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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버스나 택시를 타기 어려운 교통사각지대에 놓인 농촌지역 주민들의 교통 복지 확충을 위해 도입한 행복콜버스와 행복콜택시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17일 익산시에 따르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농촌마을 주민들을 위해 전화 한 통이면 이용할 수 있는 행복콜택시와 콜버스를 운행하고 있다.특히 교통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불편을 덜 수 있는 장점에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증진을 위해 교통복지 확충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 300원이면 달려가는 행복콜버스익산시 행복콜버스는 이달부터 운행을 본격 시작했다. 행복콜버스 도입에는 국·시비 각각 50%씩 2억 5천만 원이 투입됐다.여산면 지역 38개 마을을 대상으로 노선제와 콜제 등 2가지 방식으로 운행된다.버스 2대가 5개 노선으로 나눠 오전 7시-9시, 오후 4시-6시까지 운행하고 있으며 그 외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주민들이 필요한 시간에 언제든지 버스를 호출해 (익산여객 834-3330, 광일여객 837-8383) 면 소재지까지 이용할 수 있다.1호 차량은 원수리와 제남리, 두여리 방면을, 2호 차량은 호산리·여산리 방면을 운행하고 있으며 1회 이용요금은 300원으로 저렴하다.이처럼 저렴한 요금과 편리함 때문에 지난주까지 205명, 일 평균 40여 명의 주민들이 콜버스를 이용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콜택시 ‘500원’ 인기 급상승2017년 시범 운행을 시작한 익산시 행복콜택시는 27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선정된 마을은 마을과 시내버스 인접 정류장과의 거리가 0.5km 이상인 지역 또는 마을 경유 시내버스의 배차간격이 3시간 이상인 곳이다.콜택시는 각 마을 대표와 마을전담 운전자 간 운행시간 등을 정해 협약을 체결하고 각 마을별로 1일 1회씩 운행한다.마을별로 정해진 시간에 면소재지까지 운행 후 다시 마을로 귀가하는 형태로 운영되는 점이 콜버스와 다른 점이며 1회 탑승할 때마다 이용요금은 500원이다.정헌율 익산시장은“운행효과와 주민들의 수요에 따라 운행 횟수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며“앞으로도 농촌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 박용섭 기자 | 2019-09-20 15:07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은 20일 상시기능사 118회와 35회 실기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다고 밝혔다.또 경비지도사 1.2차 동시 시험 원서접수는 25일까지다.큐넷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오늘까지 '2019년 상시 기능사 118회 실기시험'과 '2019년 상시 기능사 35회 실기시험' 원서접수중이다.2019년도 하반기 상시검정 시험은 미용사(네일), 미용사(메이크업) 등 14종목이 상시검정 시행종목으로 실시된다.세부 시행 종목은 지게차운전, 굴삭기운전, 한식조리, 중식조리, 일식조리, 양식조리, 미용(일반), 일반(피부), 미용(메이크업), 미용(네일), 제과, 제빵, 정보기기운용기능사, 정보처리기능사 시험이다.필기시험은 24개 전 소속기관에서 시행하며, 접수인원을 고려하여 일부 조정될 수 있다.실기시험은 접수인원 및 시험장 현황(외부 시험장 포함) 등을 감안하여 소속기관별로 종목별·일자별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실시하기로 했다.시험 원서 접수는 2주 단위로 시행하며, 불합격된 수험자가 재시험을 볼 때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4주로 기존과 동일하다.참고로 상시 기능사 시험 중 1회는 한식, 양식, 일식, 중식, 미용(네일), 미용(메이크업) 6종목이며, 101회는 미용(일반), 미용(피부), 제과, 제빵, 굴삭기, 지게차 등 6개 종목, 201회는 청보처리, 정보처리기기운용 등 2개 종목이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9-20 14:44

고양시와 국립암센터는 지난 18일 남북 보건의료협력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이재준 고양시장과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 이재은 고양시정연구원 원장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이재준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남북 보건의료협력은 북한주민의 건강한 삶과 나아가 한반도 건강공동체 구현을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부분이며, 고양시와 국립암센터가 협력한다면 보다 효과적인 남북 보건의료협력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에 국립암센터 이은숙 원장은, “고양시는 접경지역으로서 남북 보건의료협력을 위한 최적의 의료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국립암센터는 고양시와 적극적 협력을 통해 남북 보건의료협력의 중추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국립암센터는 한반도 평화시대를 대비해 북한 보건의료 실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북한주민 건강관리 및 의료기반 제공, 북한 의료전문가 기술교육 등을 위한 「통일의료교육연구센터」 구상(안)을 제시하였다.