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무안~후쿠오카’ 정기노선이 1일부터 월, 수, 금, 일, 주4회 신규 취항을 시작함에 따라 일본 방문객을 위한 여행상품으로 전남 주요 관광지와 맛 집을 탐방하는 2박 3일 관광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신규 취항 첫 날인 1일 후쿠오카에서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에 도착한 일본인 관광객 가운데 30여 명은 2박3일 일정으로 전남 관광지와 맛집을 찾아 떠나는 남도 힐링&별미투어 관광상품을 체험한다.그동안 전라남도는 ‘무안~후쿠오카’ 정기노선에 맞춰 일본 대표 여행사인 ‘한큐교통여행사’, ‘JTB여행사’와 함께 무안공항 도착 시간에 연계해 일본인이 선호하는 전남지역 명소에서 힐링과 휴식, 남도의 소문난 맛 집, 카페 등을 찾아 떠나는 다양한 힐링&별미 여행상품을 준비했다.일본 한큐교통여행사 후쿠오카지사가 출시한 ‘식의 고장, 전라남도 주유여행’은 신안 천사대교와 자은도 해수욕장, 광주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담양 죽녹원과 대나무박물관, 목포 공생원과 근대역사문화거리 등으로 이어지는 코스다.JTB여행사의 ‘볼거리 가득한 광주담양’은 광주 펭귄마을과 무등산 일원, 광주 김치타운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담양 죽녹원과 소쇄원 등 지역 명소 곳곳을 여행하는 맞춤형 관광상품이다.전라남도는 또 무안공항의 해외노선 증편과 이용객 증가에 따라 ‘전남관광 6천만 명 시대’를 앞당기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현장 중심의 관광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지난 6월 3박 4일 동안 대만 온라인 여행사 ‘케이케이데이(KKday)’와 대만 주요 언론사(일간지 및 여행잡지사) 등을 초청해 외국인 남도한바퀴 관광상품 홍보를 위한 도내 관광명소와 소문난 맛집 현지 촬영을 했다. 오는 8월부터 대만 전역으로 온오프라인 언론매체 등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또한 2박 3일 동안 ‘무안~오이타’ 정기노선 홍보와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본 오이타방송(OBS)을 초청, 목포, 순천, 담양 등 관광지와 맛집 등을 중심으로 관광콘텐츠 영상을 촬영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7월 말 일본 TV 정보프로그램을 통해 60분 동안 방영된다.오는 12~13일에는 일본 온라인여행사 ‘라쿠텐트레블’ 관계자를 초청해 외국인 남도한바퀴를 소개하는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7월 말에는 필리핀 현지 여행사를 초청해 ‘무안~세부’ 정기노선과 연계하는 남도한바퀴 관광상품을 홍보하는 현장 팸투어도 추진한다.또한 삼호중공업과 같은 기업의 외국인 근로자와 초중고등학교의 외국인 교사를 대상으로 외국인 남도한바퀴 상품을 알리는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전라남도는 또 12일부터 열리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국내외 선수와 가족 등을 대상으로 국립박물관 투어코스, 힐링&남도별미 체험코스, 유네스코 세계유산 탐방코스 등 남도한바퀴 특별상품 10개 코스를 준비했다. 3일 오후 6시 이후 온라인 판매를, 4일 현장 판매를 진행한다.김명원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최근 무안공항 노선 증편과 이용 수 증가,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 대회는 전남의 관광자원인 섬과 해양자원, 오랜 역사와 문화유적, 맛을 알리는 다시없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온라인여행사와 함께 지역 관광명소와 맛집 등 외국인이 선호하는 맞춤형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현장 중심의 공세적 관광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광 | 윤진성 기자 | 2019-07-02 16:10
전주시가 전주한옥마을 여행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자치단체 중 최초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조선시대 왕의 깃발인 의장기를 재현했다. 시는 전통문화도시인 전주의 이미지를 높이고 조선왕조의 본향인 전주한옥마을의 역사성을 되새기기 위해 오목교에 조선시대 깃발(의장기) 28기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립무형유산원과 전주한옥마을을 연결하는 오목교는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여행객의 발길을 전주천 너머로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17년 9월 개통한 사람 통행만 가능한 인도교이다.시는 오목교가 이동편의 외에는 전주천동로와 향교길 쪽으로 여행객을 유인할 수 없는 콘텐츠가 부족하다고 판단, 한옥마을 비빔공동체와 함께 뜻을 모으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조선시대 왕의 깃발을 재현해 오목교에 내걸었다. 특히 시는 현대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왕의 행차에 사용되던 깃발을 재현함으로써 조선시대 전통을 재발견하는 것은 물론, 태조어진을 모신 경기전과 오목대, 이목대 등 조선왕조 본향인 전주한옥마을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와 관련 재현된 조선시대 깃발은 총 28종으로, 고궁국립박물관에서 발간한 ‘왕실문화도감-의장을 토대로 제작됐다. 