 ※ 무안연꽃축제, 황토갯벌축제 참가시 1인당 5천원 추가지원 (각 지원조건 전부충족시) 무안국제공항 이용 장려금 - 5,000원 - ※ 무안국제공항 이용시 1인당 5천원 추가지원 (각 지원조건 전부충족시) 국제크루즈 이용 장려금 - 5,000원 - ※ 국제 크루즈 이용시 1인당 5천원 추가지원 (각 지원조건 전부충족시)
관광 | 강성섭 기자 | 2019-02-08 16:01
남원시가 월궁의 광한청허부로 불리는 광한루 6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을 추진한다.조선중기에 건축된 목조누각인 광한루는 우리나라 4대 누각 중에서도 역사가 가장 긴 건축물로, ‘춘향전의 사랑과 신선의 정원’이라는 의미를 담은 남원시의 대표 관광지이다. 지난달 25일 열린 보고회에서는 광한루 600주년을 기념하여 2019년을 ‘광한루 600주년 기념의 해’로 지정하고, ‘남원관광’의 재도약의 발판으로 만들기 위한 추진사업에 대해 논의하였다.단순 관람 형태의 관광을 벗어난 ‘나의 광한루 만들기’라는 주제로 지속적으로 활용가능한 체험형 콘텐츠를 발굴하여, 각종 기념행사 및 공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문화자원을 연계하여 활용하고,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광한루의 유구한 역사를 이용한 관광유치에 전력한다는 방침이다.시는 내실있는 준비로 전통문화와 선현들의 발자취가 어려 있는 문화유산을 느끼면서도 현재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다시 찾는 광한루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한루원은 보물 281호인 광한루와 춘향의 얼이 담겨있는 춘향사당, 견우직녀의 애틋한 사랑이 서려있는 오작교, 월매집, 춘향각, 완월정, 삼신섬 등의 볼거리가 있고, 춘향VR체험관, 그네타기, 투호놀이, 고리던지기, 제기차기,팽이치기, 윷놀이, 전통 춘향 영화관람 등의 체험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금년은 광한루가 건립한지 600주년이 되는 해로 광한루는 조선시대 모습을 간직한 유일한 관아정원으로 현재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33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는 곳이다.춘향테마파크는 춘향이야기를 만남의장, 언약의장, 이별의장, 시련의장, 축제의장 등 총 5마당으로 테마화하여 조성된 곳으로 향토박물관(2.5휴관), 동헌, 옥사정, 월매집, 옥중춘향을 볼 수 있으며 윷놀이, 활쏘기 체험, 제기차기, 투호, 굴렁쇠 등의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관광 | 이상호 기자 | 2019-02-07 12:05
전라남도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구축 1단계 사업인 해안관광도로 건설사업이 선정돼 섬지역 숙원인 연륙연도교 사업에 숨통이 트이는 것은 물론 섬해양 관광 자원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4일 밝혔다.예타 면제 사업은 국도77호선 단절구간인 신안 압해~해남 화원, 여수 화태~백야를 연결하는 해상교량으로, 2025년 완공 목표다.신안 압해~해남 화원 연륙·연도교 사업은 4천265억 원을 들여 신안 압해와 목포 율도·달리도, 해남 화원 등 3개 시군을 연결하게 된다. 총연장 13.4㎞로, 해상교량 2개소 해저터널 1개소가 설치된다.목포권과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솔라시도), 신안 다이아몬드 제도를 연결해 이 일대가 서남해안 관광휴양벨트로 떠오를 전망이다.여수 화태~백야 연륙·연도교사업은 5천277억 원을 들여 여수 돌산읍 화태도, 화정면 월호도·개도·제도·백야도 등 5개 섬을 연결하게 된다. 총연장 11.4㎞로, 해상교량 4개소가 설치된다. 남해안권의 리아스식 해안을 연계한 해양관광 육성에 보탬에 될 것으로 보인다.전라남도는 앞으로 국토부(익산청)가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기획재정부가 총사업비 변경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추진하는 일괄입찰 방식인 턴키 공사로 발주해 2020년 초 착공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2025년까지 사업이 완료되도록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에 적극 건의해나갈 방침이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이번 예타 면제사업은 영광에서 목포를 거쳐 여수까지 전남 남해안 연안지역의 해양관광자원을 하나로 묶는 것”이라며 “오는 4월 개통되는 천사대교와 함께 전남 섬해양 관광자원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해 전남 관광객 6천만 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 경남과 함께 공동으로 추진하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생태힐링 