고양시 관계자는 정책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국립암센터의 남북 보건의료 협력 구상안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취해나갈 것이며, 향후 평화경제특구 유치 등을 통해 남북 보건의료협력 거점도시, 남북경제협력 선도도시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 이강석 시민기자 | 2019-09-20 14:36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27일(금) 오후 2시부터 일산동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구직자 200여 명이 참여하는 ‘고양시 장애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현장 면접장에는 ㈜태건비에프, 쿠팡풀필먼트 유한회사를 비롯한 20개 기업이 참여해 생산직·물류직·미화직·포장직·서비스직 등 1:1 현장면접을 통해 장애인 구직자 5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그 외에도 이력서 사진촬영, 헬스키퍼 안마서비스, 직업심리검사, 건강상담, 찾아가는 차별상담소의 부대행사와 전문기관의 일자리상담, 현장매칭 상담 등 장애인 취업 관련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행사 당일 장애인 복지카드와 이력서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또한, 박람회장을 찾은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수화통역사 3명, 자원봉사자, 직업상담사 40여 명을 배치해 행사장 안내와 이력서 작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장애에 대한 편견과 소외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현장면접 업체 현황 등 구체적 내용과 고양시의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는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 블로그(blog.naver.com/goyang_jobs) 또는 전화(☎ 031-8075-3665)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역 | 이강석 시민기자 | 2019-09-20 14:35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평화경제 정책 페스티벌’ 대토론회에서 ‘환황해권 평화경제의 시작, 전남’이란 주제로 전남의 남북교류 사례와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김 지사는 사례발표를 통해 “전남은 작물과, 수산물, 천일염 등 생산량이 전국 최다 수준이고, 특히 쌀고구마양파 등 13개 품목은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여기에 국내 유일의 화순백신산업특구를 중심으로 생물의약산업이 집적화 돼 있고, 신재생에너지 자원 또한 풍부해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어 “이런 여건을 바탕으로 지난 2001년부터 북한에 쌀, 양파 보내기 등 교류협력 사업을 꾸준하게 실천해왔으며, 보온 못자리용 비닐 등 영농자재와 농기계 지원사업, 비닐온실 및 시설원예 협력사업, 발효콩 공장 및 발효콩을 활용한 빵공장 설치사업 등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전남의 명품 천일염과 국내 유일의 화순 백신산업특구에서 생산되는 의약품 보내기, 서산대사 제향 공동 봉행,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 북한작가 초청, 수산양식 및 산림녹화 기술 교류, 땅끝 통일열차 운행 및 스포츠 교류, 미래 첨단 농수산업 기술교류, 통일 쌀 재배단지 및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 등을 북측과 협의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 지사는 “이를 위해 도 차원에서 남북교류협력기금을 200억 원으로 확대 조성하고, 체계적 교류 협력 추진을 위해 도와 시군,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전남남북교류평화센터를 설립했다”며 “도민에게 통일 관련 종합서비스를 제공, 소통과 협력의 거점이 될 전남 통일센터를 2022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평화가 온다, 경제가 온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민주연구원, 더불어민주당 한반도경제통일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문재인정부의 핵심 대북정책인 ‘평화경제’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19-09-20 14:34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30년 가까이 미제로 남아있는 '대구 개구리소년 사건' 실체 규명에 재수사 의지를 나타냈다.민갑룡 경찰청장은 20일 개구리소년 사건 발생 장소인 대구 달서구 와룡산을 찾아 "유족 등에게 사건을 원점에서 재수사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모든 첨단 과학기술을 동원해 유류품을 재검증해 조그마한 단서라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 "구체적인 사항은 곤란하지만 나름 여러 가지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민 청장의 이번 현장 방문은 경찰청장으로서는 처음이다.최악의 미제사건인 화성 연쇄살인 사건 유력 용의자가 밝혀지자 그간 미제로 남겨진 다른 사건들에 대한 재수사가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개구리소년 사건은 1991년 3월 26일 오전 대구 달서구 와룡산에 도롱뇽알을 잡으러 간 9∼13세 소년 5명이 실종되면서 시작됐다.경찰 등은 소년들이 마지막으로 간 와룡산 일대를 중심으로 연인원 32만여명을 투입해 수색을 벌였으나 흔적조차 찾지 못했다.