또, 깃발의 화염각과 오목교 폭 등 오목교를 거닐 때 관광객들의 시선에서 가장 적합한 크기를 고려해 제작 설치됐다.세부적으로는 홍색바탕에 청룡을 그린 홍문대기 깃발을 비롯, 화려함과 펄럭임으로 왕의 위엄과 역동성을 보여주는 오방기(황룡기, 백호기, 주작기, 현무기, 청룡기) 등이 설치됐다.뿐만 아니라 시는 각각의 깃발이름과 쓰임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 오목교를 지나는 시민과 여행객에게 전통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키로 했다.시는 향후에도 전주향교와 전통문화연수원 등 오목교 주변 향교길 일대와 연계한 깃발마케팅 등을 추가 발굴하는 등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 걸맞은 볼거리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오목교를 찾은 한 여행객은 “화려한 깃발들을 보면서 평소 알지 못했던 역사적 사실을 알게 돼 새롭고, 왕의 깃발이 펄럭이는 다리를 건너니 마치 왕이 된 듯 웅장함이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용태 전주시 한옥마을지원과장은 “오목교만의 특화된 콘텐츠로, 한옥마을 방문객들과 시민들에게 한옥마을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광 | 이상호 기자 | 2019-06-27 16:44
전라남도는 지난 2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관광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관광 중심, 글로벌 전남 관광’ 비전을 선포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4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나주 출신 배우 정보석과 진도 출신 ‘미스트롯’ 송가인을 전남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남도여행을 떠나는 수도권 관광객 150명도 자리를 함께 해 전남의 관광비전과 전략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전남관광 비전 선포는 최근 정부가 관광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전라남도는 대한민국 관광 중심을 넘어 글로벌 관광전남 시대를 열기 위한 4대 추진전략으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 ▲21세기 융·복합 관광 선도 ▲지역 관광 혁신 기반 구축 ▲여행하기 편한 관광 여건 마련을 제시했다.전략별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은 영광~부산을 잇는 아름다운 남해안을 해양관광 거점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전남, 경남, 부산이 협력해 남해안을 세계적 해양관광의 중심지이자, 한반도 경제의 새 중심축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전라남도가 역점 추진하는 남해안 관광 SOC 확충의 경우 지난 1월 신안 압해~해남 화원 연도연륙교와, 여수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사업의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로 탄력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목포권은 근대역사문화공간, 여수권은 마이스크루즈관광, 완도 등 중남권은 해양치유해양생태관광을 중심으로 블루 투어리즘(해양생태관광)의 허브이자 국제적 해양관광 명소로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이다.21세기 융복합 관광 선도를 위해 완도에 들어설 예정인 해양치유센터를 중심으로 남해안을 해양치유관광의 허브로 육성하고, 지역 의료 인프라와 자연생태환경을 활용해 전남형 의료웰니스 관광산업을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키울 예정이다.지역 관광 혁신 기반 구축을 위해 관광산업 육성과 관광 일자리 만들기를 주도적으로 추진할 전남관광재단(가칭)을 연내에 설립하고,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체를 발굴지원하는 청년관광기획자와 관광두레PD 활동도 적극 지원한다.여행하기 편한 관광 여건 마련을 위해 여행하기 편한 관광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 가고 싶은 전남, 다시 찾고 싶은 전남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최신 정보기술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남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을 7월부터 운영한다. 관광할인카드 남도패스 가맹점도 2022년까지 2천 개로 늘리고 전남 관광지 광역 순환버스인 ‘남도한바퀴’는 수도권과 외국인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2022년까지 무안국제공항 직항노선은 20개 이상, 국제크루즈선 입항은 20항차 이상으로 확대해 외국인 관광객을 100만 명 이상 유치한다는 목표다.전라남도는 이날 발표한 비전과 전략을 착실히 실행해 성과를 내기 위해 연차적으로 국비와 지방비를 확보하는 한편,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전라남도는 또 한국철도공사, 한국관광공사와 관광자원상품 개발, 관광홍보 및 마케팅 등 전남 관광 발전 협력협약을 맺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시군 관광홍보부스에서는 수도권 45개 여행사와 여행상품 상담이 활발하게 이뤄졌다.김영록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전남은 맛과 멋, 풍부한 역사문화자원,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 전국에서 가장 앞선 관광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핵심 프로젝트로 차별화된 관광전략을 추진해 전남이 국제적 관광 명소로 발돋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관광 | 윤진성 기자 | 2019-06-27 15:57