등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맞게 개발, 한반도 H축을 떠받치는 국가 신성장축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목포상공회의소(회장 이한철)는 환영성명서를 통해 “그동안 국도 77호선 단절구간인 ‘압해~화원 연도교 사업’은 발전 잠재력을 충분히 인정받았음에도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접근성이 개선되지 않았으나, 정부의 이번 통 큰 지원으로 빛을 보게 됐다”며 “정부의 지역균형 발전 대표 브랜드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성공적인 예타 면제사업으로 평가받도록 적극 협조해나가겠다”고 밝혔다.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용하)는 환영성명서를 통해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사업의 예타 면제는 정부가 표방해온 지역균형발전 정책 발전을 앞당길 획기적인 조치”라며 “전남의 섬해양 관광자원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뿐만 아니라 생태힐링 등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와 맞물려 전남의 미래를 이끌 해양관광산업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므로, 지역 차원의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전라남도는 이번 예타 면제사업에 선정되지 못한 완도~고흥 간 해안관광도로 건설사업과 신안 다이아몬드제도 비금~추포 등 국도 2호선 단절구간 연륙·연도교사업, 여수~남해 해저터널사업 등 서남해안 관광도로 건설사업은 2단계로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관광 | 윤진성 기자 | 2019-02-06 20:28
전라남도는 세계 209개국 1만 5천여 명이 참가하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연계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맞춤형 관광상품 운영, 온오프라인 홍보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31일간 광주전남지역에서 열린다.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천혜의 전남 관광자원과 맛깔스러운 남도 음식을 활용한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로 맞춤형 관광상품과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차별화 된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광주시 인근 시군과 연계해 광주전남 공동 여행상품은 물론, 여수 거문도 은빛바다축제, 순천 물빛축제, 정남진 장흥물축제, 해남 오시아노 썸데이페스티벌 등 전남에서 열리는 7~8월 축제와 연계한 특화상품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이 선호하는 이색 체험상품에 집중키로 했다.오픈워터 수영 경기가 펼쳐질 여수지역을 중심으로 ‘순천방문의 해’와 연계한 여수순천광양 등 동부권 상품, 신안 천사대교목포 해상케이블카 등 서부권 상품 등 권역별 여행상품을 개발키로 했다. 관광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남의 광역순환버스 남도한바퀴 상품도 확대한다.실질적 상품 운영을 위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전남 여행상품 개발과 홍보판매를 전담할 지정여행사도 공모한다. 여행상품이 활성화되도록 여행사별 모집 인원에 따른 포상금 제도를 마련해 차등 지원한다.‘전남 관광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로 맞춤형 관광 안내 홍보전단을 제작해 공항, 터미널, 역 등 교통수단 이용시설과 선수촌, 경기장, 부대행사장 등에 비치한다. 경기장 내 임시 전남관광 홍보부스도 운영한다.대회조직위원회 누리집에 전남 관광자원 홍보 책자와 홍보 영상 콘텐츠 등을 사전에 게시하고, 전남관광 누리집 ‘남도여행길잡이’ 링크 주소를 추가해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등 홍보활동을 활발히 펼치기로 했다.김명원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기간에는 외래 관광객이 대폭 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회조직위원회, 광주시와 공동 협조체계를 이뤄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과 전략적 홍보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광 | 윤진성 기자 | 2019-02-03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