그러던 중 10여년이 지난 2002년 9월 26일 와룡산 4부 능선에서 실종 소년 5명의 유골이 발견됐다. 실종 소년들이 살았던 마을에서 약 3.5㎞ 떨어진 곳이다.유골 감식·부검 결과 두개골 손상 등 흔적이 발견돼 타살로 추정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용의자 관련 제보만 경찰에 1천500건 이상 접수됐다.그러나 모두 허탕이었고 지금까지도 실종·사망 경위 규명은 해결하지 못한 숙제로 남아있다.현재 이 사건 공소시효는 2006년 3월 25일로 만료됐다.그러나 이후에도 경찰은 사건을 종결 처리하지 않은 채 수사를 이어오다가 2015년 12월 내사 중지 상태로 전환했다.지난 4월부터는 대구지방경찰청 미제사건 수사팀이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 기록 재검토, 첩보 수집 등을 하고 있다.한 유족은 "화성 연쇄살인 사건처럼 우리 아이들 사건도 미제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9-20 14:32

자료사진=코레일 강원과 호남을 이어 국가균형발전과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취지의 '강호축 발전포럼'이 공식 출범한다.강릉시에 따르면 오는 23일 오후 2시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강호축 발전포럼'이 열린다.강호축은 경부축 중심의 국토 개발로 인해 각종 혜택에서 소외됐던 강원과 충청, 호남을 잇는 초광역국가 발전전략 개념이다. 이번에 출범하는 포럼은 '강호축' 의제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한편 최종적으로 제5차 국토종합계획 반영을 위한 강원, 충북, 대전, 세종, 충남, 전북, 광주, 전남 8개 시·도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들 지역의 발전방향 설정에 대한 토론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기반 조성에 협력할 방침이다.강호축 발전의 핵심인 강호축 고속교통망이 오는 2026년에 완성되면 강릉~목포 간 3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앞서 강릉은 이미 구축된 강릉선 KTX로 수도권과 2022년 완공되는 동해선 전철화로 영남권과 빠르게 연결돼 인적·물적 교류 등 네트워크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남북교류와 평화로 가는 길인 강릉~제진 간 동해북부선이 조기에 추진되고, 강릉시가 현재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북방물류 거점도시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이날 출범식에는 김한근 강릉시장과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비롯해 강원·충청·호남 시·도지사와 연구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강호축 발전방향 토론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김한근 강릉시장은 "강호축 개발은 과거 경부축 중심의 기형적인 국토개발을 바로잡는 효과적인 방안으로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을 앞당기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강호축 발전을 위해 관련 기관·단체와 적극 협력하면서 북방경제를 선도하는 물류도시를 조성해 강릉의 신경제지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 | 정태수 기자 | 2019-09-19 17:23

사진=기상청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 위치해 있던 열대저압부가 '타파'가 드디어 태풍으로서 세력을 형성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오키나와 남쪽 약 470㎞ 바다에 있는 열대저압부의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17m 이상을 기록해 `태풍`으로 진화했다.태풍위원회 회원 14개국이 제출한 이름 순서에 따라 이 태풍에는 말레이시아가 낸 `타파`라는 명칭이 붙었다. `타파`는 말레이시아어로 메깃과 민물고기를 뜻한다.17호 태풍 `타파`는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170㎞부근 해상에서 시속 5㎞의 느린 속도로 북동진 하고 있다.중심기압은 996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18m(시속 65㎞), 강풍반경은 200㎞다.이 태풍은 일요일인 22일 오전 3시께 제주도 서귀포 남쪽 약 330㎞ 해상을 거쳐 같은 날 낮 시간대 제주도 동쪽 바다를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이어 22일 오후 3시께 경남 통영 남남서쪽 약 170㎞ 해상을 지나고 대한해협 주변을 거쳐 23일 오전 3시께 독도 동남동쪽 약 30㎞ 해상에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9-19 17:16

국내 범죄사상 최악의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화성연쇄살인사건'은 1986~1991년에 걸쳐 경기도 화성 일대에서 일어난 성폭행·연쇄살인 사건이다. 총 10명의 여성이 피해자이며 연령대는 중학생부터 할머니까지 다양하다. 대한민국 미제 사건 중 가장 악명 높은 사건으로 알려지며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만들어져 알려지기도 했다.19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반기수 2부장은 브리핑을 열고 용의자 이모(56)씨의 DNA가 화성연쇄살인사건 중 5, 7, 9차 사건의 증거물에서 채취한 DNA와 일치한다고 밝혔다. 특히 9차 사건에서는 피해 여성의 속옷에서 A씨 DNA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하지만 이 외의 사안에 대해서는 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답변을 거부했다.