남원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19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 최종선정 되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열린관광지 공모사업은 전국지자체를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여 1차 서면심사와 2차 사업발표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남원시는 사업비 14억7,200만원(국비 6억4,000만원, 도비 1억9,200만원, 시비 6억4,000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열린 관광지’는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해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 가족 등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최소한의 관광활동을 보장받을 수 있는 관광지로 만드는 사업이다.정부는 지난해까지 총 29곳을 선정해 지원했고 오는 2022년까지 100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까지는 관광지점 단위로 공모했으나 연계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올해부터 권역단위(시·군)로 진행한다.남원시는 남원 관광지, 국악의 성지, 지리산 허브밸리,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전시관 등 4개소에 열린관광지 사업을 시행 할 예정이다. 춘향테마파크 국악의 성지 백두대간 이들 지역에는 시각장애인 안내판・ 엘리베이터・무장애 진입로 설치 등을 통해 장애인과 영·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과 관광활동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로 탈바꿈하게 된다.열린 관광지는 조성사업은 한국관광공사 전문가들의 맞춤형 컨설팅을 거쳐 세부 개선계획을 확정한 뒤, 2020년까지 추진한다.이환주 시장은 “올해 광한루 건립 600년을 맞아 관광객 600만 유치를 위해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열린 관광 환경을 조성하여 관광지 자체의 매력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관광지 간 연계 관광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 공모에서 남원시를 비롯해 전주, 장수 ,춘천, 김해, 제주도 서귀포시 등 6개 권역 내 24곳의 관광지를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관광 | 이상호 기자 | 2019-06-26 16:01
17번 국도 섬진강변 곡성군의 아담한 압록마을 사이로 중세 유럽풍의 이국적인 건물이 들어서 오가는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전남 동부에 위치한 곡성군은 섬진강기차마을과 장미축제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지자체 간 관광사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곡성군도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지속적인 힘을 쏟고 있다. 그 중에서도 곡성군이 기차마을과 더불어 제2의 곡성관광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섬진강변 관광명소화사업’이 눈에 띈다.섬진강변 관광명소화사업은 한때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았던 압록유원지를 다시 핫플레이스로 부상시키기 위한 관광재생사업이다. 압록유원지는 섬진강과 보성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해 자연과 생태가 뛰어나고, 우리네 고향의 원형질을 간직하고 있다. 이에 곡성군은 몸과 마음의 휴식이 필요한 바쁜 도시민들이 섬진강변에서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고 관광 기반을 조성하게 된 것이다.사업에는 총 164억이 투입된다. 압록유원지가 가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과 전시 및 체험시설 등이 만들어 지고 있다.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올해 하반기 중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사업은 크게 압록상상스쿨, 수변 공간, 압록 마을이라는 3개의 구역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 중 핵심 시설은 체험공간인 압록상상스쿨을 꼽을 수 있다. 17번 국도 압록마을을 지나는 길에 위치해 지나는 사람들의 궁금증을 일으켰던 건물의 정체가 바로 압록상상스쿨이다.