화성연쇄살인사건 중 3차례의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고는 있지만 진범임이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1차 조사에서 용의자 이 씨는 혐의에 대해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DNA 검사 결과를 토대로 10건의 사건 중 남은 7건의 사건의 범인 또한 이 용의자인지 검토할 예정이다.하지만 이 사건은 2006년 4월 2일 마지막 10차 사건의 공소시효가 만료돼 A 씨가 이 사건의 진범으로 드러나도 처벌할 수 없다.경찰은 또 용의자 신상공개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이호영 변호사는 연합뉴스TV에서 "이 사건은 공소시효가 완성됐기에 공소제기 할 수 없고 법적으로 '수사'라고 하기는 어렵다. 보통 수사하고 있을 때 신상공개를 하는 것이어서 신상공개심의위원회가 열릴지 미지수다"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언론을 통해 용의자가 이춘재씨이며 청주 처제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1995년부터 부산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해 온 것이 알려졌다.부산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그는 20년이 넘는 수감생활 동안 모범적으로 수감 생활을 했고 1급 모범수로 분류됐다.교도소 관계자는 "무기 징역을 선고받지 않았다면 이미 가석방 됐을 것"이라고 이 매체를 통해 전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9-19 12:06

사진=연합뉴스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외교관으로 근무하는 딸에게 청탁성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모습이 공개돼 구설수에 올랐다.뉴스1은 지난 18일 천 의원이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딸과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 장면을 사진으로 촬영해 보도했다.사진에는 천 의원이 딸에게 보내는 '내가 이번 국감은 구주반에 속해 프랑스, OECD, 벨기에, EU, 모로코, 이집트, 이탈리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트빌리시 분관) 공관에 갈 예정이다. 혹시 너와 가까운 직원들 있으면 알려주고 내가 가서 도와줄'이라는 내용의 메시지가 포착됐다.문자를 받은 천 의원의 둘째 딸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2005년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교부에서 근무하고 있다.천 의원이 언급한 '국정감사 구주반'은 유럽과 동유럽 해외 공관을 대상으로 국감을 실시하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들을 말한다.도움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문맥상 천 의원이 딸과 가까운 직원이 누군지 파악해 이들을 국감 과정에서 도와주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이에 대해 천정배 의원 측은 "국정감사를 앞두고 해외 공관에서 근무하는 하급 공무원의 고충을 듣기 위해 (딸에게 지인을) 소개해 달라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9-19 12:02

전북 고창군은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한 김영돈(문화체육장), 오통열(산업근로장), 김광중(애향장), 이윤갑(공익장)씨를 ‘제35회 고창군 군민의 장’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문화체육장 / 김영돈 씨 문화체육장 김영돈씨는 고창출신 불화장(佛畵匠)으로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개인전을 열고 불교미술의 예술성을 인정받아 스리랑카 상카대학 불교철학 명예박사학위를 수여 받는 등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과 전통미술 부분 대상등을 수상함으로서 고창 문화예술인의 위상을 높였다. 산업근로장 오통열씨 산업근로장 오통열씨는 고창에서 자란 농산물을 활용한 포기김치, 맛김치, 깍두기등을 생산하여 전통발효식품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켰다. 또한 관내 농업인이 생산한 무, 배추 등을 구매해 가공하면서 생산자의 판로를 책임져 농가소득 향상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애향장 김광중씨 애향장 김광중씨는 재경고창군민회 13대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고창인큰잔치’와 같은 다양한 행사와 활동을 통해 군민화합에 앞장섰다. 애향봉사단 등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한 고창농산물 대신 팔아주기 및 홍보활동을 통해 고창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애향정신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익장 이윤갑씨 공익장 이윤갑씨는 1985년 제33대 고창군수로 부임해 3년여간 지역 발전과 군민을 위한 위민 봉사 행정에 애썼다. 특히 군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들을 해결하는데 노력해 이번 공익장 수상자로 선정됐다.유기상 고창군수는 “군민의 장은 고창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최고의 상으로, 그동안 한반도 첫수도 고창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주신 선정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군민의 장 수여는 다음달 7일 ‘고창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 | 이세호 기자 | 2019-09-19 11:54

전북 고창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된 것과 관련해 24시간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거점소독시설 방역 고창군은 18일 경기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관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앞서 군은 17일 경기도 파주 돼지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는 통보를 받은 즉시 가축 방역 상황실을 설치하고 긴급 예찰과 방역을 진행했다. 거점소독시설 방역 또 아프리카돼지열병 유효 소독약품을을 배부하는 등 농가 소독에 철저를 기하고, 농장입구를 통제해 축사 내·외부 소독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더해 울타리를 튼튼하게 보강해 멧돼지 등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다.이와 함께 ‘아프리카 돼지열병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해 관내 양돈농장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과 소독필증을 발급하고 있다. 고창군 축산과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예방백신과 치료약이 없고 치사율이 100%에 가까워 발생 시 경제적 피해가 크다.”며 “군민들께서는 방역활동에 협조해 주시고 발생국 여행자제 및 해외여행 시 불법축산물 반입을 하지 않는 등 발생방지를 위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지역 | 이세호 기자 | 2019-09-19 11:49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오후 유럽 해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갖고 경기도 파주 소재 양돈장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및 ‘심각’단계 발령에 따른 긴급 방역상황을 점검, 최고 수준의 방역을 강조했다.김 지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면 양돈산업의 붕괴를 불러올 수 있는 만큼, 긴급 예비비 지원 등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군에서도 긴장감을 갖고 절대로 전남에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모든 감염 경로를 면밀히 검토해 선제적 방역조치를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전라남도는 17일 경기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방역대책본부를 가동, 19일 오전 6시 30분까지 48시간 동안 가축 일시 이동중지 명령, 다른 지역 돼지의 전남 반입 금지 조치, 거점소독시설 9곳에서 22곳으로 확대 운영, 양돈농가 임상 예찰 및 일제소독, 양돈농가 전면 모임 금지, 도축장 등 축산관계 시설 일제소독 실시 홍보 등의 조치를 취했다.전라남도는 또 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위해서는 매일 소독 및 출입통제, 발생지역 방문 금지 등 선제적 차단방역이 아주 중요하므로, 선제적 방역조치를 취하고, 농가의 자율방역이 현장에서 반드시 이뤄지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게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치사율이 100%에 이른다.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는다. 세계적으로 백신이 개발돼있지 않아 살처분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19-09-19 10:59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18일(수) 오전 10시 최근 민원실 내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폭언‧폭행 등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민원인 및 민원실 직원을 보호하고 비상상황 시 직원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구청 1층 종합민원실에서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동대문경찰서와 함께 진행한 이날 모의훈련은 민원실에서 민원인이나 직원 등을 대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폭언, 폭행, 위협, 난동 등의 상황을 가상해 약 30분 동안 진행됐다.종합민원실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비상상황을 연출하고 행정안전부 공직자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각 상황에 대한 직원들의 대처법 등을 연습했다.구청 종합민원실과 14개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비상벨을 활용하는 훈련도 실시했다. 훈련은 구청 직원이 폭언‧폭행 등을 행사하는 민원인의 진정‧자제를 유도하고, 불가피할 경우 비상벨을 통해 경찰서에 출동을 요청하는 순서로 진행됐다.