압록상상스쿨은 3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798.83㎡)은 연회홀, 갤러리홀, 홍보 및 전시 공간이며, 2층(806.33㎡)은 실내 놀이터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다목적 휴게공간으로 구성됐다. 3층(308.69㎡)에는 관광객들이 휴식을 취하며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카페테리아와 쉼터, 공연 및 문화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전망대와 테라스에서는 아기자기한 압록마을과 섬진강의 수려한 경관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상상스쿨 외부에는 아이들이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어드벤처 챌린지코스가 만들어 지고 있다. 물놀이 시설과 모험용 출렁다리(L=50m), 미니기차 타고 터널여행 등 세부적인 마무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상상스쿨 앞에 위치한 예성교를 아름답게 재정비하는 사업도 추진한다.압록마을에는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담장과 지붕, 벽면 등을 꾸미고, 수변공간은 섬진강과 보성강의 숨결을 가까이서 안전하게 느낄 수 있도록 볼 수 있도록 정비된다. 또한 스트리트 아트 및 마을연결 터널(감성터널) 등을 조성해 압록상상스쿨과 수변 공간, 압록마을이라는 3개의 구역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에게는 주거 환경이 개선되고, 관광객들은 예술적 조형이 가미된 마을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하게 된다.곡성군은 압록상상스쿨이 압록마을과 수변 공간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순히 체험센터 하나를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 참여에 기반한 농촌체험 등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주민이 혜택을 받도록 지역개발의 가치를 높인다는 생각이다. 또한 마을환원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문화적 수혜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민관 협력 농촌관광모델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주민들도 옛 압록유원지의 명성이 재현되기를 바라며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24일 군 관계자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부족한 관광인프라 등으로 침체됐었던 압록유원지가 명실상부한 곡성 수변관광벨트의 거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기차마을과 연계한 관광개발로 지역 주민소득향상 및 지역발전의 성장 기틀을 마련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관광 | 홍성표 기자 | 2019-06-25 10:02
백두대간의 속살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남원시 운봉읍 백두대간 생태교육체험장에 스테이힐링 워터파크가 올 여름에도 운영된다.남원시는 스테이힐링 워터파크를 내달 2일 개장에 8월말까지 2개월 동안 운영하기로 하고, 6월말까지 시설 작동을 점검하는 한편,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하여 물 저장탱크 청소, 휴게시설 정비를 실시하기로 했다.스테이힐링 워터파크는 전시관 입장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월요일과 우천시를 제외하고는 매일 운영할 계획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남원시는 백두대간 물놀이터는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청결하고 안전한 시설관리를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관리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남원시는 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에서 여름방학 기간 동안 (7. 20일부터 ~ 8. 18일까지) 백두대간 생태계의 환경지표가 되는 애벌레를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전에는 30여종의 각종 애벌레와 애벌레 오감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가족과 함께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에서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고, 애벌레 특별전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행복한 여름추억을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남원시는 지난해 5억여원을 들여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 일원에 물놀이 조합놀이대, 조형분수, 유아풀장 등 물놀이 시설과 벤치 및 퍼걸러 등 휴게시설을 설치하는 스테이힐링 워터파크를 조성, 운영했다. 워타파크에서는 2만여명이 피서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 | 이상호 기자 | 2019-06-23 09:53
무안군(군수 김산)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9 관광지 무료와이파이 구축지원 사업’에 선정돼 관광객의 관광정보 서비스 이용환경 개선 및 편의성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군은 오는 6월 말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1월까지 무료와이파이 서비스망을 구축할 방침이다.특히, 이번사업은 총 2억 9,100만원을 투입해(국비 3,500만원, 도비 7,000만원, 군비 7,000만원, 통신사업자 1억1,600만원) ▲탄도 ▲회산백련지 ▲황토갯벌랜드 ▲초의선사탄생지 ▲도리포유원지 등 주요 관광지 18개소에 무료와이파이를 구축하게 된다.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무안읍 불무공원, 삼향읍 남악중앙공원, 9개 읍·면 소재지 등에 이미 설치되어 운영 중인 58개 지점의 무료와이파이와 함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무안군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무선인터넷 인프라 확충으로 통신요금 절감과 관광정보 검색 및 SNS 이용이 증가할 전망이다.김산 무안군수는 "무료와이파이 구축이 무안군을 방문하는 관광객 및 군민에게 통신요금 절감 및 정보서비스 이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무안종합스포츠파크, 남악다목적체육관, 버스승강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무료와이파이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광 | 강성섭 기자 | 2019-06-18 13:28
국내 최대 리조트 기업인 대명그룹의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가 직영 및 협력업체 등 필요 인력을 채용하고 오는 7월 19일 개관을 위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진도군 의신면 송군마을 일원에 위치한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는 객실 576실의 규모로 1단계 개관을 준비 중으로 타워콘도와 오션빌리지의 휴양콘도미니엄, 관광 비치호텔, 식당, 카페, 사우나, 위락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리조트는 지난 3월 경에 30여명의 신입·경력직 공개 채용에 이어 지난 4월 대명 직역 직원 채용, 전문협력 업체인 ㈜두잉씨앤에스와 임대영업장인 ㈜퍼니지먼트, 분야별 영업팀, 객실관리, 시설관리, 매니저 등 총 193명을 선발·채용했다.이번 채용 결과에서 대명 직영 직원 44명 중 35명(79.8%)이 진도에 거주하거나 지역 출신자이며, 전문협력업체인 ㈜두잉씨앤에스의 142명 중 관내 인력 105명(73.9%)을 채용했다.특히 ㈜퍼니지먼트 채용 직원 7명 전원은 군민으로 채용하는 등 총 193명의 채용인원에서 76%에 달하는 147명이 관내 인력이다.또 관외 인력의 상당수가 진도 지역 출신이거나 연고자인 것으로 파악된다.‘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 직원 채용에서 채용자격으로 특수한 기술자격증이 필요한 일부 인원을 제외하고 대다수를 관내 인력으로 채용해 진도군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했으며, 진도군의 적극적인 기억 투자유치에 따른 교용효과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생각된다.또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는 운영 과정 중 추가 인원이 필요함에 따라 6월 중 50여명 인력채용을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진도군 일자리투자과 투자유치담당 관계자는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의 개장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내·외 투자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광 | 홍성표 기자 | 2019-06-11 14:42
남원시가 “대표 관광도시 남원의 힘찬 비상”을 위하여 대표관광지인 광한루원과 남원관광지간 연계를 통한 체험형 관광 기반시설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지난 5일 시청 회의실에서 이환주 남원시장, ㈜삼안 최동식 대표이사, ㈜EMTC 서광모 대표이사, ㈜챌린지코리아 이원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남원관광지 민간개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은 ㈜삼안과 이엠티씨(주), 챌린지코리아는 2021년까지 순수 민간자본 316억원을 투입하여 우선 남원관광지 내 춘향테마파크와 함파우소리체험관, 김병종 시립미술관을 연결하는 2.16㎞ 구간에 관광형 모노레일 8인승 15대를 설치하고, 남원항공우주천문대 주변에 남원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높이 70m의 짚타워를 설치 현재 공사 진행 중인 남원 예촌마당으로 도착하는 800m의 1코스와 함파우 소리체험관으로 도착하는 436m의 2코스의 짚와이어 추진된다.㈜삼안은 국내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링 전문 업체로 민자투자 활성화 방안으로 남원시에 모노레일과 짚와이이 설치, 어드벤처 시설 등을 포함한 사업을 계획하고 지난 5월 9일 남원시에 정식으로 제안서를 접수하였다.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남원관광의 오랜 숙제였던 광한루원과 남원관광지간 관광연계가 활발히 이루어져 대표 관광도시 남원이 보고, 느끼는 체험형 관광지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광한루원과 남원관광지를 연결하는 모노레일 및 짚와이어 설치는 대표 관광도시 남원이 체류형 관광거점이 될 것이며, 경쟁력있는 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에게 실질적 이익이 되는 관광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인재 채용, 지역생산품 구매, 지역기업 이용을 당부” 하였으며, “성공적인 투자가 이루어 지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광 | 이상호 기자 | 2019-06-10 11:12