구는 합동 모의훈련을 통해 직원들이 비상상황 속 적절한 대처법을 숙지함으로써 유사시 직원과 민원인들의 안전을 보다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반기별 1회씩 모의훈련을 실시해 직원들의 비상상황 대응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천정희 민원여권과장은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으시는 곳이 민원실인 만큼 민원실을 안전하게 만드는 것은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과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습과 훈련을 통해 유사시 상황에 맞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앞서 동대문구는 지난 7월 ‘안전한 민원실 조성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구청 종합민원실과 동주민센터 등 총 18곳에 서울경찰청 상황실과 직접 연결되는 비상벨도 설치했다. 또한, 이달 5일에는 동대문경찰서(서장 마경석)와 ‘구‧동 민원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주민과 직원이 모두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 양성희 기자 | 2019-09-19 10:58

경기도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인접지역인 파주에 이어 연천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추가로 확진됨에 따라 18일 오전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대책회의’ 열고 돼지열병의 전국적 확산을 막기 위한 24시간 방역시스템 강화에 나섰다.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날 대책회의에서 “고양시는 관내 22 양돈농가 7868두에 대한 방역대책은 물론 전국적으로 돼지열병이 확산되는 것을 막는 보루 역할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를 위해 파주 ․ 연천 ․ 양주 등과 연결되는 주요 도로는 물론, 킨텍스 등 외부 방문객이 찾는 주요 시설 등에 방역 초소 등 방역 체제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이어 이 시장은 “가을 행사가 많은 시점에 돼지열병이 발병함에 따라 행사를 종류별 ․ 성격별로 세부 분석해 상황 변화에 맞춰 적극 대처하고, 전국단위 대형행사는 최대한 자제하는 것은 물론 축산농업인의 행사 참여 금지를 적극 홍보할 것”을 주문했다.한편 고양시는 향후 양돈 전 농가 소독 강화를 위해 거점소독시설 1개소 및 통제초소 1개소를 추가 설치토록하고 소독약 및 생석회 도포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시 방역 관계자는 “양돈농가에서는 전국이동제한 조치가 해제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외출자제, 행사 참석 금지 및 농장내부 소독을 철저히 실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시민들도 양돈농가 출입을 금지해 돼지열병 전파 방지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역 | 이강석 시민기자 | 2019-09-19 10:15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2019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한강하구 평화이야기> 행사를 준비했다.오는 21일(토)을 시작으로 22일(일) ․ 28일(토) ․ 29일(일)까지 주말 4일간 고양의 한강하구를 소재로 하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마련, 풍성한 가을을 선보일 예정이다.21일과 22일은 <반려동물과 함께 힐링이야기>를 주제로 하여 프리스비 ․ 어질리티 체험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상근이 아빠로 유명한 이웅종교수의 반려동물을 사랑하고 아끼는 방법부터, 놀이로 배우는 훈련교실 ․ 티터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28일과 29일은 <자전거로 여는 생태이야기>를 주제로 자연해설가와 함께 철책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는 프로그램부터 느리게 가는 자전거대회까지, 가족 이벤트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또한 교과서 속 시인(오순택)과 함께하는 행주마을 역사소풍 ․ 한강의 깃대종으로 그린 나만의 연날리기 ․ 행주어부가 들려주는 한강 물고기 이야기 ․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걷는 한강 달빛 걷기 ․ 청사초롱에 소원 담아 걸기 등의 한강하구 생태 평화 특별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특히 한강의 아름다운 석양을 배경으로 고양예고 ․ 9사단 등의 한강석양음악회도 즐길 수 있으며, 한강하구의 명물이자 행주동의 특산 음식인 참게매운탕을 행주동 부녀회에서 준비하여 선착순 2-300명이 무료시식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끝으로 매일 밤 8시에는 가족과 함께 누워서 보는 영화제도 준비하여 21일과 22일은 동물을 주제로 한 베일리어게인 ․ 나의 붉은 고래를, 28일과 29일은 스포츠를 주제로 한 챔피언스 ․ 땡큐 대디 등의 가족 감동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고양시 문화유산관광과 031-8075-3404로 하면 된다.한편 <한강하구 평화이야기>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 생태테마관광 10선에도 선정되었으며, 1970년 무장공비 침투를 막기 위한 철책이 제거되면서 한강의 생태계 보고를 새롭게 선보이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개년 단계별로 추진하며, 한강의 생태 ․ 역사 ․ 평화를 콘텐츠로 지속가능한 관광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고 있다

지역 | 이강석 시민기자 | 2019-09-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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